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윈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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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장인물
에단 윈터스
イーサン・ウィンターズ | Ethan Winters

파일:Ethan Winters re8 image.png
2021년 당시 모습
본명
에단 윈터스
イーサン・ウィンターズ / Ethan Winters[1]
이명
에단(Ethan)
마이클(Michael)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인종
백인
성별
남성
출생
1984년[2]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
나이
33세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37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신장
180cm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182cm[3]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체중
75kg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머리카락
밤색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농갈색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직업
시스템 엔지니어 ( ~ 2017)
가족
아내 미아 윈터스, 딸 로즈마리 윈터스
이미지 컬러
밤색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토드 솔리 (바이오하자드 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4]
파일:일본 국기.svg 키우치 히데노부 (바이오하자드 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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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인간몰디드
사망
7 시점
2017년 7월 19일[1]
8 시점
2021년 2월 10일[2]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2.1. 엔딩 이후
3.3. Shadows of Rose
3.4. 더 머서너리즈
4. 능력
5. 평가
6. 인기 및 반응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than Winters VIII.jpg

『BIOHAZARD 7 resident evil』의 주인공 에단의 이야기는 『BIOHAZARD Village』에서도 이어진다. 베이커 가의 사건에 휘말리고 악몽과도 같은 곳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일반인. 그 후, 에단은 BSAA의 보호 아래 그의 아내인 미아와 함께 조용히 살아 왔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I'm coming, Mia.

내가 갈게, 미아.

시리즈의 첫 대사.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주인공.


2. 특징[편집]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주인공 캐릭터이자 메인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투와 아무 관련 없는 일반인이지만 뛰어난 신체능력[5], 그리고 어떠한 괴이하고 잔인한 상황에도 침착, 차분함을 유지하는 매우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 무려 전기톱에 잘린 자기 손을 챙기거나 괴물과 보스들을 보고 공포에 질려 겁을 집어먹고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욕설을 날린다.[6][7]


3. 작중 행적[편집]



3.1.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바이오하자드 빌리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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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은 전작의 사건 이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윈터스 가족을 보여준다.[8][9] 미아가 로즈마리에게 동화를 읽어준 뒤 딸이 잠들자 침대에 로즈마리를 눕히고 같이 저녁 식사를 가지기 전, 둘은 베이커 가에서의 일에 대한 의견차이로 서로 다투게 된다. 그 순간 크리스와 휘하 부대원들이 집에 총격을 가하고 에단은 가까스로 피하지만 미아는 총에 맞고 쓰러진다. 미아를 걱정하던 찰나 크리스 레드필드가 들어와 미아에게 총을 몇발이나 발사하고, 본인은 부대원들에게 제압당하고 기절한 채 로즈마리와 함께 그들에게 끌려간다.

이송되던 에단은 갑작스런 충격에 의식을 되찾는다. 본인을 수송하던 차량은 전복되고 같이 타고 있던 대원들은 사망한 상태. 게다가 딸 로즈마리도 사라진 상태였다. 사망한 대원의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와서 받으나 상대쪽은 요원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통신보안을 강조하며 끊어버린다. 이에 에단은 수많은 까마귀의 시체가 매달린 산길을 지나 무언가가 날뛰고 지나간 오두막을 거쳐 성이 보이는 유럽의 어느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은 방금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던 흔적이 있지만 동물들은 죽어있고, 집들도 여기저기 부서진 상태였다. 에단은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아직 살아있던 한 현지인 노인과 만나게 된다. 총을 들고 있던 노인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괴성에 에단에게 예비용 군용 권총을 건네주고 괴성을 내는 존재에게 대비하지만 이내 무언가에게 끌려간다. 에단도 무언가에게 발을 잡혀 집 바닥으로 끌려들어가고, 그곳에서 수많은 주민들의 시체를 목격하게 된다. 그 순간 괴물이 에단의 왼손의 새끼손가락과 약지를 물어뜯고는 집 밖으로 내던진다.[10] 어떻게 괴물을 처치한 에단은 이어지는 라이칸의 습격을 물리치고 누군가 라디오를 통해 생존자가 있다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라고 말하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에단은 어떻게든 수많은 라이칸들로부터 도망치며 저항하지만 결국에는 허벅지에 화살을 맞고 쓰러진 채 거대한 망치를 든 거대 라이칸[11]을 포함한 무수한 라이칸들에게 포위당한다. 그러나 라이칸들은 종소리를 듣자 에단을 내버려둔 채 떠나간다.[12][13] 이후 에단은 수상한 노파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로즈마리도 이 마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숨어 있던 한 부녀를 만나고 그들에게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라디오로 메시지를 보낸 루이자의 집에 모여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과 함께 루이자의 집에 도착하지만 아버지가 이미 감염된 상태였기에 결국 집은 불타고 마을 주민들도 전멸하고 만다.

집을 탈출한 에단은 밖에서 보초를 서던 율리안이 마더 미란다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쫓아가나 방금 전의 괴상한 노파만이 있을 뿐이었다. 결국 성에 로즈마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에단은 문을 열고 성으로 들어가나 칼 하이젠베르크의 능력에 당해 쓰러지고, 양손이 묶인 채로 마더 미란다와 4대 가주들 앞으로 끌려간다. 그들이 누가 에단을 처리할지를 두고 대립하는 도중 미란다의 중재로 하이젠베르크가 에단을 죽이는 것으로 결정난다. 그의 추종자들인 라이칸들에게 쫓기면서 온갖 살인 트랩을 피하던 에단은 막다른 골목에서 분쇄기에 갈려나갈 위기에 처하나 벽의 구멍에 몸을 숨겨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다.

겨우 살아난 에단은 다시 탐색을 시작한다. 그러다 드미트리스쿠 성 앞에서 자신을 상인이라고 하는 의문의 남자, 듀크를 만나 그에게서 값만 치르면 원하는 물자를 제공해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듀크와의 상인과 손님으로서의 관계를 맺으며 총기 및 식사 제공 등의 편의를 보장받으며 드미트리스쿠와 그녀의 딸 세 자매를 간신히 쓰러뜨린 뒤에 우연히 얻은 플라스크를 들고 듀크에게 찾아가자 듀크로부터 로즈가 4등분이 된 채 플라스크 안의 샘플로 되버린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후반부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미아와 에단은 7에서 일어난 덜비 폐가 사건때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로 변종균의 면역자가 되었고 그 덕분에 미아가 출산을 하여 낳은 자신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변종 사상균의 완벽한 적합체로 태어난다. 정확히는 이블린의 완성형으로 탄생했던 것. 잠재력만 보면 이블린조차 능가한다고 하며, 본작의 메인 빌런인 미란다는 로즈의 엄청난 잠재력에 공포를 느낄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드미트리스쿠를 처치한 후 발견한 로즈의 일부를 통해 알 수 있다. 갓난아기가 4등분 당해 플라스크 안에 들어있는 상태임에도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만악의 근원인 마더 미란다는 자신이 발견하고 육성해낸 변종사상균의 근원인 균근(megamycete)에 직접 로즈를 이식하여 자신의 죽은 딸 에바를 부활[14]시키고자 로즈마리와 함께 에단을 납치해버린 것. 전작의 흑막이였던 커넥션[15]마더 미란다에게 윈터스 일가에 대한 정보를 팔아넘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왔던 것이다.

프롤로그의 습격은 이를 알게 된 크리스가 마더 미란다의 계획을 막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여기서 크리스에게 총을 맞은 미아는 미란다가 변장한 것이었으며 진짜 미아는 이미 미란다에게 납치당했다. 결국 에단과 로즈마리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하나 본색을 드러낸 미란다의 의해 호송 차량이 전복되고 로즈마리는 미란다에게 납치당하고 만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신의 딸인 로즈를 되살릴 방법이 존재한 것에 안도하면서도 로즈를 이렇게 만든 미란다와 4대 가주에 대한 증오심이 폭발하여 탈출하기 이전에 그들을 자신의 손으로 도륙시키겠단 복수심까지 목표에 추가되어 마을과 4대 가주의 영역을 탐색하게 된다.

어쨌든 이런 내막을 모른 채 납치당한 에단은 마더 미란다가 점거한 루마니아의 산간 마을에서 변종사상균으로 이성을 잃어버린 괴물들(라이칸, 모로아이카, 삼카, 졸다트 시리즈)이 된 현지 주민들과 마더 미란다의 비호를 받는 4대 가주들을 하나씩 처리하며 로즈마리를 찾던 중, 마더 미란다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된 크리스와 재회한다. 진실을 모르는 에단이 격분하고 크리스도 에단에게 네가 끼어들 일이 아니라면서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아 갈등을 빚는다.

그러나 하이젠베르크를 상대하는 순간까지 4대 가주들을 하나씩 도륙하면서 로즈의 행방과 진실을 끝까지 추격한 걸 본 크리스는 에단의 집념과 부성애를 인정하며 자신이 에단에게 설명을 해줘야 했다는 나름의 사죄와 함께 자신이 알게 된 정보를 알려주었고 마더 미란다가 점거한 루마니아 산간지대의 마을과 딸이 납치된 이유에 대한 진정한 내막을 알게 되며 딸을 되찾기 위해선 마더 미란다를 죽여야만 자신의 딸 로즈마리를 되찾을 수 있단 걸 깨달아 크리스에게 같이 로즈마리를 구하잔 맹세를 받아주며 자신의 가족을 건드린 마더 미란다는 만나는 즉시 내 손에 죽은 목숨이라는 살벌한 대사를 던지며 협력관계가 된다.[16]

마지막 가주인 칼 하이젠베르크를 처치하고 크리스와 무전을 하던 중, 에단은 미아의 모습으로 나타난 마더 미란다의 습격에 심장이 산채로 적출되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이후 가사상태에서 주마등에 빠져 자신의 눈 앞에 7편에서 사망했던 이블린이 나타나 너는 이미 죽었던 목숨이었을 뿐이라며 넌 아무도 구할 수 없다는 투로 조롱하는 걸 듣는다.

You're so dumb.

이블린: 정말 멍청하네.

Eveline? how are you here?

에단: 이블린? 네가 어떻게 여기 있는 거지?

You are dead.

이블린: 넌 이미 죽었거든.

Dead? i mean, Miranda, she-

에단: 죽었다고? 잠깐만, 미란다가 나를-

No, I Still have to save rose.

에단: 아니야, 난 로즈를 구하러 갈 거야.

Wrong, it wasn't Miranda. you were always dead.

이블린: 틀렸어. 미란다가 죽인 게 아니야, 너는 처음부터 죽어 있었다고.

What are you saying? l can still...

에단: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난 잘.... 모르겠어...(힘겹게 내딛다가 쓰러진다.)

See? Miranda didn't kill you.

이블린: 알겠지? 미란다가 너를 죽인 게 아니라고.(에단의 곁에 다가선다.)

you mean you didn't think it was weird-

이블린: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

No matter how much you got hurt?

이블린: 그렇게나 다치고도 아직까지 살아남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Remember?

기억나?

(장면이 전환되어 베이커가의 저택을 비춘다)

Three years ago. the baker house. You were murdered by Jack.

이블린: 3년 전 너는 베이커 가에서 에게 살해당했어.

(잭 베이커에게 머리를 짓밟히는 에단의 모습이 나온다.)[17]

You died there, Three years ago.

이블린: 넌 3년 전에, 거기서 죽었던 거라고.

Th-That's impossible... No way....

에단: 아니야..그럴 리가.. 아니야....

You shouldn't even be able to walk around.

이블린: 이제 걸어다닐 수도 없을 텐데.

Quit messing with my head!

에단: 사람 그만 어지럽게 좀 해!

(하지만 이블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쓰러지고 만다.)

You. shouldn't. be. walking.

이블린: 그러니까. 걸어다닐. 수. 없다. 했잖아.

Screw you!

에단: 입 닥쳐!

Then what am I?

에단: 그럼 나는 대체 뭐란 말이지?

I..I did all that...

에단: 난.. 내가...

Rose.. Mia.. I..

에단: 로즈... 미아.. 난...

(무릎을 끓고 자신의 오른손을 보는 에단. 이미 상태는 악화되어 사상균의 검은 색으로 물들고 있다.)

Now do you get it? your body is nothing but mold!

이블린: 이제 알겠어? 네 몸은 완전히 사상균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고개를 떨구는 에단. 이미 전신이 사상균으로 인해 검게 물들어가는 상황.)

You can't ever see your family again.

이블린: 너는 이제 가족을 영원히 볼 수도 없겠지.

Family? F-Family?

에단: 가족? 가-가족이라고?

No! Rose! i have to... save... my daughter!!

에단: 아니야! 로즈! 나는... 내 딸을.. 구해야만.. 해!!

(하지만 정신을 잃어가던 에단은 가족이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You already dead... dead!!

이블린: 넌 이미 죽었어... 죽은 사람일 뿐이라고!!(깔깔대며 비웃는다.)

I will... save.... Rose!!!

에단: 난... 로즈를... 반드시.. 구하겠어!!

(이후 이블린의 뒤로 태양이 떠오르며 에단을 밝게 비춘다.)

이블린의 환영이 밝힌 진실에 따르면, 에단은 7편의 무대였던 덜비 폐가에서 잭 베이커에게 습격을 당해 발로 머리를 밟힌 순간 이미 사망했다.[18] 그러나 이블린이 자신의 가족을 만들고자 했던 집착 덕분에 이미 끔찍하게 머리가 날아가 사망한 그의 시신을 변종사상균 병원체로 이루어진 신체로 부활시켰던 것이다.[19] 이후 에단의 오른손이 사상균의 검은색으로 물들며 영원한 죽음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마주하라는 이블린의 말에 힘을 잃고 쓰러진다. 하지만 완전히 몸이 망가져 더이상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이블린이 그를 조롱하며 가족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정신을 차린 에단은 딸인 로즈를 구해야 한다며 죽음을 거부하고, 가사 상태의 공간에서 태양이 떠오르며 죽음에서 부활하게 된다.[20]

부활 이후,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어본 듯이 말하는 듀크에게 구조되어 그의 마차에 탑승한 채 마더 미란다가 있는 곳으로 향한 에단은 듀크와 대화를 나누며 각오를 다진다. 듀크는 에단의 몸을 걱정하지만 에단은 마무리를 짓기 위해 마차를 나선다.

그렇게 에단은 마더 미란다가 로즈마리를 에바의 부활용 제물로 쓰기 위한 변종사상균 덩어리로 만든 요람에 도착하나 간발의 차이로 미란다의 의식이 성공하여 로즈는 변종사상균 성배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그러나 미란다보다도 변종사상균의 적합도가 더 높은 로즈마리에 의해 자신의 변종사상균의 능력이 역으로 흡수당해[21] 당황한 미란다에게서 때맞춰 나타난 크리스의 엄호를 받으며 앞을 가로막는 감염체를 모조리 도륙해가며 그녀에게 도달하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의 계획이 망하는 걸 두고 볼 수 없던 미란다는 체내의 사상균을 폭주시켜 괴물로 변하며 자신을 '검은 신'이라 자칭하면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미란다는 로즈마리를 되찾고자 하는 에단의 의지를 꺾고자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공격하지만 미란다의 이런 언행들은 되려 에단의 분노를 촉진시키며[22] 의지를 강하게 만들 뿐이었고 마침내 에단 본인 특유의 강한 의지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미란다의 공격을 버텨내며 마더 미란다를 사살해 로즈마리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에단은 심장이 이미 뽑힌 상태에서 변종사상균으로 겨우 버티다보니 신체가 한계에 달한 상태였고, 구출한 로즈마리를 품에 안았을 땐 이미 변종사상균의 부작용으로 몸이 석화되어 부서져가는 증상으로 죽기 직전인 상태였다.[23] 그런 에단에게 뒤늦게 크리스가 찾아온다.

크리스: 에단, 정신 차려. 네 아내 미아도 살아있어. 널 기다리고 있다고!

(폭주하는 미란다의 사상균 덩어리가 마을을 덮치기 시작한다)

크리스: 어서 피해야 돼, 에단! 우린 지금 가야 한다고!

간신히 크리스에게 어깨를 빌려 다리까지 건너가는 데는 성공하지만, 에단과 로즈 그리고 크리스를 균근과 융합한 미란다가 추적하기 시작한다.

크리스: 에단!!

에단: 크리스.. 로즈를 지켜줘. 강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줘.


Goodbye, Rosemary...

(울먹이며) 안녕. 로즈마리...

크리스와 로즈마리를 균근의 변종사상균 촉수가 덮치려 들자 크리스와 로즈를 영향권 밖으로 밀쳐내며 로즈에게 건넨 작별 인사.

로즈마리를 크리스에게 맡기고[24] 그녀에게 강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줄 것을 부탁한 뒤, 끝까지 망설이는 크리스를 밀쳐내며 균근과 융합한 미란다가 뻗는 변종사상균 촉수를 피하게 한 뒤 로즈마리와 작별인사를 한다. 크리스와 로즈를 보낸 에단은 마을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닌, 크리스가 미리 설치해두었던 폭탄이 부착된 균근이 있는 곳으로 힘겹게 다가가 크리스에게서 빼앗은 자폭장치로 자신과 함께 균근을 날려버림으로써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25]

이후 시점이 전환되어 헬기를 타고 대피중인 크리스와 늑대견 분대원들, 그리고 미아와 로즈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미아는 헬기에 딸과 함께 무사히 탑승하여 잠시 기쁜 미소를 짓지만, 헬기가 에단 없이 이륙하자 당황하며 크리스에게 "내 남편이 없으면 난 절대로 갈 수 없다"고 일갈한다. 그러나 이륙 후 얼마 안 지나 에단이 균근과 함께 자폭하면서 일어난 폭발에 헬기가 휘청이고, 그 모습을 본 미아가 경악하자 크리스는 분노와 슬픔으로 인해 주먹으로 헬기 외벽을 치면서 그를 어떻게든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에단이 우리를 위해 죽었다며 진실을 말해주고, 미아는 충격에 휩싸인 채 딸 로즈마리를 껴안으며 흐느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크리스는 울프독 부대원이 수습한 플라가에 감염된 생체병기를 발견하고 에단의 죽음의 배후에 BSAA의 암적인 세력이 있음을 파악, 에단의 복수를 위해 BSAA의 배신자들을 직접 숙청하고자 움직이게 된다.

3.2.1. 엔딩 이후[편집]


ETHAN WINTERS

a kind husband and loving father who put family before all else.

에단 윈터스

가족을 무엇보다도 아꼈던 자상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버지.

엔딩에 보이는 에단의 묘비에 쓰인 글귀.

빌리지의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미아의 보살핌과 스승이자 버팀목이 되어준 크리스의 지도 하에 어엿하게 성장한 로즈마리가[26][27] 에단의 무덤으로 찾아와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며 아빠가 정말 보고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BSAA 측에서 생물학 대테러 특수요원으로 고용되었는지 그녀를 공동묘지까지 찾아와 데리러 온 감시 및 보호담당 BSAA 요원이 호출했던 덕에 에단과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싶었던 로즈마리는 기분 나쁘단 표정으로 에이전트에게 돌아오고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바이오 테러 사건이 터졌어. 네 도움이 필요하다, 이블린"이라고 말하자 이에 순간 꼭지가 돈 로즈마리는 분노한 표정으로 그딴 이름으로 자신을 부르지 말라며 한번만 더 그러면 크리스 씨가 모르는 자신이 할 줄 아는 방식, 즉 이블린 개체로서의 힘을 당신에게 보여주겠단 반 경고 반 협박을 날린다.

에이전트는 이런 게 익숙한 듯 농담이라며 능청을 떨고[28] 로즈마리 역시 이런 태도를 여러 번 겪은 듯 깊은 한숨을 쉬며 차에 탑승하고 "제발 과민반응하지 말자, 로즈"라며 자신을 애써 다독인다. 탑승 후 에이전트가 넌 그를 매우 닮았다고 해주자 자기도 안다며 쓴웃음을 지으며 임무장소로 향한다.[29] 이후 차를 타고 떠나가는 그들의 뒷모습이 길게 잡히다가, 누군가가 차를 멈춰세우는 것으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그리고 에단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 컷씬에서 나오는 인물이 진짜 에단인지 아닌지는 유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 일단 로즈마리가 아닌 에이전트가 운전을 했는데도 30초 가까운 시간을 들여 차량이 뚝 멈추는 롱테이크샷을 보여주고 컷신 이후 나오는 문구 The father’s story is now done(아버지의 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로 마무리되는 점을 들어 에단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다.

해당 컷씬에서 직접 확대할 경우 에단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유튜브) 물론 제작진이 임의로 에단의 모델링을 사용했을 수도 있는지라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는 이상 에단이 진짜로 살아 돌아온 것이 맞다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다만 이는 제작진이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지막을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정확한 사실은 후속작이든 DLC든간에 나와야 알겠지만 팬들이 후속작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제작진들 입장에선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게임 외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인게임의 장치를 이용하면 보이는 것이기에 어느 정도는 제작진이 의도했다고 볼 수도 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동화 결말부에서 자신을 희생해 아이를 구하는 아버지는 에단 본인을 상징한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에단의 결말과, 동화의 마지막 문장인 '불탄 숲의 잔해만이 아버지의 희생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었다'를 비교해보면 애틋하기 그지없다.

로즈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DLC 스토리 Shadows of Rose의 트레일러에서는 엔딩의 마지막에 에단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그 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거나 그와 관련된 장면이나 언급조차도 나오지 않았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장소에서 로즈를 닮은 금발머리 소녀, 가면을 쓴 듀크, 글귀로 로즈에게 말을 거는 존재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에단도 DLC 스토리에 등장하거나 적어도 그와 관련된 어떤 요소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3.3. Shadows of Rose[편집]


이쪽이야.

페이스 이터들에게 잡히려는 로즈에게 길을 열어주며.

글로만 대화할 수 있는 사념체로서 등장, 첫 등장은 로즈가 페이스 이터들을 피해 도망쳤지만 결국 막다른 길에 몰리자, 금색의 빛이 휘날리며 없는 길을 만들어주고, 로즈에게 도망칠 길을 안내하거나 물건을 치워서 로즈가 지나갈 수 있게 하도록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간신히 도망친 뒤 주저앉은 로즈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아무도 없는데 벽과 바닥에 글귀가 쓰여있자 당황하면서 경계하는 로즈에게 적이 아니라고 안심시키며, 이게 대체 무슨상황이냐 묻는 로즈에게 당장 떠나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어떻게 나가는지도 자신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로즈에게 다시 한번 늦기 전에 가라고 하지만, 사상균을 없애기 위해 수정을 찾기 전까지 떠나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는 로즈에게 너무 위험하다 경고한다. 로즈가 자신의 수호천사라도 되냐 묻자 그렇다고 답한 뒤 이름을 물어보며 "천사면 가브리엘? 마이클?"이라 예를 들자 자신을 마이클이라 소개하며 에단은 본작 내내 마이클이라는 가명을 쓰게 된다.[30] 그러자 이제 어떡하냐 묻는 로즈에게 이 장소가 위험하다는 말과 함께 가자며 로즈를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조력자가 된다.

이후 로즈가 가면을 쓴 듀크에게 걸려 페이스 이터들에게 쫒기는 과정에서 성의 문쪽에 다다랐지만 성의 문이 닫히며 진균액으로 가득차는 바람에 도망칠 곳이 없자, 무기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총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로즈가 어디서 총을 구하라는 거냐 묻자 글자를 만지라고 답한다. 이에 로즈가 글자를 만지자, 글귀가 모이며 총의 형상으로 바뀐 뒤 LEMI가 된다. 로즈가 LEMI를 들자, 마침 페이스 이터가 문을 박차고 나오자 조준하고 쏘라고 한다.

이후 로즈가 볼트커터를 입수한 뒤 이쪽이라고 로즈를 부른 뒤, 도움이 될 거라며 권총 탄약을 준다. 정말로 도와주고 싶으면 저 녀석들 상대하는 것좀 도와달라는 말에 자신은 못한다고 답한다. 대화가 끝나고 로즈가 볼트커터로 정원에 다다르며 동 가면을 발견했으나 동 가면이 꺼낼 수 없는 위치에 있자 핵을 부숴야한다는 말을 한다. 어떻게 부숴야하냐고 묻는 로즈에게 힘을 사용하라 조언하며, 로즈는 마이클이 자신이 없애려고 하는 힘을 쓰라 말하자 이걸 없애러 여기로 온거라 말하지만 마이클은 유일한 방법이라고 답해준다. 그러나 자신의 힘을 쓸 수 없는 로즈는 마이클에게 어떻게 해야하냐 질문하며 마이클은 힘을 증폭시킬게 필요하다고 답해준 뒤 힘을 증폭시킬 물건의 위치를 로즈에게 안내한다. 이후 자신의 힘을 증폭시킬 플라스크를 집어든 로즈에게 집중하라며 특별한 플라스크를 이용해 힘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핵을 파괴해 동가면을 얻고 다음 가면을 얻으러 가던 도중 엑시큐셔너가 나타나자 방의 문을 열어주며 안내하고 로즈가 들어가자 문을 봉쇄해 페이스 이터들과 엑시큐셔너가 들이닥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이후 벽난로 너머에 있는 방을 가로막는 물건을 치워주며 로즈가 두 번째 플라스크를 얻게 하도록 하고 능력을 적에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방을 나서기 전에 로즈의 힘을 회복시켜주는 세이지 줄기 또한 건네주고 조심하라 이야기 한다.

이후 적이 없는 곳에서 잠시 쉬자 이야기 한 뒤 뭔가 잘못되었냐고 묻자, 이럴줄 몰랐다는 로즈의 말에 왜 돌아가지 않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여기 온 이유는 변하지 않는다며, 수정이 필요하다고 하는 로즈에게 구급약을 준다.

이야기를 마치고 다시 정원쪽으로 가려하는 로즈에게 마이클이 조심하라고 하자, 로즈는 그러고 있는데 미치광이 거인이랑 무서운 졸병들한테 쫒기면서는 힘들다고 하자, 도망치라고 답한다. 이에 로즈도 수긍하며 다 상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말한다.

로즈가 은가면을 찾고 엑시큐셔너와 페이스 이터들에게서 도망친 뒤 드미트리스쿠의 방으로 가자, 마이클이 "가면은?"이라며 묻는다. 로즈는 어떤 못생긴 녀석이 나타나는 바람에 찾았지만 아슬아슬했다고 답하자, 마이클은 싸우지 말고 도망가라고 한다. 이에 로즈는 당연히 저런거랑 어떻게 싸우냐고 답한다. 이에 받아두라며 화이트 세이지 다발과 권총탄약을 준다.

이후 로즈가 금가면을 찾을때 까지 등장하지 않다가, 금가면을 찾은 로즈가 엑시큐셔너에게 기습을 당한 뒤 감옥에 갇혀 가짜 균핵들중 진짜 균핵들을 찾아야하는 상황이 오자 진짜 균핵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로즈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탈출에 성공한 로즈에게 해냈구나라고 하자 로즈가 다 네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한다. 이에 다 네가 해낸거야라며 말하며, 권총탄약과 샷건 탄약을 준다.

금가면을 동상에 씌우러 가는 중 마이클이 로즈에게 거의 다 왔다고 이야기 해주자, 드디어 이 힘을 없앴다고 기뻐하는 로즈에게 다시 한번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가면을 쓴 듀크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엑시큐셔너와 싸우게 되는 보스전에서는 플라스크가 있는 쪽에서 마이클이 받으라고 이야기 한 것으로 보아 힘을 증폭시키는 플라스크나 곳곳에 놓여있는 탄약들은 마이클이 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보스전이 끝난 후 듀크가 페이스 이터들을 이용해 로즈를 잡으려들자, 도망치라고 이야기하며, 어디로 가냐고 다급하게 묻는 로즈에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뛰어내리라고 한다.

로즈가 뛰어내린 이후 본편 기준 도나의 구역이었던 장소로 떨어진 로즈가 정신을 차리면서 어디냐고 하자, 아까보다 더 깊은 층으로 왔다고 이야기 해주며 깊이 들어갈 수록 나가기 어려워진다고 알려줌과 동시에 나갈 수 있을 때 나가야한다는 충고를 해준다. 그러나 수정을 찾지 못한 로즈는 수정을 찾기 전까지는 못나간다고 말하며, 자신의 저주같은 힘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하고, 정말로 정화수정이 자신의 힘을 없앨 수 있다면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하자 계속 충고해주던 마이클도 답답했는지 고집불통이라고 하며 결국 로즈의 고집과 끈기에 포기했는지 그렇다면 찾자라고 정말 어쩔 수 없다는 느낌으로 말한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탄 시점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이야기함과 동시에 글씨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자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하자 로즈가 괜찮냐고 묻는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화면이 암전되면서 엘리베이터의 외형이 바뀌며 이 이후로 마이클은 인형 파트가 거의 끝나기 직전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인형 파트에서는 작아진 채로 미아인형에게 쫒기고 있는 로즈에게 겨우 널 찾았다며 가자고 로즈에게 길을 안내한다. 서재로 들어간 뒤 미아 윈터스 인형이 로즈를 잡으려고 팔을 뻗자 책장을 닫아서 인형을 박살낸다. 이후 인형들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로즈는 더이상을 견디지 못하겠다며 계속 인형들이 자신은 한번도 본적없는 아빠를 들먹이며 괴롭힌다고 절규하자, 마이클이 "아빠를... 원망하니?"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본다.[31]그러나 로즈는 아빠인 에단에 대한걸 아무것도 알지 못하기에 모르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자신이 아는건 아빠가 자신을 지키다 죽었다는 것이며 만일 아빠가 죽지 않았다면 자신의 삶이 어땠을까 상상했다고 하며 자전거 타는 법이나, 숙제하는 것을 도와주었을지, 동화를 매일 읽어줬을지, 쭉 곁에 있고 자랑스러워 했을까 라고 마이클에게 말하며 때때로 어떻게 햐야 할지 모르겠거나 무서울때, 아빠라면 나에게 뭐라고 했을 까 상상한다며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로즈의 말을 들은 마이클은 로즈에게 따라오라고 이야기 하며 로즈가 봐야할게 있다고 어떤 장소에 보내주게된다.

마이클이 로즈를 데려온 장소는 빌리지 당시 로즈와 에단, 미아가 함께 살던 집이었으며 여긴 안전하다고 로즈를 안심시킨다.
이후 집에 있는 특정 물건과 로즈가 상호작용하면 에단이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훗날 로즈와 하고싶은 일들과 당시 느꼈던 감정이 담긴 말들이 흘러나온다.

이후 마이클이 윗층에 꼭 올라가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에단이 로즈에게 쓴 편지를 얻을 수 있다.

하프 버스데이 축하한다, 로즈!

선물로 네가 약속 하나 할게.

무슨 일이 있어도 난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매년 네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끌 때에도 아빠가 네 옆에 있을 거야.

매일 아침밥을 차려 주고 학교에 데려다줄 거야.

무서운 꿈을 꿨을 때는 같이 있어주고 다시 잠들 때까지 노래도 불러 줄게.

네가 괴로워할 때나 불안해할 때는 너를 꼭 안고 다 잘 될 거라고 말해 줄 거야.

로즈는 아빠의 보물이란다.

그것만은 절때 잊지 말아줘.

아빠가.

에단이 로즈에게 쓴 편지


이후 이블린이 나타나 아무도 널 사랑하지 않는다며 로즈를 끌고간 뒤 추격전에서 엘리베이터에 타는 로즈를 이블린이 붙잡으나 마이클이 다시 나타나 이블린을 방해하며 잠시 이블린을 물러나게 만든다. 이후 로즈가 해냈구나라고 말하자 로즈에게 아직 안전하지 않다며, 이블린이 원인이라고 말한 뒤, 아직 다 빠져나온게 아니라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이블린에게 힘을 사용하라고 말하고 빈틈이 생기면 자신이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도움이 될거라도 힘을 증폭시켜주는 플라스크와 구급약을 준 뒤 "당황하지 마.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준다.

이블린보스전에서는 엑시큐셔너 보스전때 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로즈를 도와주는데, 어디 숨어야 할지 위치를 알려주고 이블린의 능력을 조심하라 이야기 하며 로즈를 서포트한다. 이후 로즈가 자신의 힘을 사용하면서 이블린에게 빈틈이 생기자 마이클 본인이 이블린이 더이상 싸우지못하도록 막는다.
이후 이블린이 분노하며 돌풍으로 물건을 날리며 로즈를 해치려 했을때 직접 모습을 드러내 로즈를 탈출시켰으며 처음으로 글귀가 아닌 목소리로 로즈에게 포기하지 말고 수정을 찾으라고 말해준다.

이후에는 이블린과 대치중인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나 미란다의 연구일지에서 어떤 방해요소와 같은 것이 개입한다고 하는데 이는 마이클로 추정되며 마이클은 미란다가 로즈의 복제체를 이용해 에바의 그릇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입해 미란다를 방해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에 미란다가 복제체가 아닌 로즈 본인을 직접 끌고오려는 계획을 세우자 게임 초반부터 계속 로즈에게 이곳을 나가라며 충고했던 이유가 드러나게 된다.

결국 수정을 찾아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 된 로즈의 앞에 미란다가 나타나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며 로즈를 에바의 그릇으로 삼기 위해 변이하자 다시한번 직접적으로 등장해 도망치라고 말한다. 이후에는 로즈를 잡기위해 쫒아오는 미란다를 로즈와 함께 도망치며 로즈를 엄호한다. 서로에게 쌓인 이야기가 많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고 도망가던 도중 로즈가 떨어지는 바위에 휘말리려 하자 몸을 던져 로즈를 빼낸다. 또한 중간중간 등장하지 않던 이유가 있었는데 등장하지 않고있을 동안에는 혼자서 로즈가 탈출할 곳을 찾아내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거의 출구에 가까워지자 미란다가 로즈를 붙잡지만 미란다에게 샷건을 쏘며 "내 딸에게서 떨어져!", "내 가족에게서 떨어지라고!"라고 말한다.

그러나 로즈가 미란다에게 다시 잡히려고하자, 직접 무장없이 미란다를 막아서며, 돌아가서 평범하게 살고 친구도 만들라는 말과 함께 몸으로 직접 미란다를 막으면서 로즈가 탈출할 기회를 만드려고 한다. 미란다에게 맞으면서 날아가고 진균으로 만든 뿌리로 로즈를 잡으려드는 미란다의 진균 뿌리를 한 발로 걷어차며 진균 뿌리를 치워버린 뒤 다시 미란다에게 달려들지만 이내 잡힌 뒤 배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32] 결국 아빠를 버리고 갈 수 없는 로즈가 정화 수정을 깨뜨리며 능력을 각성하고 미란다와 싸우게 되며, 에단은 치명상을 입은 탓에 나무에 몸을 기대며, 힘겹게 앉아있는다. 나름 로즈가 미란다를 상대로 선전하나 이내 로즈가 힘을 흡수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격을 퍼부어 로즈를 궁지게 몰리게 되자, 괴로워하는 목소리로 로즈에게 기어가려고 하며, 이걸로 미란다를 쓰러뜨리란 말과 함께 힘을 주고 결국 로즈가 미란다를 쓰러뜨린 뒤 에단에게 다가가자 곁에 없어도 언제나 지켜보고 있으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로즈가 그토록 없애고 싶어하던 힘을 자신 때문에 없애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 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빛으로 화하며 진정한 죽음을 맞는다.[33] 깨어난 로즈의 손에는 에단의 반지가 남아있었으며 엔딩 속에서 에단의 모습이 드러난건 곁에 없어도 딸을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는 에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DLC 엔딩이 본편 엔딩과 같다는 점과 본편 엔딩에서 차를 가로막은 게 에단으로 밝혀졌다는 점을 합쳐서 본편 발매 때 나왔던 에단이 살아돌아왔다는 추측을 여전히 미는 팬들도 있다.[34]

작품이 작품인 만큼 절대로 에단의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지만 3인칭 모드에서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던 에단의 얼굴을 어느정도 확인 가능하다.[35] 물론 DLC에서도 여전히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으며,[36] 특히 눈가 쪽은 나올 낌새가 보일 때마다 절묘하게 팔이나 다른 오브젝트로 가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3.4. 더 머서너리즈[편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DLC로 크리스, 알치나, 하이젠베르크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유일한 용병모드의 캐릭터로써 존재했다.
기본 무장도 권총으로 달랑 하나인데다가 상술된 세 명과 비교하면 알치나처럼 특수한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크리스처럼 체술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칼 하이젠베르크처럼 기본 무기가 3~4개인 것도 아니기에 그렇게 특출난 부분은 없으나 에단의 최대 강점은 여러가지 총기류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샷건, 저격총 등 다양한 무기를 상점에 구매해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V61를 구매한 뒤 아예 작정하고 위력과 연사력 등을 업그레이드를 하면 화력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꿇리지 않는다. 그리고 크리스와 하이젠베르크는 체력을 회복시킬 수단이 없기에 상점이나 어빌리티 오브젝트에서 치료 어빌리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에단은 구급약을 사용가능한데다가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상점에 구급약 99개가 구비되어있기에 어빌리티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드 난이도에서는 보통 난이도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기가 모두 없어지고 매그넘과 유탄발사기만 구매 가능한 데다가 화력이 나쁘진 않으나 맵상에서 탄을 파밍할 수 없고 에단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특수 능력이 없다는 점, 기본무장인 권총의 대미지가 낮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에단이 이토록 약캐로 보이는 이유는 물론 크리스, 알치나, 하이젠베르크와 비교해서 특출난게 없는 점도 있지만 추가된 세 명의 성능이 모두 막강한 이유도 있다. 예를 들자면 머서너리즈에 메이햄 모드가 없는 원작 4편과 동일한 성능의 레온이 나왔는데[37] 그 뒤에 있는 캐릭터가 특수기를 가진 웨스커, 주먹을 사용할 수 있는 제이크, 변이가 가능한 크라우저 등의 고성능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연이어 출시했다고 보면 된다.


4. 능력[편집]


에단 윈터스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최초로 경찰이나 특수부대 요원이 아닌 전투와는 아예 연관자체가 없는 일반인으로 여지것 주인공들이 탈인간급 스펙으로 적들을 패고 다녔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에단은 스토리 전개 초반부터 신체 부위가 절단되어 신체적으로 처절하게 고생한다.[38][39] 특히 이 점은 빌리지 편에서 두드러지는데 손가락 잘리고 손이 갈고리에 걸려서 양손을 찢어서 탈출하고 다리에 갈고리가 걸린 채 끌려가고 아예 오른손이 또 잘리는 등 혼자서만 하루 만에 이 모든 것들을 겪는다. 또한 원래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인지는 밝혀진 게 없지만, 패미통에서 발매한 공략본 Biohazard 7 해체진서에 수록된 설정에 의하면 로스 엔젤레스 출신 시스템 엔지니어라고 한다. 다만, 정확히 무슨 시스템 엔지니어인지는 밝혀진 것이 없다.[40] 미아 윈터스가 보낸 메시지 영상을 보면 선박 사고가 있기 전 미아 윈터스가 무언가를 숨기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단 언급이 있기는 한데 그 외에는 별 언급이 없다.

전투와는 연관없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권총, 샷건은 물론이고 유탄발사기 같은 다양한 총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41] 맥가이버처럼 화학 용액과 허브, 화약만을 조합하여 구급약과 권총 탄약을 10발씩 만들기에 특수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이는 그냥 게임 장르 상의 특징일 뿐이다. 총기 허가 국가인 미국에서 총을 사용할 줄 아는 것 자체가 이상할 것은 전혀 없다.[42] 그리고 허브가 전 세계에서 구할 수 있는 만큼 허브를 이용한 치료가 민간인들도 알 정도로 널리 퍼져있다고 보면 된다.[43]

애당초 이런 게임적 허용을 현실적인 상황, 사실과 비교하면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시리즈부터 조합 시스템이 있는 비슷한 장르의 게임 시리즈까지 일일이 따져야 된다.[44] 그 이전에 왜 주인공 캐릭터는 점프 하나 못하며 주변 잡동사니들을 집어던지거나 둔기로 사용할 생각을 못하고 그냥 깨뜨리고 나갈 수 있을 창문들은 그대로 놔두는지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 물론 감염된 상태로 최종보스에게 멀어지면 석화된다는 설정이 있지만 이 시점의 주인공이 이 사실을 알 일이 없다.

다만 확실한 건 캡콤의 소개 내용과는 달리 위에서 서술한 대로 클레어 레드필드처럼 대범함, 대담함과 정신력이 절대 일반인 수준이 아니라는 것. 일단 손이 칼과 드라이버 따위에 뚫리거나 팔, 다리가 잘리면 고통이 극심한 것은 물론이고, 과다 출혈로 쇼크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에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깔끔하게 비명 한 번 지른 다음 덤덤히 절단된 부위에 소독약을 쏟아붓는다. 한 번은 아내가 자신에게 전기톱을 들이댔을 때에도 전기톱의 톱날 부분을 붙잡고 발로 차서 밀어내기도 했고 절단된 다리가 다시 원래대로 이어 붙여지는 회복 재생이 되는 신기한 현상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건 훈련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로 메워질 수가 없다. 후속작에서 이유가 밝혀지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런 걸 전혀 몰랐던 7편 본판에선 참 기이할 정도로 무덤덤한 건 보통내기가 아니다.[45]

보통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리메이크 작에서 훈련받은 특수 경찰인 질 발렌타인도 좀비를 처음 보고 식겁해서 베리에게 도망 온다거나, 화장실에서 좀비의 머리를 짓밟고 토하는 모습이 나왔고, 무사히 살아돌아왔으나 집에서 자다가 악몽까지 꾼 반면에, 에단은 어지간한 일반인이라면 기절하거나 쇼크사하고도 남을 정신으로 손, 발목이 절단되는 상황이나 베이커 일가를 상대로 어떻게든 맞서 싸우려는 집요한 면을 보이면서 괴이하고 괴상한 징그러운 괴물이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오는 상황에서도 욕설 한 번 하고 침착, 차분한 태도, 반응이 인상 깊다. 특히 각종 함정으로 죽이려고 하는 루카스 베이커에게는 만나면 죽일 기세로 말을 하고, 자신을 비웃는 이블린에게 "놀아줄 생각 없다.(I'm not playing.)"[46]라며 역으로 조롱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애초에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바이오하자드 7 초반부의 수집하는 비디오테이프에 촬영된 영상을 본 순간 당장 위험을 느끼고 탈출 시도를 했을 텐데 "세상에(Jesus.)"라고 한마디 말하고 꿋꿋이 저택 내부 지하로 내려가는 경로를 찾아 지하로 내려간다. 굳이 에단의 초인적 정신력을 다소 억지스러운 면으로 변호해 보자면, 빌리지의 결말에서 미아 윈터스가 남편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하는 것과 맞물려서 아내 미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위험도 감수할 각오를 해서 그렇다는 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렇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초연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벌레에는 약한 듯하다. 게임의 도입부 폐가에서 냄비와 상호 작용을 했을 경우 손에 바퀴벌레가 붙는데, 욕설을 세 번이나 말하며 떨쳐내고 이후에 베이커 저택의 늪지 부분에서 지네가 바글바글한 벽면 통로를 처음 지날 때에 신경질적으로 Fuck을 연발한다.[47] 특히 후속작 빌리지에서는 아예 온몸이 벌레로 구성된 적들을 만나 더욱더 수난을 겪었다. 이들을 죽이다 보면 "벌레는 지긋지긋하다."며 진절머리를 낼 정도다.

게다가 비범하긴 하지만 그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은 작중 내내 보이며 신체가 다치거나 훼손될때는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48] 8편 초반에 덜비사건에 대해 PTSD를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크리스가 로즈를 데려가려하는 모습을 보자 뒤에 총을 겨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장 크리스에게 다가가 로즈를 돌려달라며 분노하고 로즈의 몸이 플라스크에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는 충격에 잠시 넋을 잃고 정신을 못차리는 등 그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작중내에서 보여주고 있다.[49]

후반부에 찾을 수 있는 이블린에 대한 연구 자료를 통해 이미 변종 사상균에 감염되었다는 징후가 농후했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감염 초기 증상으로 경이적인 세포 재생 능력 이 기재되어 있다. 일단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된 왼손을 멀쩡하게 움직인다는 것 자체부터 복선이며, 초반에 이블린 조종되어 이상하게 변한 미아 윈터스에게 칼 공격과 드라이버로 관통된 손바닥 상처 자국 또한 말끔하게 사라져 있다. 참고로 이때부터 손에 회복약을 흘려 부으면 깨끗이 없어지는 상처를 볼 수 있는데, 초반에 이상하게 변한 미아 윈터스와 싸울 때는 회복약을 흘려 부으면 체력만 회복되고 상처는 그대로 남았다. 이러한 회복 재생 능력은 초반에 잭 베이커에게 왼팔이 절단된 루카스 베이커 역시 나중에 멀쩡한 왼손을 보여줌으로써 암시된다.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초반부에서도 왼손이 물어뜯기고 오른 손목이 잘림에도 재빠른 응급처치로 다시 신체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고, 보고서에서는 변종사상균의 감염 초기 증세중 하나가 숙주가 심어둔 환각과 환청이라고 나오고 감염자인 미아나 베이커 가족 모두 숙주 이블린의 환각을 봤던것 처럼 에단 역시 이블린의 환각을 보았고 알치나가 그의 피를 맛보고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한 것이나 로즈를 데리러온 크리스가 에단을 위험물질 다루듯 대했다는 묘사도 그가 감염자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결국 바이오하자드 8 후반부에서 이블린의 환영이 확인사살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이미 눈치챘더라도 운 좋은 면역자거나 특유의 강한 정신력으로 억제하고 있던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던 게 다수라서 이블린의 환영이 한 말에 놀란 사람도 적진 않다.

초반에 도망치다 잭 베이커에게 잡혀 발목이 잘렸을 때도 잭 베이커가 조롱하며 던져준 구급약을 흘려 붓자 다리가 다시 붙는다.[50] 감염 중기 증상으로 이블린의 환영과 환청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한다고 나오는데, 백신을 만들기 위해 실험체의 팔을 찾아야 하는 구간부터 에단 역시 환각 증세를 경험하기 시작하며 저항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베이커 가족과 정신이 연결되어 대화도 나눈다. 이블린이 감염시켜 조종되는 가족이 되지 않은 건 정신 공격이 완전히 지배, 속박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51] 어쨌든 마지막에 이블린으로부터 벗어나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행적을 보면 변종 사상균의 회복 재생 능력 덕분도 있었겠지만,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일반인이 수많은 B.O.W.를 제압하고 생존할 정도의 서바이벌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제대로 훈련만 받는다면 충분히 대 생물병기 특수 요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흔히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미아에게서 메일이 도착한 시각이 18일 오후 11시, 에단이 덜비 폐가에 도착한 게 19일 아직 해가 지기 전인 대략 오후 4시 정도이다. 메일이 도착하자마자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출발했다고 해도 대략 밤 12시 정도는 되었을 것이고, 에단이 살고 있는 LA에서 덜비 폐가가 있는 루이지애나 까지가 약 2,900km 가까이 된다는 걸 감안하면 시속 180km 정도의 속도로 16시간을 쉬지도 않고 주파했다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메일을 받은 시간을 고려한다면 잠도 안 자고 바로 뛰쳐나간 건데, 평범한 체력이라면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그 엄청난 대장정을 거친 직후 바로 베이커 가문과의 사투를 벌여서 살아남고 미아까지 구출해 냈으니, 실로 초인적인 체력이 아닐 수 없다. 아니면 제작진이 신경을 못 쓴 듯하다.[52]

그리고 자기 딸만큼은 아니지만, 사상균에 대한 적합도 또한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더 미란다 역시 사상균과 인간이 성공적으로 융합한 수준의 완벽한 신체상태를 갖고 있던 그에게 흥미를 가졌는지, 에단의 피를 연구해봐야겠다고 할 정도였으니. 본작의 상대들이 인간의 신체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B.O.W.들이기에 게임 내 전투에선 부각되진 않지만, 신체에 융합된 변종사상균의 영향으로 인체나 세포 손상이 급속도로 수복되고 재생하는 영향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근력이나 힘도 일반인보단 세졌다.[53] 작중에서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부관 케이나인에게 뒤에서 기습적으로 공격당하는데, 순간적으로 에단이 팔을 잡아 업어쳐서 군장까지 매고 있는 성인 남성을 괴력으로 넘겨버렸다. 비록 케이나인이 에단의 무장해제 제압을 목적으로 전력을 다하진 않았고 이후에 곧바로 반격해 에단이 제압당하게 되지만, 상술했듯 꽤나 무게가 나가는 건장한 성인 남성을 별로 힘도 들이지 않고 잡아 넘겨 버렸다. 또한 Shadows of Rose에서도 이 근력이 강조되는 부분이 있는데 미란다가 변종사상균 덩어리를 날려서 로즈를 붙잡으려 하자 그냥 발로 한번 걷어차서 치워버리고 미란다를 총기류도 아닌 온몸으로 막으려고 붙잡는 등[54] 전작보다 무력이 강조된 모습을 보여준다.


5. 평가[편집]


Why is everyone dying on me!?

왜 모두들 내 앞에서 죽는 거냐고!?

엘레나 부녀의 최후를 바라보며 터뜨린 한탄.[55]

[56]

후속작인 빌리지에서 그의 성격이 조금 더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자신의 손이 닿는 범위에 있는 사람은 가능한 구해내려고 하는 상냥한 성격이지만 오히려 그 탓에 눈앞에서 누군가가 죽어가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비인간적이라 할 정도로 강철 멘탈을 보여줬으나 빌리지에서는 도입부의 집에 있는 노트북 기록을 통해 그 역시 3년 전 덜비에서 겪은 사건으로 이내 끔찍한 PTSD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복함에 있어서도 시리즈 내에서 몇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데, 7편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했으나 실종된 아내를 찾으러 LA에서 루이지애나까지 쉬지 않고 왔다가 순식간에 재해에 휘말리는 것으로 부족해 본인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상적인 인간과는 다른 존재가 됐다. 겨우 개고생해서 사건을 해결하고 살아남았지만 심각한 PTSD에 시달리고, 미국에서는 실종 처리된 상태로 위장하고 유럽으로 이민 가 그래도 자녀까지 얻고 잘 살아보려고 했으나 또다시 3년 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또 다른 사건에 휘말려 개고생 하다가 끝내 사망함으로써 작품을 마무리짓게 된다. 그나마 그가 그토록 바랬던 대로 아내와 딸은 구해냈으니 최소한 목적은 달성한 게 다행. 이 모든 게 결국 아내를 잘못 만난 게 원인인데, 에단은 끝까지 미아가 커넥션 소속이었다는 걸 알지 못했고 미아와 BSAA가 말을 맞춰서 이를 숨겼기 때문이다. 물론 그전부터 미아를 의심한 적이 있다고 했고, 여러 가지 정황 증거로 알아챘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아내를 원망하거나 증오하기는커녕 엄청나게 사랑하고 후속작에선 둘을 위해 희생한다.[57]

심지어 DLC 스토리에서 로즈마리의 삶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Shadows of Rose에서도 자기희생으로 목숨을 잃었음에도 로즈마리의 내면에서 사념이자 정신체로서 그녀를 지켜주고 있었으며 로즈마리 본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신을 엿 먹인다며 열폭 수준의 찌질한 원한을 품은 이블린과 아직도 에바를 되살린다는 의미 없는 망집으로 사념체로서 살아있던 마더 미란다로부터 에단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딸 로즈마리를 지켜주는 헌신적인 부성애를 보여주는 건 물론 아버지로서 함께 살아주지 못하고 떠난 것에 깊은 죄의식을 보이며 미안해하는 눈물 나는 가족애를 보여준다.[58] 그리고 이런 에단의 헌신은 로즈마리가 자신의 힘을 더 이상 괴물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파편이자 어둠으로 받아들이며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계기가 되며 그야말로 이상적인 아버지의 상을 보여준다 볼 수 있다.

시리즈 외적으로 딸을 위해 지옥 같은 장소에서 살아남으며 딸을 구해내거나 후속작에서 사망해버린 에단의 모습은 사일런트 힐의 주인공인 해리 메이슨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있다. 해리도 사라져 버린 딸을 찾아 사일런트 힐에 들어왔으며 딸을 구해내었고 후속작에서 사망해버린 점이 에단과 비슷하며 딸인 로즈마리 윈터스 또한 출생의 비밀 때문에 제물에 이용하려고 잡혀간 점 등 사일런트 힐 3의 주인공 헤더 메이슨과 비슷한 면이 존재하는데 에단 또한 해리 메이슨과 비슷한 점들이 있는 것을 보아 해리 메이슨의 설정을 오마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6. 인기 및 반응[편집]


에단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내에서 정식 넘버링 작품에 데뷔한 주인공 캐릭터이지만, 7편 당시만 해도 여러 이유로 구작 캐릭터들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8편에서 깔끔하게 퇴장하면서 인기가 많이 생겨난 다소 특이한 케이스이다.

7편 당시에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같은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친숙한 인기 캐릭터들과 비교해 인지도가 낮기도 하지만 특수 훈련을 받은 인간이나 그 관계자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세계관 내에서 일반인이라는 점과 얼굴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라는 점, 등장 작품과 기존 시리즈와의 이질감, 정식 넘버링 작품이지만 외전에 어울리는 스토리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59] 오죽하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또 다시 에단을 주인공으로 한 1인칭 게임이라는 정보가 알려졌을 때 기존의 플레이어들로부터 굉장히 날선 반응도 많았다.

이 때문에 캡콤에서도 기존 주인공 캐릭터들을 버리지 못해 바이오하자드 7 이후로 나오는 CG 무비에서도 기존 캐릭터들을 더 밀어주는 모양새를 취한다. 실험적 시도이자 새로운 플레이어의 유입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겸해서 등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에단에게 비중을 몰아줬다가는 기존의 시리즈에서 주객이 전도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60] 그럼에도 신규 플레이어를 유입하는 데에는 상당히 성공적인 캐릭터였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비롯해서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시리즈가 계속되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기존의 캐릭터들만 내세우거나 전작들의 오마주로만 떡칠을 하는 바람에 오히려 기존 팬덤이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61] 에단의 등장은 비록 기존 팬들에게는 '우리가 알던 주인공이 아니다'라는 반발을 샀지만 프랜차이즈의 전체적인 줄기에 있어서 오래 우려먹지 않고 딱 적당하게 퇴장했고 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두 편의 게임 역시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바이오하자드 7부터 누가 봐도 암담한 상황에서도 가족을 구하려는 뼈저린 노력과 자신과 하등 상관 없는 생판 남도 힘닿는 데까지 도우려는 선한 심성,[62]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목숨을 바쳐 딸 로즈마리 윈터스를 구한 장엄한 캐릭터성은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등의 기존 주인공들을 전혀 모르는 신규 팬들이 보기에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다. 같은 회사의 작품으로 보면 네로를 이은 좋은 선례를 남긴 후속작 주인공인 셈이다.


7. 기타[편집]


  • 그리 반가운 특징은 아니나 시리즈 연속으로 손목이 수난당했다. 7에서는 왼 손목이, 빌리지에서는 처음 만난 라이칸에게 왼손가락 두 개를 먹히고 시작한 데다[63]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에게 피맛을 확인하겠답시고 냅다 왼 손목을 베이기도 했으며 오른 손목도 한 번 절단되고 양 손바닥 및 다리도 꿰뚫리기까지 한다.[64][65][66]

  • 바이오하자드 7의 엔딩 이벤트 영상에서는 엄브렐러 헬리콥터에 탑승하여 떠나는데, 제작진 인터뷰에서 바하 7에 등장한 엄브렐러가 반 생물 재해 조직으로 재구성된 엄브렐러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DLC 스토리 End of Zoe의 엔딩에서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조이 베이커를 구해 달라고 요청한 게 에단이었다는 게 밝혀진다.[67]

  • 바이오하자드 7 도입부에서 통화하는 걸 보면 안부를 걱정하는 친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친구는 도입부에서만 언급되고 그 뒤론 언급되지 않는다. 베이커 가 사건 이후 공식적으로 윈터스 부부가 실종 처리 되었기에 연락이 끊어졌을 가능성이 높다.[68]

  • 눈물겨운 처절한 부성애 때문에 자사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의 이 양반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기도 한다. 에단은 정말 참된 아버지라면 이쪽은 막판에 갱생하기는 했어도 무책임한 막장아버지였기 때문이다.

  • 같은 시리즈로 눈을 돌리면 윌리엄 버킨과 비교된다. 행적은 아예 반대인데 윌리엄 쪽은 본인의 연구 욕심으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말았다.[69]

  • 바이오하자드 RE:2 데모 버전의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존재가 확인되었다. 바이오하자드 RE:2 본편에 출연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더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래 의도는 에단 윈터스를 카메오 캐릭터, 어떻게든 출연시켜 바이오하자드 7의 스토리 내용과 좀 더 이어지게 하려 했던 걸로 보이나 아무래도 바이오하자드 2 시간대인 1998년의 에단 윈터스는 10대 청소년에 불과하고, 다른 스토리 상 전개의 난해함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얼굴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1인칭 시점의 주인공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하 시리즈 제작진들이 밀어 주려는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맨 위의 이미지와 더불어 설정 상으로는 모델링 캐릭터 얼굴이 있기 때문에 페이스 모델이 있다. # 그런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에단의 눈가를 음영으로 가려 제대로 안 보이게 하였다. 게임 상에서도 컷신에서 3인칭으로 전환될 때조차 얼굴이 안 보이게끔 하기 때문에 그의 얼굴을 볼 방도는 없다.[70] 게임 클리어 후 감상가능한 모션 캡처 촬영을 보면 에단의 성우가 다른 성우들과 달리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걸 보면 아예 눈가를 안 보이게 하려고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모드 등을 통해 어두운음영을 억지로 지우고 3인칭 컷씬에서의 모습을 보면 바하 7의 에단의 얼굴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으며, 역시나 1인칭 시점 컷씬이나 플레이 중에는 머리가 없는 듀라한 모델링을 사용하고 있다. DLC 윈터즈 익스팬션 팩에 수록된 3인칭 모드에서는 에단의 얼굴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움직이면 에단이 몸을 틀어버려서 얼굴을 볼 수 없다. 그나마 옆모습을 조금이나마 확인은 가능하다.

  • 한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메인 빌런들 중 한명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공개 이후 알치나의 미모와 몸매에 관심이 주목된 유저들의 팬 아트워크 등이 다량 등장했는데, 그에 대립하는 본작의 주인공 에단 윈터스도 대부분 같이 등장하면서 덩달아 인지도가 올라가는 수혜를 얻었다. 단순 키워드 태그로만 검색해도 바이오하자드 7 발매 이후부터 지금까지 창작된 팬 아트워크보다 빌리지 발매 이전에 아트워크들에서의 등장이 더 많을 정도.[주의] 그리고 게임이 출시된 후 보여준 부성애 덕에 캐릭터 자체도 인기가 상승하였다. 다만 크리스 레드필드의 팬들은 크리스의 이미지에 흠집을 냈다면서 싫어하는 편이다. 다만 이 부분은 에단이라는 캐릭터의 문제가 아니라 캡콤의 고질적인 문제인 허술한 스토리 구성 때문이다. 또한 다른 쪽으로도 인기를 끌었는데 바로 코스프레다. 바이오하자드 7이 나왔을 당시에는 와이셔츠 하나 입어놓고 코스프레라고 우기더니 빌리지가 나오자 등산 자켓 하나입고 코스프레라고 우기는 유저들이 있다. 사실 에단은 이입형 캐릭터 특성상 디자인이 평범한 편이라 코스프레하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인이라는 전제하에 보니 특출 나보일뿐 바이오하자드 캐릭터들은 현실기반 바이오호러 장르의 등장인물들이라 대부분 코스프레하기가 쉽다. 당장 4편의 레온만 봐도 현실에서도 흔히 입는 무스탕 자켓와 청바지이다.

  • 바이오하자드 5의 후반부 컨테이너 쉽에서 읽을 수 있는 문서 내에 실험체 명단 중 하나로 Ethan. W가 있다. 아마 여기서 이름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미아와 부부 관계가 아닐 때의 모습이 과학자를 연상케하기 때문에 전작과의 연결점을 위해서 해당 과학자로 주인공을 세웠으나 부부가 되면서 이름만 따오게 된 듯.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예약구매 특전으로 볼 수 있는 바이오하자드 7 설정화와 코멘트에 따르면 본래 에단과 미아 윈터스는 부부가 아니라 남남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부부로 정해졌다. 캐릭터 디자인들도 보면 여행 가방을 가지고 있거나 넥타이를 한 중년 남자, 비니를 쓰고 턱수염이 난 모습들이 존재한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일기에 지금까지의 행적을 기록하는데, 그림을 그린 것을 보면 꽤 잘 그린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DLC 윈터즈 익스팬션 팩에서 크리스 레드필드, 칼 하이젠베르크, 알치나 드미트리스쿠가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인데 크리스는 본편의 스토리 후반부에서 같은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멤버인 로보의 도움으로 지원 폭격에 사용하던 표적 탐지기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칼 하이젠베르크졸다트 시리즈,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는 세명의 딸들 중 차녀인 카산드라 드미트리스쿠를 동료로 불러 함께 라이칸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에단은 스토리에서 누구의 도움조차 없이 혼자 움직이며 싸웠기 때문에 그런건지 다른 캐릭터의 도움을 받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다.[71]

  •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성에서 Sogno를 연주한 것을 보아 피아노를 치거나 악보를 볼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72][73]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등장한 주인공중에서는 가장 입이 거친편이며 다른 캐릭터들도 시리즈가 지속됨에 따라 최신작과 리메이크에서는 욕을 하나 에단정도로 욕을 많이 하진 않는다.[74] 또한 작품 외적으로 보면 게임업계의 분위기가 욕설로 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작했기 때문 예시로 6편부터 점점 거칠어지더니 리메이크 작에서는 레온, 클레어, 질도 욕설을 하기 시작 했다. 빌리지 시점 기준으로 에단보다 입이 거친 사람은 조 베이커가 유일하다.

  • VR버전 한정으로 적들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것도 가능하다.

  • 캡콤 40주년 아트웍에서는 바이오하자드 출신 캐릭터로는 레온 S. 케네디, 크리스 레드필드, 애슐리 그레이엄에 심지어 딸인 로즈마리 윈터스과 그저 보스 중 하나일 뿐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칼 하이젠베르크까지 들어갔는데도 본인은 전혀 포함이 안됐다. 얼굴에 음영처리하고 넣는 방법도 있었을텐데도 그러지 않은걸 보면 얼굴 없음, 이미 퇴장 등의 요소가 겹친 캐릭터 자체의 한계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단을 주인공으로 한 CG영화는 계획에 없다고 한다. 이미 7~8편을 거치면서 에단의 서사가 완성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로 에단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에단은 얼굴이 보여주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부분도 있으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은 나와봐야 카메오정도로 밖에 등장할 수 없다.

  • 사일런트 힐 주인공들의 오마주가 강한 캐릭터인데 7편에서는 3년동안 실종된 아내 미아 윈터스가 자신을 찾으러 와달라는 내용의 주소가 담긴 편지를 받고 루이지에나로 찾아간다는 부분은 3년전 아내의 죽음 이후 의욕없이 지내다가 자신을 찾아와달라는 아내의 편지를 받고 사일런트 힐로 향하는 제임스 선덜랜드의 오마주로 보이며 빌리지에서 딸이 납치를 당하고 어떠한 교단에 의해 노려지게 되며 딸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 이는 사일런트힐 1의 주인공 해리 메이슨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에단이 전투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던 삶을 산 일반인인 것도 사일런트 힐 주인공들과 비슷한 부분이다.[75]

  • 빌리지에서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태어나면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 중 세 번째, 주인공으로는 두 번째로 유부남인 캐릭터가 되었다. 첫번째는 1편부터 자식들이 있었던 배리 버튼과 RE:2에서 고스트 서바이버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로버트 켄도가 있다.

  • 빌리지 기준 스토리에서 주로 들고 다니는건 가장 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LEMI지만 샷건을 획득하고 난 뒤에는 샷건을 주로 들고 다니는지 머서너리즈에 나온 이미지와 동상 및 섀도우스 오브 로즈에서 들고 있는 무기는 윈체스터 M18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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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발 번역 기준 표기. 사실 영어 표기법에 따르면 이선 /ˈiːθən/으로 표기해야 한다. 영어 발음이라 한글로 완벽하게 표기할 순 없지만 실제 영판 음성을 들어보면 이선이나 이슨 비슷하게 부르는 걸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일어판에서도 제대로 이산(イーサン)으로 표기되어있다. 자세한 것은 에단 문서를 참조 바람.[2] 애슐리 그레이엄과 생년이 같다.[3] 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성장할 나이는 지났는데 2cm나 키가 자랐다. 생물재해의 영향인 듯하다.[4] 페이스 모델은 야야 참키(Yaya Chamki).[5] 두 팔로 어지간한 괴물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보통 사람이었으면 진작 척추가 나갔을 높이에서 떨어져도 벌떡 일어나 행동을 개시한다.[6]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기겁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도나 베네비엔토 저택 지하에 있는 괴물 아기를 마주한 순간이다.[7] 이는 RE2에서 레온과 클레어가 좀비들을 보고 기겁하며 욕을 하는 것이나 RE4에서 레온이 PTSD 증세를 보이는 점, 질 발렌타인이 양옥집에서 좀비를 밟아죽이고 구토를 하는 점 등을 보면 이게 일반인이 맞나 수준의 경이로운 정신력을 보여준다.[8] 전작 이후 아내와 평범하게 지냈지만 덜비 사건 이후로 미국을 떠나 루마니아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는 동시에 베이커 가 사건과의 연관성은 그저 폭발사고에 휘말려 실종된 것으로 처리됐다.[9] 또한 전작에서의 일로 최소한 스스로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에단 본인이 크리스의 주선으로 늑대개 분대원들이나 질 발렌타인등의 BSAA 관련 인물들이나 교관진들에게 총기 조작법이나 생존훈련 등 간단한 전투 훈련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에단의 서재에 있는 죠셉 켄도의 총기 교본 또한 크리스의 권유로 산걸로 보인다.[10] 규제판에서는 손가락이 잘려나가지 않는다.[11] 우리아스(Urias) 라는 대형 늑대인간형 B.O.W. 이다.[12] 이 부분에서 진행조건이 5분간 버티거나 우리아스를 때려 잡는 것인데 조건이 달성되면 라이칸이 에단을 잡아다 개울가에 내팽개친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집안이든 어디에 있었든 간에 라이칸에게 잡히면 무조건 개울가로 순간이동 된다. 참고로 우리아스를 잡아 습격을 넘기는 도전과제가 있다. 1회차에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고 2회차 이상에서는 전회차에서 들고 온 무기로 잡으면 된다.[13] 바이오하자드 4에서 마을 광장에 모여 레온을 압박하던 가나도들이 종소리를 듣고 떠나는 장면의 오마주다.[14] 균근은 그 지역에서 죽어서 매장된 인간들의 유전정보를 흡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흡수하면 해당 흡수된 유전정보들의 능력과 기억을 모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바로 이 지역에서 미란다의 딸 에바 또한 죽었기 때문에 에바의 유전정보도 분명 균근에 흡수되어있으리라고 판단한 미란다가 유전적 적합도가 가장 높은 인물을 균근에 이식해서 에바의 인격을 그 육체로 부활시키려는 것이 목적이였다.[15] 참고로 이 균근에서 나온 변종사상균으로 만들어낸 첫 B.O.W.가 다름 아닌 7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이블린이었다.[16] 이 때 시종일관 에단에게 냉정한 태도를 던지던 크리스가 환하게 웃으며 각자 할 일을 하러 가자고 한다.[17] 당시의 잭 베이커는 맨손으로 철제 구조물을 뜯어내고, 벽을 부술 정도의 괴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런 괴력을 가진 인간에게 머리를 짓밟혔으니 죽지 않은게 이상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18] 7편에서 에단이 잭에게 끌려다니면서 완전히 정신을 잃을 때 사망할 때의 효과음이 들린다.[19] 에단의 몸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 복선이 전작부터 존재했다. 7편 내내 발목이 잘릴 때 절단된 신체를 회복약 한 번 뿌리고 다시 붙여서 움직이는 장면이나 7,8편 내내 온갖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쉽게 죽지 않은 점, 그리고 8편에서 알치나 드미트리스쿠가 에단의 피를 마셨을 때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전작들의 주인공들도 좀비들에게 온갖 공격을 당해도 허브 한입만 씹으면 말끔히 낫긴 했지만, 그건 게임적 허용일 뿐이고 셰리 버킨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적어도 에단처럼 스토리 상에서 좀비에게 물리는 묘사나 신체가 절단되어 다시 붙는 모습은 볼 수가 없다.[20] 이때 한정으로 로딩창에 " I'll save you, no matter what (무슨 일이 있어도 널 구해줄게) " 라는 문구가 떠오른다.[21] 미란다는 어디까지나 첫번째로 균근에 접촉한 존재일 뿐이지 본래는 변종사상균과 하등 연관이 없는 일반인 혈통이기 때문에, 아예 두 변종사상균 보유자들의 자식인 로즈마리보다 적합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로즈마리가 변종사상균의 최적합자가 되어버림으로서 로즈마리보다도 적합도가 떨어지는 미란다가 힘을 빼앗기게 된 것.[22] 여태껏 미란다의 악행으로 인해 인생이 말아먹혔고, 의도치 않게 감염체로 이루어진 몸이 되어버린 터라 제대로 빡쳤는지 "균근에 미쳐버린 네년의 존재 자체가 문제이며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현실 도피나 하느라 진정한 부모의 사랑을 송두리째 시궁창에 던지면서 망각한 너 같은 괴물년 따윈 자식을 사랑할 자격도, 모든 사람을 사랑할 자격도 없다."는 미란다가 어떤 인간인지를 정확히 짚어낸 폭언을 날려 궤변을 모조리 받아쳐낸다.[23] 이 때 로즈를 쓰다듬던 오른손이 석화되면서 무너지는데, 오른손은 7편부터 민간인이던 에단의 범상치 않은 회복력을 보여주던 부위다.[24] 자신이 입고 있던 자켓으로 로즈를 덮어준다.[25] 이때 에단이 흐느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기껏 크리스에게서 낚아챈 기폭 스위치를 바로 누르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균근이 바로 눈앞에서 나와 대치하자 그제서야 누르는 묘사를 하는 등 평범한 일반인이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려 결국 스스로 죽게 되는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다.[26] 빌리지에서 에단이 입던 자켓을 입고 있다. 옷을 자세히 보면 알치나에게 팔이 잘렸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반지도 에단의 결혼반지와 동일한 디자인이다.[27] 이 반지는 DLC에서 어떻게 얻었는지 밝혀진다.[28] 상시 감시를 당하는 듯. 만일 수틀리는 짓을 하면 언제든 사살하도록 저격수까지 배치된 모양이지만 에이전트는 아직 어린 만큼 감정의 고조를 조절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설득해준다. 해당 발언으로 미루어봤을 때, 이블린이라 부르며 로즈마리를 도발한 것 역시 임무의 일환인 모양. 에이전트도 그녀의 보호자 역할을 나름대로 잘 해주는지(쏠지 물어보는 저격수에게 아직 어린아이 아니냐며 말린다) 로즈마리가 사고를 치는 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29] 보이스로도 자막으로도 아버지라는 언급 없이 him으로만 나오며(일본어판도 그를 닮았구나라고만 언급), 로즈가 전 장면에서 크리스를 언급하여 그녀를 가르친 크리스와 닮았다고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30] 굳이 가브리엘과 마이클중 에단이 마이클을 선택한 이유는, 아마 악마들을 때려잡은 대천사 미카엘인만큼 그 동안 여러가지 괴물들을 때려잡은 에단이 마이클을 선택한걸로 보인다.[31] 이때 마이클이 "아빠를... 원망하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부분과 함께 글자에 화면을 오래 비추는 걸 보고, 눈치빠른 플레이어들은 이 마이클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는데, 사실 사념체가 처음 말을 걸었을 때도 로즈가 네가 수호천사라도 되면 가브리엘이나 마이클이라는 이름이라도 있을 거 아니냐고 다그치자 마이클이라고 대답하는데, 마이클은 미카엘에게서 유래된 이름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정말 흔한 이름이라는 점에서 본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지친 로즈가 잠시 쉴 수 있게 마련해준 공간이 윈터스 가족이 살았던 집과 똑같다는 점에서 대다수 플레이어들은 적어도 이 부분 때 사념체의 정체가 에단임을 바로 알아차리게 되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로즈와 에단의 사념이 대화하는 이벤트들을 보면 어릴 때 이별한 딸과 재회한 친부가 이래저래 힘들어하는 딸에게 자기 신분을 숨기고 곁에서 지켜주며 힘이 되어주려는 모습과 유사하다.[32] 당연하게도 빌리지 당시 에단이 싸웠던 미란다는 로즈에 의해서 힘의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였다. 설령, 주도권이 넘어가지 않았다해도 본편에선 적어도 총기가 있어서 마더 미란다에게 이겼지만 지금은 힘의 주도권마저, 마더 미란다가 지녔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힘이 빠지고 있었고 이때는 에단의 목적이 미란다를 죽이는 것이 아닌, 딸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거라 어쩔 수 없이 허무하게 리타이어한 것이었으며 그냥 무작정 몸으로 막은 것도 빠른 리타이어에 한 몫 했다.[33] 잭 베이커에게 머리가 밟혀 사망했으며, 빌리지의 배경이 되는 마을과 함께 폭사, DLC에서 로즈가 돌아가면서 성불을 하는 것으로 무려 3번이나 사망했고 자신이 등장한 모든 작품에서 사망했다.[34] DLC 엔딩을 굳이 본편 엔딩과 똑같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두려는 걸 망치지 않으려는 제작진의 의도라는 해석도 있다.[35] 3인칭은 에단의 시점으로 시작하지만 얼굴을 보려고 화면을 돌리면 에단이 고개를 돌리는데다가 스토리 컷신으로 보려해도 컷신은 1인칭으로 진행되고 더 머서너리즈에서 모든 맵을 S이상의 랭크로 클리어 하면 받을 수 있는 동상에서도 에단의 얼굴부분만 검게 칠해져있기 때문에 그나마 에단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건 새도우 오브 로즈 밖에 없다.[36] 다만 최종보스전 직전 에단이 미란다를 가로막는 컷신에서 잠깐이지만 눈코입이 모두 보이는 장면이 존재한다.[37] RE:4에서는 메이햄 모드의 추가와, 스팅그레이 및 나이프 패링 등이 추가되었기에 랭킹을 휩쓸고 다니는 캐릭터이나 원작 머서너리즈에서는 최약체 캐릭터로 분류되었다.[38] 사실 다른 주인공들도 물리고 찢기고 크게 다치고 부딪히는 신체적 고난이 적지 않다만 신체 절단이 묘사된 건 에단이 처음이기 때문.[39] 유난히 손에 대한 수난이 많은지라 에단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7편빌리지모두 초반대부터 손과 관련된 부위가 잘리고 시작할 정도이다.[40] 후술하겠지만 시리즈 중 바이오하자드 5에서 동명의 에단 W.이라는 엄브렐라 소속의 과학자가 사망했다는 문서가 있다.[41] 엄밀히 말해 자유자재로 다루는 수준은 아니고 사용법을 잘 아는 수준이다. 바이오하자드 7의 DLC 스토리 Not a Hero에서 숙련된 특수 요원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무기 다루는 솜씨는 에단의 무기 조준 시의 손 떨림이나 조준 보정, 지향 사격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일반인 주제에 거기까지 다루는 건 굉장한 수준이기는 하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아예 세계관 내의 전설적인 미국의 건스미스, 죠 켄도의 총기 교본까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좀 더 능숙한 무기 지식과 사용법을 배운 것을 짐작하게 한다.[42] 미국에서 권총조차 쏠 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잘 쏘냐 못 쏘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사용법 자체는 대부분 안다. 권총이 아닌 소총 등 중화기로 가면 미국에서도 살아생전 한번도 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용법 자체는 아는 경우가 많다.[43] 전작들의 설정은 라쿤 시티에서만 자란다는 설정이었으나 4편부터 시골지역이면 등장하기에 시골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자라나 라쿤시티산이 품질이 좋아 지역특산물로 자리 잡아서 유명해졌다는 설정이면 오류가 아니다. 실제로 RE2에서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먹을 정도로 상품화가 되었다.[44] 예시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전통인 4차원 상자는 여기다 집어넣는데 저기서 꺼내고 2회 차 때도 멀쩡히 꺼낼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희대의 발명품이다.[45] 사실 클레어 레드필드처럼 대범함을 넘어서 신기할 정도의 대담함을 보이는데 클레어도 대범함이 비정상적이긴 하나 좀비를 보고 어느 정도 기겁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에 반해서 이쪽은 그냥 시원하게 욕 한번 갈기는 게 끝이며 부상을 입으면 그냥 비명 한번 지르고 무덤덤하게 소독약이나 붓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46] 일본어판에선 "나는 진심이라고?"라고 말한다. 이때 손에 들어서 보여 주는 건 이블린을 죽이기 위한 약물 주사기.[47] 일어 더빙에는 더욱 기겁하는 대사로 더빙되어 있다.[48] 물론 이후에 패닉상태에 빠지지않고 바로 소독약을 붓거나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일단 주변상황을 돌아보면서 상황을 타파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멀다.[49] 물론 로즈와 관련된 부분은 그게 누구더라도 저런반응을 보이는게 정상이다. 게다가 에단은 로즈의 아버지이기에 크리스가 갑자기 미아를 살해하고 딸을 납치하려하는 것과 그토록 딸을 찾고 싶어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딸은 4등분으로 토막난 상태에서 플라스크에 담겨있는 상황이니 저런 상황에서 에단이 정신줄을 부여잡고 있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50] (참고로, 이 부분은 루트에 따라 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잘린 건 왼손뿐이다.) 이때 분명히 잘려나간 발목이 다시 붙으며 멀쩡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자 "뭐야!" 하며 크게 당황한다.[51] 마가리타 베이커이블린을 거주하는 저택으로 데려온 후 최소 4일까지는 이성이 멀쩡했다. 조이 베이커는 7편 시점에서 이블린에 의해 가족이 모두 잠식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이성을 유지하며 따로 자기 트레일러에서 지낼 정도였다.[52] 이것도 복선으로 볼 수 있는 게 결국 후속작에서 에단은 결국 초반에 사망했다가 균근의 힘으로 부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 물론 억지로 껴맞추는 것에 가깝다.[53] 실제로 빌리지의 프로필을 보면 7편 때보다 신장이 증가했다.[54] 다만 이건 당연히 미란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바로 붙잡히고 배가 뚫렸다.[55] 루이자의 집에서 엘레나 루푸를 구하지 못하자 울분에 차서 내뱉는 대사다.[56] 국내 정발판에서는 "왜 모두들 내가 있는데도 죽는 거야!"로 오역되어 있다. 본래 ~on me는 '내 눈앞에서'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 '내가 있는데도'는 마치 자기가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어찌 보면 상당히 오만한 대사가 되기 때문. 할리우드 영화에서 'Don't die on me'라는 대사가 어떻게 번역되는지 생각해 보자. '날 두고 죽지 마.' 내지는 그냥 '죽지 마.'로 번역되지 '내가 있으니 죽지 마.' 따위로 번역되지는 않는다.[57] 이후 DLC에서는 사망했음에도 사념체가 되어서까지 딸을 옭아매는 것을 없애기 위해 도움을 주며 다시 자신을 희생해 본작에서 무려 3번이나 사망하면서 까지 아내와 딸을 위해 희생하는 가족애를 보여준다.[58] 이는 에단의 편지에서 알 수 있는 것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난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라는 글과 함께 '매년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끌 때도 곁에 있고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고 학교에 데려다주며 무서운 꿈을 꿨을 때는 같이 있어주고 다시 잠들 때까지 노래를 불러주며 괴로워하거나 불안해할 때는 너를 꼭 안고 다 잘될 거야.'라고 말해줄 거라는 편지가 담겨있는 등 에단이 아버지로서 로즈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이 담겨있다.[59] 사실 이건 전작과 연계점이 매우 적고,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1인칭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발생한 억까에 가깝다. 7편과 비슷한 신작은 예전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2편도 1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주인공, 새로운 스토리였고, 클레어 레드필드도 가족이 크리스일 뿐 평범한 일반인이었다. 다만, 최소한 2편도 1편과 마찬가지로 T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좀비가 주적이었던 만큼 7편으로 넘어가는 파격성보다는 덜한 수준이었다.[60] 그도 그럴 것이 기존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팬덤은 무려 두 편이나 말아먹은 블록버스터 게임 시리즈를 여지껏 유지시킨 팬덤이다. 캡콤이 안 망하고 시리즈도 살아남은게 '바이오하자드'니까 망하지 않고 버틴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보통 AAA급 블록버스터 게임이 한 편만 흥행이 저조하거나 손익분기점을 넘겨도 이후 전망이 어려워 보이면 제작 팀이 해체되고 개발이 중단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이다.[61] 멀리 갈 것도 없이 40년 넘게 미국의 신화라고 불리던 스타워즈의 팬덤이 얼마나 빠른 시간에 무너졌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나마 요즘은 질좋은 신규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다시 팬이 유입되는 상황이지만.[62] 백신 혈청 주사를 누구에게 놓을지 결정할 때 어쩔 수 없이 아내를 선택하긴 했지만 조이에게 반드시 도와줄 사람을 불러오리라 약속했고, DLC End of Zoe에서 크리스와 휘하 병력들을 부름으로써 이를 지켜냈다.[63] 이 쪽은 다시 회수도 못해서 이후부터는 붕대로 감고 다닌다.[64] 심지어 다리가 꿰뚫렸을 땐 그 상태로 한동안 끌려다녔고 양 손바닥이 뚫렸을 땐 갈고리로 매달려있던 걸 억지로 탈출하면서 양손에 긴 상처가 생겼었다. 이외에도 허벅지에 화살이 박히거나 복부에 쇠파이프가 박히기도 하고 전신에 강산성액을 뒤집어쓰며 고통스러워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수난과 생고생을 당한다.[65] 후에 심장마저 뚫리면서 죽나 싶었지만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버티고 있었고 듀크의 도움으로 마더 미란다에게 다시 찾아가 자신의 딸을 구한다.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는 엔딩에 나온 남자를 누구라고 보냐에 따라 갈린다.[66] 다만 일본에서 발매된 검열판을 플레이하거나 설정에서 따로 잔혹한 표현의 묘사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데 라이칸에게 뜯어 먹혔던 손가락은 멀쩡한 데다 붕대도 감지 않으며 갈고리에서 빠져나올 때의 묘사와 상처는 자세히 표현되지 않는다. 제일 압권인 것은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에게 손목을 잘렸을 때인데 팔이 멀쩡하게 나오며, 손목 회수가 없고 잘린 손목을 붙이지 않고 그냥 약물만 뿌려준다. 미검열판이 아닌 이상 손목이 잘렸다는 걸 일본 검열판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은 알 수 없으므로, 여기서 왜 회복약이 안 써지냐며 난색을 표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67] 하지만 크리스 레드필드는 정작 한 게 거의 없었고 세상 모르고 숲을 거닐다 조이 베이커를 발견한 조이 베이커의 삼촌 조 베이커가 구출해 준다.[68] 당장 사건 관계자인 조이 베이커크리스 레드필드를 통해 겨우 편지로 윈터스 부부와 안부를 주고 받았다.[69] 이는 더 아이러니 한것이 만약 윌리엄이 생물병기 실험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아네트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70] 게임 초반부 에단과 미아 윈터스의 집에서 딸 로즈마리 윈터스를 재우러 갈 때 부부 침실에 들어가면 사진첩이 있는데 거기에 나와있는 결혼식 사진에도 에단의 얼굴은 음영으로 가려져 있고, 화장실의 거울도 불투명하게 처리되어 에단의 얼굴을 볼 방도가 없다. 심지여 머서너리즈에서 에단으로 모든 맵을 S랭크로 클리어할시 에단의 황금동상이 머서너리즈 상점내에 추가되는데 여기서도 눈부분만 검은색으로 칠해놓았다.[주의] 다만 게임 분위기를 너무 충실히 반영한 고어나 료나스러운 팬아트들이 적지 않으니 알아볼 생각이 있다면 주의하자.[71] 다만 앞서 서술했듯이 에단은 스토리에서 누구의 도움조차 없이 혼자 움직이며 싸웠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 레드필드로보는 같은 팀 멤버인 데다가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카산드라는 모녀관계이며 칼 하이젠베르크졸다트 시리즈는 제작자와 피조물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들을 동료로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72] 본작에서는 생뚱맞게 피아노를 치고 열쇠를 얻으니 굉장히 뜬금 없어보일 수 있으나 바이오하자드 1을 해보았다면 상당히 익숙한 부분인데 이는 바이오하자드 1의 오마주이다.[73] 단순 게임적 허용이라기에는 실제로 1편 당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은 능숙하게 월광을 연주했지만 악보를 볼 줄 모르는 크리스는 건반을 막 두드리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으며 크리스를 따라온 레베카 또한 연주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레베카가 악보를 보며 연습을 하고 연주하는 것을 실제 게임에서 기다려야했던 것을 보면 피아노를 배웠던 것으로 보인다.[74] Fuck이나 Shit은 심심치 않게 등장하며 알치나 드미트리스쿠한테는 Psycho Witch (직역하자면 정신나간 마녀, 싸이코 마녀이며 정식 번역본에서는 괴물같은 마녀라고 번역했다.)라고 하였고 미란다와 이야기를 했을때도 Fuck you crazy bitch라는 매우 거친욕설을 사용하면서 총을 쐈다. 다만 현실적으로 무장조차 하지 않은 일반인이 아내를 찾으러 갔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3년뒤에 딸이 없어진 상황에서 딸을 구하려 또 죽을 고비를 넘기는 걸 고려해보면 그 상황에 언행이 거칠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75] 해리는 소설가 제임스는 사무원으로 전투와는 연관없는 직업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