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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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
모티브는 타랜툴라의 경우 타란툴라와 실타래, 트래피더는 투망거미.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극초반에 등장하는 벌레 타입 포켓몬 치고 진화 레벨도 비교적 높은 편인데, 종족값 자체도 낮고, 스탯들도 전부 애매하게 분배되어 있어서 레벨 차이 등으로 밀어붙이는 게 아닌 이상 스토리에서 사용하기 정말 힘들다. 특히 이러한 점들 때문에 미진화체인 타랜툴라의 육성이 매우 까다롭다보니 보통은 잘해야 초반부 풀타입 포켓몬의 약점을 찌르는 용도로만 잠깐 사용되고 버려지는 편.
그나마 진화만 시켜두면 초반부 보스인 콜사(풀타입)와 피나(악타입)의 저격 요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초반 지역에서 만큼은 쏠쏠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긴 하다.
필드에서의 트래피더는 쟝고랑 세비퍼처럼 야생에서 스라크랑 만나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대전[편집]
시즌 초기엔 총합 404라는 형편없는 종족값과 단일 벌레 타입이라는 포켓몬 자체의 한계 때문에 많은 트레이너들이 "이 녀석을 랭크배틀에서 쓸 일이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품었지만, 뜻밖에도 잠재력이 풍부한 포켓몬으로 밝혀졌다. 특성인 불면도 배틀에서 자주 보이는 버섯모와 뽀록나의 버섯포자나 하마돈과 토오의 하품 등을 무시하면서도 역으로 기점을 잡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특성이란 평.
전용기인 스레드트랩은 킹실드, 블로킹과 같이 공격기만 방어하는 기술로, 만약 그 공격이 접촉기였다면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어뜨린다. 그 외에도 끈적끈적네트, 덤벼들기, 실뿜기, 암석봉인, 위액, 카운터 등을 배우고, 교배기로 추억의선물도 배우므로 도구로 레드카드를 주고, 스피드 컨트롤러로 써먹을수 있다.
기점마련용 선봉으로 꽤 괜찮은 활약을 할 수 있으며 특히 현 환경에 얼마 없는 끈적끈적네트 사용자[2] 라는 점에서 충분히 채용할 만한 가치는 있다. 레드카드를 지닌 채로 끈적끈적네트와 배대뒤치기를 채용하면 1턴에 네트를 깔고 공격을 1대 맞고 버틴 뒤 레드카드를 발동, 상대를 강제 교체시킨 뒤 후공 배대뒤치기로 한 번 더 강제 교체시켜 상대 엔트리를 전부 확인하면서 짤딜을 골고루 넣어 기합의띠를 무효화시키고 양념을 치는 등의 역할도 가능하며, 추억의선물을 배우기 때문에 슬슬 죽을 것 같다 싶으면 이거 쓰고 안정적으로 퇴장하는 것도 된다. 나머지 한 자리에는 생존 및 상대방의 스피드 하락을 동시에 노리는 스레드트랩, 레드카드가 빠지는 것을 고려하여 상대의 도구를 훔치는 도둑질, 아니면 선공기인 기습을 채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끈적끈적네트를 통한 기점 마련, 레드카드와 배대뒤치기로 상대방의 엔트리 확인 및 짤딜로 기합의띠 무효화, 추억의선물로 유연한 퇴장, 도둑질로 도구 강탈까지 가능해서 유틸성이 좋은 포켓몬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족값만 좋았다면 더욱 고평가를 받았을 포켓몬인데, 여러모로 낮은 종족값에 발목을 잡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할 수 있지만, 바꿔 말하면 낮은 종족값임에도 역할이 확실하고 기술폭도 역할에 부합하다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풀 타입 이상으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벌레 타입이라서 벌레 타입을 보유만 해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낮은 종족값과 좋지 못한 타입을 갖고 있어도 상위호환 걱정 없이 독특한 활로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 포켓몬의 귀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마이너 포켓몬, 벌레 포켓몬 중 그렇다는 거지, 내구도 좋지 않고 느리기까지 한 트래피더로는 배대뒤치기는 커녕 기띠 없이는 끈넷조차 확정으로 깐다는 보장이 없으며, 끈넷을 깔아도 느린 스피드 때문에 추억의선물 사용 전 이미 기점을 내주고 맞아서 볼로 들어가기 일수다. 9세대 끈넷 포켓몬들이 전부 심각한 하자가 있기에 부에몬들의 스피드 강점기가 계속되는 중이며, 트래피더의 부실한 성능도 이에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3]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6. 기타[편집]
- 어지리더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최종 진화형 순수 벌레타입 포켓몬이며, 역대 거미 포켓몬 최초로 실제 거미처럼 다리가 4쌍(8개)이다.
- 진화하면서 외모가 크게 역변해버린다는 평이 많다. 꽁무니에 실타래가 있다는 점, 얼굴의 무늬만 빼면 원형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인데, 귀여웠던 진화 전 모습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비주얼인 데다가 다소 징그러운 모습이라 디자인에 대한 불평이 많은 포켓몬이다.[4]
- 초반에 나오는 벌레 타입 포켓몬 치고는 진화 레벨이 15 레벨로 높은 편이다.[6]
- 트래피더는 일러스트나 인게임 모델링은 아래의 4개의 다리로 서있지만, 레츠고 모드로 이동 시 실제 거미처럼 8개의 다리로 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타랜툴라와 트래피더 모두 유독 입이 보이지 않는 편이지만, 자세히 보면 입이 있다. 특히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일러스트에 자세히 구현되어 있는 입을 볼 수 있다.
- 거미형 포켓몬이라는 점과 색이 다른 모습의 붉은색 + 검정색 조합 탓에 스파이더맨과 엮이기도 한다.
6.1. 삽화[편집]
6.2. 국가별 명칭[편집]
[1] 메더랑 분류가 겹친다. 다른 점이라면 메더는 자기 자신이 트랩이고, 트래피더는 실로 트랩을 설치한다는 차이가 있다. [2] 또 다른 사용자로는 비나방과 귀뚤톡크가 있다. 다만 귀뚤톡크는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서 버려진다.[3] 끈적끈적네트를 밟으면 부스트에너지가 스피드가 아니라 엉뚱한 능력치로 소비되기에 스피드 티어에서 순식간에 2랭크 가량이 떨어져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기는데, 끈넷몬들이 하도 약해서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끈적끈적네트를 쓸 수 있는 포켓몬들은 읽기 너무 쉽기 때문에 부스트에너지를 보유한 패러독스 포켓몬으로 빠르게 교대하거나 고속스핀이나 안개제거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4] 일본 웹 검색에서 "트래피더 디자인", "트래피더 기분 나빠" 등이 자동 완성될 정도.[5] 정확하게는 배 부분만 붉은색이고, 다른 부분은 어두운 분홍색에 가깝다.[6] 가장 진화 레벨이 높은 건 페이검과 마디네 계열로 아리아도스나 휠구로 진화하는 레벨이 22나 되는데, 마디네의 경우 5세대의 진화 레벨이 전반적으로 높아 발생한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