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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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MW 로고 그레이.svg BMW로드스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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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1

Z3

Z8

Z4

파일:BMW 구 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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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3

1. 개요
2. 상세
3. 한국에서의 정보
4. 고질병
4.1. 시트 부싱
4.2. 센서류 문제
4.3. 빗물 유입
4.4. 윈도우 가이드 마모
4.5. 글러브박스
4.6. 오일필터 하우징 누유
4.7. 퓨얼게이지 고장
5. 미디어에서
6. 둘러보기


BMW Zukunft[1] 3

1. 개요[편집]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BMW에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로드스터이다. 코드네임은 E36/7(로드스터)과 E36/8(쿠페)이다.[2]


2. 상세[편집]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의 2인승 로드스터. 1991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는데, 코드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E36 플랫폼에 E30의 리어액슬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었고, BMW Z1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생산은 1995년 9월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스파르탄버그(Spartanburg) 카운티에 있는 그리어(Greer) 현지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BMW 최초로 미국 현지 공장에서 고유적으로 생산된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파워 트레인은 직렬 4기통 1.8L SOHC M43B18형과 1.9L DOHC M44B19형 엔진이 장착된 1.8i와 1.9i가 먼저 판매를 시작했고, 1996년에 직렬 6기통 2.8L M52B28형이 장착된 2.8i가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5단 수동변속기, 15인치 휠, 파워스티어링, 전동식 미러, 운전석 에어백이 장착되었고, 옵션으로 전동식 소프트탑, 가죽시트, 16인치 휠, 에어컨 등을 제공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제너럴 모터스에서 가져온 4단 4L30-E와 5단 5L40-E 자동변속기가 있었다. 4기통 모델은 싱글 머플러가, 6기통 모델은 듀얼 머플러가 장착되었다. 또한 수동식 소프트탑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나, 하드탑을 주문 사양으로 제공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 등 가로가 짧은 번호판을 쓰는 국가에 판매된 사양은 뒷번호판 홀더가 장착되었다.

파일:z3m us.jpg
파일:z3m uk.jpg
Z3 M 로드스터 북미 사양
Z3 M 쿠페 영국 사양
1997년부터는 M버전인 Z3 M이 추가되었다. 직렬 6기통 3.2L 엔진을 장착하되, 북미형은 S52B32, 유럽형은 S50B32형 엔진이 장착되었다. 에어로다이내믹 프론트 범퍼와 듀얼 트윈 머플러 및 그에 맞는 뒷범퍼가 장착되었고, 안개등을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온도 및 오일 게이지를 센터콘솔에 장착했고, 사이드미러 디자인 역시 일반 모델과 달랐으며, M 전용 스티어링 휠, 기어 레버, 시트, 17인치 휠이 제공되었다. 또한 후면 번호판 위치의 경우 일반 모델이 범퍼에 있던 것과 달리 Z3 M은 트렁크에 있다.

1998년형부터는 2.8i의 엔진을 M52TUB28형으로 교체했고, 1.8L 및 1.9L 사양에 제공하던 4단 자동변속기 옵션을 삭제했다.
파일:s-l1600.jpg
파일:BMW-M-Roadster-Engine.jpg
M52TU엔진이 탑재된 Z3의 엔진룸
S54엔진이 탑재된 Z3 M의 엔진룸
1999년형부터는 쿠페 모델이 추가되었다. 쿠페는 2.8i와 Z3 M 라인업만 존재했고, 일반적인 쿠페보다는 슈팅브레이크 형태를 하고 있었다.[3]

파일:m-mc 8063.jpg
파일:z3c.jpg
후기형 로드스터
쿠페 2.8i
1999년 4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00년형이 출시되었다. 직렬 6기통 2.0L M52TUB20형 엔진을 장착한 2.0i가 추가되었고, 후미등과 뒷 펜더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단, Z3 M은 기존의 후미등 디자인을 계속 썼고, 엔진이 S54B32형으로 교체되었다. 2000년에 1.9L엔진이 라인업에서 삭제되었고, 2.0i가 직렬 6기통 2.2L M54B22형 엔진을 장착한 2.2i로 대체되었으며, 3.0L M54B30형 엔진과 17인치 휠을 장착한 3.0i가 추가되었다. 후기형 쿠페 모델은 3.0i와 Z3 M만 있었다.

Z3는 2002년 6월까지 생산되었고, 후속은 Z4이다.


3. 한국에서의 정보[편집]


한국에서는 정식 수입된 차량이 전부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해왔거나 개인이 오토매틱에서 수동으로 작업한 차량 뿐이다. 둘의 판별 여부는 보닛을 열어보면 알 수 있는데 일본 수입차량이나 작업 차량이나 좌핸들[4]인 것은 같지만 일본 수입차량은 보닛 내부의 차량정보가 일본어로 적혀있다.[5]미국 수입차량은 속도계에 MPH가 크게 KPH가 작게 표기되어 있다. 이제 최초 모델인 1996년식이 20년을 넘어가는 시점이라 올드카를 지나 클래식카 취급받는 차량 반열에 들어섰다. 실제로 파츠번호 조회가 가능한 사이트인 Realoem 등에서는 클래식카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에는 약 100여대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는다.


4. 고질병[편집]


국내에서는 다음 카페에 Z3 동호회가 가장 크게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구매 예정이거나 소지하고 있는 오너라면 꼭 가입하여 정보를 나누도록 하자.

Z3는 발매된지 20년이 지났고, 그에 따라 많은 정보가 쌓이게 되었는데, 만약 이 문서를 보는 사람 중 Z3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아래와 같은 고질병을 체크해보면 좋을 것이다.


4.1. 시트 부싱[편집]


Z3는 비록 이제 클래식카에 들어가는 차량이지만 당시에는 최고급 사양의 자동차였다. 그에 따라 시트도 전자동 시트로 되어 있는데 시트 자체의 앞뒤 움직임 및 높낮이만 전동으로 제어되고 앞뒤 각도조절은 수동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시트 밑 레일 부분에 모터와 연결되는 부분이 소음방지 및 가속&정지시 충격완화를 위해 고무방식으로 부싱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고, 마모되다 못해 없어지기까지 한 차가 꽤 있다. 이 경우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트가 앞으로 덜컹, 엑셀을 밟으면 뒤로 덜컹거리게 되어 영 좋지 않은 승차감을 제공하게 된다.

부싱 자체는 얼마 하지 않고[6] 교체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직접 도전해 볼 만하다.


4.2. 센서류 문제[편집]


ABS, 에어백, DSC의 경고등이 계기판에 들어오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각각 모듈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센서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 ABS의 경우는 리어 휠에 꽂혀있는 스피드 센서의 고장이나 이물질로 인한 센서 오작동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센서를 세척해보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스피드 센서를 교체해야 한다. 가격은 이베이 기준으로 10만원 선이다. 다만 이렇게 했는데도 개선되지 않으면 ABS 모듈의 고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ABS 모듈의 가격은 12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부품이다. 하지만 ABS 모듈이 엔진 실린더 옆쪽에 있어서 납땜이 떨어져 고장인 경우도 많기에 이 경우에는 모듈을 열어 다시 납땜을 해볼 필요는 있다.
  • 에어백 센서의 경우 조수석의 착좌센서가 고장인 경우가 많지만 에어백 센서를 갈아야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 후기형 차량에 장착된 DSC의 경우 계기판에 경고등이 3가지 종류가 들어온다. 주로 모듈 불량이 많으며, 간혹 휠스피드 센서나 스티어링 앵글 센서 문제인 경우도 있다.


4.3. 빗물 유입[편집]


이는 차량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는 차량 노후화로 인해 생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A필러와 후드가 만나는 부분이 노후화되어 비가 워터레일을 따라 흐르지 못하고 안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부품 또한 독일산의 비싼 부품이므로 차를 구입하기 전에 차주에게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


4.4. 윈도우 가이드 마모[편집]


유리창을 잡아주는 가이드가 도어 내부에 있는데 그 작은 플라스틱이 마모되면서 문이 잘 내려가고 올라가지 않게 되다가 정지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부품자체는 비싸지 않으나 자가 수리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다. 유튜브에 교환방법 동영상은 많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고 구매하기 전에 역시 체크해봐야 할 부분이다.


4.5. 글러브박스[편집]


로드스터의 특성상 수납공간이 전무하다 싶을 정도인데, 글러브박스는 로드스터에서 유일하다 싶은 수납공간이다. 다만 일반차보다도 훨씬 좁은데다가 라챗부분이 잘 고장나 항상 열려있거나 차주에 따라서는 나사못으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니 역시 구매하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4.6. 오일필터 하우징 누유[편집]


Z3만의 문제는 아니고 BMW 4기통, 6기통 엔진의 전통적(?) 고질병이다. 엔진에서 오일필터 하우징을 거쳐서 다시 엔진으로 가는데 그 부분이 분리되어 있다보니 기밀유지가 잘 안되고 오일이 새는 경우가 발생한다. 오링교환으로 고칠 수 있으니 오너들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그 오링을 교환할려면 밸트계통을 분해하고 발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오일필터 하우징이 3개로 분리되어 있는데 오링은 통째로 쓰다보니 한번에 다 갈아야 하는 것은 단점이다. 교환시 6기통 차량은 바노스호스와 파워오일은 같이 교환하는 것이 좋다.


4.7. 퓨얼게이지 고장[편집]


차라리 기름게이지가 0으로 고정된 상태로 고장나면 키로수라도 측정해가면서 탈텐데, 간혹 1/4에 바늘이 멈추어 있는 차량들이 있다. 대체로 연료탱크의 부레 문제일 확률이 높지만 계기판의 고장일 가능성도 있어 골치가 아프다. 이 또한 구매하기 전에 미리 잘 확인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5. 미디어에서[편집]


  •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26회에서 극중 주연인 신지에게 반하여 데이트를 신청한 대부업체 사장의 아들이자 조직폭력배 두목인 천명훈의 차로 등장한다. 색상은 은색.
  •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주인공 강민(안재욱)이 타고 다니는 차가 바로 이 Z3 로드스터이다.[7]
  • 007 골든아이에서 본드카로 파란색 Z3이 등장했다. 이를 기념해 1996년에 1.8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임스 본드 에디션이 판매된 적도 있었다.
  •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14번째 표적에서 빨간색 Z3 로드스터가 나온다.
  • 영화 아마겟돈에서 주인공이 우주로 가기 전에 히로인과 Z3 M로드스터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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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어로 미래를 의미한다.[2] BMW의 대표적인 튜너 자동차인 E36과는 별개이다[3] Z3 M 쿠페는 북미에서 마치 광대가 신는 신발같다며 클라운 슈Clown Shoe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4] 일본은 수입 고급차나 스포츠카의 경우 좌핸들을 선호하는 현상이 있다.[5] 카오디오 튜닝으로도 구분할수 있다. 주파수 변환기가 장착되어도 주파수로 구분이 가능.[6] 풀셋트가 4~5천원 정도, 이베이에서 주문 가능[7] 그 외에 포르쉐 911(993, 4세대 모델)을 타고 다니기도 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