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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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구성원
2.2. 샤피로 그라시아
2.3. 볼프간트 베오나르
2.4. 신야
2.5. 밀란 로젠바흐
3. 관련 문서


1. 설명[편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과거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다섯 명을 말한다. 오즈마를 처치하기 위해 성안의 미카엘라의 아래에 모인 이들은 오즈마가 미카엘라와 함께 봉인된 이후로도 위장자를 근절하기 위해 레미디아 바실리카 설립에도 힘썼으며, 던파에서 구현된 남 프리스트들이 성스러운 5인과 직업이 같은 것도 이 때문이다.[1]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를 세븐 샤즈가 이은 것 처럼, 이들의 뜻은 4인의 대신관에게 이어지고 있다.

미카엘라를 제외한 성스러운 5인은 그의 신성력을 받아 프리스트 교단 역사상 유례없는 강력한 힘을 다루었으며,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수많은 위장자들이 성스러운 5인에 의해 쓰러졌고, 검은 성전 최후의 전투가 벌어질 때 위장자 본대를 이끌던 암흑 3기사를 저지하여 미카엘라가 오즈마를 봉인할 시간을 번 것도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미카엘라의 신성력으로 강력한 힘을 구사할 수 있었기에, 미카엘라가 곁에 없을 때는 완전한 힘을 낼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최후의 전투 때 볼프간트 베오나르는 절망의 티아매트에 의해 배에 창이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그의 한쪽 팔과 왼뿔을 부러뜨리는 것이 고작이었고, 신야 또한 파멸의 베리아스를 도저히 쓰러트릴 수 없어 온 몸을 내던지다시피 하여 발을 묶어야 했다. 암흑 3기사 또한 오즈마가 봉인되자 힘이 극도로 약해진 것을 볼 때, 이 두 집단은 사도의 하수인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고 볼 수 있다.

4인의 대신관은 성스러운 5인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약하다는 것이 스토리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검은 연옥 시나리오 퀘스트 중 부활한 절망의 티아매트가 4인의 대신관, 그중에서 테이다 베오나르를 보더니 선조 볼프간트 베오나르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이라고 조롱한다.[2]

이들은 사후에도 미카엘라가 머무르는 성역 베리콜리스에서 미카엘라에게 가려는 자들을 시험하는 영혼으로나마 미카엘라를 지켜주기 위해 남은 것으로 확인되었다.[3]

모바일 판에서는 오즈마 레이드에서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PC버전 오즈마 레이드에서는 이들의 후손인 4인의 대신관과 루실이 조력자 포지션이다.

2. 구성원[편집]




2.1. 성안의 미카엘라[편집]


검은 성전이 발발하고 펠 로스 제국이 위장자에 의해 유린당할 때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최초의 프리스트.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자 이후에도 남아있는 피의 저주를 뿌리뽑기 위해 프리스트 교단을 설립한 크루세이더이자 인파이터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2. 샤피로 그라시아[편집]


파일:샤피로 그라시아.jpg

나와 적의 죄를 사해주소서![4]


덤벼라!


커다란 방패로 전선의 최전방에서 활약한 최초의 팔라딘.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닐바스 그라시아그란디스 그라시아의 조상이다.

제1차 검은 성전 당시 공포의 성지 그라우벤에서 공포의 아스타로스를 격파하였지만 죽이는 데는 실패하여 놓치고 만다. 둘은 이전에도 몇 번을 맞서 싸운 라이벌이자 숙적으로, 아스타로스는 후퇴하며 그의 후손들을 반드시 위장자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이 말은 800여 년 뒤에 현실이 된다.

시나리오에서 성전의 영령으로 등장하는 성스러운 5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일반 던전 베리콜리스에서 등장하며, 맨얼굴이 드러나지 않았다.[5] 또한 유일하게 플레이어 프리스트의 도트를 재활용한 몬스터가 아니다.[6]

역전의 바퀴에서의 성우는 각각 이재범 / 노지마 히로후미


2.3. 볼프간트 베오나르[편집]


준비됐다...

산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덩치가 크고, 돌을 가루로 만들 정도의 악력을 소유한 프리스트. 미카엘라로부터 신격권을 전수받아 건틀릿으로 위장자를 때려 눕히는 인파이터다.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테이다 베오나르의 조상.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언제나 자신을 단련하는 습관이 있는 노력파다. 신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동작이 빠르기로 유명했다.

과거 검은 성전에서 같은 프리스트였던 동생을 절망의 티아매트에게 잃었고, 최후의 전투에서 그를 마주하자 분노에 차 전투에 돌입한다. 미카엘라가 곁에 없었던 탓에 전성기의 티아매트가 찌른 창에 배를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지만, 그의 몸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왼쪽 뿔을 부러트리는 일격을 먹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그를 구출하러 온 밀란 로젠바흐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티아매트는 볼프간트에게 훗날 반드시 결판을 내겠다고 말하며 후퇴한다.

시나리오에서 성전의 영령으로 등장하는 성스러운 5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베리콜리스 밖인 백색의 땅에서 등장한다.[7]

아이러니하게도, 미카엘라가 사도라는 이유로 그를 욕보인 자신의 먼 손자와는 달리 그 누구보다도 미카엘라의 안위를 신경쓰며 그를 걱정해주는 사내였다.[8]

역전의 바퀴에서의 성우는 각각 장서화[9] / 마키무라 타쿠야


2.4. 신야[편집]


아아... 빨리 끝내드리지요.

전투에 사신수와 부적을 이용한 주술을 활용한 최초의 퇴마사다.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신장의 조상.

검은 성전 최후의 전투 때 암흑 3기사 중 하나인 파멸의 베리아스를 저지하려 나섰지만, 베리아스의 압도적인 힘에 밀린다. 그러나 그의 사신수가 온몸을 내던져가며 신야에게 들어오는 치명상을 방어하고, 수중의 모든 부적을 태우다시피 하여 공격을 지속한 덕에 그를 저지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살아남아 수쥬 항마단을 창설한 듯하다.

역전의 바퀴에서의 한국 성우는 불명이나 일본 성우는 하마모토 타이시[10]


2.5. 밀란 로젠바흐[편집]


하하하, 잠깐 멈추시게나!

큰 몸집과 호탕한 성격을 자랑하는 크루세이더로, 미카엘라를 직접적으로 보좌하던 인물. 매우 뛰어난 치유, 보호 능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 덕분에 그가 속한 부대는 죽음을 모른다는 뜻으로 불사단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11]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오베리스 로젠바흐레미디아 바실리카의 대주교인 메이가 로젠바흐의 조상이다.

루실 레드메인의 선조인 라미에르 레드메인과는 놀랍게도 매우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12] 위장자 별동대에 의해 고립당한 프리스트들을 구원하기 위해 라미에르가 엘트펠로 향할 때, 그녀를 따라가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였다.[13]

이후 최후의 전투 때 미카엘라를 보좌하다 그의 명령에 암흑 3기사를 저지하던 다른 성스러운 5인을 도우러 휘하 불사단과 함께 파견되고, 티아매트의 공격에 사경을 해메던 볼프간트를 구원해 회생시키는 등의 활약을 한다.

성전 이후에는 여전히 들끓는 위장자들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건설한다.

역전의 바퀴에서의 성우는 이마가와 슈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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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라딘은 다른 직업군에게 구현되긴 했지만 남성 프리스트의 5번째 직업으로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2] 심지어 이때의 티아매트는 봉인에서 풀려난 지 얼마 되지않아 힘도 약해진 상태였다. 저런 상태의 티아매트에게조차 치명상은 고사하고 데미지도 주지 못한 것을 보아 성스러운 5인의 후손인 4인의 대신관이 선조들에 비해 얼마나 약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3] 정확히는 성역에서 미카엘라에게 도달하고자 하는 자들을 시험하는 역할로 나왔으며, 던전에서 '성전의 영령'이라는 이름으로 볼프간트 → 밀란 → 신야 → 샤피로 순으로 등장한다. 라미에르 레드메인도 이들처럼 성전의 영령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미카엘라를 죽이려는 자신의 먼 손녀를 저지하기 위해 영혼의 형태로 나타나 성화를 진화(鎭火)시켰다. 비록 구성원은 아니지만 밀란을 포함한 성스러운 5인과 함께 미카엘라의 뜻을 지켜주기 위해 남은 것.[4] 검은 성전 한정.[5] 샤피로 혼자 전면을 뒤덮는 투구를 쓰고있기 때문이다.[6] 샤피로의 도트는 과거 이벤트 던전 '위그드라실 연대기'에 등장했던 강철의 수호기사 도트를 변형한 것이다.[7] 베리콜리스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에서 등장한 것을 보면 일종의 수문장으로 등장한 듯 하다.[8] 죽음의 신 우시르를 섬기는 기사, 아드라스가 성자 미카엘라를 돕지 않는 레미디오스를 향해 쪼잔하다면서 디스하자, 미카엘라가 웃으면서 그런 말을 들은 건 볼프간트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말인 즉슨 볼프간트는 신을 섬기는 사제가 성자 앞에서 대놓고 자기 신을 깠다는 소리다...[9] 훗날 DNF 듀얼에서 뱅가드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10] 원작에서는 소멸의 신 카잔을 맡았다.[11] 허나 위장자들의 맹렬한 공세에 불사단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성전 이후에는 소수의 일원만 살아남았다고 한다.[12] 얼핏 보면 연인 관계로도 보이지만, 이들의 후손이 각기 다른 성씨를 가진 탓에 상세한 사정은 불명. 루실 레드메인오베리스 로젠바흐의 사이를 생각하면 굉장히 이색적인 관계가 아닐 수 없다.[13] 이 전투에서 라미에르는 이미 위장자가 되어버린 프리스트들을 불태운 뒤 밀란을 떠올리며 수백의 위장자들과 함께 성화에 휩싸여 동귀어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