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그루스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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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 기밀 특수부대 SWORD의 대원이며, 긴 챙이 달린 해군 모자[1]와 더벅머리가 특징이다. 계급은 소장. 일명 왕자로 불린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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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연재 '갱 벳지의 오 마이 패밀리'의 966화 표지에서 쿠자쿠 소장과 함께 드레스로자에 나타난 것이 첫 등장. 카포네 벳지의 수배서를 들고 샬롯 시폰를 찾던 중 끝내 발견한 줄 알았으나, 시폰이 아닌 로라였다. 이후 로라를 시폰으로 오해하고 구하기 위해 달려온 카포네 벳지의 부하 고티와 싸운다.

이후 1061화에서 코비를 구하러 세라핌을 빌려 해적섬에 함께 쳐들어가자는 헤르메포와 히바리의 부탁을 거절하는 장면으로 정식 등장한다. 사황의 본거지는 위험하고, 드레이크와 교신이 안 돼서 움직이지 못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X 드레이크 바로 밑의 부대장으로 추정된다.

1080화에서 몽키 D. 가프를 따라 해적섬 벌집에 도착한다. 능력으로 만든 점토 인형과 점토화시킨 아군을 통해 해적들을 유인했다. 이렇게 유인한 해적들은 쿠자쿠가 가두고 가프가 '갤럭시 임팩트'로 쓸어버렸다.

1081화에서 가프의 군함을 받아내고 코비가 드디어 탈출하자 안심해하지만, 한편 가프가 자신을 제쳐두고 코비를 해군의 미래라고 지칭하자 불만을 보인다. 하지만 뒤이어 퇴역한 쿠잔이 나타나 상황을 방해한다.

1087화에서 다른 해군들이 배를 바다에 띄우는 동안 벌집에 잔류한 멤버 중 하나로 등장. 가프가 코비를 해군의 미래라고 한 것이 어지간히 신경 쓰였는지 "저도 해군의 미래지요, 가프 씨?"라고 따진다. 직후 배가 바다에 뜨자 가프의 명령에 따라 배를 향해 달려가지만, 코비가 적의 함정에 속아넘어가자 함정이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가프가 시류의 칼에 맞자 소리를 지르고, 가프와 쿠잔이 크로스카운터를 날리면서 둘 다 쓰러지자 가프를 호위한다.

1088화에서 코비가 섬섬 열매 능력자인 아발로 피사로의 거대 팔을 뭉개버리자 진흙을 거미줄 형태로 펼치는 진흙 줄이라는 기술로 그 파편들을 전부 막아내 군함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가프는 빠져나오지 못한 채 힘을 다해 쿠잔에게 얼려지면서도 전보벌레로 자기를 두고 떠나라고 명령한다. 이에 코비는 그루스에게 당장 배를 돌리라고 하지만 가프의 뜻을 이해한 그루스는 눈물을 흘리며 만류하고, 가프는 마지막으로 그루스의 이전 질문에 대답하듯 "너희 모두 해군의 미래다!!!"라고 외치고 그대로 얼려진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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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계 악마의 열매 질척질척 열매(グニョグニョの実)를 먹은 '점토 인간'이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나 신체에서 진흙을 뿜어내 형체를 빚어 조종할 수 있으며,[2] 타인을 진흙으로 만들거나 사람 크기의 진흙 인형까지 빚어 원격조종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

1087화에서는 능력으로 철퇴를 만들어서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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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은 프링글스의 말장난으로 보인다.[4]
  プリングルズ(프링글스)→プリンス·グルス(프링스 그루스).

• 표지 연재에서 현상금 9,000만 베리의 고티를 손쉽게 제압한 걸 보면 상당한 강자로 추정된다.[5]
  이후 크로스 길드가 해군 대령의 일반적인 현상금을 1억 베리 상당으로 책정했는데 프린스 그루스는 대령보다 2계급이나 더 높은 소장이고 SWORD에 소속될 정도의 엘리트 소장이다. 특히 같은 SWORD 소속의 코비는 대령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대령과는 궤를 달리 한다면서 5억 베리 상당으로 현상금이 책정되었을 정도. 크로스 길드와 세계정부의 현상금 책정 기준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단순하게 현상금으로 비교했을 때는 프린스 그루스가 고티보다는 몇 수 위의 강자인 셈.
  그리고 1080화에서 강함과는 별개지만 열매의 활용도가 굉장히 뛰어난 능력자라는 게 드러났다. 다르게 보면 작중에서도 수차례 열매 능력은 복용자 쓰기 나름이라 강조된 만큼 강함과 열매 활용도가 비례되는 캐릭터라 봐도 되는 셈.

• 표지 연재와 1061화에서 등장했을 당시에는 눈이 머리카락과 음영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1080화에서 공개된 눈매는 의외로 돈키호테 로시난테 등을 연상시키는 미형이다. 이후로도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더더욱 로시난테와 비슷하게 그려진다. 또한 머리색도 어두운 노란색이였지만 107권 표지에서는 초록색 머리로 달라졌다.

• 파일:107권 컬러.jpg

• 코비, 헤르메포와 동기로 그 두 사람이 수업 받는 장면을 잘보면 특유의 모자덕에 프린스를 발견할 수 있다.

• 돈키호테 로시난테와 외모가 비슷한 편이다보니 친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 처음에 등장했을 때 무표정으로 로라를 체포하려 들었다는 점이나, 헤르메포와 히바리의 부탁에도 코비의 구출을 거절한 것 때문에 매정하고 냉혹한 인물로 보였었다. 하지만 당시 프린스의 말처럼 대장인 드레이크와도 연락 두절이라 부대 상태도 온전치 않고, 헤르메포와 히바리는 사실상 사황의 본거지에 쳐들어가자는 소리이니 부대를 책임지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거절하는 것이 당연하다.[6]
  로라 같은 해적을 체포하는 거야 해군으로서 당연한 일인 데다가 세라핌이 있다고 한들 사황의 본거지에 쳐들어 가는 것은 자살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가프가 도와준다고 하자 본인이 직접 선봉의 일원으로서 서서 벌집을 공격한 것을 보면 냉정하되 전우애는 확실한 인물로 보인다.

• 은근히 코비를 질투하는 것 같다. 가프가 코비더러 해군의 미래라고 하자 삐지는 모습을 보였고, 코비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도 그의 실력을 의심하다가 코비가 피사로의 섬섬 열매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팔을 완전히 박살내자 어느새 이런 힘을 키웠냐며 다소 질투심이 표출 된 모습을 보였다.[7]
  헤르메포, 히바리 등 다른 모든 해군들은 대단하다며, 칭찬일색이였다.
  물론 그렇다고 코비가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그냥 자신이 몸담은 해군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이나 직업정신인 듯.

• 코믹 챔프 잡지 연재본에서는 '프린스 글스'로 번역되었으나 105권 정식 번역에서 '프린스 그루스'로 명칭이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