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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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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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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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 낭인[1]

가족
카츄아 오렐리(약혼녀)
자말 오렐리(매형)
출신
신성 볼라키아 제국
소속
볼라키아 제국군 — 병졸[1]
볼라키아 제국 내전(쿠데타 — 정규군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7장
3.2. 8장
4. 여담



1. 개요[편집]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제국군 소속의 병사이며 오렌지색 머리에 밝고 친화력이 높은 쾌활한 인물. 등급은 가장 낮은 일반병.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전사가 아니다, 겁쟁이도 아니다. 더 역겨운 무언가다.

토드에게 살해당한 단안족의 이즈메일.[2]


눈가리개를 벗고 이 녀석이 나를 봤을 때, 나를 조종하려는 눈을 했다. 불안해 하거나 긴장을 하는 거라면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조종하려는 건 이상하잖아. 이런 녀석에게는 무서워서 도저히 대응할 수가 없어. 빨리 죽이는 게 좋아.

토드 팽, 사망귀환 직후인 스바루의 어깨를 나이프로 찌르며[3]

파일:토드7장.png

7장의 메인빌런 중 한 명이자[4] 작중 최악의 사이코패스 중 하나. 위험요소를 반드시 배제하는 성향인데 이게 극단적으로 지나쳐서, 스바루가 그저 위험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주변의 수십명을 희생시켜 죽이려 들었다. 굉장히 신중한 성격이라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합리적이고도 살벌한 방식으로 대응하는데, 평범한 병사 수준의 전투력에 특별한 능력이 없음에도 스바루를 몇번씩이나 사망귀환에 빠뜨리게 만든 장본인. 주 무기는 왼쪽 허벅지에 찬 도끼.

판단과 결단이 빠르고 굉장히 교활하며, 상대가 어린아이라고 한들 결코 방심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러한 자질에 목적을 위해 누구라도 죽이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냉혈한 성격까지 시너지를 일으켜, 과랄과 검고노도에서 스바루를 난공불락으로 몰아붙였다.[5] 마수의 생태를 이용해 스바루 일행을 위협하도록 유도하는 등 전투센스도 뛰어나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남에게 매우 관심이 없는 극한의 이기주의자이자 병적인 편집증의 소유자이다. 전우이자 매형인 자말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죽었다 생각한 뒤에도 아무런 의미도, 감정도 갖지 않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7장[편집]


기억을 잃은 렘을 쫓다가 뱀 마수에게 쫓겨 강물로 뛰어든 스바루 일행을 구조해주면서 첫 등장. 이때 스바루보다 먼저 깨어난 렘이 자말의 부대를 반파시켜버리면서 분노한 자말이 스바루를 거칠게 대하는것을 중재한다. 떠나려는 스바루를 말리며 가까운 시일내에 근처 마을에라도 데려다 줄테니 그때동안만 잡일을 부탁한다. 이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곳의 제국군은 슈드라크의 민족을 찾으러 왔다며,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 고향에 두고 온 약혼녀를 만나지 못할것이라는 한탄을 한다. 이를 들은 스바루가 숲에 뱀 마수가 출현하니 조심하라는 조언을 하고, 귀중한 정보를 들었다며 상층부와 회의를 한다.

토드의 결정은 숲은 위험하니 숲 전체를 불태워버리는 것. 망연자실한 스바루에게 지금껏 제국군이 슈드라크의 민족과의 충돌을 피하려는 건 제국군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며, 마수가 있다면 위험을 감수해 숲을 탐색할 수도 없기에 아예 숲을 불태우는 방법을 결행했다고 한다. 결국 스바루는 삶의 터전이 불태워진 슈드라크의 민족의 독화살을 맞아 사망하니, 스바루의 사망에 간접적으로 관여한 셈.

이후 스바루가 사망귀환하여 제국군의 포로가 된 시점으로 루프하자, 스바루가 포로 신분임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려는 모습을 보고 곧바로 스바루를 위험인물로 간주하고 나이프로 어깨를 찍어버린다.[6] 궁지에 몰린 스바루의 "자신이 슈드라크의 민족 구성원이며, 살려준다면 민족을 팔겠다"는 블러핑에 속아 뱀 마수가 도사리는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마수와 조우한 제국군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도망치는 스바루를 어떻게든 쫓아가서 죽이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성채도시 과랄에 먼저 들어와 있다가 나중에 들어온 스바루를 다섯번이나 살해한다.[7] 살해 동기도 가관인데, 숲에서 마수를 마주치게 한 원한이 아니라 그냥 위험해 보여서. 뒷세계 일류 살인청부업자, 대죄주교, 재앙급 마수도 아닌 평범한 병사에 불과한 그가 산전수전 다 겪어온 스바루를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았다는 점에서, 얼마나 치밀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결국 스바루는 또 다시 "네가 있는건 알고 있으며, 이쪽도 준비되어 있으니 덤빌테면 덤비라"는 블러핑을 시전하여 토드의 신중한 성격을 역이용하고, 토드가 경계하는 사이에 도시를 빠져나간다.

스바루의 여장 작전으로 과랄이 함락되자 자말과 함께 도주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구신장 2 아라키아를 보고 자신들에게 승산이 있을거라 판단하고 다시 과랄로 돌아온다. 하지만 프리실라 바리에르의 개입으로 아라키아는 큰 부상을 입고 수감된 상태였고, 작전을 바꿔 수감된 아라키아를 빼돌리기로 결정한다. 그 과정에서 슈드라크의 민족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자말이 희생되는데, 탈출하고 나서 자말의 안대 위치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8]

제도의 사자로써 아라키아와 함께 기눈하이브에 방문하면서 다시 등장. 아라키아의 직속 부하가 되었으며, 계급도 상등병으로 진급하였다. 사자의 방문과 함께 원인 모를 이유로 기눈하이브의 검노들이 눈코입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가운데 쓰러지지 않은 스바루[9]를 발견하여 붙잡지만, 유아화가 된 상태라 알아보지는 못한다. 그 후 내가 아는 위험한 녀석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며 칼로 목을 치려 하나, 스바루가 입에 물고 있던 무언가를 삼키려 하는것을 눈치채고 손가락을 식도로 집어넣어 전부 토하게 만든다. 자결용 독인것을 확인하고서는 어차피 이대로 내버려도 죽을거 같으니 시간 초과, 칼, 자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결국 스바루는 음독을 선택하여 쏟아져나오는 피라도 토드에게 선물할 생각이였으나, 예상하고 있었는지 그것마저 피한다. 다음 루프에서도 여전히 살아있는 스바루를 발견하나, 스바루가 검노를 학살시킨 방법인 주칙을 크게 외치자 바로 칼을 들어 죽여버린다. 정곡을 찔린 듯한 토드의 태도를 보고, 스바루는 검노들을 몰살시킨 방법이 독가스도, 아라키아의 마법도 아닌 주칙이라고 확신한다.

세번째 루프에서는 주칙의 발동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구스타프의 집무실로 숨어든 히아인과 스바루에 의해 자세한 전말이 밝혀지는데, 기눈하이브의 검노들이 반란을 꾀하고 있으니 전부 죽이라는 황제의 친서를 구스타프에게 건네주지만, 구스타프는 이곳에 부임했을 때 받았던 황제의 첫번째 명령[10]을 이유로 거절한다. 결국 더 이상의 대화가 통하지 않겠다고 판단해 아라키아를 통해 순식간에 구스타프를 살해하고, 그 시체를 칼로 직접 해체하면서 구스타프 몸 속에 있던 주구를 확보하나, 주칙을 발동하기 전 잠시 틈을 보인 사이에 히아인의 의태로 숨어있던 스바루에게 주구를 빼앗긴다. 이후 검노들에게 구스타프가 검은 머리 꼬맹이와 도마뱀 아인에게 살해당했다며 붙잡을 것을 명령하며, 섬 전체를 대상으로 대학살을 시작한다. 그 직후 스바루를 찾기위해 허둥대던 검노 무리를 아라키아에게 죽이라고 명령 하는것은 덤.

도망가는 스바루를 쫓아가 그를 지키려던 바이츠, 히아인, 이드라를 칼과 도끼로 차례차례 잔혹하게 살해하고, 탄자는 섬 밖 호수로 밀어버린다. 스바루에게 바이츠의 죽음을 자각시켜 판단력을 흐트러뜨리게 하기 위해 평소의 그답지 않게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스바루는 바로 죽이지 않고 자신이 아는 녀석과 너무 닮았다며 혹시라도 형이 있냐고 물어보고, 만약 그 녀석의 동생이 맞다면 인질로 쓰기위해 목숨은 살려주겠다 한다. 궁지에 몰린 스바루가 자신의 형을 아냐는 거짓말을 해보지만, 자신을 조종하려는 눈을 하고 있다며 스바루의 가슴에 칼을 꽂고, 도끼로 머리를 찍어서 살해한다.

이후 사망귀환 시점이 바이츠를 살해한 직후 시점으로 갱신되면서 끊임없이 스바루와 동료들을 살해한다. 호수속에서 살아나온 탄자와 합류한 스바루와 2대 1 대치 상황[11][12]이 되고, 원하는게 뭐냐는 탄자의 물음에 자신은 집에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는 답을 돌려준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망 귀환을 폭로하여 질투의 마녀를 부른 스바루에 의해 호수와 기눈하이브의 마수들이 일제히 울부짖자 무조건 스바루를 제거해야겠다고 판단, 탄자의 투석을 맞아가며 덤벼드나 인비저블 프로비덴스에 한방 먹는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자 일체의 미련없이 연기속에 몸을 숨기며 도망친다. 그 후에 스바루는 지속된 출혈과 내상으로 사망했으니 결국 또 스바루를 죽이는데는 성공.

질투의 마녀로 인해 사망귀환 시점이 다시 토드와 아라키아가 섬에 찾아오는 시점으로 갱신되자, 섬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검노 전원이 나와있는 모습을 보고 뭔가 꺼림칙한 기운을 느껴 마차를 돌려 전속력으로 도망친다.

다시 제도로 돌아온 후에는 아라키아와 함께 제국 각지에 피어난 반란의 씨앗을 제거하는데 힘쓴다. 마차를 타고 제국군과 반란군의 전장으로 도착한 뒤 아라키아의 개입으로 전세가 순식간에 뒤바뀌자 적이 항복을 선언하지만, 본보기로 확실히 전멸 시키려 한다 그러나 반란군쪽이 황제의 사생아를 데리고 있다고 하자, 황제의 사생아일지도 모르는 검은 머리 소년만은 생포해서 데려오라는 재상 벨스테츠의 명에 있었기에 사신을 보내라 요구한다. 사신과 몇마디 대화를 나누더니 자신을 속이는 눈이라며 또 다시 살해, 반란군 세력 또한 몰살시킨다. 궁예?

제도 결전에서는 1 정점을 맡아 단안족[13]을 상대한다. 전투능력이 형편없는 사형수들을 병사로 위장시켜 반란군 세력이 진영 깊숙히 침투하게 만들고, 아라키아의 불꽃으로 한번에 태워버리는 계책을 발휘한다. 아라키아의 불꽃을 맞고도 빈사 상태로 홀로 살아남은 단안족 우두머리 거안 이즈메일 또한 살해. 이즈메일에게서 전사도 겁쟁이도 아닌, 더 역겨운 무언가라는 평을 받는다.

1 정점이 어느정도 정리된 후 꺼림칙한 낌새를 느끼고 비룡을 타고 상대 수뇌부로 진입, 전령의 가호로 전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오토와 그를 보좌하는 페트라, 아벨과 오토 사이를 오가며 전령 역할을 하는 미디엄과 마주친다. 겉모습으로는 전투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남성 한명과 여아 두명의 조합이였지만, 자신의 직감이 이 전장에서 가장 나쁜짓을 하는 것이 너희들이라고 말해 주고 있다며 도끼를 들고 그들을 쫓아 죽이려 들다가 알데바란과 격돌한다.

둘의 실력은 우위를 가릴 수 없었지만, 피할 수 없는 곳으로 도끼를 휘둘러도 어떻게든 치명상만큼은 피해내는 알데바란의 솜씨에 당황한다. 결국 아라키아에게서 빌려온 마정령을 이용해 불을 질러 뒤에 떨어져있던 오토와 페트라를 연기속에서 기습하려 하지만 오토는 언령의 가호로 이미 토드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고, 오토의 반격으로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고 도주한다. 이후 벨스테츠의 저택에 도달해 시체병에게 둘러쌓여 고립된 약혼자 카츄아를 구출한다.


3.2. 8장[편집]


저택에서 렘을 구하러 온 유아화 상태의 나츠키 스바루를 만나고, 루프를 거듭하며 위의 엽기스러운 살해 행각들은 전부 없었던 일이 되었기에[14] 일단은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시체병으로 부활한 단안족 우두머리 이즈메일을 스바루와의 협동으로 다시 한 번 쓰러뜨린다.

하지만 이즈메일은 머리가 떨어진 상태에서도 재생력의 폭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채 마구 날뛰기 시작했고, 자신을 첫번째로 죽인 적 토드와 두번째로 죽인 적 스바루를 향해 마구 돌진하기 시작한다. 주력 전투원인 탄자마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스바루를 안고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도중 스바루의 비장의 계책을 듣고 홀로 이즈메일을 유인한다.

그 계책이란 정제소에 쌓여있는 밀가루를 이용하여 분진 폭발을 일으키는 것. 토드가 이즈메일의 시선을 끄는 동안 스바루가 오두막을 밀가루 분진으로 가득 채우고, 토드가 이즈메일을 유도해 오두막에 뛰어든 후 불씨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데 성공, 이즈메일을 완전히 쓰러뜨린다. 하지만 토드도 폭발에 휘말려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지금까지 있었던 행적도 루프로 인해 모두 없던 일이 된데다가, 방금 생사를 넘나드는 작전을 성공시킨데 대한 전우애가 샘솟았는지 스바루도 그에 대한 경계를 풀고 몇마디 담소를 나눈다. 그를 걱정하는 스바루에게 이제 약혼녀에게 할 말이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지금 당장 치유 마법이 가능한 베아트리스를 데려오겠다며 스바루가 떠나려는 찰나..

도끼를 들고 스바루의 뒤를 습격한다.[15] 스바루와의 담소도, 약혼녀를 들먹인것도, 상처의 고통도 모두 스바루를 방심시키기 위한 연기였던 것. 그를 용서할 심산이였던 스바루가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도대체 왜 다시 자신을 공격하냐고 묻자, 너는 이미 자신의 신뢰를 망쳤다고 냉정하게 대답한다.

토드의 눈에는 죽여야 할 상대와 살려야 할 상대를 취사선택하면서 타인의 생사를 결정하는 스바루를 절대 신뢰할 수 없었던 것. 싸움 도중 저수지가 부서지는 소리에 잠시 한눈이 팔린 사이 어깨에 자신의 도끼가 박혀버리는데, 담담하게 도끼를 빼내고는 인외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박해받는 종족인 늑대인간임을 밝힌다.

늑대인간으로 변해 송곳니로 스바루의 목을 물어뜯어 죽이려는 찰나, 에밀리아가 등장해 토드를 걷어찬다. 이후 쏟아져 내려온 저수지 물에 휩쓸려 사라지나 싶었지만, 물 속에서 튀어나와 건물 옥상에 누워있던 스바루를 습격한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등장한 렘이 도끼로 그를 공격하면서 급류에 휘말려 사라진다.


4. 여담[편집]


  • 구신장도 아닌 평범한 병사 수준의 전투력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먼치킨스러운 활약에 점점 염증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다. 무기 두자루만 가지고 스바루와 주변인물들을 차례차례 살해할 정도의 무력, 자말과 단 둘이서 아라키아 구출작전을 성공시키는 행동력, 구신장 아라키아가 고분고분 명령을 따를 정도의 지략, 가호도 없으면서 눈을 보는 것 만으로 거짓말인지 알아내는 사기적인 관찰력에 예언 수준의 위험감지 능력으로 바로 마차를 돌려 바퀴벌레처럼 살아가는 등.. 하지만 그의 종족이 밝혀지면서 납득은 된다는 분위기.

  • 늑대인간이라는 떡밥이 작중 은근히 뿌려져 있었다. 그의 성씨인 팽은 영어로 개나 늑대의 송곳니를 뜻하며, 라노벨 삽화에서도 송곳니가 유난히 날카롭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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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키아와 동행한 뒤부터는 상등병으로 진급.[2] 이 대사는 웹연재판 한정으로, 서적판에서는 삭제되었다.[3] 이전 루프에서는 스바루에게 상당히 우호적이었기에 충격적으로 다가온 장면. 스바루가 사망귀환 직후에 상황을 파악하느라 포로임에도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자 곧바로 위험인물로 낙인찍었고, 이후 7장 내내 스바루를 살해하기 위해 집요하게 추격해온다.[4] 사실 엄밀히 따지면 7장은 완벽히 군상극 구조인지라 명확히 빌런이라고 부를 만한 캐릭터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바르트와 더불어 빌런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이고 위험하다.[5] 실제로 작중 스바루를 이렇게까지 압박한 것은 로즈월밖에 없다. 스바루 본인도 레굴루스가 차라리 나았다고 직접 말했다.[6] 이 나이프는 복면남이 선물해준 나이프로, 귀족만 가질 수 있는 물건이다. 이전 루프 내내 스바루 일행에게 친절하던 이유도 이 나이프를 보고 귀족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7] 살해 방법도 다양하다. 소리 소문 없이 살해, 순식간에 뒷덜미를 잡아 목 베기, 폭주한 마차로 치어서 살해, 술집으로 도망치자 술집에 불을 지른 다음 뒷문에서 매복해 뒷문으로 빠져 나온 스바루 밎 주변 인물들 몰살, 스바루가 플롭에게 숙소에 가서 렘을 불러와달라 하자 플롭을 죽인 다음 스바루를 살해.[8]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남도 아니고 매형의 기본적인 외형도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 렘도 이러한 점을 눈치채고 첫만남 당시 토드를 경계하라고 스바루에게 조언했었다.[9] 쓰러지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검노들과 마찬가지로 피를 흘리며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였다.[10] 기눈하이브의 검노 양성에 힘쓰고, 결코 이 첫번째 명령을 어기지 말 것.[11] 항상 토드 옆을 지키던 아라키아는 우연히 마주친 세실스와 싸움중이라 합류하지 못했다. 토드는 정작 필요할 때 못써먹겠다며 한탄한다.[12] 탄자는 요르나의 혼혼술로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상태였기 때문에, 돌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토드에게 큰 위협을 가할 수 있었다. 토드도 이를 알기에 섣불리 덤비지 않고 대치를 선택했다.[13] 눈이 하나밖에 없는 아인.[14] 물론 첫 만남에서 나이프로 어깨를 찍어버린 후 쭉 적대관계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15] 인비저블 프로비던스로 도끼를 막아서 죽이는데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