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이 남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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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8년에 경기도 의왕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 동년 4월 27일자 SBS의 추적 사건과 사람들에서 이 사건을 다루면서 대한민국에서 아동학대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 사건 정황[편집]
1998년, 당시 30대였던 친부와 계모는 당시 5세였던 아들 서영훈 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했고 당시 7세였던 서영훈의 누나를 살해해 암매장했다.
죽은 누나의 시신을 부검했을 때 위에는 위액 30g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이 남매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서영훈도 무려 2주 가량 굶어 위에 위액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친부라는 작자는 서영훈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등에 다리미를 갖다 대 화상을 입히거나 구타하고 밥을 굶겼으며 서영훈의 발등은 쇠젓가락으로 찍혀 퉁퉁 부어 있었다.
3. 판결[편집]
친부 서모 씨와 계모 정모 씨는 살인, 사체은닉,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지만, 2심에서 징역 15년으로 감형되었다. 현재는 출소한 상태이다.
4. 이후[편집]
서영훈의 근황을 다룬 2009년 기사.
위의 기사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서영훈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위탁 가정에 들어갔으나 사건의 후유증으로 인해 폭력적인 성향을 띄면서 1년 후 다른 위탁 가정으로 옮겨갔다. 하지만 또 위탁 가정을 떠나 쉼터로 들어가서 심리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2009년 2월에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3월에는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적응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등교 전에 우울증 약을 챙겨 먹기도 했을 정도로 아동학대의 후유증이 남아 있음이 밝혀졌다.
2020년 7월 19일에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다. 본인이 직접 출연하진 않았지만 대신 그를 지원해 주는 굿네이버스 관계자가 출연해 근황을 들려주었는데, 일반 회사에 잘 취업해서 일반인과 같은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과 이듬해에 일어난 신애 사건을 계기로 2000년에 아동복지법이 개정되었다.
5. 둘러보기[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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