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월러스(정치인)
덤프버전 : (♥ 0)
Ben Wallace
1970.05.15~
1. 개요[편집]
영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 2019년부터 영국 국방부 장관을 맡고 있다.
소속 정당은 보수당. 최종 군 계급은 영국 육군 대위.
2. 생애[편집]
런던의 판버러(Farnborough)에서 태어났다. 샌드허스트를 졸업하여 1990년에서 1998년까지 영국 육군에 복무하였다. 이 후 키네틱(Qinetiq)이라는 영국의 방위산업체에서 임원으로 근무하였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스코틀랜드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고 2005년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로 공천되어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이 후 제55회 영국 총선과 제56회 영국 총선에도 당선되었다. 테레사 메이 내각에서 경제범죄보안 차관[1] 을 역임하기도 했다. 테레사 메이가 사퇴한 이 후 치러진 2019년 보수당 당 대표 선거에서 보리스 존슨을 지지하였다.[2] 존슨이 보수당 대표 겸 총리로 선출된 후, 월러스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하였다.
보리스 존슨 사퇴 이후에는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는 벤 월러스의 지지세가 높다고 한다. 당원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여러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13%의 지지율로 1위를 하였으나 7월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지에 대한 공로로 리즈 트러스 내각에 유일하게 유임되었다. 트러스 총리가 44일 만에 사임하며 당을 단합할 수 있는 리더로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본인은 국방장관직을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이 견고하다. 일각에선 그가 보안차관과 국방장관을 맡은 경력으로 경제 위기를 대응할 역량[3] 이 충분한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다른 의견으로는 그가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선출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
리시 수낵 내각에서도 국방장관에 유임되며, 내각 구성원 중 유일하게 엘리자베스 2세가 직접 임명한 장관으로 남았다.[4]
2023년 8월 31일 국방장관직을 사임했다. 후임으로 그랜트 섑스(Grant Shapps) 하원의원이 임명되었다. # 다음 총선에도 불출마하겠다고 말했다.
3. 여담[편집]
- 리자 쿡(Liza Cooke)이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4:10:24에 나무위키 벤 월러스(정치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Minister of State for Security and Economic Crime[2] 존슨과 월러스는 원래 개인적으로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한다. 하지만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존슨이 탈퇴파의 리더였던 것과 달리, 월러스는 잔류파에 속했다고 한다. 존슨은 보수당 당 대표 선거 당시, 탈퇴파와 잔류파를 막론하고 당 내에서 확고한 지지를 받는 후보였으며, 해당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3] 트러스 총리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뜬금없이 감세안을 내놓았다가 후폭풍을 이기지 못 하고 사임한 케이스다.[4] 제임스 클레벌리 외무장관와 같이 리즈 트러스 내각 출범과 동시에 취임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각료들도 꽤 있지만, 엘리자베스 2세가 막상 트러스 내각 각료들의 알현을 받지 못하고 숨을 거둔 탓에 여왕에게 ‘그대를 나의 장관으로 임명하노라’와 같은 말을 듣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