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포켓몬/Pokémon GO/P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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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사기 포켓몬의 조건
2. 슈퍼리그
2.1. 목록
3. 하이퍼리그
3.1. 목록
4. 마스터리그
4.1. 목록
5. 복합 리그



1. 개요[편집]


본 문서는 Pokémon GOPvP 컨텐츠 트레이너 배틀(GO 배틀리그) 에 주로 활용되는 사기 포켓몬들에 대해 다룬다.

참고 링크: #, #, #, #(VPN 필요)

  • 전국도감 번호순으로 정렬한다. 단, PvPoke 순위 20위 이상은 볼드체 처리한다.
  • 레거시 스킬[1] 유무에 의해 성능이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포켓몬은 이탤릭체 처리하고 요구되는 기술을 이름 옆에 기재한다.
  • 매 시즌마다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이외에는 설명하지 않는다.
  • 포켓몬들의 순위는 PvPoke 순위를 따른다.

1.1. 사기 포켓몬의 조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okémon GO/배틀 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실드 베이팅에 용이한 다양한 기술조합과 높은 내구력, 좋은 방어상성을 가진 포켓몬이 중심이 된다. 공격력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마스터리그 또는 방어와 체력 만으로는 리그 상한선에 어느 정도 큰 폭으로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개체치 배분 역시 공격은 0에 가깝고, 방어와 체력은 최대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유는 공격이 낮을수록 강화를 더 할 수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내구력이 높은 쪽이 더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미러전에서는 공격 개체치가 높은 쪽이 스페셜 어택 동시 사용 시 선공권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내구를 극대화할 것인지 적당히 CP 제한만 맞출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달린 부분.

2. 슈퍼리그[편집]


포켓몬의 CP가 1500 이하여야 하므로, 리서치 또는 레이드로 구할 수 있는 최소 레벨부터 CP가 1500을 넘어가는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 등은 저레벨 계정으로 얻거나 저레벨 유저와 교환하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기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구했다 해도 내구가 너무 낮아 쓸 수가 없다. 이렇게나 CP 컷이 낮은 환경 때문에 여러 PvE 콘텐츠에서는 CP가 너무 낮아서 쓰기 힘든 포켓몬들도 슈퍼리그에서는 활약할 수 있다.

때문에 상성 가위바위보로 승부가 거의 결정되다시피하는 하이퍼리그만큼은 아니라도, 적폐들이 카운터 포켓몬들을 깡 스펙으로 누를 수 있는 마스터리그처럼 사기 포켓몬의 성능을 맹신해서는 안 되는 리그이기도 하다. 따라서 슈퍼리그의 사기 포켓몬들의 랭크는 파티를 짤 때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판단하고, 반드시 고티어를 고집하지는 말자. 적폐들만 모아놓은 덱을 마이너 포켓몬만 있는 덱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이 슈퍼리그다. 그만큼 조합이 중요한 리그라는 이야기.

물론 적폐에는 다 이유가 있는 만큼 하나 정도 파티에 포함되어 있다면 배틀이 굉장히 쾌적해지는 건 사실이며, 개중에는 야부엉, 랜턴, 대로트 등 초보들에게도 접근성이 높은 경우도 있다.

2.1. 목록[편집]


추천 기술배치 : 애교부리기 / 얼어붙은바람 + 차밍보이스
슈퍼리그 77위.
장점: 푸크린 자체는 전형적인 풍선형 포켓몬으로, 방어 수치는 거의 최하위지만 체력이 워낙 높다 보니 실질적으로 내구가 낮지는 않다.[2] 또한 노말/페어리라는 유니크한 타입 조합 덕에 고스트에게 강해 내루미 등을 상대로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다른 페어리들과의 강력한 차별점이 된다. 여기에 시즌 17에 추가된 얼어붙은바람이 푸크린의 유지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도움을 주면서 픽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져, 시즌 17 기준 페어리 타입에서는 마릴리에 이은 페어리 2위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단점: 애교부리기가 메인이다 보니 불꽃, 강철, 독에는 쥐약이며, 역상성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매우 힘들다. 그나마 얼어붙은바람 덕에 애교부리기 요원들 중에서는 이런 문제에서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다른 슈퍼리그 메이저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아쉬운 부분.

추천 기술배치: 잎날가르기 / 애시드봄+리프블레이드
슈퍼리그 174위.
장점: 잎날가르기 하나만 보고 채용하는 포켓몬이지만, 이것만으로도 독자적인 포지션 확립이 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인 평타 화력을 가지고 있다.[3][4] 풀/독 타입이라 독, 벌레 약점 상쇄에 격투도 반감이라 카운터, 독찌르기 등 강력한 평타들로부터 다른 풀 타입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도 장점. 주로 사용하는 스페셜 어택인 리프블레이드와 애시드봄이 공통적으로 요구에너지가 낮아 차징도 느리지만은 않다.[5] 특히 바리톱스와의 조합으로 매우 유명한데, 이는 바리톱스의 약점인 격투,[6] 땅, 물 타입 포켓몬들을 잎날가르기만으로 이름처럼 진짜 갈아버릴 수 있으며 바리톱스 역시 우츠보트의 약점인 불꽃, 비행, 얼음 등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기 때문이다. 바리톱스와 우츠보트 둘 다 유리한 상대에게는 그야말로 끝장나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봉에서 고지를 점한다면 이렇게 쉽게 이기는 것이 가능한 조합도 드물 정도이다.[7]

단점: 평타 딜에 치중된 포켓몬들이 다 비슷하긴 하지만 공격 상성상 반감이 많고 차징이 느린 잎날가르기 사용자인 우츠보트의 경우 특히나 변수 창출 능력이 적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즉, 무난하게 승리하는 만큼 무난하게 패배하는 매치업도 매우 많다.[8]

추천 기술배치: 핥기 / 누르기*+파워휩
슈퍼리그 1위.
2022년 Pokémon GO 월드 챔피언쉽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기용한 포켓몬 중 하나이며, 시즌 17에서는 하드카운터이자 최강의 라이벌이었던 요가램이 몰락하면서 기어어 노말 타입으로서는 최초로 슈퍼리그 pvpoke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애초에 내루미는 50레벨이 해금된 GO Beyond 업데이트 이전에도 사용을 고려하는 여론이 있었을 정도였으니 내루미의 포텐셜을 억제하던 CP 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이렇게까지 강해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장점: 노말과 악 타입을 제외하면 공평하게 정배로 들어가는 평타 핥기, 최고급 자속기 누르기, 슈퍼리그 물 타입 강자들을 잡아먹는 우수한 풀 타입 스페셜 어택 파워휩, 약점이 격투 외에 없는 좋은 방어 상성, 아주 든든한 내구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강력한 포켓몬. 워낙 내구가 좋은 데다 격투 외에 약점도 없어 체감 내구는 어지간한 고위력기로는 1타 근처조차 못 가는 수준이라 맞딜에서도 많은 경우 우위를 점한다. 여가에 핥기/누르기의 기술 메커니즘 자체가 매우 좋아서 약점을 찔리더라도 어지간해서는 누르기 한 방 정도는 맞추고 가기 마련이라, 상대하는 포켓몬들은 설령 내루미에게 강하더라도 대부분 막상 제대로 붙으면 내루미를 쓰러뜨리고 나서도 만신창이가 되어서 후속 포켓몬에 대응이 매우 힘들어지게 되기 마련이다.[9] 때문에 강철이나 카운터를 쓰는 포켓몬이 아닌 동일 상성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일은 사실상 없으며, 언제 투입하더라도 제 몫을 할 수 있다.[10]

단점: 육성 난이도. 50레벨 내루미의 CP가 1500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보니 내루미를 사용하려면 XL사탕 296개를 전부 소비+누르기를 배우기 위한 대기머까지 필요하다.[11]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내루미의 젠율도 낮다 보니 그야말로 극악의 육성난이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 육성 난이도가 픽률을 크게 높이지 못하는 주범이기도 한데, GO배틀리그 시즌 17에서는 메타 적합성까지 겹쳐 PvPoke 랭킹을 1위를 찍었으나 사용률 통계는 4~5위 정도로 집계되었다.[12][13] 또한, 누르기와 파워휩이 모두 강철에 막혀 강철에게는 다소 불리해지고, 핥기를 사용하는 특성상 노말 타입과의 미러전은 불리해진다. 그 중에서도 핥기를 이중 반감하는 발바로는 천적 중의 천적.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누르기+아쿠아테일
슈퍼리그 39위.[14]
슈퍼리그에서는 최종 진화체가 아닌 포켓몬들 중 최종 진화체보다도 더 크게 활약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신뇽도 그 중 하나이다.
장점: 누르기를 얻고 나서 내구 문제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의 주요 픽 중 하나로 떠올랐다. 슈퍼리그 픽률 6위[15]를 먹었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상술한 그림자 우츠보트에서 범용성이 좋아진 포켓몬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유리하거나 정배 대면인 상태에서는 굉장히 강력하다. 사용 방법은 드래곤 타입의 범용성을 살려 선봉장으로 상대를 어떻게든 강제 돌파한 다음 상대의 후속 포켓몬의 상성에 맞춰 자신의 후속 포켓몬을 내보내는 것이다. 매우 간단하지만 이게 애교부리기 요원만 피하면 대체로 통할 정도니 이런 높은 픽률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고 할 수 있다. 후속 포켓몬으로는 상성 보완이 뛰어난 요가램-바리톱스 조합이나 야부엉-랜턴 조합이 많이 쓰인다.

단점: 페어리, 특히 애교부리기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탱탱겔 등 스페셜 어택을 전부 반감하는 적에게도 약하다.

추천 기술배치: 스파크 / 파도타기+10만볼트
슈퍼리그 9위.
장점: 랜턴의 핵심이라면 단연코 파도타기라고 할 수 있다. 순수 피지컬 자체가 좋은 편이고[16] 유니크한 물/전기 타입의 소유자이면서[17] 기술 배치도 좋은 편으로 스파크라는 준수한 평타에, 무난한 전기 타입 기술인 10만볼트로 각종 물, 비행 타입을 잡아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물 타입 스페셜 어택이 무거운 하이드로펌프라는 것이 랜턴의 픽률을 높이지 못하는 주 원인이었는데, 파도타기가 모든 단점을 깨끗하게 해결해 준 것. 스파크의 리워크 이후 픽률이 잠시 떨어진 적이 있었지만 평타 데미지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 조명되면서 다시 주목받았고, 이후 파이어로, 마릴리, 무장조의 버프로 셋의 픽률이 크게 증가해 셋 모두의 하드카운터인 랜턴에게 매우 유리한 메타가 조성되어 스파크 리워크 이전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단점: 약점인 풀 타입에는 대항할 방법이 전혀 없다. 전기와 물 공격이 모두 풀에게 반감이기 때문. 게다가 슈퍼리그에는 그림자 우츠보트, 대로트 등 강한 풀타입이 매우 많기 때문에 다소 뼈아픈 단점이다. [18] 물/땅 타입인 누오, 메깅, 대짱이를 상대로도 파도타기가 있다고는 해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이다.

추천 기술배치: 거품 / 치근거리기+냉동빔 or 하이드로펌프
슈퍼리그 12위.
슈퍼리그는 유독 풀 타입의 위세가 강한 편인데, 그 이유는 다른 리그에서 풀 타입이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슈퍼리그 메타에 물 타입 포켓몬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항상 마릴리가 있었다. 그만큼 마릴리는 슈퍼리그에서 악명 높은 포켓몬이며, 과거 프리시즌 최강의 포켓몬이었고 한때 거품의 너프로 명성이 매우 많이 깎였지만 거품의 롤백 이후로는 슈퍼리그 4위까지 순위가 뛰면서 어느 정도 명성을 되찾았다.[19]

장점: 튼튼한 내구, 넓은 견제폭, 좋은 상성이라는 PvP용 포켓몬의 3대 덕목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포켓몬으로, 격투, 물, 불꽃, 악까지 슈퍼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타입 넷을 반감한다. 약점인 전기, 독 타입은 딱히 수가 없어도 이들만큼이나 흔한 풀 타입 포켓몬에는 대체로 냉동빔으로 대항할 수 있다. 종족값이 방어 및 체력에 치중되어 있어 설령 약점을 찔리는 기술도 1타 정도는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 프리시즌이나 초기 배틀리그 시절에는 강력한 전기, 독 타입 포켓몬이 없다시피해 사실상 공략법이 풀 타입으로 고정되다 보니 악명이 굉장히 높았다. 스페셜 어택은 3가지가 있는데 딱히 거를 기술이 없다. 전부 에너지 요구량이 크지만 거품 + 마릴리의 내구력 덕분에 충분히 여유롭게 스킬을 날려줄 수 있다. 차지무브는 일반적으로 치근거리기 고정에[20] 파티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따라 타점을 중요시 한다면 냉동빔, 레지스틸, 바리톱스 등 강철에 대비한다면 하이드로펌프를 채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냉동빔+ 치근거리기 형태가 가장 많지만 강철 타입이 워낙 많이 등장하는 만큼 치근거리기 + 하이드로펌프 형태도 제법 보인다.

단점: 차징이 느린 편이라 역상성 대응은 힘든 편이다. 또한 과거 풀 타입만이 사실상 유일무이한 카운터였던 것과는 달리 전기, 독 등이 상향을 크게 받아 픽률이 대폭 오른 만큼[21] 사방으로 견제를 많이 받는 포켓몬이다. 때문에 마릴리를 사용할 때는 어떻게 독, 전기 타입을 상대해야 할지 유념해야 한다. 마릴리의 경우 40레벨 CP가 1500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라 배틀용 개체를 사용하려면 XL사탕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는 것도 단점.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진흙폭탄+스톤에지 or 아쿠아테일
슈퍼리그 일반: 40위, 그림자: 17위
장점: 방어는 평범하지만 체력이 높으며 무엇보다 물/땅이라는 우수한 방어상성 덕에 체감 내구도도 높으며, 머드샷을 기반으로 한 진흙폭탄의 빠른 차징은 어떤 상대에게든 부담이 된다. 그림자 누오는 땅 타입임에도 야부엉을 역으로 잡는 강함을 보여 준다.[22] 때문에 풀, 비행 타입만 아니면 어떤 적이라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우수한 포켓몬이다. 특히 진흙폭탄 버프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데, 진흙폭탄이 위력 60으로 상향받은 동시에 누오가 이 기술을 새로이 받으면서 누오의 성능이 크게 상승해 메이저급까지 올라온 것.[23] 스톤에지를 사용해 비행타입 견제가 가능해 대짱이와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인데, 이 때문에 한때 슈퍼리그 10위까지 랭킹이 올라가며 사용률도 급격하게 많아졌다.

단점: 하나 있는 약점이 풀타입에 심지어 2중약점인지라 풀 타입 앞에서는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오물폭탄, 스톤에지가 있긴 하지만 어느 쪽을 선택하든 풀 타입과 정면승부는 피해야 함은 변함없다.[24] 또한 머드샷 단발의 위력은 겨우 3'이라 상대방의 체력이 애매하게 없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차징을 쓰거나 공격을 더 맞출 기회가 오는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25]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제비반환+구멍파기
슈퍼리그 4위.
장점: 제비반환과 구멍파기가 모두 상향을 받게 되면서[26] 순식간에 슈퍼리그 메타의 일축으로 부상했다. 비행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땅 타입을 겸하는 덕에 레지스틸, 바리톱스, 멜리시 등 슈퍼리그의 강호들을 상대로 유리대면이며, 땅/비행이라는 유니크한 타입 특성상 비행이면서도 전기를 잡아먹고, 땅이면서도 풀을 잡아먹는 독특한 상성을 가진다는 것도 글라이거만의 장점.

단점: 내구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기술 위력이 충분히 받쳐 주지 않으면 정배 싸움에서 활약이 힘들며,[27] 구멍파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대에게는 저위력기밖에 사용할 수 없어 화력이 다소 애매해진다. 또한 글라이거 자체가 야생에서 희귀한 포켓몬인 데다 그림자 글라이온의 경우 특정 로켓단을 찾아다니거나 그림자 레이드를 클리어해야 하며 무엇보다 해방 비용이 75,000모래+글라이거 사탕 75개로 높아 육성난이도도 다소 높은 편이다. 그림자 글라이거면 비용이 훨씬 높아지는 것은 덤.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제비반환+냉동빔
슈퍼리그 10위.
장점: 높은 내구[28]와 날개치기/제비반환+냉동빔이라는 무난한 기술조합[29]을 갖고 있어 고평가를 받는 슈퍼리그 포켓몬이다. 패리퍼와 같은 물/비행 타입 포켓몬으로, 방어 상성상 땅을 이중반감으로 받고, 물 타입임에도 풀을 정배로 받는다는 점에서 슈퍼리그 메타에 적합한 방어 상성이다. 내구가 좋은 만큼 평타 강캐들에게도 유리한 편. 스페셜 어택들이 너무 부실하다는 단점[30]은 날개치기의 EPS 증가와 제비반환의 상향으로 인해 제비반환을 충분히 주력기로 고민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이 해소되었다.

단점: 약점이 전기, 바위 둘뿐이지만 이들에게 너무나도 약하다. 전기는 이중약점이고 바위 타입은 단일 약점이지만, 기술 배치상 만타인은 전기/바위 공략이 전혀 불가능한 조합이다. 이 때문에 랜턴, 바리톱스는 그야말로 최악의 천적이다. 그리고 이 둘은 슈퍼리그에서 정말 지겹도록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31]

추천 기술배치: 강철날개 / 불새+브레이브버드
슈퍼리그 7위.
장점: 강철날개 버프의 최대 수혜자. 강철/비행이라는, 약점이 겨우 2개에 반감 7개/이중반감 3개라는 사기적인 상성에, 슈퍼리그에 매우 적합한 방어형 능력치, 그리고 자체 성능도 좋은 데다가 비행타입임에도 슈퍼리그의 바위 타입 강호인 멜리시[32]를 효과적으로 견제 가능한 평타 강철날개, 기본 130데미지로 강력한 한 방을 보장하는 브레이브버드에 무난한 자속기술 불새까지, 배틀리그에 매우 잘 어울리는 강력한 포켓몬이다. 한때 불새의 너프로 랭킹과 픽률이 200위권까지 추락했지만, 강철날개가 상향 이후 에어슬래시를 완벽하게 대체하고, 멜리시 등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으며 평타 데미지로 부족해진 불새의 데미지를 보완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슈퍼리그 1위로 급부상했다. 버프 이후 무장조는 슈퍼리그에서 매우 많이 보이게 되었으며, 카운터 당하는 멜리시, 글라이거의 입지가 줄게 되었고 풀타입 자체의 입지도 떨어뜨리는 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점: 차징이 느리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주력기인 불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에도, 그 주력기가 두 번의 너프로 위력이나 요구 에너지 모두에서 애매한 기술이 된 만큼 차징이 빠른 상대에게는 불리하다. 여기에 평타까지 강철날개가 주류가 되면서, 격투 타입에는 딱히 유리한 점이 없게 되었으며 느린 차징을 감안하면 오히려 불리해졌다고 할 수 있다. 브레이브버드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방어 3랭크 다운이라는 치명적인 디버프가 있기 때문에, 무장조를 사용할 때는 상황에 맞는 스페셜 어택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누르기+스톤샤워
슈퍼리그 8위.
프리시즌 시절부터 활약한, 명실상부 슈퍼리그에서 가장 크게 활약하는 1진화체이다.

장점: 카운터/누르기 조합이 특히 주목할 만한데, 10턴(카운터 5번) 만에 누르기가 충전되는 카운터/누르기 조합은 내구가 높지 않은 발바로가 초창기부터 슈퍼리그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이후 점차 딜 내구를 모두 최상급으로 챙기는 사기 포켓몬들이 늘어나면서 다른 스페셜 어택들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부각되어 메타권에서 조금씩 밀려났지만 시즌 17 밸런스 패치로 스톤샤워를 받아 그나마 있던 단점까지 모두 해결되면서 오히려 초창기보다도 더 크게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톤샤워 덕분에 기존에 답이 없었던 일부 비행 타입 포켓몬들에게도 강해졌고, 고스트 타입도 더욱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때마침 슈퍼리그가 내루미가 지배하는 메타가 되면서 내루미에게 매우 강한 발바로 역시 메타상으로 많이 좋아졌다.

단점: 내구가 동급 포켓몬들에 비해 떨어지다 보니 랜턴 등 정배 싸움을 해야 하는 상대에게는 되려 불리할 수도 있다. 또한 스톤샤워를 채용한 이후로 누르기, 스톤샤워를 모두 반감하는 강철 타입 탱커들에게는 다소 약해졌다.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속임수+은혜갚기
슈퍼리그 34위.
장점: 악 + 고스트라는 독특한 방어 타입 덕분에 페어리 외에는 약점이 없으며, 반감하는 타입은 4종으로 많은 건 아니지만[33] 하나하나가 중요한 상성이며 강력한 포켓몬들인 테오키스 디펜스폼, 요가램 등을 일방적으로 제압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다.[34] 기술 배치 역시, 노말 어택은 섀도클로를 배우는 시점에서 설명이 거의 끝나며[35][36] 스페셜 어택으로도 45 에너지로 70의 위력을 내는 자속기 속임수가 있어 자속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해방기로는 야습, 파워젬이 있는데, 둘 다 성능이 안 좋기 때문에 보통은 그림자 깜까미를 정화해 고위력기인 은혜갚기를 얻음으로써 깜까미가 상대하기 힘든 페어리, 악 타입을 견제한다. 이처럼 밸런스가 매우 준수하다 보니 깜까미는 리그 창설 이래 단 한 번도 슈퍼리그 메타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슈퍼리그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37] 실제로도 2022 WPC Pokémon GO 부문에서 수많은 참가자들이 기용한 포켓몬이다.

단점: 상성과 메타 적합성을 제외하고 보면 기본 내구도 자체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메타를 좀 많이 탄다. 때문에 노말, 페어리 타입이 강세고 고스트, 격투가 힘을 못 쓰는 시즌에는 사용률이 다소 낮아진다. 또한 육성 난이도도 난점인데, 제 성능을 내려면 그림자 깜까미를 반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데다, 대량의 XL사탕이 강제적으로 요구되며 설상가상으로 깜까미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로켓단[38] 에서 나오기 때문에 입수가 매우 어렵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냉동펀치+폭발펀치
슈퍼리그 10위.
내루미 등과 함께 GO Beyond 업데이트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슈퍼리그 역대 최고의 포켓몬을 꼽으라면 그 후보에 반드시 들어가는 포켓몬이다.

장점: 요가램은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모두 150대인데 공격만 121에 불과하기에, 1500의 CP 제한이 있는 슈퍼리그에서 그 어떤 격투타입보다도 튼튼하며 방어 타입 때문에 격투의 약점인 에스퍼와 에스퍼의 약점인 악에 모두 약하지 않아 체감 내구는 더 높다. 기술 배치 역시, S급 평타 카운터, 드래곤 등 까다로운 적들을 견제할 수 있는 냉동펀치, 자속인데다가 스탯까지 훌륭한 폭발펀치까지 좋은 편이다. 50레벨 확장 이후 조금씩 입지를 얻기 시작하다가, 마릴리, 가라르 메더가 너프되면서 그 위상은 더욱 올라갔는데, 원래부터 가라르 메더를 가장 잘 잡는 포켓몬이었던 데다 마릴리의 거품이 너프되면서 상황에 따라 격투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코키네시스로 마릴리에게 대항할 수 있었다. 슈퍼리그의 전반적 메타, 준수한 견제 폭, 자체 스펙 등 모든 조건에서 못해도 슈퍼리그 상위권에 무난히 드는 만큼 천적들과도 경쟁이 가능하거나 되려 능가하기도 한다. [39] 이후 사이코키네시스가 거의 못 쓸 정도로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고, 강챙이 등 경쟁자의 출현으로 악명이 훨씬 줄었음에도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단점: 요가랑의 야생 출현율이 낮지는 않지만 대량의 XL사탕을 반드시 요구하는 특성상 육성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리고 과거에는 강력한 에스퍼 타입 자속기 사이코키네시스가 폭발펀치의 자리에 있었으나, 요가램의 주력기였던 사이코키네시스가 크게 너프된 탓에 좋지 않은 기술이 됨으로써 폭발펀치를 대신 채용하게 된 이후로는 견제폭이 줄어듦으로써 역상성을 뒤집어 버리던 요가램의 강력함은 체감하기 힘들어졌다.[40] 워낙 강력한 포켓몬이고 악명도 매우 높다 보니 슈퍼리그 유저들 대부분이 요가램을 의식하는 만큼, 요가램을 사용한다면 고스트, 비행, 페어리 대책은 필수이기도 하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불새+문포스*
슈퍼리그 72위.
한때 슈퍼리그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였으며, 불새 이중 너프로 그 시절과 비교하면 랭킹이 처참하게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파비코리가 잡아먹을 수 있는 물, 전기, 불꽃 등 원소계열 타입 포켓몬들이 슈퍼리그에 많아지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 픽률도 20위 이내로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41] 우수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다.

장점: 파비코리는 슈퍼리그 드래곤 타입 포켓몬 중 가장 높은 내구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약점은 드래곤, 페어리, 바위, 얼음 이 4개밖에 없고 반감하는 타입의 수도 6종류로 제법 많은 편. 웬만해서는 반감당하지 않는 드래곤 타입의 훌륭한 공격 상성이 훌륭한 기술 배치와 조합된 공방 양면으로 아주 강력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기술 면에서도 노말 어택이 용의숨결이기 때문에 내구가 단단한 포켓몬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용의숨결 평타를 견디는 것조차도 버겁고, 스페셜 어택으로는 불새만으로도 비행에 약한 포켓몬은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문포스를 사용하면 악 타입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데다[42] 페어리 특성상 반감도 잘 안 당해 범용성이 넓어지고, 확률은 10%로 낮지만 상대의 공격 랭크도 다운시킬 수 있다.

단점: 불새의 위력 감소, 야부엉과 패리퍼 등의 득세에도 꿋꿋이 버텨냈던 포켓몬이지만, 결국 불새의 요구에너지 증가라는 치명타를 맞고 랭킹이 처참하게 낮아졌다. 물론 상술했듯 원소 계열이 많아진 메타의 영향으로 이 부분은 많이 극복했으며, 오히려 정말 위험한 것은 강철, 얼음, 페어리 타입이 슈퍼리그에 매우 많다는 것이다. 특히 차징이 느린 만큼[43] 상성 열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은 더욱 부각되는 단점.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진흙폭탄+열탕
그림자: 14위, 일반: 23위
의외로 프리시즌 시절부터 활약하면서 그동안 소소하게 상향도 많이 받아 온 포켓몬이다. 눈보라의 위력이 130에서 140으로 늘기도 했고 누오와 같이 진흙폭탄 상향의 수혜를 보기도 했으며[44] 2023년 할로윈을 기점으로 그림자 미꾸리까지 등장했다.[45] 메타상으로도 비행, 독 타입 메타가 강화됨에 따라 천적인 풀 타입이 많이 줄어들어 천적을 걱정할 일이 줄어든 것은 덤.

장점: 차징 속도에서 최상위권을 자랑하는 머드샷 평타를 베이스로 자속 스페셜 어택 진흙폭탄을 채용한다. 지진에 비하면 위력은 낮지만, 지진을 2번 쓰는 것보다 진흙폭탄을 3번 쓰는 것이 빠를 만큼 차징 속도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해방기로는 기존에는 천적인 비행과 풀을 저격하는 눈보라를 많이 사용했지만, 시즌 17에 열탕이 상향을 받으면서[46] 비자속인데다가 무겁기까지 한 기존 눈보라를 강제로 쓸 이유가 없어져 큰 상향을 받았다. 결국 시즌 17 기준 무려 슈퍼리그 2위의 픽률을 보이며 프리시즌 시절에도 누리지 못했던 역대급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서로의 단점을 완벽하게 해소하는 무장조+메깅 조합의 인기가 매우 높다.

단점: 당연하지만 가장 큰 약점이라면 풀 이중약점이라는 것이다. 공격력까지 강력하고 평타도 잎날가르기인 그림자 우츠보트같은 녀석들은 맞승부로는 상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 동안 사용률이 낮았던 이유 역시 슈퍼리그가 기본적으로 풀 메타가 매우 강했기 때문. 또한 눈보라 채용률이 급락하면서, 완벽한 천적인 풀 타입과 사실상 역상성인 비행 타입을 역으로 잡아먹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47] 경쟁자 문제도 있는데, 메깅은 슈퍼리그 초창기부터 활약했던 포켓몬이긴 하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도 하필 같은 물/땅 타입인 대짱이와 비교당했기 때문이다. 물론 열탕 버프 이전에도 내구력 자체는 대짱이보다 월등히 좋아 차징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고, 대짱이와는 달리 물타입을 정배로 공략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심지어는 눈보라로 대짱이는 무조건 도망가야했던 풀, 드래곤, 야부엉과 같은 포켓몬을 견제하고 심지어는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48] 하이드로캐논이라는 역대급 사기 기술을 난사할 수 있는 대짱이보다 사용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었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사이코부스트+10만볼트
슈퍼리그 40위, 하이퍼리그 45위
장점: 디펜스폼의 방어 종족치(330)는 모든 포켓몬 중 3위[49]로, 이 때문에 낮은 체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내구력은 높다. 기술 배치도 매우 훌륭한데, 노말 어택으로는 성능 좋고 격투타입이라서 악 타입에게 역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카운터를 배운다. 스페셜 어택의 경우, 비록 사용 후 공격 2랭크 감소라는 패널티는 있지만 자체 성능이 준수한 자속기 사이코부스트를 필두로 10만볼트, 스톤샤워 둘 중 하나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테오키스의 견제폭을 보완해 주고 공격 일관성도 준수한 기술이다. 무엇보다 테오키스가 강력한 이유는 환상적인 견제 폭에 있는데, 벌레 타입은 스톤샤워로, 악 타입이나 잠만보, 내루미 등 노말 타입 포켓몬들은 카운터로, 약점은 아니지만 카운터를 반감하는 독 타입이나 비행타입도 사이코부스트나 10만볼트로 견제 가능해 사실상 약점은 고스트 타입뿐이다.[50] 애교부리기를 사용하는 포켓몬들을 상대로도 튼튼한 내구 덕에 어지간하면 우위를 가진다.

단점: 배틀 포켓몬으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고 있지만 입수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얻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테오키스 레이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며, 환상의 포켓몬이라 교환으로 얻을 수도 없다. 교환을 통해 0/15/15 개체값을 뽑을 수 없는 점은 덤.[51] 좋은 개체를 뽑으려면 오로지 운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메이저 타입들인 고스트, 악 타입 포켓몬들이 슈퍼리그에서 판치고 있다.[52] 또한 스페셜 어택들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사이코부스트를 제외하면 10만볼트/스톤샤워인 만큼, 땅 타입에도 다소 취약하다.[53]

추천 기술배치: 떨어뜨리기 / 스톤에지+화염방사
슈퍼리그 15위.
화석 포켓몬들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무이하게 배틀리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54]

장점: 압도적인 내구력 하나로 정리 가능하다. 바위 + 강철 타입이라 반감이 9개라는 매우 훌륭한 방어 상성을 보유하고 있다. 비록 메이저 타입들인 격투, 물, 땅이 약점인지라 약점을 찔리는 일이 빈번해 실질적으로 상성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모든 것은 독보적인 내구력으로 극복한다. 최대 CP가 1500 이상인 포켓몬 중 공격 종족치가 가장 낮아[55] 슈퍼리그의 그 어떤 포켓몬보다도 튼튼한 하드웨어를 자랑한다.[56] 게다가 노말 어택 떨어뜨리기와 스페셜 어택 스톤에지, 화염방사는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지만 바리톱스가 워낙 튼튼하기에 몇 번은 충분히 쓸 수 있고 위력이 좋아서 바리톱스의 낮은 공격 종족치를 보완한다. 서브 웨폰인 화염방사는 바리톱스의 바위 기술로 상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다. 이러한 특성상 정배 싸움으로 바리톱스를 이기는 건 사실상 포기해야 하며, 약점을 찔러야 해 볼 만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프리시즌 이래 단 한 번도 메이저에서 벗어난 적이 없으며, 대비하지 않은 파티에게는 말 그대로 절망을 선사하는 악명 높은 포켓몬이다.

단점: 앞에서 말했듯이 세 종류의 약점이 모두 메이저하고, 특히 격투와 땅에 4배 데미지를 입는다는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요가램, 대짱이 등까지 갈 것 없이 격투, 땅 기술이 있다면 어지간해선 바리톱스를 박살낼 수 있다.[57] 그리고 야생에서 조우하기도 힘든 데다 알에서도 일정 확률로 태어나고, 개체값까지 맞춰야 하는 데다, XL사탕까지 투자해서 풀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단점도 있다. 불새 너프로 많은 새 포켓몬들의 사용률이 감소했고[58] 비행타입이지만 바리톱스가 잡아먹을 수 없으며 오히려 천적인 글라이거가 상향되었다는 것도 악재. 이렇게 압도적인 장점과 동시에 단점이 워낙 극명한 만큼 메타 자체에서 독보적으로 영향력을 행세한 적은 없으며, 대신 하나의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임으로써 전체 메타에 영향을 미치는 메타 브레이커로서 활약하고 있다.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눈사태+섀도볼.
슈퍼리그 64위.
장점: 노말 어택이 우선 눈싸라기로, 공격력은 다소 약하지만 에너지 수급이 섀도클로와 동급으로 좋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스페셜 어택과 궁합이 매우 좋다. 스페셜 어택은 눈사태와 섀도볼로, 둘 다 DPE 면에서 보았을 때 각 타입 최상급 기술이다.[59] 공격력과 에너지 요구량 사이에서 환상적인 타협점을 찾은 기술들이 눈여아의 공격적인 종족값과도 궁합이 잘 맞아 어지간한 포켓몬들은 스페셜 어택 한 방을 감당하기도 버거울 정도이다. 때문에 스위퍼로서의 능력이 발군으로 어지간하면 실드를 준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없을 정도이다.[60] 상성 면에서도 고스트 타입이 붙어 얼음임에도 불구하고 카운터 등 격투기술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등 얼음 타입치고는 좋은 상성이다. 슈퍼리그에서 몇 안 되는 눈사태 사용자로 얼음타입으로서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한 등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

단점: 눈여아의 종족치 자체는 PvP에 매우 부적합한 포켓몬이다. 방어보다는 공격에 투자한 능력치에, 방어 상성도 얼음타입이라는 것에서 짐작하겠지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61] 그런 만큼 범용적인 활약은 어려우며, 깜까미, 대로트 등의 위상이 워낙 높아 고스트로서 활약하기에는 눈여아가 경쟁력에서 밀리는 편이다.

슈퍼리그 17위.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지진+스톤샤워
장점: 내구력도 준수한 편인 데다, 강철 타입이 붙는 것만으로도 방어 상성은 매우 좋다고 볼 수 있다. 약점은 4개지만 바위/강철처럼 이중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니며, 땅의 약점인 풀과 얼음을 강철이 잡아 주기 때문. 게다가 머드샷 덕분에 차징은 최상급이고, 스페셜 어택인 스톤샤워, 지진 둘이 합쳐지면 어마어마한 견제폭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적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때문에 원종 메더와는 달리 슈퍼리그에서 크게 활약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단점: 스톤샤워와 지진의 너프로 인해 화력이 다소 애매하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기존에 지진 2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적들을 처리하기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매치업에서 밀리는 경우가 늘어났고, 결국 진흙폭탄을 사용하는 포켓몬들에 비해 비교우위에서 밀리게 되었다.[62] 또한 모든 스페셜 어택이 반감당하는 풀/격투에는 답이 없는데, 메더가 하이퍼리그 메타에서 퇴출된 이유 중 하나도 풀/격투인 비리디온이 하이퍼리그에서 워낙 강해졌기 때문.

추천 기술배치: 돌떨구기 / 문포스+ 스톤샤워
슈퍼리그 6위.
장점: 그 블래키보다도 단단한, 바리톱스에 버금가는 엄청난 방어력에서부터 설명이 거의 끝난다. 거기다 바리톱스보다 좀 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평타 돌떨구기에, 페어리 타입 최강기 문포스와 무난한 자속 견제기 스톤샤워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포켓몬. 실제로 등장 당시 레지스틸, 요가램 등을 제치고 슈퍼리그 1위를 먹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후 무장조와 강챙이, 메깅 등이 상향의 영향으로 픽률이 대폭 증가하면서 그 정도까지의 위용은 보이기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바리톱스와 함께 슈퍼리그 바위 타입 양대산맥을 이루는 포켓몬이다.

단점: 이중약점인 강철에 너무 취약하다. 특히 강철날개 사용자인 무장조에게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물론 바위 기술이 주력이다 보니 땅 타입인 메깅이나 가라르 메더에게도 매우 취약하다. 이외의 단점이라면 역시 육성 난이도로, GO Fest 2023에서 열렸던 2성 레이드+유료 티켓 구매자들 한정으로 포획 기회 1번+10km 알 부화 외에는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없다. 그나마도 2성 레이드는 이벤트 기간이 아니면 할 수도 없어 알 부화나 배틀리그 보상 외에는 선택지가 전무한데, 당연하지만 10km 알에서는 멜리시만 부화하는 것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XL사탕까지 모아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살인적인 육성 난이도를 자랑한다.

추천 기술배치: 볼트체인지* / 시저크로스+방전
슈퍼리그 49위.
아이러니하게도 볼트체인지를 처음 받았던 투구뿌논 커뮤니티데이 직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시즌 17부터 부쩍 늘어난 무장조와 마릴리 등의 영향으로 사용률이 크게 증가한 포켓몬.

장점: 볼트체인지 덕에 EPS도 높아진 데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술들이 에너지가 40~45 정도밖에 들지 않는 기술들이라 차징이 전체적으로 빠른 편이다. 특히 자속 시저크로스로 통상 전기를 반감하는 풀 타입 역시 잡아먹을 수 있으며, 볼트체인지/방전 콤보를 이용해 무장조, 랜턴, 마릴리 등 슈퍼리그의 강자들을 잡아먹기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비록 비자속이긴 하나 확률적으로(30%) 상대의 방어를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는 깨물어부수기도 사용할 수 있어 땅 복합 타입이나 고스트 타입을 공략할 수도 있다. 내구력 역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낮은 편은 더더욱 아니며, 최소한 과거에 같은 용도로 쓰였던 전툴라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다.

단점: 특유의 상성 덕분에 의외의 변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내구력도 높지 않고, 기술들의 성능도 절대적으로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정배 싸움으로 가면 취약한 편이다. 또한 바리톱스나 멜리시 등에게는 그야말로 답이 없고, 전기 타입임에도 벌레 타입을 겸해 비행에 정배라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파비코리나 야부엉, 무장조, 파이어로 등의 고위력 비행 타입 기술을 당해 내기 힘들다.

추천 기술배치: 독찌르기 / 소금물+오물웨이브
슈퍼리그 40위.
첫 출시 당시에는 시마사리의 야생 출현 빈도가 낮아 육성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니드퀸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픽률에서 밀렸다. 그러다 2022년 12월 니드퀸이 독엄니 너프로 인해 사용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니드퀸의 대체제로서 많은 유저들에게 지목되었고, 2023년 3월경부터 픽률이 오르기 시작하여 과거 니드퀸과 블래키 조합처럼 더시마사리와 가로막구리를 같이 쓰는 조합이 많이 발견되어 픽률이 20위 내까지 올랐다.

장점: 애초에 주목을 받은 이유가 마릴리보다도 높은 내구였던 만큼, 순수 피지컬은 슈퍼리그 최상위권이다. 슈퍼리그에서 더시마사리보다 내구력이 높은 경우를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그렇다 보니 랜턴의 10만볼트는 물론, 어지간한 자속 지진이나 레지스틸의 전자포도 거뜬히 버텨내고 메깅이나 누오의 진흙폭탄도 2방은 너끈하게 버틴다. 이를 이용하여 바리톱스처럼 느린 차징과 낮은 공격력을 높은 내구로 커버하여 버티고, 스킬을 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소금물의 성능이 비록 좋지 않기는 하지만 독 타입 기술들의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독 반감만 아니라면 어지간해서는 패배하는 경우는 드물다. 추후 밸런스 패치로 열탕, 파도타기 등 본가에서 배우는 좋은 물타입 기술을 받는다면 얼마든지 강해질 여지가 남아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단점: 물 타입임에도 독 타입이라 땅에 약점을 찔리고, 무엇보다 하나 있다는 물 타입 기술이 성능이 나쁜 소금물이다. 때문에 물 타입임에도 글라이거나 가라르 메더 등 땅 타입 포켓몬에게는 사실상 불리한 편.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드래곤클로+깨물어부수기
슈퍼리그 15위.
장점: 전 포켓몬 2위라는 압도적인 체력 덕에 99라는 처참한 방어력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으며, 자속기의 기술 배치가 PvP로서 최상급인 데다 견제 폭도 매우 좋다. 강력한 자속 드래곤테일과 무난한 스페셜 어택 드래곤클로를 기반으로 해방기로는 30% 확률로 상대의 방어 1랭크를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는 깨물어부수기를 사용한다. 메커니즘도 우수하고 메타상으로도 물, 풀, 불꽃, 전기를 반감하는 상성 덕에 이들이 가장 크게 활약하는 슈퍼리그에서 좋은 편이며, 특히 핥기를 반감해 내루미 같은 포켓몬에게 방어 상성상 유리하다는 점이 고평가의 원인이다.

단점: 사실상 디헤드와 같은 단점을 공유한다. 페어리에는 그야말로 쥐약으로, 디헤드처럼 조건부로 공략이 가능한 것조차 아닌 그냥 주력기 전부가 페어리 하나에 전부 반감당한다. 경쟁자 문제 역시 마찬가지로, 신뇽, 파비코리 같은 강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포켓몬들을 두고 굳이 악식킹을 사용할 유인이 적다. 악식킹은 레이드로만 얻을 수 있는 전설의 포켓몬이라 육성 난이도도 낮지는 않은데, 기껏 고생해서 키워도 파훼도 간단하고 성능도 신뇽, 파비코리를 누르는 수준도 아니다 보니 랭킹과는 별개로 사용률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추천 기술배치: 독침 or 머드샷/ 스톤에지 or 오물폭탄+지진
슈퍼리그 19위.
등장 직전에는 훌륭한 내구에 자속 독찌르기도 있고, 여기에 모자라 파도타기도 받을 예정이었다. 이 때문인지 PvPoke 레이팅 기준 98.4[63]이라는 악랄한 수치가 매겨졌다. 하지만 너무 밸런스 붕괴라고 생각되었는지, 정작 커뮤니티 데이로 데뷔했을 때는 독찌르기가 독침으로 바뀌었고 파도타기가 물의파동으로 바뀌어서 고고트마냥 순위가 하락했다
장점: 어마어마한 내구에[64] 스톤에지, 오물폭탄은 충분히 좋은 기술이며, 독침과 머드샷은 타입 내 최상위의 평타이다. 무엇보다 형태를 추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강점인데, 땅 타입에도 불구하고 독타입이 있어 오물폭탄으로 페어리 타입인 마릴리나 각종 풀 타입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고, 스톤에지로 땅 타입 포켓몬이 상대하기 불리한 비행 타입을 견제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데이도 했으며, 특전기가 요구되지 않아 육성 난이도도 낮은 편이며, 랜턴/요가램/내루미 등 메타를 지배하는 포켓몬들에게도 유리하기 때문에 실제 픽률도 20위 내에 안착했다.

단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공격력이 가뜩이나 낮은데 평타 데미지가 3이라 사실상 딜은 스페셜 어택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글라이거에게는 주력기가 거의 다 반감이며, 무장조 같은 강철/비행이나 골뱃 같은 독/비행 등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포켓몬들이다.


3. 하이퍼리그[편집]


하이퍼리그에서부터는 쓰지 못할 포켓몬은 없다. 일반적으로 PvE 사기 포켓몬들은 PvE를 위해 레벨을 최대한 올려 놓기 때문에 하이퍼리그에서 활용이 다소 제한되는 면이 있지만, 하이퍼리그용을 따로 빼놓는다면 마스터리그에서 쓰는 포켓몬을 그대로 하이퍼리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슈퍼리그에 비하면 PvE와의 괴리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2500의 CP 제한 덕분에 종족치가 높은 포켓몬들이 종족치만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것은 방지할 수 있어, 최대 CP가 2500 안팎까지 올라가는 포켓몬들을 활용하기는 훨씬 편하다. 2021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GO beyond 업데이트에 따라 50레벨이 해금되어 XL사탕의 힘을 빌어 슈퍼리그에서 강캐 이상의 위치를 가지던 몇몇 포켓몬들이 하이퍼리그로 올라와 메타를 휘어잡고 있다.

3.1. 목록[편집]


  • 리자몽 (날개치기, 블라스트번)(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블라스트번*[65]+드래곤클로
일반: 하이퍼리그 28위 그림자: 하이퍼리그 59위
장점: 방어 상성 면에서 다른 불꽃타입보다 반감이 많고 비행 타입 덕에 격투 타입 상대로도 유리하다. 에너지 대비 데미지가 높은 전용기 블라스트번을 모든 스타팅 중 가장 잘 활용하는 포켓몬으로, 공격력 역시 하이퍼리그 기준으로 매우 높은 편인 만큼 어지간한 포켓몬들은 블라스트번만으로도 위협을 받는다. 여기에 블라스트번이 반감되는 드래곤, 물 등을 상대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견제기 드래곤클로를 가지고 있어 불꽃 타입임에도 이들에게 크게 약하지만은 않다. 때문에 스페셜 어택으로 블라스트번/드래곤클로는 사실상 고정된다.[66] 노말 어택으로는 5가지 옵션[67]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날개치기 고정이다. 원래는 5가지가 모두 각자의 이유로 고려되는 옵션이었지만 날개치기가 에너지 수급량에서 상향을 먹으면서 다른 옵션들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결국 시즌 14에는 픽률 1위를 달성했고, 이후로도 파이어로, 라우드본 등과 함께 하이퍼리그 불꽃 타입의 일축을 이루고 있다.

단점: 날개치기와 블라스트번이 모두 레거시 기술인지라 대기머를 2개씩 써야 한다. 그리고 스페셜 어택 문제로 인해 카푸느지느 앞에서는 뭘 해 볼 수도 없으며, 전룡 등 하드카운터나 강챙이 같은 까다로운 상대들이 하이퍼리그에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악재이다. 자체 내구력이 낮다는 점 때문에 밀리면 정말 한없이 밀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더욱 두드러지는 단점.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깃털댄스+브레이브버드
하이퍼리그 6위.
물론 피죤투를 슈퍼리그에서 쓰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하이퍼리그에서 훨씬 크게 활약하는 포켓몬이다.

장점: 만개체+풀강을 동원한 내구도 역시 마냥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닌데다 그놈의 깃털댄스 향연 때문에 체감 내구력은 훨씬 높다. 게다가 슈퍼리그에서 피죤투를 억제했던 랜턴, 바리톱스, 무장조 등이 사라지고 고스트 타입인 기라티나가 매우 강력한 환경이며, 대로트도 여전히 날뛰기 때문에 하이퍼리그는 슈퍼리그보다 피죤투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다. 하이퍼리그 환경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대짱이, 크레세리아 상대로도 유리대면인 것도 장점. 물론 피죤투가 맹위를 떨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날개치기가 상향받은 2022년 12월 패치라고 할 수 있다. 날개치기가 상향을 받아 바람일으키기보다 좋은 평타가 되면서[68][69] 차징이 이전보다 훨씬 빨라진 덕분에, 날개치기 상향 직후 하이퍼리그에서 랭킹 2위라는 엄청난 순위를 기록했다. 원래부터 단일 비행타입 조합이라는 것만 빼면 깃털댄스+브레이브버드 조합의 성능은 최상급이다. 깃털댄스로 상대의 공격력을 떨어뜨려 상대에게 교체를 유도하게 하거나, 불리하면 브레이브버드를 쓰고 튀어도 되는 등[70] 사실상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여기에 차징에 필요한 턴수까지 감소하니 가히 나비효과가 일어났다 할 수 있다.

단점: 날개치기가 레거시 무브이고,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하려면 100개체와 대량의 XL사탕이 필요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71] 또한 갖고 있는 기술들이 비행타입 최고의 평타+최상급 디버프기+최정상급 고위력기라는 엄청난 조합이다 보니 간과하기 쉽지만, 비교적 에너지가 적게 드는 깃털댄스가 50에너지이다 보니 피죤투의 내구력을 감안하면 차징이 조금 느린 편에 속하며 비행 타입 기술밖에 없는 특성상 타점도 많이 제한되는 편이다. 피죤투의 밥줄이었던 대로트가 씨폭탄 너프로 픽률이 감소하고, 요씽리스 등 피죤투가 단박에 처리하기 어려운 상대들이나 강철톤, 전룡 등 피죤투의 하드카운터들도 메타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등 이전에 비해 하이퍼리그 메타가 피죤투에게 비우호적으로 변한 것도 악재이다.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와이드브레이커+지진
하이퍼리그 77위.
한때 하이퍼리그 2위까지 올라갔던 입지전적인 포켓몬으로, GO 배틀리그에서 기술의 성능이 얼마나 포켓몬의 입지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장점: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상위권인 포켓몬들의 기본 소양은 높은 내구와 뛰어난 방어 상성의 타입 조합, 반감이 적은 공격 상성의 기술폭인데, 강철톤은 272라는 전 포켓몬 최상위권의 방어력과 반감 7개에 이중 반감이 2개, 심지어 독은 삼중 반감인[72][73] 사기적인 조합인 땅/강철 타입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들도 두말 할 것 없이 반감이 적다. 기술 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와이드브레이커. 시즌 12에서 와이드브레이커를 받으면서부터 주력 포켓몬으로 등극했다.[74] 강철톤은 와이드브레이커의 존재로 인해 드래곤 기술을 반감하면서 드래곤 배틀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드브레이커의 100% 공격 하락 효과 덕분에 역상성인 리자몽 등과도 싸움이 가능하고, 심지어 드래곤 기술을 이중 반감하는 페어리 타입도 가라르 또도가스나 그랑블루처럼 약점 공격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75] 강철의 방어상성과 내구로 버텨가며 공격을 깎다가 지진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76] 와이드브레이커가 하향된 이후로는 매우 약해졌지만 그럼에도 하이퍼리그에서는 피지컬을 내세워 여전히 간간이 보이는 포켓몬이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느린 차징. 따라서 대짱이나 성검사, 요가램, 메더 등 차징이 빠른 역상성 포켓몬들과의 정면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드래곤 기술을 반감하는 가라르 메더와 코바르온, 그로우펀치로 공격을 도로 상승시키는 요가램, 곤율거니, 강챙이 등[77] 은 실드 2:0이 아닌 이상 못 이긴다.[78] 또한 메타상 강철톤이 활약하기 힘들어졌다. 와이드브레이커가 공격 하락 효과가 50%로 너프받으면서 다른 와이드브레이커 사용자들과 함께 순위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와이드브레이커의 너프도 있지만 강챙이, 파이어로 등 강철톤의 하드카운터들이 대거 상향을 받는 등 메타상 강철톤에게 불리하게 돌아간 것도 한 몫 했다.[79]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고드름침*+지진.
하이퍼리그 50위.
장점: 눈싸라기와 고드름침을 받기 전까지 찬밥 신세였던 씨카이저는 얼음 타입 누르기라고 불리는 고드름침과, 얼음타입 최상의 평타급인 눈싸라기를 배우고는 역대급 사기 포켓몬으로 날아올랐다.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인 기라티나와 대로트의 카운터이며, 하이퍼리그 적폐 파이어로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기존의 하이퍼리그 얼음 담당이었던 눈설왕을 관짝에 박아넣는 데 크게 일조했다. 게다가 쉴드가 있다면 약점을 찔리는 풀 타입 역시도 무난하게 잡는다. 보조기인 지진도 얼음으로 어찌할 수 없는 강철, 전기 타입 포켓몬 등을 저격해 견제폭을 넓혀 주는 훌륭한 스페셜 어택이다.[80]

단점: 이렇게 다재다능하지만 하이퍼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레지스틸에 매우 약하고[81] 이외에도 방어상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 온갖 약점에 시달린다는 것이 조금 걸리는 점이다. 또한 눈싸라기와 고드름침은 필수이며, 모두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라서 일반 씨카이저를 사용하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2개나 필요하다는 것도 단점.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or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야습 or 원시의힘.
하이퍼리그 2위., 마스터리그 7위
배틀리그가 처음 도입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순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명실상부 하이퍼리그의 정점.

장점: 가장 큰 장점이라면 확실하게 불리한 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구부터 보면 방어 225, 체력 284라는 엄청난 내구형 능력치만 보더라도 기라티나가 어째서 PvP 적폐 취급을 받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드래곤/고스트 타입인데, 반감 이하가 8개로 강철 타입급으로 많은 데다 그 반감에는 하이퍼리그에서 많이 쓰이는 타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일관성으로는 최상급인 드래곤과 고스트 타입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거의 모든 타입에 1배 이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포켓몬. 기술 배치마저 그야말로 PvP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우선 PvP 최고의 노말 어택 중 하나인 용의숨결과 섀도클로를 둘 다 자속으로 사용한다.[82] 스페셜 어택으로는 드래곤클로 고정이지만, 서브 웨폰 선택지도 좋은 편으로 에스퍼와 고스트에 대한 승률을 높여 주는 야습, 견제폭이 넓은 원시의힘 둘 다 채용가치가 있다. 특히 섀도클로 + 야습 배치는 경우에 따라 문포스로 기라티나의 약점을 찌르는 크레세리아에게도 이길 수 있다.[83] 이상의 특장점들 때문에 상성상 하드카운터인 노말, 악, 페어리에게도 어느 정도 비비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제아무리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이라도 기라티나를 상대한 이후에는 어지간해서는 후속 포켓몬에 대한 대처가 어려울 정도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애초에 알로라 질뻐기, 나인테일, 고지, 씨카이저, 가로막구리 등 업데이트로 하이퍼리그 메타권에 들어온 포켓몬들 대부분이 기라티나의 카운터라는 사실은 제작사 측에서도 하이퍼리그의 밸런스가 기라티나 견제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본다는 것이고, 그런 배틀 환경에서도 상위 랭크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하이퍼리그에서 기라티나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단점: 고위력기가 없어 드래곤클로나 야습 같은 저위력기로 짤짤이를 넣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긴 한다. 이는 어나더폼이 마스터리그에서도 매우 강력함에도 정작 마스터리그에서 수요가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날뛰고 있는지, 2022년 10월 할로윈 이벤트로 전용기 섀도다이브를 배운 기라티나가 풀렸는데 아예 운영진 측에서 그 섀도다이브의 요구에너지를 90으로 책정해[84] 기라티나의 성능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을 정도이다.[85]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문포스 or 미래예지+풀묶기*
슈퍼리그 3위, 하이퍼리그 5위.
장점: 명실상부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튼튼한 포켓몬으로, 4세대까지의 모든 포켓몬 중에서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모두 250을 넘는 포켓몬은 오직 크레세리아 뿐이다. 그 압도적인 내구력은 GO Beyond 업데이트 이후 슈퍼리그의 XL 포켓몬이 대거 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하이퍼리그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86] 노말 어택으로는 주로 사이코커터가 사용된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주로 문포스가 많이 사용돠는데, 비자속이긴 해도 성능은 좋은 편이고 타입상 역상성인 악 타입과 기라티나를 잡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10% 확률로 공격 디버프를 먹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어렵긴 하지만 10%의 확률이 터진다면 어지간한 약점 공격도 거뜬히 버티는 엄청난 내구력과 시너지가 일어나 단숨에 상황을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에, 크레세리아를 사용한다면 문포스는 거의 최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스킬이다.[87] 서브웨폰으로는 하이퍼에 자주 나오는 대짱이, 탱탱겔, 씨카이저 등을 잡기 위해 풀묶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속 데미지와 불꽃타입에 대한 대응책을 생각한다면 미래예지 역시 좋은 스킬이다.[88]

단점: 장점만 보면 거의 모든 면에서 팔방미인 같지만 강철에 대항 가능한 수단이 없다는 것이 크레세리아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된다.[89] 또한 풀묶기가 레거시 스킬인 만큼 시기를 놓쳤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다는 것도 단점. 강력함을 넘어 금강불괴급 내구이지만 그에 반비례해 공격력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인데, 주로 사용하는 노말 어택이 하필 위력 낮은 사이코커터다 보니 평타 딜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지목된다.

추천 기술배치:병상첨병 or 거품 / 파도타기+섀도볼
슈퍼리그 28위, 하이퍼리그 18위.
장점: 전형적인 풍선형 포켓몬으로, 체력 종족값이 상당히 높아 내구가 좋은 편이다. 물/고스트라는 유니크한 타입 상성이 가져오는 전략적 이점 또한 큰데, 격투타입을 무효로 받고 메타에 흔한 에스퍼타입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는 기술도 버릴 것 없이 모두 우수하다. 퀵 무브는 일관성과 에너지 수급이 좋은 병상첨병을 주로 사용하며, 차지 무브는 섀도볼과 파도타기를 사용한다. 가끔 파도타기 자리에 거품광선이나 냉동빔이 들어가 있는 변형도 존재한다. 23년 3월 업데이트에서 파도타기를 받으면서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상승해 픽률도 매우 늘어났고 랭킹에서도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 20위권까지 진입하는 등 전반적으로 평가가 높아졌다.[90] 물타입이면서 주력기가 물타입이 아니다 보니 물타입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내구가 높고 공격기 반감이 잘 안 되다 보니 정배 싸움에도 강한 편이다.
단점: 노말타입이나 악 타입에는 정말 속절없이 쓸려나가고 고스트 미러전도 차징이 느린 편이다 보니 다소 불리하다는 단점은 있다. 배틀리그 3승 보상이나 야생에서 아주 가끔 나오고, xl풀강이 필요하여 육성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도 있다. 메타 측면에서도 하이퍼리그에서는 한때 내구성에서 포텐셜을 인정받아 주목받았지만, 같은 고스트 타입인 기라티나와 대로트가 있어 픽률이 밀렸으며 슈퍼리그 역시 랜턴이라는 하드카운터가 있어 픽률이 높지는 않다.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성스러운칼*+스톤에지
하이퍼리그 4위.
원래 코바르온은 하이퍼리그에서 조커픽으로나 거론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낮은 포켓몬이었다. 타입 상성, 스페셜 어택, 육성 난이도 모두 좋은데 노말 어택이 성능이 좋지 않은 메탈클로와 사념의박치기인지라 다른 성검사 시리즈들처럼 PvE에서도, PvP에서도 써먹지 못할 고인이었다. 그러나, 2022년 9월 1일 밸런스 패치로 성검사 3마리가 모두 신규 격투 타입 평타 두번차기를 받으면서 같은 성검사 시리즈인 비리디온과 함께 배틀리그 순위가 크게 상승했고 강철/격투 타입이라 방어 상성이 가장 훌륭한 코바르온은 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보여주었다.

장점: 강철/격투인 만큼 방어 상성은 보장된 편이며,[91] 그만큼 내구력 역시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정도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좋다. 새로 받은 두번차기의 성능 역시 카운터에 준하는 수준으로[92] 다른 격투 노말 어택들에 비해 상당히 좋다. 그렇다 보니 메인 웨폰인 성스러운칼을 두번차기 3번으로 채울 수 있으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스톤에지도 두번차기 5번이면 채워 비행 타입과 불꽃 타입에 대항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스킬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단점: 성스러운칼이 필수이지만 아쉽게도 레거시 스킬이라 없을 경우 대단한 기술머신을 요구하며, 모든 리그에서 만나는 땅 타입에는 정말 이길 방법이 없다. 리자몽, 파이어로 등 불꽃 타입 상대로도 조심해야 하는 관계이며[93] 기라티나와 크레세리아에게도 많이 불리하기 때문에, 코바르온이 선봉이라면 저들을 상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리프블레이드+성스러운칼*
하이퍼리그 12위. 마스터리그 48위.
패치 이전의 코바르온과 거의 모든 단점을 공유하면서도 코바르온에 비해 방어 상성이 나쁘다는 단점까지 가지고 있었다. 비록 풀 타입 최고의 기술 리프블레이드를 배우는데다 전광석화가 PvP에서 제법 괜찮은 평타라는 것이 발견되면서, 이전에도 비리디온을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해 보려는 움직임은 있었지만 딱 그 정도까지였다. 그러나 두번차기의 추가와 전용기 성스러운칼 덕에 결국 환골탈태에 성공하며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면서, 사실상 하이퍼리그 풀타입=비리디온으로 굳어지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장점: 코바르온처럼 견제폭이 넓고 성능이 좋은 성스러운칼에 해방기로는 땅 타입에 약한 코바르온과는 달리 성능이 아주 뛰어난 리프블레이드로 하이퍼리그의 대표적인 적폐 대짱이를 저격하며, 스톤에지는 강력한 한 방으로 역상성인 비행 타입에도 한 방 노려볼 가치가 있어서 코바르온보다 선택지와 견제폭이 넓다. 리프블레이드라는 훌륭한 기술 덕에 레거시의 필요성이 코바르온보다 덜하다는 것 역시 장점.

단점: 하필 풀 타입이 붙어 약점이 많아 약점을 찔리는 경우가 많으며, 기라티나, 파이어로 등에게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렇다고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성스러운칼을 빼 버리자니 이러면 또 격투타입 차징이 없다.

추천 기술배치: 불태우기* / 브레이브버드 or 공중날기+니트로차지
하이퍼리그 13위.
6세대에서 대로트와 더불어 배틀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포켓몬 중 하나이다.[94]

장점: 시전 시 확정 공격랭크가 올라가는 니트로차지와 시전 시 확정 방어랭크 3랭크가 떨어지지만 충전 빠르고 강력한 브레이브버드의 조합이 일품. 불꽃에 약한 상대들은 파이어로 앞에서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불꽃타입의 천적인 물타입 포켓몬들조차도 브레이브버드에 역으로 당하기 일쑤다. 물론 브레이브버드가 디버프기이기 때문에 파이어로 하나로 스윕을 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파이어로가 맞서는 상대 하나는 확실히 보내버리거나 실드를 1장 이상 강제로 쓰게 만들 수 있으며, 50레벨이라는 게 장난은 아닌 만큼 기본 내구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까지 겹쳐 어지간해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없다. 선봉에서 우위를 차지하기도 좋고, 마무리로도 믿음직한 포켓몬. 파이어로를 안정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건 폭포오르기를 장착한 엠페르트나 약점투성이라 하이퍼리그에서 보기 힘든 바위 타입 정도뿐이다.

단점: 파이어로의 단점이라면 50레벨 기준 CP가 2493이라 육성에 XL 사탕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제 성능을 내려면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불태우기가 필수라는 것이다. 회오리불꽃 파이어로라면 같은 상성에 더 빠른 스페셜 어택인 드래곤크루를 이용해 상대를 더 효율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리자몽이나 차징은 비슷하더라도 이중약점 없고 아무런 디버프나 사전작업 없이 우월한 화력을 내뿜는 블레이범이 더 낫다.

추천 기술배치: 물대포 / 파도타기+문포스.
하이퍼리그 16위.
알로라 지방 수호신 중 유일하게 PvP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 주는 포켓몬이다. 하이퍼리그의 고스트, 악 타입과 파이어로 등을 상대하기 벅찬 크레세리아의 강력한 대체재로 떠오른 포켓몬.[95]

장점: 내구는 절대적으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물/페어리 상성이 워낙 좋아서 커버가 된다. 비록 풀, 독, 전기에 약점을 찔리기는 하지만 날개치기의 상향으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비행메타가 워낙에 강해져 풀 타입들이 간접적으로 하향을 많이 먹었고, 독 타입 역시 맹독엄니의 하향으로 대거 너프를 먹은 데다, 하이퍼리그 특성상 슈퍼리그의 대표적인 전기 타입 포켓몬인 랜턴이 불참하고 대표적인 독 타입 포켓몬이었던 니드퀸은 독엄니 너프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아 메이저로 복귀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니 약점을 걱정할 일도 적다. 스페셜 어택 역시, 파도타기의 유틸성은 랜턴의 사례에서 증명되었듯이 말할 것도 없고, 문포스 역시 크레세리아의 비자속 문포스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인 만큼 필살기로서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스페셜 어택이다.

단점: 평타인 물대포의 성능이 애매하고, 제르네아스를 제외한 모든 페어리 전설몬들의 고질병인 페어리 타입 평타가 없다는 문제가 크다. 이 때문에 상성상 유리한 기라티나나 개굴닌자 등에게 심리전에서 지면 역으로 당할 수 있으니 카푸느지느를 선발로 쓸 경우 후발주자들이 이들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4. 마스터리그[편집]


CP 제한이 없으니 레벨을 최대치까지 올린 정예 포켓몬들을 투입하게 된다. 때문에 슈퍼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 주로 활용되는 저CP 포켓몬들을 활용하기 어렵고,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처럼 PvE에서도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포켓몬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마스터리그에는 종종 등장하는 반면 하위 리그에서는 인기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포켓몬들의 경우, 공격 쪽으로 종족치가 몰려 있다든가 스페셜 어택의 충전 속도가 느리다든가 하는 단점을 높은 CP 최대치에서 나오는 순수한 힘으로 상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CP를 제한해 버리는 하위 리그에는 아예 입장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설령 사용하더라도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96]

4.1. 목록[편집]


  • 뮤츠(사이코브레이크)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사이코브레이크*+섀도볼* or 기합구슬
마스터리그 19위, 그림자 8위.
장점: 압도적인 화력과 다양한 스페셜 어택 선택지에서 나오는 넓은 견제 폭이 가장 큰 장점. 주력기 사이코브레이크는 뮤츠의 300에 달하는 강력한 공격력 덕에 타입이 마스터리그에 거의 보이지 않는 격투나 독뿐이라는 단점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 준다. 메타그로스, 이벨타르처럼 에스퍼를 이중반감하거나, 루기아처럼 내구가 초월적인 수준이 아닌 이상 그 어떤 포켓몬에게든 위협이 되는 수준.[97] 해방기의 경우도, 사실상 파괴광선 이외에는 쓰지 못할 스페셜 어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선택지가 넓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해방기는 기라티나, 메타그로스 등을 견제 가능하고 반감도 잘 안 당하는 섀도볼, 악 타입/강철 타입의 확실한 견제를 위한 기합구슬, 비행 타입과 드래곤 타입을 공략하는 냉동빔이 있다.

단점: 뮤츠의 CP 자체는 전설의 포켓몬들 사이에서도 특출난 편이지만, 공격 쪽으로 특화된 탓에 내구형이 우대받는 PvP에서 종족치만으로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다. 워낙 CP 괴물들이 많은 마스터리그인 만큼 사이코브레이크만으로 처리하기 힘든 적도 있고, 사이코브레이크의 절대적인 공격상성은 좋지 못하기 때문. 그래도 이를 보조하기 위한 서브 웨폰 선택지는 다양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또한 만약 섀도볼을 해방기로 채용한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2개나 필요하다는 것도 있다.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에어로블라스트*+불새
마스터리그 21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38위.
장점: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로 마스터리그 2위의 엄청난 내구도이다. 낮은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낮지 않은 CP는 장식이 아니다. 방어 종족치(310)는 전체 포켓몬 중 3번째로 높은데, 1위(396)2위(330)의 체력 종족치가 각각 85와 137에 불과한 반면 루기아의 체력은 235로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98] 실질 내구도가 그 어떤 포켓몬보다 우월하다.[99] 여기에 루기아의 부족한 공격력을 보완해 주는 강력한 평타 드래곤테일, 무난한 비행타입 주력기 불새도 배우고, 에어로블라스트라는 강력한 전용기도 있으니 금상첨화. 전용기 에어로블라스트는 반감으로도 정배 하이드로펌프와 비슷한[100] 위력에 확률적으로 공격 2랭크 버프까지 있는 파격적인 성능이라 루기아를 사용할 경우 거의 100% 채용하는 기술이다.

단점: 약점이 5개로 꽤 많으며, 특히 강철에는 모든 기술이 반감당하다 보니 멜메탈, 디아루가 같은 포켓몬들에게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불새가 2번이나 하향당하면서 애매한 기술이 되어 루기아의 스킬 메커니즘이 많이 느려지면서 피해를 보기도 했다. 그리고 마스터리그에서 활약하는 수준의 성능을 내려면 에어로블라스트가 거의 필수적이라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면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다.

추천 기술배치: 불태우기 / 성스러운불꽃*+브레이브버드
마스터리그 6위.
장점: 시전 시간은 길지만 위력과 에너지 수급이 좋은 노말 어택 불태우기, 고위력 스페셜 어택 성스러운불꽃[101] / 브레이브버드의 조합 등 뻔하면서도 매우 위협적인 기술배치에 우수한 내구도까지 가진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다. 준 전용기 성스러운불꽃이 추가되기 이전에도 나름대로 강력하던 포켓몬이었지만 50% 확률의 상대 공격력 너프 효과 및 자속 보정을 받는 성스러운불꽃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강력함을 알리기 시작했고 불태우기가 상향된 이후로는 평타 데미지가 올라가 더욱 강력해져서 기어이 마스터리그 채용률 부동의 1위 디아루가에 바로 밑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불태우기의 상향 이후 지가르데/솔가레오/칠색조, 칠색조/디아루가/제크로무 등의 조합이 부상하며 메타를 주도하게 되었다.

단점: 스페셜 어택이 모두 무거운 편이고 브레이브버드가 방어력을 갉아먹는지라 실드 낚시를 할 수 없다는 것. 그만큼 전략이 뻔하기 때문에, 상대의 실드가 많을수록 불리하다. 여러모로 마스터리그 버전 파이어로와 비슷한 느낌. [102] 또한 성스러운불꽃은 레거시 스킬이므로 미리 성스러운불꽃을 배운 칠색조를 입수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없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다.

추천 기술배치: 불릿펀치 / 코멧펀치+지진
마스터리그 45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79위.
장점: 코멧펀치는 에너지 50에 위력 100이라는 스펙을 가진 강철타입 최강의 기술이다. 이 막강한 기술을 쓰는 게 드래곤과도 맞설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스펙을 가진데다 자속까지 받는 메타그로스다 보니, 반감으로 맞는다 해도 웬만한 포켓몬은 휘청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진이 있어 강철타입 간의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불릿펀치가 차징이 그렇게 빠른 평타는 아니다 보니 차징이 다소 느린 편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강철 타입으로 인한 좋은 상성이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해 준다. 약점은 4종류로 적지 않지만 드래곤을 비롯해 반감하는 타입도 10종류나 되고, 강철타입이면서 에스퍼타입이기에 격투타입에 약하지 않다는 이점을 갖기 때문. 우수한 자속기+무난한 내구+매우 좋은 상성+지진의 견제폭의 콜라보로 활용하기에 따라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포켓몬이며 최근 자시안과 제르네아스의 채용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절대적인 하드카운터인 메타그로스의 채용률이 급상승했다.

단점: 그란돈, 가이오가, 기라티나, 제크로무, 이벨타르 등 출현빈도도 높으면서 메타그로스가 이기기 어려운 전설/환상 포켓몬들이 워낙 마스터리그에 많다 보니 객관적으로 좋은 방어상성임에도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방어상성이 그렇게 좋다는 체감은 받기 힘들다. 차징이 느리기 때문에 변수 창출에도 어려움이 있으며, 마스터리그 메타가 바뀌면서 지진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적이 많이 줄어든 것도 악재. 당연하지만 따로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를 입수하지 않은 이상 대단한 기술머신은 필수이다.

추천 기술배치: 폭포오르기 / 파도타기+눈보라 or 근원의파동*
마스터리그 29위.
동기 그란돈 등 비슷한 급 포켓몬들과 pvpoke 랭킹에서는 꽤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채용률은 오히려 더 높다.[103]

장점: 공격이 300이나 되는 대신 방어력을 다소 포기한 뮤츠와 달리, 가이오가는 진퉁 내구형 포켓몬들에 비하면 다소 낮기는 하나 방, 체 역시 200을 넘기는 완전체라고 볼 수 있다. 상성면으로 봐도 단일 물타입이라서 약점은 2개뿐이며, 그 약점이라는 게 풀/전기라 마스터리그 특성상 사실상 약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104] 안 그래도 단일 물 타입은 준수한 공격/방어 상성을 가지고 있는데 마스터리그의 메타 특성상 그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여기에 스펙까지 전 포켓몬 중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폭포오르기/파도타기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 때문에 정배 싸움에서는 거의 무적으로 통하므로, 언제 투입하더라도 무난한 활약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자시안 등 약점을 공략하기 까다로운 포켓몬들의 카운터로 활약하기도 한다. 눈보라나 번개 역시 무겁기는 하지만 가이오가의 견제 폭을 넓혀 주는 우수한 서브웨폰이다.[105]

단점: 폭포오르기+파도타기 의존도가 높다. 폭포오르기가 강력하긴 하지만 차징이 느린 편이다 보니 대부분의 상황에서 파도타기 원툴로 승부해야 하기 때문. 일반적으론 가이오가의 스펙 덕에 큰 단점은 아니지만 문제는 드래곤으로, 하필 마스터리그는 드래곤이 워낙 많다 보니[106] 실질적으로 가이오가가 정배 싸움을 할 일이 많지는 않다. 물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방기로 번개나 눈보라를 채용하는 것이지만, 에너지가 40밖에 안 드는 파도타기가 15턴이나 필요할 정도니 번개와 눈보라까지 에너지를 채우려면 체감상 정말 한세월 걸린다. 체감 성능에 비해 PvPoke에서의 순위가 낮은 건 이 때문.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단애의칼*+불꽃펀치*
마스터리그 4위.
장점: 가이오가와 같은 능력치인 데다 그란돈의 기술들이 PvP 환경과 마스터리그 메타에 매우 잘 맞는다. 상급 평타 머드숏과 훌륭한 스페셜 어택 단애의칼이 비행타입 제외 모든 포켓몬, 그 중에서도 디아루가를 포함하는 각종 강철 타입을 위협한다. 기존에 가장 많이 써 오던 지진의 하향으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호연 이벤트로 단애의칼을 받고 난 이후 어지간한 반감조차도 강제로 돌파하거나 압박해 버리거나, 차징 싸움에서 불리했던 기라티나 오리진폼조차 이길 수 있게 되는 등 안 그래도 강했던 그란돈이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불꽃펀치.[107] 그란돈의 최대 단점이었던 많은 에너지 요구량을 완벽하게 해결해 주는 스페셜 어택이기 때문이다. 비행 타입에게도 웬만하면 반감당하지 않으니 불꽃만 반감하지 않으면 비행타입도 어떻게 상대해볼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은 덤.[108] 이러한 까닭에 지진이건 단애의칼이건 그란돈은 불꽃펀치*를 기본으로 채용한다. 애초에 그란돈은 불대문자밖에 선택지가 없던 시절에도 마스터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던 포켓몬이었으니, 에너지를 적게 먹는데다 땅 타입의 견제폭을 보완해 주는 불꽃펀치가 추가되면서 최상위 포켓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졌던 그란돈에게 날개가 달린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단점: 동기인 가이오가나 펄기아 등 물 타입 포켓몬[109]이나 불꽃펀치가 강제되는 비행 타입 포켓몬은 상대하기 어렵다. 특히 불꽃펀치까지 반감하는 칠색조, 망나뇽, 레쿠쟈 등은 최악의 적.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드래곤테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머드숏 그란돈이 무난하게 잡아먹던 디아루가 등의 포켓몬에게는 사실상 불리해지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지진이 너프당한 이후로는 제 성능을 내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2개나 필요하다는 것도 단점.[110]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or 드래곤테일 / 역린+대지의힘* or 모래지옥
마스터리그 41위.
장점: 드래곤이면서 자속 머드샷 / 지진(or 대지의힘)을 쓰기 때문에 디아루가가 조심해야 하는 드래곤 중 하나이며 그 외에도 여러 강철타입을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111] 디아루가를 제외한 드래곤끼리의 맞대결 시 머드샷 한카리아스는 대체로 불리하지만, 역린을 가지고 있다면 불리하게나마 맞서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기라티나 오리진폼과도 내구력이 다소 확연하게 밀림에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112][113] 기본 CP도 매우 높아 비행타입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그냥 힘으로 잡을 수 있다. 드래곤테일의 상향 이후로는 비행에 대한 대책이 생겨 한카리아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되었다.[114]

단점: 얼음과 페어리타입은 일반적인 상황에선 이기기 힘들며, 날아다니는 상대에게도 역린 아니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사실상 불리한 위치에 있다. 한카리아스가 사용하는 기술은 사실상 자속기가 전부인 만큼 자속 타입 두 가지를 모두 반감하는 토게키스는 최악의 천적.[115] 비행 타입에게도 머드샷을 쓰면 기본적으로 불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드래곤테일을 든다고 해도 평타 딜이 강해지는 대신 차징이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에 약점을 찔리는 상대에게는 정말 불리해진다.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눈사태+10만마력
마스터리그 24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39위.
장점: 눈싸라기라는 강력한 평타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45으로 90의 위력을 내는 눈사태 역시 위력으로 보나 에너지 효율로 보나 최고의 기술 중 하나이다. 여기에 강력한 땅 타입 기술 10만마력을 해방기로 사용한다. 얼음과 땅 타입은 견제폭이 넓은 건 두 말할 것도 없고, 두 기술이 서로 반감되는 타입을 커버해 주기까지 하기에 모든 포켓몬에게 1배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맘모꾸리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견제폭은 자속기로만 세팅해도 무려 9개의 상성을 찌르며, 심지어 땅과 얼음은 각각 강철과 전기 / 드래곤, 땅, 비행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알짜배기 타입이다. 그런 만큼 돌파력만큼은 마스터리그에서도 발군이다.

단점: 원체 얼음 타입이다 보니 방어 상성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맘모꾸리는 특히 그 단점이 두드러진다. 독 반감에 전기 무효가 다인데, 독은 물론이고 전기조차 마스터리그에서는 사실상 씨가 말랐다.[116] 즉, 상대방의 공격도 정배 이상으로 감당해야 한다. 게다가 물, 불꽃, 격투 등에 찔리는데 해당 타입 기술들이 마스터리그에서 가이오가, 펄기아, 칠색조, 자시안, 제르네아스 덕에 제법 많이 사용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맘모꾸리가 전설의 포켓몬급의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러한 방어 상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맘모꾸리가 마스터리그에서 종족치 대결을 벌이기에는 CP가 낮은 편이다 보니[117] 맞딜 능력에서는 한계가 명백하며,상대가 가이오가, 토게키스 같은 평타 강캐라면 패배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선봉 맞딜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실드 싸움에서 유리할 때 실드를 곁들여 스위퍼로 쓰거나 마지막에 승부 뒤집기 카드로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아이언헤드+용성군 or 번개
마스터리그 23위.
장점: 강철 타입은 반감하는 타입이 많고, 드래곤 타입은 반감당하는 타입이 적다. 그래서 강철은 탱킹에서, 드래곤은 딜링에서 각광받는다. 즉, 강철 타입이면서 동시에 드래곤 타입인 디아루가는 그야말로 공방일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거의 모든 드래곤타입 간의 대결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데다 그 외의 매치업들도 대체로 용의숨결의 힘으로 파훼할 수 있다. 드래곤의 또다른 천적인 얼음페어리에게도 약하지 않으며, 되려 강철 타입 스페셜 어택 아이언헤드로 잡아먹는다. 최대 CP 역시 그란돈, 가이오가, 뮤츠까지는 아니지만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최상위 클래스이다 보니 맞승부에서 지는 일이 드물다. 그란돈이 마스터리그에서 그토록 강력한 이유 역시 디아루가 때문.[118] 이 때문에 마스터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의 픽률을 보이는 포켓몬이다.

단점: 모든 포켓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용의숨결 사용자이다 보니 부각되지 않지만, 스페셜 어택이 요구에너지가 최하 50에 용의숨결이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평타는 아니다 보니 차징이 느린 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실드 제거 역할은 기대하기 힘들다. 해방기인 번개나 용성군의 경우 에너지를 각각 60(20턴), 65(22턴)만큼 먹는데다 용성군은 공격 랭크 다운이라는 치명적인 디버프까지 있어 선발에서 함부로 쓰기는 힘들다. 아이언헤드 역시 워낙 디아루가의 공격력이 높아 유의미한 실드 압박은 가능하지만, 절대적인 성능 자체는 좋지 않아 약점 찌르는 게 아니면 데미지를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119]

추천 기술배치:드래곤테일 / 아쿠아테일+용성군
마스터리그 19위.
장점: 가이오가와 더불어 몇 안 되는 마스터리그의 물 타입 포켓몬이다. 물/드래곤이라 얼음 약점이 상쇄되어 순수한 드래곤보다 약점이 하나 적다. 기술 쪽으로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아쿠아테일의 사용자라는 것인데, 아쿠아테일은 에너지도 적게 들지만, 펄기아의 기술배치 특성상 다른 스페셜 어택이 모두 고위력기인 만큼[120] 이 사실을 아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강한 실드 압박을 가할 수 있어 베이팅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펄기아에게 특히 유용한 기술이다. 해방기로는 주로 용성군이 쓰이는데, 비록 공격 2랭크 다운이라는 치명적인 디메리트가 있지만 한 방 위력만큼은 마스터리그에서도 최상위이다 보니[121] 용성군 이외의 다른 옵션은 크게 고려되지 않는다. 마스터리그의 뉴페이스인 칠색조와 전통의 강캐 그란돈, 가이오가에게 우위를 점하고, 페어리 타입을 상대로도 애교부리기 포켓몬만 아니면[122] 아쿠아테일로 다른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보다 빠른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단점: 마스터리그 기준으론 펄기아의 내구력이 약한 편이라[123] 정배로도 상대가 강력한 기술을 쓴다면 밀리는 상황이 많고, 드래곤 간의 미러전에서 만약 상대가 아쿠아테일 베이팅을 간파한다면 사실상 드래곤테일과 용성군만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유지력이 떨어지는 펄기아 입장에서는 불리한 싸움이 되어 버리므로 드래곤 미러전에도 취약하다. 애교부리기 사용자는 아니지만 자시안, 제르네아스에게도 불리하며, 특히 제르네아스는 실드를 일방적으로 펄기아에 몰아 주지 않는 이상 정말로 이길 방도가 없다.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섀도볼+괴상한바람
마스터리그 14위.
어나더폼 종족치에서 공격과 방어가 교환된 형태이기 때문에, 어나더폼에 비해 내구가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높다. 그런 만큼 최대 CP가 어나더폼보다 높아 CP제한이 걸리는 하이퍼리그에서는 어나더폼보다 평가가 떨어지지만, CP제한이 없는 마스터리그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나더폼보다 나은 평가를 받는다.

장점: 기라티나 어나더폼과 같은 드래곤/고스트 타입이라는 것부터 공격/방어 상성은 이미 검증되어 있는 수준. 어나더폼처럼 용의숨결과 드래곤크루를 배우지는 못하지만 섀도볼 등 고스트타입으로서 더 나은 기술을 배우기에, 고스트 타입으로서는 어나더폼보다 확고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 기술이 주력이 아니기 때문에 통상 드래곤들의 천적이라는 강철, 페어리 타입을 상대로도 전혀 불리하지 않으며,[124] 고스트타입의 공격상성이 워낙 좋은데다 약점인 노말이나 악 타입은 둘을 통틀어 이벨타르 외에는 죄다 마이너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포켓몬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성능 외적으로도, 레이드에서의 수요도 어나더폼과 달리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있어 육성과 강화에 대한 부담에 어나더폼보다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125] 야습의 위력이 낮아서 성능 나쁜 섀도다이브를 가끔 채용하기도 하는 어나더폼과는 달리 굳이 섀도다이브를 채용할 필요가 없어 특전기 의존도가 낮다는 것 역시 장점.

단점: 단점이랄 게 거의 없지만 굳이 따지면 다른 드래곤 타입 포켓몬, 특히 디아루가와의 승부에서는 밀리며, 기술이 고스트 타입 기술밖에 없어 악, 노말 타입에 지극히 취약하다. 특히 잠만보와 이벨타르의 경우 가히 최악의 천적.[126] 또한 어나더폼과 비교하면 내구가 밀리는 편.[127]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드릴라이너+스톤샤워
마스터리그 66위.
장점: 우월한 상성과 준수한 공격력이 무기. 밸런스 패치로 드릴라이너의 필요 에너지 감소+머드숏 추가 이후 마스터리그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강철/땅의 방어상성이야 같은 타입인 가라르 메더가 증명하듯 최상급이며,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발에 채이도록 나오는 드래곤들의 용의숨결을 반감한다는 것이 큰 메리트. 사용 기술도 매우 준수하다. 드릴라이너, 스톤샤워 모두 에너지를 적게 먹으면서 데미지 효율도 뽑히고 견제폭도 우월한 기술들이며, 가뜩이나 이 가벼운 기술들을 무려 머드숏으로 차징하기 때문에 5턴에 한 번씩 기술 사용이 가능한, 마스터리그에서도 드문 수준의 매커니즘을 보여 준다.[128] 공격력도 255로 준수한 만큼 반감만 안 당한다면 무지성 기술 난사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큰 압박이 된다. 때문에 이론상 가이오가와 땅 타입은 천적이지만, 몰드류 쪽에서도 어느 정도는 압박이 가능한 편이다.

단점: 스펙이 스펙인 만큼 내구도는 종잇장 수준이라 정공법에서는 많이 불리하다. 때문에 맘모꾸리와 비슷하게 상대와 맞다이하는 것보다는 실드를 쥐여주고 스위퍼로 쓰는 게 적절하지만 일단 스윕 타이밍을 잡는다면 돌파력은 확실하다.[129]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크로스플레임*+용성군or스톤에지
마스터리그 16위.
장점: 드래곤으로서는 드물게 페어리에게 약하지 않은 드래곤이다. 전용기 크로스플레임을 받으면서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제크로무와 마찬가지로 레시라무 역시 마스터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요구 에너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깨물어부수기와 같지만 위력은 훨씬 높은 크로스플레임은 강철 타입을 공략하고, 페어리에게도 유의미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스킬이다.[130] 물론 제크로무와 같이 불꽃펀치를 사용하는 그란돈하고도 맞상대가 가능하다. 다소 마이너하긴 하지만 뮤츠나 기라티나를 유용하게 공략할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라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장점.

단점: 드래곤과 땅에는 지극히 약하다. 특히 드래곤 타입 미러전 절대강자 디아루가, 모든 기술이 약점을 찌르는 몰드류나 한카리아스 등은 이기기 쉽지 않다.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크로스플레임이 필수이기 때문에 크로스플레임 레시라무를 제때 구하지 못했다면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크로스썬더* or 와일드볼트+깨물어부수기
마스터리그 11위.
장점: 강력한 평타인 용의숨결을 쓰는 것이야 말할 것도 없고, 깡패 같은 종족치와 전기타입 최고의 스페셜 어택 크로스썬더를 가지고 있어 토게키스, 가이오가 등 전기로 찌를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을 위협한다. 그리고 깨물어부수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라티나, 뮤츠 등을 위협할 수 있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크로스썬더와 와일드볼트 중 하나를 메인웨폰으로 고를 수 있다. 보통 크로스썬더가 픽률이 더 높으며 무난한 선택지이긴 하나 간혹 디버프를 감수하면서도 딜을 조금이라도 더 넣기 위해 와일드볼트를 채용하기도 한다. 해방기 역시 준수한데, 기라티나와 뮤츠 등을 공략하는 깨물어부수기도 좋으며 간혹 역린을 채용하기도 하나 많진 않다. 마스터리그에서 굉장히 희소성 있는 전기타입으로, 정배 싸움 끝판왕들인 가이오가, 루기아, 기라티나 같은 포켓몬의 공통된 천적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낮을래야 낮을 수가 없는 포켓몬. 그 외에도 멜메탈과도 상성상 동률이고, 용의숨결 사용자인데다 디아루가처럼 강철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불꽃펀치 쓰는 그란돈에게도 어느 정도는 비벼볼 수 있다.

단점: 디아루가 상대로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생각 이상으로 자주 보이는 몰드류에도 크게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랭킹에 비해 자주 볼 수 있는 포켓몬은 아니었다. 그러나 칠색조, 가이오가 등의 부상으로 픽률 역시 과거에 비해 매우 높아졌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열사의폭풍*+스톤에지
마스터리그 2위.
장점: 화신폼 랜드로스와 비교하면 공격이 28이나 높고[131] 내구가 비슷해 실질적인 스펙은 더 높다. 열사의폭풍은 얼어붙은바람과 동스펙의 기술인데, 자속까지 받으며 사용자가 랜드로스다 보니 일반적인 얼어붙은바람 사용자들과 다르게 폭딜을 자랑한다. 또한 디버프까지 달려있으며 차징 속도도 매우 빨라 랜드로스에게 매우 이상적인 기술이다. 스톤에지는 현 메타를 주도하는 칠색조 등을 효과적으로 견제 가능하며 같은 랜드로스 미러전에 유용하다. 추가로 열사의폭풍은 디버프가 있어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공격력 디버프를 날리며 발악을 할 수도 있다. 원래부터 랜드로스는 마스터리그에서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나, 열사의폭풍을 받고 난 후 순식간에 마스터리그 메타를 주도하게 되었으며 픽률도 매우 높은 상태이다.[132]

단점: 종족치 면에서 뮤츠와 비슷한 단점을 공유하는데, 공격력이 289나 되지만 그에 반비례해 내구력은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다 보니 상대의 고위력 스페셜 어택을 맞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픽률이 매우 높은 가이오가에는 매우 취약하다.[133]

추천 기술배치: 전광석화(포켓몬스터) / 사이코쇼크+매지컬샤인
마스터리그 15위.
5세대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 마스터리그에서 유일하게 쓰이는 포켓몬이다.

장점: 모든 능력치가 본가 기준 전부 100인 다른 환상의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분배가 좋아 공격/방어 스탯을 높게 받았고, 때문에 공격력과 내구력 양면으로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 대면 성능은 강력한 편이다. 자속 노말 어택 전광석화 역시 에너지 수급에 좋은 데다 자속 스페셜 어택 사이코쇼크와의 조합 덕분에 정배 싸움에도 강력하며, 매지컬샤인으로 드래곤 타입, 특히 기라티나의 허를 찌를 수 있기 때문에 기술 배치 역시 준수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고스트와 에스퍼 타입 기술을 반감으로 받는 방어 상성은 기라티나, 뮤츠 등과의 대면에서 빛을 발한다. 약점도 악이랑 벌레 2개뿐인데다 마스터리그에서 벌레 타입은 보는 일이 극히 드물고, 악 타입도 사실상 이벨타르뿐이라 실드전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상대가 가능하다.[134]

단점: 우선은 환상의 포켓몬이라 육성 난이도가 최상급이다. 게다가 메타상으로도 좋지는 않은데 기술배치상 강철 타입에 뭘 할 수 있는 것이 아예 없으며, 개중에서도 하필 픽률이 매우 높은 디아루가에게 특히 불리하다는 것이 걸린다. 그리고 정배 싸움에서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정배 상황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에스퍼 자체가 마스터리그에서는 공격 상성으로서 좋지 못한 편이다.[135] 격투, 독 타입은 마스터리그에서 정말 보기 힘들기 때문.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강력한 대면 성능에 비해 실제 채용률은 낮은 편이다.

추천 기술배치: 지오컨트롤* / 문포스+인파이트
마스터리그 6위.
그동안 답이 없는 기술배치로 인해 6세대 동기인 이벨타르에 비해 레이드나 배틀리그나 여러 부분에서 홀대받았으나, 전용기 지오컨트롤이 노말 무브로 추가되면서 한순간에 마스터리그 신흥 강캐로 급부상했으며 자시안과 함께 마스터리그 페어리의 양대산맥을 구축했다.

장점: 지오컨트롤의 성능은 페어리 타입 버전 바크아웃으로, 에너지 요구량이 대체적으로 큰 편인 제르네아스의 스페셜 무브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운용법은 추천 기술배치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시안과 흡사하다. 자시안처럼 기본 내구가 높은 편이라 인파이트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시안이 사용하는 치근거리기보다 성능이 훨씬 좋은 문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순수 페어리로서는 자시안보다 더 강력하다. 지오컨트롤 제르네아스의 임팩트가 어찌나 컸는지 한동안 마스터리그를 지배했던 멜메탈의 사용률이 하락하고, 여러 카운터들의 존재로 일반 마스터리그에선 순위권도 아슬아슬했던 메타그로스의 사용률이 오를 정도. 심지어 칠색조 등에 대비하여 와일드볼트를 채용한 자시안과 레쿠쟈나 기라티나 등의 드래곤 타입과 조합한 1드래곤+2페어리 조합도 자주 쓰이고 있다.

단점: 지오컨트롤이 자속보정을 받긴 하지만 아무래도 에너지 차징용이라 평타 딜은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인파이트가 거의 필수 채용이지만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 중 선택이 가능한 자시안과는 달리 제르네아스는 거의 문포스와 인파이트 고정인데 이는 제르네아스의 나머지 기술들[136]이 제르네아스의 견제 폭에 도움이 되지 않고 너무 무거워 사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기인하며, 이 때문에 자시안에 비하면 변칙적인 운용이 어려운 편이다. 또한 마스터리그의 키 메타 포켓몬 칠색조나 가이오가에게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오죽하면 자체 성능이 안 좋다는 것을 감수하고 문포스, 인파이트 중 하나를 포기하고 번개를 채용하는 옵션이 있을 정도.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 악의파동 or 기합구슬 or 데스윙*
마스터리그 25위.
대체로 마스터리그에서 악 타입은 홀대받는 편이었지만 그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악 타입으로서는 유일무이하게 마스터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장점: 충전효율 좋은 바크아웃과 무난한 자속기 악의파동으로 대부분의 적을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고, 서브웨폰 기합구슬은 마스터리그에 판을 치는 강철타입에게 강력한 한 방을 넣을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마스터리그 적폐 중 하나였던 기라티나는 이벨타르에게 속수무책이며, 멜메탈, 메타그로스, 루기아 등도 이벨타르에게 열세다. 뮤츠 역시 기합구슬/냉동빔만 맞지 않는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벨타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균형 잡힌 스펙으로, 방어력도 가이오가, 그란돈 수준으로 좋은 편에는 충분히 들고 공격도 250으로 쓸 만한 편이다.[137] 게다가 비행이므로 땅도 이중반감에, 악 타입 덕에 에스퍼도 이중반감이라 악명 높은 뮤츠사이코브레이크 폭격에서도 자유롭다. 무엇보다 격투타입 정배인데, 악 타입이 마스터리그에서 안 쓰였던 이유가 기합구슬 등 격투타입 기술의 위험성도 원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메리트이다. 전용기 데스윙을 얻은 후로는 지오컨트롤 습득 이후 사용률이 급상승한 제르네아스를 견제하기 위해 데스윙 기본에 자속기인 악의파동을 채용하거나, 기합구슬을 채용하여 강철까지 견제하는 형태로도 쓸 수 있는 등 사용법이 늘어났다.

단점: 공방 어느 쪽이든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는 딱히 특출난 수준은 아니라서 맞딜에서는 비슷한 급으로 평가받는 포켓몬들에 비하면 좀 뒤쳐지는 편이고, 평타가 바크아웃인 탓에 차지무브 의존도가 높은 것이 흠.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깨물어부수기+지진
마스터리그 1위, 하이퍼리그 6위
루트 체험 시스템 도입과 함께 스페셜 리서치로 등장했을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장점: 퍼펙트폼의 경우 389라는 전체 드래곤 타입 중 3위의 체력 종족값과[138] 22위라는 나쁘지 않은 방어력의 조합으로 기라티나에 이은 탱킹용 드래곤 포켓몬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수 내구력만으로 보면 기라티나 오리진폼은 물론 기라티나 어나더폼, 심지어는 루기아조차 뛰어넘는, 전 포켓몬 중 독보적인 내구력 1위이다. 특히 기라티나는 드래곤 타입임에도 공격 면으로는 거의 단일 고스트 타입이나 다름없는 포켓몬이라 드래곤 맞대결에서는 불리한 편인데, 지가르데는 드래곤 기술로 드래곤 맞대결과 탱킹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라티나와는 다른 역할이 가능하다. 스펙이 내구형이고 사용하는 기술들도 고성능이라 정배 싸움에서 거의 최강의 성능을 보여준다. 지진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강철 타입 상대도 수월하며, 추후 사우전드애로나 코어퍼니셔 등 전용기가 추가되면서 더 강해질 여지도 있다.[139]

단점: 차징이 느리기는 하지만 워낙 지가르데 퍼펙트폼의 내구가 규격 외라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진짜 문제는 모든 전설 및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도 독보적인 난이도의 육성 과정. 루트 체험 중에 셀을 습득해야 하는데, 10% 폼을 퍼펙트 폼으로 완성하기까지 셀이 250개가 필요한데다 하루동안 루트 하나에서 1개만 습득 가능+하루 최대 3개라는 제약이 있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셀을 3개씩 모아도 84일 동안 모아야 하고, 루트 체험 중에 셀이 안 나오는 일도 비일비재해서 3개를 모두 모으기도 어렵다. 리서치로 단 1마리만 포획 가능한데다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교환이 불가능해서 사탕 수급과 고개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장애물이다.
추천 기술배치: 회오리불꽃 / 사이코팽+아이언헤드[140]
마스터리그 18위.
장점: 프리미어컵을 지배했던 메타그로스의 명성을 일반 마스터리그에서 다시 잇는 포켓몬. 방어 상성이야 메타그로스가 충분히 입증했으니 서술해 봐야 입 아프고, 공격 상성에서는 메타그로스와는 차별화된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회오리불꽃을 노말 무브로 쓰면서 메타그로스의 대표 카운터 중 하나인 몰드류를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 아이언헤드도 디아루가보다 더 빠르게 쓰면서 페어리 타입들을 상대할 수 있다. 이중 반감되는 용의숨결을 써야하는 디아루가와는 달리 1배 공격이 가능한 것은 덤이다. 해방기로 사용 가능한 사이코팽은 자속 보정에 100% 확률로 상대 방어 하락 효과가 있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스페셜 무브를 다 반감하는 강철 타입 상대로는 방어 하락 효과가 있는 사이코팽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단점: 기라티나, 그란돈, 가이오가, 이벨타르, 칠색조 등 기존의 메타그로스 카운터의 대부분은 솔가레오로도 상대가 어려우니 솔가레오를 쓴다면 저들에 대한 대비를 꼭 해야 한다.

추천 기술배치: 전기쇼크 / 엄청난힘+스톤샤워 or 더블펀처*
마스터리그 32위.
장점: 단일 강철타입이라 약점이 딱 셋밖에 없으면서 반감하는 타입은 무려 11종류나 되는데, 그 반감에 강철, 드래곤, 비행, 에스 등 강력하기로 유명한 포켓몬들이 포함된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종족치 배분과 기술 배치도 모두 훌륭하다. 전기쇼크의 차징은 최상급이고 스톤샤워도 성능 좋은 견제기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주력기이며, 10만볼트로는 어느 리그에서나 지겹도록 만나게 될 물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10만볼트를 쓰던 시절에도 멜메탈은 마스터리그에서 알아주는 강자였지만 19년 12월 밸런스패치에서 엄청난힘을 받으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자기 자신에게 디버프가 적용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힘은 격투타입에 자체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채용가치가 있는 차지무브이다. 엄청난힘 덕분에 강철타입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이전에는 다소 애매했던 디아루가와의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10만볼트 쓰던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땅타입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원래부터 스톤샤워와 다소 견제폭이 겹치던 10만볼트를 완전히 몰아내고 새로운 서브웨폰이 되었다. 한때 마스터리그 최강의 포켓몬이기도 했으며, 배틀리그 유저들 사이에서 멜메탈 때문에 엄힘튀[141]라는 공식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엄청난힘 멜메탈은 GO배틀리그 메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포켓몬이다.

단점: 단일 강철 타입이라는 점이 마스터리그 특성상 그렇게 큰 이득을 보지는 않는다. 강철의 약점은 불꽃, 격투, 땅인데 셋 다 마스터리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술의 타입들이기 때문.[142] 전기, 물, 고스트, 악을 반감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크로무, 가이오가, 기라티나 등으로 인해 두드러지는 단점이다. 내구 자체는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상급이지만 공격력이 낮아 종합적인 하드웨어는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는 평범한 편이고, 하필 주력기가 모두 비자속 기술이라는 점까지 겹쳐 결정력 부족이 크게 체감된다는 것도 단점.[143] 그나마 자체성능이 우수한 엄청난힘은 공, 방 1랭크 디버프가 있어 여러 번 디버프가 중첩되면 그야말로 난감해지는 상황이 많다.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or 전광석화 / 인파이트[144] or 와일드볼트 or 치근거리기
마스터리그 12위.
8세대 레이드로 새로 추가된 포켓몬이다.

장점: 인파이트와 와일드볼트 모두 방어 2랭크 하락 디버프가 있지만 전광석화의 차징이 빨라서 연발로 상대의 실드를 모두 빼고 교체하는 전술이 가능하고, 자속기이고 디버프가 없는 치근거리기도 괜찮다. 기본적으로 디아루가, 멜메탈 같은 강철타입들을 인파이트로 잡아낼 수 있고, 와일드볼트로 가이오가, 루기아, 칠색조 등도 잡을 수 있다. 마스터리그에서는 독 타입이 없기에 사실상 약점이 강철 타입뿐인데, 그마저도 인파이트로 털어버릴 수 있기에 방어상성에서는 약점이 없는 수준이다. 강철 타입 평타로 자시안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건 메타그로스뿐이라, 그동안 정규 마스터리그에서는 잘 안 쓰이던 메타그로스가 순식간에 실전가치가 급부상했을 정도로 자시안의 존재감은 마스터리그에서 엄청난 수준이다.

단점: 평타가 바크아웃 또는 전광석화이기 때문에 평타 딜은 기대하기 힘들며, 차징 의존도가 높고 주력 차징 3개 중 2개가 방어 2랭크 하락인 하이 리스크형 기술이다. 치근거리기를 섞으면 안정성은 높아지지만 요구 에너지가 훨씬 높고 차징 사이클이 조금 더 길어지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이러한 스킬 배치 탓에 기라티나와 칠색조는 자시안의 천적이다. 기라티나는 치근거리기 외에는 모두 반감이고[145] 섀도볼의 결정력도 좋은 편이라 메이저한 스페셜 어택 3개 중 2개가 방어하락 페널티가 있는 자시안의 특성을 이용해 괴상한바람을 이용한 실드 낚시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공방 상승 버프도 노려볼 수 있다. 칠색조는 불태우기라는 강력한 평타로 체력 싸움에서 압박이 가능한데다 방어력도 오기라와 동급인 수준이라 브레이브버드를 안 썼다면 와일드볼트 한 방으로는 안 쓰러진다. 자시안 입장에선 이 둘을 상대할 때 약점을 찌를 기술이 없다면 이길 방법이 없다.


5. 복합 리그[편집]


추천 기술배치: 덩굴채찍 / 오물폭탄+하드플랜트*
PvPoke 기준 슈퍼리그 118위, 그림자 124위.
장점: 종족치가 내구 쪽으로 적절히 배분되어 있으며 풀타입 최고의 기술인 덩굴채찍과 하드플랜트를 모두 배우기에 탱킹도 딜링도 준수한 편이며, 풀+독 복합 타입이라서 단일 풀타입에 비해 약점은 하나 적고 반감시키는 타입은 하나 많아 풀 타입치고는 좋은 상성이다. 비행 타입 포켓몬이 걸린다면 해방기로 오물폭탄을 쓰면 어지간한 비행 타입 포켓몬은 견제 가능하다. 기술배치가 워낙 뻔한데도, 하드플랜트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 반감으로 들어가도 무시 못할 위력을 발휘하는 수준인데다 천적들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오물폭탄의 장점도 확실하다 보니 어지간해서는 막기 어렵다. 때문에 공격기 상성이 매우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한다. 이러한 장점 덕에 이상해꽃은 슈퍼/하이퍼리그에서 상당히 절찬리에 사용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슈퍼/하이퍼리그 리믹스에서 밴을 여러 번 먹기도 한 포켓몬이다.

단점: 풀 타입치고 상성은 좋은 편이지만 낮은 내구가 발목을 잡고 공격 상성은 타입 중에 하위권인 에서 설명이 거의 끝나며, 에너지로 보았을 때 베이팅용 기술일 하드플랜트가 오물폭탄보다 데미지가 높다. 오물폭탄은 사실상 비행 대응용인데, 이나마도 독 타입의 공격 상성이 워낙 좋지 않아 반감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체감 성능에 비해 PvPoke 랭킹이 낮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146] PvPoke 같은 시뮬레이션 랭킹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면 상성이나 내구 중 하나가 압도적이거나, 거의 모든 타입을 커버 가능하거나 최소한 메타 내 포켓몬들에게 타입상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없을 정도로 기술들의 견제폭이 매우 넓거나, 요구에너지가 낮고 저위력인 베이팅용 기술+고위력기 조합일수록 유리한데 안타깝게도 이상해꽃은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것. 특히 슈퍼리그의 무장조, 하이퍼리그의 기라티나, 파이어로, 레지스틸 등 이렇다 할 대응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수두룩하다는 점이 뼈아프다.

추천 기술배치: 애교부리기 or 눈싸라기 / 얼음타입 웨더볼+사이코쇼크[147]
슈퍼리그 31위, 하이퍼리그 83위. 그림자 슈퍼리그 37위, 하이퍼리그 42위.
장점: 다른 애교요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애교부리기의 폭딜로 승부하는 옵션과, 눈싸라기를 이용해 에너지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옵션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148] 비행, 풀, 격투가 많은 슈퍼, 하이퍼리그 메타에 적합해 랭킹에 비해 매우 많이 애용되는 포켓몬이다.

단점: 강철, 바위, 불꽃을 상대할 방법이 딱히 없다. 특히 강철은 이중약점에 모든 주력기를 반감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강철이 붙은 경우 어지간하면 내빼는 것이 좋으며,[149] 내구도 높지 않아 상대의 고위력 스페셜 어택도 조심해야 한다. 육성에 대해서는 나인테일과 사탕을 공유하기는 하지만 오로지 7km 알에서만 등장하며, 식스테일의 젠율 자체도 그다지 높지 않아 하이퍼리그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알로라 고지(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냉동펀치 + 드릴라이너
슈퍼리그 77위, 하이퍼리그 111위. 그림자 슈퍼리그 55위, 하이퍼리그 90위.
장점: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성에서 중박은 치는 강철 타입답게 반감하는 타입도 9개에 이중반감 이하도 2개, 약점은 3개에 불과하다. 노말 어택으로는 눈싸라기, 섀도클로 모두 괜찮은 옵션이나 섀도클로가 범용성이 더 좋은 편이고, 스페셜 어택은 사실상 냉동펀치와 드릴라이너로 고정되지만 이 조합만으로도 대부분의 포켓몬을 정배 이상으로 공략할 수 있기에 공격 상성이 정말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다. 메타상으로도 크레세리아나 페어리 타입, 피죤투 등을 상대로 강력한 편.

단점: 장점 부분에서는 상성이 좋은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중약점이 격투, 불꽃으로 2개나 있고 단일 약점 하나는 메이저한 땅 타입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방어 상성에 다소 하자가 있다. 또한 상성을 제외한 절대적인 내구 자체는 높은 편은 아니라는 점까지 겹쳐 상대를 많이 타는 편이기도 하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얼어붙은바람 + 열탕
슈퍼리그 30위, 하이퍼리그 3위[150]. 그림자 슈퍼리그 23위, 하이퍼리그 9위
장점: 원래부터 배틀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포켓몬이었지만, 이중으로 상향을 받으면서 메타의 핵으로까지 상승한 케이스이다.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카운터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평가가 좋아졌는데, 머드샷만큼은 아니어도 에너지 수급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기존의 머드샷과 달리 평타 딜링이 가능해졌기 때문. 여기에 열탕이 상향되었고[151] 얼어붙은바람까지 받으면서 그야말로 폭풍 상향을 받아, 슈퍼/하이퍼리그 메타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타입도 좋은데 물, 격투라는 조합은 방어적으로는 서로 간의 보완이 안 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물 타입의 상성이 좋은 만큼 반감도 많으며 공격적으로도 격투가 반감되는 타입은 물 타입 기술로 정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어 우수하다. 보통 팀에서 체인지를 담당하는 포켓몬으로, 선봉에서 기점을 마련해 주면 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채워 후속 포켓몬에 대응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단점: 비행, 에스퍼, 고스트, 페어리 타입에는 약하지만 이는 모든 격투 타입이 마찬가지기 때문에 강챙이만의 문제는 아니다. 열탕의 성능이 워낙 우수하기도 하고, 얼어붙은바람도 확정 공격력 디버프를 빼도 나쁘지 않은 기술인데다 비행을 저격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강챙이 정도면 약점 타입에 대응이 상당히 잘 되는 편이다. 다만 탱탱겔, 마릴리같이 정말 답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고 최근 하이퍼리그 메타 브레이커로 부상한 전룡에게도 극히 불리하며, 라우드본도 불꽃 타입이지만 고스트 타입+차밍보이스+열탕 1번으로 쓰러지지 않는 내구 때문에 맞붙으면 상당히 골치 아픈 상대이다.

  • 망나뇽(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엄청난힘
PvPoke 기준 슈퍼리그 57위, 하이퍼리그 75위, 마스터리그 5위. 그림자 망나뇽은 슈퍼리그 37위, 하이퍼리그 24위, 마스터리그 3위
초창기 체육관 공략이나 레이드 때의 '애매하면 망나뇽'이라는 말이 PvP에서도 통하게 된 경우. 망나뇽처럼 모든 리그에서 통용되는 위력을 가지는 포켓몬은 역사적으로 따져 보아도 대짱이, 고드름침 너프 이전의 씨카이저, 잘 쳐 줘야 전성기 시절의 멜메탈 정도뿐이다.

장점: 망나뇽이 1~2티어 포켓몬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라는 최고의 기술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격력 263으로 날리는 드래곤클로는 반감하지 않는 이상 모든 포켓몬에게 충분히 압박이 가해지며, 600족이긴 하지만 일단은 일반 포켓몬이라 CP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고스펙 포켓몬들이 출전이 불가능하거나 제 성능을 못 내는 슈퍼리그에서까지 활약이 가능하다. 2022년 9월 1일 밸런스 패치를 통해 엄청난힘을 배울 수 있게 된 이후로는 더더욱 강력해졌는데, 난적이던 강철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되면서, 몰드류, 메타그로스, 디아루가, 멜메탈 등 망나뇽이 이길 수 없었던 상대들을 상황에 따라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페어리 타입에게는 이전보다 훨씬 불리해졌지만, 폭풍 쓰던 시절에도 어차피 페어리에게 쥐약인 건 매한가지였기에[152] 실질적으로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다. 그 결과 마스터리그와 프리미어컵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에는 다소 미묘한 평가를 받았던 하이퍼리그에서도 메타권 내에 든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훌륭한 기술배치가 우수한 스펙과 합쳐진 강력한 포켓몬으로, 페어리 정도를 빼면 나머지를 모두 우수한 교환비로 쓰러뜨릴 수 있다.[153]

단점: 슈퍼리그까지 내려갈 경우 다소 활용도가 낮아지는데, 그 돌파력과 매커니즘은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할 건 없지만 진화 전 형태인 신뇽이 너무 강한 탓에 실질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스페셜 어택인 엄청난힘과 드래곤클로가 모두 페어리에 막히기 때문에, 페어리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서 마이너스를 받는다.[154] 그리고 이러한 공격 상성상의 단점은 마스터리그에서도 세대가 지나면서 강철 타입이 많이 줄어들고 페어리는 자시안, 제르네아스 탓에 많아지면서 더더욱 부각되었다.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 속임수+비장의무기*
슈퍼리그 69위, 하이퍼리그 92위.
장점: 내구력. 명실상부 슈퍼리그/하이퍼리그 최고의 탱커 중 하나이다.[155] 공격 종족치는 126밖에 안 되면서 방어와 체력은 각각 240과 216으로 아주 높기 때문에, 웬만한 약점을 찌르는 고위력기를 맞아도 1타가 안 날 정도로 더럽게 단단하다.[156] 약점은 단일 악 타입이라 3개뿐인데, 그마저도 벌레 타입은 쉽게 보기 힘든 데다 속임수 매커니즘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격투, 페어리만 조심하면 된다. 때문에 격투, 페어리를 정배 공략하는 비장의무기는 블래키가 제 성능을 내는 데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비장의무기의 자체 위력도 좋은 편이고 워낙 블래키의 내구력이 높다 보니 격투, 페어리 포켓몬이 상대여도 상황에 따라 역으로 잡아먹는 경우도 나올 정도이다.

단점: 실제 슈퍼, 하이퍼리그 메타에는 격투, 페어리가 아주 많이 나온다. 슈퍼리그애서는 마릴리, 요가램만으로 설명이 거의 끝나며 하이퍼리그애서도 강챙이, 나인테일, 카푸느지느, 저승갓숭 등 카운터가 너무 많다. 때문에 정배 싸움에서는 강력한 편이지만 그만큼 오만가지 카운터 포켓몬들을 감내해야 한다. 또한 하이퍼에서는 100개체 풀강 + 베스트 파트너까지 달아주어야 한다. 방어력이 높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매우 낮은 편이고, 보통 노말 어택이 순수 데미지를 거의 기대하기 힘든 바크아웃이라 상대의 피가 아슬아슬하게 남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난감해지는 것도 단점.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최정상급 내구에도 불구하고 픽률이 20위권 후반 정도로 낮다. 물론 사실상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비장의무기가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인 만큼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다.

  • 대짱이 (하이드로캐논)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하이드로캐논*+지진 or 오물웨이브
PvPoke 기준 슈퍼리그 7위, 하이퍼리그 15위. 그림자 대짱이는 슈퍼리그 6위, 하이퍼리그 19위
하이드로캐논 대짱이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 매우 강력한 포켓몬으로 꼽히며 특히 하이퍼리그에서는 명실상부 초 메이저로, 최근까지도 전체 픽률 1위를 찍은 적이 있을 정도의 엄청난 위상에서 짐작할 수 있듯 대짱이에게 불리하거나 대짱이를 압박할 수 없는 포켓몬은 결국 메타 전체를 지배하지는 못했을 정도로[157] 메타 자체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난 수준이었으며 하캐 대짱이에 대한 대응책은 오랫동안 하이퍼리그 유저들의 지상과제였다. 심지어 가이오가, 뮤츠 같은 인외괴수나 드래곤이 날뛰는 마스터리그에서도 사용이 고려되는 수준이며[158] 전설/환상 배제 룰인 프리미어컵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4개의 리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여겨지는 포켓몬은 대짱이를 제외하면 상기한 망나뇽 정도뿐이다.

장점: 준수한 공격 및 방어상성, 균형 잡힌 종족치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최대의 장점은 전용기 하이드로캐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단점: 이 정도의 활약을 하려면 하이드로캐논은 필수로 있어야 하므로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며, 앞서 말했듯 풀 타입이 이중 약점이기 때문에 풀타입 기술 하나 맞으면 대짱이는 사경을 헤멘다. 심지어 비자속인 크레세리아의 풀묶기 정도만 맞아도 빈사가 되어 버리는 수준이다. 풀 타입뿐 아니라 주력기인 하이드로캐논을 반감하는 드래곤들 상대로도 불리하고, 단일 물 타입 포켓몬이나 복합타입이면서 물 반감을 가지는 포켓몬들 상대로도 다소 밀리는 편이다.

추천기술배치: 날개치기 / 웨더볼+폭풍
슈퍼리그: 21위 하이퍼리그: 21위
장점: 웨더볼추가와 날개치기의 에너지수급량이 증가하여 메이저포켓몬이 되었다. 에너지 수급이 엄청 빨라서 난사만해도 상대포켓몬이 휘청거리며 내구와 공격력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상대방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포켓몬이다. 또한 폭풍이 있기에 폭풍을 맞추면 반감이 많나 싶을 정도로 꽤 딜이 박힌다.

단점: 전기타입한테 이중약점으로 딜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전기타입을 만나면 그냥 도망가야 한다. 특히 랜턴은 방어, 공격젹인 면에서 모두 불리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추천 기술배치: 록온 / 전자포*+기합구슬
슈퍼리그 2위, 하이퍼리그 1위. 그림자 하이퍼리그 9위
기라티나와 함께 배틀리그 역사상 최강자 중 하나로 거론되는 포켓몬이다. 하이퍼-마스터리그에 기라티나가 있다면, 슈퍼-하이퍼리그에는 레지스틸이 있다.

장점: 약점 기술을 맞아도 웬만해서는 1타가 안 나는 어마어마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는데다 방어 상성도 단일 강철타입이라 반감 이하 11개라는, 그야말로 철옹성 같은 내구를 가지고 있다. 특징이라면 스페셜 어택에 고위력 고에너지 공격기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단점은 노말 어택이 포켓몬 GO에서 가장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록온이기에 어느정도 상쇄된다. 록온을 가지고도 한번 쏘는데 15,16턴이 걸릴정도로 느린 차징 속도를 보여주지만, 위력은 두말할 것 없이 높아 비자속임에도 자속 브레이브버드급의 공격력을[159]보여주기에 거의 모든 포켓몬들에게 위협이 된다. 심지어 전자포는 무려 66% 확률로 공격력을 하락시키는 강력한 기술이다.[160] 사실 생각보다 전자포를 쓰는 포켓몬은 많은데, 요구에너지가 무려 80이다 보니 확정 공격 1랭크 다운이라는 사기적인 고위력기임에도 배틀리그에서 전자포를 채용하는 포켓몬들 중 배틀리그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이 레지스틸을 제외하면 없다. 이런 무식한 기술을 실전에서 쓰려면 차징이 엄청나게 빠르거나, 대부분의 공격을 무난하게 받을 수 있을 만큼 방어상성이 좋거나, 어지간한 공격은 맞아줄 각오를 할 정도로 내구가 매우 튼튼하거나 셋 중 하나여야 하는데, 마침 레지스틸은 이 셋을 모두 만족한다. 크레세리아, 기라티나, 대로트, 대짱이 등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하이퍼리그 통산 랭킹 1위를 차지한 만큼 그 성능만큼은 절륜한 수준.[161]

단점: 기술 메커니즘 구조상 스페셜 어택을 2번 연속으로 쓸 수 없어[162] 유연하게 전술을 짜기는 어렵다. 또한 전설의 포켓몬이라 육성이 매우 어려운데, 우선 교환으로 최적 개체부터 맞춰야 하고 레거시 기술인 전자포는 필수이므로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며, 하이퍼에서 쓰려면 xl사탕을 이용하여 풀강해야 한다. 하이퍼리그에서 종합 평가로는 상술한 대짱이보다 확실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픽률에서 밀리는 이유도 바로 이 살인적인 육성난이도 때문이다.

하이퍼리그 30위, 그림자 슈퍼리그 29위, 하이퍼리그 22위.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깜짝베기+지진 or 제비반환
장점: 글라이온이 과거에도 내구형 능력치와 약점이 물, 얼음밖에 없는 훌륭한 타입 상성으로 포텐셜을 인정받고 있던 포켓몬이었다. 강력한 자속기인 지진으로 바위와 전기에게 덤빌 수 있는 비행 포켓몬이라는 이점이 크기도 하고, 주력기 깜짝베기도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 전략적으로 우수한데다 공격 버프까지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22년 12월 날개치기가 상향으로 인해 날개치기로 인해 차징이 상당히 빨라져 첫 지진 기준 10초(20턴)에서 9초(18턴)로 줄면서, 기존에는 이기기 어렵던 상황을 뒤집기가 가능해지면서 성능이 상승했다. 제비반환의 상향 이후로는 깜짝베기 대신 제비반환을 채용한 글라이온도 많아졌다.

단점: 글라이거는 희귀한 포켓몬이라 육성이 쉽지는 않으며, 하이퍼리그 대표 물 타입인 대짱이와 탱탱겔도 건재한 데다 비행 타입 등으로 인해 지진이 효과적이지 못한 포켓몬에게는 비자속 깜짝베기와 위력이 좋지는 않은 제비반환에 의존해야 하다 보니 위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때문에 글라이온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과 얼음, 비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 속임수+제비반환
슈퍼리그 13위, 하이퍼리그 8위.
장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날개 달린 블래키. 그 말대로 그냥 블래키에게 비행타입 붙었다 생각하면 되고, 실제로도 블래키와 대등한 내구를 가지고 있다. 비교 대상이 블래키라는 것만으로도 탱커로서의 능력은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블래키와 비슷하게 매우 높은 내구와 효율적인 자속기 메커니즘으로 어떤 상황에 투입해도 제 역할을 해주기는 하지만 대로트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피죤투와 더불어 최악의 하드카운터.[163] 대로트의 슈퍼, 하이퍼리그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것만으로도 육성가치는 충분하지만, 그 외에도 장점이 매우 많은데 블래키가 악 타입 기술로 견제할 수 있는 대상은 버랜지나도 모조리 견제 가능하며 사이코키네시스나 비장의무기를 쓰는 블래키도 격투 견제는 가능하지만 버랜지나는 그 수준을 넘어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 블래키와 달리 풀 타입인 이상해꽃, 비리디온 등을 확실하게 잡아먹을 수 있다는 건 덤.

단점: 비행 타입으로 인해 얼음, 전기, 바위 등 블래키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약점들이 늘어나 레지스틸, 가라르 메더 등을 상대로는 블래키보다 상대하기 어려워진다. 즉 실질적으로 블래키보다 마냥 뛰어나다고만 보기는 어렵고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벌차이는 야생에서 나오지 않고 12km 알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도 높다.[164]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항목에서도 많이 비교당하는 블래키가 육성에서 우선권을 가져[165] 버랜지나보다 훨씬 많이 사용되는 편이라 실제 성능에 비해 픽률은 낮다.

  • 개굴닌자(하이드로캐논)(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물수리검 / 하이드로캐논*+깜짝베기[166]
PvPoke 기준 슈퍼리그 46위, 하이퍼리그 37위.
첫 등장 당시에는 본가 게임 및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된 인기와 배틀리그에 적합한 기술배치, 유니크한 타입 조합에도 불구하고 낮은 내구 때문에 도저히 쓸 수가 없다며 외면받았으나,[167] 2023년 8월 커뮤니티 데이가 진행되고 하이드로캐논과 전용기 물수리검을 받으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장점: 공개된 물수리검의 성능은 DPS 4, EPS 9.33으로, 기존의 EPS 2위였던 머드샷과 사이코커터 등을 전부 밀어내고 새로 EPS 2위를 차지했다.[168] 이 때문에 기술 메커니즘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수준이 되어[169] 개굴닌자의 빈약한 내구마저도 가리는 경지가 되면서 고평가를 받게 되었다. 해방기인 깜짝베기는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등에 유리한 것은 물론, 12.5% 확률로 공격 2랭크 버프 효과가 있어 버프가 발동된다면 상황에 따라 무쌍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강력한 포켓몬인 탱탱겔의 완벽한 천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170] 9세대 업데이트와 함께 하이퍼리그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 라우드본도 개굴닌자에겐 차밍보이스를 찔러보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상성에서 불리한 카푸느지느도 평타가 차징이 물수리검과는 비교도 안 되게 느린 물대포인 탓에[171] 문포스만 잘 막아내면 하이드로캐논 연타로 역으로 잡아먹는 것도 가능하다.[172]

단점: 개굴닌자를 사용하기 꺼린 원인 중 하나가 너무나도 허약한 내구였던 만큼, 메커니즘을 믿고 역상성 포켓몬에게 들이미는 것은 위험하다. 게다가 강챙이나 성검사 같은 격투 타입 포켓몬들, 그 중에서도 풀/격투인 비리디온은 최악의 천적이므로 대비가 필수다.

  • 갑주무사(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아쿠아브레이크+시저크로스 or 제비반환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17위.
첫 등장 당시엔 서로의 약점을 하나씩 상쇄하고 격투 타입을 반감하는 물과 벌레의 타입 조합과 튼튼한 내구에도 불구하고 기술폭이 좋지 않아서 버림받았으나, 지속적인 패치로 단숨에 리그의 주력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장점: 시즌 12 패치로 받은 섀도클로는 고성능의 노말 어택이고, 이후 받은 아쿠아브레이크는 물 타입 기술폭이 빈약했던 갑주무사를 단숨에 메이저로 끌어올린 기술이다. 여기에 시저크로스와 제비반환이 패치로 상향되면서 하이퍼리그에서 더욱 크게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에서도 크게 활약하는데, 벌레 타입 포켓몬치고 기본 스펙도 좋은 편이고 특히 오랫동안 마스터 프리컵을 지배해온 메타그로스의 완벽한 카운터이며, 메타그로스의 대표 카운터인 대짱이와 몰드류에게도 매우 강하다. 와이드브레이커 추가로 랭크가 크게 오른 액스라이즈도 카운터를 반감하면서 맞설 수 있으며, 하드플랜트 브리가론도 풀 기술을 1배로 받으며 시저크로스로 정배 싸움을 하거나 제비반환으로 이중 약점 저격도 가능하다.

단점: 진화 사탕이 400개가 필요한데다 꼬시레의 출현률도 높은 편이 아니라서 육성이 쉽지는 않다. 다행히 갸라도스처럼 사탕 거리가 1km인 덕에 파트너 사탕 수급은 수월하다. 또한 주력기인 시저크로스는 벌레 타입인데, 벌레 타입의 타점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 공격 상성상 반감당하는 적이 생각보다 많아[173] 자주 보이는 피죤투, 탱탱겔, 카푸느지느 등에도 취약하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누르기+개척하기
슈퍼리그 38위, 하이퍼리그 17위.
장점: 주력기인 누르기가 무려 8턴 만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거의 끝난다. 슈퍼, 하이퍼, 마스터리그 다 통틀어 이보다 빠른 메커니즘은 개굴닌자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174] 개굴닌자가 기술 메커니즘만으로 배틀리그 포켓몬의 기본 소양인 내구도조차 무시하고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메타권 내에 안착한 입지전적인 포켓몬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의 메커니즘에 방어상성, 내구까지 잘 갖춘 요씽리스의 성능이 어느 정도일지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해방기도 훌륭한데, 에스퍼/고스트 타입을 효과적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다. 시즌 17 밸런스 패치로 개척하기를 배우면서 해방기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는데, 사용자의 공격력 확정 1랭크 상승 효과가 있는 개척하기 역시 깨물어부수기만큼 채용가치가 있으므로 파티 구성에 따라 적절하게 끼워 맞출 수 있다.[175] 하이퍼리그 기준 랭킹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준수한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단점: 기술 배치상 강철을 공략할 수단이 없고, 노말 타입이라는 특성상 강철과 격투에는 쥐약이다. 그래도 워낙 강력한 메커니즘 때문인지 어느 포켓몬에게든 쉽게 지지는 않는 편.[176]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누르기+보복 or 와일드볼트
슈퍼리그 42위, 하이퍼리그 61위
장점: 노말 타입인 만큼 고스트를 이중 반감하며, 기술상으로도 두번치기라는 훌륭한 노말 어택과 우수한 자속기 누르기, 한 방 위력이 강한 보복과 와일드볼트까지 배운다. 내구도 준수한 편. 보통은 두번차기+누르기 조합을 베이스로, 이 조합만으로 상대하기 힘든 강챙이, 파이어로, 무장조 등을 공략하는 와일드볼트를 채용한다.

단점: 천적인 격투 타입에 딱히 대항할 기술이 없다.[177] 또한 같은 노말 타입끼리 비교하면 내구력으로는 내루미, 요씽리스에 밀리고 딜이나 유틸성에서는 발바로에 밀리는데, 우르가 야생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만큼 육성난이도 역시 높아 여러모로 애매한 포지션이다. 육성난이도도 높고, 경쟁자도 다들 강력하다 보니 랭킹은 준수한 편이지만 그에 비해 채용률은 낮은 편이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깜짝베기+크로스촙 or 블로킹*[178]
PvPoke 기준 슈퍼리그 62위, 하이퍼리그 18위.
강점: 나오자마자 PvP 상위권 포켓몬으로 자리잡았다. 내구도에 치중한 종족값과 받은 스킬이 파괴광선을 제외하고 모두 PvP에 최적화되어 있다. 퀵무브인 카운터야 최고의 노말 어택이고, 깜짝베기와 크로스촙 모두 악, 격투타입에서 가장 우수한 스킬로 뽑히기 때문에 저 두 타입으로 페어리를 제외한 어지간한 타입은 견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지그제구리와 사탕을 공유하며, 해방 비용 또한 스타팅과 동일한 사탕 25개, 모래 10000개로 싸다는 점 덕분에 알에서만 나오는 포켓몬 치고 육성난이도도 높지 않다.[179] 고스트가 삼중반감이기 때문에, 하이퍼리그 기준 기라티나 어나더폼과 대로트, 잠만보 등의 하드카운터가 된다는 점만으로도 훌륭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180] 카운터를 배우므로 같은 악 타입을 상대로도 거의 유리하기 때문에 동족학살마로도 꼽힌다.[181] 커뮤니티 기술 블로킹을 받은 후에는 훨씬 평가가 좋아졌다. 확정으로 상대 방어를 떨어뜨리고, 자신의 방어는 올린다는 점을 잘 이용한다면 역상성이나 불리 선봉을 뒤집을 수도 있으며 상대방의 교체를 강요하게도 만들 수 있어 전술적인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스타팅 포켓몬들마냥 블로킹이 필수까진 아니며 파티 구성에 따라 차징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단점: 조심할 상대 1순위는 당연히 격투 포켓몬. 특히 카운터를 가지고 있다면 상성에 상관없이 피하는 것이 좋다. 슈퍼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테오키스 디펜스폼이 좋은 예로, 상성상 분명 잡아먹어야 하지만 카운터 때문에 역으로 잡아먹히기 때문에 상성만 보고 덤볐다가는 픽만 날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더스트슈트를 배우지 않았다면 페어리에도 대비한 파티를 짜는 것이 좋다. 격투, 악, 독을 모두 반감하는 독개굴에 대비하기 위해 파괴광선을 배우는 옵션도 있다.

추천 기술배치: 불태우기 / 섀도볼 + 차밍보이스
PvPoke 기준 슈퍼리그 55위, 하이퍼리그 25위.
팔데아 업데이트와 동시에 배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토오와 더불어 유이하게 배틀리그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9세대 포켓몬이다.

장점: 기술 배치부터 파이어로의 밥줄과도 같던 불태우기를 노말 어택으로 배우고, 스페셜 어택도 견제폭이 넓고 고성능인 섀도볼, 배틀리그 단골인 드래곤 타입 및 카운터인 악 타입을 저격할 수 있는 차밍보이스 등 배틀리그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 능력치 또한 내구에 적절하게 분배되어 불태우기의 느린 공격 속도에서 나오는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준다. 불태우기의 상향 이전에도 라우드본은 하이퍼리그에서 평가가 좋았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라우드본의 등장 시기에 하이퍼리그에서 맹활약하던 코바르온과 비리디온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182] 물론 하이퍼리그의 대표 단골인 크레세리아 상대로도 미래예지만 조심하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고, 또 다른 단골인 기라티나도 정면승부는 피해야 하지만[183] 섀도볼과 차밍보이스가 모두 약점을 찌르므로 교체 전 찔러보기가 가능하다. 최근 대형 상향을 받아 슈퍼/하이퍼리그를 지배하는 포켓몬이 된 강챙이에게도 동일 조건에서는 라우드본이 이긴다.[184] 두말 할 것 없이 불태우기가 추가 상향을 받은 이후로는 평가가 더더욱 좋아져 결국 하이퍼리그 메타 포켓몬으로까지 부상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직 불꽃타입 스타팅 포켓몬들의 특권인 블라스트번과 전용기 플레어송을 받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상향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

단점: 조심해야 할 상대 1순위는 대부분의 물 타입. 그 중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하이드로캐논과 물수리검을 받고 메타권에 안착한 개굴닌자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물론 차밍보이스에는 약하지만 개굴닌자의 하이드로캐논과 깜짝베기 사이클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맞상대로 가면 지극히 불리하다.[185] 탱탱겔 역시 마찬가지로, 섀도볼 한 방은 넉넉하게 버티는데다 이쪽도 섀도볼과 파도타기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라우드본 입장에서는 섀도볼 한 번 맞추는 것이 최선인 수준이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포켓몬스터) / 섀도볼+깜짝베기 or 냉동펀치
슈퍼리그 15위, 하이퍼리그 22위.
9세대에 등장한 포켓몬 중 토오, 라우드본과 함께 가장 배틀리그에 잘 정착한 포켓몬으로, 시즌 17에 등장하자마자 슈퍼리그,하이퍼리그에서 높은 순위가 매겨졌고 실제 픽률도 좋은 편이다. 또한 아직 포켓몬 GO에 구현되지 않은 환상의 포켓몬 마샤도와 함께 유이한 고스트/격투 타입을 가진 포켓몬이기도 하다.

장점: 슈퍼리그에서 기존 격투 최강자였던 요가램과 비교했을 때 자체 타입만 따지면 명백히 요가램의 상위호환이다. 에스퍼/격투와 비교해 약점이 하나 더 많다는 점만 빼면 반감이 바위와 격투 둘뿐인 에스퍼/격투에 비해 반감 5개에 이중 반감도 3개나 되고, 공격 상성은 고스트가 에스퍼와 비교되면 실례일 정도로 매우 좋은 만큼 공격 상성에서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상위호환이다.[186] 기술 배치 역시 훌륭한데 자속 카운터+자속 섀도볼만으로도 설명이 거의 끝나기는 하지만 비행 등 까다로운 타입들을 견제하는 냉동펀치, 고스트를 섀도볼보다 빠르게 견제하면서도 확률적으로 버프 효과가 붙어 있는 깜짝베기, 방어 하락 디메리트가 있지만 빠르고 강력한 인파이트 등, 안다리걸기와 로킥을 제외하면 거를 타선이 없다. 메타 상으로도 고스트 타입이 붙어 격투 타입끼리의 맞대결에서는 거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며, 내루미나 랜턴 등 메타를 지배하는 포켓몬들 역시 훌륭하게 공략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포텐셜이 높은 포켓몬이다. 하이퍼리그에서도 강챙이와 성검사 등 기존의 격투 타입 메이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특히 전룡 등의 전기 타입에 약한 강챙이의 자리를 대체해가고 있다.

단점: 저승갓숭이 요가램과 비교하면 조금 공격 위주로 능력치가 배분된 면이 있는 만큼 내구가 요가램처럼 좋은 편은 아니다. 하이드로캐논 같은 고위력 1배 기술도 마냥 받아내기는 어려우니 적절한 실드 사용은 필수다. 게다가 격투/고스트 타입 조합과 카운터 사용자라는 특성상 기라티나, 탱탱겔, 대로트 등 같은 고스트 타입과의 맞대결에서는 거의 밀린다. 라우드본 상대로 어느정도 맞설 수 있는 강챙이와는 다르게 라우드본 상대하기가 녹록치 않다는 것도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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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정 기간 동안만 한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던 기술이라서 일반 기술머신이 아닌 대단한 기술머신을 요구하는 기술. 대단한 기술머신은 커뮤니티데이 한정 박스에서 1계정 1개 구매하거나, GO 배틀리그 시즌이 종료했을 때 대기머 일반 1개, 19랭크에 도달하면 대기머 스페셜 1개가 지급된다.[2] 알로라 나인테일과 비슷한 수준이다.[3] 배틀리그의 풀 타입 포켓몬의 대부분이 하드플랜트를 배우는 스타팅 포켓몬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랜턴을 상대로도 실드조차 무의미하게 삭제해 버리는 데다, 물/땅 타입의 경우 공격할 틈도 없이 피를 날려 버리는 수준으로 독보적인 화력이다 보니 가능한 것.[4] 의외로 슈퍼리그에는 이렇게 평타 원툴로 쓰는 포켓몬이 꽤 있다. 그림자 우츠보트 이외에 유명한 케이스라면 푸크린이나 하술할 그림자 신뇽, 그림자 그랑블루, 입치트 등이 대표적.[5] 특히 애시드봄의 경우 방어 확정 2랭크 감소 효과가 있는데, 그림자 우츠보트의 잎날가르기가 슈퍼리그 전체 최강급의 평타이다 보니 상대가 맞아서 방어가 2랭크 깎이면 탱커고 반감이고 뭐고 그냥 썰어 버리는 말도 안 되는 평타 딜량을 자랑한다.[6] 격투 타입 포켓몬들은 카운터를 쓰는 경우가 많고, 카운터를 반감하는 우츠보트는 상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우츠보트의 내구가 약하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평타 딜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실드가 있다면 어떤 경우든 맞딜에서는 적어도 밀리지는 않는다.[7] 이렇게 사용할 경우, 그림자 우츠보트와 바리톱스를 제외한 나머지 한 자리를 격투 타입을 받아 줄 수 있는 이상해꽃이나 메가니움, 트로피우스 등의 풀 타입 포켓몬을 하나 더 붙여서 ABB 조합으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8] 비슷한 포지션의 그림자 신뇽에 비교해도 매우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이는 신뇽의 경우 드래곤 타입 평타인 용의숨결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츠보트 대비 일관성이 우수하며, 용의숨결이 아무리 차징이 느리다고 해도 잎날가르기보다는 훨씬 빠르다 보니 해방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9] 이는 PvPoke 랭킹과 실제 사용률에서의 괴리가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PvPoke 등 시뮬레이션에서는 1대 1에서 승리하기만 하면 무조건 랭킹이 높아지지만, 실전에서는 전략적인 패배가 팀의 승리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때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체력이 애매하게 남은 상태에서 실드를 쓰고 지킨 다음 선봉승을 가져갈 경우를 가정해 보면, 대체로 자신의 후속 포켓몬에게 불리할 상대의 패를 먼저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노말 어택을 쓸수록 에너지로 전환되는 게임 시스템 특성상, 만약 자기 포켓몬으로 다음 상대를 공격할 수단이 없거나 공격을 가하기에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에는 자기 포켓몬이 그대로 상대의 에너지 포션으로 전락하게 된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상대의 피를 적당한 수준까지 깎아 두고 승리를 내어 줌으로써 자기 후속 포켓몬의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 후속 포켓몬에 대한 대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내루미는 1대 1에서도 매우 강력하기는 하지만 핥기와 누르기의 콤비네이션이 워낙 좋다 보니 설령 지더라도 상대에게 무시 못 할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이는 내루미가 속한 파티 내 다른 포켓몬들에게는 기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10] 슈퍼리그 최고의 격투타입 중 하나로 꼽히는 요가램조차도 핥기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내루미를 이기기는 힘들다.[11] 오죽하면 내루미의 슈퍼리그 배틀개체는 공격력 개체치가 0이 아니라 7인데, 공격력 6 이하일 경우 50렙+베스트 파트너까지 달아도 CP 1500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12] 물론 이것은 집계된 통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나이언틱 측에서 집계한 실제 사용률은 이것보다도 더 낮다. 이는 17시즌 슈퍼리그 리믹스에서 밴을 당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전 시즌인 16시즌 기준 픽률이 20위 밖이었다는 말이다. 내루미의 육성 난이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13] 참고로 사용률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은 랜턴이었는데, 이는 랜턴이 내루미보다 실제로 좋다기보다는 육성 난이도가 내루미보다 압도적으로 쉬운 것이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내루미보다 상위의 사용률을 기록하는 포켓몬들을 비교했을 때 내루미의 육성 난이도는 독보적으로 높다.[14] 참고로 일반 신뇽은 슈퍼리그 56위.[15] 2024년 1월 22일(시즌 17) 기준. 현재의 사용률은 해당 링크 참조.[16] 무장조보다 약간 튼튼한 수준이다.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방어력은 그럭저럭이지만 체력이 매우 높은데, 이는 테오키스 디펜스폼같이 방어가 높고 체력이 적은 케이스에 비해 레지스틸 같은 적을 상대로 평타 체력 피해를 더 많이 버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17] 방어상성은 약점은 물과 땅 둘뿐이면서 반감은 다섯 가지로 좋은 편이다. 특히 강철 이중반감에 비행 반감이라, 무장조에게는 그야말로 천적이나 다름없는 상성.[18] 다만 실제 슈퍼리그에서는 비행 타입이 많다 보니 이 단점은 다소 가려진다. 랜턴의 약점인 풀타입에 취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무장조가 같이 자주 채용되기 때문.[19] 객관적인 성능 자체는 GO Beyond 업데이트와 거품의 롤백 이후로 프리시즌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지만 그만큼 강한 포켓몬들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기존에는 그다지 진지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 독, 전기가 세월이 지나며 대폭 상향되면서 견제가 많아져 체감 성능은 그때만큼은 못하다.[20] 치근거리기를 빼면 페어리 타입의 이점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채용한다.[21] 랜턴의 상향과 토오 등 내구형 독 타입의 배틀리그 참전 등.[22] 야부엉은 일반 누오의 스톤에지를 풀피에서 맞으면 피가 약간 남는다.[23] 기존의 지진이 나쁜 스킬은 아니지만 머드샷을 이용해 에너지를 충전해도 결코 가벼이 쓰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는데, 에너지가 40밖에 들지 않는 진흙폭탄으로 교체되면서 보다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진 결과이다.[24] 오물폭탄을 사용할 경우, 독 타입의 자체 공격상성 문제 탓에 풀 타입을 제외하면 포기해야 하는 견제폭이 너무 많으며 무엇보다 이렇게 할 바엔 오물웨이브 대짱이나 눈보라 메깅이 더 낫다. 누오의 공격력이 낮지는 않지만 오물폭탄이 맞추기만 하면 확정으로 상대를 때려잡을 정도로 강한 기술도 아니다. 스톤에지도 마찬가지로, 누오가 정배 공격력이 많이 높은 것도 아닌데다 풀 타입을 상대로 스톤에지 2번은 무리수가 따르며, 브리가론처럼 바위를 반감하는 풀 상대로는 정말로 답이 없다.[25] 사실 EPS가 4를 넘어가는 기술들은 다 단발 데미지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차징이 매우 빠른 퀵무브를 가진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갖는 애로사항이기도 하다.[26] 제비반환은 요구에너지 5 감소, 구멍파기는 위력 20 감소 대신 에너지 30 감소. 특히 이 덕분에 구멍파기는 D100/E80이라는, 옛날 사이코키네시스나 인파이트마저 능가하는 매우 안 좋은 스킬에서 D80/E50으로 나름대로 준수한 스킬이 되었다.[27] 실제 과거에는 나름 슈퍼리그에 적합한 능력치와 준수한 평타 날개치기의 상향에도 주목받지 못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자속 스페셜 어택에 나사가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격력 버프를 빼고 보면 저위력기인 깜짝베기를 제외하면 선택 가능한 옵션이 공격력이 고작 깜짝베기보다 5 높은데 에너지는 10이나 더 드는 제비반환, 그리고 최악이었던 기술 구멍파기였기 때문이다.[28] 무장조와 완전히 같은 종족치이다. 애초에 본가에서 종족치 자체가 무장조의 특수형이나 다름없는 형태.[29] 과거에는 무한 거품광선 짤짤이로 상대방의 공격력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전략도 많이 사용되었지만, 날개치기의 상향 이후로 이러한 움직임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30] 총 4가지 옵션이 있는데 거품광선은 자체 데미지는 기대할 수 없는 기술이고, 당시 물의파동과 제비반환은 성능이 너무 안 좋아서 그나마 쓸 만한 게 냉동빔뿐이었다.[31] 다행히 이 둘은 땅 타입 포켓몬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가장 좋은 조합이라면 단연 메깅.[32] 강철에 이중약점이다.[33] 격투, 노말, 독, 에스퍼[34] 특히 테오키스는 무상성에 가까운 밸런스로 악명이 높아 한때 파비코리, 마릴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를 받은 포켓몬이었다. 나중에 50레벨이 해금되면서 이 포지션은 요가램이 이어받게 되었다.[35] 섀도클로를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PvP에서의 활용가치가 논해지는 포켓몬이 많다.[36] 섀도클로와 같은 밸런스형 S급 평타로 분류되는 다른 평타들과 비교하면 견제폭은 매우 넓지만 반감도 많아 공격 일관성이 좋지는 않은 카운터, 기본 성능은 카운터에 버금가나 공격상성이 너무 안 좋아 대 페어리용으로 근근이 수요를 유지하는 독찌르기 등과 달리 고스트나 에스퍼 이외에는 약점을 못 찌르지만 노말과 악을 제외하면 반감되지 않아 공격 일관성도 매우 뛰어난 편이며, 올라운더 평타인 용의숨결과 비교해도 데미지는 낮지만 차징 속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다. 불태우기는 기본 스펙상으로는 이들 모두의 상위호환이지만 5턴짜리 평타다 보니 안정성이 떨어진다. 섀도클로의 데미지가 비슷한 급의 평타 치고는 조금 낮긴 하지만 3이라는 DPT도 에너지 수급을 감안하면 준수한 편이며, 상술한 대로 매우 좋은 공격상성 때문에 체감 데미지는 다른 평타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37] 이런 면에서는 비슷한 입지를 보유한 바리톱스와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 깜까미는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명확한 단점도 없어 메타권에서 벗어나지 않는 포켓몬이라면, 바리톱스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감수할 만큼의 압도적인 장점으로 메타권을 차지하는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그렇다.[38] 그것도 일반 로켓단원도 아니고 GO로켓단 간부 시에라에게서만 나온다.[39] 실제로 2023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요가램의 주력기인 사이코키네시스가 너프당했지만 천적인 비행타입 포켓몬들이 죄다 불새 너프라는 치명타를 입어 애꿎은 마이너 비행타입 포켓몬들만 피해를 보고 정작 요가램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어 슈퍼리그 1위로까지 부상했다.[40] 폭발펀치가 약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물/페어리나 물/고스트같이 요가램의 기술들을 전부 반감시키는 적이 슈퍼리그에 많다 보니 사이코키네시스가 이들을 상대할 때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격투에 찔리는 포켓몬들은 카운터로도 충분하고, 비자속에 위력이 낮은 냉동펀치만으로는 역상성을 극복하는 데 한계가 명백하기 때문. 실제로 사이코키네시스의 위력이 90이었을 때는 마릴리와 붙어도 치근거리기를 한 번 버티고, 치근거리기 2번보다 빠른 사이코키네시스 2방으로 역으로 마릴리를 잡아 버리는 엽기적인 짓이 가능했을 정도이다.[41] 시즌 17 슈퍼리그 리믹스 밴 대상 포함[42] 문포스를 받기 이전에는 악 타입 탱커들인 블래키, 버랜지나 등을 상대로 사실상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보니 이러한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물론 이전까지 해방기로 썼던 용의파동의 성능이 상당히 안 좋았던 것도 있다.[43] 차징 느리다는 무장조보다도 느리다.[44] 기존의 55에서 60으로 상향을 받았다.[45] 그림자 메깅의 경우 일반 메깅과 비교해 진흙폭탄의 애매한 딜량도 많이 극복되었고, 샤로다, 야부엉, 피죤투 등 눈보라로 아슬아슬하게 처리할 수 없었던 상대들을 이길 수 있게 되어 일반 메깅보다 오히려 순위가 올라갔다.[46] 기존에는 데미지 80에 에너지 50이었지만 데미지 85에 에너지 50으로 바뀌었다. 30%였던 상대 공격력 1단계 하락 확률이 50% 확률로 대폭 좋아진 것은 덤.[47] 물론 눈보라가 워낙 요구에너지가 높은 데다, 풀/비행이나 드래곤/비행 같은 경우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열탕으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풀 타입은 어차피 눈보라가 있어도 이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48] PvPoke에 따르면 눈보라 메깅은 파비코리 역시 1실드 기준으로 이길 수 있다. 단 베이팅이 성공한다는 전제하에.[49] 메가진화인 메가보스로라까지 포함한 수치로, 비메가진화 기준으로는 단단지에 이은 2위다.[50] 테오키스가 적폐로 활약했던 시기에는 테오키스를 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고스트가 사실상 깜까미뿐이라 정말로 무상성에 가까웠다.[51] 때문에 테오키스 1위 개체는 10/15/13이다.[52] 대표적으로 깜까미, 블래키, 대로트 등.[53]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카운터가 있어 우위를 점해야 하는 가라르 메더나 강철톤에게도 다른 카운터 사용 포켓몬들과 달리 상황에 따라서는 역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54] 화석 포켓몬들이 전부 바위 타입을 가지고 있다 보니 방어 상성이 부실한 탓이 가장 크다. 그나마 화석 포켓몬들 중에서 사용되는 예시를 꼽자면 릴리요나 아마루르가 정도가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조커픽 정도로 쓰이고 있는 수준이고, 특수컵까지 시야를 넓혀도 간혹 열리는 비행컵에서 프테라가 채용되는 수준이다. 그 외에는 다들 특수컵 조커조차도 애매한 수준.[55] 종족치 중 방어가 286, 체력이 155인데 공격은 고작 94다. 이는 최대 CP 1500 기준으로 가장 낮은 공격 수치로, 반대로 말하면 내구력의 비중을 그 어떤 포켓몬보다 크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56] 레지스틸의 기합구슬이나 가라르 메더의 지진을 맞아도 버티며, 최소한 그림자 대짱이의 지진 정도는 되어야 1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중 약점이 이 정도니 노말, 비행, 독 등은 간지럽지도 않은 수준이다. 사실 최대 CP 기준으로 절대적인 내구력은 디아루가, 메타그로스와 비슷한 정도니 엄청난 것까진 아니지만, 바리톱스는 무려 슈퍼리그에서 저 내구력을 뽑아낼 수 있는 데다 이런 걸 바리톱스와 같은 CP 1500 이하의 포켓몬들로 상대해야 하니 끔찍할 수밖에.[57] 특히 격투, 땅은 단순히 약점인 것뿐만 아니라 바리톱스의 바위 타입 자속기를 반감하기까지 하므로 바리톱스를 운용한다면 반드시 격투, 땅에 대한 대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58] 제비반환의 상향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원래부터 제비반환을 쓰던 샤로다와 트로피우스, 버랜지나가 사용하기에 전체 비행 타입 포켓몬들의 수는 감소한 것이 맞다.[59] 눈사태의 성능은 무려 사이코브레이크와 동급인 기술이며 섀도볼 역시 고스트 타입 최고의 공격기로서 매우 훌륭한 스페셜 어택이다.[60] 이러한 면에서는 슈퍼리그 버전의 맘모꾸리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61] 다만 약점이 많아서 그렇지 이중약점은 없고, 반감 이하도 5개나 되는 등 얼음 타입치고는 매우 좋은 상성이다. 애초에 반감이 얼음, 물 둘뿐인 얼음/물 상성조차 얼음 타입치고는 좋은 방어상성이란 평가를 받는 게 현실이다.[62] 과거 지진의 위력이 더 높고 진흙폭탄의 위력이 더 낮았을 때는 진흙폭탄의 차징이 빠름을 감안해도 진흙폭탄 2방보다 지진 1방이 더 강했기 때문에 지진이 더 낫다고 평가되기도 했다.[63] 실감이 안 난다면 하이퍼리그 레지스틸이 98.6점이다. 슈퍼리그 1위 시절 요가램과도 2.3점 차이.[64] 슈퍼리그 레지스틸과 비슷한 내구다.[65] 없다면 오버히트도 나쁘지는 않고 단순 DPE로는 블라스트번보다도 높아 대체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는 불가능하다. 공격 2랭크 하락이라는 디버프가 존재해 마음놓고 사용하기 어려운 데다 리자몽의 내구가 하이퍼리그 기준으로 꽤 낮은 편이라는 걸 생각하면 차징하는 데도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66] 애초에 드래곤클로의 경우 드래곤클로를 제외하면 불꽃 이외의 타입 스페셜 어택 옵션이 없다.[67] 회오리불꽃, 에어슬래시, 불꽃세례, 용의숨결, 날개치기. 이 중 레거시 무브가 아닌 건 회오리불꽃과 에어슬래시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레거시이기 때문에 그냥 야생에서 잡아 육성한 리자몽이 사용하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다.[68] 물론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피죤투의 가능성을 열어준 기술은 최상급 디버프기 깃털댄스지만, 하이퍼리그 2위까지 도달하게 만든 것은 순전히 날개치기의 상향 덕분이다. [69] 사실 바람일으키기의 스펙 자체는 오히려 날개치기보다 좋다. EPS는 날개치기보다 낮지만 DPS가 날개치기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러나 피죤투는 하이퍼리그 기준 어차피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높은 DPS를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피죤투에게는 약한 내구를 보완해 줄 스페셜 어택을 빨리 사용하기 위해 높은 EPS를 챙기는 것이 더 좋다. 피죤투의 스페셜 어택들이 비교적 무거운 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또한 바람일으키기는 4턴 평타이다 보니 2턴 평타인 날개치기보다 사용 난이도가 훨씬 높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공격 타이밍을 계산해 프렌드 실드를 하거나, 평타의 기본 턴 수 차이를 이용해 고의로 공격 타이밍을 어긋나게 하여 상대의 메커니즘을 깨뜨리거나, 상대가 빨피가 남았을 때 상대의 공격 시간차를 이용해 빠른 타이밍에 교체하여 순살시켜 에너지 손실을 발생시키는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데 4턴 평타는 이러한 전략들에 매우 취약하다. 5턴 평타인 불태우기가 밸런스 패치로 인해 DPS 4, EPS 4라는 전례 없는 수준의 성능이 되었는데도 유저들의 반향이 의외로 적은 것 역시 이러한 턴수 높은 평타들이 그만큼 사용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공감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70] 피죤투의 공격 종족치가 높은 편이다 보니 정배 싸움일 경우 브레이브버드를 막지 않으면 어지간해서는 상대쪽에서도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71] 다행히 대단한 노말기술머신은 루트 체험 보상으로 가끔 나오므로 스페셜 머신에 비해 얻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구구도 야생 출현이 높아서 개체선별 및 사탕 수급 문제도 극복 가능하다.[72] 몰드류도 동일한 땅/강철 타입이나, 이들과는 달리 높은 공격 종족값 및 DPS를 내세운 스위퍼 역할이라 방어 상성에서의 이득은 그닥 보지 못한다. 단적인 예시로 마스터리그에서 100% 개체의 50레벨 디아루가와 몰드류가 대결하면 용성군에 몰드류가 죽는다.[73] 상성이 비슷한 바위/강철과는 달리 이중 약점이 없어서 더욱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74] 이전에도 드래곤테일의 상향과 사이코팽의 추가 이후로 가끔씩 조커픽으로 쓰이기는 했다.[75] 가라르 또도가스의 경우 오버히트, 그랑블루의 경우 인파이트. 이들보다 마이너하긴 하지만 화염방사를 채용하는 나루림도 있다.[76] 물론 카푸느지느 같은 최악의 케이스도 있지만 이조차도 지진이 정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베이팅만 성공하면 못할 싸움은 아니다.[77] 특히 그로우펀치 이외에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곤율거니의 경우가 최악. 요가램이나 강챙이의 경우 그로우펀치 기배가 아닌 경우에는 와이드브레이커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해 볼 만한 싸움이다.[78] 이건 다르게 말하면 하드카운터인 격투 타입조차도 실드를 몰아 주면 역으로 뒤집어 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것으로, 와이드브레이커 하향 전의 강철톤이 얼마나 강력했는지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다.[79] 강챙이가 열탕 버프+얼어붙은바람 추가로 인해 슈퍼, 하이퍼리그 초메이저로 부상한 데다, 강챙이만큼은 아니어도 파이어로 역시 불태우기 버프+공중날기 추가로 하이퍼리그에서 입지가 크게 올라 리자몽으로부터 다시금 하이퍼리그 불꽃 타입 1위를 탈환했고 똑같이 불태우기 버프로 떡상한 라우드본 역시 하이퍼리그 메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이들의 버프로 인해 코바르온, 비리디온의 채용률은 역으로 줄어드는 등 반사이익도 없지는 않았지만 강챙이, 파이어로가 과거의 이들 이상으로 워낙 깽판을 치는 환경이다 보니 하이퍼리그 자체가 이전에 비해 이래저래 강철톤이 활약하기 어려운 메타가 되었다.[80] 얼음, 땅 모두 찌르는 약점이 많은 데다 상호 보완도 좋아, 얼음+땅 조합 자체가 물/벌레, 얼음/벌레 같은 매우 희귀한 타입을 제외하면 어떤 포켓몬이든 최소 1배로 때릴 수 있는 매우 사기적인 조합이다.[81] 하이퍼리그 레지스틸은 씨카이저의 지진을 매우 넉넉하게 버티는데, 씨카이저가 전자포나 기합구슬을 맞으면 빈사 직전까지 가는 것과 비교된다. 그리고 레지스틸의 전자포는 공격력을 66%나 되는 확률로 1랭크 떨어뜨리고 무엇보다 씨카이저의 지진보다 빠르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든 씨카이저가 이기기는 매우 어려운 적이다. 씨카이저가 레지스틸을 이기려면 레지스틸보다 실드 하나를 더 갖고 있어야 하며,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레지스틸이 씨카이저에게 유리하다.[82] 용의숨결은 데미지(DPS)에, 섀도클로는 에너지 충전(EPS)에 특화되어 있어 파티 특성에 따라 맞출 수 있다. 물론 둘 다 S급 평타들인 만큼 약한 쪽도 절대적으로 평균은 가는 편.[83] 대신, 기라티나 쪽이 반드시 쉴드 1장을 써야 하며 10% 확률로 공격 하락이 터지지 않는다는 조건도 필요하다. 물론 공떨 확률은 10%에 불과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떨어진다면 크레세리아가 섀도클로와 야습을 버티고 문포스 폭격으로 기라티나를 어거지로 뚫을 수 있다.[84] 전자포, 파괴광선 등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드는 스페셜 어택들이 8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다른 의미로 파격적이다.[85] 하지만 이렇게 기술 채용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섀도다이브로 한방을 노려보는 전략도 있다. 요구 에너지가 커서 그렇지 위력 자체는 발군이므로 한방 맞으면 크레세리아라도 사경을 헤메는 수준이다.[86] 기라티나, 블래키, 레지스틸조차도 크레세리아를 내구만큼은 이기지 못한다.[87] 심지어 시즌 2 시절에는 무려 30%였다.[88] 특히나 날개치기의 상향으로 하이퍼리그에 리자몽이 매우 많이 보이기 시작한 이후로는 문포스를 버리고 미래예지를 사용하는 크레세리아도 많다.[89] 본가에서도 크레세리아가 강철에 대항할 방법은 잠재파워뿐이다.[90] 그 전까지는 가라르 메더리자몽 등을 상대로 타입상으로는 유리했으나 물타입 공격기인 것이 위력이 25거품광선밖에 없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의 고위력 스페셜 어택에 역전당하는 일도 빈번했지만 파도타기가 생김으로써 이런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91] 약점은 3개밖에 없고, 반감은 6개, 이중반감은 3개인 데다 4배 약점이 없다.[92] 특히 에너지 수급은 카운터보다 더 좋다.[93] 다만 스톤에지가 먹힌다면 리자몽과 파이어로는 1타가 나며, 코바르온이 날개치기나 불태우기 한두 방으로 휘청일 내구도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불리한 건 절대로 아니다. 실제로도 PvPoke 시뮬레이션에서는 같은 조건이라면 대체로 코바르온이 이기긴 하지만 심리전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94] 커뮤니티 데이 한정 기술인 불태우기를 처음 배웠을 당시 단번에 하이퍼리그에서 PvPoke 랭킹 3위까지 날아올랐다. 애당초 그리 좋지는 못한 평타인 회오리불꽃을 쓰던 시절에도 PvP에서 나름대로 포텐셜을 인정받고 있었을 정도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95] 물론 크레세리아의 내구력이 워낙 규격 외라서 여전히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96]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가이오가가 있다. 15레벨부터 이미 CP 1500이 넘어가는지라 슈퍼리그에는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며 하이퍼리그에서도 효율은 매우 떨어지지만, 마스터리그에서는 그 특유의 스펙으로 사실상 무상성 포켓몬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행과 땅, 드래곤, 강철이 매우 강한 마스터리그 메타상 어차피 가이오가 하나 잡자고 풀이나 전기를 채용할 경우 다른 타입에 너무 취약해지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가이오가가 풀과 전기를 만나는 게 걱정된다면 그냥 망나뇽이나 디아루가를 같이 넣고 운용하면 그만이다) 자루도제크로무 정도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이다.[97] 사이코브레이크의 성능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극초반에는 섀도볼+기합구슬이 가장 인기가 높았으나, 이후 사브의 성능이 상황에 따라 반감조차도 강제로 돌파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사브를 버리고 섀도볼을 채용하는 뮤츠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템플릿이 점차 사브+기타 스페셜 어택으로 굳어지게 되었다.[98] 235면 한카리아스의 체력인 239와 비슷한데, 방어력이 193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한카리아스의 내구도는 그란돈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평균 이상은 가는 수준이다. 방어력이 310인 루기아는 얼마나 단단할지 짐작할 수 있다.[99] 약점인 동레벨 제크로무의 와일드볼트나 뮤츠의 섀도볼을 맞고도 반피로 그치고, 평범한 내구의 포켓몬들은 정배로도 한 번에 걸레짝으로 만드는 디아루가나 펄기아의 용성군이나 레쿠쟈의 화룡점정대놓고 맞아도 넉넉할 정도이니 어지간한 견제기 수준으로는 약점을 찔리든 말든 그야말로 간지러운 수준이다.[100] 170x1.2(자속)x0.625(반감)=127.5로 130데미지 하이드로펌프랑 차이가 거의 안난다.[101] 성스러운불꽃이 등장한 초기에는 지진과 취향에 따라 갈릴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50% 확률로 상대 공격력 디버프 효과도 있고 마스터리그에 땅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포켓몬이 많이 줄어들면서 성불에 더 힘이 실렸다. 물론 지진의 너프 이후에는 고민할 거리조차 아니게 되었다.[102]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페셜 어택을 명중시킬 수 있는 보장이 있다면 이만큼 강력한 포켓몬도 몇 없다. 실제로 랭킹을 자세히 보면 노실드 플레이 시 성능(closers)이나 실드를 가진 상태에서의 성능(leads)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유독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03] 이는 하술할 장점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마스터리그에서 압도적인 채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디아루가 때문이 크다. 디아루가의 카운터로 거론되는 포켓몬들은 멜메탈, 그란돈, 랜드로스, 자시안, 제르네아스, 몰드류, 기타 격투 타입 포켓몬(괴력몬, 노보청, 테라키온...) 등 다양하게 분포하는데, 라인업을 보면 알겠지만 가이오가 하나에게 전부 막힌다. 땅 타입 포켓몬들을 제외하고 보면 상성상 우위는 없지만, 가이오가의 스펙은 마스터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이라 상성에 우열이 없다는 것은 가이오가를 이길 수 없다는 소리나 다름이 없다. 즉, 마스터리그에서 디아루가가 그토록 강력한 이유는 드래곤, 페어리에 찔리지 않는다는 상성적인 이유도 있지만 디아루가의 카운터들을 전부 가이오가가 완봉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 가이오가가 마스터리그에서 많이 쓰이는 이유 중 하나도 디아루가를 위시한 드래곤들이 가이오가의 카운터들을 억누르는 상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른바 공생관계인 셈.[104] 마스터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전기 타입인 제크로무는 용의숨결 딜러라는 느낌이 더 강하며, 풀 타입은 그나마 많이 나오는 자루도조차도 메이저급은 아니라서 특별히 대비할 것까지는 없다. 무엇보다 이들 전부 결론적으론 드래곤들에 약하기 때문에, 그냥 가이오가의 백업으로 드래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풀/전기는 전부 완봉할 수 있다.[105] 가이오가 미러전을 생각하면 번개를 쓰고, 드래곤을 노린다면 눈보라를 배우면 된다. 특히 눈보라의 경우 정배로 받는 디아루가조차도 맞으면 풀피에서도 빈사 직전까지 몰리기 때문에 채용률이 꽤 높다. 원시가이오가 해금 이후에는 근원의파동 역시 채용률이 있다.[106] 많이 보이는 것만 해도 디아루가, 기라티나 오리진폼이 있으며 제크로무, 망나뇽, 레쿠쟈, 펄기아, 한카리아스, 드닐레이브, 심지어는 액스라이즈조차도 낮은 확률이지만 보이곤 한다. 이쯤 되면 어지간해서는 상대 한 명당 드래곤 하나 정도는 반드시 볼 수 있는 수준.[107] 단애의칼은 비록 하위 호환이긴 하지만 지진으로 대체라도 가능한 반면 불꽃펀치는 하위 호환조차도 없다. 다른 스페셜 어택인 불대문자나 솔라빔의 경우 활용도 측면에서 불꽃펀치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위치한 스킬이다.[108] 실제로 토게키스와의 1실드 맞딜에서 토게키스 쪽의 평타할인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란돈이 역으로 토게키스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대문자를 쓰던 시절에는 상상조차 못하던 이야기.[109] 물론 펄기아나 가이오가 역시 단애의칼 을 조심해야 하지만 펄기아의 아쿠아테일이나 가이오가의 파도타기가 단애의칼 보다도 약간 빨리 차오르기 때문에 유리한 건 변함없다.[110] 불꽃펀치를 미리 배워 놓은 그란돈이 있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으로 단애의칼을 배우게 하면 쉽게 육성할 수 있다. 단애의칼 그란돈이나 불꽃펀치 그란돈을 미리 입수했더라도 양쪽 모두를 대단한 기술머신 없이 입수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대단한 기술머신이 못해도 하나 이상은 필요하기 때문. 심지어 단애의칼은 언젠가는 풀릴 가능성이라도 있지, 불꽃펀치는 풀릴 가능성도 가늠하기 힘들다.[111] 특히 멜메탈의 경우 맞딜로는 일방적으로 2실드를 써도 한카리아스를 못 이긴다.[112] 한카리아스에게도 섀도볼은 아프지만, 기라티나가 지진이나 대지의힘 정도는 버텨도 역린에 사실상 1타가 나기 때문에 기라티나 쪽에서 몸을 사려야 하는 거에 가깝다. 드물게 한카리아스가 머드샷/대지의힘(or 지진)/모래지옥 템플릿인 경우 평타 차이로 기라티나가 유리할 수도 있지만 머드샷 한카리아스는 망나뇽 등 비행 타입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으로 거의 대부분 역린을 갖고 온다.[113]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용의숨결이나 드래곤테일을 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실드만 걸어 준다면 일방적으로 한카리아스를 이기지만, 노실드 상태거나 역린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면 이야기가 다르다. 한카리아스의 기본 내구가 꽤나 탄탄하다 보니 용의숨결 좀 맞아도 역린 한두 방 정도 쓸 상황은 충분히 나온다.[114] 그러나 이 경우 다른 드래곤들과 다를 바 없이 디아루가에 썰리기 때문에 한카리아스만의 메리트가 없어지므로 그리 주류는 아니다.[115] 다행히 마스터리그에는 얼음은 맘모꾸리 정도밖에는 없으며, 맘모꾸리도 주류라고는 하기 힘들어 한카리아스가 이들을 만날 일은 거의 없다. 페어리의 경우 토게키스는 최근에는 프리미어컵에서도 애매하다는 취급이라 잘 안 나오지만, 자시안이나 제르네아스의 경우 대지의힘이나 지진에 1타가 나지 않는 체급에 픽률까지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116] 제크로무는 마스터리그에서도 메이저한 픽 중 하나이긴 하지만 땅, 드래곤이 워낙 많다 보니 비행이나 가이오가 만나는 게 아닌 이상 평상시에는 용의숨결 베이스에 깨물어부수기를 많이 사용하고, 라이코 같은 다른 전기 타입은 정말 보기 힘들다.[117] 애초에 일반 포켓몬 중에도 600족은 말할 것도 없고 갸라도스, 거대코뿌리, 액스라이즈 등 600족이 아니어도 맘모꾸리보다 스펙이 높은 포켓몬들은 많은데, 하물며 600족조차도 스펙이 딸린다는 이유로 저평가당하는 마스터리그에서 맘모꾸리의 스펙이 밀리는 것은 당연지사이다.[118] 물론 그란돈 입장에서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 디아루가를 작정하고 지키거나 심리전을 잘 활용한다면 디아루가 측에서도 실드 압박 정도는 가능하며 특히 드래곤테일 그란돈이라면 되려 디아루가가 유리해지기 때문.[119] 그래도 디아루가가 사용하는 스페셜 어택들 중에선 가장 가벼운 공격이고 자시안이나 제르네아스 등을 찌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치는 충분하므로, 디아루가의 경우 아이언헤드를 기본으로 채용하며 나머지 한 자리를 번개와 용성군 중에 취사선택한다.[120] 불대문자, 하이드로펌프, 용성군[121] 디아루가의 용성군보다도 위다.[122] 다행히도 애교부리기를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초창기 마스터리그에 비해 매우 줄어들었고, 자시안이나 제르네아스가 페어리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펄기아에게는 유리한 환경이다.[123] 그래도 스펙이 스펙이다 보니 망나뇽이나 갸라도스 정도 수준은 된다.[124] 오히려 마스터리그에서 멜메탈이나 자시안이 가장 고전하는 상대 중 하나가 기라티나 오리진폼이다.[125] 마스터리그에서의 성능이 오리진폼이나 어나더폼이나 비슷함에도 실전에서는 오리진폼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이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126] 그러나 상술했듯이 이조차도 다르게 이야기하면 이 극소수의 포켓몬들을 제외하면 모든 포켓몬을 무난하게 상대 가능하며, 디아루가 등의 포켓몬을 백업으로 배치하면 대체로 해결되므로 큰 문제점은 아니다.[127] 이것 역시 비교 대상이 전 포켓몬 최강급의 내구력 소유자인 어나더폼이라 그런 것뿐이지, 마스터리그 기준에서도 충분히 높은 편에 속하는 만큼 단점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단점이다.[128] 이거보다 위이거나 비슷한 매커니즘은 마스터리그에서 쓰이는 포켓몬 기준 멜메탈, 랜드로스, 대짱이 정도밖에 없으며, 이 중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기술을 난사할 수 있는 포켓몬은 대짱이 하나뿐이다.[129] 땅과 바위를 동시에 반감하는 경우는 풀 복합 타입뿐인데, 이들 중 가장 CP가 높은 포켓몬이 브리가론이라 사실상 마스터리그에서 볼 일이 없다. 다만 이건 정규 마스터리그의 이야기고, 하드플랜트를 받은 이후로는 브리가론 역시 프리미어컵 룰에서 자주 등장하는 포켓몬이므로 프리미어컵 룰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130] 때문에 모든 드래곤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제르네아스와도 맞대결이 가능하며, 2실드전은 크로스플레임 레시라무 기준으로 오히려 이긴다.[131] 화신폼 261, 영물폼 289.[132] 기존에 엄청난힘 템플릿이 좋긴 했지만 자속기의 부재로 인한 화력 저하+안정성 감소라는 것이 골칫거리였는데 열사의폭풍이 이를 시원하게 긁어준 것.[133] 그나마 열사의폭풍으로 디버프를 날리고 퇴장할 수 있긴 하다.[134] 메로엣타는 이벨타르의 악의파동에 한 번에 안 쓰러지며, 오히려 이벨타르가 매지컬샤인에 약점을 찔리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메로엣타가 이벨타르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이 둘이 대면하면 노실드전에서는 메로엣타가 이기지만, 실드가 많이 남아 있을수록 차징이 더 빠른 이벨타르가 우위를 점하는 구조이다.[135] 이는 뮤츠와도 공유하는 단점이지만, 뮤츠는 워낙 사이코브레이크의 공격성능이 높은 데다 사이코커터 사용자라 에너지 충전도 빠르고, 스페셜 어택의 선택지도 다양하다 보니 이 부분에서는 메로엣타에 비해 사정이 훨씬 나은 편이다.[136] 메가혼, 번개, 기가임팩트[137] 다크라이가 이벨타르와 비슷한 기술배치로 잠시나마 각광받은 적이 있지만 내구 문제로 이내 묻혔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138] 1위는 악식킹, 2위는 레지드래고이나 이들은 방어가 심각하게 낮은 풍선형 포켓몬이라 사용 자체에 문제가 크다. 다만 악식킹은 세차게휘두르기를 받은 이후 하이퍼리그에서 가끔 쓰이고 있다.[139] 다만 기라티나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지가르데 퍼펙트폼의 성능이 너무 규격 외라고 판단된다면 오히려 전용기의 성능을 낮춤으로써 간접적으로 너프시킬 가능성도 있다.[140] 가끔 솔라빔으로 카운터인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통수치는 경우가 있으나 막히는 순간 게임 오버라고 봐야 한다.[141] 멜메탈이 상대하기 어려운 선봉 포켓몬에게 엄청난힘을 2번 차징(전기쇼크 9번, 9*2=18턴)하고 한꺼번에 엄힘을 쏟아부은 다음 바로 교체하는 전법. 바리에이션으로 한 번 쓰고 바로 튀는 전법이나 엄힘을 두번 모은 후 한 번 쓰고 튀어 디버프 효과를 없애고 다른 포켓몬에게 엄힘을 날리는 전법도 있다.[142] 격투의 경우 격투 타입 포켓몬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자시안, 제르네아스 등이 인파이트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제법 보이는 편이다.[143] 바위 이중약점인 칠색조를 스톤샤워 한 방으로 잡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144] 대표 천적인 기라티나와 칠색조를 잡기 위해 가끔씩 인파이트를 포기하고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를 쓰는 경우도 있다. 디아루가는 치근거리기로도 충분히 압박이 가능한데다 방어 하락이 없어서 실드가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인파이트보다 안정적이고, 멜메탈은 러스터캐논이나 더블펀처 모두 사용률이 낮으므로 와일드볼트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 기라티나나 칠색조에게 통하는 기술이 각각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뿐이기 때문에 이 둘만을 사용하는 빈도가 꽤 높은 것.[145] 바크아웃을 쓰면 찔리긴 하나 내구 튼튼한 오기라 입장에서는 간지러운 수준.[146] 시뮬레이션 랭킹은 단순히 포켓몬들 간의 일대일 승률을 비교할 뿐, 실제 이들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개체 간 비교우위나 이들의 메타 적합성에 대해서는 자세히 고려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승률조차도 각 1실드 맞딜 기준이며, 양쪽이 베이팅을 무조건 성공한다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대전환경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147] 이지만 간혹 매지컬샤인을 채용하는 케이스도 보인다. 이런 경우는 애교부리기가 아닌 눈싸라기와 병용하는 편.[148] 애교부리기 평타일 얼음타입 웨더볼과 사이코쇼크를 쓰는데, 애교부리기의 느린 차징 특성상 주력 스페셜 어택이 에너지를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애교 옵션은 독에 매우 취약한데, 이를 사이코쇼크가 보완해 준다는 것도 장점이다. 눈싸라기 평타일 경우 에너지 수급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롭기 때문에 사이코쇼크보다는 고위력 자속기인 매지컬샤인을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49] 다행히도 범용적으로 쓰이는 강철 타입 기술들의 성능이 대부분 별로 좋지 않아 강철 기술 자체를 볼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메더, 몰드류 등은 그렇다 쳐도 레지스틸도 자신이 배울 수 있는 스페셜 어택 중 가장 에너지 요구량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자속기인 러스터캐논을 버리는 판국이다.[150] 심지어 픽률로는 무려 '기라티나에 근접한다.[151] 기존 위력 80 -> 신규 85, 공격력 다운 확률도 30% -> 50%[152] 그나마 폭풍 믿고 맞딜을 거는 것도 마스터리그에서나 가능하지, 하이퍼리그 이하에서 그랬다가는 폭풍 모으기 전에 애교부리기에 끔살당하기 일쑤였다.[153] 사실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얼음은 엄청난힘을 받기 이전에도 실드가 없다면 의외로 비빌 수 있었다. 오히려 망나뇽에게는 실드 없는 상태에선 강철이 더 난적인 수준. 물론 망나뇽이 강력한 것도 있지만 다르게 보면 얼음 타입이 마스터리그에서 평가가 좋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게 마스터리그의 얼음 타입은 거의가 용잡이 하나만 보고 투입한다 봐도 과언이 아닌데, 막상 현실은 스펙차가 워낙 커서 그 드래곤이 각 잡고 비비려 하면 비벼지는 형국이니. 망나뇽은 마스터리그 드래곤들 중에서는 그리 특출난 스펙도 아니다 보니 더더욱 두드러지는 단점이다.[154] 슈퍼리그는 마릴리가 워낙 많이 보이는 환경이기 때문. 신뇽의 경우도 정면승부로 마릴리를 상대해 이기는 건 불가능하지만 누르기 덕에 압박 정도는 가능하다.[155] 특히 하이퍼리그에서는 CP가 워낙 낮아 50레벨 기준으로도 최대 CP가 2416으로 2500에 확연히 못 미침에도 불구하고 내구력에서는 최정상급에 있을 정도이다.[156] 하이퍼리그까지 가면 가라르 메더의 지진 3번을 버틴다.[157] 파이어로가 유독 하이퍼리그 불꽃타입 중에서 고평가를 받고 실제 사용률이 매우 높았던 이유도 대짱이를 조건부로 잡을 수 있다는 이유가 컸다. 리자몽의 경우는 뭔가 싶지만 의외로 대짱이가 리자몽을 맞대면에서 하캐 한 방에 잡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리자몽의 강력한 블라스트번을 필두로 대짱이가 역으로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158] 다만 이는 '활약이 가능하다' 정도의 차원이지, 결코 마스터리그 주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특전기+상성빨을 감안해도 기본 체급이 메이저 포켓몬들에 비해 너무 떨어지다 보니 땅, 강철 타입을 상대로는 강력해도 그 이외의 상대에게는 한계를 밥 먹듯이 드러내기 때문. 그나마 풀 타입이 없는 마스터리그 특성상 대짱이에게 최적의 환경이므로 이 정도의 평가라도 받는 것이지, 만약 아니었다면 애초에 거론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상술한 망나뇽과는 서로 정반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망나뇽이 너무 공격 위주의 스펙과 미진화체와의 경쟁 문제 때문에 슈퍼리그에서 평가가 많이 떨어지는 포켓몬이라면, 대짱이는 너무 부족한 체급이 발목을 잡아 메타상 가장 유리한 마스터리그에서 기장 평가가 낮은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그렇다.[159] 브레이브버드의 데미지는 130으로 자속보정을 받았을때 156의 데미지를 가지며 기합구슬과 전자포의 데미지는 150으로 이에 거의 근접한다.[160] 심지어 너프 이전에는 공격력 하락 확률이 100%였다.[161] 따지고 보면 대짱이가 하이퍼리그에서 항상 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기캐였던 이유도 하이드로캐논이 그만큼 엄청난 기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레지스틸의 하드카운터라는 점이 크다.[162] 에너지 차징의 상한선은 포켓몬에 관계없이 100이 최대이기 때문에, 요구 에너지가 50 이하인 기술은 상황에 따라 2번을 연속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레지스틸은 가장 가벼운 기술의 요구에너지가 70이다 보니 모아서 한 번에 2번을 쏟아붓는다는 전략 자체가 불가능하다.[163] 악이나 노말에 대응하기 위한 씨폭탄조차 먹히지 않는데다 버랜지나의 공격은 대로트에게 모조리 약점이기 때문에, 대로트는 버랜지나 앞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단순히 섀도볼 반감인 버랜지나에 비해 피죤투는 섀도볼을 이중반감하기는 하지만, 피죤투와 버랜지나가 워낙 내구력 차이가 커서 별 의미는 없다.[164] 기껏 12km 힘들게 걸어서 까는데 깜눈크나 자망칼 같은 게 나오면...[165] 특히 배틀리그를 많이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기술머신 1개 정도는 벌차이를 알까기하면서 육성하는 것보다는 억만광년은 쉽다고 느낄 것이다. 야생에서 이브이의 젠율이 낮지 않은데다 커뮤니티 데이까지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166] 깜짝베기 대신 제비반환으로 비리디온 등을 저격해볼 수 있으나 마이너하다.[167] 커뮤니티 데이가 예고되었을 때에도 기존의 평타인 거품의 성능이 좋지 않은 탓에 하이드로캐논을 받아도 잘 못 쓸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168] 1위는 EPS 10의 록온이나, 이쪽은 대놓고 에너지 채우기용 기술이므로 논외다.[169] 깜베 2번이 15턴이다. 1번이 아니라 2번이다. 하이드로캐논도 1번에 9턴이므로 대짱이와 비슷한 수준이며, 높은 공격력 덕에 우선권을 뺏길 일도 없으니 사실상 대짱이보다도 빠르다고 할 수 있다.[170] 기술배치에 따라 개굴닌자를 잡을 수도 있는 기라티나나 주력기 중 2개가 개굴닌자의 약점을 잡는 크레세리아와는 달리 탱탱겔은 어떤 기술 조합으로도 개굴닌자를 이길 수 없다.[171] EPS가 50% 넘게 차이가 난다.[172] 확률이 낮지만 운 좋게 깜짝베기 버프가 발동되면 아예 압도해버릴 수도 있다.[173] 오죽하면 이 공격상성 때문에 성능상 훨씬 떨어지는데다 비자속인 제비반환 채용을 고려할 정도니 말 다 했다.[174] 깜짝베기 기준 첫 턴은 3*3 = 9턴이나 두 번째 턴에서 3*2 = 6턴 만에 충전된다. 즉 깜짝베기 2번이 15턴 만에 충전되는 것으로, 요씽리스의 누르기 2번보다 단 1턴 빠르다.[175] 예를 들어 파티에 강철 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면 개척하기를, 파티가 기라티나나 크레세리아, 탱탱겔에게 약하다면 깨물어부수기를 채용하는 식이다.[176] 이런 점에서 같은 노말 타입인 내루미와도 비슷하지만, 평타가 내루미보다 약한 대신 훨씬 빠르게 스페셜 어택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포지션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177] 그나마 와일드볼트가 한 방 딜이 높으며 격투에도 정배 이상으로 들어가긴 한데, 사용하면 방어력이 2랭크 하락하는 페널티가 있다 보니 막 쓰기는 어렵다.[178] 가끔 더스트슈트나 파괴광선을 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당히 마이너하다.[179] 물론 강화를 30레벨 중후반까지 해야 하긴 하지만 XL사탕 먹는 포켓몬들도 수두룩한 마당에, 야생에서도 흔히 나오는 지그제구리 사탕 공유에 해방 비용도 최하인데다 30레벨 중후반 강화라면 상당히 혜자다.[180] 다만 용의숨결 기라티나는 깜짝베기 버프가 터지지 않는 이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잠만보는 엄청난힘이 있어서 눈치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면 되려 가로막구리가 먹힌다.[181] 물론 격투/악인 곤율거니는 예외다.[182] 둘 모두 불꽃 기술에 약한 데다, 스톤에지 외에는 라우드본에게 타점이 없어 라우드본은 둥장하자마자 이들의 하드카운터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불꽃 타입에게 스톤에지는 치명적이긴 하지만 확정 1타가 나는 리자몽과 파이어로에 비해 라우드본은 무난하게 버티고 계속 불태우기로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다.[183] 용의숨결 기라티나면 아주 맞상대를 못 해 볼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하이퍼리그 기라티나는 섀도클로를 채용하기 때문에 라우드본이 평타 싸움에서 지극히 불리하다.[184] 다만 강챙이 쪽에서 작정하고 지킬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공격력 디버프가 두 번 이상 터지는 경우는 역으로 라우드본이 밀리기 때문. 얼어붙은바람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열탕 역시 디버프 확률이 높아서 반드시 라우드본이 우세하다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좀 있다.[185] 반면 팀 조합에서는 개굴닌자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라우드본은 격투, 페어리, 풀 타입에 약한 개굴닌자를 커버해 주고, 개굴닌자는 반대로 라우드본의 약점인 물, 고스트, 악 타입을 보완해 준다. 하이퍼리그의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대부분이 기라티나, 탱탱겔인 환경 특성상 개굴닌자가 라우드본의 고스트 약점을 커버하는 것이 매우 좋은 전략이며, 악 타입임에도 라우드본이 역으로 잡을 수 있는 상대인 곤율거니, 가로막구리의 경우 개굴닌자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난적이기도 하다.[186] 고스트/격투를 모두 반감하는 경우는 특성을 제외하고 보면 노말/고스트뿐인데 해당 타입인 히스이 조로아크는 아직 Pokémon GO에 구현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