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 분양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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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향 러브 코미디, 하렘물에서 주인공의 하렘에 있던 히로인이나 주인공하고 연인관계가 될거 같은 여자, 주인공에게 호감을 보이던 여자 캐릭터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자 캐릭터와 맺어지는 전개를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에서 물건을 나누어주듯이 '분양한다'고 표현한데서 유래된 단어. 최초 등장 이후 만화 갤러리 등 다른 오덕갤에도 퍼졌다.

여성향 순정만화에서 주로 사용되고, 반응도 나쁘지 않은 잉여 커플과는 달리, 남성향 독자층에서 히로인 분양은 불호가 압도적이며 장르 드리프트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미야나기라는 단어가 비슷한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분양과 유의어로 하렘물에서 하렘 엔딩이 아닌, 히로인 쟁탈전 끝에 한 명의 히로인만 선택하는 진 히로인 엔딩이 난 경우 다른 히로인들을 버린다는 의미의 (히로인) 방생, (히로인) 유기라는 단어도 있다. 분양과 유기, 방생의 차이점은 다른 남자 캐릭터와 엮지 않는다는 점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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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남성향의 금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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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커플에 호의적인 여성향 순정만화, 로맨스와 달리 하렘물, 러브 코미디 등 남성향에서 히로인 분양은 대체로 배척되고 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 신뢰있는 히로인 서사 선호
  • 하렘물 독자층은 서브 히로인이 차였다고 해도 다른 남자에게 가지 않고 일편단심을 지키는 것을 선호한다. 여태까지 봐오던 히로인 서사의 신뢰가 지켜지기 때문이다. 또한 비처녀 논란이나 NTR에 대한 반감 등 신뢰있는 히로인 서사의 기대가 연장되기도 한다.
  •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를 비롯한 국내 20·30 남성향 웹소설 독자들에겐 금기중의 금기다. 20·30 남성향 웹소설 독자들은 히전죽으로 대표되던 노맨스, 트로피 히로인서사도 어느정도 즐겼으나, 10년대 후반 웹소설 젠더 논란과 장르 드리프트 사건들의 영향을 받아 장르 드리프트, 젠더 논란을 원천 차단하는, 신뢰있는 히로인 서사로 정평난 하렘물 독자로 대거 전환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 더 로그, 사이케델리아, 아이리스(소설), 용검전기, SKT - Swallow Knights Tales 등의 히트작에서도 히로인 분양이 빈번했던 것에 대한 반감도 있다.
• 몰입감의 저해
  • 다른 조연과 별 계기도 없었는데 커플로 맺어져 버리면, 지금까지 다뤄졌던 주인공을 향한 러브 라인까지 가볍게 치부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다른 장르에서 잉여 커플이 비판받는 것도 그 이유가 크다.
  • 또한 서브 히로인의 연애 자체를 납득하더라도, 그 상대가 미래에 결혼한 '누군가'가 아니라 지금까지 봐오던 주변인물이라는게 위화감이 들고 싫다는 반응도 많다.
  • 히로인을 분양받은 상대 캐릭터가 아무런 개연성 없이 갑툭튀해서 순전히 패배한 히로인이 된 히로인을 챙기는 용도로만 쓰이거나, 아예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모브 캐릭터를 붙여놓으면 보던 독자들이 전혀 이입을 못해서 욕만 바가지로 먹게 된다.
  • 독자들이 내심 얘는 서브 히로인이랑 이어지면 좋겠다고 지지하고 있던 다른 캐릭터가 패배한 히로인 캐릭터를 챙기는 전개로 가게 되거나, 꼭 그러진 않아도 솔로로 안 끝나고 좋은 짝을 만났다는 식으로 귀결되면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니세코이의 타치바나 마리카, 메종일각의 나나오 코즈에 등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면 거의 없을 정도로 극히 드물다. 그나마 니세코이도 히로인 분양 때문에 욕먹은 사례인 오노데라 코사키와 분양이라도 해서 팬덤이 오히려 호의적으로 반응한 사례인 타치바나 마리카가 동시에 나온 경우다.[1]
    물론 마리카의 경우는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이 오히려 개연성을 만들어준 전례가 없던 사례인지라 가능했던 부분이다.

상기한 금기 때문에 남성향 러브 코미디, 하렘물은 진 히로인이 결정되더라도 남겨진 서브 히로인, 패배한 히로인들의 연애를 묘사하지 않거나, 일대일 연애를 다루는 경우 아예 진 히로인을 1명으로 고정한 뒤에 아예 서브 히로인을 등장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네가 있는 마을이나 니세코이처럼 러브 코미디 인기작임에도 불문율, 금기를 깬 경우도 있고, 당연히 욕도 많이 먹는다.

3.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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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일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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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만화·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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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세코이 - 오노데라 코사키, 타치바나 마리카
• 메종일각 - 나나오 코즈에
• 세오 코지의 작품들 - 이 작가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히로인 분양에 전혀 꺼리낌이 없다. 그만큼 욕도 많이 먹음에도 매 작품마다 빠짐없이 히로인 분양을 성사시키는 굳은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미야나기의 대선배이자 분양의 원조 셈.[2]
  특히 러브메이트의 경우는 얼굴도 나오지 않은 설정상의 인물이 주인공을 사랑했던 히로인과 맺어졌다는 점이 판박이다.
• 야마다와 7명의 마녀 - 오다기리 네네
• 트루 티어즈 - 안도 아이코

3.1.2. 소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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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 그리젤다 웨스턴
• 골든 타임(라이트 노벨) - 하야시다 나나
•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 아니스
• 모노가타리 시리즈, 망각 탐정 시리즈 - 하네카와 츠바사(오키테가미 쿄코)

3.2. 한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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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소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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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로그 - 세나 크랏세
• 사이케델리아 - 아세트 이소아밀
• 아이리스(소설) - 레이트 세레나
• 템빨(소설) - 이사벨
• 마탄의 사수(소설) - 신나라
• SKT - Swallow Knights Tales - 알테어 엔시스
• 나 혼자만 마탑주 - 진보라
• 용검전기 - 위지영
• 일보신권 - 남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