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죠 사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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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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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쿠죠 사라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마신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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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2장 - 이나즈마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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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제1막: 부동의 번개 신, 영원한 낙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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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료 봉행소에서 가짜 신의 눈을 만드는 장인인 마사카츠를 체포한 경비병들을 사이로 등장, 이들이 마사카츠에게 사사로운 폭행을 가했다는 것을 알고는 이들을 꾸짖는다. 그러다가 이들을 지켜보고 있던 요이미야의 발소리에 수상함을 느끼고 경비병들에게 살펴보라는 지시와 함께 사라진다. 그러나 마사카츠를 데려가려는 여행자 일행 앞에 나타나서는 한번만 봐주겠다며 눈감아준다.

2.1.2. 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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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츠미 섬에서 고로가 이끄는 저항군과 대치하며 재등장, 고로에게 여행자를 내놓으면 숨돌릴 시간을 주겠다고 교섭을 시도하지만 여행자가 나타나자 진두비무를 권한다.[11] 그러나 여행자가 이들을 전부 이기자 곧 의미 없음을 깨닫고 전군을 이끌고 교전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정규군이 우세하나 싶지만, 코코미가 이끄는 매복한 지원군과 북두, 카즈하를 위시한 남십자 함대의 참전으로 인해 점점 밀리자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2.1.3. 제3막: 천수백안의 세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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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카미 다이샤에 평상시처럼 야에 미코와 접견을 약속하여서 방문했으나 눈앞에 보이는 지명수배자 여행자를 보고 적의를 드러내며 추포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야에 미코에 의해 저지되고 야에 미코가 긴급히 할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병사를 물리고 여행자와 함께 삼자대면을 한다. 야에 미코와의 대화를 통해 비록 자신이 이용가치가 떨어져 신의 눈을 반납하라 해도 반납하겠다며 라이덴을 향한 충성심을 확인한 야에 미코는 쿠죠 가문의 가주가 우인단과 손을 잡고 라이덴 쇼군을 배신했다며 매국 행위를 이야기하자 증거가 없는 이상 믿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야에 미코는 3일 뒤 증거를 보여줄테니 다시 오라는 야에 미코의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만약 거짓일 경우 사과와 함께 여행자의 신병을 인도하라는 조건하에 일단 물러난다.

그렇게 3일 뒤 여행자와 사유를 비롯한 야시로 봉행의 조력으로 텐료 봉행 쿠죠 가문 가주 쿠죠 타카유키가 안수령으로 인해 발발한 산호궁 군을 비롯한 저항군, 정규군의 싸움을 언급하지 않는 상소문과 우인단과 연락하며 지낸 밀서를 보고 지금껏 싸워온 자신들은 무엇이냐며 분노함과 동시에 일단 진상을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텐료 봉행으로 돌아간다.

따라온 여행자에게 진상을 확인할 때까지는 손을 대지 않겠다는 것과 만약 이것이 전부 거짓이라면 여행자를 구속하겠다는 말을 한 뒤 자신들을 막는 쿠죠 가문 사병들을 무찌르며 돌파하자 자신의 군령을 어긴 것에 화가 난 가주 쿠죠 타카유키가 나타나 사라를 꾸짖는다. 사라는 이내 마음을 다시 잡고 쿠죠 가문이 우인단과 손을 잡아 라이덴 쇼군을 배신했냐는 말에 타카유키는 매우 손쉽게 이를 인정하고 라이덴 쇼군이 아니라 쇼군이 지닌 무상일태도의 힘만 믿고 비뚤어진 모습에 실망한다. 시뇨라가 스네즈나야 사신으로서 접견중이라는 말에 일부 군을 데리고 이나즈마 성으로 돌격했고 천수각을 지키는 정부군을 모두 쓰러뜨린 덕에 저항군이 수도까지 밀고 들어올 수 있었다.

접견실까지 돌입했으나 시뇨라에 의해 쓰러진다.[12]

안수령 폐지 이후 양아버지이자 가주인 타카유키의 매국 행위로 인해 쿠죠 가문의 입지가 위험해졌으나[13] 쿠죠 사라는 라이덴 쇼군에 대한 충성심을 진심으로 보인 무인이자 마지막에 이나즈마를 바로잡기 위해 가세하였기에 가문과 별개로 본인만큼은 정상참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3.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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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잠든 용의 장 제1막: 봄풀처럼 자라나는 병사들의 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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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회담에서 막부 측의 대표로 나오며 생존이 확정되었다.[14][15] 여행자를 보고 왜 니가 거기서 나오냐며 째려보다가 코코미의 말 한마디에 바로 납득하고, 산고노미야 코코미와 여러 가지 일에[16] 관하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도중, 와타츠미 섬의 치안 부대를 텐료 봉행에 넘기라고 요구한다. 코코미는 이를 거절하고[17], 이 과정에서 협상을 방해하려는 산호궁 주전파의 도발로 양측 병사들의 충돌 및 협상 결렬 직전까지 갔으나, 산호궁 주전파의 주장대로 실제로 우인단과 접촉하고 있는 막부군 측 병사들이 있음이 밝혀진다.[18] 그리고 우인단의 주요 병력은 이미 돌아갔으나, 일부 세력이 자신들의 우두머리의 복수를 위해 행동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다. 결국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긴 커녕 불리해진 사라는 텐료 봉행 내부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하며 치안권 양도 요구를 철회한다.[19][20]

4. 초대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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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제1막: 조직의 일상 업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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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정에서 쿠키 시노부와 대화한다. 텐료 봉행이 전투를 자주하니 부상자가 꽤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마침 리월과 이나즈마를 오가는 상인 노리카와 새로운 약재 비즈니스로 이야기하면서 법률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사라가 직접 시노부를 임시 고문으로 추천해주어 데려왔다. 헤어지기 전 시노부에게 다음 번에는 텐료 봉행소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는 등 시노부를 마음에 들어한다.

4.2. 제1막: 폭풍의 초대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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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료 봉행소에서 헤이조와 대화한다. 헤이조가 의뢰도 없이 무단이탈한 것 때문에 직접 따지러 왔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직접 나서서 헤이조가 와타츠미섬에서 의뢰를 받고 잠입까지하면서 조사하고 있었다고 해명해주어 여행자와 페이몬이 이렇게까지 말하니 더 묻지 않겠다고 하는 대신 여행자에게 보수를 주고 임시 감찰관으로 임명해 헤이조가 허튼 짓 못하게 감시해달라 부탁했다.

5.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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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미로의 전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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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난해한 미로 속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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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염의 통행증 연장 수속이 늦어지자 여행자가 직접 텐료 봉행에 찾아가 사라를 만나게 되고, 사라는 현재 황해 인근에 나타난 비경 문제로 텐료 봉행의 일손이 부족해 통행증 연장에 신경쓰지 못했다며 사과한다.

여행자는 자신들이 도와줄 테니 신염의 통행증 연장 수속을 진행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사라는 다른 사람이었다면 거절했겠지만 여행자라면 믿을 수 있다며 이를 수락한다.[21]

비경 현장으로 여행자 일행을 데리고 간 사라는 현장에 있던 부하인 와타베로부터 비경에서 나온 마물이 민간인들이 사는 지역 방향으로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을 여행자 일행에게 맡긴 뒤 부하들을 데리고 도망친 마물을 쫒으러 간다.

이후 갑자기 비경 밖으로 나오게 된 여행자 일행 앞에 때마침 다시 나타나는데, 여행자 일행에게 비경의 상황을 보고받는다[22] 그러나 부하인 와타베가 현장에 와서 부상병들 상태가 심각하고 돌아가는 길에 마물들도 있어 사라에게 직접 부상병 호송을 부탁하게 되고, 이를 수락한 사라는 여행자 일행도 잠시 쉬게 할 겸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신염이 본인들은 괜찮다며 비경을 지키고 있겠다고 하자 이에 미안해하며 와타베를 일대에 남겨두겠다고 한 후 부상병들을 데리고 이나즈마성으로 돌아간다.

5.1.2. 전진을 위한 결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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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성에서 정예병들을 데리고 돌아와 여행자 일행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한다.

이후 신염에게 직접 작성한 통행증을 전달해주고[23] 혹여나 나중에 휴가라도 나왔을 때 신염이 아직 이나즈마에 있다면 공연을 보러 와달라는 신염의 부탁에 음악에는 별 흥미는 없지만 자신들을 도와줬으니 기회가 되면 보러 가겠다고 말한 후 다른 지역 방어를 준비하러 떠난다.

5.1.3. 잡념과 실수는 털어버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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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염의 언급에 의하면 성 내의 업무때문에 발이 묶여서 결록음양로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텐료 봉행 측에서는 마물들이 민간인 구역으로 가지 못하게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병력을 현장에 남겨두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5.2. 빛나는 자색 정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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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취중 취암의 괴이한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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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에서 벤티를 절도 및 밀입국 혐의로 심문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페이몬이 벤티에게 니가 왜 여기있냐는 질문을 했는데 사라가 대신 대답하는 개그씬과 벤티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고 '비슷한 방법'으로 이나즈마에 오지 않았냐는 말에 둘을 쳐다보면서 "「비슷한 방법」?"이라고 물어봐 둘을 놀라게 만든다. 사라답게 진지하고 엄격하게 심문하다가 벤티가 진짜 카미사토 아야토에게서 받은 초대장을 보여주자 정식으로 초대되어 입국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저녁에는 만국 상회에 묵으라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

5.2.2. 파란 꽃이 남긴 것[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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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에게 침추습검록을 훔친 범인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려줘 여행자와 페이몬, 행추, 알베도가 찾아온다. 여행자가 왔을 때는 편집자 오노데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다 듣고 도난 사고가 아닌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부하들을 데리고 철수한다.

5.2.3. 「위대한 나루카미 쇼군상」 구매 주의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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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 덕후라는 별명에 걸맞는 행적을 보이며 제대로 된 갭모에를 보여준다. 새벽부터 순찰을 돌던 사라를 여행자와 페이몬이 발견한다. 사라는 텐료 봉행이 이번 이로도리 축제의 질서와 치안을 맡았으니 무슨 일 생기면 불러달라고 당부한다. 무슨 일 있었냐는 페이몬의 질문에는 새치기, 상품 되팔기, 골칫거리들의 포토 스팟 독점 등 일일이 기록하는데 일손이 꽤 들지만 이렇게 많은 민원을 받은 건 텐료 봉행이 사람들의 신임을 되찾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긍정적으로 보고 쇼군의 명령이니 만큼 텐료 봉행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니까 보람 있다고 덧붙힌다.

페이몬은 바빠도 쇼군 인형을 사러 온 것이 아니냐고 묻자 헛기침을 하면서 근처에서 순찰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페이몬이 전에도 사라가 인형을 사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1등으로 줄 섰다고 미코가 말한 적 있다고 하자 사라는 결국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할 뿐 숨길 생각 없었다고 실토한다. 그런데 사라가 진지하게 "그건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모양의 조각상"[24]이라고 정정하자 그 무서운 기세에 눌린 페이몬이 일단 알겠다고 대충 수긍한다. 정작 당사자인 쇼군도 인형이라 부른다는 게 함정 사라의 말에 의하면 처음 발매하는 신상이라 수량도 300개 미만이고 수량이 적다 보니 인당 한 개씩만 한정 구매할 수 있는데다 새벽부터 줄 선 사람도 있으니 이미 다 팔렸을 거라고 한다. 샀냐는 질문에는 평소라면 쇼군상을 사기 위해 줄서서 구매한 뒤 '영접'했겠지만 지금은 축제 공무가 더 중요해서 가게 문 열기 전부터 근무하는 바람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안타까워하는 페이몬에게 대리 구매를 했다고 밝히고는 야에 미코가 며칠 동안 수고 많았다며 도와줄 전문가를 찾아줬다고 전한다. 사라 본인도 대리구매를 해줄 전문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나루카미 다이샤나 야시로 봉행 소속일테니 묻기 곤란해 따로 묻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라는 미코에게 감사해하며 "새벽 기상이 가능한 의지와 커다란 체격이 있어야 (인형을) 살 수 있다"고 말한 걸 듣는 페이몬이 그 전문가가 누구일지 한참을 생각한다. 여행자에게 이로도리 축제를 편안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하고는 마저 순찰하러 떠나자마자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 전문가는 바로... 사유였다.[25]

사유와 여행자, 페이몬이 가게 직원에게 몰래 인형을 구매한 쥰페이를 조사하던 중 찾아온다. 이때 사라도 나타나 "정정당당한지는 네가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나타나고 이로도리 축제를 틈타서 매점매석하는 사람이 있다는 수많은 보고를 받고 하늘 정원을 조사했던 것이다. 사라는 조사하였고 결국 가게 장부에는 정상적인 거래로 되어 있기에 문제가 없으나 돈 상자에 담긴 모라 보따리 중 두 보따리에 돌이 섞여있었고 장부가 조작되었음을 말하고 쥰페이에게 범죄의 증거로써 인형을 바치면 이후 범인을 체포하고 나서 구매금액을 돌려주겠다는 말에 결국 쥰페이는 하는수 없이 증거로 인형을 바친다.

단서를 방금 얻었기 때문에 체포에 동원할 인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페이몬에게 말하면서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사유를 발견한다. 여행자는 일단 사유를 소개하자 "아 궁사님이 말씀하시던 그 전문가"라는 반응과 함께 텐료 봉행이 이제 맡으니 안심하라고 말한다. 이때 사유는 또 잠에 들면서 인형을 구매하지 못했기 때문에 화 난 사라가 자신을 잡아갈까봐 겁에 질려 구매하지 못 한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여행자와 페이몬이 사유가 저녁부터 직원의 내막을 조사하느라 발매 시간을 놓쳐 구매하지 못했다고 서로 말을 맞춘다. 사라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사유에게 누군가 농간을 부려서 일어난 사건이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면서 위로한 뒤, 용의자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시간을 좀 끌어달라고 부탁한다.

한정상품임을 이용해 고액을 받으려는 진범 세이고와 사라 일행이 올 때까지 흥정으로 시간을 끄는 사이 사라가 병사들을 데려와 용의자를 체포한다. 이후 빼돌려진 나루카미 상은 세이고의 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전부 증거품으로 수거될거라 알려준 뒤, 내심 원하던 조각상을 구할수 없어서 침울한 채로 현장을 떠나, 봉행소로 먼저 돌아갔다.

일단 하늘 정원에 보고하러 간 여행자와 페이몬이 하늘 정원에서 이번 사건의 변변치 않은 보답으로 인형을 줬고 사유가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여행자가 봉행소까지 와 직접 건네주자 놀라면서 체통마저 버린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26] 이때 너무 기쁜 나머지 주위 경계를 안 하는 바람에 마침 뒤에서 마실나온 에이가 찾아와 조각상을 쳐다보고 있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 한채 체통을 버린 모습을 들키고 만다.

물론 여행자와 페이몬은 뒤에 에이가 찾아온 것을 보고서 이야기하던 사라를 향해 손짓, 몸짓을 동원해가며 말리는데 사라는 아직 자기가 정리한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의 관리법 다섯 가지 중 첫번째도 다 말하지 않았다면서 더 말하려고 하는데... 지켜보던 에이가 "작은 인형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다니 미코가 나에게 이런 말은 하지 않았는데"라며 말하는 걸 듣고 그제서야 놀라면서 어쩔줄 몰라한다. 봉행소까지 어쩐일로 행차하셨냐는 사라의 질문에 에이는 한가해서 천수각 밖을 나온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인형을 쿠죠 사라가 샀냐고 묻자 사라는 창피함과 못 볼 꼴을 보여줬다는 생각에 대답을 못하다가 여행자가 자기가 샀다고 사라를 도우면서 사라의 체통을 지켜준다. 여행자의 대답에 수긍한 에이를 보면서 사라는 이로도리 축제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며 나간다. 결국 쇼군상도 못 얻고 자기가 존경하는 쇼군 앞에서 못보일 모습을 보여줬다는 생각에 낙심하여 고개를 푹 숙인채 봉행소를 떠난다.

대충 상황을 눈치챈 에이는 여행자에게 야에 출판사가 샘플이라고 주고 간 인형이 천수각에 남아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어봤자 쓸모가 없고, 이를 여행자에게 줄테니 필요가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줘도 된다는 식으로 사라에게 주라는 말을 돌려 말하고 이를 눈치챈 여행자도 에이에게 받은 인형을 자신의 이름으로 사람을 대신 보내 사라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27] 그리고 그 와중에 혼자서만 눈치를 못 챈 페이몬이 왜 그렇게 번거롭게 하냐며 불평하는 것으로 끝난다.

5.2.4. 검게 물든 궁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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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를 포함한 여행자 일행이 텐료 봉행소로 왔을 때 등장. 카즈하는 사라에게 자신을 기억하고 있냐고 묻고 사라 역시 카즈하가 안수령 때는 수배범이었지만 수배가 취소되었다는 말로 답한다. 카즈하가 자신의 물건을 되찾으러 온 줄 알고 돌려주려 했지만 카즈하는 그건 오해이고 조사하러 왔다는 말을 하면서 창고로 가려고 한다. 이때 사라는 카즈하에게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는지 떠나려는 카즈하에게 다소 급하게 말을 건다.[28][29]

쿠죠 사라: 카에데하라, 안수령 때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쿠죠 사라,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니 그 얘긴 그만하죠. 당신에게도 신념과 고충이 있다는 걸 알아요.

쿠죠 사라: ...

카에데하라 카즈하: 지금 뭐 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쿠죠 사라: 말해봐.

카에데하라 카즈하: 지금의 전 이나즈마로 돌아올 생각이 없습니다. 집에 있는 물건도 제겐 아무 쓸모 없죠. 당신의 성품을 믿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제 대신 물건을 처리해주십시오. 물건을 팔아서 가난한 백성들을 도와주세요.

쿠죠 사라: 알겠다. 내가 잘 처리할테니 걱정하지 마.

이 대화로 마신 임무에서 묘사된 적이 없었던 텐료 봉행과 카즈하 사이의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사라에게 말을 걸면 카즈하의 물건은 잘 처리하겠다고 당부한다.

후에 아야토의 말에 따르면 텐료 봉행 봉행소 창고에 도둑이 든 흔적이 있었고 사라진 물건도 없었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이라고 파악해 사라에게 직접 경계도 강화하지 말고 창고도 옮기지 말고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5.3. 듀얼! 소환왕 결정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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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드로우! 풀린 감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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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를 찾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준결승 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알려준다. 이때 뒤에서 고로가 와서 코코미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사라는 생각해보니까 코코미의 다음 상대가 쉽지 않겠다고 신경쓴다. 페이몬이 누굴 응원하냐고 묻는데 원래 라이덴 쇼군을 응원했지만 이미 끝났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페이몬이 미코 편을 들 줄 알았다고 의외라고 여기는데 사라는 예전이라면 그랬겠지만 지금의 나루카미섬과 와타츠미섬이 동맹 관계이니 모두 친구라고 관점이 바뀐 모습을 보인다. 고로도 코코미가 카드 게임은 승패 관계없이 모두가 즐겁길 바라는 거고 이나즈마도 앞으로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던 걸 얘기하자 높은 식견을 가졌다고 말한 뒤 상대가 속임수에 능하니 웃는 얼굴에 속아 넘어가면 덫에 걸리게 될 거라고 미코를 상대하는 팁을 알려준다.

페이몬이 전장에서 칼을 겨누던 대장들이 서로를 생각해준다고 좋아하자 다 형평성을 위한거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말하며, 사실 코코미가 결승전에 올라 라이덴 쇼군의 상대가 될 거라 여겨셔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한다. 코코미가 변화무쌍한 전술을 펼치며 기책을 사용하는데 능했다고 그녀의 실력을 인정했으며, 코코미에 대한 정보가 이미 야에 궁사의 귀에 들어갔을 거라고 말해 사라가 나름 형평성을 위해 고로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도 정보에 고마워하고 사라는 별 거 아니라며 이제 슬슬 코코미를 불러야 될 거 같다고 여행자와 고로가 그녀를 불러온다.[30]

스토리가 끝나면 코코미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코코미가 팁을 줘서 고맙다고 하자 승패를 좌우한 건 서로의 기술과 전술 덕이었다고 말하며 훌륭한 승부였다고 칭찬한다. 코코미가 사라도 자신처럼 기술을 연마하고 책략을 고민하며 친분을 쌓는 그런 대결을 기대하지 않냐고 해서 사라는 코코미에게 나루카미섬을 떠나기 전에 듀얼 한 번 하자고 제안한다.

6. 소규모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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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연무 전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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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연무 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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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의 명령으로 경기를 보러 와 꼭두각시 검호를 쓰러뜨린 여행자와 아야카를 맞이한다. 둘의 검술이 정교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관중들도 검도의 아름다음에 대해 충분히 알게 됐을거라고 칭찬하고 덕분에 자기도 많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쇼군도 만족했을거라고 안심하고 보고하러 천수각으로 다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