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요노 로망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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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이자 씨암말. 암말 전선에서 상당한 활약을 했으며 성적도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GI 승리는 못 올렸던지라 기록에 남을 만한 말은 아니다.
대신 경마 팬들에게는 동기의 수말이자 경마계에도 이름을 남긴 명마 중 하나인 야에노 무테키가 짝사랑한 말로, 그리고 게이머들에겐 위닝 포스트 제작진 측의 편애가 느껴지는 대우로 유명한 말이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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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리드 원더는 14전 3승, 1981년 키사라기상 우승마로 종마로 활동하며 중상마 다섯을 배출했다. 조부 애로우 익스프레스는 14전 7승, 1969년 계중사상 최우수 3세 수말로 클래식 시즌에서는 타니노 무티에에 밀렸지만 은퇴 후 종마로 성공하면서 1980, 81년 리딩 사이어에 올랐다.

모계 5대모는 시라오키로 자마에 코다마와 1961년 사츠키상 우승마 신 츠바메, 모계 후손으로 산에이 솔론, 시스터 토쇼,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스페셜 위크, 보드카 등이 있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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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2월에 데뷔해서 신마전, 코부시상(400만엔 이하 조건전), 튤립상(오픈 클래스)을 3연승하며 오카상에 진출하지만 같은 마방의 동기인 아라호우토쿠에게 선두를 내주며 2착, 이어진 산케이스포츠배 4세 암말 특별에서도 역시 아라호우토쿠에게 밀려 2착을 한다.
오크스에선 코스모 드림의 승리를 바라보며 5착으로 패퇴하지만 GII 로즈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하며 첫 중상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트리플 티아라 최종전인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선 코부시상에서 제쳤던 미야마 포피에게 패하며 2착으로 선전은 했지만 결국 3관 중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고, 한신 암말 특별에서도 4착으로 패퇴하며 클래식 시즌을 끝낸다.

고마 첫 시즌인 89년 실크로드 스테이크스에서 다시 우승한다. 그러나 역시 GI급 경기들인 타카라즈카 기념에선 9착(우승은 이나리 원), 타카마츠노미야배에선 3착(우승은 메지로 아르당), 챌린지 컵에선 12착 대패를 당한다.

이 해에 신설됐던 나고야시 제 100주년 기념에서 첫 우승마가 되지만 이 한 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됐던지라 유일한 우승마가 되기도 한다.
마일 챔피언십에선 10착으로 대패하게 되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3.1. 은퇴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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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빈마가 되긴 했지만 뛰어난 성적의 자마는 배출하지 못했다. 2010년을 마지막으로 씨암말도 은퇴, 2013년에 죽었다.

4. 의외의 인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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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요노 로망의 현역 시절 에피소드라 해 봤자, 사커 보이와 함께 당대의 사나운 말인 야에노 무테키가 시요노 로망만 보면 얌전해졌다는 짝사랑 설을 빼면 그냥 흔하디 흔한 "능력은 있지만 결과는 내지 못했던 아쉬운 성적의 말" 중 한 마리일 뿐이었다.

하지만, 위닝 포스트 시리즈에 이 말이 등장하면서 제작진의 사랑이 느껴지는 성능으로 인해 의외의 인기를 얻게 된다. 물론 성적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능력치 자체는 딱 조연급인데, 그 능력치가 걸쳐있는 영역이 플레이어가 키우기 딱 좋은 타입[2]이며, 슈퍼 크릭과 함께 당세마 세일에서 구입할 수 있는[3][4], 즉 부적 없이 돈만 있으면 구할 수 있는 말이며 최신작인 위닝 포스트9 에서는 무려 슈퍼 호스를 낳는 금부적 마로 격상되었기 때문에 많은 경우 플레이어가 꼭 소유해야 할 말로 꼽힌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름을 검색하면 현역 시절 사진이 나오는 다른 말들과는 달리 시요노 로망은 위닝 포스트 사진만 주르륵 뜨는 특이한 말이 되어 버렸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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