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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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1.1. 1화: 사바나 지역
1.2. 2화: 정글 지역
1.3. 3화: 고산
1.4. 4화: 사막 지역
1.5. 5화: 호숫가
1.6. 6화: 평원
1.7. 7화: 자파리 도서관
1.8. 8화: 페퍼프 라이브
1.9. 9화: 설산 지역
1.10. 10화: 산장
1.11. 11화: 세룰리안
1.12. 12화: 유원지
1.13. 외전
1.13.1. 12.1화: 버스적
1.13.2. 12.4화: 쟈파리 빵 사냥
1.13.3. 경마장 콜라보 영상
1.13.4. 애니서머 2017 특별영상
1.13.5. 닛신 돈베에 콜라보 영상
1.13.6. 2017 크리스마스 축전 영상
1.14. 복선 회수 및 떡밥
2. 기타 자료


1. 개요[편집]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의 모든 에피소드의 내용을 기재한 문서. 참고로 아이캐치는 현실의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인터뷰를 하였다.


1.1. 1화: 사바나 지역[편집]


1차[1], 2차[2], 3차[3] 관문이 존재하는, 첫 방영 시 최악의 혹평을 들었던 에피소드.
결과적으로, 니코동에서 처음으로 1천만 조회수를 달성[4]하며 대반전을 이뤄낸 에피소드.

  • 서벌의 사냥놀이
한낮의 사바나 평원, 나무 위에서 잠을 자던 서벌은 지나가는 누군가의 소리를 듣고 깨어나 쫓아가기 시작한다. 이윽고 지나가던 소녀도 추격을 눈치채고 도망가고 따돌리는 듯 싶지만 결국 서벌에게 말 그대로 덮쳐진다.
  • 서벌과 가방의 만남
소녀가 잡아먹지 말아달라고 하자 서벌은 사냥놀이일 뿐 잡아먹지 않는다고 안심시키고는 현재 위치인 자파리파크와 자기자신을 소개한다. 그러나 소녀는 자신이 무슨 동물인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마침 등에 무엇인가를 메고 있었으며 소녀가 그것을 가방이라고 부르기에 서벌이 '가방'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서벌은 무슨 동물인지 알고 싶으면 도서관에 가서 물어보면 될 거라고 하면서 도서관으로 가기 위해서 거쳐가야 할 다음 구역의 경계까지 안내하기로 한다.
  • 가방과 서벌의 사바나 여행
서벌을 뒤따라가는 가방은 신체적 능력이 약해서 서벌을 따라가기 힘들어하지만 서벌은 그래도 가방도 뛰어난 점이 있을거라고 격려한다. 가방은 갑자기 나타난 파란 생명체를 보고 말을 걸지만 서벌은 그건 세루리안이라고 하며 위험하다고 알려준다. 가방이 도망가다가 넘어지자 서벌은 발톱으로 세루리안의 약점인 돌 부분을 내리쳐 파괴한다. 이후 휴식도 하고, 나무타기도 배우면서 서로의 신뢰가 점점 쌓여간다.
  • 하마를 만남
물가에 도착해서 물을 마시던 가방 일행은 물에서 튀어나온 하마를 만난다. 하마는 가방에게 헤엄을 칠 수 있는지, 하늘을 날 수 있는지, 달리기를 잘 하는지 물어보지만 가방은 아무 것도 못해서 시무룩해한다. 그런 가방에게 하마는 자파리 파크의 규칙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것'을 알려주면서 서벌에게 너무 의지하지 말라고 한다. 헤어지며 하마는 세루리안을 조심하라는 등의 충고를 해준다.
  • 대형 세루리안과 싸움
정글 지역과의 경계 근처에 도달한 서벌은 가방이 보관함 안의 공원 안내서를 꺼내자 신기해하다가, 어딘가에서 들려온 비명소리를 듣고 누군가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아차린다. 정글 지역 입구에서 가방 일행은 거대한 세루리안을 마주한다. 거대 세루리안을 상대하려 하지만 약점을 발견하지 못해 당황하던 서벌에게 가방은 약점이 뒤통수에 있음을 알려주나, 그 거대 세루리안은 서벌에게 뒤를 보이지 않아 약점을 공략할 방법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 이때 가방이 공원 안내서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 세루리안의 시선을 유인한다. 도중 종이비행기가 가방에게 돌아오면서 가방이 위험에 처하게 되기도 했으나 일행을 몰래 따라온 하마가 나서서 구해준다.[5] 그사이 서벌은 세루리안의 약점을 공격해 파괴에 성공한다. 가방에게 돌아온 서벌은 가방이 만든 종이비행기에 감탄한다.
  • 정글지방에 들어가며
종이비행기를 잔뜩 안은 채로 가방과 헤어진다.[6] 가방은 어두운 정글 지역에 들어서면서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두려워하지만 용기를 내어 정글 지역으로 걸어들어가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튀어나오자 놀라서 잡아먹지 말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튀어나온 건 가방이 걱정돼서 따라가기로 결정한 서벌이었다.
  • 럭키 비스트와 만남
서벌과 함께 정글 지역에 들어온 가방은 커다란 표지판 앞에서 밤을 보내게 되는데, 서벌이 나무 기둥을 긁다가 넘어트리면서 로봇 하나를 작동시킨다. 서벌은 그 로봇을 보스라고 부르며 아는 사이라고 소개하지만 로봇이 가방을 보고 자신이 럭키 비스트라고 말을 하자 깜짝 놀란다.
  • 라쿤 일행의 출발
한편 엔딩곡이 끝난 후 밤이 된 사바나 지역에서 라쿤이 가방 일행의 냄새를 맡으며 사막여우에게 빨리 잡지 않으면 자파리 파크가 위험하다고 말한다. 사막여우는 라쿤과 동행하기로 한다.
  • 아이캣치: 서벌
たまどうぶつこうえん しんざきおにいさん(とうきょう)
サーバルはですね、基本的にはアフリカのサバンナと言われる地域に過ごしていまして、若干草が生えてるとこなので、そういったところで歩きやすいようにサーバルはあの、細長い個体で、あと耳も大きいので、遠くの音を聞こえるように…ジャンプ力ですかね、高いところにすっとジャンプできる動物でして、けっこう高いとこが好きなので、軽々と、1m、2m余裕でジャンプしてくれ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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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동물공원 신자키형 (도쿄)
서벌은 말이죠. 기본적으로 아프리카의 사바나라고 불리는 지역에 살고 있어서, 약간 풀이 자라고 있는 곳이라, 그런 곳에서 걷기 쉽도록 서벌은 그, 가늘고 긴 개체로, 그리고 귀도 커서, 멀리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그리고 점프력... 일까요.[7] 높은 곳으로 스윽 점프할 수 있는 동물이고, 꽤나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볍게, 1미터 2미터는 여유롭게 점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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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서벌」 편
오늘은 내가 서벌에 대해 얘기해줄게. 서벌은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에 살고있어. 사바나는 넓은 풀밭이 펼쳐져 있는 초원지대인데, 서벌은 그런데서 살기 좋게 길고 날씬한 체형을 하고 있지. 그리고 귀가 아주 커서 멀리서 나는 소리도 잘 들을 수가 있어. 점프력이 좋은 것도 서벌의 특징 중 하나인데, 높은 곳을 좋아하고 어디든 훌쩍 올라갈 수 있어. 어느 정도냐면 1-2m쯤은 가뿐하게 점프 할 수 있을 정도야.
  • 여담
케모노 프렌즈 첫 방영 당시 대차게 까이며 이번 분기 망작 중 하나로 평가되게 한 에피소드였으나, 명작으로 재평가된 후반에는 작품 전체의 내용이 함축된 에피소드로서의 진면목이 드러남으로서 극적으로 재평가된다.
애니메이션 이전의 모바일 게임도 배틀 게임 형태였고 한 화에 서벌이 세룰리안을 두 번이나 처치했기에 배틀 애니메이션으로 추측되기도 했으나, 실제 1화는 서벌이 세룰리안을 처치한 마지막 에피소드가 된다. 사실 이후 작중 세룰리안이 등장하는 빈도 자체가 극히 줄어들고 등장할 때마다 처치 가능한 적이 아닌 코즈믹 호러급 취급을 받기 때문이긴 하지만.
TV판에서 작화 오류 외에 명암이 다운된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이는 웹판에서는 수정되었다. 블루레이판에서도 다른 작화 오류와 함께 수정되었다.


1.2. 2화: 정글 지역[편집]


작품의 분위기를 확립한 에피소드이며, 이후 대부분의 에피소드 구성[8]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 러키 비스트의 안내
서벌은 보스(러키 비스트)가 말을 하는 걸 처음 봤지만, 러키 비스트는 오직 가방에게만 말을 한다. 가방에게 자파리 파크에 대해 안내하다가 가방의 모자에 달린 파란 깃털을 인식하자 직원의 목소리가 녹음된 듯한 소리를 낸다. 하지만 피곤했던 가방은 끝까지 듣지 못하고 잠들어버리고 가방이 잠든 후 서벌은 러키 비스트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러키 비스트는 더이상 반응하지 않는다.
  • 정글 투어
다음날 가방이 일어나자 러키 비스트는 다시 말하기 시작한다. 러키 비스트는 가방 일행을 도서관으로 데려가기 위해 버스가 있는 위치로 안내하고, 가방 일행은 정글을 지나면서 여러 프렌즈를 만난다.
  • 수달과 재규어와의 만남
숲을 지나 강이 나오지만 다리는 무너져 있었고 럭키 비스트는 길이 끊겨있자 패닉 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때 서벌 일행은 무너진 다리의 잔해에서 미끄럼틀을 타는 수달을 만난다. 가방 일행은 수달에게 안인 다리로 갈 방법이 있는지 묻자 수달은 하루에 두번 지나가는 재규어의 배를 기다릴 것을 제안한다.[9] 재규어를 기다리는 도중 수달이 돌로 저글링[10]을 하며 노는 걸 본 서벌은 따라하지만 잘 안되자 가방 일행은 수달에게 요령을 배우는데 마침 지나가는 재규어의 배를 못보고 놓칠 뻔 한다.
  • 버스 발견
재규어의 배를 탄 수달과 가방 일행은 무너진 안인 다리 부근에서 낡은 버스를 발견하지만 버스는 운전석 부분이 없는 상태였다. 러키 비스트는 운전석을 찾아 무한검색에 들어가지만 재규어가 강 건너편에서 비슷한 것을 봤다고 한다. 건너편에 있는 건 버스의 운전석이 맞았고, 일행은 운전석을 강 건너로 옮기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이때 가방이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낸다.
  • 가방의 아이디어
가방은 덩굴을 꼬아서 로프를 만들고 그걸 무너진 다리 잔해에 묶은 후 프렌즈들의 도움을 받아 로프를 무너진 다리의 기둥 기반 부분에 고정한다. 이것을 기둥과 기둥 사이마다 매어두자 무너진 다리 잔해로 된 징검다리가 완성된다. 서벌이 이 다리를 뛰어 건널 수 있는 걸 확인한 뒤 서벌에게 버스 운전석을 들어올린 채로 다리를 뛰어 건너도록 부탁한다. 서벌은 성공하고 마침내 버스 운전석 부분을 탑승부와 연결하지만 버스는 건전지가 방전되어서 출발하지 못한다. 가방 일행은 러키 비스트에게 바위산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건전지를 충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 아이캣치: 작은발톱수달, 재규어
とうぶどうぶつこうえん くどうおねえさん(さいたまけん)
好奇心旺盛なのでカワウソって、すぐ寄ってくるんですよ人とかに。 お客さんもわーってこう手出すんですけど、それを触りたがるのでカワウソ自身が。 手はぷにぷにしてるので、爪で攻撃っていうものではないです。 全然川の底とかも潜れるのであの人達、潜水能力は高いので、夏場はほぼプールの中で泳いでましたね。 ただ昼寝の時は、ちゃんと乾かして、お昼寝して、またプール入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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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동물공원 쿠도누나 (사이타마 현)
호기심이 왕성해서 수달은, 곧바로 다가와요 사람이나 한테요. 손님들도 와아 하고 이렇게 손을 내미는데, 그걸 또 만지고 싶어해서 수달 자신이요. 손은 말랑말랑해서, 발톱으로 공격하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개천 바닥까지 완전히 잠수할 수 있어서 그 사람들, 잠수 능력은 높아서, 여름철에는 거의 대부분 풀장에서 수영하고 있었지요. 단지 낮잠을 잘 때는, 제대로 털을 말리고, 낮잠을 자고, 다시 풀로 들어가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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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작은발톱수달」 편
수달은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한테 가까이 다가갈 때가 많아. 그러면 손님들이 와아~하고 신나서 손을 내미는데, 수달도 그 손을 잡고 싶어하는 게 재밌는 것 같아. 그래도 손이 말랑말랑해서 손톱으로 공격하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아, 그리고 잠수를 잘해서 깊은 곳까지 잠수할 수 있지. 음, 여름철엔 거의 물 속에서 헤엄치면서 지내. 그치만 낮잠 잘 땐, 햇볕에 잘 말리고 잔 다음에 또 헤엄치러 가고는 해.
てんのうじどうぶつえん なかやまおにいさん(おおさかふ)
顔がでかくて、首が太くて、足が短くて、ちょっとずんぐりむっくりな感じする、頑丈な体をしてるのがジャガーです。 木ぃも登らなあかんし、水にも入らなあかんし、どこでもこう、狩りしたりできるような体なってるんで。 豹の模様は、丸っこい輪っかが体に散らばってますやんか。 その丸っこい輪っかの中に、さらに点々があるのがジャガーの模様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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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동물원 나카야마형 (오사카)
얼굴이 크고, 목이 두껍고, 다리가 짧고, 약간 둥글둥글 포동포동한 느낌이 드는, 튼튼한 몸을 하고 있는 것이 재규어입니다. 나무에도 오르지 않으면 안 되고, 물에도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고, 어디서든 이렇게, 사냥하거나 할 수 있는 몸을 하고 있어서요. 표범의 무늬는, 둥그스름한 고리가 몸에 흩어져 있잖아요. 그 둥그스름한 고리 안에, 또 다시 점들이 있는 것이 재규어의 무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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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재규어」 편
재규어는 얼굴이 크고 목이 굵고 다리가 짧은 게 특징이야. 좀 땅딸막한 느낌으로 튼튼하게 생겼다고나 할까? 그래서 나무에도 올라갈 수 있고, 물에서도 헤엄칠 수도 있고. 어디서든 마음대로 사냥할 수 있는 거지. 음, 재규어의 무늬는 표범이랑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데, 표범은 동글동글한 무늬가 온몸에 퍼져 있잖아. 근데 재규어는 자세히 보면 그 동글동글한 무늬 안에 또 점이 찍혀있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
  • 여담
케모노프렌즈 팬들이 흔히들 말하는 뇌가 녹는다라는 표현에 어울리게 해당 화에 등장한 프렌즈들이 인간의 겉모습으로 하는 행동 치고는 유달리 멍청천진난만한데, 실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각 화가 지날수록 프렌즈의 문화레벨이 높아지도록 에피소드를 구성했다고 한다.[스포일러1]


1.3. 3화: 고산[편집]


작중 처음으로 가방과 서벌이 떨어져서 활동한 에피소드.[11]

  • 따오기와 만남
작은발톱수달과 재규어에게 버스를 지키고 있어달라고 한 뒤 가방과 서벌은 럭키 비스트의 안내에 따라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보이는 오래된 건물에 도착한다. 하지만 로프웨이는 보이지 않고, 럭키 비스트는 검색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또 멈춰버린다. 서벌이 케이블을 타고 올라가보려 하지만 얼마 못 가 떨어지고, 절벽으로도 오르기 힘든 탓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그 때, 둘의 앞에 따오기가 나타나더니 뜬금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 처참한 수준의 노래 실력은 러키 비스트가 옆으로 쓰러질 정도. 노래가 끝나고 정신을 못 차리는 서벌과 박수 치는 가방에게 자기소개를 한 따오기는 자신의 노래가 어떻냐고 묻고, 박수는 쳤지만 차마 노래를 칭찬할 수는 없었던 가방이 깃털이 예뻐보인다고 말하자 노래를 누군가에게 들려줘서 기분 좋다고 대답해준다. 서벌이 이를 보고 둘 다 기뻐보인다고 말하자 따오기는 앵콜로 받아들이겠다며 애써 거부하는 서벌을 향해 한 번 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 비행
따오기는 가방과 서벌에게서 산 정상에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마침 산을 넘어가려던 참이었으니 태워줘도 되겠냐고 묻는다. 잠시 후 가방은 따오기와 밧줄로 묶여지고 럭키 비스트는 가방 안에 넣어졌으며, 서벌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경쟁하자며 단신으로 절벽을 오르게 된다. 따오기는 가방을 매단 채 날아오르고, 무겁지 않냐는 가방의 질문에 원래는 큰 날개였고, 이 모습이 날기에 더 편하다는 등, 동물이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 같은 대답을 해준다. 이때 럭키 비스트가 다시 켜지며 따오기에 대해 설명하고, 따오기는 그게 가방의 목소리인 줄 알고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혹시 자신의 팬이냐고 질문하자 가방은 멋지다고 대답해준다. 그런데 럭키 비스트가 눈치 없이 따오기의 목소리에 대해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따오기는 순간적으로 가방을 잡은 손을 놓칠 뻔한다. 당황한 가방은 따오기의 노래가 멋지다고 말해주며 멀리까지 들릴 것 같다도 말하지만 럭키 비스트가 또 다시 따오기의 목소리에 대해 너무나 솔직하게팩폭설명하는 바람에 또 손에서 힘이 빠진다. 한 편, 서벌은 애를 쓰며 절벽을 맨몸으로 올라가고 있고[12], 가방과 따오기는 리프트 기둥 위에서 자파리 빵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 자파리카페에서 알파카와 만남
서벌은 온 힘을 다해 절벽을 오르다가 나무 뿌리를 붙잡지만 그 뿌리가 절벽에서 떨어져나오는 바람에 도로 추락해버리고, 가방과 따오기는 산 정상에 도착한다. 자파리 카페를 발견한 둘은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서고, 카페 안에서는 알파카가 둘을 반갑게 맞이한다. 드디어 손님이 왔다면서 홍차를 내주려는 알파카에게 가방은 건전지를 충전하러 온 거라고 말해주고, 알파카는 손님이 아니었다며 침을 뱉는다.[13] 버스의 건전지를 보여주자 알파카는 카페 옥상의 충전기로 안내해주고, 지붕의 태양전지판 덕분에 홍차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해주면서 이것이 원래부터 여기 있었다라고 말해준다.
  • 충전 중
따오기는 알파카에게 홍차를 달라고 말하지만 건전지를 충전하는 동안에는 물을 끓일 수 없기에 충전이 끝나면 차를 내주겠다고 한다. 알파카는 언제나 손님이 없는 것에 대해서 분명히 산 아래의 프렌즈들에게도 알려줬다면서 이상하게 여기는데, 따오기는 산 정상이다보니 정확한 장소를 모르는데다 날 수 있는 프렌즈를 제외하면 오기 힘들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를 들은 가방은 알파카와 따오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자신이 시키는 방식으로 풀밭의 풀을 뽑게 하고, 함께 풀을 깎던 럭키 비스트는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무언가를 찾으러 간다. 잠시 후 따오기가 알파카를 데리고 날아오르자 보인 것은 커다란 커피잔 모양과 카페를 가리키는 화살표. 날아가던 프렌즈가 지나치지 않도록 표시를 남긴 것이었다. 이때 서벌 역시 고생끝에 정상에 도착하고, 충전이 끝나자 알파카는 일행에게 홍차를 내어준다. 여기서 따오기가 다시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에 비해 노래가 괜찮아졌고, 알파카는 목에 좋은 차를 내준 것이라고 대답해준다.
  • 버스로 복귀
럭키 비스트는 페달을 저어 움직이는 간이 로프웨이를 찾아내고, 서벌과 가방은 언젠가 다시 찾아오겠다며 산 아래로 내려간다. 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한 뒤 건전지를 장착시키자 시동이 걸리고, 서벌은 로드킬을 당한다. 끄억! 작은발톱수달과 재규어에게 또 만나자고 인사한 뒤 버스를 타고 사막 구역으로 출발한다.
  • 카페의 손님
가방과 서벌이 산 아래로 내려가자 알파카와 따오기는 다시 카페에 들어가려는데, 홍따오기가 풀밭 위의 표시와 따오기의 노랫소리를 듣고 손님으로 찾아온다. 결국 알파카는 그토록 바라던 손님을, 따오기는 그토록 바라던 동료를 얻은 셈이다.
  • 라쿤 일행의 사바나 도착
하마가 있는 웅덩이에 도착한 라쿤과 사막여우. 라쿤은 하마에게 모자를 쓴 녀석을 보지 못 했냐고 묻고, 하마는 이곳을 지나갔다고 대답해준다. 라쿤은 다급히 쫓아가고, 사막여우 역시 그 뒤를 따른다.
  • 아이캣치: 따오기, 알파카
さどしときのもりこうえん ひぐちおねえさん(いしかわけん)
くちばしがこう長く、湾曲になっておりまして、黒いくちばしの先端赤くなってます。 顔の色が赤くてそこは裸出部になってて毛がない状態の顔です。 脚の色も赤いんですけれども。 羽の色は普段は白、淡い鴇色っていうかピンクとオレンジがこう混ざり合ったような美しいあの羽の色をしています。 おしどり夫婦とかと違ってこう割とこう一生、連れ添うと言わ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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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시토키노모리공원 히구치누나 (이시카와 현)
부리가 이렇게 길게, 완만한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검은 부리의 끝이 빨갛게 되어 있어요. 얼굴색이 빨갛고 거기는 노출되어 있어 털이 없는 상태의 얼굴입니다. 다리 색도 빨갛게 되어 있는데요. 깃의 색은 보통은 하얀, 옅은 토키색이랄까 핑크와 오렌지가 이렇게 섞인 것 같은 아름다운 그 깃색을 하고 있어요. 원앙부부랑은 다르게 이렇게 보기와 다르게 일생, 쌍을 이루어 산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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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따오기」 편
따오기는 색깔이 참 아름다운 새지. 흰색 바탕에 연분홍색이라고 해야 하나? 핑크색과 오렌지색을 섞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빛깔을 띠고 있는 게 특징이야. 다리랑 얼굴은 빨간색이고, 부리는 길고 구부러진 모양인데,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부리 끝 부분만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어. 그리고 따오기는 의외로 한번 짝을 이루면 원앙 같은 새와는 달리 평생을 부부로 함께 지낸다고 해.

なすあるぱかぼくじょう あべおねえさん(とちぎけん)
もふもふでボリューミーなところがアルパカらしいところ。 もともとの体からは想像できないほどの毛で覆われてとっても高級な毛に覆われた動物です。 可愛らしい鳴き声をして口が可愛いですよねアルパカは。 ウサギみたく上の唇がピピって半分に分かれてて、餌を食べる時が可愛らしいです。 ひとつのチームて言うか群れですけど、1頭だけサルみたくボスがいて、あいつの言うことを絶対聞かなくちゃいけないとかそういうのはアルパカの社会にはなく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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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알파카 목장 아베누나 (도치기 현)
푹신푹신하고 볼륨 풍성한 것이 알파카 다운 모습이죠. 원래의 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털로 둘러싸여 있어서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털로 둘러싸인 동물입니다.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고 입이 귀엽지요 알파카는. 토끼처럼 윗입술이 둘로 나뉘어져 있어서, 먹이를 먹을 때가 귀여워요. 하나의 팀이랄까 무리이지만, 한 마리, 원숭이처럼 보스가 있어서, 그 녀석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듣지 않으면 안 된다든지 하는 것은 알파카의 사회에서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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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알파카 수리」 편
알파카래 복슬복슬하고 푹신푹신한 털이 매력적이지 않니? 살이 찌는 게 아이라, 털이 엄청나게 나기 때문에 원래 몸집이 얼마낸지 잘 상상도 안 될 정도야. 울음소리도 귀엽고, 이비도 귀엽게 생겼다니? 마카 윗입술이 토끼처럼 반으로 쪽 갈라자 있어서, 밥 먹을 때면 오물오물 움직이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알파카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대장이 한 마리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대장에게 절대로 복종해야 한다든지 그런 건 없어.
  • 여담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한 프렌즈들도 그렇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따오기와 알파카의 개성은 특히 강렬해서, 넓적부리황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가장 많은 짤방과 패러디가 생성된 캐릭터였다.
느긋하고 훈훈한 분위기 탓에 가장 평가가 좋은편에 속하는 에피소드다. 실제로 3화부터 케모노 프렌즈에 빠져들었다는 의견이 많으며,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대개 3화까지 보기를 권한다.[14]
서벌이 고생하면서 암벽등반을 하는 모습은 성큼성큼 걸어 나가기 시작한 가방을 어떻게든 따라잡기 위한 서벌의 노력의 시작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1.4. 4화: 사막 지역[편집]


3화까지 타노시한 분위기이던 이 작품은 4화에서 표변하여 불이 붙었다.

  • 사막 지역 여행
버스를 타고 사막 지역에 들어온 가방과 서벌. 러키 비스트가 사막에 대해 설명해주는 동시에 서벌은 버스 위의 창문으로 사막을 둘러보는데, 저 멀리에서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것이 보인다. 럭키 비스트는 모래 폭풍을 피하겠다며 우회하려 하지만, 어느새 버스의 바퀴가 모래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하게 되어버리고, 모래폭풍이 점점 다가오자 가방과 서벌이 온 힘을 다해 버스를 밀어내던 그 때, 하늘에서 웬 프렌즈가 뚝 떨어지고 동시에 버스도 모래에서 빠져나온다.
  • 모래고양이와 만남
하늘에서 떨어진 프렌즈는 모래고양이. 하늘에서 떨어진 이유는 모래폭풍이 신기해서 보러갔다가 휩쓸려버렸기 때문이라고. 그리고는 어느새 자파리 버스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서벌은 버스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모래고양이는 금세 흥미가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번에는 가방이 쓴 모자의 깃털 장식에 관심을 가지나 싶더니 또 흥미를 잃어버린다. 럭키 비스트는 모래고양이의 특징을 설명해주고, 모래고양이는 럭키 비스트가 말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지만 또 다시 시들어 버린다.
  • 모래고양이의 집 탐험
사막 외곽의 암석 지대에 도착한 일행. 럭키 비스트는 사막의 더위에 대해 설명해주고, 서벌은 버스는 더워도 달린다며 좋아하지만 곧 버스의 바닥으로 열기가 올라와 당황하게 된다. 그 와중에 모래고양이는 멀쩡.[15] 어딘가 시원한 곳을 찾는 서벌에게 모래고양이는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도착한 곳은 제법 넓은 바위 동굴. 모래고양이가 숨겨놓은 자파리 빵을 먹으면서 서벌은 밤에 이동하자고 하지만, 사막은 밤이 되면 매우 추워진다고. 모래고양이는 깊은 구멍이라는 곳으로 안내해주고, 그곳에는 벽에 난 구멍 너머로 넓고 길게 뻗어있는 지하차도가 있었다. 럭키 비스트는 이곳이 바이패스(지름길)라며, 이곳을 통해 도서관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모래고양이가 모래를 파내어 구멍을 넓힌 뒤 버스가 내려오고, 모래고양이와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 뒤 출발한다.
  • 츠치노코와 만남
바이패스를 따라 이동하던 중, 거대한 입구를 발견하게 된 가방과 서벌은 버스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입구 안쪽에는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그 때 등 뒤에서 살짝 열려있던 틈새가 저절로 닫히고 불빛이 밝혀진다. 그리고 가방과 서벌 뒤에서 나타난 프렌즈. 셋 다 놀라서 몸을 피하고, 그 프렌즈는 너흰 누구냐고 묻다가 문을 닫아버린 거냐며 화를 낸다. 그 프렌즈의 이름은 츠치노코. 그 문이 닫히면 출구 찾기 힘들다며 투덜대다가 출구 찾겠다며 가려고 하는데, 가방은 츠치노코에게 함께 가주기를 부탁한다. 츠치노코는 서벌이 벽을 긁는 걸 보고 성을 내다가 가방이 한 번 더 부탁하자 결국 둘을 데리고 미궁 안으로 들어선다.
  • 지하미궁 어트랙션
츠치노코는 이곳이 오래전에 만들어진 유적이라고 소개하며, 출구가 어딘지 아냐는 질문에 냄새로 안다고 대답해준다. 갈림길에서 어디가 출구고 어디에 세룰리안이 있는지 알아차릴 정도. 그리고 그 비결은 피트 기관[16]이라고 한다. 잠시 후 출구로 보이는 곳에 도착하지만 검은 바위 같은 것에 막혀있는 상황. 츠치노코는 그게 용암이라고 말한다. 돌아서 계속 가던 중 벽 너머의 세룰리안이 보이고, 츠치노코는 접근하지 말라고 하지만 서벌은 벽 너머라며 방심했다가 틈새로 비집고 나오는 세룰리안에 놀라 공격해버리고, 곧 벽을 무너뜨리며 수많은 세룰리안이 덮쳐온다. 츠치노코는 다리 오른쪽 부분으로 달리라고 외치고, 다리를 건너 막다른 길에 몰린 일행을 향해 세룰리안들이 덮쳐오던 순간 다리가 무너지며 세룰리안들은 까마득한 낭떠러지로 추락해버린다. 그리고 츠치노코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기뻐하는데, 그것은 자파리 코인으로 예전에 파크에서 쓰이던 통화라고 한다. 그렇게 혼자 신나서 설명하더니 가방과 서벌이 빤히 쳐다보자 자기 혼자 부끄러워 성내며 숨어버리고는 잠시 후 다시 출구를 향해 출발한다.
  • 어트랙션 입구
간신히 출구를 찾은 일행. 그러나 앞서 발견한 곳과 마찬가지로 검게 굳은 용암에 막혀있는 상태였다. 츠치노코의 말에 의하면 남은 출구는 여기뿐. 서벌과 츠치노코의 공격에도 바위는 부서지지 않는데, 이때 가방은 여기저기에서 본 초록색의 이상한 그림을 떠올린다.[17] 그 그림이 붙은 곳 아래의 벽에 뭐가 있을 거라 추측하며 밀어보니 벽이 돌아가며 숨겨진 통로가 나타났고, 마침내 바깥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츠치노코는 이곳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며, 정식으로 개장되기 전에 그 이변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럭키 비스트가 맞이하러 오고, 츠치노코는 원래는 말하지 않는 게 보통이라며 가방에게 이상한 말을 한다. 럭키 비스트는 또 다른 목소리로 지하 미궁을 소개하고, 이후 버스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츠치노코에게 인사한 후 출발한다. 그런데... 벽 뒤에 숨어있던 츠치노코가 걸어나와서는 떠나는 버스를 쳐다보며 중얼거린다.
"저 녀석... 멸종하지 않았구나."
  • 라쿤 일행의 정글 도착
강에 빠졌던 라쿤은 가방이 만들어놓은 다리 덕분에 뭍에 올라오고, 작은발톱수달과 재규어로부터 이 다리를 가방이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자를 쓴 도둑의 행방을 묻는데 재규어가 산 정상으로 갔었다고 이야기하자마자 다 듣지도 않고 그대로 가버린다.
  • 아이캣치: 모래고양이, 츠치노코
びっぐきゃっとれすきゅー ろーれんおねえさん(あめりか)
They have longer fur that covers the paws on thier feet,because they walk on hot sand and because of high temperature terrain that they move on.Those hairs help to protect their paws from getting burnt. Sand cats are prolific dig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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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ナネコは足に他の部分よりも長い毛が生えています。 なぜなら彼らは暑い砂の上を歩かなくちゃいけないので、その毛がスナネコの足を熱から守ります。 またスナネコは穴掘り名人でも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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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캣 레스큐 로렌누나 (미국)
모래고양이는 발에 다른 부분보다도 긴 털이 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뜨거운 모래 위를 걷지 않으면 안 되기에, 그 털이 모래고양이를 열로부터 지켜줍니다. 또 모래고양이는 구멍 파기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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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소개 - 「모래고양이」
모래고양이는 사막에 사는데요, 발에 털이 두툼하게 자라는 게 특징이에요. 그게 뜨거운 사막을 걸어 다닐 때 발을 보호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어쩐지 다닐 만하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서벌이나 다른 고양이들은 나무 타기랑 점프를 잘 한다고 하던데, 모래고양이는 땅파기를 잘해요. 하긴 이런 사막에서 살려면 구멍을 파서 집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그치만 뭐, 별로 놀랄 정도는 아닌가...
つちのこかん やすえおにいさん(ぎふ)
大体、3〜40cm? ぐらいの大きさで、首んところはくびれとって、しっぽがちょっとあって、手足がない。 尺取り虫のように、キュッと縮んでポッと飛んできたり、山から転がり落ちてくるとか、みなさん言ってみえますね。 若い人はどうも半信半疑ですけども、私自身もやっぱりいるんじゃないかなあと思います。 お年寄りがですねえ、そんなもんは裏山にいっくらでもおったって言われるんです、子供の頃。 ひとりふたりじゃないもんで、まんざら嘘じゃないんじゃないかなあと僕は思っとるんですけど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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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노코관 야스에형 (기후)[18]
대체로, 3~4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로, 머리가 있는 곳은 잘록해져 있고, 약간 꼬리가 있고, 손발이 없는. 자벌레처럼, 슉 하고 줄어들고 휙 하고 날아오거나, 산에서 굴러떨어지거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지요. 젊은 사람들이야 어쨌든 반신반의하지만서도, 저 자신도 역시나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이 말이죠, 그런 거 뒷산에 얼마든지 있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 한두 명이 아니어서, 꼭 거짓말인 것만도 아닌 게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하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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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소개 - 「츠치노코」[19]
크흠, 츠…츠치노코로 말할 것 같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일본의 미스테리 생물체인데, 괴담이나 전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나름 유명한 생물체야. 생김새는 꼭 뱀처럼 생겼는데, 몸통이 굵고 통통한 게 특징이야. 옛날에는 츠치노코 붐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현상금도 걸고 산으로 들로 헤매고 다니기도 했대. 그치만 아직까진 진짜로 밝혀진 사례는 없는 걸 보면 그야말로 미스테리 그 자체가 아닐까 싶어.
  • 여담
여러모로 케모노 프렌즈가 각성한 에피소드이며, 실제 4화를 계기로 케모노 프렌즈의 관심도가 일거에 폭증하기 시작한다. 실제 니코동 1화 조회수를 보면 케모노 프렌즈의 조회수가 폭증하기 시작한 시점은 4화와 5화 방송 사이가 된다.

1.5. 5화: 호숫가[편집]


  • 서벌의 버스 운전
숲 속의 커다란 호수로 향하는 가방과 서벌. 서벌은 럭키 비스트에게 버스를 운전하는 방법을 묻고, 럭키 비스트는 버스와 링크하여 반자동 운전중이며, 수동 운전도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가방은 괜찮다며 거절하지만, 서벌은 냉큼 운전석에 앉아 손을 말아쥐고 핸들을 툭툭 치며 재미있어 한다.[20] 그런데 그 와중에 세워져 있던 나무 기둥에 부딪혀 버리고, 나란히 서 있던 기둥이 서로 부딪히며 도미노처럼 쓰러지다가 쌓여있던 통나무에 쓰러지면서 통나무들을 호수에 빠뜨려버리고 만다.
  • 비버를 만남
서벌은 나무가 물에 빠져 상심한 비버에게 사과한다. 가방은 비버에게 무언가를 만들려던 것이냐고 질문하고, 비버는 가방에게 통나무 오두막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준다. 비버는 집을 한 번 보기만 해도 만드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집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모았으나 고민에 빠져 며칠이나 그 자리에 있었다고. 서벌과 가방은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지만, 비버는 나무를 구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게다가 서벌 때문에 호수에 빠진 통나무가 몸체라는 둥, 또 박사에게 자파리 빵 3개월치 줘야겠다는 둥, 홀로 우울해져서 또 포기하려다가 서벌이 재료를 구해오겠다고 말하자 기뻐하고, 럭키 비스트가 좋은 나무가 많은 숲을 찾아내어 함께 버스를 타고 숲으로 향하려 하지만, 비버는 잊어버린 것이 없나, 댐에 구멍이 뚫려 있지는 않나 걱정하며 망설이기만 한다.
  • 동물들의 집 짓기 투어
숲을 지나가면서 럭키 비스트는 오목눈이와 메가포드(무덤새)의 둥지를 소개해준다. 그리고 동물이었을 때의 습성을 이용해 집을 만드는 프렌즈도 있다고 덧붙인다.
  • 프레리독을 만남
숲속에 도착한 일행. 앞장서서 걸어가던 서벌이 갑자기 나 있는 구멍에 발이 빠져 넘어지고 만다. 주변을 둘러보니 땅에는 비슷한 구멍이 한가득 파여 있는 상태.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그곳에는 구멍에 빠진 프렌즈가 버둥거리고 있었다. 가방과 서벌, 비버가 힘을 합쳐 구멍에서 빼내자, 그 프렌즈는 생매장한 거냐고 소리치다가[21] 구해준거냐면서 고맙다고 인사한다. 이름은 프레리독. 가방과 서벌도 반갑다고 인사하는데, 그 순간 프레리독이 서벌에게 입을 맞춘다.[22] 프레리식 인사법이라며 가방과 비버도 똑같이 당하고...
  • 나무 구하기
프레리독은 전망 좋은 곳에 집을 만들고 싶었다며 굴을 파기 시작했지만 파는 족족 무너져 버렸다고 말한다. 비버가 걸을 때 위험하겠다고 걱정하자 그걸 알아보는 거냐며 감탄하고, 이것저것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일단 나무부터 베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비버는 또 다시 나무를 살피며 고민에 빠지고, 프레리독은 다짜고짜 나무 아래를 파고 들어가 그대로 쓰러뜨려 버린다. 이에 비버는 나무 갉는 방향에 따라 쓰러지는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지만 본격적으로 하기를 또 망설여한다. 이때 프레리독이 숨쉴 틈도 없이 나무 여러 그루를 넘어뜨린다. 원래 무리로 굴을 파기 때문에 지시받아 행동하는 것이 익숙하다고.
  • 집 짓기
통나무를 싣고 호숫가로 돌아온 일행. 비버는 목재를 금방 구한 것에 기뻐하고, 프레리독은 파기 좋은 땅을 보고는 냉큼 달려간다. 하지만 비버는 순서를 이미 숙지하고 있음에도 온갖 불안이 겹쳐 시작도 하지 못 하고, 프레리독은 또 자기가 판 구멍에 빠져버렸다. 겨우 빠져나온 뒤, 땅에 대해 이해했다며 기세 좋게 파들어가지만 바위와 정면 충돌.(...) 한편 비버는 방금 전의 상태에서 손도 못 대고 실수할까 걱정하고 있었고, 가방은 비버에게 우선 작은 크기로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한다. 한편 프레리독은 무너진 흙더미에 깔린 상태.(...) 둘의 집 짓기는 도무지 진전되지 않고, 가방은 비버와 프레리독에게 함께 집을 지을 것을 제안한다. 프레리독은 만들기를, 비버는 지시를 맡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비버가 지시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프레리독은 파거나 만들어내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비버는 프레리독의 망설임 없음에, 프레리독은 비버의 소재와 기술에 대한 이해력에 감탄한다. 잠시 후 근사한 집이 완성되고, 서벌이 잠잘 곳이 필요하겠다고 말하자 비버는 순식간에 모형을 만들고, 프레리독은 순식간에 실제 크기로 만들어낸다.빨라!
  • 평원 지역으로
저녁 무렵, 가방과 서벌은 비버와 프레리독에게서 나무 침대를 선물로 받은 뒤 평원을 향해 출발한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멈춰서고, 한 프렌즈가 버스 안으로 들어오더니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다.
  • 라쿤 일행의 자파리 카페 도착
사막여우가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는 사이, 라쿤은 서벌처럼 절벽을 타고 올라간다. 카페에 도착한 뒤, 알파카가 차를 대접해주고 따오기가 노래를 불러준다. 라쿤은 카페에 감탄하다가 돌연 보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외친다.
  • 아이캣치: 비버, 프레리독
とうぶどうぶつこうえん とみおかおにいさん(さいたま)
しっぽがすごく平べったい、すごく泳ぎに特化した形になっていて、うろこ状の皮膚を持っているので、哺乳類、というイメージから少し外見上だと離れているような動物です。 直径15cmくらいの木なんかを、10分ぐらいで切り倒せるというか噛み倒せるぐらいの顎と頑強な歯と筋肉を持っています。 陸場に上がっても、その、水辺から20mほどしか離れないっていうふうに言われています。 なんで陸場を出てることのほうが少な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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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동물공원 토미오카형 (사이타마)
꼬리가 굉장히 편평한, 무척 수영에 특화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비늘 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포유류, 라는 이미지에선 좀 외견으로부터는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동물입니다. 직경 15센티미터 정도의 나무라든지를, 10분 정도에 잘라 쓰러뜨릴 수 있달까 물어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턱과 튼튼한 이빨과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지에 올라가도, 그, 물가에서 20미터 정도까지밖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지에 나와 있는 경우가 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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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아메리카비버」 편
비버는 꼬리가 넓적하고 비늘로 덮여있는 게 특징이에요. 헤엄칠 때 편하긴 한데, 흔히 생각하는 포유류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죠. 튼튼한 앞니로 나무를 갉아서 넘어뜨린 다음에 댐 만드는 걸 좋아해요. 지름 15cm쯤 되는 나무는 10분이면 가뿐히 넘어뜨릴 수 있구, 때론 1m가 넘는 걸 넘어뜨릴 때도 있어요. 강에서 사는데 땅엔 잘 안 올라가고요, 올라가도 물가에서 20m 정도밖에는 안 가요.
えどがわく しぜんどうぶつえん かわむらおねえさん(とうきょう)
正式名称がオグロプレーリードッグという名前で、尾の先が墨を塗ったように黒くなってるんです。 土の中で生活しているので、爪が鋭くて、耳や尾っぽは小さくなってます。 2月〜3月にかけて繁殖の時期を迎えるんですけども、個体同士の闘争が激しくなったりして、喧嘩してる相手が出入りしてる巣穴の入口を土で塞いでしまうっていう悪さをすることは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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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구 자연동물원 카와무라누나 (도쿄)
정식명칭은 검은꼬리프레리독이라는 이름으로, 꼬리 끝이 먹칠한 것 마냥 검게 되어 있어요. 땅 속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발톱이 날카롭고, 귀나 꼬리는 작아져 있어요. 2월~3월에 걸쳐 번식 시기를 맞이하는데, 각 개체간 경쟁이 심해지거나 해서, 싸우는 상대가 출입하는 굴 입구를 흙으로 막아버린다든지 하는 나쁜 짓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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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검은꼬리프레리도그」 편
풀네임은 "검은꼬리프레리도그"라고 하는 데요, 꼬리 끝이 까만 색이라서 검은꼬리, 울음소리가 개랑 비슷하다고 해서 프레리도그란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요. 사실은 개가 아니라 다람쥐과인데 말이죠. 초원에 굴을 파고 사는데, 그냥 작은 굴이 아니라 거의 지하마을 수준이에요. 몇십 마리에서 몇백 마리까지 다 같이 모여서 살고 있거든요. 근데 사실은 말이죠, 누군가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이 있으면 입구를 흙으로 막아서 확 그냥 묻어버릴 때도 있어요.


1.6. 6화: 평원[편집]


  • 프리패스 발매중 파와 만남
버스를 멈춰 서운 프렌즈는 오록스와 아라비아영양. 둘은 가방과 서벌을 수상하게 여기며 어디서 왔냐고 묻고, 서벌은 사바나라고 대답한다. 이 대답을 듣고 어리둥절해진 둘은 일단 대장에게 데려가자며 거대한 성으로 데려간다. 끌려들어간 방 안에는 사자가 위엄있는 모습으로 앉아있었고, 사자는 가방과 서벌에게 어디서 왔는지를 묻는다. 호수에서 왔고 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라는 대답을 듣자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묻는데 서벌은 사바나라고 대답하지만 가방은 명확히 대답하지 못해 스파이로 몰리게 된다. 사자는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부하들을 내보내고 천천히 일어서는데, 이때 가방이 떨면서 말한다.
"자, 잡아먹을 거면 저를 먹으세요..."[23]
가방과 서벌이 긴장하던 그 때, 갑자기 피곤하다며 편하게 누워버린다.[24] 본인 말로는 무리의 대장으로써 부하들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위엄있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그러면서 부하들이 시합 탓에 긴장해있어서 이렇게 된 거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시합의 상대는 평원에서 영토 분쟁을 벌이는 무스 파. 하지만 사자는 싸움을 영 내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쪽이 진지하게 덤벼오는 탓에 상대해주고는 있지만, 져 주고 싶어도 매번 일직선으로 쳐들어오기 때문에 자기가 나서기도 전에 부하들이 처리해버린다고. 게속 이긴다면 된 거 아니냐는 서벌의 말에 슬슬 부상자가 나올 것 같아 싫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듣고 있던 가방은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안전한 대결 방식을 제안한다. 종이 몽둥이를 휘둘러 몸에 매단 풍선을 터뜨리면 지는 방식. 사자는 이를 마음에 들어하고, 가방과 서벌에게 저쪽에 들어가서 저쪽이 이기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 아이스크림 파를 도와 준비
대나무 숲 속의 무스 파 본거지. 가방과 서벌이 찾아와 제안한 새로운 싸움 방식을 들은 무스는 어떤 방식이라도 이기겠다면서, 부하들에게 반드시 사자를 물리치자고 외친다. 가방은 잘 될지 걱정하고, 서벌은 잘 될거라며 격려해준다. 그런데 그런 가방을 넓적부리황새가 빤히 노려보고 있었고, 이유를 알 수 없어 가방은 불안해한다. 서벌은 어떻게 사자를 상대할 것인지 묻고, 무스는 정면돌격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연습삼아 시합해보기로 하는데, 무스는 상대인 왕아르마딜로를 저편의 벽까지 강하게 날려버린다. 가방이 풍선으로 한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할 정도. 다음은 서벌과 흰코뿔소.[25] 호기롭게 달려드는 흰코뿔소에 놀라 서벌은 이리저리 피하기만 하는데 무거운 갑옷 탓에 흰코뿔소가 지쳐 멈춘 사이에 풍선을 터뜨려 이긴다. 다음은 가방과 팬서카멜레온. 가방은 싸움에 자신없어하지만 그건 팬서카멜레온도 마찬가지였다. 시작과 동시에 팬서카멜레온이 달려오자 가방은 몽둥이를 휘둘러대기만 하는데, 팬서카멜레온이 제자리에 멈춰서 투명해지기 시작하자 그대로 풍선을 터뜨려버린다. 자기는 몸 색깔을 바꿔서 숨을 수 있다는 팬서카멜레온의 말에 가방은 처음부터 투명해지면 되지 않냐고 충고해준다. 그리고 무스에게 흰코뿔소와 팬서카멜레온의 전투 방식을 묻는데 대답은 당연히 정면 돌격.(...) 이에 가방은 작전이 있다고 말한다. 부하들에게 작전을 알려준 뒤, 서벌은 싸우게 된 이유를 묻는다. 처음에는 놀이였는데 무스가 사자와 싸우고 싶어해서였다고. 하지만 그다지 이기지 못 했다고 하는데, 부하 둘조차도 상대하기 힘들다고. 그건 강함의 문제가 아니라 능숙함의 문제라고 한다. 그럼에도 둘 다 상당히 강한 편이고, 오록스와 아라비아영양 이외에도 알지 못 하는 부하가 한 명 더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넓적부리황새는 또 다시 가방을 가만히 노려보고 있었다.
  • 두 파벌의 대결
평원의 경계선에서 대치한 사자 파와 무스 파. 부하들이 맞서기 시작한 사이 가방과 무스는 수풀 속으로 돌아서 들어가고 있었다. 한편 오록스와 아라비아영양은 상대가 왕아르마딜로와 흰코뿔소뿐이라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그대로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둘은 공격을 막아내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에 오록스와 아라비아영양은 당황한다. 이 두 프렌즈가 방어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아본 가방의 작전이었던 것.[26] 아라비아영양이 싸움이 길어지겠다고 판단하던 그 때 덤불 너머로 사이에 풍선이 달린 사슴뿔이 보인다. 한편 성 안에서 팬서카멜레온과 합류한 가방과 무스. 성 안에 남아있는 부하는 입구를 지키는 일본반달가슴곰 하나. 자리를 뜰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말하던 그 때 무스가 승부라며 소리를 질러 들켜버리고, 팬서카멜레온이 자기가 상대할테니 사자에게로 가라고 말한다. 일본반달가슴곰이 덤벼들던 그 때 팬서카멜레온은 색을 바꿔서 숨어버리고, 일본반달가슴곰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마름 열매를 던져 풍선을 터뜨린다.[27] 그러나 천장에 박혀있던 마름 하나가 떨어지며 자기 풍선도 터지면서 리타이어.(...)
  • 사자와 무스의 대결
한편 사슴뿔을 향해 달려드는 오록스와 아라비아영양. 하지만 그것은 서벌이 사슴 머리모양을 쓰고 있는 미끼. 아라비아영양이 몽둥이를 던져 풍선을 터뜨리려 하는데, 맞으면서 귀 부분이 옆으로 꺾여버렸다.(...) 이것을 보고는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며 당황하는데, 서벌이 꺾인 귀를 다시 똑바로 세우자 경악한다. 그 시각 무스는 마침내 사자가 있는 방에 도착한다. 처음 본 순간부터 맞서고 싶었다면서 모두의 도움으로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뒤 무스는 눈을 빛내며 달려들고, 사자 역시 눈빛을 발하며 그대로 맞선다.[28] 휘두르고 막고 밀쳐내고 구르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그 결과는 무승부.
  • 다음 종목 제안
한창 싸우고 있던 부하들이 보게 된 것은 웃으면서 걸어오는 사자와 무스. 둘은 서로가 대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무승부이니 사자는 성에서 나오고, 무스는 성을 포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대결하기로 한다. 가방은 이들에게 새로운 규칙으로 손을 쓰지 않고 발로만 공을 차며 노는 것을 제안해준다. 서벌은 안심하고 도서관에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는데, 이때 넓적부리황새가 뒤쪽에서 또 가방을 가만히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넓적부리황새는 가방을 향해 처음으로 입을 연다.
"너... 혹시, 인간?"
  • 라쿤 일행의 사막 어트랙션 도착
지하미궁에서 빠져나온 라쿤과 사막여우. 따라온 모래고양이는 우리 집 안쪽에 이런 곳이 있었냐며 신기해하고, 츠치노코는 또 귀찮은 녀석들이 왔냐며 화를 낸다. 이후 라쿤이 (가방이 쓴 모자의 초록 깃털과 한 세트인) 빨간 깃털을 꺼내들고선 이것을 보여주니 보스가 말을 했다고 말한다.

  • 아이캣치: 사자, 무스
とうぶどうぶつこうえん きたはまおにいさん(さいたま)
ネコ科の動物の中で、唯一、群れを作って、その群れ、プライドって名前が付いてまして、狩りも、力を合わせて行ってまして、1頭が獲物を見つけると、獲物を囲むようにどんどん距離を縮めていくんですね。 何頭かで追いかけて、もう何頭か、待ち伏せをするような形でそっちに追い込んでいってぽっと仕留めるみたいな感じなんですね。 他のネコ科動物と違って、チームワークのいい狩りを行い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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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동물공원 키타하마형 (사이타마)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무리를 만들어서, 그 무리가, 프라이드 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사냥도, 힘을 합쳐서 하는데, 한 마리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사냥감을 포위하듯이 점점 거리를 좁혀 가지요. 몇 마리인가로 쫓아가서, 또 몇 마리가 매복을 하는 형태로 그 쪽으로 몰아 가서 확 숨통을 끊는 형식이지요. 다른 고양잇과 동물과 다르게, 팀웍이 좋은 사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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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사자」 편
사자는 말이지, 이래봬도 고양잇과 동물이거든. 고양잇과 중에서는 유일하게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동물이야. 보통 10마리에서 2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짓는데, 그걸 다른 말로는 “프라이드”라고 부른대. 그리고 또, 사냥할 때도 다 같이 움직이는데, 누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점점 포위망을 좁혀가다가 쫓아가는 팀이랑 잠복해서 기다리는 팀으로 나눠서 팀플레이를 하지. 그러니까 사자들은 팀워크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
ゆめみがさきどうぶつこうえん うだおにいさん(かながわ)
オスだけなんですけども、角の形がヘラ状になってますね。 体長が2m50から3mぐらい。 肩の高さが2mぐらい。 シカの仲間で一番おっきい種類ですね。 シベリアヘラジカは角がね、枝状になっていて、ヘラ状には実はならないんですね。 性格はですね、発情期になると、かなり怖いですけども、それ以外はとても優しい、おとなしいですね。 人に慣れさえすれば、けっこう人を信頼してくれる感じですよ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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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미가사키동물공원 우다형 (카나가와)
수컷뿐이지만, 뿔의 형태가 주걱 모양으로 되어 있지요. 몸길이가 2미터 50부터 3미터 정도, 어깨높이가 2미터 정도. 사슴 종류중에서는 가장 큰 종류입니다. 시베리아 말코손바닥사슴은 뿔이, 가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주걱 모양으로는 사실 되지 않지요. 성격은, 발정기가 되면 꽤나 거칠어 집니다만, 그 외에는 무척 상냥하고, 온순합니다. 사람에게 익숙해지기만 하면, 꽤나 사람을 신뢰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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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무스」 편
무스의 또 다른 이름은 말코손바닥사슴이야. 뿔이 넓적하고 판판한 게 손바닥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아. 사슴과에서 가장 덩치가 커서 그야말로 거대한 사슴인데, 몸길이가 2.5~3m, 몸무게는 800kg, 양쪽 뿔의 길이만도 1.5m라면 감이 좀 와? 실제로 보면 엄청난 덩치에 아마 깜짝 놀랄걸? 성격은 화가 나면 무섭지만, 보통은 얌전한 편이고 익숙해지면 사람을 꽤 따르기도 해.


1.7. 7화: 자파리 도서관[편집]


이 편부터 오프닝이 변경된다. 중간에 나오는 프렌즈는 7화~10화에 출연하는 프렌즈가 나오고 후렴구에도 새로운 프렌즈의 실루엣이 추가된다.
  • 인간
가방에게 인간이냐고 물어본 넓적부리황새. 자기도 소문으로만 들었지만, 신기한 것을 잔뜩 생각하고 재주가 많은 동물이라고 말해준다. 생김새는 알 수 없지만 머리가 좋고, 여러가지를 알고 있고, 여러가지를 쓰거나 만들 줄 안다고 한다. 서벌은 인간이 있는 지방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다른 프렌즈들은 인간이 어느 지방에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 그리하여 가방이 무슨 동물인지와 더불어 인간이 사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도서관으로 가기로 한다. 여기서 넓적부리황새는 자기는 어쩌다보니 상대를 빤히 쳐다보게 되고, 사실은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후 가방과 서벌은 버스를 타고 도서관을 향해 출발한다.
  • 퀴즈 미로
숲 속을 달리던 버스가 멈춰선 곳은 갈림길 앞. 왼쪽은 막힌 채 오른쪽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잔뜩 붙어있고, 오른쪽은 나무 줄기가 터널 모양으로 자라나 길을 만들고 있었다. 오른쪽에 무언가 있다고 생각한 가방과 서벌, 럭키 비스트는 오른쪽 길로 들어서고, 이런 일행을 나무 위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 길을 따라 들어간 곳에는 넓은 공간이 있고, 갈림길 가운데에 간판이 있었다. 서벌은 뭐가 그려져 있다며 신기해하는데, 가방은 그걸 보더니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
"낙타는 한 번에 500컵의 물을 마실 수 있다.
맞으면 오른쪽, 틀리면 왼쪽으로 가시오."
무슨 말이냐는 서벌의 질문에 써 있는 문제를 읽은 것뿐이라고 대답한 가방. 정답이라고 생각하여 오른쪽으로 향한 곳에는 정답이라는 말과 함께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낙타의 혹에는 물이 들어있다.
맞으면 오른쪽, 틀리면 왼쪽으로 가시오."
오른쪽을 선택하여 걸어가서 다다른 곳은 처음 시작한 지점. 잘못된 답을 고르면 처음 시작한 곳으로 되돌아가는 구조인 것이었고, 럭키 비스트 또한 이 곳은 어트랙션이니 스스로 답을 찾아보라고 말하며 도와주지 않자 가방과 서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수없이 맞히고 수없이 틀린 끝에 겨우겨우 미로를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들판 저편에 도서관이 보이던 그 때, 서벌의 뒤쪽에서 무언가 소리없이 날아와서는 뒤통수를 치고 지나간다.[29] 그들의 앞에 나타난 프렌즈는 흰얼굴소쩍새, '박사'와 수리부엉이, '조수'. 어디서 왔냐는 서벌의 질문에 소리 내지 않고 날기는 식은 죽 먹기이고 저 미로를 통과해 온 건 당신들이 처음이라며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사실 다른 프렌즈들은 왼쪽 길을 따라 그냥 들어온다고. 오른쪽 길로 들어간 프렌즈들은 길을 잃고 못 나오기도 한다면서 서로를 쳐다보고 기대가 된다면서 오늘이야말로 받아내겠다고 이야기한다.
  • 박사의 미션
서벌은 박사와 조수에게 가방이 무슨 동물인지 알려달라고 하는데, 박사는 알고 싶다면 요리를 하라고 말한다. 요리에 대해 식재료를 가공하고 조합해 다른 형태로 맛볼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자파리 빵이면 충분하지 않냐는 서벌의 말에 영양 균형도 맞고 배부르지만 먹기 질렸다면서 모처럼 이 모습이 되었으니 이 모습만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먹고 싶다고 대답해주면서 머리를 쓰는데 에너지를 쓰고 요리가 없으면 기억이 안 날지도 모른다고 덧붙인다. 이 제안을 받아들인 가방과 서벌은 도서관 안으로 들어선다. 박사와 조수는 퀴즈 미로를 지나왔다는 건 글자를 읽을 줄 안다는 뜻이므로 이곳의 책에서 조사하라고 한다. 규칙은 모래시계다 되기 전에 요리해서 자신들이 맛있다고 하면 합격. 그리고 추가로 상이 있다고 한다. 식재료는 자파리 빵의 원재료를 만드는 밭에서 가져왔다고. 한정된 식재료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를 찾던 가방이 고른 요리는 카레라이스. 이를 지켜보던 박사와 조수는 완벽하게 글자를 읽는 모습이 역시 인간이라며 인간이라면 먹고 싶었던 요리를 완성시켜 줄 거라고 말한다. 서벌이 인간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모른 척하는 건 덤. 가방이 냄비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박사와 조수는 가방을 야외 조리대로 안내해준다. 냄비를 확인한 뒤에 재료와 물을 냄비에 넣고 불로 익히라는 내용을 읽은 가방은 불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박사와 조수는 불을 얻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내라고 말한다. 가방은 불을 얻는 방법을 찾는 동안 서벌에게 재료를 손질해 둘 것을 부탁한다. 서벌은 작중에서 정말 오랜만에 활약하는데, 박사도 겨우 도움이 되었군요 라고 평함으로써 확인사살을 한다. 잠시 후 돌아온 가방이 본 것은 서벌이 한가득 썰어둔 재료. 재료와 물을 냄비에 담은 뒤 불을 가져와보라는 박사와 조수의 말에 가방은 종이와 돋보기를 꺼내든다. 햇빛 아래에 종이를 깔고 돋보기로 잠시 비추자 연기가 나며 불이 붙고, 그 불을 조리대로 옮겨 붙이는데 이를 본 다른 프렌즈들은 왠지 무서워하며 멀찍이 떨어진다.[30] 이어서 일련의 과정을 완벽히 해내어 카레를 요리해낸 가방.[31] 잠시 후 박사와 조수는 처음 보는 요리의 모습에 신기해하다가 접시째 들고 먹으려는데, 가방은 옆에 놓인 도구를 쓰라고 말해준다. 잘 모르는 거 아니냐는 서벌의 질문에 시험한 것 뿐이라고 말하지만 숟가락을 들고는 익숙하지 못해 덜덜 떤다. 겨우 한 입 먹은 뒤 박사와 조수는 맵다면서 먹어도 되는 거냐면서 이런 걸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하는데, 정작 말로는 먹을 수 없다고 하면서 계속 먹고만 있었다. 어느새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합격이라면서 가방이 무슨 동물인지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한 그릇 더 달라고 한다.
  • 가방의 정체
잠시 후, 박사와 조수는 마침내 가방이 무슨 동물인지를 말해준다.
"가방의 정체는... 인간입니다!"
넓적부리황새가 말한 대로라며 인정하자 감동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모습에 박사와 조수는 어리둥절해한다. 서벌이 인간에 대해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자 두 발로 걷고, 대화하고, 학습하며, 다양성이 있어서 한 마디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또한 무리를 짓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며, 던지는 게 가능하고, 나름 대형.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도구를 만들고 쓰는 것이라고 한다. 자파리 파크의 특이한 구조물이나 물건들은 모두 인간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치 프렌즈와 닮았다는 서벌의 말에 프렌즈는 동물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해준다. 서벌은 인간이 파크 어디에 있냐고 질문하지만...
"인간은 이제 없는 겁니다."
"인간은 이미 멸종해버린 겁니다."[32]
박사와 조수는 인간이 어느 날을 계기로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면서, 살기 힘들었던 것인지 아니면 지금도 어딘가에 살아있는 것인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이 살기 적합한 곳에 가보라며 맞지 않는 환경에서 사는 건 수명을 줄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앞서 말한 상으로 현재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VIP 옵션으로 악수가 포함된 PPP 부활제 티켓을 주었고, 가방에게는 작은 상자를 하나 넘겨주었다.[스포일러2] 티켓은 박사와 조수가 운영을 도와준 상으로 받았다고. 자기들은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줘버려도 상관은 없다고 한다.
  • 항구를 향해 공연장으로
떠나기 전, 다른 프렌즈에게는 어떻게 알려주냐는 서벌의 질문에 박사는 그냥 알려준다고 대답하고, 조수는 글자를 읽을 줄 알기에 요리를 시킨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후 박사와 조수는 가방에게 인간 근처에는 왜인지 세룰리안이 많았다며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기에 인생이라면서, 사는 곳을 찾게 되면 다시 와서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 라쿤 일행의 호수 도착
비버와 프레리독이 살고 있는 오두막에 찾아온 라쿤과 사막여우. 라쿤의 말로는 사바나에서 모자를 찾았을 때 보스가 말했다고 한다. 그 내용은 프렌즈나 자신에게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 들어있다고 하며 그 장소에 대해 언급하였다고 한다.
  • 아이캣치: 수리부엉이, 소쩍새
とうぶどうぶつこうえん きどころおねえさん(さいたま)
目の上に飾り羽なんですけど、それが耳の羽って書いて、耳羽って呼ばれる羽がついてます。 コノハズクとかアオバズクはわりと小型なんですよね。 ミミズクはわりと大型のフクロウっていうふうに分けられてると思います。 タカとかに比べると、飛ぶスピードも遅いですし、獲物が近くに来てから狩りをするスタイルなので、猛禽類の中ではのんびりしてるっていうイメージが私の中ではあり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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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동물공원 키도코로누나 (사이타마)
눈 위에 장식깃이지만, 그걸 귀의 깃이라고 쓰고, 귀깃이라고 불리는 깃이 붙어 있어요. 소쩍새라든지 솔부엉이는 비교적 소형이지만요. 부엉이는 비교적 대형 올빼미류라는 식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라든지와 비교하면, 나는 속도도 느리고, 사냥감이 근처까지 온 이후에 사냥을 하는 스타일이라, 맹금류 중에서는 느긋하다는 이미지가 제 마음속으로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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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수리부엉이」 편
조수는 수리부엉이인 겁니다. 수리부엉이 하면 눈 위에 뾰족하게 솟아있는 깃털이 인상적인데 귀처럼 보이지만 실은 '우각'이라는 장식 깃털인 겁니다. 덩치가 꽤 큰 편이고 다른 새들과 비교하자면 소쩍새는 의외로 작아서 소형인데 비해, 수리부엉이는 대형으로 분류되는 겁니다. 밤에 사냥을 하는데, 가만히 앉아서 사냥감이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소리 없이 날아가서 낚아채는 식으로 나름 느긋하게 살아가는 스타일인 겁니다.
いけふくろうかふぇ なかじまおねえさん(とうきょう)
コノハズクってつく子達が木とか枝に擬態する─木の葉みたいな─と言われています。 外見のほうは灰色で毛はつやつやしてて、飾り羽みたいな耳があったりとか、ヒゲがあってお爺さんっぽいところが可愛いです。 表情がけっこう豊かで嫌な時は嫌な顔するし、楽しそうって思ったらすごい目がキラキラしたりとか。 その子その子によって好きなものとか、嫌いなものとかが違ってきたりするので、そういうのに気付いていったらけっこう面白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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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올빼미[33]카페 나카지마누나 (도쿄)
소쩍새라는 이름이 붙은 아이들이 나무라든지 나뭇가지로 의태하는, 나뭇잎(코노하) 같은, 라고들 하지요. 겉모습 쪽은 회색으로 털은 반들반들해서, 장식깃 같은 귀가 있다든지 수염이 있어서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 귀여워요. 표정이 꽤나 풍부해서 싫을 때는 싫은 표정을 하고, 즐거워 보인다고 생각하면 무척이나 눈이 반짝반짝한다든지, 하나하나마다 좋아하는 것이라든지, 싫어하는 것이 서로 다르거나 해서, 그런 것들을 눈치채거나 하면 꽤 즐거워요. 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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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흰얼굴소쩍새」 편
박사는 흰얼굴소쩍새인 겁니다. 흰얼굴소쩍새의 깃털은 윤기 나는 회색이고 수리부엉이와 마찬가지로 머리에 귀처럼 생긴 우각이 있죠. 입가에 부슬부슬한 수염이 있는 것도 특징인데요, 어떻게 보면 아저씨 같으면서도 표정은 또 풍부하다는 게 나름의 포인트라는 겁니다. 싫으면 싫은 티를 확 내고, 신이 나면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지죠. 저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꽤 다르기 때문에 알고 나면 재밌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여담
이 에피소드는 후반부 시작이기도 하며 내용상으로도 중요한 전환이 되는 에피소드인데, 그 이유는 최초 가방의 여행 목적지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방은 인간이 사는 곳을 찾는다는 새로운 여행 목적을 다시 확립한다. 지리적으로도 도서관은 1화 시작 지점인 사바나에서 가장 먼 곳에 있으며, 이후에는 사바나 쪽으로 되돌아오는 경로를 따르게 된다.


1.8. 8화: 페퍼프 라이브[편집]


  • 공연장 가는 길
일행을 태운 버스는 넓은 호반 지역을 지나간다. 버스가 도착한 곳에는 큰 무대가 차려져 있고, 많은 프렌즈들이 모여 있었다. 그곳에서 주인공 일행은 머리에 자파리 빵을 담은 소쿠리를 지고 있는 다른 럭키 비스트를 목격한다. 가방은 럭키 비스트가 하나 더 있는 것에 놀라지만 서벌은 원래 럭키 비스트는 여럿 있다면서 자파리 빵을 두 개 집어들고 돌아온다. 공연장처럼 프렌즈가 많이 모이는경우 아닌 이상 같은 곳에 럭키 비스트가 둘 이상 있는 일은 흔치 않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은 너무 늦게 온 탓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없어 공연장 뒤에 있는 나무에 올라가 공연을 보기로 하고, 가방은 그 동안 서벌에게 배운 대로 조금 서투르기는 하지만 나무를 타고 올라온다.
  • 얼룩살쾡이와의 만남
서벌은 자신의 도움 없이 나무에 올라온 가방을 칭찬한다. 그리고 특등석이라고 감탄하면서 공연을 볼 준비를 하는데, 서벌의 귀에 들리는 소리를 따라가 보니 같은 나무 가지 위에 웬 사생팬 프렌즈가 있었다.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얼룩살쾡이는 서벌이 들고 있는 티켓(라이브, 악수, 연습관람이 달린)을 보면서 부러워하지만 PPP가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무대에 열중한다.
  • PPP와의 만남
PPP멤버들은 무대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대기실로 돌아온다. 프린세스는 멤버들의 태도를 문제삼으면서 황제를 보고 배우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눈동자 돌아가고 기절한 상태였다. 그 뒤 프린세스의 주도로 본격 연습에 들어가지만 여기저기 핀트가 맞지 않아 질책이 계속 된다. 프린세스는 그런 멤버들을 격려도 하고 단점도 지적하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데 그 때 서벌이 찾아와 티켓을 제시하고, 가방이 얼룩살쾡이를 데리고 같이 들어온다. 얼룩살쾡이는 멤버들의 연습을 보며 행복해하고, 연습이 잠시 멈춘 사이에 각 멤버들의 특징을 목소리까지 흉내내며 짚어준다. 멤버들이 놀라면서 정체를 묻자 얼룩살쾡이는 선대 멤버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평소에 도서관까지 가서 자료를 수집했다고 답한다.
  • 프린세스의 고민
얼룩살쾡이의 말에 의하면 초대 PPP는 4명, 2대쨰는 3명, 지금 3대째가 5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프린세스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처음부터 5인조로 알고 있었다. 다른 멤버들이 이에 대한 해명을 해달라고 하자 프린세스는 멋대로 하라면서 이탈해버리고 만다. 일단 다른 멤버들은 무대로 나가고 주인공 일행은 얼룩살쾡이가 알려준 장소로 가서 프린세스를 찾아가 설득한다. 프린세스는 역대 PPP에 프린세스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PPP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고 이에 다른 멤버들을 모은 것이 밝혀졌다. 자신의 주도로 만들어진 그룹이기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나 그 내면에는 그룹의 불문율을 깼다는 점이 큰 부담감으로 다가와 데뷔 무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조바심을 내고 있었다.
  • 라이브 시작
급한 대로 프린세스 없이 4인만 무대에 올라온 상태에서 토크가 진행되었다. 주인공 일행은 설득해 데려온 프린세스와 함께 아까 그 나무 위에서 무대를 지켜보는데 남은 4인의 멤버가 프린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프린세스 없는 무대에서 얼룩살쾡이가 프린세스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멤버들의 이런저런 점을 지적한다. 얼룩살쾡이가 프린세스가 자연스럽게 무대에 합류할 수 있게 다리를 놓아주자 서벌과 가방은 프린세스를 나무 밑으로 던져버린다. 프렌즈들이 갑자기 등장한 프린세스를 보면서 환호를 보내고 프린세스는 원래 그렇게 등장하는 것처럼 연출이었다고 말하면서 합류한다.
  • 공연이 끝나고
PPP는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얼룩살쾡이는 공로를 인정받아 PPP의 매니저로 취업했다. 공연이 끝나고 사람이 항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는 정보를 전해준다.
  • 라쿤 일행의 평원 도착
평원에서는 사자파와 무스파의 축구 경기가 진행중인데 마침 라쿤 앞에 공이 떨어졌다. 공을 차 달라고 하자 늘 그렇듯 자신 있게 공을 차지만 미끄러지고 사막여우가 대신 찬 공이 득점으로 연결된다. 사막여우 일행은 가방의 행방을 묻는데, 가방이 모자 도둑이라는 라쿤의 말을 사막여우를 포함한 모두가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라쿤은 당황한다.파크의 위기인 것이다!
  • 아이캣치: 황제펭귄, 얼룩살쾡이
なごやこうすいぞくかん とうやまさきおねえさん(あいち)
南極大陸にいるペンギンの中でも、唯一冬に繁殖をするので、体が大きくないと飢えに耐えれないんですよ。 餌を摂りにいかないで卵を温め続けたりするので、餌を摂らなくても大丈夫なようにコウテイペンギンは体が大きくなっています。 繁殖の時期ですね、今ペアができてたんですけど、ちょっとみんなから離れたところでですね、すごいイチャイチャしてるところに、ちょっと遠いところからすごい勢いで歩いて行って体当たりをして邪魔するっていう、ことがあって。 それはちょっとびっくりしましたけ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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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코우수족관 토우야마사키누나 (아이치)
남극대륙에 있는 펭귄 중에서도, 유일하게 겨울에 번식을 해서, 몸이 크지 않으면 굶주림을 견딜 수가 없어요. 먹이를 먹으러 가지 않고 알을 계속 품거나 해서, 먹이를 먹지 않아도 괜찮도록 황제펭귄은 몸이 크게 되어 있습니다. 번식의 시기예요, 막 짝이 생겼는데요, 좀 무리가 있는 곳에서 떨어진 곳에서, 무척 알콩달콩 하고 있는 곳에, 좀 먼 곳에서부터 굉장한 기세로 걸어가서 몸을 부딪쳐 방해하거나 하는, 일이 있어서요. 그건 좀 깜짝 놀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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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황제펭귄」 편
황제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펭귄이야. 겨울에는 몇 달씩 먹이도 못 먹고 알을 품기 때문에 오랜 굶주림에 견딜 수 있도록 커다란 몸집을 하고 있지. 그리고 또 펭귄은 혹독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재밌는 방법을 쓰는데, 바로 수백 마리의 펭귄이 옹기종기 모여서 둥글게 밀착하는 거야. 그러다가 바깥쪽에 있는 애가 추워지면 안쪽이랑 자리를 바꾸고 바꾸고 하는 식으로.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서 추위를 견디는 거지.
べりーずどうぶつえん しゃろんおねえさん(べりーず)
The margay cat is a very special, special cat. They live on the leaf and the tree top, and rarely come down to the ground so throughfully tree top cat. They eat hawk, lizard, upon to, we feed a margay cat chicken, little beef, and they seem very very happy and they come up to the jump in food and creature this is a and everybody has always amazed and tells "beautiful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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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ーゲイはとても特別な猫で木の上を生息地とし、地に降りることはありません。 食事から睡眠まで木の上で行われます。 彼らは鳥、トカゲなどを食べます。 私たちの動物園では鶏肉、牛肉を食事として与えていて、マーゲイはいつもとても喜んでいます。 来園者にはいつも好意的にお出迎えをし、来園者は常にマーゲイの美しさに感嘆をしてい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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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동물원 샤론누나 (벨리즈)
마게이는 매우 특별한 고양이로 나무 위를 서식지로 하며, 지면에 내려오는 일은 없습니다. 식사부터 수면까지 나무 위에서 합니다. 그들은 그들은 새, 도마뱀 등을 먹습니다. 우리들의 동물원에서는 닭고기나 소고기 등을 주고 있어서, 마게이는 언제나 무척이나 기뻐합니다. 동물원 방문자들에게는 언제나 호의적으로 맞이하고, 방문자들은 항상 마게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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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얼룩살쾡이」 편
얼룩살쾡이는 "마게이"라고도 부르는데, 아주 재미있는 고양이예요.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에는 잘 안 내려오거든요.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전부 다 나무 위에서 해결하죠. 그래서 나무타기에 유리하게 다리랑 발톱이 발달해 있어요. 먹이는 주로 나무에 사는 작은 새나 도마뱀을 잡아먹고요. 커다란 눈망울에 긴 꼬리, 그리고 표범 같은 무늬가 특징인데, 동물원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모두들 얼룩살쾡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는 한다네요.
  • 여담
인기가 급등한 6화 이후 에피소드 중 평가가 안 좋은 편이다. 가방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을 벗어나[34] 비중이 공기화 되어버렸고 흔한 아이돌 애니의 진행을 한 화에 압축해놓은 듯이 따르기 때문이다.[35] 즉, 멤버 탈주 이후 화합으로 콘서트 대성공의 이야기이다. 탈주는 아이돌물의 필수진행인가 결국 8화가 저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시청자들이 양질의 아이돌물을 이미 많이 봐온 반면, 이런 전개를 신선하게 느낄 사람은 얼마 없다는 점이다. 또한 공연 장면에서 노력했다는 느낌은 주지만 그럼에도 작화 퀄리티가 너무 낮았다.[36] 하지만, 더빙판의 8화에서는 원판의 8화엔 없는 재미 때문에 재평가 받았다. 이에 대한 어느 팬의 평가로는 차라리 최종화 이후 외전격 에필로그로 따로 만들어서 내놨으면 더 나았을 거라고 평하기도 했다.[37]

  • 사실 이 에피소드의 평가가 갈리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엄밀히 따지면 타츠키가 구상한 케모노 프렌즈의 핵심 스토리 라인에 있어, 해당 에피소드는 물론 과하게 표현하면 PPP까지도 철저히 여분의 존재다. 단지 케모노 프렌즈의 제작위원회가 상업적인 관점에서의 전개를 위해 유사 아이돌물 마냥 다수의 성우를 배치할 캐릭터와 이들로 이루어진 유닛 결성, 향후 활동을 할 수 있는 라이브 요소의 삽입을 요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화를 소모해서 이야기를 끼워넣은 것. 원래라면 존재하지 않을 내용이 강제로 삽입된 형태이므로 전체 이야기의 맥락에서도 뜬금없이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3D 모델들을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복잡한 동작으로 춤추게 만드는 것은 엄청난 수고와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동기가 없는 상태에서 안그래도 부족한 인력의 타츠키와 제작팀 irodori에게 수준급 퀄리티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처사다. 이는 타츠키가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이야기에 최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한 화를 통째로 할애하되, 전후관계가 완전히 고립되고 독립된 내용으로 제작함으로서 큰 줄기에서 핵심 주제의식을 지켜내는 선택을 취할 수 밖에 없었던 셈.

  • 2021년 3월 21일, 아이캐치의 내레이션을 담당한 Sharon Matola가 사망했다.

1.9. 9화: 설산 지역[편집]


  • 설산 투어
주인공 일행이 탄 버스는 눈 덮인 산으로 들어선다. 눈을 처음 보는 가방과 서벌을 위해 럭키 비스트가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데, 얼마 가지 않아 버스가 눈에 미끄러져 늘 그렇듯이 무능 상태로 빠지는가 싶더니 보스답지 않게 무한궤도를 구해와서 문제를 해결한다. 눈을 만져보고 싶다는 일행을 위해 잠시 버스를 멈춰세우고, 처음 눈을 접해보는 일행은 눈을 만지고 뭉쳐보고 뿌리기도 하면서 신기해한다. 그러다 산 기슭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걸 보고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곳을 구경하러 설산 코스를 답사하기로 한다.
  • 눈보라
가방은 산을 올라가면서 추위와 날씨를 걱정하는데 이에 서벌은 괜찮다고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산을 탄지 얼마 되지 않아 가방이 예견한대로 순식간에 날씨가 나빠지고 눈보라까지 치자, 이런 날씨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서벌은 벌벌 떨면서 어쩔 줄 몰라한다. 거기다 안내를 해줘야 할 럭키 비스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얼어버려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때 가방은 아까 눈을 만져서 뭉쳐졌던 기억을 떠올리고, 임시로 눈보라를 피할 눈집(이글루)을 만들어 거센 눈보라를 피한다. 이에 서벌은 감탄한다.
  • 은여우, 북방여우와의 만남
가방과 서벌은 이글루 안에서 눈보라가 그치길 기다리기로 하면서 잠시 쉬고 있는데 밖에서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려오더니 이글루 한쪽 벽면에 은여우가 얼굴을 불쑥 뚫고 들어오면서 서로 놀란다. 서로 진정된 뒤 자기소개를 하고 나서 은여우는 그게 여우들의 사냥 습성이라고 설명해준다. 북방여우는 낯을 많이 가리는지 은여우 뒤에 숨어있는데, 그들은 온천 설비가 고장나서 그걸 살펴보기 위해 험한 날씨에 산을 타던 중이었다고 한다. 눈이 그치자 그들은 가방 일행과 함께 온천을 살펴보러 이동한다. 서벌은 간헐천을 보고 파도가 생기고 따뜻하고 헤엄칠 수 있다면서 바다라고 주장하지만 물론 바다는 아니었고, 중간에 온천수가 고인 곳을 발견하고 손을 담궈본 뒤 따뜻하다면서 앞에 있는 웅덩이에 뛰어들었지만 그건 그냥 얼음물이었다(...). 9화의 첫 부분에서 서벌이 쓰러진 이유는 날씨 때문이 아닌 바로 이 때문이었다.
  • 라쿤 일행의 도서관 도착
라쿤은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사막여우는 그에 신경쓰지 않고 샌드 스타가 분화하는 산에 가고 싶다고 박사와 조수에게 말한다. 박사와 조수는 신성한 장소라고 일단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지만 사방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자기들끼리 의견을 교환한 뒤 추적하도록 두는게 좋겠다고 말한다.
  • 온천의 복구와 미라이의 정체
북방여우가 가리킨 곳에 탕화가 잔뜩 막힌 것을 본 은여우가 청소하고 있을 때, 탕화가 많을 때 세룰리안도 많다고 북방여우가 쓸데없이 플래그를 날린다. 한편 은여우의 조언대로 족욕탕에서 몸을 덥히고 럭키 비스트를 해동시키고 난 뒤 가방 일행은 근처의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 난간의 끝에서 럭키 비스트는 돌연 다시 음성을 내기 시작한다.
"후와아~ 세룰리안을 조사하러 온 건데, 온천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하아아.. 아, 아니! 이럴 때가 아니지! 에헴! 어제 그 사건으로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세룰리안이 프렌즈를 공격하는 이유는 샌드스타를 뺏어 먹기 위해서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만약 세룰리안한테 잡아먹히면 샌드스타를 잃고서 기술과 개성을 상실하거나 원래 동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몰라요. 아니면 아예 소멸해버릴 수도 있고요. 아직은 추측일 뿐이지만요. 하아~ 이렇게 귀여운 프렌즈를 위협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어떻게든 원인을 찾아내야만 해요!"
가방이 프렌즈를 생각하는 상냥한 사람이라고 평하고 있을 때, 기존의 목소리와 전혀 다른 목소리가 끼어든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공이 모바일 게임에서의 파크 가이드였던 미라이임을 알려준다.
???: "미라이! 저기 저것 좀 봐봐! 저게 바다라는 거 아니야??[38]"
미라이: "그건 바다가 아니에요."
  • 세룰리안의 공격
이러는 동안에 온천은 복구되고, 안개가 걷히며 가까이에 있는 샌드스타 화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샌드스타 화산을 보고 싶다는 서벌에게 직전 박사가 말한 대로 신성한 장소여서 박사들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하는 은여우. 이때, 땅이 진동하며 산등성이에서 다수의 세룰리안이 출몰하여 일행이 있는 쪽으로 밀려내려오게 된다. 숨을 곳도 없고 속도를 보아 도망칠 수도 없어 망연해있을 때 가방은 주변에 버려진 온천의 욕조통과 나무판을 발견하고 썰매를 만들 생각을 해낸다. 갑자기 힘이 약해진 서벌이[39] 끙끙대지만 간신히 세룰리안이 덮치기 전에 썰매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은여우는 일단 헌터에게 연락해 둔다고 말한다.
  • 온천에서
버스를 타고 일행과 함께 온천으로 돌아온 북방여우는 부리나케 아케이드 게임이 놓인 곳으로 달려나가 게임을 켠다. 이를 지켜보던 은여우가 먼저 목욕을 하라고 하지만 북방여우는 한 판만 하겠다고 어리광을 부린다. 온천에는 온천수가 나오길 기다리던 카피바라가 일행과 함께 온천을 즐긴다. 타스캇타요요요 이때 머뭇거리는 가방에게 왜 안 들어오냐고 물은 프렌즈들은 가방이 옷에 대해 말하자 벗을 수 있는 거냐며 처음 알았다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옷을 벗기가 부끄러워서 사라진 카피바라를 제외한 일행은 옷을 벗고 다시 온천을 즐긴다.
  • 설산을 떠나며
설산을 떠나는 서벌과 가방에게 은여우는 항구에 조금 전 썰매의 큰 버젼이 있다는 말을 남긴다. 그게 있어야 바다에 갈 수 있다고 하는 은여우에게 바다가 그렇게 크냐며 놀라는 서벌. 서벌과 가방은 여우들과 작별하고 항구로 향한다. 도중 좋은 숙박처가 있으니 1박을 하고 가자는 럭키 비스트의 제안에 따라 일행은 롯지로 향한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계속 보여주던 창문의 그림자를 클로즈업해주며 엔딩.[40]
  • 라쿤 일행의 공연장 도착
저번 분화 때 모자를 빼앗겼다며 말을 하는 라쿤의 이야기를 들으며 프렌즈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PPP. 여기서 프렌즈는 동물이거나 동물이었던 것에 샌드스타가 닿으면 태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동물이었던 것의 예로 자이언트 펭귄이 그렇다고 하는 마게이. 가방도 올해 출생이라는 말을 듣고 사막여우는 모자 도둑과 가방이 연결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아이캣치: 은여우, 북방여우
さんふぇりしあんどうぶつえん くりすてぃーぬおねえさん(かなだ)
The fox has keen eyesight and a very good sense of smell They'll pick up on the sounds of mice and other small prey under the snow,head for the tunnel openings thier prey made,and jump into the snow to catc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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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ツネは目と耳がとても良いです。 雪の下にいるネズミのような小動物の音を捉えて、その動物が作った通り穴にむかってそれらを捕らえるために、雪に向かってジャンプを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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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페리시안동물원 크리스티누나 (캐나다)
여우는 눈과 귀가 매우 좋습니다. 눈 아래에 있는 쥐 같은 소형 동물의 소리를 캐치해서, 그 동물이 만든 통로를 향해 그것들을 붙잡기 위해, 눈을 향해 점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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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북방여우」편
여우는 홀쭉한 몸에 두툼하게 생긴 꼬리가 특징이야. 눈이랑 귀가 좋은 편이고, 보통 쥐나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어. 사냥하는 방법은 눈 밑에 숨어있는 사냥감의 자기장을... 아니, 사냥감의 소리를 포착한 다음에 껑충 점프해서 달려드는 거야. 그래서 가끔 보면 여우가 눈 속에 머리를 박고 있는 재밌는 사진이 찍히기도 하는데, 그거 귀엽지만 사실은 알고 보면 열심히 사냥하고 있는 거야.
みやぎざおうきつねむら さとうおねえさん(みやぎ)
キツネは大きく分けて、2種類なんです。 ホッキョクギツネと、アカギツネ、要するにキタキツネです。 キタキツネが突然変異で生まれたのがギンギツネです。 キツネはね、生まれた時真っ黒なんです。 それで、赤い毛に変わるか、真っ黒の毛に変わるかなんですけど、ギンギツネは銀色です。 グレーと黒混ざったやつです。 特別ね、キタキツネもギンギツネも、こっちが大人しい、こっちが強いということはないんです。 大人しい親から生まれたのは大人しいし、聞かない親から生まれたのは聞かないんですやっぱり。 人間と一緒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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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자오여우마을 사토누나 (미야기)
여우는 크게 나눠서 두 종류예요. 북극여우랑, 빨강여우, 즉 북방여우예요. 북방여우가 돌연변이로 태어난 게 은여우예요. 여우는, 태어났을 땐 새까매요. 그리고, 빨간 털로 변하거나, 새까만 털로 변하는데, 은여우는 은색이에요. 그레이랑 검정 섞인 거요. 특별하죠, 북방여우든 은여우든요, 어느 쪽이 온순하고, 어느 쪽이 강하고 하는 것은 없어요. 온순한 부모로부터 태어나면 온순하고, 말 안 듣는 부모로부터 태어나면 말 안 들어요 역시. 인간하고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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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은여우」편
여우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북극여우고 하나는 붉은여우야. 북방여우는 붉은여우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 돌연변이로 은색이 된 게 바로 나, 은여우지. 여우는 새끼 때 털이 새카맣거든, 자라면서 붉은색이나 검은색이 나타나게 되는데, 은여우는 그 색깔이 은색인 거지. 성격은 부모를 닮는 것 같아. 얌전한 부모의 자식은 얌전하고, 고집 센 부모의 자식은 고집이 세거든. 인간이랑 마찬가지야.


1.10. 10화: 산장[편집]


  • 산장으로
산장으로 들어선 가방 일행을 관리인인 캄포딱따구리가 맞이한다. 프렌즈의 상이한 특성이나 취향이 반영된 푹신푹신이나 축축 등을 안내하고 서벌은 무난한 전망 방을 선택한다.
  • 회색늑대, 그물무늬기린과의 만남
짐을 놓고 탐험을 시작한 서벌과 가방은 집필 중이던 회색늑대를 만난다. 회색늑대는 꿈에서 등장한다다는 보라색 세룰리안(유메리안) 괴담을 들려주고, 가방과 서벌이 부들부들 떨자 좋은 표정 잘 봤다며 웃는다.
회색늑대와 헤어지고 위쪽으로 올라온 서벌과 가방은 그물무늬기린과 만난다. 일행을 본 기린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서벌을 가리키며 "네 녀석은 염소구나!"라고 헛된 추리를 시작한다. 서벌이 아니라고 하자 오히려 자백하라며 큰소리를 치는 기린. 당황한 서벌 일행이 내려오며 푸념하는 동안, 갑자기 럭키 비스트의 눈이 초록색으로 빛나며 미라이의 음성을 내기 시작한다.
미라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장에 왔어요.
나무 위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고, 프렌즈들과 묵는 것도 가능해요!
반짝반짝하네요. 지금은 세룰리안 소동으로 바쁘지만,
이렇게 제대로 파크 재개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럼 또! 어라? 정지 버튼의 상태가...
  • 유령 소동
다음날 가방과 서벌이 올라가니 모여 있던 회색늑대, 기린과 딱따구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사를 하자 캄포딱따구리가 어젯밤 이상한 걸 보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회색늑대는 고속으로 이동하는 빨간 세룰리안 관련 괴담을 이야기하며 일행이 무서워하자 다시 좋은 표정을 받아갔다고 한다. 기린은 의욕을 불태우며 단서를 찾기 위해 현장으로 가보자고 한다.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하고 서벌과 가방이 산장을 떠나려는 찰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럭키 비스트는 길이 위험하니 좀 더 묵자고 한다.
  • 라쿤 일행의 설산 도착
여우들이 운영하는 온천을 즐기는 라쿤과 사막여우. 여우들에게 모자 도둑을 쫓으며 보물[41]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최근 세룰리안 소동과 연관이 있을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은여우에게 레어 아이템을 가져가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는 북방여우. 게임 이야기라며 타박하는 은여우는 덤.
  • 계속되는 유령 소동
잠을 자던 가방은 서벌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 찾아 나선다. 그러다 가방을 따라나선 럭키 비스트가 갑자기 미라이의 음성을 재생하기 시작하자 깜짝 놀란다.
미라이: 아니, 그렇다고는 해도 완전 퇴거[42]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굳이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43]: 우리는 몰라도 미라이 씨 들은 숨는 게 좋아!
미라이: 급작스러워요. 어떻게든 파크를 계속 평화롭게 유지하는 방법을...어라? 지금 또 녹화되고 있나요?
미라이: 이후에 방수 대책을 해 두죠.
???: 귀여운 아이네. 어떻게 되는 거야?
미라이: 이건 말이죠. 조만간 파크 가이드로써...
그 때, 서벌이 등장하고 가방은 서벌에게 "잡아먹지 마세요!"를 시전한다. 여느 때처럼 "안 잡아먹거든!"을 하려다 "안 먹었거든!"이라고 발뺌하는 서벌의 당황하는 모습이 백미.
다음 날, 이번에는 기린이 보았다며 더욱 심각해져 가는 일행. 기린은 자신이 본 형상의 모습을 하얗고 흐릿한 프렌즈 모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이야기를 듣던 회색늑대는 이전에 프렌즈형 세룰리안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다시 겁을 준다. 이 세룰리안의 무서운 점은 자신도 자신이 세룰리안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44]
비가 계속 오는 통에 출발하지 못하고 1박을 더 묵게 되는 서벌과 가방.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다시 럭키 비스트가 미라이의 음성을 재생하기 시작한다.
미라이: 그래. 기왕에 상태가 안 좋은 거라면, 메모 대용으로 쓰면 되겠네요.
생물이나, 생물이었던 것에 샌드스타가 반응하여 프렌즈가 태어나지만, 세룰리안은 무기물과 반응해서 태어난다는 걸 알아냈어요.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샌드 스타가 한 종류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고...이상, 메모 끝!
어렵다고 하는 서벌에게 가방은 박사들에게 알려주면 좋아할까 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서벌은 먹을 것과 관계 없으니 아닐 거라며 나중에 알려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사는 지역을 찾게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서벌. 가방이 망설이자 다른 곳에서 살게 되더라도 사바나에 자주 놀러오라며 아니면 아예 비버들처럼 같이 살면 어떻겠냐고 아주 즐거울 거라고 말한다. 가방이 거기에 대답하기 전, 럭키 비스트가 다시 미라이의 음성을 재생한다.
미라이: 에에? 처음에 내가 우주인인 줄 알았다고요?
???: 그치만 우린 이 섬 바깥에도 지방이 있다는 걸 몰랐는걸! 게다가 날아왔잖아? 먹혀버릴 거라고 생각한 아이도 있었다고?
미라이: 아하하. 우주인이야! 미궁에 어서 오세요![45]
재미있어 보인다는 서벌에게 미라이 씨는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말하는 가방. 그 때 다시 비명이 들려온다. 황급히 서벌과 가방이 달려나가 보니 회색늑대가 주저앉아 하얀 유령을 보았다고 한다. 또 그렇게 속이려고 해도 안 속는다며 부정하는 서벌에게 뭔가 이번에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고 하는 가방. 지금까지 목격된 것을 조합해 봐도 공통점이 없어 이것저것 생각해 보지만 답은 얻지 못한다.
  • 유령의 정체
다음 날 아침일찍 일어난 가방과 일행은 말로만 듣던 하얀 유령을 목격한다. 가방은 다른 프렌즈들이 귀 모양이라고 하던 모습을 확인하지만 순식간에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서벌과 함께 도망친다. 다른 프렌즈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이야기한 서벌과 가방. 심각해진 일행의 표정을 보던 회색늑대가 뭔가 다른 이상한 점이 있었냐고 하자 밤에 자파리 빵이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하는 캄포딱따구리. 하지만 가방은 그건 서벌이니 관계 없다고 이야기한다. 어제의 프렌즈형 세룰리안 이야기에 무언가 번뜩인 가방. 그 때 갑자기 기린이 일어나며 다 알았다며 범인은 회색늑대라고 선언한다. 동기는 무명 작가의 자신의 만화를 띄우려는 불쌍한 동기였다고. 수법을 묻자 쌍둥이여서 냄새의 분간이 되지 않았다고. 빠르거나 큰 이유를 묻자 당황해서 쌍둥이의 수를 계속 늘리는 기린. 이때 가방이 범인은 자신이라고 말한다. 깜짝 놀라는 일행에게 실제로 하얀 영상을 보여주며, 유령이 나온 곳은 제각각인 것 같지만 전부 자신이 지난 곳이었다고, 자신들이 미라이 씨의 메시지를 들었던 곳이라고 설명한다.
  • 미라이와 서벌
하얀 영상을 보며 프렌즈들이 놀라고 있을 때, 영상의 초점이 잡히며 미라이의 모습이 나타난다.
미라이: 하아. 곤란하게 되었네요.
미라이: 저 세룰리안, 크기도 그렇지만 문제는 아무리 깎아내도 자기 수복을 하는 점이고
미라이: 이번 주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우리들도 파크에서...
미라이: 솔직히 좀 더 이 섬에 있고 싶었어요. 설마 이렇게 빨리...[46]
이때, 영상의 옆에서 서벌의 모습이 나타난다.
서벌: 미라이 씨, 빨리 빨리! 카라칼이 그 큰 녀석을 산에서 봤다고 해! 모두와 연계해서 해치우자!
미라이: 그렇네요! 여기서 물리쳐 버리면 전부 해결돼요! 파캉![47] 하고 가죠!
서벌: 그래! 파캉! 이라고!
가방이 지금 모습은 서벌이 아니냐고 하자 서벌은 모르는 아이라며, 같은 종류의 프렌즈가 태어나는 일도 있다는 것 같다고[48] 부정한다. 하지만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 자신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몰라[49] 어리둥절해하는 서벌.
  • 산장을 떠나며
날이 개고, 산장을 떠나는 서벌과 가방을 배웅하는 회색늑대와 기린과 딱따구리. 좋은 소재를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표하는 늑대가 든 책을 보며 그건 호러탐정 기로기로 아니냐며 깜짝 놀라는 기린. 자신이 탐정을 하기로 선택한 이유가 된 작품이라며 기존의 무명 작가라고 무시하던 시선에서 180도로 바꿔 사인을 달라며 달려드는 기린. 그 모습을 보며 모두들 웃으며 헤어진다.
  • 해안에서
해안에 도착한 서벌과 가방은 은여우가 말했던 배를 발견하지만, 사람은 발견하지 못한다. 배에 올라탄 둘은 럭키 비스트가 버스처럼 배도 작동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다. 가방은 서벌에게 배를 타고 바다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50] 서벌이 뭔가 말하려는 찰나, 먼 곳에서 폭음이 들려오며 엔딩.
  • 라쿤 일행의 산장 도착
사막여우와 라쿤은 처음에 어떻게 모자를 도둑맞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회색늑대와 기린, 캄포딱따구리에게 이야기한다. 갑자기 생겨난 검은 그림자가 모자를 가져갔다는 라쿤의 말을 들은 캄포딱따구리는 그거 그 때 태어난 프렌즈가 아니냐며 갸우뚱한다.
상당히 시점에 차이를 보이던 이전과 달리 직전의 장소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라쿤 일행이 곧 가방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한다.
  • 아이캣치: 회색늑대, 그물무늬기린
にほんおおかみきょうかい なんぶおねえさん(しずおか)
細身で、長い手足を持っていて、マラソンランナーのような体型です。 人間で言えば、手のひらとか足の裏に当たる部分がとても大きいのが特徴。 オオカミは旅をする生き物なんです。 自分達の縄張りを毎日走り回って、狩りをしていく。 そのために、手足が大きいんです。 効率的に走れる体つきということです。 臆病で神経質で、慎重で、でも好奇心がある。 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りながら、暮らす動物なので、表現力が豊かだと思い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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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늑대협회 난부누나 (시즈오카)
날씬한 체형에, 긴 다리를 가지고 있고, 마라톤 선수 같은 체형입니다. 인간으로 말하면, 손바닥이나 발뒤꿈치에 해당하는 부분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에요. 늑대는 여행을 하는 생물이지요. 자신들의 영역을 매일 뛰어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 손발이 큰 거예요.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는 체형이라는 것이지요. 겁쟁이에 신경질적이고, 신중하고, 그래도 호기심이 있죠. 상호 의사소통을 하면서, 사는 동물이어서,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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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회색늑대」편
늑대는 여행을 하는 동물이야. 영역의 범위가 아주 넓은데, 매일 그 먼 거리를 이동하며 사냥을 하거든. 그래서 달리기에 적합한 체형을 하게 된 것 같아. 몸통이 날씬하고 팔다리가 긴데다가, 발바닥도 커서 사람으로 치면 꼭 마라톤 선수 같은 몸이라고 할 수 있지. 성격은 아주 신중하고 예민한데, 그래서 겁도 많은 것 같아. 호기심도 많은 편이고.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돼있고 표현력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
とうぶどうぶつこうえん やまかみおにいさん(さいたま)
2本角があるふうに見えるんですけど、で、眉間にコブがあるんですけど、それも一応角なんです。 あと耳と耳の後ろに、ぼこぼこってコブが2個ある。 一応5個。 基本的に、やっぱ神経質で、緊張しいなんで、何か音とか、珍しい物とか真新しい物見ると、固まって、動かなくなって。 木漏れ日に当たるとヒョウと一緒で、周りと溶け込むみたいで、子供の時は木陰に座って、藪の中でこう身を潜めるみた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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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동물공원 야마카미형 (사이타마)
뿔이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미간에 혹이 있지만, 그것도 일단은 뿔입니다. 그리고 귀와 귀 뒤에, 울룩불룩 하고 혹이 두 개 있어서. 일단 5개죠. 기본적으로, 역시 신경질적이고, 긴장을 하는 성격이라, 무언가 소리라든지, 흔치 않은 것이라든지 처음 보는 것을 보면,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나뭇잎 틈새의 빛을 쬐면 표범처럼, 주변에 녹아드는 것처럼, 어렸을 적에는 나무 그늘에 앉아서, 덤불 속에 이렇게 몸을 숨기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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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 소개 - 「그물무늬기린」편
기린은 뿔이 몇 개냐고? 기다려봐. 나 명탐정이니까 맞혀 볼게. 일단 머리에 뿔이 두 개! 미간에 볼록한 혹이 하나 있고, 양쪽 귀 뒤에도 뭐가 톡 튀어나온 게 만져지는 것 같아. 만약 이 혹 같은 것들도 전부 뿔이라고 친다면 기린의 뿔이 몇 개인지에 대한 내 대답은... 다섯 개야! 그리고 또, 몸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 거 말인데, 왠지 나무그늘에 어른거리는 햇살이랑 닮지 않았어? 숨어있기 딱 좋은 보호색이었던 거지! 난 다 알아!
  • 여담
1화 끝과 6화 시작 부분을 제외하면 10화 전까지는 밤이 묘사된 적이 없다. 물론 실제로 시간의 흐름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사실 전후 묘사를 고려하면 최소한 6화에서 3일~1주일(전투가 다음 주에 있다고 한 것에서), 8화에서 3일~1주일을 보낸 것으로 (다음 주의 라이브 공지라는 언급에서) 추측된다. 이 외에도 4화 미궁 탈출 장면이나, 8화 시작 장면 등 낮 묘사에서 아침 묘사로 바뀐 듯한 모습 등도 고려하면 9화까지는 못해도 2주 이상 소요된 것으로 생각된다.
표면적인 분위기의 반전은 11화부터로 여겨지지만, 내면적으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10화부터라고 보는 해석이 많다. 미라이의 등장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거대 세루리안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도 그렇지만, 가방의 목적이 분명해지면서 이별을 암시하기 시작한 화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1.11. 11화: 세룰리안[편집]


전세계의 많은 케모노 프렌즈 시청자들의 멘탈을 날려버린 에피소드, 통칭 케모프레 11화 쇼크.[51]

  • 검은 세룰리안과의 조우, 세룰리안 헌터와의 만남
기존과는 달리 오프닝이 없이 바로 시작한다. 서벌과 가방은 큰 소리를 듣고 근원지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는 세룰리안이 있었다. 당황한 서벌이 일단 공격을 해보지만 깔끔하게 막히고 도망치지만 막다른 절벽에 몰리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세룰리안 헌터인 황금 들창코 원숭이가 이를 도와주고 두 명은 이에 감사를 표한다. 헌데 이때 보스가 무엇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혼자 걸어나가고, 이에 세 명은 아직 세룰리안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일단 무시하고 보스를 따라가게 되고 세룰리안에 먹히면 어떻게 되냐는 가방의 질문에 서벌과 원숭이가 답해준다. 죽는 것은 아니지만 기억을 잃고 다른 프렌즈들에 대해서도 잊게 된다고.
그리고 이때 다른 헌터인 불곰이 합류한다. 뒤쫓던 세룰리안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갑작스레 화산 폭발의 진동이 울리고, 럭키 비스트의 경고음이 울려 퍼진다. '샌드스타 로우'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으니 주의하라고. 허나 경고를 이해할 수 없었던 일행은 이를 무시한다. 이 와중에 서벌과 가방은 헌터를 돕고 싶다고 하지만, 불곰은 두 명의 말에 대해 모진 말을 해서 가로막는다.[52]

  • 가방 일행의 샌드스타 산 등정, 헌터들과 거대 세룰리안과의 싸움
한편 불안한 기색을 보이던 보스는 가방과 서벌에게 이 자리에 대기해달라고 말한 뒤 멋대로 산쪽으로 뛰어간다. 가방과 서벌은 보스를 따라가기로 결정한 뒤 산을 오른다.[스포일러3] 이후 잠시 쉬던 가방과 서벌은 다시금 럭키 비스트에게서 영상이 흘러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거대 세룰리안이 산에서 나오는 무엇인가를 먹어 치우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것을 차단키 위해 필터를 다시금 설치하고 공격해야 한다고. 또한 사방신을 설치했으니 이제 내려간다고.
장면전환. 앞서 거대 세룰리안을 추격하던 불곰, 아프리카들개가 상당히 깎아낸 모습이 보인다. 하나 동시에 원숭이는 쓰러져 있으며 두 명 모두 체력이 고갈된 상황. 이 탓에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거대 세룰리안은 다시금 샌드스타를 흡수하여 약점인 핵을 감추고 만다.
다시금 장면 전환이 이어져 서벌과 가방에게로 포커싱이 향한다. 뒤이어 미라이는 거대 세룰리안이 아무리 공격해도 샌드스타 로우를 흡수해 원상복귀 한다는 것. 바다를 싫어한다는 것. 그리고 태양을 향한다는 향후 전개에 중요한 단서를 이야기 한다. 이를 완벽히 이해하진 못한 서벌과 가방이었지만 일단 산정상으로 향한다.[53] 그리고 그 곳에서 처음으로 샌드스타를 직접 보며 감탄하는 두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정체불명의 검은 입자(샌드스타 로우)들을 보고 의아하게 여긴다. 일단 미라이가 말했던 사방신을 찾기 위해 수색하기로 하지만...

  • 라쿤의 등장
뜬금없이 지금껏 모자도둑을 쫓아오고 있던 라쿤이 가방을 공격한다. 당연히 당사자와 서벌은 대혼란에 빠지고 이 와중에 가방을 걱정하는 서벌의 말에 가방 씨도 여기에 있는거냐며 좋아하는 라쿤. 세 사람이 갖고 있는 정보의 차이 탓에 한동안 말이 빙빙 돌지만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사막여우가 '모자도둑이 지나간 곳마다 가방씨의 이야기가 나와서 이상했는데 역시 동일인물이었구나'라며 상황 정리를 한다. 뒤이어 은인이고 하니 모자를 돌려 주라고 하자 잠시 인지부조화에 빠져 상황을 부정하던 라쿤은 굉장히 아쉬워하면서도 사과와 함께 모자를 돌려준다.

  • 사방신 석판 작동, 가방에게 보스가 임시 가이드 자격 부여
대충 상황이 끝난 뒤 다시금 반응한 럭키 비스트. 이번엔 사방신의 위치에 대해 녹음한 미라이의 목소리를 듣고 팜플렛을 꺼내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하는 가방이었지만 동서남북이 어딘지를 몰라서 낭패를 본다. 다행스럽게도 사막여우가 태양과 별자리를 아예 외우고 다녔던 덕분에 이 부분은 패스.[54] 그리고 방위를 사막여우가 가르쳐주던 와중에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볼멘소리를 내는 서벌이 포인트.
이후 무사히 사방신을 찾아내던 와중. 샌드스타 로우가 폭발하고 이에 럭키 비스트는 가방을, 가이드 로봇으로서 손님을 보호해야 한다며 가장 가까운 피난 루트인 항구로 도망치라며 끊임없이 경고한다. 이에 가방은 '자신은 손님이 아니며 프렌즈들에게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파크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모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럭키 비스트를 설득하고 이에 미라이와 가방의 모습을 겹쳐본 보스는 알겠다며 가방을 파크의 임시 가이드로 권한을 조정한다. 그렇더라도 위험해지면 도망쳐야 한다는 말을 하며.
이후 미라이의 말에 따라 사방신을 찾아낸 4명. 이후 높이를 맞춰줘야 한다는 보스의 충고에 따라 표지판처럼 현무의 석판을 묶고 무사히 샌드스타 로우를 필터하는 데에 성공한다. 뒤이어 헌터 측의 거대 세룰리안의 회복이 멈추는 건 덤.

  • 헌터와의 합류와 거대 세룰리안 유도 작전
하지만 지칠 대로 지친 헌터 측을 구조하기 위해 급히 자파리 버스로 이동, 이들을 구출한다. 그 뒤 거대 세룰리안을 처치하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하는 일행. 가방은 세룰리안이 밝은 것을 쫓는 듯하니 해가 진 뒤 버스와 배의 불빛을 이용해 유인. 만약 문제가 생기면 횃불로 유인한 뒤 배를 침몰시키자는 이야기를 한다. 모두가 감탄하지만 배가 다른 인류를 찾으려고 하는 가방의 유일한 탈것임을 아는 서벌은 이를 만류한다. 하지만 가방은 파크를 위한 것이니 괜찮다며 설득. 계획을 진행한다.

  • 작전 실패와 서벌 구조
밤이 되어 보스와 함께 버스로 유인하는 서벌과 가방. 이 와중에 바퀴에 나뭇가지가 끼여 당할 뻔하지만 보스의 '빠밤!'[55]과 함께 후진을 해 간신히 위험을 타개한다. 하지만 곧바로 세룰리안이 발이 아닌 몸으로 덮치는 바람에, 버스는 엎어지고 가방과 보스가 충격 탓에 아직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동안 세룰리안의 공격이 오는 것을 본 서벌은 두 사람을 급히 다른 곳으로 던져버리나, 정작 자신은 피하지 못하고 세룰리안에게 흡수 당한다.
당연히 공황 상태에 빠진 가방은 서벌에게 (서벌을 흡수한 세룰리안에게) 달려가려고 하지만 불곰이 지금 가봤자 희생자만 늘 뿐이라며 제지. 횃불을 만들어 불곰이 세룰리안을 유인하고 보스 역시 불곰이 들고 가는 동안 가방은 도망치기로 합의를 본다. 그러나 불곰은 달려가던 도중 가방이 아까 전의 말과는 달리 도망치치 않고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진 것에 놀라고, 보스가 눈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지갯빛 눈을 보이며 해당 장면은 종료.
한편 불곰과 헤어진 가방은 다시금 돌아와 서벌을 구하기 위해 밧줄을 나무에 매고는, 나무에 오르기 위해 아둥바둥 힘을 쓴다. 마침내 서벌의 "먀마먀먀-!"까지 흉내내며 오르는 데에 성공하고[56] 세룰리안의 안으로 뛰어드는데에 성공하고 서벌을 구출한다.[57] 하지만 이번에는 서벌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바람에 다시금 흡수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 가방은 결국 횃불을 만들어 반대편으로 세룰리안의 시선을 돌리고는...[58]
서벌,
그냥 봐도 부족하고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나 같은 애랑 함께 해줘서,
여기까지 지켜줘서...
파일:backpackdead.gif
고마웠어.
안녕.
세룰리안이 발로 밟아버린다.[59] 그리고 11화 끝.
파일:케모노 11화 예고.jpg
이렇듯 내용도 충격과 공포긴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의 다음 편 예고 역시 기존의 페퍼프 인형극이 없으며 낡아서 떨어져 나가버린 간판[60], 기묘한 모스(로 추측되는) 신호를 보내는 보스만 존재하기에 더더욱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가중한다. 여기에 엔딩에서는 각 유원지를 배경으로 있던 프렌즈들의 실루엣이 없어져서 불안감을 추가시켰다.[스포일러4]
11화 쇼크를 보여주는 리뷰
  • 아이캣치: 불곰, 아프리카들개
とうぶどうぶつこうえん いたくらおにいさん(さいたま)
日本の陸上動物で、最大。 甘いものは、すごい大好き。 臆病で、警戒心強くて、こうガツガツいくようなタイプではないので。 懐いてる感じではなくて、ほどよい関係が持てる動物かな。 逆に好奇心があるんで、何か知らないものがそこにあると、寄ってっていじっちゃうんです。 で、それいじると人間ってびっくりするじゃないですか。 動いた瞬間にクマもびっくりするんで、攻撃されるっていうような感じ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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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동물공원 이타쿠라형 (사이타마)
일본의 육상동물 중 가장 큰. 단 것을 무지 좋아하고, 겁쟁이에, 경계심이 많고, 이렇게 탐욕스럽게 달려드는 타입은 아니어서. 친해진다는 느낌은 없고,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동물일까요. 역으로 호기심이 있어서, 뭔가 모르는 게 근처에 있으면, 다가와서 만지작거립니다. 그래서, 만지작거리면 인간은 깜짝 놀라잖아요. 움직인 순간에 곰도 깜짝 놀라, 공격당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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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소개 -「불곰」 편
불곰은 곰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종류야. 잡식성이라 열매나 곡식, 곤충, 생선 등 다양한 걸 먹는데, 달콤한 걸 좋아해서 꿀도 잘 먹어. 성격은 조심스럽고 경계심이 강한 편이라 뭔가에 마구 달려드는 타입은 아니야. 사람도 잘 따른다기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지. 근데 또 호기심이 강해서 못 보던 게 있으면 다가와서 뒤져보거든. 그치만 그럴 때 사람이 놀라서 소리를 지르면 곰도 같이 놀라서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조심하는 게 좋아.
よこはまどうぶつえんずーらしあ たじまおにいさん(かながわ)
英語ではアフリカンハンティングドッグ、あるいはワイルドハンティングドッグと言われています。 細くて長い耐久力に富んだ脚、あるいは大きな耳と言った、狩りに適した体型をしているんですけども、大きく他の肉食動物と違うのは、ちょっと走ってもう息切れして終わりってことはありません。 群れで、交互に追いかけて、持久戦で獲物を捕まえます。 何kmにも渡ってしつこく追いかけて、狩りをするので、そのアフリカに住む肉食動物の中では、格段にその獲物を捕らえる能力に優れたイヌ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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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동물원 주라시아(Zoorasia) 타지마형 (카나가와)
영어로는 아프리칸 헌팅독, 혹은 와일드 헌팅독이라고 불립니다. 날씬하고 긴 내구력 높은 다리, 혹은 큰 귀라고 하는, 사냥에 적합한 체형을 하고 있지만, 크게 다른 육식동물과 다른 점은, 조금 달리고 지쳐서 끝 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무리 지어서, 교대로 쫓아다니며, 지구전으로 사냥감을 잡습니다. 몇 킬로미터를 걸쳐 집요하게 쫓아다녀서, 사냥을 하기 때문에, 그 아프리카에 사는 육식동물 중에서는, 현격히 그 사냥감을 잡는 능력이 뛰어난 개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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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자기소개 - 「아프리카들개」 편
아프리카들개는 다른 이름으로 '리카온'이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아프리칸헌팅도그' 아니면 '와일드헌팅도그'라고 부르기도 해요. 쭉쭉 뻗은 다리에 귀가 크고 지구력이 좋아서 사냥에 적합한 체형을 하고 있거든요. 한번 사냥을 시작하면 무리가 교대로 추격하며 장기전을 벌이는데, 어쩔 땐 사냥감이 지칠 때까지 몇 km나 끈질기게 쫓아갈 정도예요. 잠깐 전력 질주했다가 지쳐서 헥헥거리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되겠지요. 지구력에 있어서는 월등한 사냥의 전문가예요.
  • 여담
내용과는 별개로 작화 퀄리티가 급격하게 낮아진 부분이 많이 눈에 띄었기 때문에[61] 12화가 방송되어 11화 쇼크가 잠잠해지고 난 후 종종 논란이 되었는데[62], 블루레이판에서는 눈썰미가 나쁜 사람조차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의 대폭적인 퀄리티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나무는 물론이고, 가방이 서벌을 안고 빠져나올 때 세룰리안이 갑자기 수직하강하던 모션도 무릎을 꿇고 쓰러지는 역동적인 동작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정확히 2년 후인 2019년, 이 쇼크는 감독의 차기작에서 재현되었다.


1.12. 12화: 유원지[편집]


  • 먹혀버린 가방,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서벌
정신을 차린 서벌은 자신이 무사하단 사실에 의아해하다가 세룰리안 헌터들이 자신이 구해준 줄 알고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이내 가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묻는데 실은 서벌을 구한 것은 가방이였고, 가방은 그런 자신을 구하고 나서 세룰리안한테 대신 잡아먹혔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에 서벌은 곧바로 구하러 가자고 하지만 불곰은 해가 뜨고 있고 자신으로써는 이미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하려 한다. 서벌은 보스에게 가방을 같이 구하자고 소리치지만 이내 보스는 가방과만 대화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말을 흐리는데...
서벌, 여긴 나한테 맡기고 불곰이랑 가서 가방을 구해줘.
놀랍게도 보스가 서벌의 호소에 응답한다. 인간의 위기 상황에는 프렌즈와의 대화가 허가되어 있다고, 보스는 작전대로 불곰과 서벌이 검은 세룰리안을 유도하고 보스가 배를 움직여 세룰리안이 배의 중심에 올라타면 빠뜨리자고 한다. 서벌과 보스의 결의를 본 불곰도 의지를 다진다. 불곰은 황금들창코원숭이와 라카온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도망가라며 배를 맡기고 서벌과 함께 검은 세룰리안에게로 향한다.
서벌, 셋이서 한 여행, 참 즐거웠어.
이때 서벌에게 마지막 인사 같은 말을 건네는 보스, 서벌은 당연한 것이라며 가방을 구해내서 앞으로도 여행할 것이라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풀숲에 숨은 서벌과 불곰은 검은 세룰리안의 몸 속에서 빛나는 가방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다는 불곰의 말에 서벌은 곧바로 달려들려하지만 세룰리안의 약점인 돌은 저번과 같은 위치에 있어서 한 번의 공격으로는 무리라며 불곰은 먼저 다리를 공격해서 자세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서벌과 불곰은 일단 검은 세룰리안의 뒤로 돌아가서 왼쪽 다리를 공격하는데 덩치가 너무 커서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이때 세룰리안의 몸에서 가방이 메고 다니던 가방이 떨어지고 빨리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서벌과 불곰은 세룰리안의 다리를 마구잡이로 공격한다. 하지만 역시나 통하지 않았고 세룰리안은 이를 무시하고 그냥 가버리려고 하자 서벌은 공격하다 온몸으로 세룰리안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자신들의 공격이 아무런 소용이 없자, 불곰은 예정대로 배로 유인하기 위해 서벌에게 그만 떨어지라고 말하지만, 서벌은 포기하지 않고 아직 가방이 안에 있으니 가방을 구해야 한다며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너 이 녀석! 지금 당장 가방을 돌려줘! 돌려달란 말이야!
겁쟁이지만 마음씨 착하고, 곤란한 애가 있으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열심히 노력하고,
아직 더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가고 싶은 데도 많단 말이야...
가방을 돌려줘!
이때 두 개의 공격이 거대 세룰리안의 등을 강타한다. 공격을 한 것은 박사와 조수, 여긴 어떻게 알고 왔냐는 질문에 럭키 비스트의 호출을 받고 왔다고 대답하고는[63] 자신들은 이 섬의 대장(우두머리)이라고 일갈하며 야생해방을 사용해 재빠르게 날아다니면서 세룰리안을 공격한다. 그렇지만 역시 너무나 거대한 덩치 탓에 마찬가지로 별 다른 효과가 없었고 도리어 세룰리안이 반격을 가할려하자...
하여간, 밤눈이 어둡다는 둥, 지도를 못 본다는 둥...
다들 한심한 겁니다. 하여간.
자, 그럼 어서 야생을 해방하라는 겁니다!
우리도 모이면 무섭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파일:kemono_12_1.jpg
그리고 박사와 조수 뒤로 어둠 속에서 눈동자가 하나, 둘 빛나기 시작하더니, 그게 주위를 메울 정도로 점점 많아지면서 오프닝 인트로와 함께 지금까지 가방이 여행하면서 만나 도움을 주고 받은 프렌즈들이 전부 등장한다.[64]
용의자!
붙잡은 것이다!
우와! 되게 크다!
기린과 라쿤, 수달이 한쪽 다리를 붙잡고
서벌은 기(氣)도 영 부실하다니까!
친구를 지키는 것도 아이돌의 역할!
하마와 PPP가 또 각각 하나씩의 다리를 상대하고
가방! 살아있어?
괴담보다 더 무서운 게 바로 현실이라는 거야!
재규어와 회색늑대가 세룰리안의 엉덩이를 공격한다.
이에 세룰리안이 남은 오른쪽 뒷다리로 반격하려고 하자
크오오~

(콰과광~)

오오~
만~족!
괜찮았습니까요?
제대로 걸렸네요.
마게이가 거대 세룰리안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시선을 끌어 다리를 공격하던 프렌즈들이 피할 시간을 벌고 세룰리안은 멈칫 한 사이 사막여우, 모래고양이, 프레리도그가 비버의 지시로 판 구덩이에 오른쪽 뒷다리가 빠진다.
몇 번씩이나 왔다갔다 힘들었지?
내 팬이니까 잘 좀 부탁할께.
산장의 소중한 손님이기도 하니까요.
음!
사자와 무스는 각각 따오기와 딱따구리의 도움으로 날아올랐다가 떨어지면서
구해주러 왔어, 가방!
우리 애한테 손 대면~ 넌 죽은 목숨이다!
라고 일갈하며 세룰리안의 다리를 공격한다.
지금이 기회야!
부어버리라우~
알았어.
은여우와 알파카, 북방여우가 구덩이에 빠진 다리에 바닷물을 붓자 닿은 부분이 검은색 돌로 변한다. 그들이 놀라워 하자 츠치코노는
저건 용암이라는 건데 말이지...가 아니라! 빨리가서 한 번이라도 더 퍼오자!
저도 모르게 설명하려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걸 자각하곤 앞의 3명과 함께 다시 바닷물을 통에 담으러 달려간다.
이때 잘 보면 세룰리안의 다리를 처음 매달렸던 기린, 라쿤, 수달뿐만 아니라 영양, 카멜레온, 넓부황 등 비중이 적은 편의 프렌즈들도 한데 뭉쳐서 붙잡고 있다.
히야아아아아!!! 받아라아아아아앗!!!
황금들창코원숭이와 라카온의 도움 닫기로 높이 뛰어오른 불곰은 곰발바닥 창을 휘둘러 마침내 가방이 들어있는 검은 세룰리안의 왼쪽 앞다리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굴러 나온 무지개 빛 구슬이 된 가방을 프레리독, 알파카, 수달이 회수하려 하지만 곧바로 검은 세룰리안이 반격하려고 한다.
이에 놀란 사자, 하마, 회색늑대가 시선을 돌리려고 다시 공격을 퍼붓지만 효과가 없었고, 그렇게 또 다시 희생자가 나올려는 위기가 닥치고 만다.
바로 그 때
검은 세룰리안의 눈앞으로 파크 지도로 만들어진 불 붙은 종이 비행기가 날아간다.
지금이야!
그것은 야생해방 상태의 서벌이 날린 것이었다. 세룰리안이 종이비행기에 시선이 쏠린 사이 프렌즈들은 가방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보스가 배에 불을 붙히자, 빛나는 것에 유인되는 특성상 세룰리안은 배를 향해 걸어간다.

  • 가방의 부활과 보스의 희생, 그리고 세룰리안의 최후
하지만 가방은 너무 오랫동안 세룰리안의 몸 속에 있었던 탓에 구슬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서서히 자연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서벌은 슬퍼하지만 박사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라며 이제 가방을 놓아주라고 하는데...
서벌?
이내 사라질 것만 같았던 구슬은 다시 가방으로 돌아온다.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서벌은 정말 가방이 맞냐면서 우리가 처음에 만났을 때 했던 말을 기억하냐고 묻자, 가방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 이내 웃으면서 "잡아먹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그에 안심한 서벌은 "안 먹는다구!"라고 대답하면서 껴안는다. 불곰은 분명 세룰리안에게 먹혔는데 어째서 동물로 되돌아가지 않은 거냐고 의아해 하지만 박사와 조수는 동물로 돌아간게 맞다고 하며 동물이 샌드스타에 의해 인간화한 것이 프렌즈, 그러나 본래 프렌즈가 된 인간인 동물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대로 인간이라면서 나름대로 이유를 설명한다.
세룰리안은 어떻게 되었냐는 가방의 말에 모두 부두로 향한다. 그 곳에는 불타고 있는 배와 그 위에 올라타 있는 세룰리안과 조종석에 있는 보스의 모습이 나타난다. 어느 정도 바다로 전진하던 배는 세룰리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선박의 중심부터 무너져 바닷속으로 침몰한다. 이와 동시에 검은 세룰리안도 바닷속으로 사라지며, 세룰리안이 사라진 자리엔 바닷물에 닿았을 때의 흔적인 검은 바위의 흔적이 남는다. 그간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던 보스 또한 세룰리안과 함께 바닷속으로 수장된다.

  • 해변에서 보스를 찾는 프렌즈들
아침이 밝아오자 프렌즈들은 해변가에서 보스를 찾기 위해 수색에 들어간다. 도중에 한 마리의 럭키비스트를 발견하지만,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럭키 비스트야. 잘 부탁할께.
네 이름이 뭔지 알려줄래?
이내 가방 일행과 함께 다니던 것과는 다른 개체임을 깨닫고 실망한다. 이때 가방은 해변 한켠에 쓸려온 무언가를 발견하곤 곧 모래더미에서 보스의 배에 달려있던 벨트와 전자칩을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보스가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하고 슬퍼한다.
...그런데
안녕, 가방.
우와아아앗! 말을 한다!
전자칩에서는 예전과 다름없는 보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칩을 들고 있던 서벌은 놀라서 전자칩을 바닷속에 던지고 만다.(...) 보스의 중요한 정보는 모두 전자칩에 담겨져 있어 몸을 잃어도 죽지 않은 것이다.

  • 유원지에서의 파티
그로부터 1달 후, 사바나 지방의 출구가 나오고 거기서 1화에서 세룰리안에서 잡혀서 프렌즈에서 동물로 돌아온 땅늑대의 모습이 나타난다. 파크의 위기를 이겨낸 가방과 프렌즈들은 한달 전의 일을 기념하기 위해 파티를 준비한다.
박사와 조수는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 불곰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치고 알파카는 프렌즈들에게 차를 대접한다. 따오기와 홍따오기, PPP는 마게이와 함께 무대 리허설을 한다. 프레리독과 수달은 유원지에 있는 큰 계단에 관심이 있어 올라가면서 놀고 있고 사자와 북방여우는 회전목마 안의 마차에서 한껏 늘어진 모습을 보인다.
가방이 팔찌가 된 보스[65]를 차고 서벌과 함께 입장하자 사회를 맡은 프린세스가 "그날로부터 1개월, 늦었지만 무사히 세룰리안을 쓰러뜨린 겸 가방이 무슨 동물인지 알게 된 것을 축하하는 파티를 시작할게"라며 가방의 도움이 컸다고 하지만 가방은 다른 프렌즈들 덕분이라고 겸손해한다. 프린세스가 무슨 동물인지 알게되었냐고 묻자 가방은 자신은 사람이라고 대답하고 이 말을 들은 비버와 따오기는 안심해한다. 아직 사람이 사는 지방은 찾지 못하지만 앞으로 찾을 거라며 말을 이어나가려고 하지만 박사와 조수는 사람은 말이 너무 길다면서 먼저 먹기 시작한다. 이렇게 모두들 음식을 먹으면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66]
프레리독과 수달은 롤러코스터의 레일 위에서 즐거워 하고 한다. 무스는 재규어의 팔을 잡더니 강해보인다고 자신과 승부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재규어는 당황한 듯이 놀란다. 회색늑대는 자신의 만화 "호러 탐정 기로기로"를 북방여우와 비버에게 보여주고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하면서 흥미진진해한다. 사자는 자파리 빵에 요리를 섞어서 먹어보면 어떨까? 하고 제안하고 실제로 요리[67]에 발린 자파리 빵을 먹은 하마는 매우 만족해한다. 딱따구리도 산장의 아침 메뉴에 추가하고 싶다고 말한다. 라쿤은 가방에게 분화 때 모자를 쫒아 갔는데 거기에 분화한 샌드스타가 닿았고 그 모자에 붙어있던 머리카락이 가방으로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뒤로, 숨어있다시피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츠치노코가 "머리카락이 프렌즈화 하는 패턴이구나"라고 작게 말한다. 기린은 엉터리 탐정답게 구석에 숨어 있는 츠치노코에게 수상쩍다고 말하지만 츠치노코는 단지 구석에 있으면 진정이 되기 때문에 숨어 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역시 이야기를 들은 박사와 조수는 사람의 주위에 세룰리안이 많았던 것은 파크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세룰리안과 맞서 싸웠기 때문, 즉 반대로 세룰리안이 많은 곳에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하고 은여우와 황금들창코원숭이는 그런 사람의 노력에 감복해한다. 라카온이 몸을 잃은 보스를 걱정하지만 서벌은 괜찮다며 단지 자신과 대화해주지 않는 것은 똑같다며 아쉬워한다. 모래고양이는 정말로 서벌과 대화를 했던 것이 맞냐며 놀리고 서벌은 사람의 위기일 때만 말해준다고 답한다. 이때 무언가 떠올린 듯한 가방은 서벌에게 자신을 잡아먹겠다고 위협하는 시늉을 해보라고 하고 서벌이 그렇게 하자 팔찌가 된 보스가 "서벌, 먹으면 안 돼."라고 서벌에게 말한다. 다른 프렌즈들은 모두 놀라워하고 가방은 이런 식이라면 서벌도 보스와 대화할 수 있다고 기뻐한다.
  • 자파리파크를 떠나는 가방
서벌과 단 둘이 벤치에 앉은 가방은 배가 없어 사람이 사는 지방을 찾을 수 없는 건 아쉽지만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사는 지방을 찾는 일은 나중에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대답한다. 이때 사막여우가 서벌에게 신호를 주고 서벌은 가방에게 같이 관람차를 타자고 제안한다. 오래된 관람차가 덜컹덜컹거리자 약간 걱정하는 듯한 가방, 하지만 서벌은 박사가 고쳐줬다면서 괜찮다고 말한다.[68] 두 사람이 바깥 경치를 구경하는 사이 관람차 안에 미라이의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파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라이는 파크를 떠나게 된 것을 매우 아쉬워 하며 러키비스트에게 파크의 관리를 부탁한다.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때 바람이 불면서 미라이가 쓰고 있던 모자가 날아간다.
관람차에서 내려온 가방에게 프렌즈들은 수륙양용으로 개조된 자파리버스의 앞부분을 선물한다. 가방이 자신이 사는 지방을 찾아 떠날 수 있도록 프렌즈들이 힘을 합쳐서 만든 것이다. 가방은 프렌즈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69] 그들에게 나무타기[70], 점프해서 뛰어내려오기를 선보이며 프렌즈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배웠다면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모자를 서벌에게 맡긴 가방은 "다녀올게."라고 말하며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난다.
가방은 새로운 섬을 발견하는데, 보스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있었던 섬은 '쿄슈(きょうしゅう) 에어리어'로 자파리 파크의 일부였을 뿐이고, 다른 섬들도 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섬은 '고코쿠(ごこく) 에어리어'로 보스의 관할은 아니라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쿄슈 에어리어와 마찬가지로 여러 지역으로 분할되어 있고, 프렌즈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게임판에서 사용된 설정인데, 두 섬의 이름은 각각 규슈섬과 시코쿠섬에서 따온 것이다. 게임판에서는 일본의 각 지역에서 따와 쿄슈지방(규슈), 안인지방(산인), 산카이지방(간사이), 나카베지방(주부), 홋카이지방(홋카이도), 호토쿠(도호쿠)지방, 고코쿠지방(시코쿠), 리우키우지방(오키나와)으로 나뉘어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그렇게 가방은 섬을 향해 떠나고 우측 하단에 이라고 문구가 뜨고 엔딩곡이 나오면서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싶었는데, 들뜬 마음도 잠시 곧 차량 내 배터리 고갈로 바다 한가운데서 멈추고 만다. 주변은 발 디딜 곳 하나 없는 바다인지라 배터리를 충전할 방법이 없어 당황하는 보스와 이에 당황하는 가방... 그 뒤로 수륙양용으로 개조된 자파리버스 트레일러를 탄 서벌과 또 다른 1명 이상의 프렌즈[71]가 등장, 서벌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앞서 멈춰있던 가방의 트레일러 조종석과 부딪히며, 바다 한가운데서 가방과 조우한다.[72][73]
돌고래: 뭐야 뭐야? 어디 가는 거야?
가방: 안녕하세요? 무슨 프렌즈예요?
서벌: 우리 친구 하자!
그리고 물 속에서 프렌즈로 추정되는 생물(엔딩롤에 돌고래라고 나온다.)이 가방을 보고 말을 걸어오고 가방은 당신은 무슨 프렌즈냐고 묻고 서벌이 친구가 되자고 말하는 것으로 자파리파크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74] 이때 배경에 고코쿠 에어리어의 모습이 보이는데, 현수교가 있다.[75]
  • 여담
홈페이지의 소개에서는 샌드 스타가 다시 분화해서 그 영향으로 새로운 프렌즈 동료가 태어났다는 말이 있으며, 이것과 거대 세룰리안 토벌 축하를 겸해서 유원지에서 파티를 열었다고 되어 있지만, 새로운 프렌즈 탄생 관련한 언급이나 묘사는 애니 본편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지만, 높은 확률로 가방을 가리켜서 하는 말일 수가 있다. 해당 유원지 에피소드까지 1달이라는 기간이 있고, 그 사이 샌드스타 화산이 다시 활동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나 작중에서 가방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프렌즈라는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일단 가방을 대상으로 축하하는 자리일 확률이 높다.
유원지 부분부터 보면 가방의 손끝이 점점 검어지는 게 보인다. 처음 나왔을 땐 세룰리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현재는 원래 착용하고 있던 장갑이 재생되고 있다는 추측이 지배적. 타이즈도 부활 직후엔 없었다가 천천히 재생되는 게 보인다. 프렌즈의 의상은 모피 역할을 하며, 자각하기 전까진 신체 일부로 작용함과 동시에 사용자 본인에게 귀속된다는 추측이 있다. 그렇다면 가방은 프렌즈에서 인간으로 돌아간 게 아닌 아직 프렌즈로 남아있는 상태라는 이야기.
마지막 장면에서 서벌이 끝이라 표기된 단어 앞으로 배를 몰고 간 뒤 그 자리에 끝은 사라지고 'つづく(계속)'이란 단어가 희미하게 나타난다. 최종화 방영 후 5시간 만에 신작 영상물 제작확정 기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최종화가 방영될 시점에는 이미 신작에 대한 협의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이 확정되었으나...


1.13. 외전[편집]



1.13.1. 12.1화: 버스적[편집]


케모노 프렌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고 타노시 회로를 돌리며 밤 늦게까지 13화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을 불태운 에피소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버스 바퀴 찾기
지난 번 거대 세룰리안과의 전투에서 버스의 바퀴 한쪽이 망가졌다. 이에 박사와 조수는 라쿤과 사막여우를 불러 버스의 바퀴를 찾아오라고 시킨다. 라쿤과 사막여우는 샌드스타를 많이 소모했다며 걸어가는 대신 버스적인 것을 타고 바퀴를 찾아 나서고, 박사와 조수는 우두머리답게 가방이 해주는 요리를 먹으며 기다리기로 한다.

동영상(한국어 자막)은 ~3분으로 짧은 편이지만 앞서 말했듯 있지도 않은 13화를 기다리던 케모노 좀비들이 이것을 알아차리면서 엄청난 파급력이 발생했다. 또 오랜만에 추격조 일행이 주연이 된 에피소드라 이들의 팬들에게도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놀라운 것은 감독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12.1화가 취미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취미로 만들었다기엔 12화의 버스 바퀴 색상이 달라졌던 숨겨진 떡밥까지 회수하고 성우까지 붙어있어 2기 방영 전 만든 에피소드, 또는 분량 문제로 12화에서 잘린 내용이라는 추측도 있다. 감독은 난민캠프로 이용해달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미니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12.5가 아닌 12.1이고 3분도 안 되는 영상 만든다고 성우까지 붙일 리는 없다며 12.9화까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감독의 트위터가 나오면서 진짜로 감독 사비를 털어서 만든다는 것(!)이 밝혀짐과 함께 타츠키 당신은 대체 무산됐다. 그리고 12.1화 대피소는 폭파됐다. 트위터를 보면 알 수 있듯 본편을 제작하느라 여유가 안 나는 모양. 물론 행복회로를 돌린다면 어디까지나 취미로 만드는 것이니 만큼 여유가 생기면 또 뜬금없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76]

블루레이 6권에 해당 영상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 사람이 많았으나 포함되지는 않았고, 따라서 해당 영상은 블루레이 버젼으로는 볼 수 없다.


1.13.2. 12.4화: 쟈파리 빵 사냥[편집]


앨범 CD인 자파리 카페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 오리지널 드라마라 아쉽게도 영상으로는 볼 수 없다.
  • 쟈파리 빵 사냥
PPP 멤버들이 서벌과 가방이 섬을 떠나 다른 섬으로 향할 때 먹을 식량을 구하기 위해 자파리 빵을 모아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PPP의 대선배인 "자이언트 펭귄"이 새로 등장하며, 화석에서 프렌즈화 되었지만 생전의 기억(?)이 있는지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자파리 빵을 잔뜩 보관해 놓는 창고가 존재하며, 그곳은 럭키비스트들이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PPP가 쟈파리 빵을 훔치는 걸 보고 "쀼삡쀼삐삐삡"하면서 보스는 대노한다. 이때 황제는 자파리 빵이 잔뜩 쌓여 있는 곳을 보며, "자파리 빵이 나무에 잔뜩 열려 있어", "자파리 빵은 나무에서 나는 거야?"라고 하는데, 보관 시설을 나무로 착각한 건지 실제로 나무에서 나는 건지는 알 수 없다.
빵을 훔쳐서 달아나는데 대노한 수많은 럭키비스트들이 PPP를 쫓아오는 위기의 순간에 라쿤과 사막여우가 자전거로 보스를 실수로 들이받아버린다.
무사히 빵을 들고 탈출하며 가방과 서벌, 라쿤과 사막여우 그리고 PPP 멤버가 모두 모여 저녁식사를 한다. 서벌도 가방한테 요리를 배워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엄청 맛이 없다고 한다.


1.13.3. 경마장 콜라보 영상[편집]


한국어 자막

JRA(일본경마협회)와 케모노 프렌즈의 콜라보 이벤트를 위해 제작된 영상이다. 굳이 본편 세계관에 끼워넣어보자면 8~9화의 사이쯤 시간에 일어난 일인 듯하지만 테마파크에 왜 경마장이 있는 건지는 알 수 없다.


1.13.4. 애니서머 2017 특별영상[편집]


영상

애니멜로 서머 라이브(애니서머) 2017 THE CARD에서 케모노 프렌즈 관련 공연을 하기 전에 상영된 영상이다. 박사와 조수가 프렌즈들을 데리고 PPP의 공연을 위해 공연장 건물을 청소하는 내용이다.


1.13.5. 닛신 돈베에 콜라보 영상[편집]


일본의 식품회사 닛신의 컵우동 제품 '돈베에'와 케모노 프렌즈의 콜라보로 제작된 영상이다. 하지만 이 영상은 오모토 타츠키 감독의 마지막 케모노 프렌즈 작품이 되고 말았다.


1.13.6. 2017 크리스마스 축전 영상[편집]


영상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짧은 영상. 캐롤 풍으로 어레인지된 주제가가 인상적이다.


1.14. 복선 회수 및 떡밥[편집]


  • 1화에서 휴식을 취한 나무에 소파가 있다. 자파리 버스의 좌석이라는 설이 있다.
  • 1화에서 서벌은 가방에게 생존을 위해 나무타기를 알려준다. 8화에선 공연을 보기 위해 서벌의 도움 없이도 나무타기를 할 수 있었으며, 11화에서 서벌을 구하기 위해 홀로 나무를 탄다. 12화에서도 서벌 없이도 혼자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모두의 앞에서 한 번 더 서벌처럼 나무를 타고 내려온다.
  • 1화에서 하마는 가방에게 빠르게 달리는지, 날 수 있는지, 헤엄치는지 물어보고 가방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했었다. 11화에서 서벌을 구하기 위해 3가지 행동을 모두 실현한다.
  • 1화에 팜플렛을 얻는 플라스틱통에 다른 프렌즈가 꺼내보려고 할퀸 자국이 있다. 투명한 물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동물의 행동을 반영한 것.
  • 1화에서 프렌즈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12화 C파트에서 세룰리안이 등장한 부근에 땅늑대 1마리가 앉아있다. 정황상 땅늑대 프렌즈가 세룰리안에게 잡아먹히면서 동물의 형태로 돌아간 듯.
  • 1화 오프닝 영상에 표지판인지 묘비인지 헷갈리는 모양이 CAST 목록에 가려져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 때문에 미라이 씨가 세룰리안 퇴치 도중 사망했다는 설이 떠돌았지만, 12화에 관람차에서 등장한 홀로그램을 통해 미라이 씨는 죽지 않고 섬을 빠져나간 것이 밝혀졌다.
  • 2화에 자파리 버스의 앞부분과 뒷부분이 강을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방치되어 있었으며, 다리가 끊어져 있었다. 과거에 다른 이가 11화 작전처럼 버스의 앞 뒤를 나눈 다음 운전석 경차의 라이트를 켜 버스를 후진시켜 거대 세룰리안을 다리 위로 유인해, 다리를 파괴해 세룰리안을 강에 빠뜨려 처치한 것 아니냐는 가설이 있었다.
  • 2화에 건설한 임시다리로 인해 4화에서 라쿤이 물에서 살아나올 수 있었다. 라쿤은 냄새로 추적했는데 가방 일행은 재규어 배를 타서 이동했기에 행적을 잃어버렸고, 라쿤은 돌아다니다 물에 빠진 채 안인다리까지 떠내려오다가 임시다리를 붙잡고 살아나온 전개일 가능성이 높다.
  • 3화에 보스의 안내에 따라 로프웨이를 타려고 갔으나 케이블카가 없어 등반과 비행으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 페달식 로프웨이를 이용해 내려온다. 5화에 사막여우는 내려와있던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간다.[77]
  • 4화에서 지하 어트랙션은 용암으로 인해 입구가 막혀 지나갈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12화에서 거대 세룰리안이 물에 닿으면서 소멸하는 과정을 통해, 그 용암들은 세룰리안의 잔해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과거 지하 어트렉션에서 세룰리안을 막기 위한 격전이 벌어졌던 듯. 프렌즈도 불빛도 거의 없는 지하 미궁 어트랙션 여기저기에 세룰리안들이 꽤 많이 배회하고 있던 것도 함께 설명이 가능해진다. 급증한 세룰리안을 지하 미궁으로 유인하여 끌어들인 후, 입구로 빠져나오려던 세룰리안에게 물을 뿌려 용암화 시킴으로서 세룰리안을 격리봉인한 것.
  • 6화 사자와 무스가 싸울 때 샌드스타가 뿌려지는데, 11화에 야생해방을 해 전투력을 올릴 때 샌드스타 이펙트가 나타난다. 또한 이때 눈이 빛나는 연출을 6화의 사자와 11화의 불곰, 12화의 프렌즈들이 보여주었다.
  • 6화에 가방은 축구를 제안하는데, 해당 장소에 서 있는 프렌즈는 11명이었다. 또 8화에 라쿤쪽으로 굴러온 공은 가방이 제안한 풍선터트리기용 풍선이 아닌 사자의 방에 있던 놀이용 공이다.
  • 6화에 풍선터트리기로 쓰였던 둘둘 만 종이는 11화에서 횃불처럼 사용된다.
  • 6화에 라쿤이 꺼내들었던 빨간 깃털은 11화에서 라쿤 일행과 가방 일행이 조우했을 때 라쿤이 가방의 모자를 뺏어서 거기에 꽂았다. 하지만 모자도둑과 선량한 가방이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고 혼란에 빠졌다가 가방에게 사과하며 모자를 돌려주는데, 이로 인해 가방이 "깃털 두 개가 꽂힌 모자를 쓴 인간 여성", 즉 10화에 공개되는 미라이씨와 유사한 외형을 하게 된다.
  • 7화에 사슴은 도서관을 갈 때 2번째 갈림길에서 꺾으라고 알려주고, 주의를 한 번 더 해준다. 이는 갈림길 부근에 있는 미로 어트랙션 때문으로, 인간의 문자로 쓰여진 퀴즈를 맞춰야만 통과할 수 있는지라 프렌즈들에겐 난공불락의 미궁이나 마찬가지였다.
  • 7화에서 박사가 준 물품은 11화에서 성냥임이 확인된다.
  • 8화에서 PPP는 바닷가에서 라이브를 펼치기로 했다. 이후 12화에서 바닷가는 아니지만 유원지에서 PPP와 따오기 일행이 가방 짱의 생환을 기념하며 급조 콜라보 라이브를 진행한다.
  • 9화에 라쿤이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이건 가방이 요리를 만들어서 생긴 냄새이다.
  • 9화에 박사는 사방신의 행방을 알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한다. 11화에 사방신은 샌드스타 필터를 작동시키기 위한 모노리스임이 밝혀졌다. 샌드스타가 분출되던 산에 프렌즈가 허가를 받아 진입해야하는 이유는 실수로라도 모노리스를 훼손하지 못하게 하려던 조치로 추측된다.
  • 10화에서 미라이와 (가칭) 전대 서벌[78]이 등장하며, 그걸 보고 서벌은 미라이와 함께 한 기억이 없으니 다른 서벌캣 프렌즈일 거라고 말하지만 자신도 이유를 모르는 눈물을 흘린다. 해당 떡밥은 12화가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다.
  • 6화 설명에서 언급했듯 10화에서 공개된 미라이의 외형을 11화에서 가방이 갖추게 된다. 11화에서 보스는 "이용자"인 가방을 긴급피난시키려 했으나, 가방이 자신은 이용자가 아니며 자신을 도와준 프렌즈들과 파크를 돕고 싶다고 하자 눈에 가방의 실루엣[79]을 비추어 보는 연출 후에 가방을 임시 파크가이드로 설정, 일부러 자신의 보호 의무 대상에서 누락시켜 파크가이드로서의 의무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조력에 나선다. 이때 그동안의 파크가이드로서의 사무적인 말투가 아닌 평범한 말투로 가방에게 "문제가 생기면 도망쳐야 한다"라고 부탁한다.
  • 10화에서 미라이와 전대 서벌이 말했던 기합인 "파캉!"[80]은 11화에서 보스가 초록색 눈을 반짝이며[81] 보스의 평상시 말투로 말한다. "파캉!"은 모바일게임에서 세룰리안이 파괴되면 나오는 텍스트효과음.
  • 11화에서 인간이 비행기 폭격을 이용해 세룰리안을 잡으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다.
  • 11화에서 샌드 스타를 향해 등산하는 중에 불발 항공폭탄으로 보이는 잔해가 있다.
  • 11화에서 자파리 파크 너머 육지가 보이며, 지도에도 표시가 되어있다. 12화에서 가는 섬이 이 방향인 듯하다.
  • 12화 예고에서는 PPP가 등장하지 않고, 빈 무대에 럭키 비스트의 머리 부분만 나온다. 단순히 PPP만 없는 게 아니라, 주변 나무가 자라있다거나, 주변 풀과 구름이 비교적 리얼해졌다거나, 간판이 더 낡은 등의 차이점이 있다(비교, 영상비교). 덧붙여 예고를 잘 들어보면 삐삐삐하는 신호음이 들린다. 11화 방영 종료 후에는 당화의 내용도 있고 해서 굉장히 불길한 상상을 하게 했지만, 12화에서 해당 무대는 '유원지'의 무대로 밝혀졌고, 삐삐삐 하는 신호음은 럭키 비스트가 비상 통신으로 프렌즈들을 호출하는 신호음. PPP가 무대에 없는 것은 신호에 응답해서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
  • 감독이 가이드 북에서 1화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고, 그 말대로 12화의 전개는 1화처럼 진행되었다.
    • 1화: 다리 위 세룰리안과 전투에서 서벌이 위기에 빠지고, 가방이 종이비행기를 던져 세룰리안의 시선을 유도했으며, 이전에 만났었던 하마 프렌즈가 가방을 구해줌. 서벌에게 종이비행기 선물을 안겨준 가방은 작별인사를 나누고, 뒤돌아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은 채 다음 지방으로 떠나는데, 혼자 보내는 게 걱정된 서벌이 따라와 같이 가주겠다고 하며 도서관으로의 여정을 시작.
    • 12화: 거대 세룰리안과 전투에서 가방이 위기에 빠지고, 지금까지 만난 프렌즈들이 총 집결해 가방을 구해주었으며, 서벌이 불이 붙은 종이비행기로 세룰리안의 시선을 바다의 배로 유도. 여정 중간에 만났던 모든 프렌즈들의 문제를 해결해준 가방은 작별인사를 나누고, 서벌에게 모자를 선물로 안겨준 뒤, 뒤돌아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은 채 배에 올라 다음 섬으로 떠나는데, 혼자 보내는 게 걱정된 서벌과 몇몇 프렌즈들이 따라와주어 고코쿠 에어리어로의 여정을 시작.
  •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 つづく- 계속이라고 쓰여져 있는 게 확인되었다. 정확히는 엔딩곡 이후에 가방의 버스가 표류할 때는 おわり(끝)라고 써져 있는데 서벌의 버스가 등장하면서 그 단어는 자연스럽게 지워지고 이후 새로운 프렌즈를 만나 대화하면서 희미하게 つづく(계속)가 뜬다. 다만 더빙판에서는 '계속' 자막이 반영되지 않았다.
  • 가방의 손이 유원지 행사 때부터 검게 변하기 시작한다. 작붕이라던가 구출된 가방이 세룰리안화되고 있다는 추측도 있었지만, 현재는 니삭스와 장갑이 가방의 프렌즈 버전 의복으로서 재생되고 있다는 것이 거의 정설. 츠치노코도 이를 인지하고 자신의 신발 하나를 문에 끼워 두었지만 작중에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 4월 4일 케모노프렌즈 담당 애니메이팅 팀 irodori의 유튜브 채널에서부터 12.1화가 공개되었다. 12.x화가 계속 나온다면 거대 세룰리안 퇴치 이후 유원지에서의 파티 전까지 1개월간의 이야기를 다룰 듯.
  • 12.1화에서 자파리 버스의 왼쪽 앞바퀴가 망가져 다른 바퀴로 교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화에서 배로 개조된 버스 왼쪽 앞바퀴를 자세히 보면 붉은색인 다른 바퀴들과 달리 혼자 노란색이다.
  • 12.1화에서 사막여우가 라쿤에게 "그래도 요즘 너무 걸어다녔어. 샌드스타가 이제..."라는 불길한 이야기를 한다. 파크 밖으로 벗어나면 본래 동물로 돌아간다는 설정과 연관지어볼 때 일상적인 행동에도 샌드스타를 소모하지만 파크 내에서는 자연적으로 샌드스타가 보충되는 모양.[82] 가방 일행은 버스를 타고 다녀서 샌드스타 소모가 적었지만 이 둘은 에피소드 내내 걸어다녀서 샌드스타 소모가 심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 12.1화의 마지막에 오프닝이 나오는데 원래 오프닝에서는 사바나가 나왔지만 바다가 나왔다. 또한 케모노 프렌즈 오프닝도 흐릿하게 나와 있다.


2. 기타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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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방 추격시의 어지러운 카메라워크[2] 낮은 영상 퀄리티[3] 주연인 서벌의 과도한 하이텐션 연기[4] 2017년 8월 24일 기준. TV 애니메이션 부문. 이전까지는 일상물 난민캠프 역할을 하는 주문토끼 1기 1화 가 3년 2개월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7년 8월 1일 케모노 프렌즈가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본 에피소드는 가장 짧은 시간에 300만~900만 조회수를 달성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이외에서는 동방Bad Apple PV가 2400만 조회수로 넘사벽의 위치에 있으며, 미쿠, 로날드 등 다른 천만 돌파 자료도 근근이 찾을 수는 있으나 2015년 이후 게재된 것 중 천만 조회수를 돌파한 영상은 케모노프렌즈가 유일했다. 2018년 2월 24일 기준 1240만.[5] 실제로 하마는 아프리카 육상 동물 중에서 코끼리와 코뿔소 다음가는 체급과 전투력을 자랑한다.[6] 이 장면의 종이비행기를 자세히 보면 구겨져 있는 모습이다. 서벌이 가방에게 접는 법을 배워서 접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7] 뜬금없이 서벌의 점프력에 집착하는 듯한 해설 덕에 본토에서는 이 대사가 네타화되었다.[8] 타―노시한 조연의 등장, 문제 발생 혹은 인식, 가방의 아이디어 제시, 모두의 협동을 통한 문제 해결[9] 재규어는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의외로 수영을 잘 한다.[10] 실제 수달이 자주 이러고 논다고 한다.[스포일러1] 실제 1화에서는 어떠한 문화의 혜택도 누리지 않으며, 2화에서는 인간의 구조물을 단지 자연물처럼 이용하면서 최초로 '서로 도우며' 사는 모습을 보이고, 3화에서는 차를 끓이고 마시는 모습과 리프트를 타는 모습, 기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4화에서는 거주지를 마련하는 모습을, 5화에서는 거주지를 구축하는 모습을, 6화에서는 세력을 형성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모습을, 7화에서는 지식을 쌓아올리는 모습을, 8화에서는 공연예술을 실행하는 모습을, 9화에서는 시설을 완벽히 이용하여 문화공간을 구축하고 유지/보수하는 모습을, 10화에서는 문화를 창조하는 모습을 한 마리뿐이지만 보여준다. 하지만 3화나 11화 이후처럼, 이 법칙은 꼭 일치하지는 않으며 순서 또한 인간이 문화를 발전시킨 순서와는 약간 다르다.[11] 이는 가방이 하마의 말을 따라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암시한 것이기도 하다.[12] 후술하겠지만 계속올라가다가 중간에 거대한 나무뿌리를 발견하고 타다가 떨어졌다고 한다(...)[13] 실제 알파카와 라마, 낙타 종류의 습성. 화가 나면 침을 뱉는다.[14] 달리 말하자면 3화까지 보고도 별로면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자체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15] 모래고양이는 발 뒤로 긴 털이 나 있어서 뜨거운 모래 위를 문제 없이 걸을 수 있다.[16] 적외선을 이용해 열을 감지하여 포식자를 피하는데 이용되는 기관. 주로 살모사나 보아 종류가 지니고 있다.[17] 직접 보면 알겠지만, 비상구 표시다.[18] [19] 실존하지 않는 환상종에 기초한 프렌즈인데다 일본의 츠치노코 전설에 익숙지 않은 한국의 시청자들을 고려해서 원문에 비해 가감된 내용이 많다.[20] 사람의 모습인데 왜 이러느냐고 의구심을 지닐 수도 있지만, 프렌즈가 변하기 이전의 동물의 습성이나 특징을 지닌다는 것을 알고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고양이과의 동물이 이런 식으로 장난감 같은 것을 건드리며 노니까.[21] 프레리독 수컷은 짝짓기 시기에 경쟁자가 굴 속에 들어가 있을 때 굴을 흙으로 막아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프레리독은 자기 굴에 빠져 죽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22] 실제 같은 무리의 프레리독은 서로 주둥이를 물고 인사한다. 진짜 키스처럼 고개도 살짝 옆으로 꺾는다![23] 가방이 겁을 먹을 때 가장 먼저 하던 대사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 대사에서 서벌과 가방의 강한 유대를 확인하고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다.[24] 이때 위엄있고 무거운 목소리가 가볍고 장난기 많은 목소리로 바뀐다. 동일인물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25] 유일하게 실제로 마주칠 수 있는 경우. 다만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비교적 작은 체구의 서벌은 거구인 코뿔소가 들이받거나 밟기만 해도 목숨이 위험하다. 물론 그 전에 코뿔소가 다가오는 것을 보면 놀라 달아나겠지만.[26] 실제로 아르마딜로의 외피는 총알도 뚫기 어려울 정도의 내구도를 지녔고, 코뿔소는 그 가죽으로 갑옷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27] 엄연히 말하자면, 반칙이다.[28] 프렌즈의 능력인 야생해방. 이후 11, 12화에서 제대로 등장한다.[29] 올빼미과의 새는 날갯짓 소리를 내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30] TV 방영판에서는 이 장면에서 박사와 조수의 목소리와 입이 뒤바뀌는 오류가 나왔다. BD에서는 정상적으로 수정.[31] 카레가루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카레를 만들어낸 건지 알 수 없다. 식재료들 뒤에 병이 몇개 보이는데 그중에 카레가루가 있을지도?[32] 이 말을 들은 직후에 멍하니 있는 가방의 눈동자의 하이라이트가 흐려지는 연출이 나온다.[스포일러2] 11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성냥이다.[33] 지명인 이케부쿠로의 변형으로 추정됨[34] 가방 일행이 한 것이라곤 프린세스를 설득하러 가려다가 거부하는 프린세스를 서벌이 질질 끌고 간 다음(...) 그래도 거부하는 프린세스를 나무 위에서 휙 던져버리는 게 전부(...). 해결책(물리)[35] 단적인 예로 애니마스 1쿨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생각하면 쉽다. 마게이를 프로듀서에 대입하면 딱 일치한다.[36] 초반 몇 초간은 그냥 정지화면이라든가(...). 물론 이 애니의 전체적 성공요인이 높은 작화 품질에 있던 것은 아니기에 큰 결격사항은 아니다.[37] 즉, 이 에피소드는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로 7.5화나 외전격 에필로그 12.n화로 만들고, 그 대신 8화는 이후 스토리들을 앞당기거나 다른 프렌즈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평론이다. 이렇게 하면 매 화 마지막에서 다음화 예고만 하던 애들이 11화에서 증발했다가 최종회에 뜬금없이 등장시키면서 왜 얘네들이 튀어나왔는지 나중에 외전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풀면 인기가 더 올랐을 거라는 얘기다.[38] 서벌과 같은 착각을 한 것을 보여주어 해당 목소리의 주인공이 전대 서벌임을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하다.[39] 2화에서 버스 앞부분을 들고 강을 건너뛰던 서벌의 근력을 생각해 보면 매우 의아한 부분이지만, 게임판에서도 서식지와 다른 곳에서 능력이 저하되는 묘사가 있어서 이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40] 정황상 캄포딱따구리이다.[41] 빨간 깃털을 통해 보스에게 들었던 프렌즈에게 중요한 것[42] 게임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를 빗댄 말이라는 해석이 있다.[43] 곧바로 정체가 밝혀지지만, 전대 서벌이다.[44] 방영 당시에는 가방이나 서벌이 사실 세룰리안인 게 아닌가 하는 식으로 추측하게 하는 엄청난 떡밥으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나온 가이드북에 의해 사그라졌다.[45] 이 대사로 4화의 미궁에서 나오던 스피커 음성의 성우가 미라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46] 이 부분도 급작스러운 게임 서비스 종료를 빗댄 말이라는 해석이 많다.[47] 미라이의 말버릇. 이후 11화에서 럭키 비스트가 다시 사용한다.[48] 사실 프렌즈의 탄생 방식을 생각할 때 같은 종의 프렌즈가 얼마든지 태어날 수 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실제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 이미 같은 종의 프렌즈가 태어났다면 태어나지 못하게 하는 원리가 있지 않은가 생각될 정도.[49] 최소한 가방에게 숨기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대부분의 해석. 하지만 이유는 애니메이션이 끝날 때까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실제로 이 눈물 때문에 미라이와 전대 서벌 사망설이 크게 불거졌지만, 마지막 화에서 밝혀진 이야기로 다시 부정되고 있다.[50] 이전 서벌이 제안한 "같이 살자" 는 말에 대한 대답으로 해석하면 서벌에게 있어서는 매우 슬픈 대답이 아닐 수 없다.[51] 니코동의 태그이다. 이 시점엔 이미 입소문을 탈 대로 타고 실시간 시청자도 매우 많았던지라 여파가 더 컸다.[52] 다만 직후 장면에서 나오듯, 걱정이 돼서, 포기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 식으로 말을 한 것인 듯하다. 불곰 스스로도 이 지적에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스포일러3] 이때 배경을 살펴보면 추락한 비행기, 불발탄 등이 보인다. 더 정확히는 전략폭격기인 B-2B-29. 직후 재생되는 미라이의 녹화 내용을 보면 분화구를 막기 위해 프렌즈들을 대피시키고 전략폭격기를 연식이 한참 된 구형 폭격기까지 있는대로 모조리 동원해 동원해서 융단폭격을 때려박았는데, 폭격기가 추락한 것을 보아 대공사격도 있었던 모양. 또한 해당 에피소드의 세룰리안의 움직임과 모습 역시 미국의 군사 로봇인 빅독과 대단히 흡사하다. 2기 설정을 보면 인간의 마음이 강하게 담긴 물건을 복제한 것이라 강력한 것. [53] 이 와중에 거대 세룰리안이 헌터들을 가차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라이의 말이 저 녀석과 흡사하다고 생각한 가방은 서벌을 설득한다.[54] 이게 생각보다 대단한 게 별자리를 외우는 건 둘째 치고 태양의 방향을 즉각 알아차리는 것조차도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사막여우가 없었으면 두 사람은 여기서 막혔을 것이다. 어쩌면 엔간한 사람보다 똑똑한 프렌즈일지도. [55] 원판에선 '빠깡!' 미라이가 격려할 때 쓰던 말이다. 참고로 이때의 보스의 눈은 미라이씨의 메시지를 띄울 때처럼 초록색이었다.[56] 이 때 가방이 야생해방을 했다는 설이 있다.[57] 이때 가방이 취한 행동들이 1화에서 하마에게 지적당한 스스로의 약한 부분을 극복해낸 수미상관의 연출이자 11화 동안 숙성시킨 복선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58] 이 장면이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티라노를 조명탄으로 유인하는 장면의 오마주 같다는 의견이 있다.[59] 작화가 저예산이라 화질이 명확하지 않았던 관계로 흡수당했다 vs 발로 짓눌렀다 로 의견으로 나뉘었다.[60] 주변의 나무 등을 보면 PPP 예고를 하던 무대가 시간이 지나 저렇게 되었다는 느낌도 준다. 직접 비교해보자.[스포일러4] 12화의 내용으로 봐선 예고편에서 등장한 보스는 가방 일행 보스의 신호를 받은 럭키 비스트로 추정되며, 낡은 무대는 최종장의 배경인 유원지로 확인되었다. 파크의 설비가 다 그렇듯이 그냥 낡아있었던 것. 또한 PPP를 포함한 프렌즈들이 엔딩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은 가방을 구하기 위해 총 집결했기 때문.[61] 특히 가방이 서벌을 구하기 위해 나무오르기를 할 때의 나무의 모습은 다갈색 원통이라고 해도 될 만큼 처참한 퀄리티였다.[62] 12화가 방송되기 전까지는 퀄리티가 문제가 아니었다. [63] 이 장면에서 럭키 비스트가 내는 소리가 12화 예고편에 나왔던 신호음과 같다.[64] 보통 이런 연출은 주인공이 어두운 숲 속에서 야생동물 무리에게 쫓길 때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데 쓰는 연출이다. 그런데 그것을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서 '세룰리안한테 공포를 주겠다'는 사실을 전달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이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는 감상이 많다. 그동안 만난 프렌즈와 합류를 예상하는 게 주류였음에도 말이다. 해당 장면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의 아라고른 2세, 레골라스, 김리, 죽은 자들의 군대들의 증원을 오마주한 것.[65] 스마트워치와는 다르지만, 유사한 형태로 가방 손목에 장착이 되어있다.[66] 이후 유원지 장면에서 재생되는 배경음악은 tea for two.[67] 카레로 보인다.[68] 그렇게 말하자마자 바로 옆에 붙어있던 관람차 하나가 지상으로 추락한다;; 아니면 가방과 서벌이 탈 차량을 수리해줬다던가...[69] 이때 하마는 "정말 힘들 때에는 누군가에게 의지해도 돼"라고 말한다. 1화에서 하마가 말했던 "자파리파크의 규칙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 남에게 너무 의지하면 안 된다."는 말과는 대조된다.[70] 이때 먀먀먀먀하는 서벌의 울음소리를 낸다.[71] 버스를 움직이고 있다.[72] 사실 앞부분에서 가방을 배웅하고 프렌즈들이 모두 섬으로 돌아갔을 때 끼릭끼릭 페달 밟는 소리가 들리면서 수륙양용 트레일러가 가방의 뒤를 따라 섬을 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트레일러 위의 구멍으로 서벌의 귀가 튀어나온 것은 덤.[73] 또한 이 트레일러가 끝(おわり)이라고 써져 있던 글자를 밀어 없애고 애니가 끝나기 전에 나오는 오프닝 테마가 시작되면서 투명하게 계속(つづく)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후속작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진짜로 끝.[74] 돌고래 프렌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청자를 가려서 시청자들이 더욱 대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한 것. 더 나아가 이 대사를 돌고래에게만 건네는 것이 아닌, 이 애니를 보는 우리에게 건네는 셈이기도 한 것이다. 케모노 프렌즈의 마지막 장면다운 대사.[75] 광안대교와 매우 닮아서 부산 아니냐는 썰이 일본에서 돌기도 했다. 그밖에 세토 대교 아니냐는 도 있다.[76]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돈을 보내주려고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거부했다.[77] '왜 사람이 없는데 로프웨이가 정상에 있는가?'라는 의혹을 제시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페달식 로프웨이 1기당 최대 2인이라는 절망적인 탑승인원을 생각해볼 때 원래는 전기식 케이블카를 운영했지만 파크 폐쇄 후 철거해버렸고, 이 사실을 모르던 보스가 패닉에 빠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상에 보관되어 있던 로프웨이를 보스가 꺼내어 설치한 것으로 생각된다. 즉, 케이블카 시설 고장 등으로 정상의 직원이나 관광객 등이 고립될 경우 자력탈출을 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던 비상용 장비였던 것.[78] 미라이와 동행하던 이 서벌과 가방과 동행하는 현 서벌이 동일 프렌즈인지, 어떤 관계인지는 현재 불명이다. 세룰리안에 당하면 기억을 잃는다는 설명이 있었으므로 대체적으로는 전대 서벌이 거대 세룰리안에게 당해 기억을 잃은 뒤에 다시 프렌즈화한 모습이 현재의 서벌로 추정되고 있다.[79] 방금 말했듯, 미라이와 매우 유사하다.[80] 정확히는 다음 대사. "'파캉!'하고 가죠!"/"그래, '파캉!'이야!"[81] 평상시엔 미라이의 메시지를 띄울 때 보였던 모습이다. 이 전의 가방을 눈에 비추어 미라이를 연상하는 듯한 연출을 고려하면 평소처럼 패닉에 빠지려는 찰나 미라이를 생각하며 힘을 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로봇 맞냐 역시 보스[82] 그 이유를 캐릭터송 앨범 특전 드라마 자파리 빵 사냥에서 추측해볼 수 있는데 여기서 자파리 빵을 나무에 걸어두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자파리 빵에 샌드스타를 머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즉, 자파리 빵이 프렌즈들의 샌드스타 원천인 셈. 박사 : 헛. 요리로는 샌드스타를 못 얻는 겁니까? 가방. 샌드스타를 품은 요리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