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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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창
申允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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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평산 신씨[1]
출생
1926년 2월 18일
경기도 경성부 (現 서울특별시)
사망
1989년 7월 25일 (향년 63세)

1. 개요
2. 생애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


2. 생애[편집]


1926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황해도 신천군이 근거지였는지 혹은 거기서 자랐는지 육사 동기인 중정부장 김형욱이 같은 고향이라고 자주 말했다고 한다.

1949년 5월 육군사관학교(8기)를 졸업했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6.25에 참전했다.

1960년 육사 동기들인 김종필, 김형욱, 길재호, 옥창호 등과 함께 5개항의 정군 목표를 발표, 정치 군인의 기미를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 3.15 부정선거를 방조한 군 고위층에 대한 책임 추궁을 골자로 해서 국방부 장관에게 건백서를 올렸다. 파벌 조성의 근거를 발본 색원, 군의 정치적 중립 보장, 처우 개선 등이 그 내용이다.이들은 이후 정군파로 불리게 된다.

1961년 5.16 군사정변6군단포병단 대대장으로서 김종필, 김형욱, 오치성, 길재호 등 육군사관학교 8기 동기생들 일부와 참여했다. 이후 김재춘(육사 5기)에 이어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대령)을 역임했다. 그러나 김재춘 부장이 육사 8기와 파워게임을 하면서 결국 사이가 벌어진다. 공화당 창당 과정에 김재춘 방첩대장이 박정희 의장과 자꾸 부딪히자 김재춘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혁명동지답게 굴라면서 권총을 겨눈 일화가 있다.

1963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964년 민주공화당 경기도지부 위원장을 역임했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경기도 고양군-파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민당 황인원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69년 김성곤, 백남억, 김진만, 길재호 등 ''반 김종필계 4인방''이 추진한 3선 개헌 때 처음에는 김종필계로 몰려 중앙정보부에게 체포되기도 했다. 3선 개헌을 안하겠다고 선언했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말만 믿고 소위 한국국민복지회가 주동해 김종필의 차기 정권 인수 계획을 짠 것이 아닌가 생각됐었다. 당시 복지회 소속으로 공화당 내 지역도당 책임자들인 경기도 신중찬, 강원도 이승춘, 충북 오원선, 전북 유광연, 전남 박종태, 경북 이원만, 경남과 부산의 예춘호가 공화당 내의 김종필 파로 분류돼 당에서 제명됐다.

결국 신윤창은 태평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제3별관에서 3선 개헌안 변칙 통과에 참여해 거수기가 되긴 했다. 그럼에도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신윤창 대신 고양군 선거구에는 김유탁이, 파주군 선거구에는 박명근이 공천됐다. 이후 유신 시절 내내 정계와 떨어져 지냈다.

1973년 12월 롯데전자[2] 설립 당시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가 물러났으나 1975년에 롯데전자공업 사장을 다시 맡았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3년간 정치규제를 당했다.

1987년 13대 대선에 김종필이 기호 4번으로 정계 복귀할 때 신민주공화당 창당에 참여했다가, 선거일을 앞두고 돌연 김윤덕, 김영광민주정의당에 입당해 기호 1번 노태우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 그리고 이듬해 별세한다.


3. 여담[편집]


  • 그는 김종필의 친구이자 당여로서 박정희 정권 내내 김종필이 견제를 받을 때마다 된서리를 맞았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자 김종필이 은둔을 해버렸기 때문에 그 역시 아무런 정치적 활동을 하지 못했다. 훗날 김종필이 기지개를 펴고 김영삼과 민주화 운동을 하고 신당 창당에도 합류했지만 삼당 합당이나 자민련 창당을 할 때는 이미 신윤창은 고인이 된 후였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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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롯데그룹 계열의 옛 대한민국 전자제품 생산회사였으며 일본의 파이오니아와 합작으로 설립했다. 2004년에 롯데정보통신으로 합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