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일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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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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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일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리매치. 1983년에는 피말리는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세이부가 시리즈를 역전 우승을 거뒀고, 1986년 일본시리즈에서도 극적인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세이부가 이번에도 쿠도 키미야스의 활약으로 두 번째 리핏에 성공하였다.

2. 일정 및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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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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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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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 :
● 패 :
※ 선발 투수
※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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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의 1회말 공격, 일본시리즈 첫 무대였던 쿠와타가 긴장을 했는지, 이시게의 투수 강습 타구를 쿠와타의 송구 미스로 이시게가 2루로 진루하게 되었다. 후속 카나모리 에이지의 번트 역시 야수선택으로 졸지에 무사 1,3루가 되어버린 상황, 아키야마 코지에게 결국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PL학원고등학교 KK콤비의 키요하라 카즈히로와의 첫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키요하라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만루가 되었다. 이어지는 아베에게 병살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 카나모리가 홈을 밟으면서 세이부가 2점을 먼저 뽑았다.

쿄진은 3회에 히가시오에게 코마다 노리히로가 2루타, 1사 이후 하라 타츠노리, 요시무라 사다아키, 시노즈카 카즈노리의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요시무라가 3루 도루라는 무리수로 도루자를 기록했지만, 나카하타 키요시가 좌측 폴을 맞히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세이부도 3회말에 이토 츠토무의 적시타로 점수를 따라붙자 3회에 이미 투구수가 70개나 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쿠와타가 강판되면서, 그의 첫 일본시리즈 등판은 씁쓸한 맛이었다. 그래도, 카토 하지메 등의 불펜진의 활약과 6회초에 히가시오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코마다의 홈런 등 화력을 뽐내면서 손쉽게 1차전을 가져갔다.

3.2. 2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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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 :
● 패 :
※ 선발 투수
※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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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는 지난 일본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선배 히가시오 오사무를 대신할 에이스로 자라나고 있던 쿠도 키미야스를, 쿄진은 지난 맞대결에서쿄진이 뻘짓만 안했더라면MVP급 성적을 남긴 니시모토 타카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세이부는 1983년 당시 세이부 타선을 완전히 찍어누른 니시모토를 상대로, 이시게의 선제 솔로 홈런과 AK포의 가동으로 무너뜨렸고, 쿠도가 쿄진 타선을 3안타로 제압하면서 완봉에는 완봉으로 되갚아주었다.

3.3. 3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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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 :
● 패 :
※ 선발 투수
※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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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는 바다 건너에서 온 특급 용병 궈타이위엔, 쿄진은 1983년 당시 부상투혼을 보였던 에가와 스구루를 선발로 내정했다. 양 선발의 투수전 양상이 전개되었는데, 에가와는 8이닝동안 안타 4개만을 맞는 호투를 펼쳤지만 그 중 2개가 부코비치와 이시게의 홈런이었고, 궈타이위엔은 안타 8개를 맞으면서도 7회에 내야안타로 1점을 내줬을 뿐 병살을 무려 4개나 유도하면서 실점위기를 넘기며 1점차 완투승을 거뒀다.

3.4. 4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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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 :
● 패 :
※ 선발 투수
※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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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진은 1회부터 요시무라의 1타점 내야안타와 시노즈카의 적시타로 2:0 스타트를 끊었고, 6회에는 하라와 시노즈카의 홈런이 터지면서 4:0을 만들었다. 마운드는 마키하라가 볼넷없이 9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완봉의 완벽투로 세이부를 잠재우고 시리즈 동률을 이뤘다.

3.5. 5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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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 :
● 패 :
◎ 세 :
※ 선발 투수
※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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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선발 히가시오와 쿠와타가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1차전에서도 1차전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쿠와타가 긴장감을 못버렸는지... 선두타자 이시게의 3루 땅볼을 하라가 범실로 살아나가는 등 팀원들도 도와주지 못했고, 츠지의 번트 이후 아키야마의 안타로 빠르게 1실점했다. 키요하라 타석 때 주자 없는 2루에 견제구 던지는 어처구니 없는 보크를 저지르고 아키야마는 3루까지 진루했다. 아베 오사무와 부코비치의 연속 적시타로 무자책 3실점을 기록했고, 이토의 타구는 워렌 크로마티가 공을 튕겨내는 실책을 저지르며, 한 이닝에만 실책을 3개나 저지르면서 자멸했다. 쿠와타는 세이케 마사카즈를 경원하고 투수인 히가시오를 겨우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고, 2회에 다시 오르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쿄진은 4회말에 요시무라의 적시타로 1점 추격하고 철벽 불펜진이 세이부 타선을 봉쇄했지만, 1차전 때는 털어먹었던 히가시오를 공략하지 못한 채 9회까지 침묵했다. 9회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쿠도가 올라와서 요시무라를 중견수 플라이, 시노즈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승리했다.

쿄진은 고라쿠엔 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무기력한 패배로 내주면서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치르러 토코로자와로 향했다.

3.6. 6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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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 :
● 패 :
※ 선발 투수
※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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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에 있어서는 클린칭 게임이 될 선발은 쿠도 키미야스, 쿄진은 니시모토가 아니라 불펜자원으로 활약한 미즈노 카츠히토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 경기는 쿠도의 역투와 일본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주루플레이로 만들어낸 승리였다. 먼저, 2회 1사 2루의 상황에서 부코비치의 세이부 구장 깊숙한 곳에서 잡혔을 때 2루 주자 키요하라가 3루를 돌아서 홈에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8회말 2사 1루에서 아키야마의 중전 안타 때 1루 주자 츠지 하츠히코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3득점 째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말에는 공식전에서 단 하나의 홈런도 없던 세이케가 자신의 첫 홈런을 무려 일본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터져나왔다. 이러한 극적인 득점 플레이를 펼친 세이부 타선에 힘입어, 쿠도 키미야스가 2차전 완봉에 이어서 1실점 완투승으로 헹가래 투수가 됨과 동시에, 2년 연속 MVP 수상과 팀의 사상 두 번째 리핏 달성이라는 영광도 함께 따라왔다.[2]

4. 타이틀 시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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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수훈선수상(MVP)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60b6; font-size: 0.8em"

西武}}} 쿠도 키미야스(3경기 2승 1세이브, 1완투승 1완봉, 방어율 0.48)'''

• '''감투선수상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000; font-size: 0.8em"

巨人}}} 시노즈카 카즈노리(22타수 9안타 1홈런 .409)'''

• '''우수선수상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60b6; font-size: 0.8em"

西武}}} 이시게 히로미치'''

• '''우수선수상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60b6; font-size: 0.8em"

西武}}} 아키야마 코지'''

• '''우수선수상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000; font-size: 0.8em"

巨人}}} 마키하라 히로미'''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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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전 9회말 투아웃 때 키요하라의 눈물이 유명하다.(영상 1분 57초부터) 같은 PL학원고등학교 동기이자 친구였던 쿠와타 마스미, 그리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대한 배신감을 설욕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때의 울분이 터진 것(자세한 것은 키요하라 카즈히로 문서 참조).

• 1983년 일본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타자는 시노즈카 카즈노리였다.

6.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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