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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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제10 사도.
상징 문양. 검은 성전 이후 그를 따르고 존경하는 프리스트들이 만들었으며 성인 미카엘라의 고유 문양이다.[6] 최초로 그려진 문양은 레미디아 바실리카에 걸려있다.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
최초로 계시를 받은 성자이자 프리스트의 시초인 그는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 중 한 명으로, 프리스트의 기본 전투무술인 신격권의 창시자이다. 과거 아라드 대륙이 오즈마의 피의 저주로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계시를 받은 프리스트들을 이끌고 나타났으며,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와 3인의 암흑기사를 봉인함으로서 세상을 구한다. 이후 아라드 곳곳에 프리스트 교단[7] 을 창설하여 더 많은 프리스트들을 양성하도록 하였고, 그 직후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앞뒤 행적에 비춰봤을 때 그의 정체는 평범한 인간이 아닌 신, 혹은 신의 계시를 받은 천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2. 스토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미카엘라(던전 앤 파이터)/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미카엘라 관련 던전[편집]
4. 추종자[편집]
5. 강함 [편집]
그의 등에서 마치 날개가 돋치는 듯 신성력이 뿜어져 나왔다. 누군가 천사를 보았다면 분명 그를 두고 하는 말이었을 것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찬란한 빛이었다. 신성력의 개방과 동시에 그에게 달라붙었던 위장자들이 먼지처럼 흩어졌다.
상황을 살핀 미카엘라가 등 뒤의 십자가를 부여잡고는 높이 도약했다.
“너희를 빛으로 인도하니...”
그를 향해 뛰어든 수천, 수만의 위장자들은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며 미카엘라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손에 들린 십자가가 빛에 휩싸였다. 곧이어 거대한 망치의 형상이 미카엘라의 손에 쥐어졌다.
“참회하라.”
유성의 빛이 땅에 부딪혔다. 지축을 뒤흔드는 거대한 섬광이 검은 대지에 작렬했다.
어둠을 가둔 빛 #3. 감춰진 성전中
미카엘라는 신의 축복을 받아 늙지 않으며, 상대의 진실된 내면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리스트 중에서도 유일하게 대천사 미카엘을 현세에 강림시킬 수 있는 전설적인 성자이기도 하다. 미카엘이 일곱 대천사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천사인 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수준으로,[11] 사실상 대천사와 동등한 존재이다. 불안정한 오즈마의 봉인을 무려 800년간 지키고 있었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크루세이더지만 인파이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투시엔 십자가를 바닥에 박아넣고 신격권을 기반으로 한 체술을 구사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팔라딘의 공격과 맞부딪치자 뒤에 있는 바위산이 분쇄되면서 그 여파가 지평선 너머까지 퍼지기도 했다.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밝혀진 미카엘라의 주요 능력은 신성력과 차원 관련 능력. 미카엘라의 신성력은 그가 기운을 담은 십자가 주변에 위장자가 얼씬도 못할 정도이며, 모든 것이 황폐화된 검은 대지에 숲을 만들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뿜어냈다. 오즈마를 디레지에처럼 갈가리 찢어지는 차원에 봉인하지 못한 것을 보면 전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힐더보다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검은 대지를 통째로 분리시켜 다른 차원에 봉인시켜버릴 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 이 능력 덕분에 미카엘라는 검은 대지를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했으며 반야를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려 오즈마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제2 차 검은 성전에서는 자신이 쓰던 십자가에 신성력을 가득 불어넣어 땅에 꽂아놓고 갔는데 그 신성력이 얼마나 강대했는지 혼돈의 기운으로 황폐화 된 검은 대지에 생명이 자라났고 성자 전쟁에선 레미디아 크리소스 소속의 프리스트, 알렌 그랜트가 레미디오스의 성서에 나온 레미디오스의 성역과 성전 베리콜리스를 현세에 강림시킬 수 있는 유일한 프리스트로 미카엘라를 언급하는데, 이는 미카엘라의 신성력이 얼마나 강대한 지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신성력에 한해선 그야말로 따라올 존재가 없다고 볼 수 있다.
6. 기타[편집]
6.1. 테마곡[편집]
지금은 사라진 검은 대지 외곽 보스 스테이지 BGM이자 동시에 검은 대지 미카엘라 스테이지 BGM이다.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의 1페이즈 대기실인 성자의 땅 BGM이다.
베리콜리스 던전 스테이지 BGM으로, 자신의 수호성 '대천사 미카엘'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오즈마 레이드의 던전 중 하나인 빛의 광야 스테이지 BGM이다. 자세히 들어보면 알겠지만 피던 오즈마 레이드의 최종 스테이지 혼돈의 왕좌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12]
가사 [ 펼치기 · 접기 ] tandem Conturbatoris potestas resurrexit. et corpus eius iam circumvelat potestas Orci.
결국 혼돈의 힘이 깨어났도다. 명계의 힘이 그의 몸을 휘감는구나.
intueor oculis sacris eum habere finem maiorem. ita meritum eius probabo.
성스러운 눈을 통해 나는 그에게 더 큰 목적이 있음을 꿰뚫고 있다. 하여 이제 그의 자격을 시험하리라.
fortunam potesne, Ozma vitare, futuram mutare?
오즈마여 네 운명을 피하고 미래를 바꿀 수 있겠는가?
monstra hic audentiam quae digna est tua volentia magna!
그 원대한 의지에 응당한 담대함을 여기에 보여다오.
o divina facultas, Conturbatorem purga!
신성력이여, 혼돈을 정화하소서!
ligata potestate, sancti, eum impedite!
그의 힘이 묶일 때, 성인들이여, 그를 저지하라.
ego proinde me ipsum sacrificiam ut Ozma caedatur.
따라서 오즈마가 죽임을 당하기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리라.
salutis totius mundi gratia per sacrificium conservabo mundum.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희생을 통해 세계를 지키겠노라.
hostiam consecro. novam undam aperi!
구원의 제물을 바치오니, 새로운 흐름을 열어주소서.
오즈마의 대혼돈을 흡수한 '개벽의 미카엘라'가 등장하는 '창조의 장' 스테이지에서는 위의 빛의 광야 BGM을 리믹스하여 쓰이며, 가사는 동일하다.링크
6.2. 여담[편집]
상당히 행적이 불우한 인물 중 하나다. 악행 한 번 없이 선행만을 행하며[13][14] 오즈마의 마수에서 세계를 구했지만 정작 본질이 같다는 이유와 오즈마 휘하의 검은 교단의 수작으로 자신이 창설한 교단의 일부는 등을 돌려 미카엘라 또한 죽여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미카엘라가 오즈마를 지키고 있었다는 점, 거기다 미카엘라의 정체가 사도였다는 사실이 교단의 수뇌부를 포함한 만천하에 알려지면서 교단에선 그를 타락한 성자로 여기고 명예를 박탈했다고 한다. 다만 프리스트에게 있어 미카엘라가 가진 영향력은 실로 엄청났기에 신도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함구령이 내려졌으며, 발설하는 자에겐 기한없는 추적이 뒤따랐다고 전해진다. 센트럴파크 지역에서 떨어지는 외전 스토리북에서는 이 내용이 그대로 실려있다. 그럼에도 그는 신경 쓰지 않고 봉인을 유지하는데 애썼으며 자신의 예언을 하기 위해 떠나면서도 힘을 남겨 그들을 돕고 이후 오즈마 토벌이 성공하자 잔류하던 오즈마의 힘을 흡수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은 뒤 기운을 짊어지고 어디론가 떠났다. 후에 자신을 지키려는 바실리카와 자신을 죽이려는 카펠라로 분열된 교단을 본 후 교단은 분열되어서는 안된다고 양쪽에 얘기를 해준 후 자신을 죽이려했던 교단원들에게도 뜻 있는 조언을 해준 뒤 아직은 죽을때가 아니라며 잠시 우시르 교단에 몸을 맡겼다. 복수와 증오심으로 어떻게든 인간을 모두 멸망시키려는 오즈마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선 사도로 자비심과 포용으로 어떻게든 인간들을 지켜주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은 여태껏 봐왔단 사도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를 정도.[15][16][17]
이계 던전 당시 미카엘라는 오즈마를 지키려다 사망할 때 로터스, 안톤, 시로코와 마찬가지로 선악구분을 비판했던 몇 안 되는 사도였기도 했다.
표면적인 사도의 정의[18] 에 부합하지 않아서인지 사도를 소개하는 영상이나 설명들에서 오즈마와 함께 번번히 생략되기도 하지만 나이트 애니메이션이나 팔라딘의 배경설정에서 미카엘라가 사도라는 언급은 꾸준히 있어왔고 마계 영상 기록물에서도 마계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으나, 사도로 추정되는 자들이라는 식으로 소개됐기 때문에 사도라는 설정이 사라진것은 아니다. 게다가 검은대지 외각의 이스터에그에선 만난적도 없는 카시야스와 서로 면식이 있는 것 처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설정에 변동은 없다. 미카엘라와 오즈마가 사도 목록에서 언급되지 않는 건 그들이 사도라는 정체 자체가 하나의 스포일러이기 때문이다.[19][20]
오즈마와 같은 아라드 출신이지만 펠 로스 제국이라고 밝혀진 오즈마와는 다르게 정확히 어디 지역 출신인지는 불분명하다. 이후 던파 모바일 pvp에서 미카엘라 파트가 나올 때 중국에서의 종교적인 문제 때문인지[21] 수쥬 혹은 천계로 추정되는 배경이 등장했는데 자세히 공개되지 않는 한 아직까지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미지수로 남을 듯 하다.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신장의 이명이 미카엘라와 겹치기도 한다. 신야를 칭할 때 진실을 꿰뜷어 보는 눈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능력적으로 비슷한 게 있을 가능성도 있다.
퍼스트 어벤저인 닐바스 그라시아와의 닮은 점이 의외로 제법 많은데,
- 특정 직업의 최초.[22]
- 교단 내에서 가장 강함.[23]
-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박해받는다.[24][25]
- 그럼에도 개의치않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26]
- 자신의 숙적이 자신의 도움으로 타인에게 죽음을 맞이함.[27]
- 모험가와 직접 겨뤄본 적이 있음.[28]
- 이벤트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적이 있음.[29]
이러한 부분에서 닮은 점들이 있다.
또한 제3 사도 '땅에 발을 딛지 않는 자'인 창공의 이시스-프레이와도 제법 닮은 점들이 존재하는데,
- 사도이지만 모험가와 적대하지 않는 사도.[30]
- 레이드 끝에서 사악한 존재를 직접 흡수하며[31] , 흡수한 이후 몹시 힘 겨워함.[32]
- '선한 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함.
-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이 있음.[33]
- 힐더에 의한 피해자.
- 패키지 아바타의 모티브로 쓰인 적이 있음.[34]
이러한 부분에서 위의 닐바스 못지않게 닮은 점들이 있다.
이벤트 창세의 서의 제9 장이 미카엘라에 대한 내용이다.
시즌 8 스토리 담당자가 미카엘라를 두고 벌어진 프리스트 교단의 내전인 '성자 전쟁'의 모티브가 Fate 시리즈의 성배전쟁이라고 밝히면서, 미카엘라는 성자 전쟁 당시엔 성배전쟁의 성배의 포지션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도 중에 유일하게 서버 이름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사도이다.[35]
6.3. 평행세계의 미카엘라[편집]
수많은 평행세계 중 하나인 플레인:엔젤리카의 미카엘라는 여타 다른 세계의 미카엘라들이[36] 오즈마를 봉인시키는 방법을 택했던 것과는 다르게 대천사 미카엘의 신성력으로 오즈마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택했고, 이를 통해 오즈마의 사도의 힘을 태초의 순수한 힘으로 변환시키는 것에 성공하면서 이 힘을 이용해 대천사 미카엘과 융합하였다. 이로 인해 신성력이 더욱 강력해진 건 물론, 신자들의 믿음과 신성력 역시 한층 굳건해지게 된다. 미카엘과 융합한 여파인지,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소년의 모습에서 20대 청년 수준의 건장한 모습으로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미카엘과 하나가 된 미카엘라는 모든 사도들을 자신에게 데려와 정화시킬 것을 교단에 명하였고, 이에 따라 미카엘라의 가호를 받은 교단원들의 고군분투로 제압된 사도들이 하나 둘 정화되어 미카엘라와 융합될 수록 미카엘라는 점점 더 초월적인 힘과 신성력을 얻게 되었다. 그렇게 마침내 자그마치 수천 년에 달하는 긴 싸움 끝에 최후의 사도를 정화하는 것으로 모든 사도를 봉인하는데에 성공하여 엔젤리카의 아라드는 모든 악이 사라지고 신성력만이 남은 유토피아가 되었다고 한다.[37]
다른 사도들도 각각 세계를 정복하여 최강자로 군림한 평행세계가 하나 둘씩 있긴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미카엘라는 다른 사도들의 힘을 모두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즉, 엔젤리카의 미카엘라는 13 사도의 힘을 모두 가진 것도 모자라 일곱 대천사 중 가장 격이 높은 미카엘의 힘 역시 가지고 있다. 즉 미카엘라의 힘의 총량은 13 사도 + a라는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카시야스나 바칼, 루크 같은 사도들은 물론 그 강한 프레이와 카인마저도 봉인하여 자신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의 세계인 플레인:아라드의 미카엘라 또한 시로코의 사념이 만들어낸 변수로 인해 오즈마의 사후 그의 힘을 탈취하려는 제국, 반야를 모두 제치고 오즈마의 기운을 흡수하여 엔젤리카에서의 행적을 약간이나마 비슷하게 따라가게 되었다. 다만 이 때의 미카엘라는 혼돈의 힘을 정화 없이 강제로 흡수한 여파로 힘이 많이 쇠해져 있는 상태였고, 흡수한 오즈마의 기운도 태초의 순수한 힘이 아닌 소멸하면서 세상에 풀려나간 잔향에 지나지 않았기에 과연 미카엘라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일단 엔젤리카의 미카엘라처럼 초월적인 존재가 되긴 힘들 테지만, 소진한 힘을 되찾고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다만 그 힘에 상당히 힘겨워하는 모습과 예언이 빗나가 심기가 불편할 인물의 성격을 보면 오히려 득이 아닌 해가 될 가능성도 없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