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단/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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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우인단
1. 개요[편집]
우인단의 일반대원들을 정리한 문서.
2. 설정[편집]
소속 대원들은 대부분 특유의 복장과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층암거연에서 대화할 수 있는 치친술사나 금사과 제도 복각 이벤트에 등장한 거울의 여인 NPC의 대사를 참고하면 필드에서 잡몹으로 만나게 되는 대원들은 예외없이 상부로부터 공통된 가치관을 주입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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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인단의 활동은 외부자에게 대충 얼버무려라.
* 같은 우인단원을 제외한 타인은 이용의 대상이며,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기보단 약점을 잡아 이용해야 한다.[1]
* 여행자와 '작은 비행 인간'은 작전 수행 중인 요원을 가차없이 죽여버릴 것이다.[2][3]
* 우인단의 활동은 여왕 폐하께 바치는 숭고한 충성이며, 대원 개개인의 목숨보다 중요하다. 이를 어기고 탈영한 사람은 명예롭지 못하고, 반드시 추격하여 죽여야 한다.[4]
말 그대로 주입식 세뇌가 진행된 듯한 뉘앙스가 강하기 때문인지 대화가 가능한 대원 NPC들은 나사 빠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종종 여행자의 온건한 태도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라즈베리를 따러 나왔다가 쥐어터진다든가, 도움을 받자 '착한 적'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든가 하는 식이다.
또한 우인단 작전으로 받는 봉급은 비과세 대상이라 고수익이라는 점도 3.4버전에서 월드 임무를 통해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알려주는 오레스트가 벽난로의 집 출신인 스네즈비치여서 이렇게 번 돈으로 여동생을 벽난로의 집보다 훨씬 나은 귀족 학교에서 교육받게 할 계획이었다.
3. 목록[편집]
3.1. 몬드[편집]
- 루크(Люк) - 성우: 김현욱
미하일: 그거 들었어, 몬드의 폭풍 말이야?몬드성 워프포인트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우인단 외교관. 여성 쪽이 류드밀라, 남성 쪽이 미하일이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둘의 대화가 변경된다. 드발린을 물리치면 우리가 개입했어야 했다고 하며, 1장 3막을 마치면 위와 같이 송신의례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7] 2막을 진행하여 이나즈마에 진입하면 이나즈마의 내전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고, 라이덴 전설 임무 2장까지 마치면 쇄국령이 폐지된 것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마신 임무 제3장 5막을 마치고 나면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있었던 일에 이야기를 하고 좋은 일이 일어난 거라고 자화자찬을 한다.[8] 마신 임무 제4장 제5막을 마치면 폰타인에서 터진「예언」에 대해 얘기한다.
류드밀라: 몬드의 폭풍?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이후
미하일: 그거 들었어, 송신의례말인데?
류드밀라: 송신의례?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2장 제1막 출항의 날 이후
미하일: 들었어, 안수령말이야?
류드밀라: 안수령?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건가?-
천하인의 장 제2막 이후
미하일: 들었어, 이나즈마의 쇄국령말인데..
류드밀라: 쇄국령?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2장 중간막 제2막 이후
미하일: 들었어, 층암거연이..
류드밀라: 층암거연?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3장 제5막 이후[5]
미하일: 들었어, 아카데미아말인데..
류드밀라: 아카데미아?[6]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건가?-
마신 임무 제4장 제5막 이후
미하일: 「예언」...
류드밀라: 「예언」?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단 두 줄짜리 대화만 반복할 뿐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주목을 받아[9] 현재 2차 팬아트도 있는 등 NPC치고는 꽤나 유저들에게 대접받고 있으며, 심지어 커플링으로 엮이는 경우도 있다.
하아, 어떻게 이럴 수가...몬드 성당 안에 있는 시뇨라의 부하로 몬드에 보내졌지만 도착한 이후로 어떤 명령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몬드에 머무는 것을 지루해하며 스네즈나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윈드블룸의 초대 이벤트에선 마을아이를 돌봐주는 일면을 보여준다. 여기서 자신들 우인단이 나쁜 일하는 인간들이란 자각이 있는 듯하며 나름대로 가책을 받는 듯한 면모가 나온다. 이쪽은 일일 퀘스트와 월드 임무 등가 교환에서 보면 우인단 관련 정보를 술술 불기도 한다.[10] 일일 임무 스네즈나야로 복귀를 끝내면 성당에서 고트 호텔로 이동하여 더이상 등장하지 않았으나....이후 스네즈나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번 더 등가교환!' 월드 퀘스트를 통해 수메르에서 재회한다. 이후 풀치넬라 밑으로 들어간듯 보인다. 프세볼로트 밑에서 후방 물자 보급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보급도 하면서 일을 마치면 남는 시간에 자신이 잘 했던 목조 공예를 이용해서 장난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음... 바쁜 것보다는 한가한게 나아...(너른 헤아림)
수메르는 정말 끝내줘. 하아,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을 텐데…(너른 헤아림, 일일 임무 한 번 더 등가 교환! 중)
3.2. 리월[편집]
북국 은행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리월항에 위치한 북국 은행의 안내원. 타르탈리아의 직속 부하인 것으로 보인다. 리월 메인 퀘스트 중 타르탈리아한테 받은 5만 모라짜리 돈주머니에서 쓰고 남은 돈을 사례금으로 넘겨준다. 교환비는 1:1. 인부들을 고용할 때 협상을 잘 하면 대략 15000모라 정도를 남길 수 있다. 타르탈리아의 스토리 퀘스트에서도 이런 흥정 퀘스트가 있으며, 역시 남은 돈은 예카테리나에게 가져다 주면 된다. 메인 스토리에서 타르탈리아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낮북국 은행의 야간반 경비. 스네즈나야에서 리월로 들어오는 배를 정기적으로 기다리며[11] 스네즈나야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답장을 보내고 있다. 한 번은 교대근무를 하다 우연히 북국은행에 편지를 두고 갔는데 블라드가 자신에게 쓴 편지로 착각하여 답장을 남겼다. 그 후 두 사람은 펜팔이 되어 다른 사람이 교대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편지를 쓰고 있다. 1.3버전 해등절 이벤트 PV에서 블라드와 둘이서 신염의 락 공연장 앞을 지나가는 장면이 나오며, 게임 내에서는 대형 소등 가까이에서 가깝게 서서 '친근한 느낌이 든다'거나 '정말 초면일까'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로 얼굴을 트고 지낸 것도 아니라 어색한 듯. 하지만 해등절이 끝나자 다시 예전의 대사만 읊조릴 뿐이다. 유저들에게는 공식 커플로 여겨진다. 2.1버전 축월절 이벤트에선 둘이 달을 보며 데이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4버전 해등절 이벤트에서는 막판에 블라드와 재회하는 컷씬이 나온다. 3.4 해등절 이벤트에서도 등장. 블라드랑 둘이서 음악회를 즐기는 모습을 볼수있다.
배가 금방 오겠지?
밤
편지에 뭘 쓰는 게 좋을까…
낮북국은행의 주간반 경비. 리월에 파견되었지만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스네즈나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12] 나디아와는 펜팔로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
음…
밤
배는 아직 안 온 건가?
낮북국 은행의 매니저. 대다수 스네즈나야 인물들과는 달리 가면을 안 쓰고 복장도 일반적인 베이지색 외투를 입고 있다. 야간에는 항구 근처에서 물건 구경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처음엔 리월항으로 파견된 것에 불만이 있었으나 지금은 리월의 문화에 흠뻑 빠진 상태. 물론 모국의 여왕을 배신할 생각은 절대 없다고 덧붙인다.
북국 은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밤
리월항은 정말 기분 좋은 곳이군요.
- 얼음총 중보병
일명 라즈베리좌, 감우 전설 임무에서 등장. 여타 얼음총 중보병과 다를게 없어보이나 타 우인단 선발대와는 달리 라즈베리를 따먹거나 혼자 돌아다니는 수상한 행동을 보여 감우와 여행자 일행에게 의심을 사 공격을 당했다. 쓰러뜨리면 산책하다가 라즈베리를 따러왔을뿐 딱히 악의는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나 감우의 협박에 의해 그냥 라즈베리나 따야겠다고 툴툴거리는것으로 마무리된다. 꽤나 억울한 모습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리월 입장에서는 우인단 자체가 테러리스트나 다름 없는 상황이므로 어쩔 수 없는 대우라고 할 수 있다.[13] 감우나 여행자가 의심을 하던 것과는 다르게 라즈베리를 따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가 괴롭힘을 당하고 협박까지 들어 체념하는 불쌍한 모습 때문에 이 중보병을 흔히 '라즈베리좌'라고 부른다. 이후에 이 인물에 대한 패러디인지 혹은 본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수메르에서도 라즈베리를 수확하고 있는 얼음총 중보병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일반 몹 판정이라 즉시 전투에 들어간다.
야란 전설임무에서 등장하는 스네즈나야 대사. 청허포의 보물을 발굴하고 리월을 우인단의 뜻대로 주무르기 위해 지언을 지원하고, 그가 천추성에 합격한 날에 청허포 유적에서 독한 술을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지언이 술에 몰래 탄 독에 의해 쓰러지고 만다. 이후 야란의 언급에 의하면 죽지는 않은 것으로 나온다.
3.2.1. 층암거연[편집]
제9중대는 시뇨라와 리월 상층부 & 천암군과 동맹을 맺은 후 '리월 시민들의 안전을 어둠의 재앙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파견된 중대 중 하나로, 상대가 우인단인데다가 무장된 선발대여서 여행자와 페이몬도 처음에는 의심했다. 그러나 중대장인 대위마저 작전도중 실종되고 대행인 안톤 상사는 500년 전의 대재앙을 언급하면서 500년 동안 잠복해있고 영원히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는 걸 굳게 믿고있다며 9중대가 리월 사람들의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피력한다. 스네즈나야에서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중대원들은 시민들에게 환영도 받았고 처음에는 천암군과의 층암거연 합동작전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제9중대의 바람과는 달리 암왕제군 암살 & 마신 오셀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스네즈나야의 집행관과 우인단의 만행으로 인해 당연히 리월을 비롯한 천암군은 우인단과의 협력을 전면 파기하고 적대 세력으로 규정함에 따라 층암거연에서 협력하던 천암군은 바로 창을 겨누는 존재가 되고 보급도 끊겨버린다. 지상에 파견된 선발대와 달리 우인단이 오셀을 불러내 리월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사실과 오셀 사건 이후 리월칠성 천권 응광이 리월 안에 은행 빼고 파견된 우인단들을 대부분 작살냈다는 사실, 그래서 리월에서 우인단이 환영받지 못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소식이 단절되다 보니 전혀 모른다. 당연히 협정도 파기되어 보급도 끊기고 먹을게 없는 광산이며 버섯포자나 진균 등등 가뜩이나 위험한 층암거연에서 지원도 끊긴 채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했으니 64명이나 되었던 중대는 위관급 장교들까지 전부 실종 및 사망하여 상사인 안톤이 중대장 대행직을 맡았고 이후 작전속행을 위해 일부 중대원을 지상으로 보냈으나 당연히 이들은 천암군에게 잡히거나 혹은 층암거연에 사고로 실종해버렸다. 그렇게 두자릿수도 안남아 사실상 궤멸상태에 아사직전에 빠진상황에서 이들 앞에 나타난 여행자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그저 아사를 극복하기 위해 식량제공을 해달라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결국 여행자가 인도적인 차원으로 음식을 주면 고마워하는데 갑자기 멀리 떨어져 있었던 마시코프 하사가 기밀이 뭔지 전부 잊어버렸냐고 고함치고 여행자에게 음식을 내놓으라고 공격한다. 마시코프 하사를 쓰러트리면 안톤이 지휘 체계에 작은 고장이 발생한 것 같다며 미안해하는데 이 발언 때문에 다닐라가 "작은! 고장?! 우린 서로 싸우고 있다고! 외부인이 우리의 전우를 격퇴하는 걸 눈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어야만 했다고!"라고 소리치면서 불만을 드러내고 테무르는 "그럼? 그들이 우리까지 쓰러뜨리고 우리의 음식을 뺏어가는 걸 지켜보고만 있어야겠니? 입안에 있는 거나 다 처먹고나 말해!"라고 말하면서 갈등이 폭발하기 직전까지 간다. 라도미르는 지휘 체계가 고장났다는 건 그냥 끝장났다는 거고 위관 직급 이상의 모든 장교가 희생됐거나 실종됐으니 철수 외의 선택지는 없다고 안톤에게 말한다.
대원들의 대화를 다 듣고나서 안톤은 후퇴를 원하지 않는 형제들이 전 중대장의 유품을 지키면서 아예 마지막 한 사람까지 쓰러질 때까지 싸울 생각이라고 우려하는데 다닐라는 협정에 따르면 위에서 음식과 명령을 전달해줘야하는데 그런게 끊긴지도 오래이며 "우인단과 집행관에 대한 우리의 충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우리도 바보는 아냐"라고 반박하며 철수하는게 옳은 결정이라고 설득한다. 일단 안톤은 대원들을 보내 음식 조달을 요청했지만 소식이 끊긴지 오래된 보급소에 가서 상황을 봐달라고 여행자에게 부탁한다.
…옥경대 비서 측의 긴급 명령: 최근 군옥각에서 벌어진 악질적인 긴급 사태는 「우인단」이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조직이라는 걸 증명한다…여행자는 천암군에 의해 보급소가 폐기된 것과 리월항에서 우인단을 더 이상 환영하지 않는 다는 사실, 그리고 천암군이 철수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에 대해 서로 이야기가 오가는데, 다닐라는 천암군을 위해 싸웠고 동맹이었는데 어떻게 된거냐며 한탄하고 라도미르는 이제 동맹같은 건 없고 우인단으로서의 9중대는 현재 단절된 상태라고 현실적으로 말한다. 테무르는 리월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거라고 소리치지만 라도미르는 오히려 반대로 우인단인 우리가 배신한게 아니냐고 반박하고 다닐라는 출발 전에 대위가 이번 원정은 타산도 음모도 없이 리월 사람들을 지키러 온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재차 반박해보지만 테무르는 이에 대해 우리가 음모에 당한 것일 수도 있고 현재 궤멸상태인 자신들이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에 스네즈나야와의 협력 협정은 폐기하고, 층암거연의 탐사 업무는 리월 칠성이 전적으로 책임진다…
…앞으로 모든 천암군 병사들은 「우인단」의 그 어떤 사람과도 교류할 수 없으며, 목격 시 그 자리에서 체포해 중히 처벌한다!…
보급소에 있는 분실된 문서
안톤은 결국 이 모든 혼란스런 상황을 고려해 고심 끝에 철수를 결정하고 자신이 전부 책임지겠다고 방침을 결정한다. 라도미르는 다닐라의 말대로 리월 사람들이 재앙에 침식되지 않게 지켜주려고 온거니까 허무하게 떠나선 안된다고 하지만 안톤은 리월 사람들은 더 이상 우인단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고 반기지도 않는데다 전우들을 해치고 있다고 반박한다. 그래서 현지의 천암군들에게 들키지 않고 최대한 조용히 철수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고 대위가 어떤 희생도 의미 없게 하지 않겠다고 했던 말과 자기 중대를 희생시키지 말라고 했다는 말, 그리고 살아남는다면 제9중대의 이름은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라며 중대원들을 격려하고 여행자에게는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모라와 물자들을 준다.
임무가 끝나고 말을 걸어보면 각자 대사가 있다.
- 다닐라는 안톤이 중대장이 처음이지만 우리를 살려서 내보낼 수만 있다면 중대장 노릇도 합격일 거라고 기대하고 여행자에게 앞으로의 모험이 순조롭기를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한다.
- 라도미르는 음식에 대해 고맙다고 하고 다른 이야기는 안톤에게 하면 된다고 말하는데 부대 기밀을 가르쳐 줄 수 없기 때문. 대신 다음엔 친구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한다.
- 테무르는 은인님 납셨다고 웃고 나중에 야외에서 만나면 다짜고짜 때리지는 말라 달라 농담하고 다음엔 적으로 만나지 말자며 작별 인사를 한다.
- 안톤은 최대한 빨리 철수하겠으니 모험에 방해되었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들의 소속 국가인 스네즈나야의 모티브가 러시아이며, 타 국가를 도우러 왔다고 명령받고 그렇게 알고 파견되었지만 보급도 끊기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자신들의 처지를 알고서 내분까지 일어났다는 점에서 이들의 모티브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항복한 러시아군 포로들과[14]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배경으로 한 비슷한 처지의 군인들이 주인공인 동명의 전쟁영화 제9중대로 추정하는 이들이 많다.
'짙어지는 검은 안개, 다가오는 위험' 퀘스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인단의 일지로 스네즈브나와 파데카에게 각각 유적의 종을 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정황상 카타리나가 종을 친 우인단 중 한 명인 것으로 보인다. 제9중대는 유적의 종을 친 이후 심각한 피해를 입고 후퇴했고, 이 과정에서 니콜라이와 헤어진 듯.
후에 은신처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무명의 유적 아래의 뱀 기사 근처에서 카타리나가 각별히 아끼던 니콜라이의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어는 오류가 있는지 다른 언어와는 다르게 편지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없었으나 수정패치를 통해 내용이 이제는 보인다. 편지 내용의 번역은 대략 다음과 같다. 카타리나가 각별히 아끼던 니콜라이 편지에는 불의 물 냄새가 난다는 대사가 나오면서 카타리나가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고있다. 단, 니콜라이의 단서를 찾을 때 그의 은신처에서 무너진 돌 무더기에서 바람이 느껴진다는 등 니콜라이의 생존 가능성을 남겨뒀다는 점과 카타리나가 아끼던 편지지만 떨궈져 있었기에 뱀 기사에게 도망치느라 중요한 편지를 떨궜다는 가정도 가능하기에 미호요 측의 추가 서브스토리를 만들어 사망확인을 해주지 않는 이상 극소의 확률로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가장 유력한 추측은 니콜라이를 찾기 위해 여행자가 찾아온 위치를 중심으로 탐색했다가 끝내 뱀 기사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위치는 아래 자료와 같다.
3.3. 이나즈마[편집]
'선생님'이라 불리는 우인단 스파이들의 상사이자, 집행관 아를레키노의 부하. 류다치카에게 '최후 지령'[20] 을 내린다. 이후 종말번대 비밀 기지에서 모모요가 만들어 낸 류다치카의 시체를 보고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생각한 레핀은, 계획은 부하들에게 맡기고 스네즈나야로 돌아간다. 싸이코패스같은 인물로 이미 상부의 결정으로 이나즈마에서의 군사작전이 종료되고 전 대원의 철수명령이 내려진 마당에 자기는 철수하면서 자기 부하들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하고 사실상 자살이나 다름없는 명령을 내린다. 작전이 성공했더라도 이나즈마에 남은 우인단은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을 것이고 얼마 못가 절멸당하거나 와해됐을 것이다.
4.0에서 밝혀진 바론, 「아를레키노」가 바뀌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부하들을 데리고 부대를 이탈했고, 현재 「아를레키노」의 이름을 멋대로 사용해가며 부하(스네즈비치와 스네즈브나)들을 전대의 방침대로 주무르고 있는 장본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재 그의 위치는 상당히 애매해졌다. 일단 그는 월권행위를 저지르고 있을뿐 우인단을 배신한건 아니며, 아를레키노는 '벽난로의 집'을 적대하지 않는한 그의 처리를 우선시할 성격이 아니다.
스포일러 ▼
우인단의 스파이 중 한 명. 이나즈마 혈통 출신이나 스네즈나야에서 성장했고, 현재 나루카미 다이샤의 「겐도우 링고」로 위장하고 있다.[3] '스네즈브나'[4] 이기 때문에 '선생님'이라 불리는 상사에게 신뢰를 많이 받고 있다. 이 신뢰 덕에 실전 경험없이 주로 안전한 일들을 하고, 스파이 활동을 안하고 칩거 중이어서 다른 우인단 동료들에게 질투와 배신 의혹을 받고 있다.[5]
이후 그녀를 질투하던 우인단 타에가 류다치카의 소지품 속에 있던 사적물품 오락소설을 지녔다는 고발로 상사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었다. 그렇게 레핀에게 와타츠미섬에 독극물을 풀어 넣고 일부러 잡힌 뒤 나루카미 다이샤 소속이라고 말해 혼란[6] 을 일으키라는 '최후 지령'을 받는다. 이 지령을 받자 얼굴이 굳으며 상사에게 "이러면 많은 고아가 생길 수도 있다."며 우려하지만 상사는 "오히려 우리들이 그 아이들을 거둬서 육성하면 전력이 상승한다."는 냉정한 말을 듣자 생각이 깊어지던 와중 상사가 사라지자 이를 보고 있던 여행자에게 제압당하고, 그들에게 최후 지령의 내용을 털어놓는다.[7]
그러면서도 자신이 무녀 일을 하면서 일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는 것과 이나즈마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는 것, 결정적으로 우인단으로 양성될 때는 왜 부모가 자신을 버렸을까 하는 원망과 정체성 의심이 많았으나 이번 지령을 통해 자신도 상사의 공작으로 인해 발생한 고아 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백한다. 그냥 지령을 안 하기 위해 그냥 이나즈마를 떠나기로 마음 먹으나 모모요가 우인단이 죽음으로 오해시켰던 방법이 떠올라 일단 안전을 위해 은신처에서 숨을 것을 권유, 이에 류다치카 자신이 오락소설을 좋아해 '토야마'라는 가명으로 야에출판사 검수작업원으로 활동했던 적[8] 이 있어서 야에 출판사에 숨어지내기로 한다. 이후 가짜 몸을 만들 재료를 모은 여행자의 일행이 옷을 요구하자 입고 있던 우인단 시절 옷을 건내줬고 이후 모모요의 도움과 헌신으로 우인단이 자신이 모모요에게 죽임을 당한 것처럼 위장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선생님이라는 상사는 류다치카가 죽었다고 생각하였는지 극대노하여 모모요에게 심한 고문을 하였다.
사건이 해결된 후, 걱정되어 황해를 가던 도중 한쪽 눈을 잃고 고문으로 피로에 찌든 모모요와 이를 구하기 위해 우인단 비밀기지에 뛰어든 여행자를 보고 류다치카는 이나즈마와 모모요에게 큰 폐를 끼쳤다고 생각하여 숨어지내던 은신처에서 아리타니에게 모라주머니와 편지를 여행자에게 건네달라는 부탁을 하고 은신처를 떠났다. 이렇게 이나즈마를 떠나 각 국을 떠도려고 했으나 모모요로부터 이나즈마를 떠나기 위해 이도로 갔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여행자와 페이몬이 류다치카를 찾게 되고 설득을 하기 시작한다. 이나즈마에 많은 죄를 지은 것과 더 이상 자신을 필요로 할 사람들이 없다는 말에 여행자는 야에 출판사의 아리타니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는 말과 야에 미코는 류다치카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능력이 뛰어나 계속 일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는 말에 살짝 흔들리나 싶었으나 그럼에도 자신은 이나즈마에 떠나야 한다며 고집한다. 이에 여행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주었던 점괘를 주면서 설득을 한다.[9] 자신이 여행자에게 해석해줬던 점괘 내용을 그대로 여행자가 인용한 설득을 들은 류다치카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버리고 진정한 겐도우 링고가 되겠다며 이나즈마에 남기로 한다.
퀘스트 이후 나루카미 다이샤로 가면, 류다치카를 도와준 모모요와 진작에 가짜인 걸 알고 있었지만 진짜보다 더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야에 미코가 허락해서 겐도우 링고라는 이름으로 무녀 일을 하고 있는 류다치카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층암거연에서 등장하는 우인단 NPC인 카타리나에 따르면 그때도 성격이 좋았으며 덕분에 친자매 수준으로 친하게 지냈고 층암거연에 갇혀있는 지금도 내심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
3.4. 수메르[편집]
공식 코믹스의 메인 빌런. 같은 수메르 출신인 집행관 도토레 휘하의 간부로, 몸에 터번을 두른 노인이다. 콜레이처럼 마신의 잔재를 이식받았거나 소지하고 있는 사안의 능력을 응용한 것인지, 몸을 거대화할 수 있다. 콜레이에 대해 집착을 보였지만 엠버에게 패하고 만다. 또 다른 칭호로 선교사라고도 불리며 의술과 종교적 믿음으로 속여 도토레의 실험에 쓸 아이들을 납치해왔다. 엠버에게 패배하고 도토레에게 쫓겨난 뒤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으나, 이후 산호궁 서브 퀘스트 도중 발견하게 되는 노트에서 히이라기 신스케의 파면 이후 입지가 위태로워진 간조 봉행 내의 일부 부패한 관료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기밀 자료를 대가로 스네즈나야로 망명을 제안했다는 언급으로 재등장한다. 몰론 진심으로 간조 봉행의 관료들을 우인단으로 스카웃하려던 건 아니고, 우인단으로 스카웃하는 척 하면서 그들을 도토레의 인체실험에 실험체로 투입시키려고 했던 것. 공식 코믹스의 한국 번역판에서도 본명이 바르나바스라고 나왔지만, 어째서인지 1년이 넘도록 본명이 아닌 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문 위키를 참고 바람.
마지막에는 여행자에게 속아주는 척 하면서[21] 함정에 끌여들여 동료들과 함께 습격하지만 당연히 진다.[22] 목적은 죽음의 땅의 에너지를 추출하여 우인단이 마음대로 활용 가능한 에너지로 만드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미 올레그와 손 잡았던 도금 여단 카심을 심문한 여행자는 애초에 도금여단에게서 받은 추출장치가 죽음의 땅의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단순히 오염만 가속시키는 장치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올레그는 사기 당했다며 황당해한다. 결국 마지막엔 30인단에게 체포되면서 마무리.
스포일러 ▼ - 엘힝겐이 공을 세우기 위해 무리수를 두다 실패하자 그 여파가 우인단으로도 퍼질 것을 느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그의 예상대로 엘힝겐이 압송 도중 탈출하자 구원병으로 위장해 접근 후 살해했다. 그러나 유로치카 본인 또한 엘힝겐을 추적하러 온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발각되어 처치당한다. 처치후 특별한 지혜의 구슬과 수상한 우인단의 편지가 인벤토리에 추가되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상한 우인단의 편지 [ 펼치기·접기 ] 유로치카 소위:
임무 보고를 봤을 거라고 믿는다.
엘힝겐의 계획과 우리 정규부대의 작전 스타일은 사뭇 다르다. 상급자의 명령도 없이 멋대로 행동하면 조직을 곤란하게 한다는 것쯤은 그도 잘 알것이다.
엘힝겐은 공을 세워 인정받기 위해 모험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집행관님이 새로운 명령을 내리기 전에, 엘힝겐의 계획은 우리 부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그러니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이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난 대화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아카데미아는 엘힝겐과 그의 범죄 증거를 보고 지점 근처로 압송할 것이고, 엘힝겐은 성격상 압송 도중에 탈출해서 다른 우인단의 보호를 구할 것이다.
현재 네 위치가 이 임무를 수행하기 가장 적합하니, 이 임무는 네게 맡기겠다.
합류 신호를 보내고 구원병으로 위장해서 엘힝겐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해라. 그다음 그의 잔여 부대를 찾아내고 정리하도록.
스포일러 ▼ - 결국 타니트 부족과의 거래로 생체 샘플을 받았는데, 그 샘플이 바로 제트였다. 하지만 조야는 이 거래에 불만을 품었는데 그 뒤의 행적은 불명이다.
스포일러 ▼ - 타니트 부족의 대모 바벨로부터 생체 샘플을 받아갔는데 바로 제트였다. 하지만 제트는 탈출하자마자 주변의 우인단 대원들을 전부 도륙냈고, 도망치던 원정대원의 말에 따르면 제트에 의해 사방에 널린 채 죽었다고 한다.
영원의 오아시스 원정대원으로 계급은 일병이다. 사막 원정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고 한다.
스포일러 ▼ - }}} ||<width=50%><#FFFFFF><:>
<#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여행자가 순식간에 대원들을 때려눕힌데다 살려는 주겠다고 압박하자 아는 정보를 분다. 오레스트는 제트를 우리에 넣어서 데려 오려고 했는데 분노한 제트에 의해 동료 조프리가 종잇조각처럼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군의관인 멀둔 소위가 사격 명령을 내려 사냥용으로 쓰는 마비용 번개 원소탄으로 겨우 진정시켰다. 오레스트는 동료가 끔살당한 걸 보고 완전히 겁에 질려서 제트가 깨어날까봐 두려워하고 한 가지 사실을 더 털어놓는데 사막으로 원정와서 비과세 모라를 많이 벌었고 그걸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던 자기 여동생을 벽난로의 집에 안 보내고 귀족 학교로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렸을 때는 얼른 자라서 우인단에 가입하면 동생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는 생각 뿐이었지 이런 개고생을 하려고 온 게 아니라고 외친다.그리고 여행자에게 제트를 운송하던 경유지의 위치를 알려주고 우리의 임무는 실패했으니 그 괴물에게서 멀리 떨어지라 설득해달라 부탁하는데 제트를 사로잡겠다고 고집부리는 이상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정보를 받은 여행자와 페이몬의 자비로 오레스트는 야영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탈한다.
암호문을 입수한 뒤 추격하다보면 만나는 우인단 선발대원. 일류샤는 번개 해머 돌격대, 예브그라프는 물총 중보병이다. 헤라르도, 방금 너희 군화를 주웠어를 골라야 둘의 이름이 뜨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바로 처치당해 이름을 영영 알 수 없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대화가 상당히 다르며 어느 쪽을 고르던 둘은 처치당한다.
-
「헤라르도」를 고를 경우 예브그라프: ...... 그게 뭐야? 「헤라르도」? 화장실 방향제 브랜드 이름 같은데... 이봐, 일류샤. 「헤라르도」라고 들어봤어? 난 이런 암호는 처음 들어보는데.
일류샤: 「헤라르도」? 나도 모르겠는데. 네가 쓰는 베이비 파우더 브랜드 아냐?
예브그라프: 내가 그런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나 쓰는 사람으로 보여? 이 중대 매력남 예브그라프가? 「헤라르도」 따위를 사용한다고? 내가 지금 농담하는 거 같아? 응?
일류샤: 우왓, 그냥 물어본 건데 왜 그렇게 화를 내?!
예브그라프 : 모욕감을 준 것도 모자라 날 화나게 했잖아! 내가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 같아? 내가 「헤라르도」 따위를 사용한다고?
일류샤: 아... 미안해, 사과할게! 됐지? 고작 베이비 파우더 때문에 다투지 말자고! 어... 그런데 아까 네가 물어본 게 뭐였더라? 잠깐, 잠깐만… 맞다, 아까 물어본 건 암호야, 암호! 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암호표 좀 찾아볼 테니 기다려봐 봐...
예브그라프: 흥, 그거야말로 참된 동료가 갖춰야 할 자세지! 이봐, 꼬마 / 소녀... 내가 「헤라르도」를 사용하는 사람처럼 보여?
페이몬: 으음...
여행자: 음... 그렇지 않아 보이는데...?
예브그라프: 봐, 내가 그랬잖아! 난 폰타인 브랜드만 사용한다고. 잘 들어, 네가 스킨을 구매하거나 머릿결을 관리하고 싶거든 반드시 내 말을 잘 듣도록 해. 「헤라르도」인지 뭔지에 속지 마...
일류샤: 그라샤, 그라샤, 찾았어… 「헤라르도」, 윽... 조야 대위의 암호잖아. 이... 이건 조야 대위가 좋아하는 강아지야.
예브그라프 : 어... 어어, 어! 으... 으, 아... 알겠다. 음... 나, 난 「헤라르도」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일류샤: 알겠어, 비밀로 해줄게
예브그라프 : 고마워, 친구야
페이몬: ......
일류샤: 그런데, 음... 이 암호는 사용 기간이 지났어. 방금 새 암호로 변경됐는데... 헤헤, 말하기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거 있잖아, 그 조그마한 동물...
예브그라프 : 뭐? 이번엔 조야 대위가 기른 고양이라고?
일류샤: 풉... 크흠, 아, 아니. 엄청 귀엽고 작은 동물이야. 고양이처럼 부들부들하고, 털이 뽀송뽀송한데 더 작고 성격도 온순해...
여행자: 쥐보다는 큰 것 같고, 족제비보다는 작은 것 같은데...
페이몬: 이봐, 갑자기 수수께끼를 풀고 있으면 어떡해!!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잖아!
예브그라프: 헤헤... 아, 맞다! 우리 해야 할 임무가 있었지! 음... 미안. 암호가 맞지만, 아쉽게도, 흠흠, 암호 사용 기간이 지났어
일류샤: 땡땡땡! 아웃! 조야 대위님의 명령이 뭐였더라? 아, 맞다.... 암호를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처단하라셨지.
예브그라프: 그래서, 음...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가 「헤라르도」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면 안 돼.
일류샤: 맞아, 우리 모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어, 잠깐만... 너 정말 그걸 「사용」했다고?
예브그라프: 닥치고 쏘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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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고를 경우 예브그라프: ...... 음... 틀렸어.
여행자: 음... 「크림 교자」?
예브그라프: 흠, 그다음엔 어떤 암호를 말할 생각이지? 치즈라고 말할 생각이야?
페이몬: 에휴...
여행자: 됐다 됐어. 우리 그냥 싸우자.
예브그라프: 어... 그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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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너희 군화를 주웠어를 고를 경우 예브그라프: 어? 아하, 음... 고마워. 일류샤, 일류샤!
일류샤: 금방 갈게! 그라샤!
일류샤: 왜 그래? 순환 장치에 문제가 생겼어? 내가 네 기술자도 아닌데 매번 부르지 마! 난 해야 할 임무가 있단 말이야!
여행자: 순환장치가 뭐야...?
일류샤: 그러니까... 음, 사막 원정대의 특수한 장비인데, 인체가 배출하는 수분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일종의 물 원소 정제 장치라고 이해하면 돼...
일류샤: 이렇게 하면 화장실 갈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스스로 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사막에선 아주 유용하지. 안 그래?
페이몬: 그렇다는 건... 와...
여행자: 과학은 정말 경의로워 / 되게 역겨워
예브그라프: 됐고, 끼어들지 마. 그 군화 네 거야?
일류샤: 아니... 냄새가 아닌 거 같아
예브그라프: 냄새로 구별이 돼?
일류샤: 아니... 난 발을 안 씻거든
예브그라프: 윽... 나한테서 떨어져
예브그라프: 자, 군화는 우리 것이 아니야. 뭐 더 하고 싶은 말 있어?
여행자: 없어. 이제 싸우자.
예브그라프: 음, 어찌 됐든 간에 고마워. 널 묻어버리고 나서 이 군화가 누구의 군화였는지 대신 물어봐 줄게
신비한 작은 녀석... (너른 헤아림)페리를 조사하던 우인단 장교. 특이하게 말투가
정중한 말투에 지식을 우선시하는 등 신사적인 것 같으면서도 여행자의 두 파트너를 내놓으라는 등 이상한 집착과 광기를 보여주는 독특한 캐릭터인지라, 두번째 전투에서 페이몬이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겠지?'라는 플래그성 대사로 세번째 등장도 있을 것처럼 보였으나... 해당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퀘스트는 끝이 나며 재등장은 없게 되었다. 이후 소시에게 말을 걸면 결국 마르코조프 일당이 철수했다고 전해주는데, 다른 네임드 우인단 NPC들처럼 훗날 재등장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여러모로 러시아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평이 있다. 러시아의 인문학 수준은 상당하여 일반인들의 농담 속에서도 문학적 인용이 곧잘 쓰일 정도인데, 그런 문학적 소양과는 별개로 일상에 폭력이 만연하다는 것이 러시아 문화의 아이러니한 특징이다.[24] 실제로 식료품점에서 두 남성이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을 두고 토론하다가 한 쪽이 상대를 총으로 쏴버리는 일이 있을 정도이다. 스네즈나야가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권 동유럽을 모티브로 두고 있는만큼 마르코조프의 컨셉도 러시아의 아이러니한 문화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빅토르의 수메르 일일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우인단원. 수메르로 이동한 빅토르의 상사이다. 여행자를 보고 그에 관해 조사를 많이 했다고 하면서 우인단 가입 거부를 고수하는 여행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3.5. 폰타인[편집]
스포일러 ▼
월드 임무 '여전히 군침 돌게 만드네!'에 등장하는 우인단 대원. 엔리에게 이상한 기계의 코어만 있으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서 그가 폰타인 수질 관측&개선 기계를 부수게 만들었다. 이후 테너와 헌트에게 걸려서 상반신을 제외한 몸 전체를 모래에 파묻히게 되어서 기절하고만다.
월드 임무 '과거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우인단 물총 중보병. 제34독립정찰소대의 소대장이다. 관측소를 점령해서 브로글리를 곤란하게 만들었는데, 점령한 이유는 농땡이를 피우기 위해서라고한다. 정확하게는 부관으로 온 쉬미노프가 온종일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일하라고 닦달하고, 그가 말하는 말은 전부 사실이라 반박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그러다 마침 이상한 탑처럼 생긴 관측소를 발견했고, 쉬미노프에게 관측소를 조사하겠다고 한 다음, 행정청 편지를 위조해서 찰나의 고요함을 찾을려고 했었던 것이었다. 그의 사정을 들은 브로글리는 말리놉스키를 깊게 공감하고 여행자를 설득해 그를 용서해주기로 한다. 용서받은 말리놉스키도 이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두번 다시 이런 짓을 하지 않고 온전히 자기자신의 힘으로 게으름을 피울 것이라고 말하고 철수한다.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대원. 불라르는 사실 코드명이고, 본명은 볼란드(Baulande), 임무에 등장하는 마들렌느의 남편이자 케빈의 아버지이다. 상부에서 모소 박사의 기지 위치를 알아내면 조기 은퇴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무를 수행하다가 여행자와 페이몬, 탈로샤, 곡선과 엮이게 된다. 이후 가족들을 데리고 은퇴 후 이사를 갔다고 한다.
3.6. 금사과 제도[편집]
관련 문서: 원신/이벤트/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
- 아가피아(Агафья)[25]
이후 월드 퀘스트 흩어진 과거의 조각을 통해 회중시계를 돌려줄 수 있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가리켜 '내부 문건에 언급된 사람들'이라고 부르며, 작전 도중 느닷없이 나타나 요원을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초위험인물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아무래도 우인단 내부에서 전투원을 양성할 때 저런 식으로 가르치는 듯.
그녀가 나가떨어지는 장면 근처에서 주울 수 있는 은도금 회중시계의 사진을 통해 맨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당한 미인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야코프가 던진 휘장은 야코프의 아버지의 것으로 당시 임무중이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대신 희생하여 남긴 것으로 유품이나 다름 없었다. 영상 소라로 밝혀지는 과거에선 야코프는 엄숙하게 구는 체프카를 두려워해 장치를 옮기다 실수한 자신을 혼내지 않을까 불안해했지만 체프카는 오히려 페르시코프에게 혼자 불려간 야코프가 혼나고 있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으며 그를 내심 챙겨주려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스스로 유품을 내던질 정도로 야코프를 너무 몰아세운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졌고 장치로 인해 정신을 잃었을 때 야코프가 버린 휘장에 집착하고 있던 것이다. 이후 월드 퀘스트 흩어진 과거의 조각을 통해 오래된 휘장을 돌려줄 수 있으며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엔 야코프가 그동안 명예보단 가족을 원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선뜻 그에게 원한다면 자신이 대신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케어해주려 한다. 야코프는 마음만은 고맙지만 소름끼친다며 거절하지만. 우인단 멤버들이 철수한 후 남긴 쪽지를 보면 다음에 만나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해보자고 한다.
- 우인단 사관[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