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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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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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의 장교. 몽키 D. 가프의 부관. 권총을 순식간에 두부 썰듯 잘라버리는 뛰어난 검사이다. 냉정한 판단력을 가지고 부하에게 지령을 내린다. 항상 얼굴이 모자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고, 대사도 거의 없다. 모습은 자주 비치지만 여러모로 신비주의 캐릭터. 모티브는 헐리우드 배우인 험프리 보가트로 추정된다.

드라마에서도 싱크로율 높은 모습으로 가프를 보좌하면서 나온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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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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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블루 편에선 헤르메포를 납치하여 보트를 타고 도주하는 모건을 해군이 대포로 쏴버리려 하자 코비가 권총을 난사하며 저지하는 것을 권총만 베어버리며 저지한다. 애니판에서는 더 추가되어 코비와 헤르메포 vs 몽키 D. 가프때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가프가 두 신병을 마구잡이로 패는 것을 감흥없이 지켜보며 쪼그려 앉아 곰방대를 피우고 코비와 헤르메포가 끝내 뻗어버리자 기다렸다는 듯 곰방대를 털고 일어나려다 코비와 헤르메포가 가프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고도 끝까지 일어나 미래에 해군 장교가 될거라고 외치자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했다. 후에는 가프의 명으로 코비와 헤르메포에게 '한 수 가르쳐주마.'라며 검술 훈련을 시켰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코비와 헤르메포는 그에게 손끝하나 대지 못하고 오히려 훈련용 죽도로 얻어맞아 혹투성이가 되고만다. 코비가 가프처럼 체술을 주로 사용하고 헤르메포가 검술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이후 헤르메포를 중점적으로 훈련시켰을듯하다.

45권의 워터세븐에서 가프가 “넌 내 손자이므로!! 이 섬에서는 체포하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군에 적당히 해명할 테니 안심하고 머물러라.”라고하자 옆에서 “전혀 해명이 안 되니 ‘놓친 것’으로 하죠.”라고 딴죽거는 것이 유일한 대사다.

가프가 밀짚모자 일당과 마주쳤을 때도 모습을 비추며, 25년 전 시점인 원피스 0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때도 가프의 부관이었다. 워터세븐 때부터 가프와 같이 본작에 출연해서 가프가 매번 등장할 때마다 (정확히 센고쿠에게 혼날 때마다) 같이 그 옆에 있었는데 정상전쟁 전후로 더 이상 가프 옆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3]

38년 전 시점인 1096화에서도 등장했다. 이 때도 가프의 부관으로 등장한다.

2.2.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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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본편에서는 이름조차 공개되지 않았을 정도로 비중이 작아 사실상 잊혀진 수준이었으나, 넷플릭스 드라마에서는 가프가 직접 루피를 쫓아다니면서 비중이 매우 늘어나자 보가드도 자연스럽게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많지는 않지만 대사가 늘어났고 가프가 직접 보가드라고 이름 부르는 장면도 나오며, 무엇보다 가프가 루피와 충돌했을 때 조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치, 쟝고, 하찌 등 잘려나간 캐릭터가 많은 드라마에서 살아남았을 정도로 제작진에게 깊은 존재감을 심어준 만큼, 원작에서의 재등장은 미지수일지라도 드라마에서는 향후 재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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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프가 코비를 구출하기 위해 검은 수염 해적단 본거지인 벌집 섬 원정에 나섰지만 부상을 당하고 소드 대원들도 위기에 처했을 때, 대원들이 타고있던 배에 중절모를 쓴 엑스트라 해병이 보가드이며 그가 활약을 펼칠 거라 오해되기도 했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이 전혀 다르고, 중절모는 중장시절 키자루나 차톤을 비롯해 쓰고 다니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준수한 디자인과 함께 1부 시절 부관으로서 가프 곁을 따라다니며 인상 깊은 이미지를 각인시킨 탓에 독자들이 괜한 기대감을 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