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 벨몬드
덤프버전 :
새프런 헨더스 1. 개요[편집]
금색의 갓슈!!의 서브 주인공이자, 메인 라이벌. 파트너는 브라고.
2. 특징[편집]
옆머리만 롤빵머리를 한 긴 머리카락, 고풍스러운 원피스로 전형적인 여왕님 속성의 비주얼을 가진 인물. 하지만 성격은 여왕님 같다기 보단 의지가 강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강인한 투희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 갓슈 벨과 타카미네 키요마로의 메인 라이벌 캐릭터로, 메인 라이벌이 대부분 남성들 뿐인 소년만화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여자 라이벌인 셈이다.
첫 등장했을때만 해도 전형적인 냉철하고 주인공이 넘어서야 할 벽인 캐릭터의 모습이었으나 조피스 편이 끝나고 친구인 코코를 구한다는 주박에서 해방되자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목소리 갭과 사납게 치켜떴던 눈까지 땡글땡글하게 변한 건 덤. 어쩌면 이 모습이 셰리의 본래 성격인지도.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첫 등장 당시 브라고와 함께 키요마로의 집에 침입한 적을 가볍게 격퇴하고, 이어서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키요마로를 제압해 책을 강탈하고자 한다. 하지만 승산이 없음에도 자신을 구원해준 친구를 위해서라며 목숨을 걸고 저항하는 키요마로의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 책을 태우는 것을 미루고 물러난다.
원래 명문가의 여식으로 일찍부터 가혹한 영재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부모의 기대만큼 성과를 보이지 못하자 거의 버린 자식 취급[3]을 받았고, 상심한 나머지 투신자살을 기도한다. 다행히 빈민 소녀 코코에게 구조받아 신분을 초월한 우정을 쌓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4]
하지만 코코가 마물 조피스의 파트너가 되면서 인생이 크게 엇나간다. 조피스의 능력으로 세뇌를 당해 코코는 파괴와 타인을 괴롭히는 걸 즐기는 악녀로 변하고, 급기야 셰리마저 살해하려 든다. 간신히 브라고에게 구조받은 셰리는 '착한 친구 코코를 되찾기 위해' 타도 조피스를 맹세하며 브라고의 파트너가 된다. 처음엔 한 성깔하는 브라고와 합을 맞추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브라고가 난동을 부릴 때 자살 협박[5]을 하는 극단적인 강경책으로 말을 듣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마물을 싫어하며 마물의 왕을 정하는 전쟁을 한시라도 빨리 끝내고자 하였다.
이후 천년마물 편에서 재등장한다. 브라고와 함께 조피스가 보내는 천년마물들과 맞서면서 마물과 육탄전을 벌이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천년마물들을 쓰러뜨린 끝에 조피스와 1:1 대결을 한다. 그러던 도중에 조피스의 술책으로 세뇌된 코코의 악담을 듣고 동요해서 마음의 힘이 무력화됐지만, 결국 브라고의 고군분투를 보고 다시 힘을 내 조피스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조피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코코에게 아직 기억이 남아 있어서 코코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 거라고 조롱하자 좌절하다가, 브라고가 조피스를 협박해서 말을 듣게 만든 덕분에 그토록 원하던 코코의 행복을 되찾는 것에 성공한다. 이를 계기로 브라고를 왕으로 만들 것을 진심으로 다짐한다.
파우드 편에서는 비중이 그리 크진 않았다. 허나 갓슈 일행이 파우드 내부에서 분투하는 동안, 밖에서 브라고의 중력 주술의 특징을 이용해 파우드를 넘어뜨리거나 파우드의 공격이 자기 몸에 향하게 만드는 등, 내부의 갓슈 일행이 안심하고 싸울 수 있도록 활약한다. 마지막에 갓슈가 제온에게 받은 번개의 힘을 합쳐 사용한 진정한 바오 자켈가가 파우드를 일격에 무력화시킨 것을 보고 돌아가면서 그 바오보다 더 강해지겠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브라고를 보며 난감해한다.[6][7]
그리고 최후 10명 안에 들어 클리어를 쓰러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갓슈와 브라고는 최후의 결투를 벌이나 결국 패하고 브라고를 떠나 보낸다. 마계로 송환되기 전, 눈물을 흘리는 셰리와 "네가 파트너여서 행복했다."라고 말하며 셰리의 손을 잡은 브라고의 모습은 본작의 명장면으로도 뽑힌다고 한다.
3.2. 2부[편집]
16화에서 첫 등장. 앞머리를 내린 단발로 변경되었다.
자식이 3명[8]이나 있으며 클로드라는 한 부자집 남자와 결혼했다. 자신의 자식들에게 최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 하며[9] 마을 주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여 마을 내에서 셰리의 평판은 매우 좋지만 그녀의 남편 클로드는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둘째 아들 니콜라는 이제 귀족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자기들이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따금씩 학원을 땡땡이치는 등 셰리의 교육방침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10] 고명딸인 플로라도 내심 더 놀고싶다는 마음은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장남인 쟝은 그래도 엄마 교육 덕에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 자리도 따봤고, 가문이 특수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받아들이고있었다. 셰리는 그렇게 따라주는 쟝을 기특하게 여기며 다른 둘에게도 불만을 가지는 것도 고통스러운 것도 다 이해한다며, 정말 도저히 견딜수 없을 정도라면 그만둬도 괜찮지만 때로는 고통을 극복해야만 얻어낼 수 있는 경지가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니 가능하면 따라주길바란다고 얘기한다.
외계의 자객들이 상위 10인의 마물 중 하나인 브라고의 책주인인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쳐들어오고[11] 자신의 자식들을 위협하자, 곧 바로 전투 태세를 취하고[12] 반격하여 1부 시절만큼 전투력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수적으로 열세에 몰리며 위기에 빠진다. 위기에 순간 달리라는 목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동산을 달려 도착한 곳에 아폴로가 브라고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를 헬기로 배달한다.
4. 명대사[편집]
너에게 구원받은 이 목숨, 너를 두고 나 혼자 행복할 수는 없어!!![13]
마음을 가진 인간을 힘만으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 마!!! 인간을 우습게 보지는 마![14]
니가 무슨짓을 할지! 안봐도 불보듯 뻔하다고![15]
브라고!! 나는...나는 널 왕으로 만들 거야!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 어떤 적이 앞을 가로막아도....내 목숨을 바꿔서라도 널 왕으로 만들 거야! 반드시 ... 반드시![16]
5. 기타[편집]
- 벨몬드 일족과는 절대로 관련이 없다. 허나 애용하는 무기인 곤봉의 한쪽 끝에 있는 보석장식이 내부구조적으로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끈을 늘어뜨려 채찍 내지는 모닝스타처럼 쓰기도 하는 걸 보면 모티브 정도는 따왔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클리어 편에서는 철퇴로 강화됐다. 썩소를 지으며 뷔노가 주술을 못 외우도록 후려치는 모습이 있다고 한다.
- 영재교육으로 여러 체술을 습득하고 브라고와의 특훈으로 조피스 전에는 마물과도 싸울 수 있을 정도로 마물의 파트너 중에서 전투력은 겐소우, 아리쉐와 함께 순위급에 든다.
- 생일날에 코코에게 받은, 그녀를 구하는 열쇠가 된 액막이 반지는 첫 등장할 때부터 그려져 있다.
- 의상이 노출이 적어서 모르는 독자들이 많지만, 의외로 거유 속성이다. 공식 피규어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22:48:30에 나무위키 셰리 벨몬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프랑스인임을 감안하면 이름인 셰리 벨몬드는 프랑스어 표기법으론 셰리 벨몽에 가깝다.[2] 시청자들에게는 비교적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연기력은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샤우팅 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일본 성우 오리카사 후미코의 목소리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이질적이다.[3] 모친은 울면서 "왜 너처럼 모자란 아이가 태어난 거야!"라고 소리치는 광기를 선보였다.[4] 공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이후 셰리가 노력 끝에 엄친딸이 되자 그녀의 부모는 딸에게 잘 해주는 부모로 갱생했고,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위엄으로선 셰리가 위라고 한다. 딸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눈치보며 눌려사는 걸로 보인다. 어렸을 때 학대에 가깝게 키우면서 내놓은 자식 취급하다가 뒤늦게 갱생했으니 눌려살아도 이상할 게 없다는 의견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다고 한다.[5] 마물은 책의 주인이 없으면 인간계에서 주술을 쓸 수 없고, 책의 주인은 마음의 힘의 파장이 일치하는 단 한 명뿐이기 때문이다.[6] 진정한 바오는 힘도 힘이지만 사이즈부터 그 거대한 파우드가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거대했다.[7] 다만 애니에서는 이후 갓슈&키요마로 콤비와 싸우는데 기가노 레이스를 사용하나 누가 이겼는지는 알 수 없는 결말로 이어졌다.[8] 2남 1녀.[9] 다만 자신의 어머니처럼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10] 원래는 니콜라 역시 다른 형제들처럼 그냥 어머니 말대로 착실하게 공부하고있었는데, 아버지의 불륜현장을 보고서 착실함 따위 익혀봐야 무슨 소용이냐며 비뚤어진거같다.[11] 그동안 둘씩 보냈는데 실패한 탓인지 무려 넷이나 보냈다. 다만 셰리가 왕위쟁탈전 최후의 2인이었던 브라고의 파트너였던 걸 생각해보면 단순히 실패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만큼 브라고의 부활을 저지하고 싶었다는 뜻일 수도 있다.[12] 집안일을 하고있던 모양인지 솔같은걸 들고있는 채로 아들의 비명을 듣자 바로 달려와서 아들을 구해내고 마물을 때려눕힌다.[13] 조피스에게 세뇌 된 코코와 싸우던 중 어린 시절 강에 빠졌던 자신을 구해준 코코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말. 사실상 초반부의 셰리는 오직 이를 목적으로 싸웠다고 볼 수 있다.[14] 제멋대로 행동하며 집사의 멱살을 잡은 브라고에게 외친 말. 이때 셰리는 자기 목에 칼까지 들이밀며 브라고가 멋대로 굴면 자살할 거라는 협박까지 했고 결국 브라고는 한 발 물러나 셰리와 협조해 함께 싸우게 된다.[15] 조피스가 기습공격할 거를 눈치채서 봉술로 조피스를 위로 던지면서 한 대사.[16] 브라고의 도움으로 조피스에게 세뇌당한 기억이 지워진 채 원래대로 돌아온 코코에게 문병을 간 후 병원 밖에서 브라고에게 울며 선언한 말. 이 말을 들은 브라고는 '흥 당연한 소리를 하는군.' 이라고 반응했고 실제로 셰리는 브라고를 왕으로 만들진 못했지만 최후의 2인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한다.[17] 정확히는 듀포가 나타나서 "내가 지도하겠다. 어떻게 해야 강해지는가? 그 해답이 필요한 거지?"라는 말에 그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그러다가 듀포는 말버릇인 "넌 머리가 참 나쁘구나. 할 수 있으니까 지도하겠다고 말한 거다." 라고 말하며 성질을 건드리고 그 직후에 티오도 듀포에게 어떻게 키요마로의 집을 찾았냐고 물었다가 "너도 머리가 참 나쁘구나. 키요마로의 집은 어딨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으니까 앤서토커인 거다."라고 답하며 마찬가지로 성질을 건드린다. 뉴스를 보고 키요마로가 위험한 걸 알아서 도우러 왔냐는 칸초메에게 "넌 저 둘보단 머리가 좋군."이라고 말하고 이에 칸쵸메는 썩소를 지으며 쳐다보는데 썩어들어가는 두 사람 표정이 참으로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