칼 하이젠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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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을 외딴 곳에 있는 공장에 사는 기술자(발명가)로, 미란다를 섬기는 네명의 귀족들 중 한명.
거칠고 사나운 성격과 거대한 쇠뭉둥이는 보는 자에게 공포를 느끼게 한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Karl Heisenberg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나름 역사가 있는 귀족 가문 "하이젠베르크"가[7] 의 가주이지만 거대한 망치, 트렌치 코트,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한 것을 보았을 때 일반적인 이미지의 귀족은 아닌 것 같다. 기술자(발명가)라는 직업에 맞는 복장을 하고 있다. 또한 애연가적인 면모가 상당한 듯 에단과 마주할 때마다 틈틈히 시가를 피우는 모습을 보인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간지나는 미남이다.[8]
2.2. 가족 관계[편집]
귀족 가문 하이젠베르크가의 가주이지만 그 외 가문의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가문의 가주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에게 동생으로 불리지만 혈연적인 관계는 절대 없고, 마더 미란다의 지시로 동생으로 불리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 호칭과는 별개로 각 가문 간 사이는 그렇게 좋지 못한데,[9] 특히나 드미트리스쿠가의 알치나와는 사이가 최악이자 극악이다. 초반에 에단을 기절시키고 구속시킨 다음 잡고 끌고 와서 미란다와 4인 귀족들이 다 모였을 때 시끄럽게 떠드는 도나 베네비엔토에게 닥치라고 소리 지르고 화를 내기도 하였다. 드미트리스쿠와의 말싸움에서 끝까지 지지 않고 언성 높이면서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부에 하이젠베르크가 대놓고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를 덩치만 무식하게 큰 악녀새끼라고 욕설을 할 정도이다. 하이젠베르크는 애초에 미란다와 드미트리스쿠, 도나, 모로를 아예 싫어했었고 애정조차 없었다.
2.3. 이력[편집]
칼은 1980년 이전에 동유럽의 마을 외딴 곳의 공장을 소유한 하이젠베르크 가문의 거주지에서 태어났다. 마더 미란다를 섬기고 흡혈귀 행위와 인신공희를 하는 마녀 숭배 집단의 추종자였다.
공장을 물려받고 가주가 된 이후 행적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동유럽의 다른 귀족 가문 드미트리스쿠(Dimitrescu), 베네비엔토(Beneviento), 모로(Moreau)와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시점 기술자 혹은 발명가로 일하고 있다. 그가 소유한 하이젠베르크 공장은 본래 19세기 하이젠베르크 가문에 의해 설립된 탄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하이젠베르크 공장의 모습을 보면, 사람의 시체로 보이는 형상이 컨베이어 벨트에 걸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황상 마을의 희생자들로 만든 B.O.W.의 가공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후에 사실로 밝혀졌다.[10]
3. 작중 행적[편집]
3.1. 바이오하자드 빌리지[편집]
이런 이런, 아직도 살아 있는 인간이 있어?! 무모하게 짝이 없군 그래!
(에단: 당신 뭐야?)
오 넌 이 마을 주민이 아니네! 그러면 더 재밌지!.
에단과의 첫 만남
본작에선 알치나의 성에 들어가려는 에단의 배후에서 나타나 자기력을 조종하는 초능력을 사용해서 금속 파편을 에단의 몸에 박아 넣고 에단을 무력화시킨다. 이후 미란다와 4명의 가주가 소집된 장소로 에단을 끌고 오는데, 에단의 처리에 대해 의논하면서 정신없게 미친듯이 떠드는 앤지 인형에게 닥치라고 시원하게 소리지른 다음, 알치나와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11]
미란다가 최종적으로 에단의 처리를 하이젠베르크에게 일임하자, 알치나가 동의하지 못한다며 미란다에게 항의하고 하이젠베르크의 충성심이 의심스럽다며 자신에게 맡겨달라 항의하는데, 하이젠베르크 역시 알치나의 고집에 짜증이 났는지 자신의 애병인 쇠망치로 위협을 하며 다른 곳에서 먹이를 찾으라며 험악한 분위기가 된다.[12]
결국 보다 못한 미란다가 자신의 날개를 펼치며 중재하고, 이미 자신은 하이젠베르크에게 일을 일임했다고 하며 소동을 정리한다.
친애하는 내 라이칸들이여,[13] 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게임을 시작할 때가 왔다!
네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되는군, 에단 윈터스. 준비는 됐겠지!
에단을 풀어주기 전에 한 대사
하이젠베르크는 짧게 감사를 표하며 에단을 향해 거대한 쇠망치를 휘두르더니, 10초를 줄 테니 라이칸들에게서 도망쳐 보라고 에단을 풀어준다. 에단은 라이칸들의 추적을 피해 복잡한 동굴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지만, 동굴의 입구 앞에서 거대한 분쇄기가 작동하여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에단은 벽의 작은 틈에 들어가 목숨을 건지고, 분쇄기에 자신의 철 족쇄를 들이대서 절단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하이젠베르크에게는 그대로 절단기에 갈려죽은 것으로 오인되어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살바토레 모로의 수기에 따르면 로즈마리 윈터스의 신체를 넷으로 나누어 가주들이 각자 보관하도록 제안한 것이 바로 하이젠베르크다. 당시 가주들은 서로가 서로를 빼놓고 의식을 치를 거라고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 모이지 않으면 의식을 치룰 수 없도록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가주들에게 신경도 쓰지 않았던 미란다는 하이젠베르크의 제안에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에단이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주를 처치한 시점에서, 모로의 방에 있는 TV로 에단에게 서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게 말을 건넨다. 에단이 자신의 말을 의심하자, 자기도 에단에게 가치가 없으면 죽일 거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자신이 가진 로즈마리 윈터스의 신체 파츠가 요새에 있으니 그걸 손에 넣으면 인정해주겠다고 선언한다. 그 와중에 자기 요새까지 오는 길에 있는 잔해들에 페인트를 칠해서 안내판까지 여럿 만들어놓는 장난스런 짓까지 해놓는다. 에단이 요새를 지키는 괴물들을 쓰러트리고 신체 파츠를 손에 넣으면 "너의 각오는 진짜였군!"이라고 칭찬하며 그것을 제단에 전부 맞추면 자연히 진상을 알게 될 거라고 말한다.
신체 파츠를 제단에 넣어 성배를 얻으면 공장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그곳에서 마침내 하이젠베르크 본인과 재회하게 된다.
내가 널 생각해보자면. 다른 녀석들한테 그랬듯이 날 죽이고 로즈를 구해갈 생각인가?
(에단: 난 내 딸만 구하면 돼!)
이, 이봐,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하에서 슈트름이 멋대로 가동을 준비하자) 젠장 애기중인데...! (지하로 통하는 해치를 열고) 야!! 시끄러워! (슈트름이 가동을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에단에게) 미안. (해치에 의자를 놓은 뒤) 앉아. 잘 들어 에단, 넌 지금 놀아나는 중이야.
(에단: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 상황이 게임하는 장난같아?)
(에단이 계속 서 있는 것을 확인하자, 벽에 있는 드미트리스쿠의 초상화에 칼을 던지고 에단을 강제로 의자에 앉힌 뒤) 앉으라고! 덩치만 무식하게 큰 악녀에다가, 못생긴 싸이코 인형, 그리고 멍청한 괴물까지... 이래도 몰라? 이건 일종의 시험이야! 네가 미란다 가문의 일원이 될 정도로 강한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라고![14]
(에단: 난 미란다 가문의 일원이 될 생각이 전혀 없어!)
나도 싫었지만 결국 이렇게 됐어! 다음은 내 차례지? 나까지 죽이고 나면 경사스럽게 교체완료란 거냐? 웃기지 말라고!
(에단: 그건 니네들 사정이고 내가 알아줄 일이 아니잖아! 난 오로지 내 딸만 찾으면 그만이야!)
나도 같은 생각이야! 그 꼬맹이가 얼마나 강한지 알기나 해? 미란다도 무서워하는 존재라고! (슈트름이 재가동을 준비하자) 작작 좀 해라! 몇번을 말하게 하는 거야! (슈트름이 가동을 멈추자, 선글라스를 벗고 에단과 직접 눈을 마주하며) 너와 내가 동맹을 맺는거야, 에단. 우리 둘이 힘을 합쳐 로즈를 되찾고 로즈의 힘을 이용해서 미란다를 쳐 죽여버리는 거지!
하이젠베르크는 에단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본심을 실토하는데, 사실 그는 미란다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15] 그러면서 에단의 딸 로즈의 힘을 이용한다면 그 망할 미란다를 완전히 죽일수있다며 협력을 요청하는데, 에단은 자신의 딸을 무기처럼 이용할 생각만 하는 하이젠베르크에게 격분하여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엿이나 먹으라며 법규를 날려준다.[16]
그러자 하이젠베르크 역시 분노했는지 에단이 앉아있던 의자를 걷어차 그를 뒤쪽에 있던 구멍으로 떨어뜨리려 하는데,[17] 에단이 떨어지기 직전에 손을 뻗어 잡아주며, 마지막 기회니 잘 생각하라고 하지만 에단 쪽에서 먼저 손을 놓아버리려 하자 "네 손해지 그럼[18] "이라는 말과 함께 그를 구멍으로 떨어뜨린다.[19]
공장 지하에서 나오는 칼의 방송과 메모에서 그의 과거를 알 수 있다. 미란다에게서 카두 기생충을 주입받아 불로의 괴물이 되었지만, 그녀는 자신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마을[20] 안에 가둬서 수십 년간 강제로 자신을 섬기도록 했다고 울분과 억울함을 토해낸다.
구멍에 떨어진 에단을 자신이 만들어낸 기계와 유기물이 조합된 괴기한 형태의 B.O.W.들로 죽이려 들지만, 에단은 공장을 전진하며 그의 자랑이던 신형 B.O.W.와 기계 장치가 부착된 구울들을 차례차례 박살내고 하이젠베르크가 에단을 죽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슈트름(Sturm)마저 박살나자,[21] 본인이 직접 나서서 거대한 금속과 유기물이 융합된 괴물로 변이해 에단을 공장 지하로 다시 한번 떨어뜨린다.
에단은 다행히 죽지 않았고, 공장 지하에서 매복 중이던 크리스 레드필드와 만나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협력하게 된다. 크리스는 하이젠베르크의 공장에 기폭장치를 설치해서 공장을 파괴할 테니, 에단에게 옥상으로 피신하라고 하지만 에단은 오히려 크리스가 수리한 하이젠베르크의 수제작 전차에 탑승하여 하이젠베르크와 리벤지 매치를 벌이게 된다.[22]
이 바퀴벌레 같은 녀석! 그걸로 날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그 여자를 죽이기 전의 준비 운동은 되겠어. 끝장을 내도록 하지. 정정당당하게 말이야. 네 그 몸뚱이도 내 군대의 부품에 포함시켜 주지! 하하, 계속 쏴 보시지!
에단이 공장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자, 갈대밭에서 하이젠베르크가 나타나 대망의 1대1 전투가 시작된다. 에단은 전투 내내 전차를 쉴새없이 조종하면서 중기관총과 무반동포, 전기톱을 마구 난사하며 변이 한 하이젠베르크를 쉴 틈 없이 몰아붙이지만, 자기력을 조종하는 하이젠베르크의 힘에 탱크가 전복되며 에단은 하이젠베르크의 전기톱날에 갈려나갈 위험에 처한다. 그 순간 크리스가 하이젠베르크의 공장에 설치한 기폭장치가 작동하여 공장이 폭발해버렸고, 자신의 파괴된 공장을 보자 격분한 하이젠베르크는 에단을 죽인 다음에 크리스[24][25] 까지 죽이겠다며 날뛴다.
탱크가 전복되어 맨몸으로 거대화된 하이젠베르크와 싸워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지만, 에단은 결국 가진 화력을 쏟아부어 하이젠베르크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데 성공한다.
그럼 잘가. 에단 윈터스! 넌 내 제안을 받아들여야 했어. 로즈와는 다음 생에서 만나도록 해! 미란다만 쓰러트리면! 로즈의 힘은 이제 내 것이야!
하이젠베르크는 최후의 발악으로 등에서 거대한 터빈을 생성해 자기력으로 주위의 모든 금속들과 에단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며 터빈으로 에단을 빨아들여 완전히 갈아버리려 한다.
말도 안 돼! 이렇게 끝날 수는 없어! 난... 미란다를... 죽여야 한다고!
사망하기 전 마지막 대사
하지만 에단은 공중에 떠오른 전차에 탑승하여 유탄을 터빈의 중심으로 조준해 발사했고,[26] 터빈 내부에서 유탄이 직접 폭발하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하이젠베르크 역시 단말마[27] 와 함께 폭사하게 된다.
3.2. 공략[편집]
하이젠베르크전은 전차를 탑승한 채 펼쳐지는데, 문제는 싸우는 주체가 에단이 아니라 전차다보니 체력회복이 불가능하고, 음식을 먹어서 얻은 버프효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캐주얼이나 스탠더드 난이도에서는 크게 실감나지 않지만 어둠의 마을 난이도에서의 양상은 후술한다.
거대화된 하이젠베르크에게는 세 개의 약점이 존재한다. 양팔의 접합부와 허리에 해당되는 부위인데, 과열로 인해 새빨갛게 달아올라있으니 이 부분에 기관총을 집중해서 맞춰야 된다. 공격은 양팔에 있는 쇠톱을 휘두르는 것과 돌진하기인데, 어느 쪽이나 방어해도 대미지가 크기 때문에 약점을 두들겨서 공격을 취소하거나, 무반동포를 맞춰줘야 된다. 조준버튼을 누른채 발사하는 무반동포는 위력은 높지만 재장전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기에 공격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무반동포는 적의 공격을 취소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자.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히면 하이젠베르크 주변에 금속덩어리가 모여들면서 일종의 배리어가 생성되는데, 이대로 냅두면 금속들을 전방향으로 내튕기는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그 사이 벌린 입에 머신건을 집중하여 취소시키자. 무반동포를 쏴서 취소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그 다음 들어오는 돌진 공격을 취소시킬 방법이 없다. 가급적이면 무반동포는 아끼도록 하자.
조금 더 대미지를 입히면 하이젠베르크가 금속파편들을 모아 자신의 오른팔을 거대화시키는데, 무반동포를 맞춰서 취소시키자. 그러면 이벤트 발생 후 에단이 탱크에서 내리게 되는데, 당연하지만 정면싸움은 이길 수 없으니 피하고, 머리에 총알을 먹여주자. 매그넘으로 정확히 맞추면 2~3발 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둠의 마을 난이도에서는 여러가지 면이 겹쳐 본편 최악의 난관으로 꼽힌다. 약점 부위의 체력이 무식하게 높아져서 거리를 확실히 벌리지 않으면 패턴을 막을 수 없으며 방어 여부와 상관없이 3대 맞으면 게임 오버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반동포는 공격 저지 및 거리 벌리기 용으로 신중하게 쓰고 모든 패턴을 저지한다는 생각으로 보스전을 치뤄야 한다. 이렇듯 플레이어의 조준 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저에 따라 PC판과 콘솔판의 체감 난이도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4. 능력[편집]
마더 미란다에게 카두 기생충을 주입받은 4가주 중에서 적합성이 알치나와 동등한 수준으로 뛰어났던 자로서, 몸속의 장기들이 전기가오리처럼 전기를 만들 수 있는데, 이게 신경과 연결되어있으며 전자기장을 생성함으로써 주변의 금속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하이젠베르크는 미란다의 카두 이식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잃게 되었다고 그녀를 증오하였지만 이 능력만큼은 굉장한 축복이라고 여겼다.피실험체 : 칼 하이젠베르크
카두 친화성 : 극히 양호
지능 : 보통
전기가오리의 발전기관과 동일한
장기들을 가지고 있다. 이 기관은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다.
전신에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주위에 자기장을 만든다.
자력으로 금속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수하지만 에바의 그릇으로는 부적절.
또한 기생충과 친화성도 엄청난지 외관상으로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평범한 사람처럼 보인다. 하이젠베르크보다 높은 적합성을 가졌던 드미트리스쿠조차 지나친 재생력으로 인해 몸이 3미터에 가까울 정도로 커져버린 데다 정기적인 식인을 해야 하고[28] , 그런 그녀보다 상태가 안 좋은 도나 베네비엔토와 살바토레 모로는 말할 필요도 없다.[29] 때문에 실질적으로 4명의 가주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다.[30]
게다가 마더 미란다의 영향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운 것인지 다른 가주들이 미란다에 대한 충성심이 깊은 반면[31] 하이젠베르크는 그녀를 깊이 증오했는데, 오죽하면 죽을 때조차 자신은 미란다를 죽여야 된다고 외칠 정도.[32]
칼은 이 능력을 굉장히 능숙하게 사용한다. 처음 만났을 때는 주인공을 수없이 많은 금속 덩어리들로 구속했으며, 후반부에 다시 등장했을 때에는 주위의 금속을 모조리 띄운 뒤 금속판들을 계단 삼아 여유롭게 공중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보스전에서는 주위의 모든 금속들을 끌어모아 흡수하고 합체하여 엄청난 크기의 괴물로 변하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플레이어들에게 그의 강함을 각인시켰다.[33] 상인 듀크가 4명의 귀족들을 설명할 때 하이젠베르크가 가장 위험하다고 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보스전의 스케일과 임팩트는 미란다 보스전을 능가할 정도다.
하지만 막상 보스전에서는 이 능력을 너무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에단의 무기를 모조리 빼앗거나[34] , 처음 만났을 때처럼 에단을 금속들로 구속해버릴 수도 있었지만 보스전에서는 그저 금속들을 끌어모아 괴물화된 형태로 에단과 싸울 뿐이다. 하이젠베르크가 자기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된 이유는 순전히 난이도 때문일 것이다.[35] 이 때문에 기껏 여태 다채로운 능력활용을 보여줘 놓고는 보스전은 전형적인 바하식 보스 구성에서 더 나아진 것이 없다. 이러한 전형적인 플롯아머 전개에 의해 비판도 많이 받는 편이다.
이처럼 생물병기라기보다는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 탓에, 이 능력은 관점에 따라 6편의 C 바이러스를 능가하는 균근의 편의주의 설정을 대표한다고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강화 C 바이러스를 투여한 피어즈 니반스는 생체 전기를 극대화시켜 레일건처럼 발사하는 능력을 얻었지만 대신 신체가 침식되어 변이되어가고 바이러스의 심한 독성에 피까지 토했으며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바이러스가 폭주하며 자아를 잃어가는 부작용이 있었다. 그에 반해 칼 하이젠베르크는 부작용 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적합자'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설정이 있을 뿐이다.
5.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편집]
2022년 10월 28일 출시한 dlc인 윈터스 익스팩션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해금 조건은 새로 추가된 지역을 포함하여 모든 지역을 노멀 난이도로 A랭크 이상 받으면 된다
플레이 방식은 망치로 근접 공격을 하고 전기 능력을 사용하거나 졸다트 시리즈를 사용한다.
5.1. 기술표 및 전용 아이템[편집]
- 기술표
- 망치 공격
- 톱날 공격 (PC기준 1번)
- 조각 공격 (PC기준 2번)
- 섬광 수류탄 (PC기준 3번)
- 졸다트 제트 & 슈트름 소환 (PC기준 4번)
- 자기장 전개 (PC기준 R키 누르기)
- 절대 방어 (PC기준 스페이스바)
- 전용 아이템
- 강철의 의지 (Iron Will)
- 에스오에스 (S.O.S)
- 스피디 스윙 (Speedy Swing)
전체적으로 근접과 원거리를 커버하는 등 다재다능하며 방어시에 철판을 전방에 전개하여 절대방어가 가능하지만 힘을 모으는 차지 어택이 많아서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문제가 있으며, 크리스처럼 회복 수단이 어빌리티 외에는 없는 단점이 있다.
6. 에단과 협력할 수 있었는가?[편집]
처음에는 공식 사이트에서 "적인지 아군인지도 확실하지 않다"라고 소개해서 아군이거나 중간에 적을 배신하는 인물로 추측되었지만 해당 부분은 2021년 4월 16일 이후 공개된 공식 사이트의 소개에서는 수정되어서 알 수 없게 되었다. 이 후 완성된 게임에서 미란다에게 반기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에단과 협력하는 일 없이 여전히 그와 대립하게 된다.[36]
에단이 하이젠베르크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그가 로즈마리를 '에단의 딸'이 아닌, '균근의 힘을 얻기 위한 무기'로써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동맹의 내용이 '힘을 합쳐 미란다를 없앤다. 이로써 칼은 자유를, 에단은 로즈마리를 되찾는다' 정도였다면 에단도 생각을 달리 했을 지도. 그러나 두 사람은 로즈마리를 바라보는 관점이 근본적으로 달랐고, 에단의 욱하는 다혈질 성격과 자기 주장을 관철하는 고집, 칼은 오만하고 강압적인 자기중심적 성격 때문에 둘이 협력하는 일은 끝까지 없었다.
거래의 내용만이 문제가 아니라 칼이 에단을 대하는 전반적인 태도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다. 동맹을 제안하면서도 자기가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고 말을 끊어버리는가 하면, 에단을 시험해본다면서 자기 만든 라이칸들이 우글거리는 요새에서 목숨 걸고 싸우게 만들도록 시키고, 기껏 한 자리에 모였지만 당연히 자신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인 에단이 의자에 앉지 않자 윽박지르며 에단을 밀쳐서 강제로 앉히는 등으로 계속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을 일삼았다. 더구나 그 의자는 밑에서 B.O.W. 슈트름이 난동 피우고 있는 곳으로 떨어지는 구멍 바로 앞으로 도저히 맘 놓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지만 에단은 전혀 신경 안 쓰고 그쪽 의자에 그냥 앉았다.[37] 칼의 교섭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더구나 로즈마리의 신체를 넷으로 갈라놓자고 제안한 것이 바로 칼이며, 그 광경을 로즈의 신체를 모은 순간에 보인 로즈의 기억을 통해 에단이 봤기 때문에, 더욱 에단 입장에서는 칼에게 호감을 가질 수가 없었다.
더구나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에단이 칼에게 반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했는데도 불구하고, 칼은 에단이 한 번 거절한 것만으로 발로 걷어차고 구멍에 떨어뜨리려고 하며 도리어 반감만 키웠다. 에단을 몇 번이나 죽일 뻔한 것이나 로즈의 몸체를 나눈 것에 대한 사과는 한 마디도 없이 말이다. 정말 칼이 에단에게 협력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면, 거짓으로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에단의 비위를 맞춰주며 시간을 들여 설득을 해야 했다. 그러나 칼은 강압적이고 자존심이 강해 에단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만 했고 한 번 거절당한 것으로 바로 발끈해 목숨을 위협했으니 협상은 파토날 수밖에 없었다.
간단히 말해 당장의 손익만 계산한다면 칼과 손을 잡는 것이 누가 봐도 이득이었겠지만, 칼이 지금껏 해온 행동들이 그 이성적 선택을 불가능하게 할 정도로 어그로를 끌고도 남았다. 당장 에단과의 첫 만남부터가 대뜸 그를 '외지인'이라고 부르더니만 마더 미란다가 좋아하겠다며 그대로 철쪼가리들로 묶어다가 끌고가는 거라 인상이 좋을리가 없었고, 후반부에 다시 만났을 때는 '네가 나와 손잡을만한 껀덕지가 있는지 보겠다.'라며 위에 선 입장에서 테스트를 했다. 이래놓고 막바지에 '나도 사실 미란다 싫어하니까 손 잡아서 같이 죽이자!'고 하는데 안 빡치면 그게 이상할 지경. 거기에 대놓고 '로즈를 이용해서' 미란다를 죽이자'고 하는 걸로 방점을 찍었으니 에단이 꺼지라는 말을 하는 게 당연했다.
에단이 만약 목적을 위해 원한을 참을 수 있는 냉철한 성격이었다면, 당장 로즈를 구하기 위해 칼과 협력하는 전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7편의 덜비 폐가 사건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온 에단이,[38] 갓난아기인 딸을 납치해서 토막내놓고 생물병기로 쓰려고 하는 존재와 원한을 억누르고 손잡을 정도로 냉철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다. 게다가 마더 미란다가 얼마나 강력한지 모르는 에단 입장에서는 '우리 둘이 손잡아야 미란다를 이길 수 있다'라는 칼의 제안 자체가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수상쩍은 이야기다. 더구나 로즈마리를 무기로 보고 있는 이상, 칼이 미란다와 싸우다 수틀리면 에단과 로즈에게 무슨 짓을 할지도 알 수 없고, 같이 승리한다고 해도 계속 로즈를 무기로 써먹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39] 에단의 입장에서는 원한을 억누르면서까지 칼과 협력할 이유가 없었다.
또 다른 이유도 있는데 에단은 딸을 '살인'에 쓰고 싶지 않았다. 이 부분은 일본어판으로 봐야 뚜렷히 나오는데, 영어판에서는 칼에게 "내 딸은 무기가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일본어판은 "로즈는... 살인의 도구가 아니야."라고 말한다. 생각해 보면 에단이 갓난아기인 로즈에게 미란다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으면 굉장히 막장 부모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40] 그밖에도 윤리적인 문제는 많은데, 칼과 손을 잡는다는 것은 그가 만들어낸 비윤리적인 생물병기 졸다트들을 사용하는 것을 용인한다는 뜻이 된다. 칼이 미란다의 강압으로 강제로 실험을 한 것도 아니고,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죄 없는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인체 실험을 해서 만든 것이 졸다트다. 아무리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평범한 시민인 에단이 이를 용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여담으로, 칼이 에단을 능력으로 쉽게 죽일 수 있었음에도 다른 괴물에게 떠넘기거나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아 에단을 아까워해서 안 죽이려고 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41] 하지만 일부러 나 잡아라는 듯이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는 것은 다른 보스들도 보이는 현상이므로,[42] 이는 빌리지의 스토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받는 난이도 조절을 위해 개연성을 무시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칼의 스테이지에서 에단은 정말 발 하나 삐끗하면 죽을 수 있으므로 칼은 동맹 제안을 할 때 빼고는 정말로 에단을 안 봐주고 죽이려고 했다고 봐야 한다.
한편으로, 굳이 하이젠베르크를 적으로 돌리지말고 에단이 미란다를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크리스와 먼저 접촉해 동맹을 맺는 건 어땠을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43]
하지만 일단 칼 입장에서는 본인도 혼자서는 손댈 수 없었던 미란다를 에단이 혼자서 제거할 거라고는 생각치 않았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후자 같은 경우는 칼 본인부터 생물병기인데다 자기 소유의 공장에서 생물병기들을 양산하고 있는데 생물 병기 제거를 소명으로 삼고 있는 크리스가 칼을 협력 가능 대상으로 보긴 하는지부터가 의문점이다.
그럼 로즈마리도 생물 병기지 않느냐는 반문이 나올 수 있겠지만, 로즈마리는 에단이 어떻게 로즈마리를 구해냈는지 크리스 본인이 지근거리에서 지켜봤던 사연이 있고 생모인 미아 윈터스가 여전히 살아있었다. 그리고 아기였기에 일찍부터 교육을 시켜서 생물 병기가 아닌 한 사람의 '특별한 힘을 가진 인간'으로써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에 로즈마리를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감시역을 늘 붙인다는 조건이 붙어있었다.
칼 같은 경우는 일시동맹해서 미란다를 쓰러뜨린다 한들 크리스와 에단의 뒤통수를 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애초에 미란다를 처치할 동기가 도덕적인 이유가 아니라 미란다 때문에 바깥 세상으로 나갈 수가 없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가 가장 본질적이었고, 보스전에서 대놓고 로즈마리의 힘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을 보아 바깥 세상에 나와서도 엄청난 괴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칼이 처음부터 바이오하자드 4의 루이스 세라처럼 어쩔 수 없이 미란다에게 협력하다가 기회를 틈타 미란다에게서 벗어났던 협력자나, 처음부터 협력자로 나오다가 후반부에 자신의 목표를 위해 뒷통수치는 역할로 나왔다면 모를까 스토리 진행 도중에 아군이 된 적 클리세를 쓰기에는 둘 다 개연성이 약하다.
인게임 설정북을 보면 원래 그의 아버지가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였기 때문에 미란다를 섬기는 칼의 아버지 VS 탈출을 원하는 칼과 주인공 일행으로 나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7. 기타[편집]
여러모로 바이오하자드 4의 잭 크라우저를 연상시키는 인물이다. 성씨가 독일계이며, 간부들 중 주인공과 후반부에 싸우고, 강력한 힘을 얻어 더 강해지려 했고 상당히 수다스럽다는게 비슷하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공개 트레일러가 나왔을 때 이 인물이 2020년 5월 15일 GameRant가 발행한 기사에서 언급된 알란 R이라는 사람으로, 성에 살고 있는 불가사의한 백작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최근 정보가 공개되면서 다른 인물로 밝혀졌다.
개발자들에 따르면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하이젠베르크가 만든 B.O.W.들 또한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군대에 나오는 크리처들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가주들 중 가장 마지막에 상대하는 적이라는 점과 플레이 챕터내에 시종일관 똑똑하게 능글맞은 태도를 보이면서 주변의 스피커 음성으로 에단 윈터스를 도발하고 공장에서 기계를 결합시켜 B.O.W. 등을 생산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네메시스나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우리아슈(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등장하는 거대망치를 들고있는 거대한 괴물)처럼 정면으로 힘으로 싸우는 위주하고는 다르게 지능적으로 야비하고 비열하면서 무섭게 싸우는 면모 등 여러 부분에서 바이오하자드 7의 빌런이었던 루카스 베이커나 성우가 똑같은 바이오하자드 RE:3의 빌런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포지션이란 느낌이 강하며 게임 초반부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를 보여주겠다라면서 에단을 라이칸 무리들한테 쫓기게 하고는 온갖 함정으로 괴롭히는 면모 역시 루카스와 니콜라이랑 비슷.
외모와 이미지를 보면 주인공 에단을 괴롭히는 악역 캐릭터가 아니고 정체불명의 미스테리한 존재 스타일에 상인 듀크처럼 어느 누구 세력의 편이 아닌 중립적인 캐릭터 같으면서 주인공 에단을 도와주는 무슨 능력있고 똑똑하면서 진지한 예언자 느낌의 캐릭터이고 선글라스를 벗으면 상당히 잘생기고 이쁜 미남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대사를 자랑한다. 하나하나가 주옥 같은데, 에단 윈터스를 성으로 데려가겠다는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에게 "성에서 녀석의 거기를 자를거냐"고 비아냥거리거나, 후반부에서는 마더 미란다한테서 받은 능력으로 그녀를 죽이는게 효도하는 거라고 하는 등, 듣는 사람 뿜게 만드는 내용이 많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크리스 레드필드가 자신의 공장을 폭파시켜버리자 그를 바위를 주먹으로 치는 얼간이[44] 라 부른 것.
소리지르고 화를 잘내는 성격이 쌘 캐릭터인지 상대에게 얘기하는 중 누가 시끄럽게 굴어서 말이 막히면 닥치라고 소리지르면서 화낸다. 처음엔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와 마찰이 생기는 와중에 에단 윈터스가 깨어나자 도나 베네비엔토(앤지)와 살바토레 모로가 소란을 피워댔고, 이후 공장에서 에단에게 동맹을 제의하던 중 지하에서 자신의 B.O.W. 슈트룸이 자꾸 윙윙거렸다. 모두 다 하이젠베르크의 일침에 까불지 못하고 침묵했다.
한편 캡콤의 캐스팅 덕분이긴 한데 영어 성우가 바이오하자드 RE:3의 니콜라이 지노비에프와 동일한 닐 뉴먼이기 때문에 목소리가 똑같다.[45]
프롤로그와 엔딩에 나오는 동화 '어둠의 마을(Village of Shadows)'에서 나오는 강철마(Iron Steed)가 칼 하이젠베르크를 상징한다. 각각 다른 괴물로 묘사된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도나 베네비엔토, 살바토레 모로가 동화의 주인공인 소녀에게 선물을 주었지만 강철마만이 소녀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이젠베르크가 마더 미란다에게 반기를 들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군대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리차드 라포스트가 칼 하이젠베르크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 슈트름을 비롯한 크리처들이 자기 영화에 나온 크리처와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라포스트는 법적조치를 하진 않겠으나 자신이 원작자임을 인정하고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보면 브레이킹 배드의 월터 화이트에서도 모티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월터 화이트 역시 하이젠버그란 가명으로 활동하면 검은색 중절모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신분을 가리고 다른 이들이 절대로 생산할 수 없는 물건을 생산하고 밀매하여 떼돈을 벌지만 자존감이 굉장히 강해서 살 기회를 여러 번 날려먹고 결국 자기의 목숨줄을 끊기에 이른다.
여담으로 상당한 애연가이다. 첫 등장부터 시가를 피우며 등장하더니 모습을 드러낼때 대부분 시가를 피우고 있다.[46] 더 머서너리즈에서도 가만히 있으면 시가를 피우는 모션을 취한다.
TEPPEN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2022년 7월 1일에 발매된 열여섯번째 확장팩 Super Spooky Village에서 녹색 계열의 카드들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