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5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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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5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1 / 8
22
0
15
+7
0.595
5월
성적

14
0
11
+3
0.560








1
휴식일
2 VS 쌍방울
3:5 패
3 VS 쌍방울
2:1 승
4 VS 쌍방울
4:3 승
5 VS 태평양
9:4 승
6 VS 태평양
1:5 패
7 VS 태평양
2:13 패
8
휴식일
9 VS 한화
7:0 패
10 VS 한화
5:0 패
11 VS 한화
4:5 승
12 VS 해태
2:7 패
13 VS 해태
4:0 승
14 VS 해태
우천취소
15
휴식일
16 VS 롯데
1:2 패
17 VS 롯데
3:6 패
18 VS 롯데
15:4 승
19 VS 쌍방울
3:7 승
20 VS 쌍방울
우천취소
21 VS 쌍방울
6:7 승
DH 2차
9:0 패
22
휴식일
23 VS 삼성
7:3 승
24 VS 삼성
5:3 승
25 VS 삼성
10:5 패
26 VS 롯데
1:4 승
27 VS 롯데
1:4 승
28 VS 롯데
8:3 패
29
휴식일
30 VS OB
1:5 승
31 VS OB
4:7 승
-

1. 5월 2일 ~ 5월 4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위닝 시리즈
1.1. 5월 2일
1.2. 5월 3일
1.3. 5월 4일
2. 5월 5일 ~ 5월 7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루징 시리즈
2.1. 5월 5일
2.2. 5월 6일
2.3. 5월 7일
3. 5월 9일 ~ 5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3.1. 5월 9일
3.2. 5월 10일
3.3. 5월 11일
4. 5월 12일 ~ 5월 14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4.1. 5월 12일
4.2. 5월 13일
4.3. 5월 14일
5. 5월 16일 ~ 5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5.1. 5월 16일
5.2. 5월 17일
5.3. 5월 18일
6. 5월 19일 ~ 5월 21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6.1. 5월 19일
6.2. 5월 20일
6.3. 5월 21일 더블헤더
7. 5월 23일 ~ 5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7.1. 5월 23일
7.2. 5월 24일
7.3. 5월 25일
8. 5월 26일 ~ 5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8.1. 5월 26일
8.2. 5월 27일
8.3. 5월 28일
9. 5월 30일 ~ 6월 1일 VS OB 베어스 (잠실) 스윕
9.1. 5월 30일
9.2. 5월 31일


1. 5월 2일 ~ 5월 4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위닝 시리즈[편집]



1.1. 5월 2일[편집]


5.2(화),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8,85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2
0
0
0
1
0
3
쌍방울
성영재
0
1
0
0
0
0
2
2
-
5


라인업은 김재현-최훈재-서용빈-한대화-심재학-김영직-이종열-서효인-이우수이다.

한대화가 통산 4번째 150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뒷심 부족과 함께 3-5 역전패를 당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되었고 쌍방울에 밀려 3위가 됐다. 한대화는 오른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10경기 가량 출전하지 못하게 되며 LG는 비상이 걸렸다.

2회말 쌍방울은 백인호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LG는 4회초 서용빈의 2루타에 이어 한대화의 2점 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1점차의 아슬한 리드는 7회말 강봉수는 한대화의 악송구 실책과 대타 신경식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에서 대타 조원우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얻어맞으며 깨졌다. 8회초 동점에 성공했으나 8회말에는 김용수를 투입했지만 볼넷과 사구로 허용한 2사만루에서 대타 장채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5가 됐다.

선두 OB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김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5-4로 이기며 10승 고지를 먼저 밟았다. 최하위 삼성은 해태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는데 이강철을 상대로 이승엽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홈에서 정명원을 무너뜨리고 구대성의 6번째 세이브와 함께 6-5 역전승으로 4위가 됐다. 태평양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1995/5/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4
10
0
4
0.0
0.714
2
쌍방울 레이더스
14
9
0
5
1.0
0.643
3
LG 트윈스
13
8
0
5
1.5
0.667
4
한화 이글스
13
7
0
6
2.5
0.538
5
롯데 자이언츠
15
7
0
8
3.5
0.467
6
태평양 돌핀스
13
5
0
8
4.5
0.385
6
해태 타이거즈
13
5
0
8
4.5
0.385
8
삼성 라이온즈
15
4
0
11
6.5
0.267



1.2. 5월 3일[편집]


5.3(수),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9,96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0
0
0
0
0
2
0
0
0
2
쌍방울
박진석
0
0
0
0
0
1
0
0
0
1

라인업은 노찬엽-김재현-서용빈-최훈재-심재학-이종열-김태민-서효인-이우수이다.

김기범의 완투승으로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하루만에 2위를 탈환했다. 김기범은 2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1992년 8월 4일부터 쌍방울전 6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1993년 5월 28일 잠실 삼성전 이후 약 2년만의 완투승이기도 했다. 서용빈은 5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으며 3타수 2안타로 타율 0.396으로 삼성의 신동주를 제치고 타격 1위에 올랐다.

5회까지 팽팽한 0-0 투수전이었으나 6회초 선두타자 노찬엽의 볼넷 이후 1사 1루에서 서용빈의 2루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이후 대타 조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6회말 김기범은 박경완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9회말까지 완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선두 OB는 8회말 임형석의 극적인 역전 적시타와 함께 장호연의 완투승으로 롯데를 3-2로 꺾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태평양은 1회에만 7득점을 내며 한화에 13-5 승리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 최하위 삼성은 김상엽의 완투로 해태를 5-3으로 이기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탈꼴찌를 눈앞에 두었다.

[ 1995/5/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5
11
0
4
0.0
0.733
2
LG 트윈스
14
9
0
5
1.5
0.643
3
쌍방울 레이더스
15
9
0
6
2.0
0.600
4
한화 이글스
14
7
0
7
3.5
0.500
5
롯데 자이언츠
16
7
0
9
4.5
0.438
6
태평양 돌핀스
14
6
0
8
4.5
0.429
7
해태 타이거즈
14
5
0
9
5.5
0.357
8
삼성 라이온즈
16
5
0
11
6.5
0.313



1.3. 5월 4일[편집]


5.4(목),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0,54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0
0
2
2
0
0
0
4
쌍방울
김원형
1
0
1
0
0
0
1
0
0
3

라인업은 노찬엽-김재현-서용빈-조현-심재학-김태민-이종열-이우수-서효인이다.

김태원의 역투와 1번타자 노찬엽의 시즌 첫 2점 홈런포를 발판으로 4-3으로 역전승에 성공, 10승5패로 2위를 고수했다. 김태원은 이날 승리로 1994년 6월 3일 삼성전 이후 16연승을 기록, 1984-1985시즌 삼성 김시진이 기록한 역대 연승 2위 기록 16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1]

0-2로 끌려가던 5회 1번타자 노찬엽의 좌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뒤 6회 1사 1.2루에서 김태민의 적시타, 이종열의 번트안타로 2점을 추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LG는 3위 쌍방울과의 승차를 1.5로 벌렸지만 김상진의 호투로 롯데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OB와의 승차는 1.5로 유지되었다.

[ 1995/5/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6
12
0
4
0.0
0.750
2
LG 트윈스
15
10
0
5
1.5
0.667
3
쌍방울 레이더스
16
9
0
7
3.0
0.563
4
한화 이글스
15
7
0
8
4.5
0.467
4
태평양 돌핀스
15
7
0
8
4.5
0.467
6
롯데 자이언츠
17
7
0
10
5.5
0.412
7
해태 타이거즈
15
6
0
9
5.5
0.400
8
삼성 라이온즈
17
5
0
12
7.5
0.294



2. 5월 5일 ~ 5월 7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루징 시리즈[편집]



2.1. 5월 5일[편집]


5.5(금), 14:0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1
3
0
0
0
0
2
3
9
태평양
안병원
3
0
0
1
0
0
0
0
0
4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태평양과 7회까지 4-4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나 8회 김재현과 노찬엽의 적시타로 6-4으로 앞선 뒤 9회 태평양 3루수 김용국의 결정적인 실책을 틈타 2안타와 볼넷 1개만으로 3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상훈은 4실점했으나 9회까지 완투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이 승리로 태평양전 10연승을 기록했으며 선두 OB가 해태에 2-1 패배를 기록해 선두와의 승차는 0.5가 됐다.

[ 1995/5/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7
12
0
5
0.0
0.706
2
LG 트윈스
16
11
0
5
0.5
0.688
3
쌍방울 레이더스
17
9
0
8
3.0
0.529
4
한화 이글스
16
8
0
8
3.5
0.500
5
태평양 돌핀스
16
7
0
9
4.5
0.438
5
해태 타이거즈
16
7
0
9
4.5
0.438
7
롯데 자이언츠
18
7
0
11
5.5
0.389
8
삼성 라이온즈
18
6
0
12
6.5
0.333



2.2. 5월 6일[편집]


5.6(토), 14:00 숭의야구장 관중 수 8,18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박철홍
0
1
0
0
0
0
0
0
0
1
태평양
최상덕
0
0
0
1
0
0
2
2
-
5
  • 승리투수 - 위재영(6회, 5승1패1세)
  • 패전투수 - 박철홍(선발, 1승1패1세)
  • 홈런 - 김동기(4호, 7회 2점.태평양)

1-1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1사에서 강영수의 안타 이후 김동기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이 패배로 LG는 3연승과 함께 태평양전 10연승을 마감했다. 6회초에 올라와 무사2루에서 조현과 김태민, 서효인을 삼진 3개로 막아낸 위재영은 구원승으로만 5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에 올랐다.

선두 OB가 해태에 13-4 대승을 거두며 LG는 OB와의 승차가 1.5로 벌어졌다. 한편 한화는 쌍방울에 5-1 승리하며 4연패를 기록한 쌍방울을 제치고 2위 LG에 2경기차 3위에 올랐다.

[ 1995/5/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8
13
0
5
0.0
0.722
2
LG 트윈스
17
11
0
6
1.5
0.647
3
한화 이글스
17
9
0
8
3.5
0.529
4
쌍방울 레이더스
18
9
0
9
4.0
0.500
5
태평양 돌핀스
17
8
0
9
4.5
0.471
5
해태 타이거즈
17
7
0
10
5.5
0.412
7
롯데 자이언츠
19
7
0
12
6.5
0.368
7
삼성 라이온즈
19
7
0
12
6.5
0.368



2.3. 5월 7일[편집]


5.7(일), 14:00 숭의야구장 관중 수 11,418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0
0
0
2
0
0
2
태평양
김홍집
0
3
0
1
0
0
7
2
-
13


지난해 20-20을 기록했던 김재현은 부진을 이어가며 결국 2군으로 강등되었다. 김재현은 소포모어 징크스로 타율은 0.182에 홈런 1개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1994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재회한 김홍집과의 맞대결에서 김홍집에게 6.2이닝 동안 3안타 2득점에 그치며 13-2로 완패했다. 김홍집은 시즌 첫 승리를 거뒀고 태평양은 5연패의 쌍방울을 제치고 4위에 올라갔다.

전날 LG전 10연패를 벗어난 태평양의 기세는 매서웠다. 2회말 김경기의 안타와 하득인의 볼넷, 강영수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만루에서 김동기의 희생플라이와 권준헌의 2점 홈런으로 3득점한 태평양은 4회 볼넷 1개와 2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7회초 3안타와 볼넷 1개로 2-4로 추격했지만 7회말 태평양은 강영수의 3루타 포함 6안타와 볼넷 1개로 대거 7득점하며 2-11로 달아났다.

정삼흠은 2회 3실점에 이어 7회에도 4피안타로 4실점하며 도합 7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3패만을 떠안았다. 또한 개인 태평양전 4연속 완투승을 포함 6연승도 여기서 마감했다.

선두 OB가 해태에 8-2 승리하며 LG와의 승차를 2.5로 벌렸다. 그리고 한화는 쌍방울에 5-4 승리로 쌍방울을 5연패에 빠뜨리며 2위 LG와의 승차를 1로 좁혔다.

[ 1995/5/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9
14
0
5
0.0
0.737
2
LG 트윈스
18
11
0
7
2.5
0.611
3
한화 이글스
18
10
0
8
3.5
0.556
4
태평양 돌핀스
18
9
0
9
4.5
0.500
5
쌍방울 레이더스
19
9
0
10
5.0
0.474
6
롯데 자이언츠
20
8
0
12
6.5
0.400
7
해태 타이거즈
18
7
0
11
6.5
0.389
8
삼성 라이온즈
20
7
0
13
7.5
0.350



3. 5월 9일 ~ 5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3.1. 5월 9일[편집]


5.9(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2,97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한용덕
0
3
1
0
0
0
1
0
2
7
LG
김기범
0
0
0
0
0
0
0
0
0
0


한용덕에게 무사사구 완봉승을 허용하며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또한 화요일 4전 전패의 안 좋은 기록을 이어갔으며 지난해부터 한화전 5연승의 기록도 끝났다. 한용덕은 9회까지 산발 5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LG는 3회말 무사 2루, 6회말 무사 1,2루의 찬스를 놓쳤다.

2회초 김기범은 볼넷 2개 이후 고기성에게 2루타, 강인호, 정경훈에게 연속 3안타로 3실점했다. 3회에는 장종훈에게 3루타에 이어 김용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했다.

이 패배로 LG는 한화와 함께 11승8패로 한화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OB가 롯데 원정에서 9-1 패배를 기록하며 OB와의 승차는 2.5로 유지되었다.

[ 1995/5/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0
14
0
6
0.0
0.700
2
LG 트윈스
19
11
0
8
2.5
0.579
2
한화 이글스
19
11
0
8
2.5
0.579
4
태평양 돌핀스
19
9
0
10
4.5
0.474
5
쌍방울 레이더스
20
9
0
11
5.0
0.450
6
롯데 자이언츠
21
9
0
12
5.5
0.429
7
해태 타이거즈
19
8
0
11
5.5
0.421
8
삼성 라이온즈
21
8
0
13
6.5
0.381



3.2. 5월 10일[편집]


5.10(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5,29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정민철
0
1
0
1
2
0
1
0
0
5
LG
김태원
0
0
0
0
0
0
0
0
0
0


김태원이 6.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1994년 6월 3일 잠실 삼성전부터 이어온 16연승 기록이 막을 내렸고, LG 타선은 전날 한용덕에 이어 정민철에게도 완봉승을 헌납하며 20이닝 무득점으로 무기력하게 1993년 9월 3일 5연패 이후 처음으로 4연패했다. 정민철은 5피안타 8탈삼진 볼넷 1개로 무실점하며 시즌 5승과 33번째 탈삼진을 기록했고 다승,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이 패배로 LG는 5연승의 한화에 단독 2위를 내주고 3위로 추락했다.

한화는 2회초 허준의 홈런[2]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4회초 2사 2루에서 김태원의 폭투 때 2루주자 김용선의 홈인으로 2-0이 됐다. 5회에는 강석천의 3루타와 박지상의 스퀴즈번트, 그리고 장종훈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추가했으며 7회에는 박지상이 솔로홈런[3]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1995/5/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0
14
0
6
0.0
0.700
2
한화 이글스
20
12
0
8
2.0
0.600
3
LG 트윈스
20
11
0
9
3.0
0.550
4
태평양 돌핀스
20
9
0
11
5.0
0.450
4
해태 타이거즈
20
9
0
11
5.0
0.450
4
쌍방울 레이더스
20
9
0
11
5.0
0.450
7
롯데 자이언츠
21
9
0
12
5.5
0.429
8
삼성 라이온즈
21
8
0
13
6.5
0.381



3.3. 5월 11일[편집]


5.11(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4,3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한화
지연규
0
0
0
0
0
0
3
1
0
0
4
LG
이상훈
0
1
0
1
0
0
2
0
0
1X
5

  • 승리투수 - 김용수(9회, 1승4세)
  • 패전투수 - 이국성(9회.1패)
  • 홈런 - 김용선(2호, 7회 2점.한화)

에이스 이상훈을 내세웠으나 천신만고 끝에 연장 10회말 김영직의 대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하며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상훈의 뒤를 이어 9회초 1사에 올라온 김용수는 1.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구원승을 가져갔다. 이 승리로 LG는 한화와 공동 2위가 되었고 롯데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선두 OB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2회말 한화 지연규의 폭투로 22이닝 만의 득점에 성공한 LG는 4회말 김동수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6회까지 이상훈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7회초 장종훈의 3루타에 김상국의 적시타, 그리고 김용선의 2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3-2로 역전당했다. 7회말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한 구대성을 2안타와 폭투, 연속 희생타 2개로 공략하며 다시 3-4로 역전했으나 8회초 실책에 이어 강석천의 적시타로 4-4 동점이 되었다. LG는 10회말 1사만루에서 대타 김영직의 희생플라이로 승리할 수 있었다.

나란히 하위권으로 추락했던 해태와 삼성이 각각 태평양과 쌍방울을 상대로 3연승을 가져가며 4,5위로 올라서 프로야구는 혼전양상이 되었다. 5월 2일자로 2위에 올랐던 쌍방울은 마무리 조규제의 공백으로 인해 LG전 2연패를 시작으로 한화와 삼성과의 3연전에서 모두 패배, 8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 1995/5/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2
15
0
7
0.0
0.682
2
한화 이글스
21
12
0
9
2.5
0.571
2
LG 트윈스
21
12
0
9
2.5
0.571
4
해태 타이거즈
21
10
0
11
4.5
0.476
5
롯데 자이언츠
23
10
0
13
5.5
0.435
5
삼성 라이온즈
23
10
0
13
5.5
0.435
7
태평양 돌핀스
21
9
0
12
5.5
0.429
8
쌍방울 레이더스
22
9
0
13
6.0
0.409



4. 5월 12일 ~ 5월 14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4.1. 5월 12일[편집]


5.12(금), 18:30 무등 야구장 관중 수 15,2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박철홍
0
0
0
1
0
1
0
0
0
2
해태
이대진
1
1
4
0
0
1
0
0
-
7

  • 승리투수 - 이대진(완투, 3승1패)
  • 패전투수 - 박철홍(선발, 1승2패1세)
  • 홈런 - 박재용(1호, 3회 3점.해태) 김동수(1호, 4회 1점.LG)

4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시 하루만에 이번에는 이대진에게 완투승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대진은 LG전에서 1993년 7월 18일 이후 5연패했지만 완투승으로 연패를 탈출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수는 4회초 대타로 출전해 시즌 첫 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말 해태는 선두타자 이종범의 안타와 도루 이후 후속 타자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말에는 김상훈의 2루타로 추가점을 냈고 3회말 박재용에게 3점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나며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LG는 4회초 대타 김동수의 솔로홈런, 6회초 노찬엽의 희생땅볼로 1점씩 추가했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LG는 한화의 승리로 공동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으며 4연승으로 5할 승률을 맞춘 4위 해태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또한 5위 롯데 역시 전주 원정에서의 12-0 대승으로 최하위 쌍방울을 9연패에 빠뜨리며 LG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그나마 선두 OB는 태평양에 3-2로 패배하며 2.5경기차는 유지되었다.

[ 1995/5/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3
15
0
8
0.0
0.652
2
한화 이글스
22
13
0
9
1.5
0.591
3
LG 트윈스
22
12
0
10
2.5
0.545
4
해태 타이거즈
22
11
0
11
3.5
0.500
5
롯데 자이언츠
24
11
0
13
4.5
0.458
6
태평양 돌핀스
22
10
0
12
4.5
0.455
7
삼성 라이온즈
24
10
0
14
5.5
0.417
8
쌍방울 레이더스
23
9
0
14
6.0
0.391



4.2. 5월 13일[편집]


5.13(토), 14:00 무등 야구장 관중 수 3,72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오희주
0
0
1
0
0
3
-
4
해태
김정수
0
0
0
0
0
-
0

  • 승리투수 - 오희주(완봉, 1승)
  • 패전투수 - 김정수(선발, 1승1패)

경기 중 쏟아진 비 덕분에 LG는 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얻어냈다. 5회까지 해태 타선을 2안타와4개의 볼넷, 4개의 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막은 오희주는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 후 22경기 만에 첫 승리를 완봉승으로 기록했다. 역대 6번째 강우콜드게임으로 완봉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3회초 이우수의 2루타에 이어 서효인과 이종열의 연속 번트로 1점을 낸 LG는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6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박준태가 2루를 훔친 뒤 구원등판한 이강철의 폭투를 틈타 홈인하여 1점을 추가했다. 서용빈의 사구와 노찬엽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해태 유격수 이종범이 김태민의 땅볼을 잡아 홈에뿌리려다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주자들이 모두 득점해 4-0이 되었다. 2루에 김태민이 나가있는 상태에서 폭우가 심해지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이 승리로 LG는 하루만에 삼성에 패배한 한화와 공동2위가 되었고 태평양에 연패한 선두 OB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 1995/5/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4
15
0
9
0.0
0.625
2
한화 이글스
23
13
0
10
1.5
0.565
2
LG 트윈스
23
13
0
10
1.5
0.565
4
태평양 돌핀스
23
11
0
12
3.5
0.478
4
해태 타이거즈
23
11
0
12
3.5
0.478
6
롯데 자이언츠
24
11
0
13
4.0
0.458
7
삼성 라이온즈
25
11
0
14
4.5
0.440
8
쌍방울 레이더스
23
9
0
14
5.5
0.391



4.3. 5월 1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공동2위였던 한화가 삼성에 8-5로 패배하며 LG는 단독 2위가 되었다. 선두 OB는 연장 11회말 김형석의 끝내기 안타로 태평양에 3-2로 승리해 LG와의 승차를 2로 벌렸다. 롯데는 군산 쌍방울 원정에서 4-3 역전승을 거두며 쌍방울을 10연패에 빠뜨렸고,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 1995/5/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5
16
0
9
0.0
0.640
2
LG 트윈스
23
13
0
10
2.0
0.565
3
한화 이글스
24
13
0
11
2.5
0.542
4
롯데 자이언츠
25
12
0
13
4.0
0.480
5
해태 타이거즈
23
11
0
12
4.0
0.478
6
삼성 라이온즈
26
12
0
14
4.5
0.462
7
태평양 돌핀스
24
11
0
13
4.5
0.458
8
쌍방울 레이더스
24
9
0
15
6.5
0.375



5. 5월 16일 ~ 5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5.1. 5월 16일[편집]


5.16(화), 18:30 사직 야구장 관중 수 30,154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0
0
0
0
0
1
0
0
0
1
롯데
염종석
0
0
1
0
0
1
0
0
-
2


라인업은 박준태-심재학-서용빈-김동수-노찬엽-최훈재-이종열-김태민-이우수이다.

6경기 5승1패의 상승세에 있던 롯데를 상대로 염종석과 박동희의 호투에 막혀 2-1 패배를 기록했다. LG는 화요일 5전 전패의 기분나쁜 기록을 이어갔다. 염종석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에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고, 박동희는 8회 무사 1루에 등판하여 2이닝 동안 삼진 3개로 무실점,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박정태는 1993년 5월 23일 사직 태평양전 이후 발목 골절상으로 인한 2년의 공백을 딛고 3번 2루수로 처음으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박정태의 출장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직구장은 매진을 기록했다.

2회말 8번 김민재의 2루타로 맞이한 2사 2루 위기에서 9번 공필성의 우전 3루타로 선취점을 빼앗겼다. 6회초 1사 2,3루에서 노찬엽의 유격수 앞 땅볼로 1-1 동점을 이뤘으나 6회말 곧바로 7번 김종훈의 3루타에 이어 김민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한화가 송진우의 시즌 5승과 구대성의 9세이브로 다승 1위 위재영이 등판한 태평양에 5-3 승리를 거두며 LG는 2위 자리를 한화에 빼앗겼다. 선두 OB는 강병규가 11이닝 160구를 던졌음에도 삼성과 3-3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여 LG와의 승차는 2.5가 되었다. 최하위 쌍방울은 10연패에 대한 책임으로 사장과 단장, 감독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던졌는데 연장 10회에서 백인호선동열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는 끝내기 안타로 3-2로 꺾고 해태에 3전 전승을 거두며 10연패에서 탈출했다.[4]

[ 1995/5/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6
16
1
9
0.0
0.640
2
한화 이글스
25
14
0
11
2.0
0.560
3
LG 트윈스
24
13
0
11
2.5
0.542
4
롯데 자이언츠
26
13
0
13
3.5
0.500
5
삼성 라이온즈
27
12
1
14
4.5
0.462
6
해태 타이거즈
24
11
0
13
4.5
0.458
7
태평양 돌핀스
25
11
0
14
5.0
0.440
8
쌍방울 레이더스
25
10
0
15
6.0
0.400



5.2. 5월 17일[편집]


5.17(수), 18:30 사직 야구장 관중 수 30,154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2
0
1
0
0
0
0
0
0
3
롯데
윤학길
2
2
0
0
2
0
0
0
-
6


라인업은 박준태-심재학-서용빈-한대화-김동수-노찬엽-이종열-김태민-이우수이다.

윤학길은 1993년 4월 25일 이후 LG전 5연패로 약했으나 이날 7이닝 3실점으로 2년 만에 LG전에서 승리투수가 됐고 롯데의 4연승에 최근 8경기 7승1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1992년 4월 25일부터 롯데전 5연승의 김태원은 1회부터 마해영에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고 LG는 최근 9경기 2승7패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롯데의 통산 5번째 700승 경기였다.

LG와 롯데는 승차가 같아졌고 승률에서 조금 앞선 LG가 3위가 되었다. 선두 OB는 홈에서 에이스 김상진의 무사사구 완봉승(4승)으로 삼성에 7-0 완승을 기록하며 2위 한화와의 승차를 3으로 벌렸다. 2위 한화는 태평양 원정에서 9회말 구원 1위 구대성의 부진으로 5-6으로 역전패하며 LG와의 0.5경기차는 유지되었다. 쌍방울은 홈에서 김원형의 시즌 3승 호투로 해태를 7-1로 이겨 해태전 4전전승으로 7위 해태에 반게임차로 추격하며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태평양이 7위에서 5위로 도약했고, 삼성과 해태는 각각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 1995/5/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7
17
1
9
0.0
0.654
2
한화 이글스
26
14
0
12
3.0
0.538
3
LG 트윈스
25
13
0
12
3.5
0.520
4
롯데 자이언츠
27
14
0
13
3.5
0.519
5
태평양 돌핀스
26
12
0
14
5.0
0.462
6
삼성 라이온즈
28
12
1
15
5.5
0.444
7
해태 타이거즈
25
11
0
14
5.5
0.440
8
쌍방울 레이더스
26
11
0
15
6.0
0.423



5.3. 5월 18일[편집]


5.18(목), 18:30 사직 야구장 관중 수 30,154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1
5
0
0
2
2
0
5
15
롯데
가득염
2
2
0
0
0
0
0
0
0
4
  • 승리투수 - 이상훈(선발, 5승1패)
  • 패전투수 - 가득염(선발, 2승2패)
  • 홈런 - 조현(2호, 2회 1점) (3호, 3회 2점.LG)

라인업은 박준태-서용빈-김동수-한대화-노찬엽-조현-이종열-이우수-신국환이다.

이상훈이 8회까지 4실점으로 막고 신인 조현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5-4로 대승,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목요일 경기 5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5] 조현은 홈런 2개 포함 4안타로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상훈은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5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롯데의 홈경기 성적 2승1패 공식은 이어졌다.

1회말 무사 2,3루에서 한영준의 희생플라이와 마해영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실점한 LG는 2회초 조현의 홈런으로 1-2로 추격했다. 2회말 2실점하여 1-4로 끌려갔으나 3회초 무사만루 찬스에서 김동수의 밀어내기와 한대화, 노찬엽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2사 3루에서 조현의 2점 홈런으로 단숨에 6-4로 역전했다. 6회초 1사 2,3루에서 이우수의 2타점 적시타로 8-4로 달아났다.

한화가 태평양 원정에서 통산 90승을 달성한 이상군의 완투와 임주택의 연타석 홈런으로 5-3으로 이기며 반게임차 2위를 유지했다. 삼성이 OB 원정에서 성준의 호투로 5-2 승리를 거두며 삼성은 태평양을 제치고 5위로 도약했고 OB는 2위 한화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쌍방울은 성영재의 완봉 호투로 해태에 3-0 승리로 해태전 5전 전승을 거두며 해태를 꼴찌로 끌어내렸다.

[ 1995/5/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8
17
1
10
0.0
0.630
2
한화 이글스
27
15
0
12
2.0
0.556
3
LG 트윈스
26
14
0
12
2.5
0.538
4
롯데 자이언츠
28
14
0
14
3.5
0.500
5
삼성 라이온즈
29
13
1
15
4.5
0.464
6
태평양 돌핀스
27
12
0
15
5.0
0.444
6
쌍방울 레이더스
27
12
0
15
5.0
0.444
8
해태 타이거즈
26
11
0
15
5.5
0.423



6. 5월 19일 ~ 5월 21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6.1. 5월 19일[편집]


5.19(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7,02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박성기
0
3
0
0
0
0
0
0
0
3
LG
정삼흠
0
2
1
0
0
4
0
0
-
7
  • 승리투수 - 정삼흠(선발, 1승3패)
  • 패전투수 - 류명선(3회, 1패)
  • 홈런 - 김동수(2호, 2회 1점) (3호, 3회 1점.LG)

#

라인업은 유지현-송구홍-김재현-조현-김동수-김선진-노찬엽-박준태-이종열이다.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김재현이 복귀했다.

전날 조현에 이어 이번에는 김동수가 2회와 3회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쌍방울에 7-3으로 승리했다. 어깨부상에서 벗어나 16일 사직 롯데전부터 주전 마스크를 쓴 김동수는 0-3으로 뒤지던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발판을 놓는 좌월 1점홈런을 뽑아낸데 이어 3회에도 같은 코스의 홈런을 날려 3-3 동점을 만드는 등 팀 승리의 수훈을 세웠다. 지난해 15승을 거뒀던 정삼흠은 7회까지 8피안타로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뒤늦게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쌍방울의 류명선은 이전 팀인 삼성 시절부터 LG전 4연승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LG전 연승을 마감했다. LG는 쌍방울전 3승1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LG는 2회초 정삼흠이 백인호에 안타, 심성보에 2루타, 박경완에 2루타, 김호에 2루타로 연속 4안타를 맞으며 먼저 3실점했지만 2회말 반격에 나서 선두타자 김동수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은 뒤 계속된 공격에서 2안타와 볼넷 2개로 2-3까지 추격했다. 3회말 다시 김동수의 홈런으로 3-3동점을 만든 LG는 6회말 공격에서 이종열의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2사만루에서 조현의 적시타로 2점을 뽑고 김동수와 서용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뽑아 7-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가 롯데 원정에서 9회말 8-5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 마해영의 끝내기홈런으로 8-9로 역전패를 당하며 LG는 한화를 제치고 2위가 되었다. 선두 OB가 이대진이 1피안타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한 최하위 해태에 2-0으로 패배하며 LG는 선두 OB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4연패를 끊어낸 해태는 LG에 패배한 쌍방울을 꼴찌로 내리고 하루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대구에서 삼성과 태평양은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태평양의 강영수는 시즌 7호 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올랐다. 1위 OB와 최하위 쌍방울의 승차는 겨우 5경기차이다.

[ 1995/5/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29
17
1
11
0.0
0.607
2
LG 트윈스
27
15
0
12
1.5
0.556
3
한화 이글스
28
15
0
13
2.0
0.536
4
롯데 자이언츠
29
15
0
14
2.5
0.517
5
삼성 라이온즈
30
13
2
15
4.0
0.464
6
태평양 돌핀스
28
12
1
15
4.5
0.444
6
해태 타이거즈
27
12
0
15
4.5
0.444
8
쌍방울 레이더스
28
12
0
16
5.0
0.429



6.2. 5월 20일[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6.3. 5월 21일 더블헤더[편집]


5.21(일) 더블헤더 1차전,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30,500명 (매진)[6]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유현승
3
0
0
0
2
0
0
1
0
6
LG
민원기
1
0
0
0
1
0
0
5
-
7
  • 승리투수 - 박철홍(8회, 2승2패1세)
  • 패전투수 - 김기덕(8회, 2승2패3세)
  • 세이브투수 - 김용수(9회, 1승5세)
  • 홈런 -김재현(2호, 1회 1점)(3호, 8회 3점.LG)

#

1회초부터 장채근에게 싹쓸이 3타점으로 선취점을 내줬고 시종일관 끌려갔지만 돌아온 김재현이 1회말 1점 홈런에 이어 8회말 짜릿한 역전 3점 홈런을 쳐내 7-6으로 역전승했다. 2-6으로 패색이 짙던 8회말 송구홍의 내야안타와 대타 한대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 붙은 뒤 2사 1,2루에서 김재현이 통쾌한 3점 홈런을 쳐냈다. 9회초 1사 1,2루의 동점 위기에서 등판한 김용수는 장채근을 삼진아웃시키는 등 위기를 벗어나며 5세이브를 기록했다.

5.21(일)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김석기
0
0
0
1
0
0
0
5
3
9
LG
김기범
0
0
0
0
0
0
0
0
0
0
  • 승리투수 - 김석기(완봉, 2승3패1세)
  • 패전투수 - 김기범(선발, 2승4패)

상대가 쌍방울임에도 잠실을 매진시키는 위엄
1차전의 극적인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타선이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한 김석기에게 꽁꽁 막히며 9-0으로 완패했다.

선두 OB는 해태 원정에서 더블헤더 중 우천으로 인해 1경기만 치른 가운데 1회에만 장호연의 부진으로 9실점하며 7-11로 패해 3연패를 기록했다. 덕분에 LG는 선두 OB와의 승차를 1로 줄였다. 삼성은 태평양과의 더블헤더에서 5-7, 2-4로 모두 승리하며 5할 승률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태평양은 해태와 쌍방울의 승리로 인해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와 한화는 1차전 한화의 6-5 승, 2차전 롯데의 4-12 승으로 1승씩을 주고받았다. 2차전에서 롯데는 1회에만 공필성의 만루홈런 등으로 10점을 뽑아냈다. 롯데 임수혁과 삼성 이동수는 7호 홈런으로 태평양 강영수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화 정민철은 시즌 6승으로 다승 선두가 되었다.

[ 1995/5/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0
17
1
12
0.0
0.586
2
LG 트윈스
29
16
0
13
1.0
0.552
3
한화 이글스
30
16
0
14
1.5
0.533
4
롯데 자이언츠
31
16
0
15
2.0
0.516
5
삼성 라이온즈
32
15
2
15
2.5
0.500
6
해태 타이거즈
28
13
0
15
3.5
0.464
7
쌍방울 레이더스
30
13
0
17
4.5
0.433
8
태평양 돌핀스
30
12
1
17
5.0
0.414



7. 5월 23일 ~ 5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편집]



7.1. 5월 23일[편집]


5.23(화),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오희주
0
0
2
0
0
1
0
0
4
7
삼성
성준
0
0
0
2
0
1
0
0
0
3
  • 승리투수 - 박철홍(6회, 3승2패1세)
  • 패전투수 - 오봉옥(6회, 1승1패3세)
  • 홈런 - 서용빈(1호, 6회 1점.LG)

라인업은 박준태-심재학-김재현-서용빈-한대화-김동수-조현-노찬엽-이종열이다.

9회초 이우수의 결승 3루타 포함 4득점으로 5월 12승2무4패의 엄청난 상승세의 삼성을 꺾고 화요일 5전 전패 끝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서용빈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LG는 삼성전 3전 전승의 강세를 이어갔다. 박철홍은 구원승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삼성은 6명의 투수를 투입하여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고비 때마다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무릎을 꿇었다.

LG가 앞서가면 삼성이 동점을 만드는 장군멍군의 경기 양상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노찬엽과 이종열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2사 3루에서 김한수의 실책으로 2-0으로 앞서갔으나 3회말 동봉철-양준혁-이승엽의 3연속 2루타로 2:2 동점이 되었다. 6회초 서용빈의 시즌 첫 홈런으로 앞서가자 6회말 삼성은 곧바로 양준혁-이승엽의 연속 안타와 오희주의 폭투로 동점에 성공했다. 다행히 삼성은 4회 이만수, 6회 김성래가 1사 3루에서 3루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며 역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이우수의 호수비로 위기를 탈출한 LG는 9회초 노찬엽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이우수의 3루타, 대타 김선진의 2루타, 김재현과 한대화의 안타 등 장단 5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4득점, 승기를 잡았다.

잠실에서 선두 OB는 에이스 김상진의 선발전원탈삼진+17탈삼진과 12이닝 완봉승, 상대의 끝내기실책으로 한화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상진은 역대 4번째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했다.[7] 롯데가 해태 원정에서 윤학길의 시즌 3승으로 5-3으로 이기며 롯데는 3위, 한화는 4위가 됐다. 태평양은 쌍방울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윤덕규의 끝내기 2루타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쌍방울을 꼴찌로 내리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강영수는 8회 3-3을 만드는 시즌 8호 동점 2점 홈런으로 홈런 선두가 되었다.

[ 1995/5/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1
18
1
12
0.0
0.600
2
LG 트윈스
30
17
0
13
1.0
0.567
3
롯데 자이언츠
32
17
0
15
2.0
0.531
4
한화 이글스
31
16
0
15
2.5
0.516
5
삼성 라이온즈
33
15
2
16
3.5
0.484
6
해태 타이거즈
29
13
0
16
4.5
0.448
7
태평양 돌핀스
31
13
1
17
5.0
0.433
8
쌍방울 레이더스
31
13
0
18
5.5
0.419



7.2. 5월 24일[편집]


5.24(수),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2
3
0
0
0
0
0
5
삼성
박충식
0
0
0
3
0
0
0
0
0
3

라인업은 김재현-심재학-서용빈-최훈재-한대화-김동수-김영직-이종열-이우수이다.

이상훈의 시즌 6승 호투와 심재학의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을 연이틀 제압했다. 이상훈은 6회까지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두며 한화 정민철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동수-우수-용수로 이어지는 LG의 '수트리오'가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김동수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했으며 원정경기 주전 유격수로 나가는 이우수는 2루타 2개로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김용수는 8회에 투입되어 2이닝 무실점으로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삼성전 4전 전승을 이어갔다.

3회초 2루타와 사구로 나간 이우수와 김재현을 1사만루에서 4번 최훈재의 2타점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들여 2점을 선취했다. 4회초 공격에서는 김동수의 2루타, 이우수의 적시 2루타, 심재학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 선발 박충식을 강판시키며 3득점, 5-0으로 크게 앞서갔다. 4회말 삼성은 1사 후 이동수의 안타 등 집중 4안타로 3득점하며 5-3으로 추격했다. 이상훈의 구위가 떨어지자 전날 승리투수였던 박철홍을 7회, 클로저 김용수를 8회에 투입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1회말 삼성 양준혁은 자신의 타구를 안타가 아닌 중견수 실책으로 처리하자 기록실 문을 발로 걷어차 다음날 징계위원회에서 벌금 50만원을 물고 경고조치를 받았다.

OB는 홈에서 강병규의 시즌 4승 호투로 OB전 4연승의 한용덕이 등판한 한화에 5-1로 승리하며 수요일 5전 전승과 함께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윤형배의 완투승과 마해영-임수혁의 홈런으로 해태를 원정에서 4-2로 제압해 3위를 지켰다. 임수혁은 시즌 8호, 마해영은 시즌 7호 홈런으로 각각 홈런 공동 1위와 공동 3위가 됐다.[8] 인천에서 쌍방울은 성영재의 완투로 태평양을 3-1로 꺾으며 하루만에 탈꼴찌해 6위로 올라섰다. 쌍방울의 승리로 해태는 7위, 태평양은 최하위가 되었다.

[ 1995/5/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2
19
1
12
0.0
0.613
2
LG 트윈스
31
18
0
13
1.0
0.581
3
롯데 자이언츠
33
18
0
15
2.0
0.545
4
한화 이글스
32
16
0
16
3.5
0.500
5
삼성 라이온즈
34
15
2
17
4.5
0.469
6
쌍방울 레이더스
32
14
0
18
5.5
0.438
7
해태 타이거즈
30
13
0
17
5.5
0.433
8
태평양 돌핀스
32
13
1
18
6.0
0.419



7.3. 5월 25일[편집]


5.25(목),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1
0
0
0
4
0
0
5
삼성
최한경
5
3
1
1
0
0
0
0
-
10

라인업은 노찬엽-김재현-서용빈-한대화-김동수-최훈재-심재학-이우수-이종열이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정삼흠이 초반에 양준혁과 이동수에게 홈런으로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해 3연전 스윕을 가져가지 못했고, 삼성전과 목요일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동수는 시즌 8호 홈런으로 임수혁, 마해영과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되었다. 최한경은 타선 지원에 힘입어 데뷔 첫 LG전 승리에 성공했다.

1회말 2사 무주자에서 스윕패를 면하기 위해 독기가 오른 삼성은 대거 5점을 냈다. 양준혁이 2사에서 1점 홈런을 기록한 뒤, 이승엽의 볼넷과 이동수의 2점 홈런으로 3:0이 되었고, 신동수의 볼넷, 임채영의 1타점 2루타로 4:0, 김태균의 1타점 2루타로 5:0이 되었다. 정삼흠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2회말에는 삼성이 바뀐 투수 박창현과 이병석을 계속 공략해 5안타로 3점, 3회에는 1점을 뽑으며 9:0,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LG는 3회초 1사 3루에서 노찬엽의 1타점 희생플라이, 7회초 1사 후 김재현의 2루타 등 집중 6안타로 4득점했으나 구원투수 곽채진을 공략하는데 실패해 더이상의 점수는 뽑지 못했다.

한화는 선두 OB 원정에서 다승 공동1위가 된 송진우의 시즌 6승과 구원 1위 구대성의 10세이브로 2-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태평양은 쌍방울과의 홈경기에서 강영수의 홈런 1위에 오르는 시즌 9호 결승 2점 홈런으로 2-0 승리하며 하루만에 쌍방울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7위로 올라섰다. 해태는 김상훈의 시즌 첫 홈런과 이종범의 끝내기홈런으로 홈에서 롯데에 5-4로 승리해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선동열은 롯데전 19연승으로 특정팀 상대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 1995/5/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3
19
1
13
0.0
0.594
2
LG 트윈스
32
18
0
14
1.0
0.563
3
롯데 자이언츠
34
18
0
16
2.0
0.529
4
한화 이글스
33
17
0
16
2.5
0.515
5
삼성 라이온즈
35
16
2
17
3.5
0.485
6
해태 타이거즈
31
14
0
17
4.5
0.452
7
태평양 돌핀스
33
14
1
18
5.0
0.438
8
쌍방울 레이더스
33
14
0
19
5.5
0.424



8. 5월 26일 ~ 5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8.1. 5월 26일[편집]


5.26(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8,56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가득염
1
0
0
0
0
0
0
0
0
1
LG
김기범
0
0
4
0
0
0
0
0
-
4

#[9]
"2군 생활이 약 됐어요"

라인업은 유지현-김재현-서용빈-한대화-김동수-조현-심재학-노찬엽-박종호이다.

타선지원 불발로 3연패의 불운에 시달렸던 김기범의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번째 승리와 함께 3회에 터진 4득점으로 롯데에 4-1로 승리했다. 김용수는 9회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현은 1-0으로 뒤진 3회 무사만루에서 짜릿한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2승2패가 되었다.

1회초 전준호에 안타, 마해영에 적시타로 선취점을 빼앗긴 LG는 3회말 빅이닝에 성공하며 가득염을 무너뜨렸다. 볼넷 2개와 유지현의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만루에서 김재현의 우측 담장을 맞추는 3타점 적시 2루타로 단숨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1사3루의 찬스에서 한대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3회초 김민재의 3루타로 얻은 1사 3루 찬스와 9회초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패배했다.

선두 OB는 박철순이 또다시 최고령 승리투수기록을 세우고 타선이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최하위 쌍방울 원정에서 시즌 최다안타, 최다득점, 최다점수차, 그리고 김민호의 한 경기 최다득점(5) 한경기 연속 2루타, 한경기 최다 2루타(8개) 타이 기록을 세우며 20-5 대승을 거뒀다. 장원진-김상호-이명수-안경현의 홈런으로마 9점을 기록한 OB는 시즌 20승에 선착하며 LG와의 1경기차를 유지했다. 반면 5월 초까지 선두권 경쟁을 했던 쌍방울은 역전패만 12패를 기록하며 20패에 선착했다. 4위 한화는 청주 홈경기에서 해태를 6-3으로 제압하며 롯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완투한 정민철은 7연승으로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선두가 되었다. 태평양은 인천 홈경기에서 신인 위재영의 데뷔 첫 완봉승과 선발승으로 삼성을 1-0으로 이겼다. 태평양은 해태를 제치고 6위가 되었다.

[ 1995/5/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4
20
1
13
0.0
0.606
2
LG 트윈스
33
19
0
14
1.0
0.576
3
한화 이글스
34
18
0
16
2.5
0.529
4
롯데 자이언츠
35
18
0
17
3.0
0.514
5
삼성 라이온즈
36
16
2
18
4.5
0.471
6
태평양 돌핀스
34
15
1
18
5.0
0.455
7
해태 타이거즈
32
14
0
18
5.5
0.438
8
쌍방울 레이더스
34
14
0
20
6.5
0.412



8.2. 5월 27일[편집]


5.27(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4,25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주형광
0
0
0
0
1
0
0
0
0
1
LG
김태원
4
0
0
0
0
0
0
0
-
4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1986-2005).svg | 캐스터: 양진수 | 해설: 허구연

#

라인업은 유지현-김재현-조현-한대화-김동수-김선진-노찬엽-송구홍-박종호이다.

롯데가 선발투수로 왼손투수 주형광을 내보내자 LG 이광환 감독은 김재현을 제외하고 왼손 타자들을 선발에서 모두 제외했다. 지난해 주형광에 14타수 무안타였던 서용빈이 빠지고 김선진이 1루수로 출전했다.

로테이션을 한 번 쉰 김태원은 7.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마해영과 임수혁이 주축이 된 롯데의 강타선을 봉쇄하는 활약으로 오랜만에 호투하며 2연패를 탈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LG 타선은 1회말 주형광에게 집중 5안타로 4실점을 안겼다. 주형광은 1회를 제외하고 8회 1사까지 무실점했으나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차동철이 8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두 개를 무실점으로 잡아낸 뒤 김용수는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승8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전날 OB에 이어 2번째로 시즌 20승을 거뒀고, 롯데전 상대전적은 3승2패가 되었다.

1회말 조현한대화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주자 1,2루에서 김동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2사 1,2루에서 김선진의 2타점 3루타, 노찬엽의 적시타로 4점을 얻어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선두 OB는 쌍방울 원정에서 장호연의 시즌 4승과 장원진김상호의 이틀 연속 홈런으로 최하위 쌍방울을 8-3으로 제압하며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태평양 원정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해태는 선동열이민호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했으나[10] 청주 한화 원정에서 연장 12회 이병훈의 결승타로 5-4로 이겼다. 한화는 연장전 5전 전패를 기록했다.

[ 1995/5/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5
21
1
13
0.0
0.618
2
LG 트윈스
34
20
0
14
1.0
0.588
3
한화 이글스
35
18
0
17
3.5
0.514
4
롯데 자이언츠
36
18
0
18
4.0
0.500
5
삼성 라이온즈
37
17
2
18
4.5
0.486
6
해태 타이거즈
33
15
0
18
5.5
0.455
7
태평양 돌핀스
35
15
1
19
6.0
0.441
8
쌍방울 레이더스
35
14
0
21
7.5
0.400



8.3. 5월 28일[편집]


5.28(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8,08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윤학길
0
1
0
0
0
1
5
1
0
8
LG
오희주
0
0
2
0
0
0
1
0
0
3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 승리투수 - 윤학길(선발, 4승2패)
  • 패전투수 - 오희주(선발, 1승1패)
  • 홈런 - 공필성(2호, 6회 1점) 임수혁(9호, 7회 4점.이상 롯데)

라인업은 유지현-김재현-서용빈-한대화-김동수-노찬엽-박준태-이종열-송구홍이다.

7회초 강봉수임수혁에게 시즌 첫 대타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아쉽게 스윕 달성에 실패했다. 임수혁은 시즌 9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1위가 되었다. 잠실 7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이 승리로 한화를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김종헌은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오희주의 호투와 3회말 송구홍-유지현-김재현의 연속안타로 2득점하며 5회까지 2-1로 앞서있었으나 6회초 공필성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2가 되었고, 7회초 연속안타로 허용한 무사 1,3루 위기에서 김종헌에게 적시타, 4번째 투수 강봉수가 1사만루에서 대타 임수혁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6회에만 오희주-민원기-박철홍-강봉수의 3번의 투수교체가 있어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OB와 쌍방울의 전주경기가 우천취소되며 선두 OB와 1.5경기차가 되었다. 해태는 이병훈의 홈런 등으로 청주에서 한화를 7-4로 제압했다. 삼성은 태평양에 2-1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과 함께 한화와 공동 4위가 되었다.

[ 1995/5/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5
21
1
13
0.0
0.618
2
LG 트윈스
35
20
0
15
1.5
0.571
3
롯데 자이언츠
37
19
0
18
3.5
0.514
4
한화 이글스
36
18
0
18
4.0
0.500
4
삼성 라이온즈
38
18
2
18
4.0
0.500
6
해태 타이거즈
34
16
0
18
5.0
0.471
7
태평양 돌핀스
36
15
1
20
6.5
0.429
8
쌍방울 레이더스
35
14
0
21
7.5
0.400



9. 5월 30일 ~ 6월 1일 VS OB 베어스 (잠실) 스윕[편집]


서울팀 전성시대를 열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달리던 잠실 팀 간의 자존심을 건 단두대매치이다. 상대전적은 OB의 2승1패 우위이며 양팀의 승차는 불과 1.5경기차. OB는 4월 29일 이후 쭉 1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상승세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LG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LG 역시 5월 중순 이후 상승세이나 OB도 동반상승세라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묘하게 4월 29일 이후 11차례나 LG가 이기는 날에 OB도 이기고 LG가 지는 날에 OB도 졌다. OB 수성이냐 LG 뒤집기냐

투수력은 OB가, 수비와 타격은 LG가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8일 OB와 쌍방울 경기의 우천취소로 30일 경기에서 양팀의 에이스인 이상훈김상진이 정면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6월 1일 경기는 6월 참조.

9.1. 5월 30일[편집]


5.30(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김상진
0
0
1
0
0
0
0
0
0
1
LG
이상훈
4
1
0
0
0
0
0
0
-
5


평일이지만 빅매치답게 좌석이 매진되었다.

라인업은 유지현-김재현-서용빈-한대화-김동수-조현-노찬엽-송구홍-박종호이다.

양팀의 에이스 이상훈김상진이 맞대결한 잠실에서의 서울 라이벌간 빅매치 시리즈 첫 경기에서 LG가 웃었다. 김상진은 이 경기 전까지 3연속 완봉승으로 엄청난 투구를 하고 있었으나 예상외로 김상진이 초반부터 난타당하고 1.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강판당하면서 싱겁게 이상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승리로 LG는 선두 OB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양팀의 시즌 상대전적은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1회말 LG는 봇물처럼 터진 안타세례로 김상진을 두들기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재현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한대화의 빗맞은 안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김동수의 안타에 이어 조현의 타구가 임형석 밑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연결되며 3-0이 됐다. 그리고 노찬엽의 적시타로 4-0이 됐다. 김재현의 안타를 제외하고 4개의 안타가 모두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나왔다. OB는 2회초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심정수의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되었다. 2회말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때 서용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OB는 좌완 이상훈을 감안하여 좌타자 김종석, 김형석을 빼고 우타자 이도형, 추성건을 기용했으나 3회초 추성건의 3루타와 김태형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김상진이 무너지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상훈은 8이닝 동안 4피안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6개 1실점으로 7승째를 올려 한화 정민철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반면 김상진은 7피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해 2회 강판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회 4실점으로 30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도 마감했다.

부산에서 롯데는 태평양을 5-3으로 제압해 태평양전 5연패를 끊고 3위를 유지했다. 전주에서 쌍방울은 김원형의 완투로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해태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에 5-2로 승리했다. 4위 삼성과 5위 한화, 6위 해태의 승차는 같아졌다.

[ 1995/5/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36
21
1
14
0.0
0.600
2
LG 트윈스
36
21
0
15
0.5
0.583
3
롯데 자이언츠
38
20
0
18
2.5
0.526
4
삼성 라이온즈
39
18
2
19
4.0
0.486
4
한화 이글스
37
18
0
19
4.0
0.486
4
해태 타이거즈
35
17
0
18
4.0
0.486
7
태평양 돌핀스
37
15
1
21
6.5
0.417
7
쌍방울 레이더스
36
15
0
21
6.5
0.417



9.2. 5월 31일[편집]


5.31(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강병규
0
0
0
0
2
0
1
0
1
4
LG
정삼흠
0
0
0
0
0
3
0
4
-
7

  • 승리투수 : 차동철 (7회, 1승1패)
  • 패전투수 : 강병규 (선발, 4승3패)
  • 세이브투수 : 김용수 (9회, 1승9세)
  • 홈런 : 조현(4호, 6회 3점.LG)

전날에 이어 잠실구장은 또 매진되었다.

라인업은 유지현-김재현-서용빈-한대화-김동수-조현-노찬엽-송구홍-박종호이다.

고졸루키 조현의 역전 쓰리런과 OB 마무리투수 김경원의 결정적인 악송구로 OB와의 시리즈 2경기를 내리 제압하며 LG는 반게임차로 OB를 제치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OB는 4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4회까지 OB는 5안타 무득점, LG는 2안타 무득점으로 투수전이었으나 5회초 OB는 9번 김태형의 2루타와 김민호의 내야안타 정수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김종석의 내야 땅볼 때 김민호가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상호의 안타성 타구를 1루주자 정수근이 잘못 파악하여 2루에서 포스아웃되어 김상호의 안타는 없어졌다.

LG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한대화의 대타 김영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동수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고 여기서 조현강병규의 몸쪽 직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넘기면서 3-2로 단숨에 역전했다. OB는 곧바로 7회초 정수근의 사구와 김상호의 2루타, 김종석의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11]

8회말 무사 1,2루에서 노찬엽의 희생번트를 김경원의 3루 악송구로 김동수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고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여기서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9회초 등판한 김용수가 안타 1개를 허용하는 대신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LG가 이틀 연속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3위 롯데는 홈경기에서 태평양에 8-1 대승을 거두며 2위 OB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방위병 최한경의 호투로 홈에서 5-1 승리를 거뒀고 한화는 송진우의 쌍방울전 10연승과 함께 시즌 7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최하위 쌍방울을 홈에서 5-4로 꺾었다. 구대성은 11세이브로 구원 선두를 지켰다. 삼성과 한화는 5할 승률에 복귀하며 공동 4위가 됐다.

[ 1995/5/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37
22
0
15
0.0
0.595
2
OB 베어스
37
21
1
15
0.5
0.583
3
롯데 자이언츠
39
21
0
18
2.0
0.538
4
삼성 라이온즈
40
19
2
19
3.5
0.500
4
한화 이글스
38
19
0
19
3.5
0.500
6
해태 타이거즈
36
17
0
19
4.5
0.472
7
태평양 돌핀스
38
15
1
22
7.0
0.405
7
쌍방울 레이더스
37
15
0
22
7.0
0.405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21:02:40에 나무위키 LG 트윈스/1995년/5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위는 프로야구 원년 OB 박철순의 22연승[2] 허준의 1년 8개월 만의 첫 홈런이자 1995시즌 유일한 홈런이다.[3] 통산 2번째 홈런이자 커리어 마지막 홈런이다.[4] 쌍방울의 김기태는 신경식의 깊숙한 2루수 플라이 때 태그업하여 3루에서 홈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5] 목요일에 연패를 4번이나 끊었다. 4월 20일 OB전 연패, 4월 27일 해태전 연패, 5월 11일 태평양-한화전 연패에 이어 이번에는 롯데전 연패에서 벗어났다.[6] 2009년 이전까지 더블헤더 1차전 관중은 공식 집계하지 않고 2차전이 끝난 뒤 집계된 관중을 기준으로 1차전도 같은 수가 입장한 것으로 매겼다.[7] 1982 MBC 하기룡, 1986 해태 선동열, 빙그레 이상군.[8] 마해영과 임수혁은 타점에서도 1,2위를 기록했다.[9] 하이라이트 더빙은 표영준.[10] 마지막 피홈런이 1994년 9월 8일 잠실 LG전 김정민에게 맞은 홈런이다. 그리고 이게 그의 1995시즌 유일한 피홈런이자 KBO에서의 마지막 피홈런.[11] 민원기의 폭투가 있었지만 박진규 주심의 다리를 맞고 차단되 OB는 추가 점수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