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원(보디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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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강경원이 선보인 데드리프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되 체형별 데드리프트 셋업의 다양성과 보디빌딩을 위한 강경원 개인적인 바리에이션의 가능성도 병기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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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맨즈 피지크 • 클래식 피지크 • 피규어 • 비키니) • 미스터 올림피아미스터코리아 • 미스터 서울 • AGP • NPC • 머슬 매니아 • YMCA • 보디빌딩 • NABBA • UNF • 뉴욕 프로 • 템파 프로 • 아놀드 클래식 • 김준호 클래식 • 이승철 클래식 • 전국체전

이론

머슬 메모리무분할 운동점진적 과부하근수축 및 이완(등장성 • 등척성 • 등속성) • 애프터번강제반복고립운동 • 스트렝스 트레이닝 • 벌크업 • 린매스업 • 반사이론 • 수직 계측형 이론 • FFMI글리코겐 로딩오버트레이닝베르그만의 법칙볼프의 법칙

관련
용어


핵심 부위 및 관련 문서

어깨(쇄골 길이, 견봉 길이) • 평균 어깨너비근육골격근 • 골격근 성장 속도 • 단백질 보충제윙스팬(리치) • 뼈 굵기 • 얼굴 크기 • 삼각근광배근대흉근등세모근(상부 승모근 하부 승모근) • 삼두근이두근 • 복직근 • 전거근



파일:mr.kangkyungwon.jpg
본명
강경원
생년월일
1973년 9월 24일 (50세)
유튜브 개설일
2019년 1월 18일
신체
170cm, 95kg
학력
인천대학교 (경기지도학[1] / 학사)
인천대학교 대학원 (체육학[2] / 석사[3]·박사[4])
직업
퍼스널 트레이너, 보디빌더, 유튜버
구독자 수
52.8만명[5]
조회수
120,273,496회[6]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7]

1. 개요
2. 상세
3. 유튜브 강좌
3.1. 문제점
4. 수상 경력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인성논란
5.2. 돌추럴 논란
6. 기타



1. 개요[편집]



Be Legendary Stay Humble[8]


대한민국의 보디빌더이자 퍼스널 트레이너. 현재 미국에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2. 상세[편집]


국내 보디빌딩계에서는 손꼽히는 레전드급 커리어를 가진 인물이자[9] 대한보디빌딩협회 역사상 최고의 보디빌더다.[10]

국내에서 보디빌더 하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며, 미디어에서는 겸손하고 운동밖에 모르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로 비춰지면서 붙여진 별명이 '도시의 수도승'일 정도로 한국 대표 보디빌더로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후술할 과거 폭로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진 상황.

1990년 미스터 서울 보디빌딩 고등부 데뷔, 1997년 미스터 유니버시티 1위, 1999년 미스터코리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보디빌딩 금메달, 보디빌딩 전국체전에서 도합 15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국내를 평정한다. 이후 2014년 3월 아놀드 클래식 오하이오 아마추어 부문에서 우승하며 프로 카드를 획득하고 2015 IFBB 유로파 게임 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림피아 진출권까지 획득하면서 한국에서는 유례없는 보디빌딩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하게 된다.

2015 미스터 올림피아 212 체급에서 11위, 2016 아놀드 클래식 212 체급에서 5위, 2017 아놀드 클래식 212 체급 8위, 2018 아놀드 클래식 212 체급에서 7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선수생활을 잠정적으로 은퇴하고 유튜브에 전념하고 있다.


3. 유튜브 강좌[편집]


2019년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각종 강좌를 올려서 보디빌딩과 웨이트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워했다. 상술했듯 국내 보디빌딩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던 선수인 강경원[11]이 직접 구독자들과 다른 후배 선수들의 운동 영상을 피드백하고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들로 여겨지고 있다. 강경원을 좋아하는 유튜브 구독자들 피셜 몇 백 만원 짜리 강좌들. 다만, 선수 피드백 영상의 경우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선수[12]들에 대한 피드백도 일반 시청자들에 대한 별다른 주의사항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후술할 논란이 생긴 뒤에는 강경원의 강좌는 특출나다기보다는 기본을 중시하는 만큼 그의 명성에 기대고 있다는 직설적이고 냉소적인 반응도 많다.

구독자들의 운동을 피드백하는 것을 보면 보디빌더답게 정석을 매우 중시하는데, 보디빌딩의 기본인 네거티브의 활용과 목표 근육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적절한 무게에서 최대의 가동범위를 실시하는 것을 가장 강조한다. 또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라는 조언을 매우 자주 하는데, 보디빌딩은 3대 운동을 하더라도 목표 근육을 확실하게 고립하여 자극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의 유튜브 영상은 항상 보디빌딩 관점에서 바라보고 보디빌딩 방식에 기반하여 설명하는 것이 핵심임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그의 주장을 장르가 다른 파워리프팅이나 크로스핏에 대입해서 비난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강경원 본인이 종종 언급하는 '벤치 프레스 60kg에서 100kg으로 증량하는 데에 10년 걸렸다'는 증언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비난이 쏟아지곤 했다. 해당 발언에서 강경원은 가슴 근육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보디빌딩식 벤치프레스를 증량하는 데에 10년이 걸렸다는 것이지 삼두와 광배근까지 참여시켜서 오로지 드는 데에 집중하는 파워리프팅식 벤치프레스와는 목적 자체도 다르고 다룰 수 있는 중량도 확연히 차이날 수밖에 없다.[13]

심지어 보디빌딩을 비난하는 몇몇 유튜버들이 보디빌딩식 자극과 고립을 허상인 것처럼, 크로스핏과 파워리프팅이 몸 만들기의 정답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그의 주장에 토를 다는 것에 대해 답답했는지 이상한 유튜브를 보지 말라면서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력을 늘여놓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전국체전 15회 제패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고 할 정도. 여기서 강경원이 특정 유튜버를 직접 저격한 것은 아니지만, 워낙 보디빌딩 전문가도 아니면서 보디빌딩에 대해 논하고 평가하는 크로스핏, 파워리프팅 계열 유튜버가 많다보니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몇몇 유튜버들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3.1. 문제점[편집]


보디빌딩계가 해부학적,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론을 베이스로 운동하는 것이 트렌드가 된 시점에서 강경원은 과거 도제식으로 운동을 배우던 올드스쿨 보디빌더이기 때문인지 강경원의 유튜브 강의 자체가 상당히 경험 중심적인, 타인은 알아듣기 어렵고 소위 말해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붕 뜬 설명을 하는 측면이 많아서 초보자가 이해하기에는 어렵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기본적으로 말솜씨가 매우 좋지 않아서 운동 경력이 좀 있는 사람들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알아 들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뭔가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는 부분은 강경원의 친한 선배인 심현도 관장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보디빌더이니 벤치프레스 같은 프리웨이팅도 보디빌딩 방식으로 근육의 자극과 근비대 목적에 집중하여 가르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든 것을 근육의 고립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현대 보디빌딩계의 주류인 스포츠의학 이론의 관점에서는 위험하거나 비효율적인 티칭이 종종 보인다. 가령 후면사슬을 타겟으로 해야 하는 데드리프트를 기립근운동이라 하여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든지, 스쿼트 시 족저압을 뒤꿈치에 실으라고 코칭한다든지 하는 등이다.[14]

그 외에도 이미 효과가 미미하다고 입증된 BCAA를 추천하거나, 비하인드 넥 프레스로 후면삼각근들 타겟해 운동할 수 있다거나, 여성들은 인클라인 벤치프레스로 볼륨감을 채울 수 있다는 명백히 틀린, 전혀 근거없는 과거의 통념을 티칭하기도 한다. 특히 데드리프트 강의에서 선보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의 자세는 기존의 정석적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비교했을 때 문제가 많은, 비효율적인 데다 위험하기까지 한 셋업 자세와 리프팅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다만 역학적, 해부학적으로 최적인 자세를 만들어야 하는 파워리프팅과 달리 보디빌딩은 부상을 가져오지 않는 한 같은 운동이라도 타겟하는 근육군과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바리에이션이 가능하기에 강경원의 동작을 기존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별개의 운동으로 본다면 완전히 틀리다고는 할 수 없을 수 있다.

그리고 초보자 피드백 영상에서 기본기를 중시하라면서 초보자가 광배 상하부를 나눌 필요가 없고 후면삼각근을 운동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식의 설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풀업 동작과 로우 동작의 주동근을 완전히 반대로 설명하며 '당기는 로우는 광배 하부 운동이며, 풀업은 광배 하부 운동이 아니다'라는 해부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설명을 했다. 물론, 초보자가 굳이 광배 상하부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일리가 있고, 등운동을 할 때 상하부가 칼같이 나눠지는 것도 아니지만 강경원의 설명과는 달리 로우는 팔이 뒤로 움직이는 신전동작을 하기 때문에 등에 가로결로 나 있는 광배 상부 내측이 사용되고, 풀업은 팔이 몸 중심으로 오는 내전 동작을 하기 때문에 허리부터 위로 비스듬하게 결이 나있는 광배 외측하부를 포함한 광배 바깥쪽이 주로 움직인다. 그리고 후면 삼각근은 어깨 근육 중에서 가장 성장이 더디게 이루어지지만 어깨의 앞 뒤 밸런스를 위해 초보자라도 조금씩 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다른 여러 선수들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강경원과 동년배임에도 새로 나오는 이론과 논문 등을 통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아 현대적인 트렌드를 꿰고 있는 데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찬사를 받는 김준호나, 방대한 운동해부학 지식을 살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동작을 가르치는 김명섭 등의 미스터코리아 출신 올드스쿨 빌더들과는 달리 선수가 아닌 트레이너로서의 강경원은 경험적인 접근을 중요시하고 있어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고는 한다. 실제로 그의 운동피드백을 보면, '벤치프레스를 가슴으로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같은 모호한 지적이 대다수이며, 그렇다면 가슴으로 벤치를 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느냐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론은 딱히 제기하지 못한다. [15] 선수로서는 훌륭하더라도 특히 후술할 과거 논란 이후에는 더더욱 지도자로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 편이다.

4. 수상 경력[편집]


  • 1997년 미스터 유니버시티 1위
  • 1998년 Mr. Asia 2위
  • 1999년 미스터 코리아 대상
  • 1999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0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1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보디빌딩(-85kg) 금메달
  • 2002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3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4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5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보디빌딩(-85kg) 금메달
  • 2006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7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8년 전국체육대회 -85kg 금메달
  • 2009년 전국체육대회 -90kg 금메달
  • 2010년 전국체육대회 -90kg 금메달
  • 2011년 전국체육대회 -90kg 은메달
  • 2012년 전국체육대회 -90kg 금메달
  • 2013년 전국체육대회 -90kg 금메달
  • 2014 Arnold Classic ohio amateur 1st /Overall Champion
  • 2014년 전국체육대회 -90kg 금메달
  • 2015년 Europa Dallas Pro 212 보디빌딩 - 1위
  • 2015년 미스터 올림피아 212 보디빌딩 - 11위
  • 2016년 아놀드 클래식 212 보디빌딩 - 5위
  • 2016년 템파 프로 212 - 6위
  • 2017년 아놀드 클래식 212 보디빌딩 - 8위
  • 2018년 아놀드 클래식 212 보디빌딩 - 7위
  • 2018년 Dominican Republic Pro 212 - 9위
  • 대통령 체육훈장 백마장 수훈

5.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5.1. 인성논란[편집]




강경원은 평소 험블(Humble, 겸손)이라는 수식어로 본인을 표현했지만 과거 행적을 볼 때 전혀 겸손하지 않고 오히려 옹졸한 인물임이 드러난 사건이다. 9월 2일 흑자헬스의 채널에서 보디빌더 김웅서, 송기흔 선수가 출연해서 모 선수의 악행에 대해 폭로했다. 그들은 보디빌딩계의 전설적인 선수가 한국에 현역으로 있었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송기흔에게 과도한 금전적 요구를 하고 폭행과 폭언, 내리갈굼, 체육관에서 물도 못 마시게 하고 씻지도 못 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지원 나온 단백질 보충제를 돈을 받고 판매하는 횡령문제도 제기되었다.

영상에서 그들에게 폭력을 저지른 선수가 누군지는 뭉뚱그렸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험블'이나 "경한아!" 같은 흑자의 드립을 볼 때 정황상 문제의 선수는 강경원으로 추정된다는 댓글이 우세한 상황이고 흑자도 그런 반응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조용히 하트를 누르고 있다. 문제의 악폐습에 피해를 입은 송기흔 선수는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고 밝히고 있지만, 체대입시엘리트 체육계의 병폐가 보디빌딩계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고, 그 중심에 강경원이 있을 수 있다는 폭로에는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더욱이 댓글을 통해 다른 피해 사례가 제보되고 있는 것을 보면 송기흔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당장 흑자와 송기흔과 연락을 했었다는 유저의 댓글에 따르면 과거 전국체전 결승 전날 강경원이 송기흔의 방에 찾아와 2만원을 던지면서 "너 어차피 안 될 거니까 그냥 이거 가지고 맛있는 거 사먹고 나가"라고 했었고, 시간이 지나 송기흔이 보디빌더로서 성공한 뒤 강경원이 뻔뻔하게도 한국에서 세미나 한다고 송기흔에게 제품 협찬하라는 요청을 송기흔이 거절하자 선배를 시켜서 때리라고 한 얘기도 폭로되어 미디어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옹졸한 사람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경원의 인스타와 유튜브에서는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인스타는 비판 댓글이 올라올 때마다 차단하고 있다.

송기흔이 추후 밝히길 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커리어를 일찍 마감한 이유 중 하나가 이때의 트라우마라고 밝힌 만큼[16]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겸손하고 인자한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에 실망해 떠나는 팬들도 상당수 보이며 네이버카페 잠백이를 포함한 숱한 헬스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추가로 헬스 유튜버 일반인클라쓰 RONIE가 푼 썰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강경원을 만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강경원이 흔쾌히 응했는데, 뒤에서는 "쟤는 뭔데 사진을 찍자고 해 싸가지 없게" 라는 폭언을 했다는 증언이 있다.(영상 비공개됨) 본인도 체육관 관계자가 해 준 말이라 그 부분은 감안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발언을 듣고 이전처럼 좋게 생각할 수는 없게 됐었다고 한다. 이후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강경원이 '험블 레전드'와는 거리가 있지만 운동에는 배울 점이 있는 사람임을 알리고 싶었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만큼 영상이 의도가 흐려지는 것 같아서 영상을 내린다고 밝혔다.



강경원은 9월 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를 통해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업로드했다. 송기흔의 주장은 오해이며 사실이 아니었고, 의도치 않게 상처준 게 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 댓글 반응을 보면, 논란을 완벽히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무실 시설 이용은 시설관리공단 계약 선수들만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송기흔에게 물을 마시지 못하고 씻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지만, 송기흔은 반박영상을 통해 본인은 계약 선수였으며, 계약 선수도 아니면서 강경원에게 돈을 낸 사람들은 물을 마시게 했다고 반박하며 만약 계속 본인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모아서 영상을 찍을 수밖에 없다고 응수했다. 흑자헬스는 비판 컨텐츠를 그만할 생각이었지만 강경원의 거짓 해명을 보고 다시 정보를 풀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경원과 송기흔-흑자의 입장이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 전반적인 여론은 강경원에게 부정적인 쪽이 우세하다. 한편 구독자 수는 8월말 약 32만명에서 9월 6일 현재 약 30만 5천명 정도까지 떨어졌다.

결국 송기흔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면서 자신의 갑질을 인정했다. 그러나 해명영상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던 부분은 결국은 거짓이었고,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 사과를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후로도 해명영상 외에 문제의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개인적인 dm 사과로 퉁치는 모습이 곱게 보일 리가 없다.

더욱이 논란 당시에는 게시하지 않았던 인스타 피드나 스토리를 송기흔 선수에게 사과를 보내자마자 올리는 것으로 보아 단지 인스타를 하기 위해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강경원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강천지들의 댓글은 덤.


5.2. 돌추럴 논란[편집]




강경원이 지난 2014년 4월 아놀드 클래식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로 카드를 획득할 기회를 얻었지만 같은 해 10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17] 프로카드를 고의적으로 획득하지 않았다는 것을 흑자헬스가 문제삼으며 다시 한번 강경원의 과거 행보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위 논란에 대해 일부 강경원의 극성 팬들은 그 당시 전국체전은 현재에 비해 도핑검사 자체가 느슨해 중량급 이상부터는 약물을 사용하는 선수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내추럴 아마추어 대회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항변하지만,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경기력 향상 약물을 허용하는 대회인 아놀드 클래식 아마추어 대회에서 오버롤 우승을 하고 프로자격을 얻은 전세계 최정상급 보디빌더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 감독하에 종목을 불문하고 약물사용자가 참가해서는 안되는 대회인 전국체전에 나와 우승한 것은 분명한 문제이다.

게다가 그후로도 전국체전 보디빌딩에서 너도나도 약물을 쓰다가 적발되자 2019년에 보디빌딩전국체전 정식 종목에서 메달을 따도 인정받지 못하는 시범종목으로 강등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강경원의 행보는 절대 옹호 받을 수도없다.

결론적으로 대중들이 보디빌딩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면서 전설이라는 평가를 듣게 된 것이지만, 약투 운동이 일어나면서 보디빌딩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고 있는 2020년 기준으로 명목상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관리 하에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에 약물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강경원도 약물 사용자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마냥 이전처럼 무결점의 전설적인 인물로 추앙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이 많다. 아예 도시의 수도승 대신 포세이돈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이들도 많아졌다. 상술한 체육관 시설 내 샤워실 이용을 금지하고 정수기 물조차 못 마시게 갑질을 일삼았던 만행을 물과 연관시킨 것.

위의 논란들과 깔끔하지 못한 사과, 구차한 변명 등으로 인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보디빌더라는 평가는 더 이상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논란으로 인해 꾸준히 오르던 구독자 수도 정체해버렸고, 20년 8월에 32만명을 찍었던 구독자 수가 21년도 기준 29만명대로 추락한 상황. 그리고 사건이 조용히 묻히면서 줄어들었던 구독자도 조금씩 복구되어 21년도 중순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고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6. 기타[편집]


  • 현역 시절 보디빌더 이진호와 라이벌로 둘 간의 매치 보디빌딩 팬들 사이에선 상당한 관심사였다.

  • 전국체전 메달리스트 출신이자, IFBB 프로 출신의 조남은이 강경원의 미투 사건이 터졌을 당시, 흑자헬스의 영상 댓글에서 강경원이 상습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뒷담화를 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조남은은 덧붙여서 "전국체전은 사실 각 지역 보디빌딩 협회에서 사전에 서로 짜고 메달을 나눠갖는 대회이다." 라는 폭탄 발언을 하였고, 이로 인해 자신 또한 이진호 선수를 이길 수 있었다고 하였다. 전국체전은 국가에서 주관하며, 선수들의 상금 또한 국민의 세금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에서 나오는 것 이기 때문에 이러한 승부 조작 행위는 매우 부도덕한 행위이다. 조남은은 댓글을 작성한 뒤 몇분만에 다시 삭제하였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를 보고 강경원의 전국체전 성적에 관한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 논란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보디빌딩계와 운동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업계의 어른 취급을 받으며 존경받고 존중받는 인물이었다. 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당시 전국체전 보디빌딩 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약물을 사용했던 상황에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부분과, 이후 그가 보여준 긍정적 이미지와 영향력 덕분에 대부분이 쉬쉬하곤 했다. 물론, 약투 운동이 일어나고 강경원의 떳떳하지 않은 과거가 폭로되면서 이런 존중의 여론은 사라졌다.

  • 2018년 기존에 소속된 체육관이던 몬스터짐에서 나온 이후로는 아예 미국 뉴저지로 건너가 체육관을 열고 운영 중이다. 피톨로지에 소속된 지인인 영양사 "우수" 이호욱의 말로는 몬스터짐에서 나오고 나서 그렇게 표정이 밝을 수 없다고 하는 걸 보아 몬스터짐에서의 대우가 좋지 않았던 모양. 이호욱도 몬스터짐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말을 하지 않았고 역시 몬스터짐에 있다가 나온 영양사 현대진도 몬스터짐의 대우는 좋지 않았다고 한다.

  • 2020년 7월에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에 로이더가 출전하고 상을 쓸어가는 사태가 터지자 김준호와 더불어 본의 아니게 언급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수많은 내추럴 헬스인들과 내추럴 보디빌더가 크게 분노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로이더들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중에 유명 헬스/이슈 유튜버인 흑자헬스가 강경원과 김준호를 지목해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것. 이것에 대해서는 의견은 좋지만 48시간 이내에 답변을 달라고 하는 등의 모습은 상당히 무례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체전에서 큰 커리어를 쌓았고, 이후 보디빌딩이 도핑으로 인해 시범종목으로 강등당하고 종목 자체가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한창 대회를 제패했던 강경원을 비롯한 올드스쿨 보디빌더들에게도 도의적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목소리 역시 점차 불거지고 있다.

강경원의 도의적인 관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로이더를 모두 싫어하는 헬스인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전설적인 인물이든지 결국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은 꾸준히 나왔었고 그런 맥락에서 상술했듯이 강경원을 존중하여 모두가 언급을 회피하던 일종의 불편한 지점이 드러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흑자와 연락이 된 것인지 8월 1일에 해당 사건에 대한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2일 영상을 업로드했다. 내추럴 대회에 약물 사용자가 출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지만, 사태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고 대면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알다시피 강경원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요원한 상황에서 이러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시간을 끌어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게 만드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중론이다. 더군다나 영상 제목 역시 '약물 사용자의 내추럴 보디빌더 출전 논란' 같은 어떤 이슈를 언급하는지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단지 '최근 이슈 및 벌크업'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서 의도적으로 사태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잘못됐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에 문제의 논란에 대해 아예 적반하장 식으로 나온 김준호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입장 표명이라는 옹호의 의견 역시 많지만, 약쟁이 내추럴 대회 사태로 분노한 대중들 사이에서는 '결국 얼버무린 것이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많은 편.



  • 도시의 수도승이라는 별명 때문에 미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혼자로, 슬하에 아들 1명이 있는데 아들의 키가 본인 키를 넘어섰다고 한다.('도시의 수도승'이라는 말은 허영만의 <식객>에서 나온 말로, 김준호를 두고 한 말이다.)

  • 3대 운동은 20대 시절에 벤치프레스 180kg 스쿼트 260kg 데드리프트 240kg으로 총합 680kg이라고 한다.

  • 무한도전 2010년 새해계획 다이어트 편에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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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 운동건강학부[2] 스포츠의학 전공[3] 석사 학위 논문 : 보디빌딩선수의 장기간 체중감량이 호르몬 및 전해질에 미치는 영향(2008. 6).[4] 박사 학위 논문 : 웨이트 트레이닝 형태가 근 성장관련 호르몬과 항산화효소 및 골 마커에 미치는 영향(2013. 2).[5] 2023년 1월 기준[6] 2023년 1월 기준[7]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링크는 mr.kangkyungwon이지만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온다.[8]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커리어와는 별개로 딱히 겸손하지는 않은 인물이라는 평가가 대다수.[9] 아시아 선수 중에선 히데타다 야마기시, 이승철 다음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보디빌더로 평가받는다.[10] 이승철이 오픈 프로에 진출하면서 강경원의 전체적인 커리어를 넘어섰지만 대한보디빌딩협회 소속이었을 때 이룬 것을 비교해보면 이승철 뿐만 아니라 이진호와 비교해도 강경원이 아득히 우위에 있다.[11] 현재는 이승철이 미스터 올림피아 오픈 체급에서 11위를 함으로써 강경원의 커리어를 뛰어넘었다.[12] 가령 여성인데 광배근과 삼각근의 벌크와 컨디셔닝이 어지간한 남성 네추럴 빌더 뺨치는 수준인 선수 등. 여자 로이더[13] 강경원의 근밀도를 보면 절대로 중량에 소홀히 한 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당장 윗가슴 운동으로 80kg 덤벨 인클라인 프레스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인클라인 프레스는 플랫 바벨 프레스보다 증량하기가 더 어렵다.[14] https://youtu.be/1prC4Xfcprc 기록 총합 1톤의 파워리프터이자 저거넛 트레이닝 메소드로 유명한 파워리프팅 코치 체드 웨슬리 스미스의 강의로서, 족저압은 발 전체에 실어야 하며 발 뒤꿈치에 싣는 것은 대퇴사두의 활성화를 막는 명백히 틀린 큐이다.[15] 전설적인 선수인 톰 플라츠의 운동영상을 피드백할 때엔 본인의 평소 지론과는 정 반대로 치팅, 신장반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에도 커리어적으로든 몸으로든 본인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 그런지 저 사람은 저렇게 운동하면서도 주동근을 정확히 쓴다는 식으로만 아무 근거 없이 모호하게 설명을 회피했다.[16] 자신에게 저지른 짓은 언제든지 참을 수 있지만 자신의 어머니한테 하는 행동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17] 강경원은 그 결과 -90kg 일반부 부문에서 우승을 하며 전국체전 15번의 우승을 거머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