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석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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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小石索國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소개된 마한 54개국 중 하나이다. 또다른 마한 소국이었던 대석삭국(大石索國)과 인접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 개로왕이 472년 북위에 보낸 국서가 《북위서》 및 《삼국사기》에 실려 있는데, 해당 기록에서 "지난 경진년(440년) 이후 신의 나라 서쪽 국경에 있는 소석산(小石山) 북쪽 바다에서 10여 구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라는 대목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남양도호부 서쪽 33리에 둘레가 2,905척인 석산성(石山城)이 있다고 기록했다. 이 자료들을 통해 소석삭국과 대석삭국은 경기도 서해안 지역의 남양반도 인근 섬에 위치했을 것으로 비정된다.

한편 대석삭국과 소석삭국의 위치를 각각 강화도교동도로 비정하기도 한다. 경기도 지역에 있었으므로 3세기 중반 백제 고이왕의 영토 확장 과정에서 병합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상술한 개로왕의 국서를 통해 적어도 5세기에는 백제의 국경 지대로 편입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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