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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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경상남도 고성군 서읍면 덕선리(현 고성군 고성읍 덕선리)에서 태어났다. 보성전문학교와 일본 주오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주오대학 졸업 후 귀국해 1933년 3월 동아일보사에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1935년 10월 퇴사했다. 이후 1938년 6월 동아일보에 재입사했다가 1940년 8월 11일 조선총독부에 강제 폐간되기 전까지 사회부 기자로 근무했다.

8.15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정치공작대에 참여해 총무로 활동했다. 1947년 김구가 설립한 건국실천원양성소에서 조소앙, 신익희, 지청천 등과 함께 강사로 참여했다. 이후 조선정치학관 교무국장, 수도여자사범대학 교수 등으로 근무하기도 했고, 건국실천원양성소 이사장 장형과의 인연으로, 단국대학교 재단 이사와 부학장을 거쳐 제2대 학장을 지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경상남도 고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경상남도 고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최갑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장을 역임하던 중 1969년 11월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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