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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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명승. 대한민국의 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로 지정되어 있다.
시원한 계곡과 절경, 작은 폭포들로 유명해 여름에 가기 적합하다.
옛날에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에 위치해,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어서 수송대(愁送臺)[1] 로 불렸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시대에 퇴계 이황이 이 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읊은 후 수승대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현대에는 휴양지로서 인기가 많으며, 대구광역시 등 가까운 대도시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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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대를 갔던 남성들 특히 운전병 출신 남성들에게는 군부대 수송대로 착각할 수 있으나 한자는 송을 빼고는 다르다. 군부대 수송대는 手送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