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일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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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8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 일본프로야구의 제29회 일본시리즈. 센트럴리그 우승팀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퍼시픽리그 우승팀 한큐 브레이브스[1] 가 맞붙어 야쿠르트가 4승 3패로 한큐를 꺾고 창단 29년 만에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 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센트럴리그 우승을 거두며 일본시리즈로 첫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첫 진출 우승이란 기록을 만들어냈다. 한큐 브레이브스는 구단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퍼시픽리그 우승, 일본시리즈 진출을 달성했으나 야쿠르트에게 패퇴하며 일본시리즈 4연패에 실패했다.
이 해 일본시리즈 개최 일정과 메이지진구 야구장 대학야구 개최 일정이 겹쳤기 때문에 일정 해결을 위해 야간경기 개최 문제[2] 등의 쌍방 협의가 이뤄졌으나 끝내 양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야쿠르트 주최 홈경기는 모두 코라쿠엔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2. 일정 및 결과[편집]
3. 경기내용[편집]
3.1. 1차전[편집]
▲ 승리투수 : 한큐 - 야마다 히사시 (1승)
▲ 패전투수 : 야쿠르트 - 야스다 타케시 (1패)
▲ 홈런 : 한큐 - 타카이 야스히로 1호 (5회 초, 1점), 카와무라 켄이치로 1호 (8회 초, 2점) / 야쿠르트 - 후나다 카즈히데 1호 (5회 말, 1점), 찰리 매뉴얼 1호 (6회 말, 1점), 오오야 아키히코 1호 (6회 말, 1점)
3.2. 2차전[편집]
▲ 승리투수 : 야쿠르트 - 마츠오카 히로무 (1승)
▲ 패전투수 : 한큐 - 이마이 유타로 (1패)
▲ 홈런 : 한큐 - 후쿠모토 유타카 1호 (1회 초, 1점), 바비 마르카노 1호 (7회 초, 3점) / 야쿠르트 - 찰리 매뉴얼 2호 (2회 말, 2점), 스미 후지오 1호 (6회 말, 1점), 오오스기 카츠오 1호 (8회 말, 1점)
3.3. 3차전[편집]
▲ 승리투수 : 한큐 - 아다치 미츠히로 (1승)
▲ 패전투수 : 야쿠르트 - 스즈키 야스지로 (1패)
3.4. 4차전[편집]
▲ 승리투수 : 야쿠르트 - 니시이 테츠오 (1승)
▲ 패전투수 : 한큐 - 이마이 유타로 (2패)
▲ 세이브 : 야쿠르트 - 마츠오카 히로무 (1승 1세이브)
▲ 홈런 : 야쿠르트 - 데이브 힐튼 1호 (9회 초, 2점)
3.5. 5차전[편집]
▲ 승리투수 : 야쿠르트 - 이하라 신이치로 (1승)
▲ 패전투수 : 한큐 - 야마다 히사시 (1승 1패)
▲ 세이브 : 야쿠르트 - 마츠오카 히로무 (1승 2세이브)
▲ 홈런 : 한큐 - 바비 마르카노 1호 (8회 말, 1점) / 야쿠르트 - 와카마츠 츠토무 1호 (8회 초, 1점), 오오스기 카츠오 2호 (9회 초, 3점)
3.6. 6차전[편집]
▲ 승리투수 : 한큐 - 시라이시 시즈오 (1승)
▲ 패전투수 : 야쿠르트 - 스즈키 야스지로 (2패)
▲ 홈런 : 한큐 - 나카자와 신지 1호 (3회 초, 3점), 시마타니 킨지 1호 (5회 초, 1점), 버니 윌리엄스 1호 (5회 초, 1점), 후쿠모토 유타카 2호 (5회 초, 2점) / 야쿠르트 - 후나다 카즈히데 2호 (5회 말, 2점)
3.7. 7차전[편집]
▲ 승리투수 : 야쿠르트 - 마츠오카 히로무 (2승)
▲ 패전투수 : 한큐 - 아다치 미츠히로 (1승 1패)
▲ 홈런 : 야쿠르트 - 오오스기 카츠오 3, 4호 (6회 말, 1점 + 8회 말, 1점) 찰리 매뉴얼 3호 (6회 말, 1점)
6회 초 야쿠르트가 1: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오오스기 카츠오가 좌측 폴대 위를 넘기는 시리즈 3호 솔로 홈런을 날렸는데, 이 홈런 판정을 두고 한큐 우에다 토시하루 감독이 이 타구가 파울이라고 격하게 항의하며 선수단을 전원 벤치로 철수시키면서 무려 1시간 19분이나 경기가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카네코 토시 커미셔너까지 와서 우에다를 설득한 끝에 경기가 재개되었으나 한큐는 선발 투수였던 아다치 미츠히로가 경기가 중단될 동안 어깨가 식어버린 것과 더불어 무릎 상태가 악화되면서[3] 강판되는 등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 실패했고, 결국 찰리 매뉴얼과 문제의 홈런을 날린 오오스기 카츠오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1방씩 더 얻어맞을 동안 타선이 야쿠르트의 선발 투수 마츠오카 히로무를 상대로 침묵하며 결국 0대 4로 패배하였다.
이로써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창단 29년 만에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3.8. 타이틀 시상[편집]
- 시리즈 MVP : [[야쿠르트 스왈로즈|{{{#073180 야쿠르트}}}]] - 오오스기 카츠오 (29타수 9안타, 타율 .310 4홈런 10타점)
5차전 5타점, 7차전 2홈런 등의 맹활약으로 팀의 첫 우승에 공헌했으며, 이 해 시리즈에서 오오스기가 기록한 4홈런[4] 10타점은 현재까지 단일 시리즈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 최우수투수상 : [[야쿠르트 스왈로즈|{{{#073180 야쿠르트}}}]] - 마츠오카 히로무 (4등판 18.2이닝, 1완봉 2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4)
- 우수선수상 : [[야쿠르트 스왈로즈|{{{#073180 야쿠르트}}}]] - 와카마츠 츠토무 (27타수 9안타. 타율 .333 1홈런 3타점 1도루)
- 타격상 : [[한큐 브레이브스|{{{#ec1c24 한큐}}}]] - 시마타니 킨지 (24타수 11안타, 타율 .458 1홈런 6타점)
- 기능상 : [[야쿠르트 스왈로즈|{{{#073180 야쿠르트}}}]] - 데이브 힐튼 (29타수 8안타, 타율 .276 1홈런 4타점 1도루)
4.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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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5 19:29:04에 나무위키 1978년 일본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973~1982년까지의 퍼시픽리그는 전, 후기로 나뉘어 각 분기별 우승팀이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퍼시픽리그 우승 자격과 일본시리즈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단 이해 한큐는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결정짓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2] 당시 일본시리즈는 도쿄 올림픽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개최된 1964년 일본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가 낮 경기로 개최되었다. 이후 1994년 일본시리즈부터 평일 경기를 야간경기로 개최한 데 이어 1995년 일본시리즈부터 전경기 야간경기 체제로 전환된다.(단, 2011년 일본시리즈 한정으로 1차전을 낮 경기로 개최한 적이 있다.)[3] 당시 아다치는 시즌 후반기에 관절염을 앓던 왼쪽 무릎의 상태가 악화되어 무릎에 물이 차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나, 그럼에도 무릎에 찬 물을 빼가며 투구를 이어갔다.[4] 단 시리즈 4홈런은 오오스기 외에도 11명의 선수가 기록한 바 있다. 즉 타이 기록.[5] 패배한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