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C/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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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FC 정규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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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프리미어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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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반기
2.1. 1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 (0:1 승)
2.2. 2R VS 번리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2:1 승)
2.3. 3R VS 리버풀 FC (안필드, 원정) (1:3 패)
2.4. 4R VS 토트넘 홋스퍼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2 무)
2.5. 5R VS 왓포드 FC (비커리지 로드, 원정) (2:2 무)
2.6. 6R VS 아스톤 빌라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3:2 승)
2.7. 7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올드 트래포드, 원정) (1:1 무)
2.8. 8R VS AFC 본머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0 승)
2.9. 9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브라몰 레인, 원정) (1:0 패)
2.10. 1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2 무)
2.11. 11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1 무)
2.12. 12R VS 레스터 시티 FC (킹 파워 스타디움, 원정) (2:0 패)
2.13. 13R VS 사우스햄튼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2 무)
2.14. 14R VS 노리치 시티 FC (캐로우 로드, 원정) (2:2 무)
2.15. 15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2 패)
2.16. 16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 원정) (1:3 승)
2.17. 17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0:3 패)
2.18. 18R VS 에버턴 FC (구디슨 파크, 원정) (0:0 무)
2.19. 19R VS AFC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원정) (1:1 무)
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첼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2 패)
3.2. 21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0 승)
3.3. 2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원정) (1:1 무)
3.4. 23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1:1 무)
3.5. 24R VS 첼시 FC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 (2:2 무)
3.6. 25R VS 번리 FC (터프 무어, 원정) (0:0 무)
3.7. 26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4:0 승)
3.8. 27R VS 에버튼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3:2 승)
3.9. 29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0 승)
3.10. 28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 (3:0 패)
3.11. 30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원정) (1:2 패)
3.12. 31R VS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원정) (0:2 승)
3.13. 32R VS 노리치 시티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4:0 승)
3.14. 33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몰리뉴 스타디움, 원정) (2:0 승)
3.15. 34R VS 레스터 시티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1 무)
3.16. 35R VS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원정) (1:2 패)
3.17. 36R VS 리버풀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1 승)
3.18. 37R VS 아스톤 빌라 FC (빌라 파크, 원정) (1-0 패)
3.19. 38R VS 왓포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3대 2 승
3.20. 후반기 총평
4. 총평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아스날 FC 프리미어 리그 2019-20 시즌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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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전반기[편집]



2.1. 1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 (0:1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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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PL 1R
2019. 08. 11.(일) 22: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47,6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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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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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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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부상이 있던 홀딩, 베예린, 티어니, 마브로파노스, 스미스 로우가 결장하고[1] 국제대회 및 이적으로 매치 핏 회복이 안 된 엘네니, 페페, 루이스, 그리고 에미레이츠 컵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한 라카제트는 교체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에메리의 성향상 최대한 신중하게 활용할 확률이 높다. 또한 무장괴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외질, 콜라시나츠도 결장하는 등 스쿼드의 1/3 가량이 이탈한 상태로 뉴캐슬 원정에서의 험난한 개막전을 치뤄야 할 아스날이다. 무스타피는 아예 명단에서 빠져서 아스날 팬들은 혹시 잉글랜드 이외 구단에 판매가 되는것인지 기대하고 있다.

예상대로 험난한 개막전이었다. 양 팀 모두 중원싸움을 제대로 승리하지 못했고, 전반전에는 거의 공격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전반에 한 차례 오바메양에게 좋은 로빙 패스를 하기는 했지만 그 장면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심각한 수준의 폼을 보여주었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전반전은 실망스러웠으나 후반전은 매우 좋았다. 공격하던 뉴캐슬의 공을 탈취해서 빠르게 전진, 오바메양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서 이번 시즌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라니트 자카-마테오 귀엥두지 조합은 역시나 역할이 겹치면서 중원장악에 어려움을 겪었고 둘 다 압박이 덜할 때 위주로 번뜩였다. 둘을 선발로 붙여 놓는 것보다는 루카스 토레이라모하메드 엘네니 같이 옆에서 쓸어주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토레이라는 팀이 승기를 가져가는 분위기라 투입되지 않았다. 다만 자카와 귀엥두지 개개인의 활약은 좋았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계속 가봉닌자 모드를 실행하다 58분 특유의 패턴으로 결승골은 넣어 MOM을 받았다. 골 장면 외에도 몇 차례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별로였다. 부진한 2선 경기력을 감안하면 참작이 되는 부분. 조 윌록리스 넬슨 역시 실망스러웠다. 특히 윌록은 프리시즌 활약이 무색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나초 몬레알, 칼럼 체임버스, 베른트 레노, 소크라티스가 안정적이었다. 특히 체임버스는 두 시즌 전 잦은 실수를 하던 그 놈인가 싶을 정도로 갱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볼을 안정적으로 컨트롤 했고 불안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무스타피보다 몇 배는 안정적인 건 덤. 체임버스와 루이스 조합도 생각해볼 만 하다 나초 몬레알은 공격 시 전력질주 상황에서 신체적으로 버거워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수비적으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체 선수를 보자면 다니 세바요스는 겉멋 든 플레이와 턴오버를 보여주는 등 매우 실망스러웠고 미키타리안과 함께 워스트를 뽑자면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반면 니콜라 페페는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동료의 위치를 파악하고 협력 플레이를 통해 압박에서 벗어나는 등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는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총평하자면 아스날도 못했으나, 뉴캐슬이 못해서 사실상 승리를 당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이 날 뉴캐슬의 경기력은 강등권 팀에서나 볼 수 있는 한심한 수준이었는데, 그런 경기력을 보인 팀을 상대로 겨우 1점 차로 이긴 것은 아스날 팬 입장에서 찝찝함을 느낄 것이다. 아스날은 수비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력은 매우 답답했다. 수비에서도 그리 안심하긴 어려운 것이, 강등권의 경기력을 보여준 뉴캐슬을 상대했으니 이 정도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면 더 기량이 뛰어난 팀을 만났을 때 현재의 아스날 수비진이 이 경기처럼 잘 막아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첫 경기를 통해 보면 이번 시즌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시즌을 진행하면서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물론 원정에서 클린시트로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은 지난 시즌 처참한 수준의 원정경기력으로 고생했던 아스날에게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괄라고 할 수 있다. 2018-2019시즌에서 아스날은 딱 1회의 원정 클린시트[2]를 기록했으니, 2019-2020시즌에서는 리그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과 타이기록을 세운 셈이다... 부수적으로는 클럽레코드 이적생인 니콜라 페페의 번뜩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더 이상 선발로 뛰어서는 안된다는 것, 차라리 유망주들의 경기력이 미키타리안 보다 낫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등 수확이 있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기력 개선이 반드시 필요해보인다.

BBC 선정 베스트11에 오바메양이, 게리 리네커가 선정한 라운드 BEST11에 귀엥두지가 들어갔다.


2.2. 2R VS 번리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2:1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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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PL 2R
2019. 08. 17.(토) 20:30(UTC+9)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크 딘
관중: 60,214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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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번리
13'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6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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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애슐리 반스
Man of the Match: 다니 세바요스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기쁜 소식이 있다. 또 홀딩이 1군 풀트레이닝에 복귀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고 마브로파노스의 부상기간도 한 달 가량 줄어들었다. 헌데 자카가 허리와 다리에 멍이 드는 등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만약 자카가 결장한다면 아스날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3선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라카제트가 선발에 복귀하였고, 다비드 루이스는 아스날 데뷔전, 세바요스는 아스날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또한 결국 우려하던 데로 그라니트 자카는 부상으로 제외되었고, 메수트 외질도 최근 아팠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로 인해 외질과 자카를 유사시에 대체할 수 있어야 할 세바요스의 이번 경기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종합하면 세바요스의, 세바요스에 의한, 세바요스를 위한 경기. 아스날은 시작부터 세바요스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해나가며 공격을 진행했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라카제트의 선제골이 터지며 앞서갔다. 이후에도 계속 공격작업을 이어간 아스날이었지만 세바요스 - 귀엥두지의 3선 조합이 수비적으로 좋지 않았고 그 결과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는 포백 역시 번리의 공격수들을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스날 수비수들 중 번리 선수들의 피지컬을 이겨낼 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루이스의 실책으로 애슐리 반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전반 종료 직전 몬레알의 크로스를 받은 넬슨이 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무산되었다.

후반전, 넬슨이 빠지고 페페가 투입되며 경기가 재개되었다. 잦은 턴오버를 보여준 넬슨을 빼고 페페가 들어가자 아스날의 공격이 좀더 다양하게 이루어졌고, 번리 역시 제이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가기를 시도했으나 결국 64분 오바메양이 세바요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다시 아스날이 앞서게 된다. 이후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아스날은 라카제트를 빼고 콜라시나츠를 투입하며 쓰리백을 구성하였다. 반면 번리는 레넌을 투입하며 측면 크로스에 이은 전방의 제공권을 이용해 공격하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번리는 공격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고 아스날은 세바요스를 빼고 토레이라를 투입하는 등 수비를 계속 강화하며 경기 종료.

다니 세바요스산티 카솔라를 연상케 하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고 MOM을 수상하였다. 오바메양-페페-라카제트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오바메양은 실수가 은근 많았고 페페는 아직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3선으로부터 시작되는 수비 불안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다만 이쪽은 루카스 토레이라의 복귀로 일단 한숨 돌렸다. 다비드 루이스는 실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했다. 특히 빌드업 측면이 매우 우수했다. 그 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2.3. 3R VS 리버풀 FC (안필드, 원정) (1:3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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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PL 3R
2019. 08. 25.(일) 01:3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3,298명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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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날
41' 조엘 마티프
43' 모하메드 살라(PK)
58'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85'' 루카스 토레이라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3라운드부터 유럽 챔피언 리버풀과 만나게 된다. 최근 아스날은 안필드 원정에서 3년 연속으로 패배하였다.[3] 그리고 이 세 시즌은 전부 유로파따리가 되었다. 이번에는 최소한 비겨야, 또는 덜 깨져야 챔스행에 희망을 걸 수 있다.

토레이라는 지난 경기로 복귀를 신고했고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외질과 자카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질은 큰 부상이 아니었고 자카는 가벼운 타박상이기 때문. 또한 홀딩도 복귀 가능성이 있다.

외질은 회복이 덜 되었는지 제외되었고 지난시즌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자카가 선발 복귀했다. 페페가 선발로 데뷔를 치르게 되었다. 허나 라카제트와 토레이라가 벤치에서 시작하는 게 불안 요소이다.

4백 앞 3선에 귀엥두지, 자카, 윌록을 세우고 2선에 세바요스를 프리롤 형태로 둔 뒤, 최전방에 오바메양과 페페를 두어 선수비 후역습 전술 카드를 들고 나왔다. 리버풀에게 뒷공간을 줘선 살라-마네에게 탈탈 털릴게 뻔하기 때문에 나름 잘 준비해온 전술이다.

전반 초반에는 오바메양과 페페를 제외하곤 전원 수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의 맹공을 잘 막아냈고, 페페의 골키퍼 단독 찬스를 비롯한 좋은 찬스가 2차례나 있었는데, 이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결국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 마팁에게 선제골을 먹혔다.

후반에선 다비드 루이스가 어처구니 없이 모하메드 살라의 옷을 잡아당기면서 PK헌납, 그 이후 살라에게 두 번째 골을 실점하였다. 라인을 올린 아스날을 상대로 리버풀은 더욱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후반 58분, 또 다시 살라가 다비드 루이스를 제끼면서 세 번째골 골을 성공시켰다. 교체로 들어온 루카스 토레이라가 후반 40분쯤,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는 3대1로 종료되었다.


2.4. 4R VS 토트넘 홋스퍼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4R
2019. 09. 02.(토) 00:3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60,333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2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아스날
토트넘 핫스퍼
45+2'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7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크리스티안 에릭센
40' 해리 케인 (PK)

Man of the Match: 마테오 귀앵두지


몬레알의 소시에다드행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베예린과 티어니의 복귀가 빨라도 9월 풀트레이닝 복귀라 당분간 풀백은 콜라시나츠와 나일스 고정으로 갈 전망이다. 페페는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낙점받으며 점점 팀 내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페라 라인이 선발로는 처음으로 출격했다. 윌록과 넬슨이 교체명단으로 내려가면서 올시즌 처음으로 유망주 없는 1군 라인업을 꾸린 에메리 감독이다. 지난 경기 다비드 루이스의 잦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소크라티스와 합을 맞추게 되었다. 지난 시즌부터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던 에메리볼에서 빌드업이 가능한 루이스를 내보내면서 압박을 분산시키고, 역습 위주의 전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북런던 더비를 보여준 경기였다. 전반 초반부터 원정팀 토트넘은 날카로운 패스를 많이 보여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레노의 손에 맞고 나온 라멜라의 슛을 놓치지 않고 에릭센이 골을 넣으면서 이른 시간부터 골이 나왔다. 아스날은 토트넘의 패스플레이에 고전하더니, 결국 전반 40분 자카가 대형사고를 쳤다. 박스 안에서 볼을 보유한 손흥민에게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을 범하면서 PK를 내주었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 라카제트의 특기인 사각에서 꽂아버리는 날카로운 슛으로 추격골을 넣으며 전반은 1-2 토트넘이 앞선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후반전 아스날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패스의 줄기를 잘 파악하면서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는 기세를 보여줬다. 에메리는 이른 시간부터 세바요스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면서 오바메양을 중앙으로 돌리고, 더욱 화력에 집중했으며, 이 선택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귀엥두지의 화려한 패스와 오바메양의 매서운 라인브레이킹으로 순식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후에도 후반스날의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공격전개를 조기에 모두 차단하면서 거의 반코트의 경기를 이어갔지만, 요리스의 선방과 토트넘의 밀집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소크라티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토트넘은 다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고, DESK가 간간히 역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레노를 뚫기는 힘들었다. 후반 막바지 토트넘은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으며 공격했지만, 잦은 공수전환으로 지친 양팀 선수들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2경기 연속의 무승을 깨지 못하면서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하게 되었고, 아스날 역시 리버풀전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무승부에서 만족해야했다. 양 팀 모두에겐 만족하지 못할 결과였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토트넘은 에미레이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면서 원정에 취약한 아스날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유리한 고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아스날 역시 7R 맨유 원정경기 전까지는 최약체인 왓포드와 부진한 아스톤 빌라와 겨루면서 숨을 고를 기회는 충분히 있다.


2.5. 5R VS 왓포드 FC (비커리지 로드, 원정)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5R
2019. 09. 14.(토) 23:00(UTC+9)

잉글랜드, 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주심: 앤서니 테일러 (잉글랜드)
관중: 21,360명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2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왓포드
아스날
53' 톰 클레벌리
81' 로베르토 페레이라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32'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Man of the Match: 제라르 데울로페우

롭 홀딩, 키어런 티어니, 엑토르 베예린이 드디어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다시 붙자 토트넘 또한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그라니트 자카루카스 토레이라도 풀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자카는 출산으로 10월 내내 결장이긴 하지만 신경쓰지 말자
오바메양의 전반전 두개의 골로 앞서 나가나 싶었지만, 후반전 빌드업 조차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2실점을 하였다


2.6. 6R VS 아스톤 빌라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3: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6R
2019. 09. 21.(토) 23:00(UTC+9)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
주심: 조나단 모스 (잉글랜드)
관중: 60,331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3 : 2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아스날
아스톤 빌라
59' 니콜라 페페
81' 칼럼 체임버스
8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존 맥긴
60' 웨슬리 모라에스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자카 은퇴경기

전반 20분 맥긴에게 어이없게 선제골을 내 주며 암울하게 시작했고 41분 나일스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전반전을 야유로 끝냈다. 이후 사카 대신 체임버스를 대신 풀백으로 투입하고 후반을 시작했다. 빌드업부터 패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수준 미달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귀엥두지가 PK를 획득, 페페가 멋지게 성공시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저질 수비를 보여주는 끝에 다시 웨슬리에게 추가골 허용.

보다못한 에메리는 72분 쓰레기급의 폼을 보여주던 억제기 자카와 세바요스를 빼고[4] 윌록과 토레이라를 투입하였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윌록과 토레이라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아스날의 공격은 활기를 띄게 되었고 귀엥두지가 그 가운데 미쳐 날뛰면서 체임버스가 81분,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84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오바메양이 좋은 슛을 넣고 순식간에 1-2에서 3-2로 대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아스날은 소크라티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지르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심판은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결국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끝에 경기는 종료되었다.

선수 개개인을 보면, 레노는 오늘도 잘 했고, 공격진, 특히 오바메양은 상당히 좋았다. 페페는 후반 들어 나아졌고, PK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해 보인다. 콜라시나츠는 불안하긴 했지만, 구멍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나일스는 제대로 구멍 역할을 하면서 두 번의 정신 나간 파울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아스날에 수적 열세를 안겨주었다. 다만 나일스는 본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변명거리는 있다. 얘 원래 포지션은 중미이다.

하지만 오늘자 단연 최악의 선수는 자카였다. 패스, 킥 등 장점도 안나오고 경기 내내 템포를 끊어먹고, 수비 상황에서 걷는 등 말이 안 나오는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자카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이건 무리하게 자카를 지나치게 신뢰하고 기용한 에메리의 잘못이다. 자카는 지난 세 시즌 동안, 포백 보호를 제대로 못하며 부담감을 안겨주었다. 지난 시즌은 토레이라의 가세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덕분에 토레이라는 첫 시즌부터 체력 문제로 고생했고 유망주 귀엥두지 역시 기동력과 수비력이 떨어지는 자카를 보좌하기 위해 개고생을 했다. 또 자카 때문에 센터백이었던 홀딩, 무스타피, 가브리에우, 체임버스 등이 욕받이가 되는 데 일부 역할을 했다. 결국 모든 원흉이 자카이며, 애초에 이런 상황에서 PL과 상극인 선수를 기용하는 것 자체가 에메리의 패착이라는 것이다.[5]

반면 수훈선수는 자카의 파트너였던 마테오 귀앵두지라고 할 수 있겠다. 3골 중 2골에 관여했는데, PK를 얻어냈고, 체임버스의 동점골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게 귀엥두지이다. 패스도 원활하게 하게끔 했고 가장 열정적으로 뛰었다. 소위 자카의 장점이라 불리는 패스 면에서도 자카 몫 이상을 해내면서 탈 유망주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체임버스 역시 나일스의 퇴장 이후 수비적으로 제 몫을 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라운드까지 중하위팀에게도 가까스로 1골차로 이기거나 비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위 왓포드에게 비기고 18위 아스톤 빌라도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둔 상황....


2.7. 7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올드 트래포드, 원정)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7R
2019. 09. 28.(토) 23:00(UTC+9)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케빈 프렌드 (잉글랜드)
관중: 73,201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1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45' 스콧 맥토미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58'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Man of the Match: 스콧 맥토미니

감독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 공통점이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너무나도 다른 두 팀이 만난다. 맨유는 웨스트햄에게 2-0으로 패배한 데 이어 래쉬포드의 부상, 로치데일과의 리그컵에서 고전하는 등 상당히 좋지 않다. 반면 아스날은 과정과는 상관없이, 빌라전 역전승에 맨유와 반대로 홀딩, 베예린, 티어니가 복귀하였고 노팅엄전 대승을 거두는 등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의 감독은 팀 내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위험해질 가능성이 크다. 솔샤르 & 에메리의 단두대 매치

전반 종료 직전 스콧 맥토미니에게 골을 먹으며 끌려갔으나, 다행히 오바메양의 득점으로 비겼다. 이로 인해 아스날은 13년째 맨유 원정 무승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으나, 4위 입성에 성공하였다.


2.8. 8R VS AFC 본머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8R
2019. 10. 05.(토) 23: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잉글랜드)
관중: 60,326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0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아스날
본머스
9' 다비드 루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칼럼 체임버스

전반전엔 루이스의 골을 포함해서 괜찮은 경기력이었지만, 후반엔 거의 왓포드전을 연상시켰다. 결국 이겼다. 확실히, 루이스는 3선에서 오는 부담이 덜어져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리버풀에 패한 레스터를 끌어내리고 3위에 등극했다. 2위 맨시티와 승점 1점 차! 경기력은 뭐같지만 어쨌든 3위


2.9. 9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브라몰 레인, 원정) (1: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9R
2019. 10. 22.(화) 4:00(UTC+9)

잉글랜드 브라몰 레인 (셰필드)
주심: 마이크 딘 (잉글랜드)
관중: 30,775명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셰필드 유나이티드
아스날
30' 리스 무세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한마디로 X발렸다. 되지도 않는 후방 빌드업 고집하고 에메리의 자카 사랑은 여전했다. 조 윌록은 안보였고, 부카요 사카는 시뮬레이션까지 해서 경고받았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페페가 이전 경기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준 것, 그리고 라카제트의 복귀다.

자카와 루이스의 조합은 아니다.
가끔 둘이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들이 있지만 말그대로 순간 일 뿐이고 지속되지 않는다.
자카의 수비 커버는 발전이 없고 루이스의 전진 본능은 나이를 먹어도 자제가 안 된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가 성장해야 하는데 둘 다 이미 성장과는 거리가 먼 나이이고 아마도 어디 절간에 들어가 수련을 통해 대오각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스타일의 변화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당연히 감독이라면 둘 중 하나를 전술에서 비중을 줄여야 하는데 정작 에메리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자카의 똥고집과 루이스의 똥고집과 에메리의 똥고집이 환상의 하모니를 형성한 모양새다.

하필 경기 다음날이 아르센 벵거의 생신이라서 결과적으로 아스날은 벵거에게 최악의 생신선물중 하나를 갖다준셈이 되어버렸다.


2.10. 1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0R
2019. 10. 26.(토) 23: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국적)
관중: 60,345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2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
7'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9' 다비드 루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32' 루카 밀리보예비치
52' 조르당 아예우

Man of the Match: ?

홈에서 기분 좋게 소크라티스와 다비드 루이스 두 센터백이 코너킥을 통해 2:0으로 시작하며 우나이 에메리는 전술도 없이 오로지 선수 퀄리티만으로 목숨을 부지하나 싶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서 쟈카와 루이스의 환장콤비의 자동문이 다시 한 번 연출되며 현재 기회창출 대비 골전환이 리그 최악인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2:2 동점을 내준다. 83분 경 소크라티스가 역전골을 넣지만 주심 마틴 앳킨슨은 이를 var로 바라보며 득점 취소를 선언하며 아스날 팬들의 공분을 샀다.[6]

또 이 경기에는 아스날의 오랜 역사를 보이는 저주가 다시 발동하는데 주장의 저주이다. 주장인 그라니트 쟈카는 60분 대에 들어서 교체되어 나갔는데 홈팬들이 환호를 하는 것이다 그러자 쟈카는 더 해보라며 귀에 손을 가져다대고 Fxxk off라며 욕을 했으며 주장완장을 땅에 집어던지고 유니폼을 벗으며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가버렸다. 아스날은 파리처럼 목소리를 내는 선수들이 없음에도 이를 통해 또 다시 에메리사 선수단 장악과 기용에 실패하고 있다는 걸 세상에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에메리식 선수 관리법의 문제는 에메리의 신임을 받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가 너무 노골적으로 외부에 드러난다는 점이다. 현재 아스날에서 에메리의 신임을 받는 선수와 받지 못하는 선수를 꼽으라고 하면 아스날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꼽는게 가능할 것이다. 팀내 상황이 이렇게 쉽게 노출이 되면 당연히 가쉽을 쫓는 언론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고 성적이 조금이라도 주춤하거나 감독의 통제력이 떨어지면 쉽게 팀내 불화로 성장 하게 마련이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동기부여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서포터들도 흔들리게 된다. 가장 아쉬운 건 이 모든게 구단 내의 조직 체계 문제에 따른 갈등이 아니라 온전히 에메리 홀로 특정 선수 편애와 불합리한 선수 기용 기준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에메리가 또 다시 파리 생제르망에서 보여준 우유부단한 행동을 보여준다면 아스날에서도 파리 생제르망에서 벌어진 관리 실패가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2.11. 11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1R
2019. 11. 03.(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60,383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아스날
울버햄튼 원더러스
2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76' 라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


외질이 선발 출전하고 팬들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조합인 세바요스-토레이라-귀엥두지 중원이 출격하고 선제골까지 넣었으나, 토레이라를 빼고 사카를 넣는등 병맛돋는 용병술을 보여준 에메리의 저주로 인하여 끝내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꼭 이겨야하는 홈 2연전에서 모두 비겨버리며 최악의 결과를 냈다.


2.12. 12R VS 레스터 시티 FC (킹 파워 스타디움, 원정) (2: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2R
2019. 11. 10.(일) 02:3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프
관중: 0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아스날
68' 제이미 바디
75' 제임스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득점자
Man of the Match: ?


근래 레스터와 아스날의 경기력을 비교해봤을때 승리는 어림도 없고, 구너들은 차라리 대패하고 에메리가 경질되기를 바라는 중이다. 이경기 져도 최소 6위 확보하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긴 하는데 문제는 최대 숙적들인 맨유, 첼시, 토트넘이 전부 승리해야 가능하다..............

그리고 너무나도 무난하고 당연하게 졌다.


2.13. 13R VS 사우스햄튼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3R
2019. 11. 24.(일) 00:00(UTC+9)

경기장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앳트웰 (국적)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2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아스날
사우스햄튼
18', 90+6'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8' 대니 잉스
71' 제임스 워드프라우스(PK)

Man of the Match: ?
A매치 데이 이후 첫 경기다. 레스터한테 0:9로 털린 팀에게도 진다면 아스날 보드진은 에메리를 경질해야 한다. 비겨도 마찬가지다.

전반 8분, 센스 있는 프리킥 빠른 진행으로 대니 잉스가 선제 득점을 했다. 계속 얻어맞다가, 전반 18분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후반 70분경, 티어니가 페널티 킥을 내주며 워드프라우스가 찼지만 레노 베른트가 1차 선방을 했지만 세컨드 볼을 다시 마무리 하며 사우스햄튼이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직전 라카제트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패배는 면했으나,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였는데도 무승부에 그쳤다.


2.14. 14R VS 노리치 시티 FC (캐로우 로드, 원정)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4R
2019. 12. 01.(일) 23:00(UTC+9)

경기장 (도시)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2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노리치 시티
아스날
21' 테무 푸키
45+2' 토드 캔트웰

파일:득점 아이콘.svg
29'(PK), 57'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Man of the Match: ?

프레디 융베리 임시감독의 감독 데뷔전이다. 7경기 연속 무승인 현 상황을 타개하려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융베리 감독의 어께가 꽤나 무거울 듯 하다.

그러나 감독 하나 바뀐다고 노답 경기력이 갑자기 개선될 리가.. 모처럼 리그 출전한 발표형 수비수 무스타피의 맹활약 속에 겨우겨우 비겼다. 상대의 모든 페이크에 보기 좋게 넘어가며 실점 장면에선 어김없이 손을 들다가 자기 쪽에서 뚫리는게 포인트. 그나마 레노가 적어도 3골은 막아서 2실점으로 끝났다.


2.15. 15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5R
2019. 12. 06.(금) 05:15(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2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아스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50'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36' 아담 웹스터
80'닐 모페

Man of the Match: ?

융베리 임시 감독의 홈 데뷔전. 8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끊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강한 압박을 통해 다소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짧은 패스로 후방 빌드업을 진행 하던 브라이튼에 경기력 마저 밀리며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2.16. 16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 원정) (1:3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6R
2019. 12.10.(화) 05:00(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크 딘 (잉글랜드)
관중: 0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3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아스날
38' 안젤로 오그본나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66' 니콜라 페페
69'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Man of the Match: ?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다음 경기가 맨시티와의 경기라서 11라운드 연속 무승이라는 기록을 쓸 수도 있다. 과연 아스날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전반 내내 참담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38분에 오그본나에게 실점을 얻어맞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토레이라가 살아나면서 9분동안 3골을 몰아 넣어 역전에 성공하며 8경기 무승 행진을 끝내며 9경기째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2.17. 17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0:3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7R
2019. 12. 15.(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0 : 3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2' 40' 케빈 더브라위너
25' 라힘 스털링

Man of the Match: ?

아스날은 이번 시즌에 빅6+레스터와의 경기에서 2무 2패라는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맨시티가 직전 경기 맨유와의 홈에서 치른 더비에서 뜻밖의 일격을 당해서 맨시티 입장에서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가 되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답이 없는 아스날 수비진들이 막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거기에 아스날은 기존 홀딩, 세바요스에 이어 베예린(햄스트링), 티어니(어깨 탈골), 자카(뇌진탕)가 웨스트햄전 전후로 부상자 명단에 추가되었고 윌록 나일스 콜라 닥선발 이는 가뜩이나 뎁스도 안 좋은 아스날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페페(무릎 타박상)까지 부상이 의심된다.

그리고 당연하다시피 패배했다. 어느 한 명도 제 역할을 한 선수가 없었고 그냥 챔스권 팀이 강등권 팀을 때려잡은 흔한 경기였다. 외질은 교체되면서 또다시 항명 논란이 생기는 등 지금 아스날은 강등 근처에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최악인 상황이다.

심지어는 적장 과르디올라는 경기 결과를 최고의 경기력은 무슨, 맨유전보다 더 못했다라고 경기 내용의 평을 내리면서 그야말로 두번 죽이는 굴욕까지 선사했다.[7]


2.18. 18R VS 에버턴 FC (구디슨 파크, 원정)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8R
2019. 12. 21.(토) 21:30(UTC+9)

경기장 (도시)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0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에버튼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이경기 전날 미켈 아르테타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 되었다. 다만 하루만에 경기를 지휘하는건 무리라고 판단한건지 이 경기는 프레디 융베리가 마지막으로 감독대행으로써 지휘할 예정이다.

아르테타는 공교롭게도 본인의 선수 커리어에서 전환점이 된 팀인 에버턴을 상대로 만나게 되었다. 던컨 퍼거슨미켈 아르테타는 예전에 팀 동료이기도 했다.

융베리 감독대행은 본인의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하고 1군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리그 순위는 더보기 리그로 강등되어 현재 11위


2.19. 19R VS AFC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원정)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9R
2019. 12. 27.(금) 00:00(UTC+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1 : 1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본머스
아스날
35' 댄 고슬링
파일:득점 아이콘.svg
63' 오바메양
Man of the Match: 그라니트 자카

아르테타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고,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오바메양이 리그 12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확연히 개선된 공격 전개와 안정된 중원,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자카와 외질, 토레이라, 루이스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다. 또 체임버스의 징계와 마르티넬리의 부상, 경기 중 소크라티스의 부상으로 스쿼드 운용 폭이 넓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결과가 마냥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유스 출신인 넬슨, 나일스, 윌록, 사카 등이 매우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건 부정적인 요소. 사카는 본인 포지션이 아니기에 변명의 여지가 있으나 나머지 셋은 그마저도 없다. 또한 라카제트의 기복 역시 개선 과제이다.


2.20. 전반기 총평[편집]


92-93 시즌 이후 제일 낮은 순위에 멤돌고 있는 끔찍한 상황이다.10스날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에메리는 시즌 도중 아웃되고 임시감독으로 융베리가 부임하였으나 이런다할 성과나 반전을 노리지 못했고 결국 감독 경력이 일천한 아르테타를 선임하는 도박을 했다. 끝내 전반기를 11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리그 순위로 챔스 진출은 불가능에 가깝고 진지하게 유로파 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삼아야 할 지경이다. 불안요소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전시즌 리그 5위, 유로파 준우승으로 말그대로 한 끗 차이로 챔스 진출에 실패한 아스날이었기에 충실한 이적 시장을 보냈다고 평가받은 이번 시즌 구너들의 기대는 컸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역대급 부진이니 현지에서도 상당히 의외라 보고 있는 중.


3. 후반기[편집]



3.1. 20R VS 첼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0R
2019. 12. 29.(일) 23: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레이그 포슨 (국적)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2
파일:첼시 FC 로고.svg
아스날
첼시
13'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84' 조르지뉴
87' 타미 에이브러햄

Man of the Match: ?

오랜만에 세트피스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가고 있고, 와중에 21분경 21번의 칼럼 챔버스가 부상으로 무스타피와 교체됐다.

하지만 84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베른트 레노의 치명적인 낙하지점파악 미스로 인해 조르지뉴에게 동점골을 헌납하고, 이 후에 분위기가 반전되어 타미 에이브러햄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홈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아스날 선수들은 갑작스러운 동점골 헌납 이후 멘탈이 박살난게 느껴질 정도였다.

후반 아스널의 역습 찬스 중 조르지뉴마테오 귀엥두지를 잡아당긴 것에서 충분히 2차 옐로우 카드로 퇴장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나 도리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주심에게 과격한 액션을 취했다는 이유로 옐로우 카드를 받아야 했다.. 구너들 속터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8]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할지라도 과정 가운데서 미켈 아르테타가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서서히 원래의 아스널로 돌아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명장 펩 아래서 배운 게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연패가 이어지면 달라진 모습도 의미가 없어지므로 빠르게 이를 끊어야한다는 숙제 또한 가지게 되었다.


3.2. 21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1R
2020. 01. 02.(일) 05: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리스 카나바
관중: 60,328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0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 니콜라 페페
42' 소크라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득점자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소크라티스

아르테타호가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또 페페가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면서 페페가 득점한 경기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징크스는 유지되었다. 지난 첼시전의 아쉬운 역전패를 떨치고 후반까지 어찌어찌 잠그며 승점 3점을 가져왔고 비토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이후 8경기만에 홈 승리, 2전 2패였던 맨유와의 신년 매치에서 드디어 1승을 가져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3. 2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원정)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2R
2020. 01. 11.(일) 21:30(UTC+9)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폴 티어니
관중: 0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1 : 1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
54' 조던 아이유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Man of the Match: ?

맨유와 리즈를 연달아 잡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아스날은 22라운드에서 순위표 바로 위에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길에 오르게 된다. 승점 6점짜리 경기임과 동시에 최근 아스날이 팰리스 상대로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고[9] 경기장이 미끄럽기로 유명한 셀허스트 파크의 특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승리 시 9위는 물론이며 셰필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가능하다. 반대로 패배 시 팰리스와 승점 차가 4점까지 벌어진다. 여러모로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두 팀 입장에서는 단두대 매치이다.


3.4. 23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3R
2020. 01. 19.(일) 00:00(UTC+9)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크 딘 (영국)
관중: 60,31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1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아스날
셰필드 유나이티드
45' 마르티넬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83' 존 플레크
Man of the Match: ?

셰필드의 전술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3.5. 24R VS 첼시 FC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4R
2020. 01. 22.(수) 05:15(UTC+9)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첼시
아스널
28' 조르지뉴(PK)
84'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파일:득점 아이콘.svg
63'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87' 엑토르 베예린

Man of the Match: ?

시작부터 반코트당하다가 26분 무스타피아브라함에게 패스하는 개삽질로 오픈찬스를 내주다가 루이스가 태클로 저지하고 퇴장당했고, PK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 63분 마르티넬리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캉바캉바는 덤 1:1로 균형을 맞추었다. 아스필리쿠에타에게 81분 실점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했으나 주장 베예린의 87분 극적인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지난 홈 경기 패배를 어느정도 복수했다.

아르테타가 후반전 뒷심의 부재에 대한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후반 뒷심을 발휘했고, 그것도 1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경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적 첼시와 비긴 건 확실히 고무적이다. 또한 복귀전을 치른 베예린의 환상적인 폼과 계속되는 마르티넬리의 득점 행진 등 좋은 부분이 많았고 다만 루이스의 퇴장으로 수비진에 싱크홀이 뚤렸고, 3경기 연속, 그것도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


3.6. 25R VS 번리 FC (터프 무어, 원정)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5R
2020. 02. 02.(일)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 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0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번리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드와이트 맥닐

3경기 출장 정지가 풀린 오바메양아스널에 다시 합류하여 번리의 골망을 노릴 예정이다. 오른쪽으로 배치된 오바메양이 늘 구너들이 보던 오바메양으로도 적용될지 의문이다. 결국 오른쪽은 마르티넬리가 갔다..


사카가 몸이 불편했는지, 후반 시작 전에 토레이라와 교체했다. 좌카 나가고 좌카..
첼시 원정에서 10명으로 2득점을 만들어내며 무승부를 거둔 아스날은 사라지고 이번 시즌 전반기 아스날로 퇴화되었다.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과 전혀 위협이 안되는 , 불안불안한 까지 최악의 3박자가 고루 갖춰진 경기력이었다. 비긴건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오늘도 비기며 아르테타는 부임 후 리그 1승5무1패를 기록중이다. 경기력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해도 결과는 전혀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면 유로파라도 나가면 잘한 수준일 것이다.

아스널에서의 250번째 경기였던 외질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한 경기였다.

Editer : Saka


3.7. 26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4: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6R
2020. 02. 17.(월) 01:30(UTC+9)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
주심: 리 메이슨 (잉글랜드)
관중: - 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4 : 0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54' 오바메양
57' 니콜라 페페
90' 메수트 외질
90'5 라카제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무섭게 치고 올라온 6위와 5점씩이나 차이가 난 지금, 아스널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승리뿐일 것이다. 에미레이츠에서 진행하는 만큼 승리에 신경을 쓸 선수들과 감독의 모습이 점쳐진다.


고맙다! 뉴캐슬! 고맙다 두바이!
아스날, 맨유전 이후 리그 5경기 만에 승리!
올 시즌 리그 첫 4득점 경기

니콜라 페페, 다니 세바요스, 부카요 사카의 맹활약과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라카제트의 결승골로 모처럼 시원한 대승을 거두며 골득실이 -2에서 순식간에 +2로 바뀌었다!


3.8. 27R VS 에버튼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홈) (3: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7R
2020. 02. 24.(월) 01:3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3 : 2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아스날
에버튼
28' 에디 은케티아
33' 46'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1' 도미닉 칼버트르윈
45+4' 히샬리송

Man of the Match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감독을 경질하고 붙은 작년과는 달리 안첼로티 휘하에서 상승세를 탄 에버튼과 지난 경기 대승으로 상승세의 조짐이 보이는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출전 징계를 받으면서 리그 순위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이 조금씩이나마 남아 있는 아스날이 올림피아코스 원정 이후 아르테타의 선수 시절 친정팀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할 지 관건이다.

요즘 물 오른 칼버트르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부카요 사카의 투입 이후 팀 공격이 살아나며 은케티아의 동점골, 이후 오바메양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0:1에서 2: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전반 막판 히샬리송에게 실점하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오바메양이 득점하며 3:2로 앞서나갔고 경기 또한 주도하는 분위기였으나 안드레 고메스 투입 이후 아스날이 수 차례의 위기 상황을 맞으며 흔들렸다. 위기 상황을 베른트 레노무황이 수 차례 막아 내며 겨우 겨우 진땀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오바메양은 리그 득점 공동 1위로 치고 올라왔고 아스날 역사상 최단기간 50골 기록까지 1골 남은 상태이다.


3.9. 29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9R
2020. 03. 08.(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잉글랜드)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0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아스날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78'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베른트 레노

파블로 마리의 EPL 데뷔전이다.

은가티아, 노블, 보웬의 거센 압박으로 그라니트 자카가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고전했고, 니콜라 페페에디 은케티아는 공격찬스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며 부진했다. 물론 웨스트햄도 마찬가지여서 안토니오, 포르날스, 보웬이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베른트 레노의 선방, 파블로 마리의 인상적인 수비들에 막혔다.

결국 VAR 끝에 78분, 교체 투입된 라카제트의 골을 잘 지켜 낸 아스날이 꾸역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아스날은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챔스권과 5점 차로 달라붙었다.근데 상대가 맨시티


3.10. 28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 (3: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8R
2020. 06. 18(목) 04:15(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서니 테일러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3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45+2' 라힘 스털링
51' 케빈 더브라위너 (PK)
90+2' 필 포덴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다비드 루이스

아르테타 더비.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으로 인해 한국시간 기준 3월 12일로 연기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맨시티는 최근 리그경기가 전반기처럼 맨더비였는데, 또 패배한 상태다. 이번에는 전반기처럼 무기력하게 패배할지, 아니면 시티의 떨어진 경기력을 이용해서 복수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무스타피, 세드리크가 이 경기에서 복귀한다고 하며 티어니도 출전 가능성이 있어 아스날의 수비 상황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몇 주 전 치뤄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방문한 올림피아코스 FC 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일정이 연기되었다. 아스날 선수들은 전원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6월 17일 재편성 예정이다.


시작하자마자 자카의 부상, 마리의 부상으로 세바요스와 루이스가 들어왔는데 둘 다 큰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루이스는 심지어 스털링의 선제골에 직접적으로 어시스트관여하였으며 후반 시작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마레즈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밀치며 PK를 내 주고 장렬하게 레드 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루이스가 내 준 PK는 데 브라이너가 성공적으로 차 넣으며 2:0, 아스날은 라카제트, 나일스, 넬슨을 투입하며 공격을 보강하였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되려 후반 추가시간 포덴에게 실점하며 경기는 3대 0으로 마무리되었다. 대다수의 구너들도 승리를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한 선수의 압도적인 트롤링으로 와르르 무너진 경기에 가까웠기 때문에 팬들 역시 상당히 어이없어하는 분위기이다

아르테타 체제에서 빌드업의 핵심이었던 자카와 마리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발생하였고 교체되어 들어온 세바요스와 루이스는 빌드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사카, 은케티아, 심지어 오바메양과 교체 투입된 라카제트, 넬슨도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 중원에서도 귀엥두지와 나일스가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무스타피도 간만에 [무], 베예린도 최악의 모습이었다. 그나마 반 년 만에 복귀한 티어니가 가끔씩 보여줬던 날카로운 크로스와 공격작업은 거의 없었으나 다비드 실바를 나름 성공적으로 마크한 윌록, 그리고 레노의 여전한 선방 쇼가 위안거리다.

풀 스쿼드로 붙었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스쿼드였는데, 여기에 루이스의 다이렉트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나름 경기를 잘 풀어 갔던 아르테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당장 이틀 뒤 브라이튼전에서 루이스는 출전이 불가능하며, 마리는 시즌 아웃, 자카도 2주 아웃이며, 토레이라와 소아르스도 2주 뒤에야 돌아온다. 이런 악재 속에서 유스 센터백인 제크 메들리를 콜업했는데, 과연 이 난관을 해쳐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나마, 셰필드가 오심으로 같은 라운드 무승부를 기록했고, 다음 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맨유가 무승부를 거두어 아직 유럽대항전 진출이 무산된 수준은 아니다.

이 경기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공을 처리하러 나온 에데르송 모라에스에 부딪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산소호흡기를 쓰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가르시아 선수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3.11. 30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원정)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0R
2020. 06. 20.(토) 23:0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마틴 앳킨슨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2 : 1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아스날
75' 루이스 덩크
90+5' 닐 모페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니콜라 페페
Man of the Match: ?

아스날은 다비드 루이스의 2경기 징계 및 파블로 마리의 시즌 아웃, 그라니트 자카, 세드리크 소아르스, 소크라티스, 루카스 토레이라의 부재로 험난한 원정을 치러야 한다. 그나마 스코틀랜드 국대에서 센터백을 보는 키어런 티어니의 센터백 기용이나 1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제크 메들리의 기용 등 나름 대처할 수단이 있는 센터백과는 달리 3선은 다니 세바요스마테오 귀엥두지,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게 모든 걸 의존해야 한다. 이 경기마저 패배하면 사실상 리그 순위로 인한 유럽대항전 진출은 어려워진다.

참고로 브라이튼은 최근 4경기에서 아스날에 무패 중이다. 아르테타가 맨시티전을 제외하면 원정에서 무패 중이라는 점에 기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틴 앳킨슨 주심의 일관성 없는 판정과 거친 플레이를 용인하는 성향, 그리고 이를 100% 이용한 브라이튼에게 패배하였다. 심지어 핵심인 베른트 레노닐 모페와의 충돌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 모페는 94분경에 극장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도 후반전 들어 수비진의 불안함이 완전히 노출되며 겨우 한 골을 넣어놓고 허무하게 2실점을 내주었다. 물론 파울 횟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시종일관 거칠었던 이브 비수마에게 카드를 한 장도 꺼내지 않았고, 교체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 티어니의 투입이 10분 지연된 점 등 앳킨슨과 심판진들의 문제, 앳킨슨의 성향을 이용해 거칠게 플레이한 브라이튼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이런 억울한 판정을 받고도 제대로 된 항의를 못한 아스날 선수단 역시 문제가 있었다.[10] 억울한 상황에서 항의를 해 줄 수 있는 선수인 자카와 소크라티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게 타격이 컸다.

페페가 득점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징크스는 이 경기에서 깨지게 되었다.


3.12. 31R VS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원정) (0: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1R
2020. 06. 26.(금) 02:00(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주심: 그레이엄 스콧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0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에디 은케티아
87' 조 윌록

Man of the Match: 에디 은케티아[11]

그라니트 자카세드리크 소아르스가 복귀하면서 조금은 스쿼드가 여유로워졌다.

두 번의 득점 모두 운이 어느 정도 작용한 측면이 있었으나, 어쨌던 리그 재개 이후 기분좋은 클린시트 승리를 원정에서 따 냈다. 특히 홈에서는 졸전 끝에 사우스햄튼과 비긴 것과는 달리 원정에서는 승리하였다.

전반 20분 골키퍼 제임스 맥카시의 실수를 틈타 은케티아가 이를 제대로 잡아내며 선제골을 뽑아넣었으나, 이후 엑토르 베예린을 비롯한 수비진이 흔들리며 사우스햄튼에게 번번히 공격 찬스를 내 주었다. 하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과 상대 선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실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85분, 잭 스티븐스가 오바메양의 공격 찬스를 태클로 끊어낸 뒤 장렬하게 퇴장당했으며, 아스날은 수적 우세와 함께 프리킥을 얻어냈다. 라카제트가 찬 프리킥이 수비수에게 막혔지만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다시 한 번 라카제트가 강하게 슈팅하고, 그 슈팅이 상대 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윌록이 그 볼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본인의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스코어는 2:0. 이후 아스날의 일방적인 공격 속에 경기는 종료되었다.

부카요 사카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왜 아스날이 이 선수와 재계약해야 하는지 증명하였고, 롭 홀딩도 에메리 시절 폼으로 조금씩 회기하고 있다. 또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역시 결정적인 선방들을 수 차례 하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골을 넣은 에디 은케티아조 윌록은 경기력 자체는 아쉬웠으나 일단 득점을 했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다. 그 외 엑토르 베예린은 오늘도 내내 소튼의 자동문 역할을 하면서 처참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쯤 되면 FA컵에서는 세드리크 소아르스의 데뷔를 기대해야 할 것 같다.


3.13. 32R VS 노리치 시티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4: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2R
2020. 07. 02.(목) 02: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피터 뱅크스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4 : 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아스날
노리치 시티
33', 67' 오바메양
39' 자카
81' 세드리크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아담 아이다, 요시프 드르미치, 오넬 에르난데스를 동시 투입하며 기동력으로 밀어붙인 후반 초반을 제외하면 아스날이 압도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손쉬운 승리였다. 노리치의 위협적인 중거리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전부 선방했고, 오히려 노리치는 수비와 골키퍼 팀 크룰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며 전후반 모두 이를 놓치지 않은 오바메양에게 1골씩 헙납했다. 이로써 오바메양은 아스날 역사상 최단기간 50골 득점 고지에 올랐으며 제이미 바디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이외에 키어런 티어니와 오바메양의 환상적인 연계에 이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침착하게 집어넣은 그라니트 자카가 시즌 첫 득점을 올렸으며 77분에 내내 부진하던 엑토르 베예린과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른 세드리크 소아르스는 투입 4분 만에 멋진 중거리 슛으로 골을 집어넣으며 데뷔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울버햄튼 - 레스터 - 맨시티(FA컵) - 토트넘 - 리버풀로 이어지는 빡센 일정을 앞두고 3연승을 기록하면서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의 재계약과 함께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14. 33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몰리뉴 스타디움, 원정)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3R
2020. 07. 05.(일) 01:3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0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41' 부카요 사카
84' 라카제트

Man of the Match: ?

이 경기를 시작으로 울버햄튼-레스터-토트넘-리버풀이라는 지옥의 4연전이 시작된다. 막판 챔스, 유로파 진출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중원의 자카-세바요스 라인이 3-5-2를 사용한 울버햄튼의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 및 압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울버햄튼의 심각한 골 결정력, 티어니와 나일스, 세드리크의 좋은 공격전개로 인한 활발한 측면공격, 적재적소를 바꿔 놓은 아르테타의 용병술에 힘입어 2015년 레스터 원정 이후 5년 만에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 팀 원정승을 따냈다.

용병술이 이 경기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아르테타 감독이 뛰어난 교체술을 발휘하였다. 우선 53분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던 티어니를 나일스로 교체한 점을 모두 의아해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나일스와 콜라시나츠가 아다마 트라오레를 끈질기게 마크하며 삭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패스미스를 남발하며 영 아니었던 세바요스를 토레이라로 교체해주며 안정감을 부여했고 경기 내내 덩달아 부진하던 자카가 후반 막판에는 적극적인 공격 지원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개개인의 모습은 좋았지만 호흡이 맞지 않았던 사카 - 세드리크를 윌록 - 베예린으로 교체해주면서 오른쪽의 기동력을 살렸고, 결정적으로 은케티아와 교체된 라카제트가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용병술의 방점을 찍었다. 고질적인 아스날의 뒷심 문제를 뛰어난 용병술로 커버한 셈.


3.15. 34R VS 레스터 시티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4R
2020. 07. 08.(수) 04:15(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이름 (국적)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1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아스날
레스터 시티
2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
84' 제이미 바디
75' 에디 은케티아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리그 재개 이후 계속 부진한 레스터였지만 지난 경기에서 팰리스를 꺾으면서 폼을 끌어올렸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여담으로 아스날은 레스터가 승격한 14-15 시즌부터 레스터 상대로 홈 전승을 달리고 있다.[12]


전반 오바메양의 선제골(리그 20호)로 앞서갔지만 교체로 들어온 은케티아의 퇴장 이후 제이미 바디에게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홈이지만 1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 챔스권인 레스터 시티 FC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결과 자체는 나름 만족스럽다는 평. 하지만 은케티아의 반칙은 다이렉트 퇴장을 줘놓고 제이미 바디의 반칙은 비록 고의가 아니라지만 스터드로 무스타피의 얼굴을 긁은 레드카드까지 나올수 있는 반칙상황에서 옐로카드조차 받지 않은 판정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경기로 유로파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즌 중후반까지의 절망적인 행보에 비해 긍정적인 마무리를 할수 있게 됐다.


3.16. 35R VS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원정)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5R
2020. 07. 13.(월) 24:30(UTC+9)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무관중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2 : 1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토트넘 핫스퍼
아스날
19' 손흥민
81' 토비 알더베이럴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아르테타가 감독으로 지휘하는 첫 북런던 더비로, 상대는 무리뉴다. 무리뉴와의 악연 및 라이벌리, 그리고 유로파 싸움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참고로 아스날은 1:0으로 이긴 13-14 시즌 이후 토트넘 홈 구장(레인 - 웸블리 - THS)[13]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다만 최근 토트넘과 무리뉴의 행보는 그리 좋지 않다. 토트넘은 아스날이 fa컵에서 승리한 셰필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공격전술의 부재로 1-3으로 완패했으며, 에버튼전도 자책골로 겨우 승리하고 강등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해리 케인을 센터백으로 쓰는 병맛돋는 용병술로 유효슈팅 0이라는 졸전 속에 겨우 비겼다. 최근 상승된 경기력을 잘 보여주면 충분히 승리해서 무리뉴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의 무리뉴 징크스가 또 발동되면서 침체 분위기였던 토트넘을 상대로 패배를 기록하였다. 셰필드와 울버햄튼이 승리하면서 아스날은 유로파 진출을 해내려면 토트넘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하지만 수비진의 삽질과 답답한 공격전개를 보여주었으며, 결국 무리뉴의 전술에 말려들어 1:2로 패배하였다.

이 날 콜라시나츠는 최악의 폼을 선보였고, 덩달아 왼쪽의 티어니, 자카 역시 매우 극심하게 부진하였다. 티어니는 체력 문제인지 크로스도 부정확하면서 특유의 공격전개를 발휘하지 못했으며, 자카는 특유의 장점인 킥을 아끼고 템포를 잡아먹는 횡패스만 선보이며 전반전 어시스트와 후반전 몇 차례의 결정적인 키 패스를 제외하면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루이스 역시 수비적으로 계속 불안감을 주었고, 무스타피도 역전골 이후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오바메양과 페페는 공격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교체 투입된 사카, 소아르스, 넬슨, 윌록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면서 점유율만 앞선 채 결정적인 찬스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는 토트넘도 마찬가지였으나, 콜라시나츠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의 동점골[14], 그리고 아스날의 고질적인 약점인 세트피스를 잘 활용한 토비가 역전골을 넣으며 그대로 패배했다. 결국 아스날의 실수, 약점을 잘 활용한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갔으며, 아스날은 토트넘의 실수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채 라카제트의 선제골에 만족해야 했다. 게다가 국내 아스날 팬들은 특히나 손흥민의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EPL 10-10과 이로 인한 (아스날 제외) 모든 한국 축구팬들의 환호와 손흥민의 10-10 축하를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이 경기에서 그나마 잘 한 선수는 선제골을 넣으며 폼 회복 중인 라카제트, 극도로 부진한 자카 대신 빌드업+수비를 도맡아 한 세바요스, 오른쪽에서 활발한 공격전개를 보여준 베예린, 그리고 레노의 뒤를 이어 극한직업을 찍은 마르티네스 정도였다.

그리고 다음날 맨시티 징계가 기각되면서, 결국 아스날은 산술적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불가능해졌으며, 유로파 진출권조차도 한 발짝 더 멀어진 상태가 되었다.


3.17. 36R VS 리버풀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2:1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6R
2020. 07. 16.(목) 23: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폴 티어니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2 : 1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아스날
리버풀
32'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44' 리스 넬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사디오 마네
Man of the Match: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며 동기부여가 하락한 상황이라, 아스날에게 최소한의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 또 리버풀이 에미레이츠에서 비교적 약한 점도(최근 5경기 1승 3무 1패) 아스날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아스날의 상황을 보면 단 한번의 무승부조차 허용되지 않으며,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한다면 최후의 보루인 유로파 리그 진출마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참고로 아스날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1994-1995 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 된다.

그렇게 구너들도 리버풀전 승리는 거의 포기한 상황이었는데...

이겼다. 심지어 이게 클롭 리버풀 상대로 첫 승이다(...) 전반 20분 마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였으나, 32분 넬슨의 압박으로 반다이크의 수비 실수가 나왔고 이 실책을 포착한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44분에는 알리송의 패스미스를 넬슨이 가로채며 2-1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리버풀의 압도적인 맹공이 있었지만 티어니, 루이스, 홀딩의 끈질긴 수비와 마르티네스의 선방쇼로 후반 내내 모처럼 집중력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리버풀 상대로 버티는데 성공했으며 이번 경기 3번의 슈팅 중 2골을 넣는 순도높은 경기를 펼쳤다. 백미는 후반 추가시간 아놀드의 굴절된 중거리슛을 선방해내는 에마신. 라카제트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부활하고 있다. 레스터전에도 옵사였지만 골망을 흔들었다

선발에 넬슨, 소아르스, 토레이라, 홀딩이 추가되어 FA컵 맨시티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온 셈으로, 레스터-울브스-토트넘-리버풀의 4연전에서 무려 2승 1무 1패, 비긴 레스터전은 은케티아의 퇴장이라는 악재가 있었고 패배한 토트넘전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중앙 수비수들의 실책 탓에 패배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꽤나 호성적을 거두며 버텨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로서 아스날은 기사회생에 성공하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아르테타는 리버풀과 클롭 상대로 승률 100%를 자랑할수 있게 되었다.


3.18. 37R VS 아스톤 빌라 FC (빌라 파크, 원정) (1-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7R
2020. 07. 22.(수) 04:15(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크리스 카바나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1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아스톤 빌라
아스날
27' 마흐무드 트레제게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FA 컵 준결승전으로 인해 조정 되었다. 아스톤빌라는 비록 19위지만 경기 15분 전 17위에 위치한 왓포드가 맨시티에 0:4 대패를 당하며 아직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남아 있기에 매우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아스날은 98-99 시즌 이후 빌라 파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인지 올 시즌 거의 매 경기 선발로 나왔던 그라니트 자카가 선발에서 제외되었으며, 키어런 티어니, 엑토르 베예린도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루카스 토레이라다니 세바요스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으며, 양 윙백으로 사카와 세드리크가 선발 출전한다.

유효슈팅 0개의 처참한 경기력, 94/95 시즌 이후 최악의 리그 성적 사실상 확정

잘못된 용병술과 일부 선수들의 처참한 경기력에 힘입어 21년 만에 빌라 파크에서 패배하다

맨시티, 리버풀을 이기더니 강등권 상대로 유효슈팅 0
의적스날

전반전 초반까지의 경기력은 상당히 괜찮았으나 27분 닉값을 해버린 트레제게에게 선제골을 먹힌 이후 급격하게 밀리면서 번번한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레이라는 중원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은케티아, 사카 역시 상당히 부진했다.

후반전에 자카, 티어니, 페페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하였으나 강등로이드를 섭취한 아스톤 빌라의 영혼의 텐백에 막히며 유효슈팅을 1개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팀 전체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전반적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잘못된 용병술, 그리고 프로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웠던 은케티아와 콜라시나츠의 부진에 힘입어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결국 37R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리그 성적으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방법은 없게 되었고, FA컵 결승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4년 연속으로 토트넘보다 밑순위가 확정된 굴욕적인 소식은 덤.


3.19. 38R VS 왓포드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홈) 3대 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8R
2020. 07. 26.(일) 23:00(UTC+9)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크 딘 (잉글랜드)
관중: 무관중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3 : 2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아스날
왓포드
5' (PK) , 33'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24' 키어런 티어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PK) 트로이 디니
66' 대니 웰벡

Man of the Match: ?

아스날 입장에서 이 경기를 이겨봤자 최대 순위가 8위까지이기 때문에 이 경기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로테이션 멤버 위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반면 왓포드는 아스날이 빌라한테 지는 바람에(...) 18위로 떨어진데다 17위 빌라의 마지막 상대가 아무 동기부여가 없는 웨스트햄인 만큼 필사적으로 싸울 것으로 보인다. 그와는 별개로 오바메양이 3골 이상을 넣고, 제이미 바디가 골을 못넣으면 공동 득점왕, 잘하면 득점왕이 가능하다.

여전한 수비불안. 어쨌거나 믿을 건 오바메양. 마르티네스의 신들린 선방.
전반 VAR판정까지 거쳐 페널티박스 안에서 도슨에게 푸싱 파울을 당한 라카제트가 PK를 얻어내 오바메양이 선제 PK골을 기록하였고, 페페의 크로스를 받은 오바메양의 패스를 티어니가 집어넣으며 2:0, 오바메양의 바이시클 킥으로 3:0을 만드는 등 아스날의 맹폭으로 3골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42분 홀딩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대니 웰벡의 찬스를 루이스가 PK를 감수하고 막아내면서 디니에게 PK 실점을 허용하였다.

후반에 웰벡에게 1골 더 실점했고 계속 왓포드의 맹공에 휩쓸린 아스날이지만, 리드를 여전히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1골 차라는 아쉬운 차이로 2연속 득점왕에 실패하였다. 첼시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 특히 센터백 고민을 해 나가야 할 아스날이겠다.

아스날은 번리, 셰필드가 모두 패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를 8위로 끝마치게 되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92/93 시즌(10위, 컵위너스컵 진출), 94/95 시즌(12위, 유럽대항전 무산) 다음으로 가장 나쁜 성적이다.[15]


3.20. 후반기 총평[편집]


에메리 체제(융베리 대행 기록 포함) : 18경기 5승 8무 5패

아르테타 체제 : 20경기 9승 6무 5패

비록 순위는 크게 달라진 게 없더라도, 이 기록에서 볼 수 있듯, 결과적으로 아스날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는, 감독 경험이 일천한 아르테타 선임은 일단 성공으로 평가해도 무방하다. 단순히 승 수만 늘어난 것도 아니고 지표, 특히 실점이 크게 줄었는데, 올 시즌 37라운드까지의 아스날은 리그에서 총 48실점을 기록했으나, 아르테타 체제에서는 단 21실점에 불과했다. 클린 시트 또한 에메리 시절 2경기(뉴캐슬 원정, 본머스 홈), 융베리 시절 1경기(에버튼 원정)에 비해 7경기로 크게 늘었으며, 득점은 에메리+융베리 시절 24득점, 아르테타 시절 32득점으로 소폭이긴 하지만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올 시즌에 한정해서는 에메리보다 확연히 나았다고 볼 수 있다.[16]

에메리 체제에서 드러난 상당수의 문제점을 아르테타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선 실점 기록을 보면 알듯 수비를 안정화시켰으며, 에메리 시절 측면 공격전개에만 집중하던 때와 달리 루이스/마리 - 자카 등 왼발잡이 선수들을 이용한 후방 빌드업을 아스날에 어느 정도 정착시켰다. 자카, 세바요스, 라카제트, 넬슨, 루이스, 무스타피, 나일스, 베예린 등 지난~이번 시즌 부진했던 자원들을 올바른 역할 분담으로 살려낸 점도 호평이며,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에메리와는 달리 아르테타는 감독 지시에 항명한 귀엥두지를 칼 같이 징계하면서 팀 기강을 바로잡았다. 물론 아르테타의 팀 장악에는 그와 함께 선수생활을 한 외질, 마르티네스, 베예린, 체임버스를 비롯하여 리더쉽이 강한 자카, 루이스 등의 도움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넬슨, 사카, 마르티넬리 등 유망주들의 폼을 끌어올려 1군 수준으로 키워낸 점도 긍정적이며, 에메리 체제 욕받이 중 하나였던 윌록을 그나마 반올림하면 1인분 정도 되는 수준으로 만들어 놓은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다만, 용병술은 아르테타 본인의 보완이 필요하다.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피지컬, 빌드업에서 확연한 약점을 가진 토레이라-세바요스의 중원 조합, 스트라이커인 은케티아의 윙어 기용, 콜라시나츠를 후반전 전술변화 시 포백의 센터백으로 기용한 것을 비롯한 본인의 전술적인 실책으로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며 참패한 전적이 있듯, 이 점은 적절한 주전 / 벤치 멤버 영입을 통해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후반전, 특히 후반 초반에 떨어지는 경기력도 보완점이며, 페페, 콜라시나츠, 토레이라, 은케티아 등은 여전히 떨어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을 살려내는 것도 과제이다. 특히 클럽 레코드를 지불하고 데려온 페페는 팔 수도 없는 선수라 더더욱.


4. 총평[편집]


모든 면에서 최악이었다. 공격은 오바메양 한명만 바라봤고 수비는 도저히 보기가 힘들정도로 처참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점은 감독인 아르테타부터 티어니, 마르티넬리, 사카, 은케티아, 넬슨, 임대 복귀하는 살리바 등 잠재력이 충분한 영건들이 많이 있다는 것.

그나마 FA컵에서 첼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시즌 트로피를 하나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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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홀딩, 스미스 로우는 부상기간이 길지 않지만 베예린, 티어니는 10월, 마브로파노스는 11월쯤 되어야 돌아온다.[2] 34라운드 왓포드 원정이 유일한 기록이었다.[3] 3전 0승 0무 3패 2득점 12실점. 한 점차로 진 경기도 없고 최소 두 점차로 깨졌으며,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16-17 시즌 3-1 패, 17-18 시즌 4-0 패, 18-19 시즌 5-1 패[4] 에메리가 자카를 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만큼 자카가 최악이었다는 소리.[5] 물론 자카는 묀헨글라드바흐 시절에는 마흐무드 다후드라는 공격성이 강한 선수와 파트너를 했다. 그렇기에 자카는 수비적인 롤을 소화했고,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맨시티와 리버풀도 자카를 노리기도 했다. 벵거 역시 그의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알다시피 자카는 PL의 압박에 적응하지 못하고 네 시즌 째 폼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그마저도 잘할 때는 코클랭, 토레이라나 엘네니가 옆에 있었고, 옆에 램지나 귀엥두지가 들어가면 그날 자카는 헬게이트였다. 강하게 말하면 자카는 압박이 덜한 분데스리가에서만 먹히는 선수라는 것. 아마 자카가 분데스리가 상위클럽이나 라리가 쪽을 갔다면 이렇게 욕을 먹지는 않을 것이다.[6] 이는 명백한 오심이다. 경기 내내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는 경합으로 간주하며 구너들의 속을 뒤집더니 발이 엉킨 체임버스의 행위를 파울로 불었다. 심지어 이건 체임버스가 당한 것이라서 PK를 받으면 받았지 절대 취소될 것이 아니었다.[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092939[8] 다만, 첼시 측에서도 귀엥두지가 타미 에이브러햄을 박스 안에서 잡아당겨 경고누적 퇴장에 PK를 받아야했고 다비드 루이스은골로 캉테에게 스터드를 얼굴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행동으로 인해 이에 대한 카드를 받아야 한다는 등, 아스널만이 아니라 첼시 쪽도 심판 판정에 불만이 있다.[9] 벵거의 마지막 시즌에는 더블, 심지어 원정에서도 승리를 기록했지만 에메리가 2무 1패를 당했다.[10] 마테오 귀앵두지가 닐 모페의 목을 경기가 끝나고 가격했지만, 이것은 제대로 된 항의라고 볼 수 없으며, 모페와 똑같은 수준의 행동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주장인 오바메양의 리더십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11] 스카이스포츠는 롭 홀딩을 선정했다. [12] 14-15 시즌 2:1 승, 15-16 시즌 2:1 승, 16-17 시즌 1:0 승, 17-18 시즌 4:3 승, 18-19 시즌 3:1 승. 무려 5연승 중이다. [13] 5전 0승 2무 3패[14] 거기다가 이 패스 미스 상황이 매우 익숙한 밈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이었던지라 비교짤도 올라오며 조롱을 당하기도 한다.[15] 게다가 저 두시즌은 리그가 22팀이던 시절이고, 20팀 전환 이후로만 따지면 역대 최저 순위다.[16] 18-19 시즌 에메리와 비교하기에는, 에메리의 전반기가 확실히 뛰어났던 게 사실이기에, 아르테타가 다음 시즌에 무언가를 더 보여줘야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