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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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 해태 타이거즈, LG 트윈스 소속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1991년 해태의 1차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1993년 1월 27일 LG로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이후 1997년 은퇴하였다.
한양대 출신으로 해태에서 기대를 많이 한 선수로, 광주일고-인하대의 좌타거포 김기태와 고민하면서 스카우트 팀장이 직접 선택해 데려온 선수였다.
하지만, 당시 감독 김응용은 탐탁지 않아 했는데, 처음 감독에게 인사 온 신인이 빤짝이 옷에 염색과 파마를 하고 인사를 하길래 어디 유명한 가수신가?라고 한 마디하고는 해태에서 적응하기 힘들 거라고 여겼다.
코감독의 예상대로 선동열, 이강철, 조계현, 문희수, 김정수가 버티고 있던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실패하고[1] 2군을 전전하다가 결국 2년 있다 바로 트레이드되었다.
LG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채 결국 은퇴했다. 사실 LG 입단 역시도 어거지로 들어온 것이었는데, 해태 타이거즈 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반골 기질이 강해서 선배들과 충돌하다 차라리 내가 야구를 그만두고 만다며 일방적으로 구단을 떠나고[2] 선배의 가구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것을 LG 스카우터 팀이 와서 5천만원의 현금으로 트레이드를 했으니 자기들하고 야구해보자고 설득을 해서 겨우 복귀한 것이었고, 이후 계약기간이 끝나자 미련없이 은퇴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오희주의 프로데뷔 첫 승 상대가 바로 그가 처음 입단한 해태였다. 1995년 5월 13일 광주 해태전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프로 첫 승을 따냈다.#
은퇴 후 골프에 빠져 레슨프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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