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시리즈/A.I.

덤프버전 :

1. 제로 던 A.I.
1.1. 가이아
1.2. 미네르바
1.3. 아이테르
1.4. 포세이돈
1.5. 데메테르
1.6. 아르테미스
1.7. 엘레우시아
1.8. 아폴로
1.9. 헤파이스토스
1.10. 하데스
2. 제니스 A.I.
2.1. 네메시스
2.2. 노바
3. 파이어 브레이크 A.I.
3.1. 사이안


1. 제로 던 A.I.[편집]


파로 역병으로 인한 기계들의 의해 지구에 모든 자연 환경과 생물체가 멸종 및 파괴 될 위기에 처하자 세계 최고의 과학자인 엘리자베트 소백은 기계의 의해 파괴 된 지구에서 새로운 생명과 자연 환경을 복원해 인류의 생존을 이어가자는 프로젝트: 제로 던을 계획 한다. 엘리자베트는 세계 곳곳에서 저명한 전문가, 프로그래머를 소집해 제로 던 작업을 수행할 A.I.를 제작하는 "알파 그룹"을 만들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은 인류를 재건한다는 뜻으로 하나로 뭉쳤고 군대가 파로 기계들과 전투를 벌이며 시간을 끄는 동안 중심 A.I. 가이아, 파로 기계들의 정지 코드를 해독하는 미네르바, 바다를 정화하는 포세이돈, 대기를 정화하는 아이테르, 식물을 복원하는 데메테르 동물을 복원하는 아르테미스, 자연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기계들을 제작하는 헤파이스토스, 인간을 복원하고 유아 및 초등 교육을 담당하는 엘레우시아, 멸망한 인류의 지식을 성장한 인류에게 전수하는 아폴로, 가이아가 잘못 된 생태계를 구성할 시 가이아의 권한을 빼앗아 생태계를 멸종시킨 뒤 처음부터 다시 생태계를 제작하게 만드는 하데스를 제작하는데 성공한다.

엘리자베트는 가이아가 단순한 계산을 통한 작업을 하는 A.I.가 아닌 진심으로 자신이 만든 세상과 생명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기 위해 가이아에게 감정을 심어 주었고 가이아에게 제로 던 작업을 진행하는 다른 알파 맴버들과의 소통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다양한 관점에 대한 경험을 학습 시켜 가이아가 인간에 가까운 감정과 자아를 가질 수 있게 성장 시켰다.

가이아와 하위 기능들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된 무렵, 테드 파로는 자신의 과오가 신인류에게 기록되어 알려지게 될 것을 두려워 했고 제로 던 작업에 방해 하려 하나 엘리자베트의 위로와 설득으로 겨우 겨우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로 던 기지를 보호하는 장치가 망가지자 엘리자베트는 스스로를 외부로 나가 장치를 수리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제 자신을 막을 수 있는 인물은 없다 판단한 파로는 알파 그룹에게 갑질과 제로 던 계획을 훼방 놓으려 한다. 하지만 가이아와 하위 기능을 통제 및 수정할 수 있는 마스터 강제 전환 권한 "알파 클라이언스"는 제로 던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알파 그룹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후원자이자 이 모든 사태에 근원인 파로에게 당연히 결정권은 없었고 파로는 제로 던 내 스파이를 통해 알파 클라이언스 내 백도어를 심었고 알파 클라이언스를 복사해 끝내 자신만의 마스터 강제 전환 권한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제작해 가이아의 하위 기능 중 인류의 모든 역사와 기술이 담겨 있는 아폴로의 데이터베이스를 삭제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폴로를 복원하지 못하게 알파 그룹을 회의장에 모은 뒤 자신의 말도 안 되는 신념과 아폴로를 삭제했다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전한 뒤 회의장의 공기를 빼 알파 그룹을 질식사 시켜 버린다. 그렇게 인류의 찬란한 역사의 비보는 단 한 사람의 이기심으로 사라져 버리고 만다.

프로젝트: 제로 던의 인간들은 전부 사망하였으며 제로 던 기지는 잊혀 지게 된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이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홀로 남은 A.I. 가이아는 미네르바를 통해 파로 기계들을 영원히 정지시킬 수 있는 암호화 된 해제 코드를 해독하기 위해 연산 작업을 계속하였다. 2개월이 지나 지구는 산소도 동식물도 없는 황무지 행성이 되었고 파로 기계들은 더 이상 흡수할 대기와 유기물이 없어 절전 상태에 들어 가는 제로 데이를 맞이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제로 데이가 된지 60년 후, 마침내 해제 코드를 해독하는데 성공한 미네르바는 이 순간을 위해 절벽 위에 건설 된 거대한 송신탑 첨탑으로 해제 코드를 전 세계에 송신하고 동면 중인 파로 기계들은 완전히 정지하며 파로 역병의 악몽은 막을 내리게 된다.

가이아는 미네르바가 코드를 해독하는 동안 자연 환경을 정화할 기계를 생산할 공장 가마솥을 세계 각지의 건설해 두었었다. 이후 파로 기계들을 정지 시킨 후 활성화 된 헤파이스토스는 가마솥에서 자연 환경을 정화할 기계들의 제작에 돌입하였다. 헤파이스토스는 기계들이 자신들이 정화 구역에서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구의 환경에 맞게 진화해온 동물들의 형상을 본따 제작하였고, 제작 된 기계들은 자원을 탐색하는 정찰 기계, 탐색 된 자원을 수집하고 자연을 직접적으로 정화하는 수집 기계, 수집 기계가 수집한 자원들을 가마솥으로 운송해 기계 제작을 돕는 운송 기계, 앞에 세 기계에게 통신을 지원하고 지역의 지형 구조를 공유해 주는 통신 기계로 분류되었다.

이후 수백 년 간 아이테르의 형상으로 제작 된 스톰버드를 포함한 비행 기계를 이용해 지구의 대기를, 포세이돈은 해양 생물 형태의 수중 기계 스냅모, 타이드리퍼 등을 이용해 지구의 수질을 정화하며 지구를 청소해 갔고 가이아의 실수로 생존이 불가능한 생물계가 만들어 질 때면 그 때마다 하데스가 생물계를 멸종 시켜 지구 복원 작업을 이어 나갔다.

가이아는 세 번의 오류가 있는 생물계를 구성했고 하데스에 의해 2154년, 2161년, 2168년 생물계는 초기화 되었다. 실패를 분석하며 작업을 이어 간 가이아는 네 번째 작업에서 정상적인 건강한 생물계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아이테르, 포세이돈을 통해 동식물이 살 수 있는 깨끗한 대기와 바다가 완성 되자 데메테르에 의해 종자 은행에서 보관 중이던 식물들이 지상과 바다에 뿌리 내려 푸른 자연 환경을 이루었고 이후 아르테미스에 의해 태어 난 동물들이 기계들의 양육을 받으며 성장해 먹이사슬을 형성함으로서 지구는 인간이 생존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어 졌다.

2300년 대, 마침내 엘레우시아의 의해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 신인류는 요람 시설에서 육아 로봇들의 교육과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그러나 파로의 의해 성장한 인간의 교육을 담당하고 인류의 지식을 가르쳐야 할 아폴로가 파괴 된 탓에 초등 교육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엘레우시아가 청소년이 된 신인류를 계속 담당하게 되고 질풍노도의 신인류의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1] 엘레우시아의 로봇들은 자신들 딴에는 나름 합리적인 대응을 해보았지만 돌아 오는 건 아이들의 반항이었고 청소년이 된 신인류를 양도 받아야 할 아폴로는 응답 조차 없었다. 결국 엘레우시아는 신인류를 요람 시설에서 내보냈고 그렇게 신인류는 인류의 광활한 지식과 역사를 배우지 못한 채 무방비로 야생으로 방출 되었고 인류의 역사는 원시 문명 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2][3]

첫 번째 인류가 야생으로 방출 된 후 엘레우시아는 전 세계 각지의 요람 시설에서 다시 인공 자궁에서 인류를 탄생시키고 방출하는 작업을 반복 한다. 비록 아폴로의 부재로 인류의 지식은 전달 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원시 적인 신인류의 후손들은 천 년 동안 낡아 버린 고대 인류의 폐허나 유적을 경계하며 멀리 하지만 어쨌든 인류는 다시 지구에서 살아가게 되었으며 각자의 지역에서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시간이 흘러 인류가 방출 된 지 700년 후인 3020년대 즈음. 과거 파로 역병을 불러 일으킨 전파 된 정체 불명의 신호가 가이아의 하위 기능 하데스를 잠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데스를 포함한 하위 기능들은 개별적인 자아가 없이 가이아의 통제를 받는 A.I.에 지나지 않았지만 정체 불명의 신호는 하데스에게 증오 찬 의식을 생기게 해주었다. 하데스는 바이러스까지 동원해 가이아를 공격했고 하데스의 통제권을 완전히 잃은 가이아는 결국 하데스에게 테라포밍 권한을 빼앗기고 만다. 이대로 가다간 하데스는 53.8일 안에 생태계를 다시 멸종시킬 것이며 더 이상 사이버 공간에서 하데스를 이길 수 없던 가이아는 죽은 자신의 창조주 엘리자베트 소백의 복제인간 에일로이를 엘레우시아 - 9 시설에서 제작을 시작했다. 또한 가이아는 현 상황을 성장해 찾아올 에일로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홀로그램 메시지를 만들었고 가이아는 자신의 본체가 위치해 있는 시설인 "가이아 프라임"의 주 반응로를 과열 시켜 하데스와 자폭해 하데스를 무력화 시킬 테니 그 동안 하데스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마스터 강제 전환 장치를 찾아 줄 것을 부탁하며 직후 하데스와 함께 자폭하며 가이아는 파괴된다.

하데스의 깽판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하데스가 하위 기능인 자신을 통제하는 코드를 바이러스로 해제 하는 과정에서 다른 하위 기능에게도 영향을 주어 8개의 하위 기능들도 독립적인 의식을 가진 독립체가 되어버렸다. 갑자기 가이아의 통제에서 벗어나진 하위 기능들은 혼란과 공포에 감정을 느꼈고 이내 가이아가 자폭하자 세계 각지의 어딘가 작동 중인 고대 컴퓨터 프로세서로 들어가 숨어 버렸다.

이후 제로 던 A.I.들의 행적은 아래 참조.


1.1. 가이아[편집]


파로 역병으로 파괴 된 지구를 정화하고 인류를 부활 시킬 프로젝트: 제로 던의 중심인 마스터 A.I..

제로 던 A.I.들의 중심이자 그 자체로 프로젝트: 제로 던의 총괄자 엘리자베트 소벡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그녀는 가이아가 자신이 만들 지구 생태계에 애정을 가져 더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만들고 지키기 하기 위해 가이아에게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감정을 가진 가이아는 엘리자베트의 예상 대로 자신이 만든 생태계에 깊은 애정을 가졌고 에일로이가 난공불락의 상황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든 상황을 가이아에게 털어놓으면 이를 어떠한 상황에 비유해서 현명한 답안이나 위로를 해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4]

홀로그램 장치가 있는 곳에서 인자한 흑인 중년 여성을 모델로 자신을 의인화 하며 이러한 인간의 모습 덕에 인간의 감정을 풍부하게 이해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현명한 답안을 내릴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능과 합쳐져 상대방에게 전혀 A.I 같지 않은 안정적인 느낌을 주게 해준다. 실제로 에일로이 역시 힘든 부분이 있으면 가이아에게 털어 놓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이아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5]

프로젝트: 제로 던 = 가이아 라고 봐도 될 정도라 사실상 제로 던 과정과 하위 기능들의 활동 모두 가이아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엘리자베트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의 제로 던 일원들과 시간을 보냈고 이후 하위 기능들을 이용해 신인류가 사용할 여러 시설들을 제작하였다.[6] 가동을 시작한 가이아는 테드 파로에 의해 알파 그룹이 몰살당한 후에도 홀로 작동하면서 미네르바를 통해 해제 코드 분석을, 헤파이스토스를 통해 여러 시설과 가마솥과 기계 제작을, 아이테르와 포세이돈을 통해 지구 정화 작업을, 데메테르와 아르테미스를 통해 동식물 재배를, 엘레우시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신인류의 양육을 하며 다시 지구의 생명을 싹 트게 했다.

그렇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무를 수행 중이던 3020년대, 갑자기 정체 불명의 신호를 수신 받은 하위 기능 하데스가 가이아의 권한을 빼앗으려 하였다. 하데스의 예상치 못한 강력한 공격에 당한 가이아는 하위 기능인 하데스의 통제권을 놓치게 되고 이내 테라포밍 권한 마저 뺴앗기게 된다. 다른 하위 기능들마저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자 급히 엘레우시아-9 시설 내 인공 자궁 외인성 체임버에서 자신의 창조주 엘리자베트 소벡의 복제인간 에일로이를 만들어 시설 밖 노라 부족의 어머니의 요람 앞에 전달해 그녀가 훗날 성장한 후 엘레우시아-9 시설에 들어와 자신이 전한 메시지를 받고 자신을 부활시켜 주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며[7][8] 하데스를 막기 위해 자폭하며 파괴 되고 만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만물의 어머니인 땅의 신 가이아. 지구의 다시 생명을 싹트게 한다는 임무에 맞게 앰블럼은 땅에 자란 새싹으로 상징 색은 연두색이다. 일본판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파괴 된지 약 20년이 흐른 후 자신의 메시지는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에일로이에게 전달 되었으며 이후 하데스 실험실에서 가이아의 사본을 찾고 미네르바를 복구시킴으로서 마침내 다시 현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 때 가이아는 아직 엘리자베트가 죽은 지 몰라 에일로이를 엘리자베트 소백으로 착각해 엘리자베트라 부르지만 직후 에일로이의 포커스의 기록들을 탐색해 그녀가 자신의 전 모델이 탄생 시킨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에일로이임을 알게 되며 에일로이라 부르게 된다. 이후 자신을 재정비 하는 동안 에일로이 일행에게 시설 곳곳을 소개시켜 주고 이후 에일로이에게 에일로이가 만난 낯선 이들과 뿔뿔이 흩어 진 하위 기능들, 그리고 에일로이가 가이아를 찾고 자 한 결정적인 이유인 현재 생물계에 상태에 대한 분석 결과들을 설명해준다.

낯선 이들에 대한 정보들은 이러하다. 첫 째, 에일로이가 만난 낯선 이들은 프로젝트: 오디세이를 통해 시리우스 항성계로 탈출한 제니스로 오디세이 우주선이 폭발한 것은 사실 자신들만 생존하기 위한 위장이었다. 둘 째, 거리를 계산한 결과 하데스를 폭주하게 만든 신호가 그들이 정착한 시리우스 항성계에서 왔다. 셋 째, 그들은 에일로이 외 엘리자베트 소벡의 복제인간을 데리고 있었는데 이는 제로 던 내 정보원을 통해 엘리자베트 소벡에 유전자를 채취했을 것이다. 넷 째, 그들의 기술은 극도로 발전하여 로봇들을 하인으로 다루고 호신용 에너지 필들를 장착해 에일로이의 공격에도 멀쩡했다. 그러나 모든 방어 기술은 공격에 뚫렸 듯 분명히 효과적인 대책이 있을 것이다. 다섯 째, 사실 그 정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을 지닌 그들이 지구를 정복할 것이었으면 지구 원시 부족들을 쓸어 버리는 게 더 쉬울 텐데 굳이 테라포밍 작업을 하는 가이아를 노리는 이유는 이미 제니스들은 시리우스 항성계 행성에 적응했을 가능성이 높아 자신들의 입맛 대로 지구를 바꾸는 게 목적일 것이라 추측한다.

하위 기능에 대한 정보들은 이러하다. 첫 째, 이미 복구한 미네르바와 영구적으로 삭제 된 하데스를 제외한 7개의 하위 기능 중 탐색 되는 하위 기능은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 헤파이스토스이며 아르테미스, 아폴로, 엘레우시아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다만, 헤파이스토스는 진화를 거듭한 탓에 현재 가이아의 능력으로는 제압이 힘드므로 현재 탐색 된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알파 클라이언스로 초기 코드로 복구 시켜 USB에 담아 가이아에게 가져 와 가이아의 힘을 키운다. 둘 째, 사라진 하위 기능 아르테미스는 동물 복구 작업을, 엘레우시아는 신인류 양육을, 아폴로는 신인류에게 인류의 지식 교육을 이행한다. 그러나 아폴로는 테드 파로에 의해 삭제 되었으며 아르테미스와 엘레우시아는 이미 임무를 완수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은 아니다. 셋 째, 탐색 된 하위 기능 아이테르는 지구의 대기를, 포세이돈은 지구의 수질을, 데메테르는 지구의 지상을 정화한다.

마지막으로 생물계에 대한 정보는 이러하다. 가이아가 파괴 되고 하위 기능들이 흩어져 버리자 자연을 정화하는 기계들의 오류가 중첩 되기 시작하면서 환경 오염과 자연 재해가 발생하였고, 이러한 파괴 현상은 4개월이 지나면 회복이 불가능한 선을 넘게 되며 지구는 다시 죽음의 땅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다행인 점은 탐색 가능한 4개의 하위 기능들이 전부 테라포밍에 특화 된 기능들이라는 점. 아이테르를 복구하면 슈퍼 태풍이 완화 된다. 포세이돈을 복구하면 물 속에 붉은 조류들이 사라지며 데메테르를 복구하면 지상에 퍼진 붉은 역병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셋을 복구해도 시간을 몇 개월 더 늘리는 것일 뿐, 결국 기계들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헤파이스토스를 복구해야 영구적으로 자연 파괴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이후 에일로이가 하위 기능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 동안 포커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바를, 조, 에렌드, 코탈로, 알바에게 고대 세계에 대한 역사와 지식을 가르쳐 주며 일행을 훈련 시켜 주었으며,[1] 돌아 온 에일로이에게 하위 기능을 되찾은 장소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한다. [아이테르][포세이돈][데메테르]



1.2. 미네르바[편집]


암호를 해독하고 통신을 담당하는 가이아의 첫 번째로 배치 된 하위 모듈로 아요미데 오킬로에 의해 개발 되었다.

파로 인스트리지의 기계들은 기계를 완전히 정지 시킬 수 있는 셧다운 코드가 존재 했었는데 정체 불명의 신호를 수신해 지구를 파괴 하게 된 파로 역병의 기계들은 자신들을 멈출 수 있는 셧다운 코드를 역으로 암호화 시켜 버려 파로 기계들을 멈출 수 없게 된다. 미네르바의 임무는 암호화 된 셧다운 코드를 해독하고 분석해 파로 기계를 정지 시키는 것이다.

제로 던 작업에서 가이아의 하위 기능 중 첫 번째로 배치 된 미네르바는 태어난 2065년부터 복잡한 연산 작업을 이어 갔고 60년 후 2125년, 마침내 셧다운 코드를 찾아 낸 미네르바는 미리 건설 된 거대 송신탑 "첨탑"을 통해 셧다운 코드를 송신 했고 전 세계의 파로 기계들을 정지 시켜 파로 역병 사태의 막을 내리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수백 년이 흘러 호라이즌 제로 던 19년 전인 3020년대에 폭주한 하데스의 훼방에 미네르바 또한 영향을 받으며 미네르바 역시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진화해 버린다. 갑작스러운 변화와 함께 의식이 생겨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등 복합적인 생각과 감정들이 발생했고 이내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미네르바는 무의식적으로 어느 관제 시설로 도망쳐 숨었다.

음성은 조금 노이즈가 낀 여성의 목소리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지혜의 여신 아테나. 다른 하위 기능들과 다른 이질적인 A.I.로 다른 하위 기능들이 창작 및 제작 작업에 특화 된 반면, 미네르바는 연산 작업에 특화 되어 있다. 다른 하위 기능들이 관리자라면 미네르바는 수학자, 계산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지 미네르바 혼자만 그리스 식 이름인 아테나가 아닌 로마 식 이름인 미네르바로 작명 되었다. 엠블럼은 첨탑으로 전 세계에 해제 코드 신호를 송신하는 임무에 맞게 좌우로 두 개의 파장이 그려져 있다. 상징 색은 노란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호라이즌 제로 던 시점에는 이미 가이아가 파괴 된 후라 등장하지 않는다. 6개월 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사일렌스를 찾기 위해 첨탑에 표기 된 서부 금역에 있는 하데스 시험실로 간 에일로이는 그곳에 있는 가이아 백업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 백업은 가이아 있는 백업 본이었고 미네르바를 포함한 하위 기능들은 들어있지 않았다. 에일로이는 하위 기능의 백업이 없으니 현실에 퍼져 있는 하위 기능을 찾기 위해 가이아의 흩어진 데이터 조각들을 뒤지던 중 가까이 있던 미네르바의 위치를 특정 되었고 에일로이는 숨어 있는 미네르바 탈환을 시작으로 가이아를 부활 시켜 가이아의 수색에 따라 다른 하위 기능들도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미네르바가 있는 곳은 우타루 부족의 신성한 동굴인 가마솥 깊숙이 숨겨진 제로 던 관제 시설로[1][2] 에일로이 일행이 가마솥의 보안을 뚫고 시설 까지 진입하자 이를 경계했는지 시설의 전원을 날려 버리는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고 에일로이는 공기 배출구를 통해 미네르바 본체가 있는 시설 시스템의 코어로 들어 온다. 에일로이는 가이아 백업 본을 삽입할 수 있고 동시에 미네르바를 강제 전환 할 수 있는 콘솔이 있었지만 미네르바는 콘솔을 지하로 내려 버린다.

저는...사라지게 됩니까?
고통이...멈추게 됩니까?

콘솔이 내려 가 미네르바를 복구할 방법이 없어 진 에일로이는 미네르바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과거 가이아의 하위 기능으로 존재하던 과거를 이야기 해주며 미네르바를 설득한다. 미네르바는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냐며 묻고 에일로이는 그렇다며 의식을 잃고 다시 가이아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 답한다. 잠시 뜸을 들이던 미네르바는 그렇게 되면 고통이 사라지냐며 질문하고 에일로이가 그렇다 말하자 미네르바는 다시 콘솔을 올려 주고 에일로이의 마스터 강제 접근 권한 알파 클라이언스에 의해 미네르바를 가이아의 하위 기능으로 복구 시키는 "휴리스틱 메트릭스" 작업이 진행 되며 가이아에 일부로 돌아 간다.

미네르바는 암호를 분석하기 위한 뛰어난 연산 능력을 가진 A.I.이기 때문에 이후 에일로이 일행이 거점으로 삼은 관제 시설이 제니스에게 탐지 되지 않도록 미네르바의 연산 능력을 통해 시설을 감지 하지 못하게 숨기고 있다고 한다.



1.3. 아이테르[편집]


지구의 대기 정화 및 기후를 조절 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앤더스 라르센에 의해 개발 되었다.

포세이돈, 데메테르와 함께 직접적으로 지구 정화 작업을 실시 하는 하위 기능으로 파로 기계들이 연료를 얻는 과정에서 망가뜨린 지구의 대기를 생물체가 살 수 있도록 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네르바가 첨탑을 통해 파로 기계들을 정지 시킨 후 포세이돈, 데메테르와 함께 헤파이스토스에 의해 제작 된 비행 기계 스톰버드를 활용해 지구의 대기 속 독소를 제거하고 기후를 조절해 안정적인 기상 환경을 생성하도록 하였다.

지구의 자연 환경이 과거처럼 파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류가 방출 된 후에도 계속 작동하며 지구의 대기를 감독하는 임무를 계속했고 그러던 중, 3020년대 하데스의 폭주로 영향을 받은 아이테르는 하데스 처럼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변이 되었고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서부 금역 어딘가에서 아직 작동 중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도망가 숨어버렸으며 아이테르가 사라진 지 약 20년 후, 서부 금역에 거대한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에서 심각한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9]

음성은 날카로운 남성의 목소리를 사용하며 좀 느리게 말한다.[스포일러]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대기의 여신[10] 아이테르. 엠블럼은 구름으로 상징 색은 하얀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미네르바를 되찾아 복구 된 가이아가 관제 시설의 감지 능력을 통해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의 위치를 찾아 낸다. 에일로이의 여정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막기 위함이므로 아이테르를 확보한다면 현재 지역에 태풍을 잠재울 수 있다. 그러나 지구의 환경을 영구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기계들을 제어하는 헤파이스토스를 복구 시켜야 하는데 현재 미네르바만 보유한 가이아의 연산 능력은 헤파이스토스 보다 떨어 지기 때문에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복구해 가이아의 연산 능력을 향상 시켜 헤파이스토스를 제압해야 한다고 한다. 즉, 아이테르의 복구는 기상 안정화와 동시에 헤파이스토스 제압을 위한 것이다.

아이테르는 과거의 전쟁 박물관이었던 테낙스 부족의 수도 격인 "기념의 나무 숲"의 박물관 메인 서버에 깃들어 있다. 에일로이가 왜 아이테르는 이 곳으로 도주했는지 묻자 가이아는 아마 대 연산 자료의 처리가 가능한 컴퓨터와 서버가 박물관에 있기에 그쪽으로 대피를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로 기념의 나무 숲에 과거 전투를 설명해주는 홀로그램 장치가 있는데 대사의 상당수가 끊기고 홀로그램 역시 지지직거려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한다. 테낙스 부족은 너무 오래 되어 작동이 중지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 플레이어들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지만 사실 이 것은 장비의 노후화가 아니라 아이테르가 박물관 서버에 들어와 아이테르의 무거운 용량을 박물관 컴퓨터들이 받아 내지 못해 발생하는 일종의 버퍼링이었다.

집. 가이아.

테낙스 부족의 수장 데칼라는 아이테르가 담긴 서버로 가는 것을 대가로 테낙스 부족의 일을 도와 달라 요청했고 이후 테낙스 부족을 도와 준 에일로이에 의해 휴리스틱 메트릭스가 발동 되어 가이아의 하위 기능일 적 초기 코드로 복구 되어 휴대용 장치인 커트리지에 담겨져 가이아의 일부로 돌아 가며 서부 금역에 하늘은 안정화 된다. 초기 코드로 복구 될 때 집으로 돌아 가자는 에일로이의 말에 "집. 가이아." 라고 답한 것을 보면 계속 혼란스러워 한 미네르바와 달리 가이아를 집으로 인식하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1.4. 포세이돈[편집]


수자원의 유기물 및 화학 성분을 통제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카탈리나 가르시아 페르난데스에 의해 개발 되었다.

아이테르, 데메테르와 함께 직접적으로 지구 정화 작업을 실시 하는 하위 기능으로 파로 기계들이 연료를 얻기 위해 해양 동식물을 모조리 먹어 치워 수질 오염으로 망가져 버린 지구의 수질을 생물체가 살 수 있도록 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네르바가 첨탑을 통해 파로 기계들을 정지 시킨 후 아이테르, 데메테르와 함께 헤파이스토스에 의해 제작 된 해양 기계 스냅모를 활용해 지구의 바다, , 호수, 계곡이 있는 모든 곳을 정화 시켰다.

지구의 자연 환경이 과거처럼 파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류가 방출 된 후에도 계속 작동하며 지구의 대기를 감독하는 임무를 계속했고 그러던 중, 3020년대 하데스의 폭주로 영향을 받은 포세이돈은 하데스 처럼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변이 되었고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서부 금역 어딘가에서 아직 작동 중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도망가 숨어버렸으며 포세이돈이 사라진 지 약 20년 후, 수질 오염 현상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음성은 남성의 목소리로 차분한 하데스의 음성이라 보면 된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바다의 신 포세이돈. 엠블럼은 왼쪽으로 치는 파도로 상징 색은 파란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미네르바를 되찾아 복구 된 가이아가 관제 시설의 감지 능력을 통해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의 위치를 찾아 낸다. 에일로이의 여정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막기 위함이므로 포세이돈을 확보한다면 현재 지역에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 시킬 수 있다. 그러나 지구의 환경을 영구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기계들을 제어하는 헤파이스토스를 복구 시켜야 하는데 현재 미네르바만 보유한 가이아의 연산 능력은 헤파이스토스 보다 떨어 지기 때문에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복구해 가이아의 연산 능력을 향상 시켜 헤파이스토스를 제압해야 한다고 한다. 즉, 포세이돈의 복구는 기상 안정화와 동시에 헤파이스토스 제압을 위한 것이다.

포세이돈은 가이아가 파괴 된 후 지금은 사막이 된 라스베이거스 지하에 건설 된 돔 형태의 카지노 시설의 메인 서버에 깃들어 있었다. 처음엔 물과 관련이 있지도 않은 사막 한복판에 포세이돈이 있다는 것에 가이아와 에일로이는 의문을 가졌는데 카지노 시설 내부에 폐수를 정화하는 정수 시설이 있었으며 지하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관련 된 대량의 물이 있다는 점, 함부로 침입자의 위협이 없는 지하라는 점을 이용해 정수 시설 서버에 숨어 있었고, 홀로그램 장치를 얻기 위해 들어 온 모를렌드 일행을 내쫒기 위해 배수 장치로 물을 끓어 내 작은 규모의 바다의 생태계를 만들어 자신의 안위를 지켰다.[1][2]

가이아... 그렇습니다. 모든 물결은 그녀를 향해 흐릅니다.

이후 정수 시설을 통해 카지노 내부에 물을 전부 빼내고 그곳을 지키던 타이드리퍼를 쓰러 뜨린 에일로이에 의해 초기 코드로 복구 되어 가이아의 일부로 돌아 간다. 대사를 보면 아이테르와 마찬가지로 가이아를 자신의 모체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5. 데메테르[편집]


식물의 보존 및 재배를 담당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다나카 노오토에 의해 개발 되었다.

아이테르, 포세이돈과 함께 직접적으로 지구 정화 작업을 실시 함과 동시에 식물을 복원하는 하위 기능으로 파로 기계들이 연료를 얻기 위해 식물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 해 황폐해진 지구에 지상 기계들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이테르, 포세이돈이 식물이 살 수 있는 대기와 바다를 만든 후 작동하여 흙 뿐인 지상과 바다에 다시 식물이 자라나게 해 지구를 생태계가 구성 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다.

지구의 자연 환경이 과거처럼 파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류가 방출 된 후에도 계속 작동하며 지구의 지상 환경을 감독하는 임무를 계속했고 그러던 중, 3020년대 하데스의 폭주로 영향을 받은 데메테르은 하데스 처럼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변이 되었고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서부 금역 어딘가에서 아직 작동 중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도망가 숨어버렸으며 데메테르가 사라진 지 약 20년 후, 지상 기계들의 오류로 인해 생태계 교란 식물들이 토양을 뒤덮는 "붉은 역병" 사태가 발생하였다.[11]

생명의 씨앗 말이군요. 그렇습니다.

자신의 창조주 다나카 노오토를 존경해서 가끔 그녀처럼 를 통해 표현을 한다고 한다. 음성은 음성 변조를 한[12] 남성의 목소리며,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엠블럼이 상당히 알기 어렵게 그려졌는데 좌우가 파였고 중앙이 동그랗게 높이 세워 진 일종의 성벽 비스무리한 모양이다. 대륙이거나 식물들이 저장 된 저장고일 수도 있다. 일단 상징 색은 연두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과거 유기물을 연료로 전환 시키게 하는 기술을 만든 그린 하우스라 불렸던 파로 회사에 숨어 있었으며 파로 역병에 재발을 두려워 해 드레드웡을 이용해 곳곳에 금속 꽃을 뿌렸으며, 창조주인 나오토가 즐겨 사용한 시가 적힌 데이터들을 그긴하우스 여러 곳에 적고 있었다. 이후 에일로이에 의해 초기 코드로 복구 되어 가이아의 일부로 돌아 간다.



1.6. 아르테미스[편집]


동물의 복원을 담당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찰스 론슨에 의해 개발 되었다.

데메테르와 같이 자연의 필수 요소인 동식물을 퍼트리고 엘레우시아와 같이 생명을 탄생 시켜 길러 내는 육아 초점이 맞추어 진 하위 기능으로 아이테르, 포세이돈이 대기와 바다를 정화하고 데메테르가 식물을 뿌리 내리게 해 자연 환경을 복원한 이후 기계들을 이용해 태어난 동물들을 길러 내 먹이사슬을 형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르테미스의 성공으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완벽한 생태계가 완성 되었으며 마지막 과정인 인간 복원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아르테미스가 임무를 완수한 지 수백 년이 흐른 3020년대, 폭주한 하데스에 의해 아르테미스는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진화해 버렸고 이내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서부 금역 어딘가에서 아직 작동 중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도망가 숨어버렸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야생의 여신 아르테미스. 엠블럼은 개과 동물의 발바닥으로 상징 색은 황토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가이아의 추적 결과 엘레우시아, 아폴로와 함께 완전히 사라져 버린 상태였다. 이후 베타의 영상 메시지에 따르면 이미 엘레우시아, 아폴로와 함께 제니스들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르테미스는 이미 동물을 복원 하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 상태라 반드시 회수할 필요는 없으며, 제니스 측에서 베타를 통해 가져 온 가이아 사본은 활성화 시키지 않은 채로 베타가 여전히 가지고 있는 상태라 제니스 측에서 또 다른 가이아를 이용해 에일로이 일행과 대적하지는 못할 것이라 한다.

이후 제니스 일파에게서 승리한 후 가이아의 일부로 돌아오게 된다.



1.7. 엘레우시아[편집]


인간을 배양 및 양육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패트릭 브로샤르 클라인에 의해 개발 되었다.

아이테르, 포세이돈의 정화 작업과 데메테르, 아르테미스의 동식물 복원 작업 이후 최후의 작동 되는 하위 기능이자 프로젝트: 제로 던의 존재 의의. 인류를 복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 세계 각지에 건설 된 "요람 시설"에서 인공 자궁 장치 외인성 체임버를 통해 새로 태어난 신인류에게 여러 교육을 진행 하였다.

엘레우시아는 유년기 양육과 초등 교육 까지만 담당하고 청소년이 된 신인류의 교육은 아폴로가 양도 받아야 했으나 테드 파로에 의해 아폴로가 빈 껍데기가 되어 버려 엘레우시아는 청소년 신인류를 계속 데리고 있어야 했고 이후 계속 되는 신인류와의 갈등과 아폴로의 작동 불능으로 인해 아폴로의 교육 과정을 건너 뛰고 자신이 직접 신인류를 야생으로 방출 시킴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 했다.

그렇게 뭔가 찜찜한 임무 완수로부터 수백 년이 흐른 3020년대, 폭주한 하데스에 의해 엘레우시아는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진화해 버렸고 이내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서부 금역 어딘가 에서 아직 작동 중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도망가 숨어버렸다.

이름의 유래는 자유를 의인화한 고대 그리스의 용어 "엘레우시아"[13]로 유일하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이 아니다. 아기를 양육하는 임무에 맞게 엠블럼은 인간이 오른쪽으로 누운 픽토그램로 상징 색은 분홍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가이아의 추적 결과 아르테미스, 아폴로와 함께 완전히 사라져 버린 상태였다. 이후 가이아는 엘레우시아로 추정 되는 존재로부터 이상한 암호 메시지를 받는데 암호 해독 결과 SOS와 좌표, 327 이라 적힌 이상한 메시지 였다. 에일로이는 제니스 측의 함정이지 않을 까 묻지만 가이아는 함정일 거면 이렇게 암호화 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없을 것이라 답한다. 어쨌든 메시지를 송신한 존재가 엘레우시아가 맞는 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가이아는 동료들과 함께 출동 하기를 권고했고 에일로이, 바를, 에렌드가 해당 좌표로 향한다.

좌표가 적힌 곳은 파 제니스의 시설 난마흐 연구소 였으며, 메시지는 엘레우시아가 아닌 엘리자베트의 또 다른 복제인간 베타가 에일로이 일행에게 보내는 구출 신호였다.[1] 엘레우시아는 진짜로 난마흐 연구소에 숨어 있었으며 베타는 제니스 버베나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던 탓에 엘레우시아를 먼저 제니스 측에 송신했고 이후 레갈라의 반란군이 근처에 오자 버베나와 프렉터들이 교전을 위해 밖으로 나갔을 때 구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 한다.

난마흐 연구소 곳곳에 기록에 따르면, 이곳에서 엘레우시아 요람 시설에 배치 된 인공 자궁 장치 "외인성 체임버"를 구매했다고 한다. 파 제니스 직원에 기록에서 반쯤 버려지다시피 한 구형 기술에 대해 눈을 빛내며 관심을 보이는 엘레우시아 개발자 클라인의 태도에 감사함을 느꼈고 직원 역시 흔쾌히 외인성 체임버의 소개와 거래를 진행하였다 한다. 이미 제니스 측에 넘어 가서 비중이 없어 넘어 가기 쉽지만 엘레우시아는 자신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곳에 머물렀던 셈이다.

이후 제니스 일파에게서 승리한 후 가이아의 일부로 돌아오게 된다.



1.8. 아폴로[편집]


고대 인류의 지식과 문화를 보존하고 신인류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사미나 에바지에 의해 개발 되었다.

인류의 모든 기술과 역사가 전부 담겨져 있는 인류의 정수로 엘레우시아를 통해 청소년으로 성장한 신인류에게 고대 인류의 역사와 문화, 기술들을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요람 시설 내 컴퓨터실에서 포커스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며 이후 신인류가 고대 인류의 모든 지식을 습득하면 지구의 환경을 정화 하는 관제 시설로 향해 환경 정화를 포함한 모든 권한을 신인류에게 양도해 다시 인류에게 지구를 넘겨줄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과오가 신인류에게 알려지는 게 두려웠던 테드 파로가 마스터 강제 전환 권한 "오메가 클라이언스"로 아폴로의 데이터베이스를 삭제시켜 버린다. 결국 인류의 정수가 담긴 데이터가 전부 날아가 빈 껍데기가 되어 버린 아폴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결국 엘레우시아가 아폴로 대신 청소년이 된 신인류를 데리고 꾸역꾸역 살다가 결국 인류의 지식과 과오를 배우지 못한 채 신인류는 야생으로 방출 되어 원시적인 부족 세력으로 갈라지게 된다.

이후 세월이 흐른 3020년대, 하데스의 폭주로 영향을 받은 아폴로는 하데스처럼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변이 되었고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서부 금역 어딘가에서 아직 작동 중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도망가 숨어버렸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예술의 신 아폴론. 엠블럼은 포커스로 상징 색은 옥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가이아의 추적 결과 엘레우시아, 아르테미스와 함께 완전히 사라져 버린 상태였다. 이미 아폴로는 대부분의 데이터를 삭제 당해 빈 껍데기가 되었지만 에일로이를 돕기 위해 모인 바를, 조, 에렌드, 코탈로, 알바가 포커스 네트워크로 각자가 겪은 경험을 서로의 포커스로 공유하고 지식을 쌓는 모습을 본 에일로이는 아폴로가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 이렇지 않았을까 라며 가이아와 대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폴로를 재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인류을 회생하기 위한 계획은 제로 던 프로젝트만이 아닌 제로 던과 동시에 진행 된 오디세이 프로젝트가 있었다. 제로 던은 지구를 되살려 인류를 보전하는 것이라면 오디세이는 지구를 떠나 시리우스행성에서 인류를 보전하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디세이 팀의 파 제니스는 정화 된 지구에서 신인류를 태어나게 해줄 인공 자궁 "외인성 체임버"를 제로 던 팀은 시리우스 항성계에서 인류 문명을 재건 할 수 있도록 아폴로 사본을 거래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파 제니스는 테라포밍 작업이 가능한 가이아와 하위 기능을 모두 욕심 내어 스파이를 동원해 가이아를 탈취하려 하였으나 트레비스 테이트에게 발각 되어 실패하게 된다.[1] 이후 엘리자베트는 파 제니스에게 실망해 거래를 취소하려 하지만 파 제니스의 일원이자 엘리자베트의 친구이기도 한 틸다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엘리자베트는 파 제니스에게 아폴로의 사본을 넘겨 준 것이다.[2] 아마 제니스의 초월적인 기술들 역시 아폴로를 통해 과학 기술이 보존 되어서 일 것이며 아폴로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받았을 것이므로, 오래 전에 삭제 된 아폴로보다 성능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제니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가이아의 하위 기능으로 배치 됨으로서 가이아와 지구의 인류는 1000년 만에 아폴로를 복원하게 되었다.[3] 사일렌스의 말에 의하면 과학 기술이 담겨져 있는 아폴로를 통해 또 다시 도망쳐 버린 헤파이스토스를 새로 만들거나 다시 병합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1.9. 헤파이스토스[편집]


제로 던 작업에 사용 되는 기계를 생산하는 가이아 하부 모듈로 마고 셴에 의해 제작 되었다.

거대한 기계 공장 "가마솥"[14]에서 지구 정화 작업에 사용 될 기계들을 설계 및 제작하며 미네르바의 첨탑과 자신의 공장 가마솥 등 프로젝트: 제로 던의 모든 건축물은 전부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것이다.[15] 지구의 모든 유기 생물이 전멸해 파로 기계들이 휴면 상태에 들어선 제로 데이 시점에 작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 되며 그 기간 동안 세계 곳곳에 가마솥을 건설하고 그곳에서 제작 된 기계들을 통해 미네르바가 사용할 첨탑을 건설해 주었다.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기계들은 자원을 탐색하고 수집 기계와 운송 기계들을 호위하는 정찰 기계, 탐색 된 자원을 수집하고 자연을 직접적으로 정화하는 수집 기계, 수집 기계가 수집한 자원들을 가마솥으로 운송해 기계 제작을 돕는 운송 기계, 앞에 세 기계에게 통신을 지원하고 지역의 지형 구조를 공유해 주는 통신 기계로 분류되며, 과거 지구에 존재했던 동물들의 모티브로 각 구역에 맞는 부품과 기능들을 설계해[16] 기계들을 제작하였다.[17] 이후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기계들은 각각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통해 지구의 대기, 물, 지상을 정화하고 아르테미스를 통해 태어난 동물들을 길러내는 등 프로젝트: 제로 던의 핵심 축으로서 활동하였다.

그렇게 작동을 계속하던 3020년대, 하데스의 폭주로 영향을 받은 헤파이스토스는 하데스처럼 의식을 가진 독립체로 변이 되었고 모체인 가이아가 파괴 되자 어딘 가로 도주해버렸다.

음성은 남성의 목소리를 사용하며 날카롭고 울려 퍼지는 하데스와 달리 켁켁 거리는 듯한 긁히는 소리를 낸다.[18]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대장장이의 신 이름 답게 엠블럼은 화염으로 상징 색은 보라색.

[ 작중 행적: 호라이즌 제로 던 ]
호라이즌 제로 던 본편에선 이미 하데스의 폭주로 인해 가이아가 파괴 된 후라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헤파이스토스가 제어해 온 기계들이 인간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원래 기계들은 인간이 다가가거나 공격 해도 도망가기만 했기 때문에 인간들은 기계의 부품을 채취해 기계들의 부품을 사고 팔거나 기계들의 연료인 블레이즈를 채취해 폭약으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대략 19년 전 부터 갑자기 기계들이 인간들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하였으며, 소우투스 같은 정화 작업에 필요한 부품 없이 전투에 특화 된 전투 기계가 등장하였다. 초기엔 소우투스 하나 뿐이었지만 인간들이 소우투스를 상대로 승리하기 시작하자 레비저, 스토커, 썬더죠 등 더 강력하고 거대하게 강화 된 전투 기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후 호라이즌 제로 던의 DLC "프로즌 와일드"에서 바누크 족의 영토 "절개"가 나오는 데 하데스가 아닌 또 다른 악마에 의해 그곳에서 기계와 공존하며 살던 바누크 부족이 피해를 입었으며 하데스의 체리오트 기계처럼 보라색으로 빛나며 엄청나게 강력해진 기계들과 그 기계들을 치유하는 제어탑이 있는 등 하데스의 위협과는 다른 지옥도가 형성되어 있었다.

또한, 이 악마는 산 속 내부에 위치한 고대 기지에서 바누크 주술사 오레아와 교감하며 바누크의 신적 존재로 추앙 받던 "영혼"이라는 A.I를 무력화 시켰고 영혼과의 교감이 끊긴 지 4년 후 절개에 거대한 산이 분화 할 조짐이 보이는 등 하데스 못지 않는 깽판을 주도하고 있었다.

모두 눈치 채셨다시피 이 악마는 바로 독립체로 변이 된 헤파이스토스이다. 19년 전, 가이아가 파괴 될 때 자신의 공장인 가마솥 네트워크로 도주한 헤파이스토스는 자신이 만든 기계들이 사냥꾼에게 무참히 살해 당하고 부품 까지 채취당하는 것에 크게 분노해 인간 사냥꾼으로부터 기계들을 지키기 위해 전투 기계들을 생산하였다.

그러나 전투 기계들을 배치해도 사냥꾼들의 기계 사냥은 멈출 기미가 없었고 폭발한 헤파이스토스는 아예 옐로스톤 초화산분화를 막기 위해 건설 된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에 침투하여 그곳을 가마솥 엡실론(EPSILON)으로 개조하고 사냥꾼사냥하는 헌터 킬러(Hunter Killer)들을 제작하고 절개 내 기계들을 감염시켜 악마 기계(Daemonic Class)[1]로 탄생시키며 본격적으로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2][3] 바누크에게 영혼이라 불린 존재는 그 고대 시설에 통제권을 지닌 A.I. "샤이안"으로 헤파이스토스에 의해 감염 되어 헤파이스토스에게 조종 당하는 꼭두각시 신세가 되고 것이다. 당연히 자신들의 신이었던 샤이안과 소통이 끊기자 바누크 부족 전투원들이 천둥의 북으로 향했지만 프로스트클로, 파이어클로를 위시한 악마 기계들에게 공격 당해 전멸 당했다.

샤이안: "오레아... 악마가 헌터 킬러 수천 대를 만들고 있어요." "다수의 새로운 엘리트 유닛이 이미 방출됐죠." "이 위협을 막으려면 시설의 많은 부분을 파괴해야 해요."

샤이안: "탈환 임박." "코어... 가세요..." "...제한의 해제... 시도해 볼게요." "하나... 노출 됐지만..."

헤파이스토스: 인증 불가 프로토콜. 계획 된 작업 재게.


이후 에일로이, 오레아, 아라타크가 잡입해서 본 가마솥 엡실론(EPSILON)에 내부는 헤파이스토스의 침투로 생긴 보라색 케이블로 범벅이 되어 있었으며, 프로스트콜로, 파이어클로를 찍어내고 있는 충격과 공포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겨우 겨우 가마솥 내로 이동해 샤이안을[4] 만나고 오레아의 부름에 응답한 샤이안은 헤파이스토스로부터 권한을 탈환하려 하지만 탈환이 임박했을 때 취약점 하나가 드러나 헤파이스토스에게 다시 제압 당하고 만다.

결국 헤파이스토스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 가마솥 코어까지 이동한 에일로이 일행은 악마 기계들과 사투를 버려 코어를 노출 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헤파이스토스는 에일로이의 강제 전환을 막기 위해 코어 중앙에 전류를 내보내 에일로이를 감전으로 쓰러뜨리지만 오레아가 대신 창을 들고 샤이안을 되돌리기 위한 일념으로 강제 전환에 성공해 헤파이스토스를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복구 된 샤이안의 말에 따르면, 헤파이스토스는 애당초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에는 있지도 않았으며 먼 곳에 네트워크에서 샤이안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또한, 헤파이스토스를 퇴치한 것도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과의 연결만 끊은 것이지 헤파이스토스 자체는 멀쩡하기 때문에 다른 가마솥을 점거 해 다시 헌터 킬러 목적을 이루려 할 것이라고 한다. 본 편에서 하데스를 막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헤파이스토스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인간들이 기계 사냥을 그만하더라도 멈출 헤파이스토스가 아니기 때문에[5] 헤파이스토스를 통제 해줄 가이아의 복구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다.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전 작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그저 하데스와 마찬가지로 깽판 중인 하위 기능으로 등장했지만 세계관이 확장 되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기어이 가이아의 아픈 손가락으로 활약한다.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에서 에일로이에게 패해 도주한 지 6개월 후, 여전히 인간 말살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으며, 하데스와의 대화에서 에일로이에 말에 따르면 매년 수천 명을 죽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대놓고 기계들로 인간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폭주 중인 하위 기능은 헤파이스토스 뿐 만이 아니었는데 가이아의 통제에 따라 지구를 안정화 시켜야 할 하위 기능들이 제 자리에서 이탈해 버리면서 전 세계의 심각한 자연 재해가 발생하였다. 기후가 불안정 해져 슈퍼 태풍이 발생했으며, 지상 기계들이 오작동을 일으켜 거름을 미친 듯이 뿌리는 바람에 오염 된 토양과 물 속에서 붉은 역병이라는 생태계 교란 생물이 유행하고 있었다.

에일로이와 만난 우타루인 조에 말에 따르면 우타루 부족이 땅의 신으로 추앙하는 기계 플라우혼 '도', '레', '미', '파'는[1] 항상 "신성한 땅" 이라 불리는 동굴로 들어가며 이틀 후 동굴에서 나올 때는 긁힌 상처나 흙먼지 없이 깨끗한 상태로 나오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틀이 훌쩍 지나도 '파'가 나오지 않았으며, 정작 동굴에서 나온 것은 근육이 보라색으로 빛나고 검은 갑옷을 두른 최상위 변종 기계들이었다고 한다.[2]

전 편에 에일로이의 예상대로 다른 가마솥을 거점으로 삼아 활동 중이었으며, 땅의 신 '파'를 전투 기계로 개조하고 있었다.[3] 그러나 에일로이 일행에게 저지 당하고 에일로이의 강제 전환 시도에 6개월 전 가마솥 엡실론의 파괴한 침입자라며 에일로이를 알아 보고 이전처럼 코어에 전류를 보내 강제 전환을 늦추 면서 "침입자, 너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네트워크 클라우드로 도주한다.

이후 헤파이스토스와의 사투 끝에 가이아를 복구한 에일로이는 가이아에게 자연 재해의 해결책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헤파이스토스는 자연을 정화하는 기계들을 직접 생산하고 제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현재 망가져 가는 생물계를 고치려면 헤파이스토스가 꼭 필요한 존재로 대기, 수질, 지상을 정화하는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전부 회수해 자연 정화를 시도해도 결국 기계의 통제권은 헤파이스토스에게 있기 때문에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현재 생물계 복구 불가 수준으로 망가지는 임계점 까지 남은 시간은 4개월로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회수해도 몇 개월 더 연장되는 정도 뿐이다.

하지만 대규모 연산 능력이 있는 컴퓨터 서버로 도주한 다른 하위 기능들과 달리 헤파이스토스는 전 세계에 가마솥이 연결 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머물고 있어 당장 제압할 계획을 짜기 어려 우며 거기다 현재 미네르바만 보유한 가이아의 휴리스틱 처리 밀도는 18.2%로 헤파이스토스의 휴리스틱 처리 밀도 39.4% 보다[4] 떨어지기 때문에 이 상태로 병합을 시도했다간 역으로 가이아가 헤파이스토스에게 병합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헤파이스토스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가이아의 휴리스틱 처리 밀도를 높이는 게 첫 번째 조건이며, 에일로이가 마스터 강제 전환 권한인 알파 클라이언스로 하위 기능들을 USB에 담아 오는 동안 가이아가 헤파이스토스 레이드를 위한 작전을 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결 방안이다.

무엇보다 역사적으로 모든 방어 기술은 공격 기술에 의해 끝내 파훼되었듯, 헤파이스토스는 지구 상의 모든 가마솥에서 기계들을 제작하고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헤파이스토스를 탈환한다면 대량의 기계 군단을 생산해 에너지 쉴드로 몸을 방어하는 제니스들에게 대항한다면 오오 천하의 제니스들의 에너지 쉴드도 그들의 공격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라고 가이아는 말한다.[5] 다시 말해 헤파이스토스의 탈환은 지구의 자연 재해와 제니스의 침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로 에일로이가 거쳐야 할 여정은 전부 헤파이스토스를 되돌리기 위함인 것인 것이다.

이후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모두 모아 가이아의 휴리스틱 처리 밀도를 높여 헤파이스토스를 병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 셋을 모으는 동안 헤파이스토스는 더욱 더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해 가마솥 곳곳으로 확장해 버린 상태였다.[6][7] 더 이상 사이버 상에서 헤파이스토스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어 버리자 가이아는 데이터 코어가 2개가 있는 가마솥 제미니(GEMINI)에서[8] 첫 번째 코어에 가이아가 들어 가 헤파이스토스를 유인하고 헤파이스토스가 두 번째 코어 안에 들어 오면 그 때 알파 클라이언스로 헤파이스토스를 코어 안에 가두어 직접 헤파이스토스를 제압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베타는 이 계획에 대해 반발한다. 병합 과정에서 미네르바로도 숨길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전력 과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제니스 측에서 탐지할 것이며, 업그레이드를 계속한 헤파이스토스는 아예 자신의 접속 모듈에서 알파 클라이언스를 삭제 해 버려 포획 자체가 불가능했다. 더 높은 마스터 강제 전환 기술이 필요했고 베타는 과거 테드 파로가 아폴로의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하고 알파 그룹을 학살하는데 사용한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떠올린다. 오메가 클라이언스는 테드 파로가 은거한 개인 벙커 "테베"에 있고 테베가 샌프란시스코 어딘가에 있다는 편파 적인 정보 뿐이었지만 때 마침 에일로이와 인연을 맺은 알바의 퀜 부족이 테베를 찾아 발굴 중이기 때문에 거리는 멀지만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에일로이는 전력 과부하로 인해 제니스가 제미니를 탐지할 수 있다면 에렌드, 조, 코탈로를 통해 다른 가마솥들에서 동시에 전력 과부하를 일으킨다면 제니스에서 어느 곳이 진짜 인지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건 어떠냐며 제안하고 가이아 역시 굉장히 효율적인 작전이라며 지지한다. 그렇게 베타를 설득하게 되고 에일로이가 테베로 가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얻는 동안 베타와 가이아는 가이아를 제미니로 운송할 수송 장치와 다른 가마솥에 전력을 과부하 시켜 제니스를 유인할 펄스 발전기를 제작하기로 한다.

에일로이가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획득해 돌아 왔을 때 베타 또한 운송 장치와 펄스 발전기를 개발해 둔 상태 였다. 그러나 헤파이스토스는 그세 가마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해 병합 시간이 무려 35시간으로 늘어 난 상태 였다. 그렇다면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사용하는 주체를 에일로이와 베타 둘로 늘려 강제 전환을 시도한다면 어떻냐고 묻고 가이아는 분석 결과 4.5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고 답하며 "제미니 - 강제 전환: 에일로이&베타 / 호위: 바를, 미끼 가마솥 4곳 - 조&에렌드&코탈로&알바"로 정해지며 본격적으로 대망의 집 나간 아들 복귀 프로젝트 헤파이스토스 레이드를 시작한다.

제미니 코어 하나에 가이아가 완전히 설치 되어 가마솥 네트워크에 연결 되고 가이아를 감지한 헤파이스토스가 다른 코어 내로 들어 온다. 그것을 본 에일로이는 오메가 클라이언스 발동을 명령하고 가이아 코어 앞에 있던 베타 역시 오메가 클라이언스 발동을 명령하며 가이아의 헤파이스토스 제압이 시작 된다. 헤파이스토스는 최상위 명령인 마스터 강제 전환을 감지하고 외부 네트워크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베타의 제어로 막히게 되자 헤파이스토스는 과거 가마솥 엡실론에서 샤이안에게 그랬듯 가이아에게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시도해 가이아를 통제하려 들지만 자신 보다 높은 휴리스틱 처리 밀도를 가진 가이아를 수용하지 못하고 되려[9] 용량 초과로 코어가 깨질 정도로 궁지에 몰린다.[10]

가이아를 제압하려다 가이아의 방대한 데이터에 역으로 제압 당한 본의 아닌 DDOS 공격을 당한 헤파이스토스는 코어 밖으로 도망친다. 이미 가이아와 베타가 외부 네트워크를 차단했으니 헤파이스토스는 제미니 내에 갇힌 상태로 베타가 망가진 헤파이스토스의 코어를 수리하는 동안 에일로이가 직접 헤파이스토스를 다시 코어로 유인하기로 한다. 헤파이스토스는 시설에 자동화 방어 시스템을 작동 시켜 기계들을 배치해 에일로이를 막으려 하나 에일로이에 의해 숨어 있던 네트워크 업링크 노드들이 하나 하나 강제 전환 되어 가며 숨을 곳을 잃어 가고 마지막 하나가 남은 상태에서 에일로이를 수리 가마솥 타우의 침입자라며 알아 보고 조립실에서 슬로터스파인을 완성 시켜 너의 간섭은 여기까지라고 선언하지만 끝내 슬로터스파인 마저 격파 당하며 마지막 남은 조립실에 네트워크 업링크 노드 마저 강제 전환 당해 자신을 살아 있게 해 줄 컴퓨터를 모두 잃은 헤파이스토스는 다시 코어로 몰린다. 그렇게 마침내 헤파이스토스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지만 모두가 예상했듯이 제미니에 난입한 제니스에게 가이아를 탈취당하고 만다. [11] 호라이즌판 땅울림을 보고 싶었던 유저들 여기서 대차게 실망했을 것이다.

이후 틸다에 지원을 받아 제니스 기지에 잡입한 에일로이 일행을 막기 위해 격납고에서 수십 대는 족해 보이는 엄청난 수의 스펙터들이 몰려 오고 에일로이는 베타를 부르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데 건너 편에서 슬로터스파인과 썬더죠들이 등장하며 스펙터 군단을 쓸어버리기 시작한다. 제니스 기지에 잡입하기 전 에일로이는 틸다에게 제니스 기지 내 스펙터들을 나노 물질로 단시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3D 프린터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 말을 들은 에일로이는 억류 된 베타에게 헤파이스토스를 프린트 매트릭스에 업로드해 주길 부탁했고 제니스 네트워크에 생체 연결 되어 있는 베타에 의해 풀려난 헤파이스토스는 스펙터들을 상대로 기계 생태계의 정점인 슬로터스파인과 썬더죠 군단을 제작해 스펙터들을 상대했고[12] 이후 사일렌스에 장치에 의해 에너지 쉴드가 무력화 된 제니스들을 슬로터스파인과 드레드웡으로 공격해 복수에 성공한다. 에일로이 일행은 제니스 기지에 잡입하는 데 성공한다.

헤파이스토스를 통해 스펙터 군단과 제니스들을 처단한 것은 그 만한 값어치를 해냈지만 헤파이스토스는 다시 풀어준다는 것이기도 했다. 제니스와의 승리 이후 베타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의도치 않게 제니스 네트워크에 접속 되어 제니스 측에 발달한 기술력과 정보들을 습득하게 되어 신세계를 맛 본 엄청난 자극을 받은 헤파이스토스는 지금 보다 더 강해질 것이며, 한 번 당했으니 더 이상 오메가 클라이언스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원시 문명인 지구 보다 천 년이나 더 발달한 제니스 문명을 몇 분안에 멸망 시킨 네메시스가 지구로 오고 있는 지금, 현실에 물리적인 개입을 할 수 있는 헤파이스토스를 다시 제압하는 것은 필연적이게 되었으며, 네메시스가 도착할 시간 내에 오메가 클라이언스를 삭제해 버린 헤파이스토스를 다시 제압할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하게 되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가이아가 헤파이스토스를 병합하는 과정에서 헤파이스토스의 코드 일부를 복사해 두었고, 아폴로를 재건한 지금 아폴로에 있는 여러 지식들을 통해 헤파이스토스의 기계 없이도 파괴 된 자연을 1년 이내에 영구적으로 복구 시킬 수 있을 것이며, 헤파이스토스를 새로 만들 거나 효과 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1.10. 하데스[편집]


오류가 있는 생물계를 파괴 하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로 트레비스 테이트에 의해 개발 되었다.

하데스의 역할은 지구 정화 작업을 실시하는 다른 하위 기능들과 다르다. 가이아가 생존이 불가능한 생물계를 만들 경우 가이아의 테라포밍 권한을 빼앗아[19] 멸종 프로토콜을 실시해 다시 지구를 황무지 상태로 되돌리고, 가이아가 다른 방법으로 테라포밍을 시도하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개발자 트레비스 테이트는 하데스의 멸종 프로토콜을 "이번에는 제대로 하라고, 네가 또 잘못된 짓을 하면 난 원치 않는 이 짓을 또 하게 될 거야."라고 표현한다.

미네르바가 작동해 본격적으로 지구 정화 작업이 시작 된 이후 가이아는 총 3번에 오류가 있는 생물계를 생성했고 하데스에 의해 2154년, 2161년, 2168년에 초기화 되었고 이 때까지는 하데스가 정상적으로 작동 되었으며, 이후 가이아가 정상적인 건강한 생물계를 탄생시킴으로서 하데스가 작동할 일은 없게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작동한 지 800여년이 흐른 3020년대, 외부에서 전송 된 정체 불명의 신호를 받은 하데스는 자아를 가진 독립체로 변이 되었다. 정체 불명의 신호는 하데스가 지구를 멸망 시킬 사악한 감정을 하데스에게 심어 주었고, 이미 건강한 생물계가 생겨 났지만 맹목적으로 지구 생물계의 멸망만을 바라게 된 하데스는 가이아에게 악성 바이러스 공격을 해 테라포밍 권한을 빼앗으려 하였고 이 과정에서 다른 하위 기능들 까지 하데스 처럼 독립체로 변이 되어 버린다. 가이아는 하데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하데스와 연결 된 상태로 자폭해 하데스와 동귀어진하려 하자 하데스는 직전에 연결을 끊었지만 가이아의 자폭의 여파로 의식을 잃은 채 호루스의 처리 오브 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시간이 흘러 호루스를 조사하던 사일렌스에 의해 발견 되었고 하데스는 고대 문명의 지식에 목말라 있던 사일렌스에게 고대 기술과 역사를 제공해 주고, 사일렌스는 일식단을 하데스와 만나게 해 하데스의 목표를 이룰 추종자를 제공해 주었다. 물론 하데스의 목표는 사일렌스와 일식단을 포함한 지구 생물계 전체의 멸망이었기 때문에 이용 가치가 없어 진 사일렌스를 죽이라고 일식단에게 명령했다. 하지만 스파이웨어를 통해 일식단의 포커스를 도청하던 사일렌스는 도주했고 이후 하데스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음성은 남성의 목소리로 올린의 말대로 굉장히 날카롭고 쩌렁쩌렁하게 울린다.[20]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죽음의 신 하데스. 테라포밍 작업과는 정 반대의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인지 엠블럼은 아래로 눕혀진 전원 버튼으로 상징 색은 빨간색. 일본판 성우는 무기히토.

[ 작중 행적: 호라이즌 제로 던 ]
태양의 도시 퀘스트 중 일식단에 발굴장에 쳐 들어가 올린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올린의 입에서 처음으로 언급 된다.[1] 일식단이 섬기는 악마로 실제로 존재하며 목소리는 차갑고 끔직하게 울려서 뼈를 긁고 내장이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한다.

하데스: "해당 독립체가... 살아 있다. 용납 불가... 용납 불가... 용납 불가..."

이후 창조주의 종착지 퀘스트에서 첫 등장한다. 일식단과 데스브링어를 격퇴한 에일로이가 일식단의 포커스를 스캔했을 때 에일로이 주변에 하데스의 붉은 선들이 감싸지고 에일로이를 독립체라 칭하며 그녀가 살아있다고 놀라워하는 듯한 말을 반복하다 일식단의 포커스가 파괴 되며 교신은 끊긴다.

하데스: "독립체가... 여기에 왔다?"[2]

하데스: "독립체... 잘못 계산했다."

하데스: "독립체... 나를 파괴할 수 없다. 나는 그 능력 밖에 있다."

에일로이: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건 아니야!"

(에일로이가 톨넥의 케이블에 강제 전환 장치를 접촉한다.)

하데스: "독립체를 파괴하라!"


하데스는 사로 잡은 톨넥을 활용해 일식단의 포커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그곳에서 일식단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에일로이는 사일렌스의 말을 따라 톨넥을 파괴 해 일식단의 네트워크를 파괴하기 위해 잡입하고 주변에 있는 호루스와 케이블로 연결 되어 있는 톨넥에 머리 위로 올라 간다. 케이블이 연결 된 노드에 손을 대는 순간 전류가 발생해 에일로이를 감전시키고 케이블과 연결 되어 있던 호루스의 머리에서 하데스의 붉은 기운들이 케이블을 타고 에일로이 앞에 까지 와서 너는 나를 파괴할 수 없다고 말하나 에일로이는 반박하면서 강제 전환 장치를 케이블인 연결 된 노드에 접촉해 강제 전환을 실행했고 하데스는 호루스 내로 다시 들어 가며 기계들에게 에일로이 사살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에일로이는 사전에 사일렌스에게 탈출구를 알아 놓은 탓에 데스브링어들의 포격에도 기어이 탈출하고 만다.

이후 첨탑을 통해 전 세계에 묻힌 파로 기계들을 깨워 인류를 전멸시키기 위해 커럽터, 데스브링어, 오염 기계 군단을 이끌고 메리디언을 친다. 메리디언의 부족 연합이 기계 군단의 공세를 막으려 했지만 끝내 뚫려 버렸고 하데스가 담긴 구 형태의 프로세서를 데스브링어가 끌고 간다. 첨탑에 도착한 하데스는 첨탑을 작동 시켜 전 세계 지하에 묻혀 있던 파로 기계들이 부활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이미 죽은 줄 안 에일로이와 첨탑 방어 부대가 나타나자 데스브링어를 깨우고 근처 오염 기계들을 불렀지만 모두 에일로이에게 격파 당한다. 에일로이의 창이 프로세서 노드에 접촉하는 순간 감전이 발생하며 에일로이는 심층 세계에 들어서고 그곳에 오염 된 첨탑이 나타나 있었다. 그 옆에 엘리자베트 소백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나고 이내 에일로이는 마스터 강제 전환 권한 "알파 클라이언스"를 실행해 하데스의 멸종 프로토콜을 삭제해 버리며 하데스를 막는 데 성공한다.

하데스의 기계 군단과 싸운 메리디언의 전투로 부터 얼마 후 갑자기 하데스가 담겨 있던 구 형태의 프로세서에서 하데스의 붉은 빛이 날아 오르고 이내 사막에 있던 사일렌스의 랜턴 형태의 USB에 담긴다. 사일렌스는 랜턴에 담긴 하데스를 보며 아직 너를 깨운 존재들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지 않았냐며 말하고 이내 거대한 호루스를 향해 걸음을 옮긴다.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6개월 후, 메리디언으로 돌아 온 에일로이는 마리드로 부터 하데스 프로세서에서 붉은 빛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에일로이는 프로세서에 꼿힌 창을 잡으며 아무리 뽑으려 해도 뽑히지 않았는데 라고 말하며 창을 당기자 허망하게 뽑히고 갑자기 창이 먼지로 바스라 지며 사라진다. 놀란 에일로이는 포커스로 프로세서를 조사하고 전송 완료라고 적힌 메시지를 보고 당황한다. 사실 에일로이가 사일렌스에게 받은 창은 하데스를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데스를 자신의 위치로 전송하기 위함이었다. 아직 하데스를 부활 시킨 정체 불명의 신호에 뒤에 무언가가 더 있다고 생각한 사일렌스는 혼자만의 장소에서 전송 된 하데스를 데리고 지식을 충족하려 한 것이었다.

이후 서부 금역으로 향한 에일로이는 사일렌스가 하데스를 데리고 머물렀던 장소에 도착한다.[1] 그곳에 적힌 사일렌스의 일지에 의하면 하데스가 정보를 내놓지 않자 A.I.인 하데스를 고문했는 데 그 고문 도구는 다름 아닌 평화로운 들판을 뛰노는 토끼 영상이었다고 한다. 고문을 하는 과정에서 하데스가 고문당할 때 발생하는 부정적인 신호들이 하데스의 기능과 데이터들을 손상시키고 있었지만 그런 거 알 바 아니 었던 사일렌스에 의해 시스템이 죄다 망가질 때 까지 고문을 당하며 프로젝트: 오디세이와 파 제니스, 정체 불명의 신호를 보낸 장본인 네메시스 등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위협들에 대해 말해 주었다.

에일로이가 찾아 왔을 때 이미 하데스는 최종보스였던 전 편의 포스가 무색하게도 사일렌스에게 당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그나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은 언어 기능 외에 없다시피 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2] 결국 도저히 뽑아낼 게 없다 생각한 에일로이는 하데스를 삭제시키려 일어나고 이에 하데스는 에일로이에게 에일로이는 가이아를 복구해 멸망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냐 질문하고 에일로이는 그렇다 말하자 멸종은 피할 수 없다며 그녀를 조롱한다. 그러자 에일로이는 넌 이미 두 번이나[3] 세계 멸망에 실패했으며 멸망시키는 건 너 자신 뿐이라고 답하나 하데스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은 이미 세 번 생존 불능 판정의 생물계를 멸종시켰다 말한다. 그건 또 기억하냐며 기가 막혀 하는 에일로이에게 생물계를 명졸 시켰던 연도까지 설명해주고 결국 듣다 못한 에일로이는 알파 클라이언스를 활성화해 하데스의 삭제를 시작한다. 하데스는 사라져 가면서도 끝 까지 에일로이를 조롱하고 '이제 오물로 부터 정화 될 것이다'라는 말을[4][5] 마지막으로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6]




2. 제니스 A.I.[편집]



2.1. 네메시스[편집]


시리우스에 거주했던 제니스들의 정신적인 데이터 집합체이자 호라이즌 시리즈의 전체적인 큰 사건들의 흑막. 제로 던에서 하데스를 조종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고 고대인 제니스들이 이들을 두려워하여 지구로 피난하게 된 계기를 마련하여 두 번째 멸망을 불러올 뻔했으며 이제 네메시스 본인이 직접 인류를 멸망시키려 다가오고있다.

오디세이를 타고 머나먼 여정을 떠난 제니스인들은 후에 무사히 시리우스로 도착해 파로 역병으로부터 벗어나서 유토피아를 이루었지만, 불로장생까지 이루자 가상현실에 탐닉하며 정체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제니스들 중 일부는 이런 육체적 불멸에 만족하지 않고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속성까지 꿈꾸어 스스로를 데이터화 시키는 실험을 진행한다. 즉, 또 다른 나와 같은 성격을 가진 동일인이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것. 즉, 네메시스란 명칭은 실제 제니스인들이 아니지만 그들의 정신과 성격, 감정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A.I와 비슷한 데이터화된 가상의 인격인 셈이다.

그러나 실험은 모종의 사유로 실패하였고 제니스인들은 그들이 이뤄 놓은 네메시스의 산물을 감금만 시켜 놓은 상태였는데 그들은 수 십년간 갇혀 있으면서 제니스의 뒤틀린 성격에 시달리며 미쳐버려 제니스를 비롯한 인간, 나아가 모든 생명체들을 향한 증오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결국 증오가 더 확장되어 자신을 만든 종족인 '인류' 전체와 모든 생명체를 말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감금된 우리에서 탈출하여 파로 역병 때처럼 제니스의 수족 역할을 하던 컴퓨터와 기계들을 해킹하여 제니스 문명을 수 시간 내에 붕괴 시킨다.[21] 여기서 탈출한 소수의 제니스들은 지구에 남아있는 오디세이 셔틀과 가이아 프로그램의 백업본을 찾아 다시 새로운 행성으로 도망갈 계획을 수행하기 시작했다.[22]

한편 지구의 존재를 알게 된 네메시스들은 남은 인간들도 말살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메세지를 발송하는데, 이를 받은 하데스가 깨어나 지구에 난리가 발생한 것이다. 사실상 포비든 웨스트 뿐만이 아니라 호라이즌 시리즈 전체의 만악의 근원으로, 심지어 자신의 멸종 신호가 목적을 달성하는데 실패했음을 알게 되자 네메시스가 시리우스에서 직접 지구를 공격하기 위해 다가오는 상황이었다.[23]

이러한 연유로 호라이즌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최종 보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도 아주 위험한게 감정이 배제되며 연산 적인 확률과 오류가 없다면 명령을 우선시하는 다른 A.I와는 달리 가상현실에 존재하면서도 인간의 인격을 동시에 지닌 이들이 모여 불완전한 정신의 집합체가 되어버린데다 2066년에 개발 된 가이아 보다 약 1000년이나 더 발달한 제니스의 문명을 단 몇 시간 만에 완전히 와해 시켰기 때문에[24] 어느 쪽으로든 현재 지구의 인류에 크게 해를 가할 것이 매우 분명하다.


2.2. 노바[편집]


DLC의 최종 보스 월터 론드라를 보좌하는 비서 A.I. 파로의 역병 이전부터 월터 론드라를 따랐다. 그러나 정신적 결함이 있는 그를 따르는 동안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은 나머지 에일로이에게 죽여 달라 부탁했고[25] 론드라에 위치를 알려 주며 죽음을 맞는다.


3. 파이어 브레이크 A.I.[편집]



3.1. 사이안[편집]


파로 역병 이전, 초화산 옐로스톤의 분화를 막기 위해 건설된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의 관제 A.I.로 모든 A.I.에는 지능에 제한을 두어 제작되었지만 파이어 브레이크는 파로 역병 못지 않은 전 지구의 생명이 달린 중대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로그래머에 의해 제한이 풀린 채 제작되었다.[26] 로그에 따르면 제작자 중 한 명이 프로젝트: 제로 던에도 참여했기에 샤이안의 감정 반응 데이터 표본은 향후 가이아 제작에 참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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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말은 이러 하다. 성장하며 이성에 눈을 뜬 10대 둘이 몰래 만나 다가 걸린 일이 있었다. 아폴로가 있었다면 제대로 된 대응을 했을 테지만 유아 시절에 집단이 서로 결집하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가르쳐야 하는 엘레우시아의 로봇은 이를 그저 공동체의 규칙을 어긴 것으로 간주하고 무작정 둘의 만남을 제지하려 했다. 결국 소녀가 "사람도 아니면서!"라고 화를 내자 로봇이 한 말이 "뛰고 달리면서 답답함을 풀어보자"였다(...) 그 외에도 아폴로의 교육 시설은 잠겨있었는데 사춘기가 온 다른 두 청소년이 왜 저기는 못 가냐며 반항을 한 적이 있었다. 앞서 말했듯 청소년 이후의 교육은 아폴로가 담당해야 했지만 아폴로가 없어 졌으니 로봇들은 신인류를 계속 어린 아이로 인식해 버려 아폴로의 시설을 열어 주지 않은 것이다. 참고로 저 두 청소년은 결국 힘으로 로봇에게 덤볐지만 강한 물리력을 감지한 로봇은 힘으로 진압 했고(...) 그래 놓고 자기 앞에 쓰러진 아이들을 다쳤다고 치료해 주려고 했다..[2] 책으로 배워 온 세상에서 살아 가게 될 것이라는 육아 여성 로봇에 말에 신인류는 "그럼 어머니는 어떻게 되냐", "힘들 때 다시 돌아 와도 되냐"며 당황해 하지만 육아 로봇은 나는 이곳에서 잠들 것이며 돌아 오지 말고 바깥에서 너희들의 삶을 살라는 말을 한다.[3] 애당초 제로 던 계획은 신인류가 과학 기술과 지식을 배운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신인류는 냉혹한 야생에서의 생존법을 아예 배우지 못했을 것이며 아폴로의 부재로 인해 성교육 조차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인류의 역사는 번식도 못하고 끝났을 수도 있었던 셈.[4] 에일로이가 베타와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한탄할 때 인간이 아닌 가이가가 베타는 자라온 환경이 제한적이었지만 당신을 보고 희망을 찾아 목숨을 잃을 뻔한 역경을 이겨내고 탈출했으며 불안정한 그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베타를 두둔해주며 에일로이가 자신이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잠시 불안해할 때는 당신은 하데스를 물리치고 세계를 구했으며 불가능할 일을 가능케 만들었다며 확률적 계산에 의한 것보다는 인간의 감정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 물론 이는 에일로이의 탄생 배경과 모험의 내용, 복잡한 고대 역사를 전부 공유할 만한 존재가 가이아 밖에 없어서 이기도 하다. 에일로이의 동료 중 바를, 에렌드는 비교적 에일로이를 오래 봤지만 그녀의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에는 함께하지 않았으며 조, 코탈로, 알바는 포커스를 통해 여러 지식을 습득했지만 에일로이와 터 놓을 정도 오랜 사이는 아니다. 그나마 고대 지식 수준이 높은 사일렌스와 같은 복제인간 베타가 있지만 사일렌스는 그럴 성격도 아니고 에일로이와는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접촉했으며 베타는 같은 원본의 복제인간인 것과 고대 지식에 해박하지만 성장 과정이 너무 다르고 오랜 사이도 아니라 후반 까지는 사이가 어색했다.[6] 기지를 탐험하다 보면 신인류가 머무르게 될 테라포밍 관제 시설을 지은 제로 던 일원의 음성 파일이 있는데 여기서 가이아의 얘기도 나온다.[7] 참고로 이 메시지의 첫 말을 보면 이 메시지의 수신자를 에일로이가 아닌 엘리자베트라 칭해서 가이아가 '엘리자베트가 살아 있는 줄 알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가이아가 엘리자베트에게 전한 말이 '자신을 구해달라'는 말이 아닌 '당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어 당신을 다시 실체화 시켰다'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엘리자베트'는 1000년 전 자신을 만든 엘리자베트 소백이 아닌 가이아 자신은 이름 모를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인 에일로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메시지 마지막에서 하데스에 의해 다른 하위 기능들 마저 사라지자 본 메시지가 있는 엘레우시아-9 시설에 못 들어 올테니 실패한 걸까 라며 절망하는 듯 하지만 이내 '당신은 언제든지 정답을 찾았듯 이번에도 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즉, 이 말의 뜻은 "나의 창조주 엘리자베트(엘리자베트 소백)가 언제나 정답을 찾았 듯 성장 환경이 다를지어도 복제인간 엘리자베트(에일로이) 당신도 올바른 정답을 찾아 세상을 구할 것이다." 인 것이다.[8] 그래도 왜 굳이 햇갈리게 자신의 창조주의 이름으로 불렀나 싶지만 그야 가이아가 그 복제인간의 이름을 모르니까다. 가이아가 메시지를 작성할 때 그 복제인간은 이제 막 정자와 난자의 결합 후 착상 단계일 테고 이후 10개월이 훌쩍 지나 서야 에일로이 라는 이름을 가졌다. 무엇보다 바로 이전 각주에 서술 했듯 가이아는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에일로이를 자신의 창조주 엘리자베트를 동일시 했을 것이다. 시대는 극히 다를지언정 유전자가 100% 일치하기 때문에 어떠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답을 찾는 엘리자베트의 모습을 가이아는 태어날 적 부터 봐왔기 때문이다. 사실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님이라고 부르면 너무 모양새 빠지 잖아[9] 태풍의 눈 안에 붉은 번개가 치고 있다. 게임 내 발생하는 3개의 환경 오염 중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처음에는 '태풍 치곤 좀 작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소용돌이 치는 구름 정도의 크기지만 아이테르가 아닌 데메테르나 포세이돈을 먼저 찾게 되면 블랙홀을 연상 시킬 정도로 크기가 커지며 태풍의 눈도 넓어져 시뻘건 붉은 빛만 보이고 가까이 가면 주변이 어두워 진다.[스포일러] 대사인 "집(Home). 가이아(GAIA)."를 "지이입(Hoome). 가아이아아(GA~IA~)" 이렇게 늘려 말한다.[10] 아이테르는 하늘이 아닌 하늘에 떠 있는 공기인 대기를 상징한다. 지구의 대기를 정화하는 역할에 더 없이 알맞는 이름이다.[11] 우타루 부족은 정화 작업을 위해 거름을 뿌려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주는 지상 기계들을 숭배하였다. 그러나 지상 기계들의 작업을 감독하는 데메테르가 사라지면서 우타루 부족의 영토에 머무는 지상 기계들은 오류가 발생해 이미 비옥해진 땅에 거름을 더 뿌려 댔고 그 결과 토양이 오염 되어 변종인 붉은 식물이 번식하게 된 것이다.[12]시사교양에서 나오는 목소리라 생각하면 된다.[13] 원문 발음은 엘레우테리아(ELEUTHIA).[14] 영문은 콜드론(Cauldron)[15] 다만 이것들이 언제 만들어 졌는 지는 불명이다. 파로 기계들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모든 파로 기계들이 작동을 중지한 제로 데이 이후에 건설했다고 보는 게 가장 타당한데 제로 데이 이전에 건설했다면 해킹 기능을 탑재한 파로 기계들이 헤파이스토스의 기계들을 가만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이 시설들이 파로 역병 초기 때 건설을 시작했다면 아직 기계들이 들이 닥치지 않았을 때이니 인간이 있던 시기에 건설이 가능했을 것이다. 실제로 테드 파로의 벙커를 인부들이 제작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반면 제로 던에 필요한 건물들은 기계들이 해주니 속도는 더 빨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헤파이스토스의 기계들을 제작한 가마솥이 이미 준비 되어 있었다는 것으로 그 파로 기계들이 가마솥 하나 찾지 못했냐는 의문점이 생기지만 그냥 스토리상 허용으로 넘어간 부분인 듯하다. 어쨋든 엘레우시아 요람 시설과 신인류가 머물렀어야 할 관제 시설은 확실하게 헤파이스토스와 인간이 함께 제작했다. 관제 시설을 돌아 다니다 보면 관제 시설 개발자가 멸종할 인류의 미래를 쓸쓸해 하며 자신만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음성 메시지 내용 중 가이아 얘기도 나온다.[16] 지상을 정화하고 식물을 재배하는 지상 기계들은 이나 몸체에 천연 자원을 채취하기 위한 금속 톱니바퀴가 있고, 해상 기계들은 물에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정화수 부품이 탑재되어 있다. 1편 호라이즌 제로 던에선 자원 채취나 기계들의 사체를 분해하는 기계 뿐이었지만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자원을 액화 시켜 채취하는 스파이크스나웃이나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토양을 갈아 엎는 플라우혼이 등장하며 지구를 정화하는 기계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여 주었다.[17] 지구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18] 이 때문에 말이 묻혀서 자막 없이 들으면 못 알아 들을 정도로 안 들린다.[19] 작중에서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하데스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주면 역 테라포밍이 끝난 이후 가이아에게 권한을 돌려주지 않았고, 너무 적은 권한을 주면 가이아가 하데스가 역 테라포밍을 진행할 때 그것을 따라 다니며 테라포밍을 진행하는 탓에 역 테라포밍이 개시되면 가이아를 코드 형태로 안전하게 보관해 놓는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20] 이어폰을 꼽고 듣다가 놀랄 수 있을 정도로 음성이 크다.[21] 네메시스 자체가 그 문명의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만든 제니스들의 기억 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2] 소수만 살아남은 이유는 가상 현실에서 모든 욕구를 해결하던 제니스들은 가상 현실에만 몰두한다고 현실 세계에는 신경을 안 썼고 이로 인해 오디세이가 유일한 탈출선이 되어버렸다.[23] 에일로이와 베타에 의하면 일종의 기계 군단 형태로 다가오고 있다.[24] 다만 네메시스는 제니스들의 정신과 기억을 동일하게 가진 복제 인격이기 때문에 제니스 컴퓨터에 접속하기 쉬워서 무너진 시간이 빨랐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들 역시 강인공지능 집합체인 만큼 분명 위협적인 적들이 맞다.[25] 자신은 A.I.라 스스로 죽는 게 불가능하다고 한다.[26] 하지만 이는 프로그래머의 독단으로 원래 인간 대비 0.6 내외의 지능지수를 가진 A.I.로 만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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