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프라이드

덤프버전 : r20190312


1. 개요
2. 내용
3. 구체적인 사례들
3.1. 어차피 병들은 2년만 하다 갈 거잖아
3.2. 병들한테 무슨 인권이 있어?
3.3. 나도 사회 있었으면 너보다 좋은 대학 갔고 좋은 직장에 갔어
3.4. 억울하면 장교로 군대 오지 그랬냐!
4. 결론



1. 개요[편집]


將校 Pride. 계급적 자부심이 강한 간부들을 비꼬는 말. 꼭 장교만 아니라 부사관에게서도 나타난다.


2. 내용[편집]


군대는 전시에 지휘체계명령의 엄격한 준수를 요구한다. 이런 상명하복의 구조는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데, 이를 일종의 신분체계인 양 착각하는 간부들이 있다. 특히나 사회생활 없이 바로 군 생활을 시작하는 사관학교 출신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다. 많은 병 출신 예비역들이 간부들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 주로 위관급 장교에게서 자주 보인다. 장성급 장교영관급 장교랑은 자신이 장교가 되거나[1] 사령부로 자대배치를 받지 않는 이상 애초에 부딪칠 일이 잘 없고, 어차피 어지간한 병 입장에서는 사회에서 만나도 어른 대접을 해야 할 정도의 나이 차이이기 때문에 프라이드라고 부르기는 애매한 것이 사실..

여러모로 우리의 주적은 간부와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말이다. 다만 이쪽은 한국군에서 간부라 부르는 부사관과 장교를 합친 대상을 일컫는 것이고 이것은 대상이 장교만인 것이 다르다. 하는 행태가 아주 유사하므로 이 항목에서 부르는 '프라이드'를 과도하게 가진 사람은 사실상 우리의 주적은 간부의 대상에 들어간다고 봐도 좋다.


3. 구체적인 사례들[편집]



3.1. 어차피 병들은 2년만 하다 갈 거잖아[편집]


병들을 소모품으로 보는 시선이다. 똑같이 국방의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군대에 온 전우인데, 이런 식의 발언은 자신들의 보상심리를 채우는 말은 될 수 있어도,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 병들의 인식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장기복무 탈락하면 지들도 2년~6년 정도만 하다 전역한다.


3.2. 병들한테 무슨 인권이 있어?[편집]


정당한 시설이나 상황의 개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계급을 신분으로 착각하는 경우. 믿기지 않겠지만 이런 마인드를 가진 장교들도 꽤 있다. 사관학교 출신들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학군사관(ROTC) 출신 장교들,[2] 간호장교[3]에게서 타 장교들보다 월등히 나타난다. 의외로 여군 장교들도 부심부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군 장교들의 경우 좋지 못한 사실이지만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여군 장교들은 대체로 다른 남군 장교들에 비해 실수를 하면 입지가 더욱더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죽하면 부사관들과 병들도 대놓고 여군 장교들을 무시할 정도니....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차별이 심한 직업 중 하나가 군인이다... 그래서 오히려 여군 장교들이 똥군기를 부리기가 힘들다. 게다가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평균 완력이 약한 편이라, 욕지거리를 하루 웬 종일 퍼붓고 온 몸에 땀이 날 정도에 심지어는 온 몸에 피범벅으로까지 만들 정도의 매우 혹독한 얼차려까지는 시킬 수는 있어도 구타는 잘 못 하고 설령 구타 해 봤자 별로 아프지도 않다. 그리고 이건 모든 군인들의 해당사항인게, 군대에선 자기편이 절실하다. 그런데 함부로 궁예질 할 수 있을까? 과거 군사정권이였으면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그랬다간 SNS의 스포트라이트가 한큐에.....

여군 장교들이 부사관들과 병들에게 대놓고 무시를 받지 않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기가 같은 사관학교 출신이자 같은 부대에서 복무하는 남군 장교와 결혼을 해서 같은 관사에서 동거하는 사이인 상태이거나,[4] 아니면 지휘관과 매우 친하여(주로 대령, 중령, 원사, 상사 등 부대의 실세 겸 최고 짬밥) 라인을 형성했다거나,[5] 군인가족으로 자기 가족이 겁나 높은 군인(군단장 이상)이거나, 아니면 본인이 어지간히 기가 쎄거나 미치지 않고서야(...)[6] 부사관들과 병들에게 똥군기를 부릴 수가 없다.

이들은 애초부터 자기들끼리도 악명 높은 똥군기를 자랑하는 후보생 시절을 보낸 경우가 대부분이다.[7][8] 1기수 아래 후배는 물론이고 동기인 학사사관에게도 똥군기를 부리는 ROTC에게 후배 ROTC나 학사사관보다도 급이 매우 낮은 병들이 눈에 보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

여군 장교들의 경우 남군 장교들과 비교했을 때 악명 높은 똥군기를 자랑하는데, 구타만 거의 없을 뿐이지 1기수 아래 후배 여군 장교들에게 정도 이상의 모욕적인 욕설과 얼차려를 부여하고 그랬다. 여자가 더 무섭다.[9] 지금은 없어졌겠지만 사관학교에서도 여군 사관생도들은 남군 사관생도들보다 더욱 극악한 똥군기를 부렸다고 한다.(육사는 70기 이후, 해사는 68기 이후, 공사는 62기 이후부터 공식적으로는 사라짐) 현재는 ROTC 출신들에서 압도적으로 목격된다고 한다. 이마저도 대략 56기(18년도 임관자) 이후 기수들에게서는 지속적으로 상급부대에서 부조리 식별을 통해서 악폐습 제거를 시도중이라 옛말이 되고 있지만. 군의관의 경우 학군사관과는 다르게 그냥 졸업하고 학사장교와 같이 훈련받고 중위로 임관하는게 당연해서 별로 군기 잡을 틈이 없다. 솔직히 나무위키의 똥군기 항목에 의대와 ROTC의 내용이 약간 과장됐다는 느낌이 없지 않다. 하긴 서술자들이 주로 과거나 2000년대~2010년대의 경험자였기에 그럴 수도 있다.


3.3. 나도 사회 있었으면 너보다 좋은 대학 갔고 좋은 직장에 갔어[편집]


주로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에게서 나타나는데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군 생활에 만족을 하지 못 하는 편이다. 하지만 사관학교는 보통 인서울 명문대 수준이라 이런 경우는 찾기 힘들다. 게다가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타 비사관학교 출신 장교들보다 군인 연금이 지급되는 중령 진급이 100% 보장되고, 더구나 장성이 되기가 매우 쉬우며 만약 장군이 된다면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인재로 인정해주며 국가로부터 정책상으로도 온갖 혜택을 받는데다 전속 당번병, 운전병까지 딸려주니 거의 신분제 시대의 귀족 못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 물론 단기복무를 하는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군인 연금을 지급받지 못한 채로 전역해서 민간인들과 동일하게 취업 경쟁에 시달려야 하겠지만, 장기복무를 하는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군인 연금을 지급받고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


3.4. 억울하면 장교로 군대 오지 그랬냐![편집]


가장 나쁜 악질 유형. 한 마디로 "명예를 누리고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다고? 그렇다면 우리 조직폭력배 집단에 들어와라!"라는 것과 똑같은 미친 발언.

그 전에 이렇게 반박하고 싶다. 실제 군대로 입대하는 사람들 중 장교로 가는 그 많은 대한민국 남자들 중에서 몇 명일까? 모든 장교 임관 과정을 합쳐봤자 평균 5000명 정도밖에 안 된다. 국군의 딜레마이자 현실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들이 군대에 갈 때 자신이 장교로 가든 부사관으로 가든 병으로 가든 그에 따른 선택은 자유다. 국방부병무청에서 여러분들한테 함부로 "너 장교로 입대해라!"라고 할 수 없다. 물론 장교로 군 생활을 하는 것이 엄청난 이득이 되기 때문에[10] 상위권 남자들은 장교로 군대에 가려고 엄청 눈깔 뒤집어가며 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장교로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위권 남자들과 하위권 남자들이라고 해서 절대로 장교를 못 간다거나 혹은 안 가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고, 정말 가난한 남자들이라면 자신이 군장학생[11] 등을 통해서 장교로 군대 오기도 한다. 그리고 설령 상위권 남자들이라고 해도 본적 조사 때 자신의 친척들 중에서 8촌 친척들까지 신원조사를 하게 되는데 이들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종북이 있다면 무조건 나가리다. 없을 것 같지? 의외로 이런 사례가 꽤 있다.

위키러들이 고등학교 시절 때 최상위권 학생들(주로 전교 1등)에게 장교 출신 담임교사가 장교로 군대 가라고 권유를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장교 출신 담임교사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군대를 장교로 갔다오라고 협박하지는 않는다. 장교 자리를 알선해주는 등 선배로써 추천만 해 줄 뿐 "너, 내 말 씹고 장교로 군대 안 갔다오면 우리 학교 졸업생으로 인정 안 해주겠어!"라고 함부로 강요하지는 못 한다.

특히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의 최상위권 명문대라면 10점 만점 기준으로 9점도 학군장교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9.1점은 되어야 합격권이다. 결국 아깝게 학군장교&학사장교에 탈락한 학생들은 피눈물을 쏟으며 부사관으로 군대를 가게 되거나 이마저도 실패하면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한 채로 절망적인 상태로 병으로 가게 된다. 물론 지잡대의 경우 10점 만점 기준으로 6점 정도만 맞아도 충분히 학군장교 합격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대신 지잡대 출신이라면 장기복무는 깔끔히 포기해야 한다. 이미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명문대 출신 장교들이 죄다 장기복무에 통과하기 때문에 지잡대 출신이 장기복무 붙으려면 엄청난 노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요, 운까지 따라주어야 한다.

그리고 장교 숫자가 늘어나면 오히려 더 안 좋다. 이는 대한민국의 대학 진학률이 지나치게 높은 탓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 때 이명박이 학군사관 숫자를 대거 늘렸는데, 다름아니게 이 혜택을 본 세대가 1991년생 출생자들(육사 70기, 해사 68기, 공사 62기, 학군 52기, 학사 59기)이다. 1991년생들은 장교로 군대 입대를 많이 했으며 이는 단군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물론 전 세계 모든 국가들도 1991년생 출생자들이 장교로 군대 입대를 많이 했기로 유명하다. 이들이 죄다 장기복무를 한다면 추후 군대는 기존 7급 공무원 수준에서 5급 공무원 수준으로 장기복무 심사가 매우 개빡세진다.[12] 의무복무만 채우고 중위로 후딱 전역할 거 아닌 이상 절대로 좋은 게 아니다. 장교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자기가 마치 공무원 합격한 것마냥 상당히 기뻐하는 일부 무개념 현역 장교들이 있는데, 이들은 장교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보호관심병사만도 못한 존재다.

전문직공무원 등이 왜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망과 존경을 많이 받는 직업이며, 또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난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표어를 왜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내걸었느냐? 그만큼 전문직과 공무원과 대한민국 해병대(특히 장교의 경우)[13]가 굉장히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희소하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개나 소나 죄다 장교를 해 버리면 장교는 결국 고귀한 존재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존재로 떨어지게 된다.


4. 결론[편집]


지휘관을 맡은 장교로서 적절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에 경도되어 국방의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온 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지양되어야 할 일이다.

임병장 사건, 윤일병 사건 등의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고 언론 같은 외부에 똥군기 같은 행위가 은폐되지 않고 드러나기 비교적 쉬워진 시점 2010년대 중반에야 이르자 그래도 그 전보다 조금은 이런 쓰잘데기 없는 행위가 줄었다. 특히 장교 입장은 이런 일이 터지고 외부로 새어 나가면 보직해임되고 사회로 쫓겨날 수 있어 더욱 몸을 사리는 편. 하지만 24시간 내내 갇혀있어야 하는 병들에게 똥군기를 부리는 장교에게 직접적으로 대항할 수단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건 동일하기 때문에 장교들은 병들에게 똥군기 부리는 것이 절대로 안 들키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지금도 곳곳의 각지에선 여전히 이런 장교들과 마찰을 벌이는 병들이 있을 것이며, 비록 아무리 군대가 좋아져도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겠으나 조금씩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은 한국군에 부여된 과제 중 하나이다.뭐만 터지면 은폐 축소 1순위인 한국군에서 과연 그걸 실행할 의지가 있느냐 싶지만.[14]
[1] 소대장은 매일같이 대대장과 맞대면을 해야 한다.[2] 그나마 4년 빡세게 돌린 사관생도, 제일 허접해 보일 것 같지만 무시무시한 경쟁률과(단 육군은 3군 중 가장 쉽다(...)) 빡센 군기와 훈련을 거친뒤 바로 임관하는 학사장교들은 상식이 통하지만, 사관학교와 학사보다 훨씬 합격조건도 쉽고 (단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명문대는 제외. 명문대일수록 학군장교 지원 시 지잡대보다도 학점이 상당히 높아야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훈련도 띄엄띄엄하는 학군은 재학생들이 양아치 군벌이라 할 정도로 말도 안 통하고 똥군기 잡기로 유명하다. 괜히 재학생들 사이에서 부사관이나 병장 이나 보이스카우트/걸스카우트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다. 솔직히 민간인들이 있는 학교에서 제복이야말로 학생들에게 위압감 주기 쉬운 건 없다. 그래서 똥군기가 임관 이후까지 이어져 발생하는지도...[3] 군 병원에서 복무한 많은 군필자들이 간호장교라는 소리만 꺼내도 아주 강력하게 분노한다.(...) 그나마 군의관은 자기 체면 살리느라 의무담당관들&의무병들에게 똥군기를 잘 안 부리지만, 간호장교는 의무담당관들&의무병들에게 똥군기를 상당히 잘 부리기로 유명하며 심지어는 민간인인 공보의에게까지 자신의 계급장을 내세워가며 똥군기를 부린다. 대다수 간호장교는 대다수 공보의에게 "넌 민간인이라지만 이등병이나 마찬가지고, 전역해도 이등병이야! 근데 감히 현역 소위인 나한테 지랄이야! 옛날이었으면 넌 나랑 절대로 눈 마주치지도 못 했어! 앞으로 나한테 또 까불면 뒤질 줄 알아!"라며 갈구고 마구 얼차려 주고 구타 가혹행위를 하는 것은 다반사. (악질 간호장교의 경우 심지어 자기보다 계급이 같거나 혹은 계급이 낮은 군의관한테도 갈구고 마구 얼차려 주고 구타 가혹행위 하고 그런다. 하기야 자기가 전역하고 나서 민간 병원에 가면 의사들을 절대로 못 갈구고 얼차려 못 주고 구타 가혹행위 못 하니까 군대 있을 때 신나게 이짓거리 하는거다.) 지금은 모르지만 옛날 2000년대~2010년대까지는 정말 저것들이 간호사관학교 나온 애들 맞나? 할 정도로 답이 없을 시기였다. 지금은 덜하겠지만 그래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폐지하라는 말들이 적지않게 들리는걸 보면...[4] 물론 사관학교 출신 남자 장교들 90% 이상은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같은 사관학교 출신 여자 장교들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려나가기는 한다. 그러나 이것도 잘못하다간 배우자끼리 쌍으로 욕먹을 수 있어서 이런 케이스가 맞는지 미지수.[5] 하지만 이것도 왠만해선 지휘관들이 괜히 이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자기들 밥그릇까지 뺏길 수 있으므로 애초에 이런 부류를 피한다.[6] 2000년대 후반에 공군에서 상급자들에게 마구 아부를 떨고 반면 하급자들에게 똥군기를 마구 부리는 여군 장교가 있었는데, 이 여자는 1달 뒤 후배 장교들을 포함한 나머지 하급자들에게 기수열외 당하고, 선배 장교들을 포함한 나머지 상급자들에게 징계를 받고 결국 다음 해에 강제 전출되었다. 게다가 해당 여군 장교는 무려 공군사관학교 출신이라 자신과 자신의 선후배 장교들&동기 장교들과 공군사관학교의 이미지를 싸그리 하락시켜버린 짓을 저질렀다.[7] 특히 해당 ROTC 출신 장교가 이럴 경우 똥군기로 유명한 지잡대 출신이나 예체능 계열의 학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명문대 출신이나 나머지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 등 기타 학과 ROTC 출신은 어지간하면 똥군기를 부리지 않는다. 호수로 유명한 대학교는 아닐수도.... 의과대학도 똥군기가 있지만 서울대학교는 완벽히 제외대상. 해당 학교를 졸업한 군의관들은 살판 났다. 하지만 서울대의 경우 최근에 치대에서 똥군기 관련해서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아예 없을 지는 미지수. 그러니 공부 잘 해서 좋은 명문대를 가자. [8] 사실 ROTC는 여자 후보생을 받기 이전 남자 후보생만 존재했던 그 옛날 시절(2010년 이전)에도 가혹행위와 똥군기 근절을 위해 의외로 군대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어지간히 미친 녀석들이 없는 한 요즘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상하게도 지방대 쪽과 예체능 계열 쪽은 아직도 그 미친 녀석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당황하지 말자. 입영 훈련 때 훈육장교들에게 알려주어 신고하면 한 큐에 해결된다. 군대의 소원수리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좋다.[9] 사실 남군들이 넘쳐나는 군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여군들끼리 똥군기 부리고 난리쳤지만, 요즘 그랬다간 앞서 서술했듯이 역으로 기수열외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육군에서 복무했던 모 여군 장교 출신의 증언에 따르면 남자 장교건 여자 장교건 병들을 지휘하고 이들과 같이 훈련을 하루종일 하면 피곤해서 돌아버리겠는데, 일과 끝나고 병들에게 똥군기 잡을바엔 집에 가서 빨리 자겠다고(...). 이해가 안 된다면 이 웹툰을 보자. 참고로 작가의 아내가 육군 중위다.(지금은 진급했을 수도) 비단 기수열외뿐만 아니라 요즘 대놓고 똥군기 부리다가 문제가 생기면 부대장(연대장, 대대장 등)이나 영관급 장교들이 자기들 밥그릇까지 위험하므로 직접 가해자를 털어버린다. 자세한 것은 영화 항목으로.[10] 전역 후에 공무원 경채/특채 등을 통해서 남들보다 매우 쉽고 빠르게 공무원이 될 수 있다. 거기다가 기업 취업 시에도 장교 특채를 통해서 남들보다 매우 쉽고 빠르게 회사원이 될 수 있다. 그 뿐인가! 장교 복무 시절의 호봉까지 인정되어 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남들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기까지 한다![11] 군장학생은 대학교 등록금이 4학년 내내 면제된다. 대신 그만큼 군 복무를 많이 해야 하는데 의무복무기간이 무려 7년이다. 보통 장교들이 2~3년 의무복무기간을 채운다면 군장학생은 군 복무 기간이 2~3배에 달한다.[12] 이를 방증하는 사례로 요즘은 군인 연금이 지급되는 중령까지 100% 진급이 보장되는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조차 진급이 잘 안 되어 의무복무 5년만 마치고 피눈물을 흘리며 전역하는 사례가 많아서 문제다.[13] 해병대 학군사관으로 군 복무를 하면 복무기간이 고작 2년밖에 안 된다. 실제로 해병대 장교 출신들은 죄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명문대 학생들 태반이다.[14] 다만 잘못을 숨기려는 특징은 제 아무리 선진 군대인 미국군중국군영국군(의외지만 급식상태를 고발하려던 군인들을 국방부에서 갈아버린 사례가 있다.)과 프랑스군독일군 등이라 해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만국 공통 특성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