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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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기타


/ Farrier


1. 개요[편집]


편자를 박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말한다. 말의 발굽이나 편자의 상태를 점검해 적합한 편자를 선택한 후 말발굽을 깎거나 편자를 연마해 이를 장착한다.

말발굽은 손톱과 똑같은 성분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로도 손톱처럼 자란다. 원래 야생마는 돌바닥 등을 끝없이 다니면서 발굽을 닳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쓰는만큼 적정 길이를 유지하지만, 가축화된 말은 마방에 오래 갇혀있을수록 그렇게 움직일 수 없어 통제하기 힘들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발굽을 깎아줘야 하고, 아스팔트 도로처럼 단단하게 포장된 도로를 다니면 반대로 발굽이 지나치게 빨리 닳아버리기 때문에 발굽을 균일하게 다듬고 편자를 박아줘야 한다. 이 때 말의 발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박아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장제사이다. 말발굽은 평균적으로 4주에서 6주마다 장제가 필요하다.


2. 특징[편집]


말의 두번째 심장 역할을 하는 발을 직접 다루는 만큼 업무의 전문성이 매우 강한 직업이다. 크기, 깊이와 강도가 천차만별인 개별 말의 발굽 특성에 맞춰서 발굽을 정리하고 용도에 맞는 편자를 가공해서 장착해야 한다.[1] 말의 발굽 끝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며 너무 깊이 깎으면 마치 사람의 손톱을 너무 짧게 깎은 것처럼 피가 나며 통증을 느낀다. 말이 통증을 느껴 고통스러워하게 되면 다리를 마구 휘두르는데 그러다가 말발굽에 채여 뼈가 부러지거나 심지어는 뇌진탕으로 죽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직업이다.

편자 부착은 편자가 차갑거나 뜨거운 상태에서 이루어지는데, 뜨거운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매우 빠른 시간 안에 말발굽의 모양에 맞게 편자를 단조하게 된다. 따라서 장제사들 중에는 전문적인 대장장이 못지 않게 쇠를 잘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많고, 대장장이 일을 겸업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미국의 서바이벌 예능 Forged in Fire에 출전하는 장제사 출신 대장장이들이 망치질 하나는 달인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또 타임어택 형식의 경연에서 은근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2022년 기준 한국에 단 91명 뿐인 희귀직업이라 제대로 된 훈련기관이 없고 오로지 도제식으로 배울 뿐이어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경주마나 승용마의 수 자체도 적으니 수요도 적고, 일도 매우 고된데다, 제대로 된 이론은 해외의 영어, 일본어 원서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일을 배우는 사람 대부분이 나가떨어진다고 한다. 한국마사회에서 장제사 자격증을 받은 사람들은 경주마에 대한 장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민간 승마장과 목장에서 장제를 수행한다.


3. 기타[편집]


같은 기제류 가축인 당나귀나 기제류가 아니더라도 유제류 가축인 소 또한 발굽 관리가 필요하다. 소나 당나귀에는 편자까지는 박지 않더라도 웃자란 발톱을 깎는 삭제(削蹄)를 한다. 수의사나 농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육 두수가 많은 경우 전문 삭제사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소의 경우 가축의 수가 말에 비해 훨씬 많긴 하나 대부분 일정 기간 내에 도축을 당해서 말에 비해서는 비교적 장제사의 필요성이 떨어진다.

경주마를 인간 여성으로 모에화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는 장제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발'에 해당하는 부분에 한정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신발에 편자를 장착하며, 발굽에 문제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했던 일화가 있는 경주마들의 경우 손톱이나 네일아트에 연관지어져 특기, 취미, 관심사 등으로 짧게 설정이 작성되었다. 장제사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는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벨노 라이트로, 경주마 오구리 캡을 커리어 내내 보조해준 장제사를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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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 경주마인 골드 쉽, 젠틸돈나, 딥 임팩트편자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개체마다 발굽에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