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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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삽입곡에 대한 내용은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애니메이션/삽입곡 문서 참고하십시오.







TV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각 화 스토리를 요약 서술한 문서.

화별 제목 표기는 TV판 국내 판권사인 애니플러스의 표기를 따른다. 삽입곡 목록은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애니메이션/삽입곡에 정리되어 있다. 1기의 경우 한일 양국은 방영 날짜가 TV 기준으로 달라서, 라이브로 보면 일본과 같은 날 애니플러스에서 라이브 메뉴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방영일로부터 2일 후에 TV방영 및 VOD로 볼 수 있다. 2기는 라이브가 일본 방영 종료후 거의 바로[1]에, TV 방영까지는 간격이 1시간으로 매우 줄어든 편.

인용문은 TV판 국내 판권사인 애니플러스의 에피소드 소개문이다.

1.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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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화: 「はじまりのトキメキ」 시작의 두근거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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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자유로운 교풍과 전공의 다양함으로 인기 있는 고등학교 사립 니지가사키 학원에 다니는 우에하라 아유무와 타카사키 유우는 소꿉친구인 고등학교 2학년이다. 둘은 언제나 함께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를 마치고 오다이바의 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거나, 카페에 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제부터 계속된... 그리고 내일도 계속될 평소와 다름없는 방과 후. 그러던 중 갑자기 환호가 울려 퍼진다. 그곳으로 달려가는 아유무와 유우가 보게 된 것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한 명의 스쿨 아이돌의 모습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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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우에하라 아유무와 타카사키 유우는 방과 후에 함께 쇼핑을 하러 길거리를 다닌다. 그러다 어느 한 매장에서 전시된 분홍색 드레스를 보면서 유우는 아유무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지만 아유무는 드레스가 너무 어린애가 입는 옷 같다며 꺼린다. 유우는 분홍색 드레스 옆에 전시된 유아용 토끼옷을 보면서 아유무가 유치원 때 입었던 토끼옷을 떠올리는데, 손으로 토끼귀를 만들며 토끼 흉내를 낸다.[2]

소꿉친구답게 서로 간식도 나눠먹고 사진도 찍으며 둘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갑자기 멀리서 함성소리를 듣게 된다. 바로 스쿨 아이돌인 유키 세츠나의 공연이 막 시작되려 했던 것이었다. 한 관객은 응원하면서도 원래 새로운 스쿨 아이돌 그룹을 공개하는 무대가 아니었나하며 의문을 표한다. 굳은 표정의 세츠나는 CHASE! 무대를 보여준다. 한편 관객들의 함성소리를 들은 유우와 아유무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서 세츠나의 무대를 확인하고, 유우는 세츠나의 멋진 라이브를 보면서[3] 세츠나의 라이브에 반하고 스쿨 아이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라이브가 끝난 이후 세츠나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고 유우는 아유무에게 멋진 라이브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다 무대 옆 포스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포스터에는 5명의 소녀[4]와 함께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生LIVE"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었다. 유우와 아뮤무는 '니지가사키 학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자기들의 학교라는 것에 놀라한다.

다음 날, 유우는 아유무의 모닝콜에 잠에서 깨고[5], 서로가 옆집에서 살기에 각자의 집의 베란다에 나와 아침 인사를 건넨다. 유우의 피곤한 모습에 아유무가 잠을 못 잤냐고 묻자, 유우는 밤 늦게까지 스쿨 아이돌의 무대를 보고 있었다고 답한다. 니지가사키 학원에 등교한 유우는 수업을 듣고[6],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에 유우는 아유무에게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학교가 워낙 넓은지라, 부실을 찾기가 쉽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7] 동호회가 무려 100개가 넘는다고. 그때 유우는 텐노지 리나를 발견하고,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부실이 어디냐고 묻지만 리나는 무표정으로 대답을 하지 않는다. 유우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실례를 한 건가 난처해하는 사이, 뒤에서 리나를 부르는 미야시타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는 학교 지도에서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위치를 유우와 아유무에게 알려주고, 올해 새로 생긴 동호회인 것 같다는 언급을 한다. 이때 리나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유우를 부르면서 아까 실례를 한 게 아니라 갑자기 불러서 놀란 거라고 말하고, 유우와 아유무에게 각각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유우는 좋아한다고 대답하고, 아유무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유우와 아유무는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부실을 발견하고, 막 문을 열려던 순간 학생회장인 '나카가와 나나'가 등장한다. 나나는 처음 보는 둘임에도 유우와 아유무의 이름뿐만 아니라 학년과 학과를 언급하면서 둘을 부르고, 무슨 일이냐고 묻자 유우는 세츠나를 찾기 위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나나는 세츠나가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었다는 말을 하면서, 이 시간부로 스쿨 아이돌 동호회를 폐부되었다고 밝히며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팻말을 뗀다. 유우와 아유무는 폐부되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폐부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세츠나를 제외한 4명의 근황이 나온다. 연극부 소속인 오사카 시즈쿠는 연극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부장이 시즈쿠에게 다가와 이제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폐부되었으니 연극부에 집중할 수 있겠냐며 말하고 시즈쿠는 아쉬워하는 얼굴을 보인다. 그리고 코노에 카나타는 학교 어디에선가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낮잠에서 깬 카나타는 큰일났다고 말했다가 폐부되었다는 것을 상기하고 이제 세츠나에게 혼나지도 않겠다면서도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엠마 베르데는 모델 일을 하고 있는 아사카 카린을 카페에서 만나 앞으로 스쿨 아이돌에 대해 세츠나에게 상담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안되는 상태에 폐부가 결정되었다며 우울한 표정을 보이고, 카린은 도와줄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하교하는 나카스 카스미는 갑자기 학교를 향해 돌아서서 자기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유우는 세츠나가 스쿨 아이돌을 관둔 걸 보고 꿈을 좇는 건 힘든 건가라고 말하며, 자신은 아직 꿈이 없지만 꿈을 좇는 사람을 응원할 수 있다면 자신도 무언가가 시작될지도 모른다고 아유무에게 말한다. 그리고 지난 날과 마찬가지로 유우와 아유무는 함께 쇼핑을 하며 방과 후를 즐기는데, 이때 아유무는 어제 본 분홍색 드레스를 가만히 보며 어떤 생각을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집 앞 계단. 아유무는 유우를 부르면서 우리 둘이서 스쿨 아이돌을 시작해보자고 말한다. 아유무는 사실 자기도 스쿨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것을 밝히며, 전날 밤에도 유우처럼 스쿨 아이돌의 무대를 봤고 거기서 스쿨 아이돌이 자기 기분을 곧장 전할 수 있는거 보고 자신도 그렇게 전해보고 싶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만약 세츠나를 만났다면 자신의 감정을 겉잡을 수 없을거 같아 무서웠지만 움직이기 시작했으면 멈추면 안 된다며 스쿨 아이돌을 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면서 아유무는 유우에게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른다. 아직 자신감은 모자라지만 자신의 꿈을 같이 지켜봐달라며 패스 케이스 하나를 유우에게 건네고, 유우는 알겠다면서 언제나 자신은 아유무 곁에 있을거라며 받아준다. 아유무는 유우의 대답에 눈물을 보이다가 참고 '응!'이라 대답하며 웃는다.

한편, 나나는 학생회장 책상 위에 올려둔 '스쿨 아이돌 동호회' 팻말을 보며 무언가가 신경쓰이는 얼굴을 보이고, 카스미는 팻말이 떼진 부실 문을 보면서 학생회를 향해 이를 간다.

1.1.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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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시리즈 작화를 맡던 무로타 유헤이의 작화로부터 벗어난 새로운 작화를 제작진이 선보이면서, 팬들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작화가 바뀌면서 작화붕괴가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보였는데, 1화가 공개된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작화를 보였다면서 호평하고 있다. 2D 작화는 물론이며 3D 작화에 대해서도 2D와 이질감이 없다며 호평하는 평이 대부분이다.

• 연출 역시 대부분 호평하는 편이나 세츠나의 CHASE! 무대의 연출에 대해서는 평이 엇갈린다. 유우가 무대를 볼 때 집중하다가 갑자기 주위가 불타오르는 배경으로 변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유우가 세츠나의 무대에 빨려들어가 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지만 용암이 대폭발하고 큰 불기둥이 나올 정도로 과하게 연출해야 되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무대 연출이 마치 아이돌 장르가 아니라 배틀물 장르 같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면 아유무의 솔로곡인 Dream with you는 기존 미디어에서 나왔던 여러 요소를 오마쥬한[8]
  夢への一歩, 스쿠스타 1차 UR 의상, A·ZU·NA 의상이 등장하고, 풀밭에 누워 있는 장면은 담당 성우 오오니시 아구리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팬 서비스 충만한 연출과 퀄리티로 대호평을 받았다.

• 1화 줄거리는 대체로 스쿠스타 메인스토리 1장과 흡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아유무와 유우(당신)의 구도 역전이다. 스쿠스타의 경우 '당신'이 카스미의 말을 듣고 스쿨 아이돌 부를 살리기 위해 아유무를 영입했다면 애니에서는 오히려 아유무가 스쿨 아이돌에 대한 숨겨진 동경심을 밝히며 유우에게 자신의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는 보조역인 유우보다는 주역인 아유무에게 능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설정된 변경점으로 보인다.[9]
  스쿠스타 아유무의 가장 큰 개성은 뭐니뭐니해도 '아나타의 소꿉친구'로, 여기에 얀데레 네타가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스쿨 아이돌에 대한 개인의 열의는 9인 중 아유무가 가장 약해지는 반작용도 있었다. 실제로도 스쿠스타 아유무는 '당신'이 응원해주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스쿨 아이돌은 의미가 없다는 폭탄발언까지 했었다. 이는 기존 러브라이버가 수요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쿠스타에서는 크게 상관없지만 유입 팬덤의 입문 경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 기존 러브라이브 시리즈와 달리 니지애니 1화는 등장인물들의 감정묘사와 리액션이 널뛰기하듯 급격하게 변하지 않으며, 비교적 담담한 편이다. 물론 원체 캐릭터가 다채로운 표정변화와 감정변화를 보여주는 카스미는 여기서도 그대로일 것으로 보인다.

• 애니플러스 자막의 경우 위 장면에서 상황에 맞지 않으며 원문과는 내용이 아예 다른 잘못된 대사를 껴넣었는데, 이는 자막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사들은 괜찮게 번역했기에 번역가가 처음부터 잘못 번역했기보다는 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걸로 추정되며, 이후 애니플러스 한정으로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10]
  라프텔에서는 2화가 업로드되는 시점에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가 7화~8화 업로드 시점에서 수정되었다.
  이 외에도 유우가 아이에게 실제로는 반말을 하지만, 자막에서는 존댓말로 표시하는 오류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오역들이 대사의 의미를 완전히 바꾸거나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기에 커뮤니티에서 화제되지는 않았다.

• 세츠나 이야기가 대화 주제가 될 때마다 나나가 쓴 안경이 흐려지는 연출은 2화에서도 다시 나왔다.

• 여태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봐온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여태 시리즈보다 덜 오글거린다는 것이다. 덕분에 화사하고 소녀감성의 러브라이브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그냥 모에물이 된것같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돌이란 주제를 다루는 청춘물로서는 오히려 접근성과 감정이입이 더 쉽다는 반응도 많다.

1.2. 2화: 「Cutest♡ガール」 큐티스트♡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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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나카가와 나나에 의해 폐부 되어버린 스쿨 아이돌 동호회. 그녀의 독단적인 결정에 납득하지 못한 1학년 나카스 카스미는 어떻게 해서든 동호회를 부활시키기 위해 분투하지만 협력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부루퉁해 있을 때 그녀의 앞을 지나간 것은 스쿨 아이돌을 시작하려고 하는 아유무와 유우. 카스미는 둘을 끌어들여 부원을 더 모집하기 위해 자기소개 영상을 찍자고 제안한다. 자연스럽게 자신을 어필하는 카스미에 비해 귀여움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에 고민하는 아유무. 그런 아유무에게 카스미는 자신이 생각하는 '귀여움'을 강요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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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 시점 회상으로 5인체제 때 연습을 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세츠나는 강압적으로 멤버들을 훈련시키려고 하고 ,이내 다른 멤버가 조금 쉬어도 되지 않냐고 하지만 그녀는 열정을 강조하며 채찍질을 한다. 그때 카스미가 폭발하는 것으로 회상이 끝난다.

다시 시점은 카린이 나나를 찾아온 뒤로 바뀌며, 카린은 스쿨 아이돌에 관심이 생겼다며 유키 세츠나에 대해 밑밥을 까는데, 나나는 세츠나와 이미 합의를 보아 동호회 폐부를 결정했다고만 이야기한다. 그때 한펜을 데려온 카스미가 밖에서 고양이가 있다며 어그로를 끌자 나나가 나가보는데, 카스미는 나나 얼굴에 한펜을 던진 뒤 도망갔다. 그러자 나나는 교내를 활보하던 한펜을 잡으러 자리를 비운다. 눈치를 보던 카린은 그 후 학생회실을 나온다,

카린이 나간 걸 확인한 카스미는 책상 속 사물함에서 스쿨 아이돌 동호회 이름표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그녀 뒤에는 이미 나나가 와 있었다. 잔뜩 겁먹었지만 목표를 달성했기에 카스미는 다시 도망가면서, 문 앞에서 나나에게 메롱을 날리며 부실로 갔다.그러나 이전 부실은 이미 반더포겔부(하이킹부)가 자리를 걸어둔 상태라 카스미는 눈앞에서 좌절하고 말고 뒤에서 나나가 경고를 하며 돌아간다.

그 날 제대로 열받은 카스미는 시즈쿠와 함께 쿠페빵을 먹으며[11][12] 설움을 터는데 시즈쿠가 세츠나와 이야기했냐고 묻자 했을리가 없다며 부정한다. 시즈쿠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나 연극부 부장이 찾아와서 부르자 연극부로 떠나게 된다. 홀로 남겨진 카스미는 다시 이를 갈면서 동호회의 방향성을 고민하는데, 이때 마침 "스쿨 아이돌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라며 고민하는 유우와 아유무가 지나갔다.

둘을 본 카스미는 자신을 2대 스쿨 아이돌 동호회 부장이라고 소개하며 두사람에게 스쿨아이돌부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했다. 당연히 관심있던 유우는 가입하겠다고 하고 아유무도 얼떨결에 수락한다. 카스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쿠페빵을 두사람에게 선물하고, 직접 만들었다는 말에 유우가 요리 실력도 출중한데 귀엽기까지 하다며 칭찬하자 금방까지 화낸거 어디갔냐는듯이엄청 좋아하며 유우에게 달라붙는다. 그리고 유우가 자기는 아이돌보다는 보조하는 쪽이 더 좋다고 하자, 전속 매니저라고 딱 정해주며 질투하고서는 자신도 봐달라고 어필한다.[13]

유우가 딱딱하게 나카스상이라고 부르자 카스미는 친근하게 불러달라고 하고[14], 아유무는 카스카스라고 부르나 더 화를 내게 된다.[15] 그리고 부실이 없었기 때문에 자리를 옮겨서 연습하지만 가는 곳마다 태산이라서[16] 결국 한적한 공원을 임시로 부실삼아 연습하게 된다.

3명밖에 없는 동호회에서 사람을 끌어모으자는 카스미의 말에 따라, 일행은 자기소개 영상을 찍으며 유우는 감탄한다. 그러나 카스미랑 똑같이 귀엽게 찍어야한다는 사실에 아유무는 얼굴이 빨개지고, 계속되는 카스미의 지적에 얼굴이 터질거 같이 되면서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나, 결국 실패 후 멘탈이 박살이 나서 귀엽다(카와이)와 무섭다(코와이)를 번갈아 말하게 된다. 카스미가 귀여움을 말할때는 아예 PTSD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카스미는 이 PTSD 증상으로부터 문득 세츠나가 자신에게 했던 짓을 떠올리게 되고, 이내 자신이 그렇게 이를 갈아하던 세츠나와 같은 문제점을 답습했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17]방에 돌아온 카스미는 자신이 세츠나에게 던졌던 폭언을 되새기며 침대에 엎드린 채 발을 구르며 운다.

그 후 인적 드문 곳에서 한펜에게 밥을 주던 리나와 아이는 한펜을 기르는 문제로 둘이서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다, 아이는 집이 몬지야키 식당이라서 못 키우고, 리나네 맨션도 애완동물 금지라 한펜을 키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침 카스미가 분수에 오자 리나는 한펜을 멋대로 데려간 사람이라고 부른다. 아직도 죄책감과 고민에 빠져있던 카스미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괴로워하는데 옆에서 없던 유우가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 그러고는 유우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한편 학교 뒤편에서 유리창을 거울삼아 귀여움을 열심히 연습하던 아유무는 흐트러짐 없이 잘 해내고 있었으나, 옆에서 카린이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그대로 얼어버리고 만다. 카린은 아유무에게 스쿨 아이돌에 관한 것이냐고 묻고, 이내 그것이 진정으로 네가 전하고 싶은 걸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하며, 널 바라봐 주는 사람을 떠올리며 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실행이 안되던 아유무는 이윽고 유우의 웃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무언가 결심한듯 카스미를 찾아간다. 이후 카린은 카나타, 엠마, 시즈쿠와 만난다.

각자가 전하고 싶은 게 달라 문제가 된 것 같다는 카스미의 말에 그런 불화는 필연적이라고 유우가 말하자 카스미는 반발한다. 그때 아유무가 나타나 자신이 전하고 싶은 방식대로 자기소개 영상을 찍고, 카스미는 이에 전하고 싶은 방식에 대해 깨닫게 되어 두 사람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오프닝 때 세계 제일의 원더랜드를 찾고 있던 카스미가, 마지막에서는 "귀여운 사람, 멋있는 사람이 공존하는 장소가, 분명 전 세계 제일의 원더랜드"라고 답을 찾게 되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카린을 포함한 네 사람[18]은 학생회실에 가서 나나를 만났다. 카린은 나나에게 학생명부를 돌려주면서[19]유키 세츠나라는 이름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말하며, 존재하지도 않은 세츠나와 어떻게 상담하여 폐부를 결정했는지에 대해 추궁하면서, 나나를 "유키 세츠나"라고 부른다.

1.2.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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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가 끝나고 나오는 2화 예고편에서 카스미가 나나 얼굴에 고양이를 던지는 장면이 먼저 공개되었다.
  • 이 고양이는 나중에 리나와 아이가 밥을 줄 때 한펜이란 이름이 나온다. 스쿠스타 리나 인연 에피소드 12화에 등장한 그 고양이랑 똑같이 생긴 것으로 보아 같은 고양이로 추정된다.
• 세츠나 때문에 불화가 생겨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폐부되었을 거란 떡밥이 나왔다. 이건 스쿠스타 스토리에서도 지적되었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밀어 붙이는 세츠나의 단점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 카스미는 자기가 주인공인 이 에피소드에서 반동인물로도 작용하는데, 그렇게 세츠나에게 폭발해놓고서는 정작 본인도 아유무한테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귀여움을 강요했기 때문이었다. 아유무가 PTSD를 겪는 것을 보고는 이내 자책감에 빠진 걸 계기로, 카스미가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는 에피소드다.
• 카린, 카나타, 엠마, 시즈쿠가 학생회실에 가서 대놓고 유키 세츠나의 정체를 밝힌다. 원작격인 게임에선 니지동 멤버들을 다 모으고 난 뒤, 세츠나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는 걸 생각하면 각색이 들어간 셈.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키 세츠나"라는 이름은 아예 등록도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카스미 개인 에피소드이고 분량도 카스미가 제일 많기는 했지만 정작 진짜 씬스틸러는 아유무였다는 반응이 많다. 아유뿅 연기를 하다가 부끄러움에 멘붕하는 모습이나 카스미를 귀여워하는 유우를 보며 당황하는[20]
  아유무의 얀데레 네타를 아는 시청자라면 식은땀이 흐를 만한 상황이 연타로 나오는데, 이때 절묘하게도 아유무의 표정을 절대 보여주지 않아 더 무서웠다는 반응이 많다(...).
  모습이 큰 호응을 얻으며 에피소드 주역이 아닌데도 쏠쏠하게 분량을 챙겼다.
• 작화의 채색톤과 그림체의 선이 유해졌기 때문인지 기존의 러브라이브 그림체에 비해 동화는 훨씬 안정적이란 평가가 많다. 기존의 러브 라이브 시리즈가 화려한 색감과 고퀄리티 작화 때문에 라이브를 제외한 화려하거나 빠른 모션에는 다소 작붕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이러한 부분에선 호평인 여론이 많다.
• 3:31초 부분에서 "카스미 쨩"이라고 일본어로 이야기한 것을 "카스밍"으로 번역했지만[21]
  앞선 상황에서는 "카스미 쨩"을 "카스미"로 번역했기에 일관성이 떨어졌다.
  , 호칭이 잘못되었다 볼 수 없기에 커뮤니티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부실에 새로 들어온 "반더포겔(도보운동)부"를 "하이킹부"로 번역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 도보운동부가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비슷한 맥락의 하이킹부로 잘 번역했다는 평이 많다.

1.3. 3화: 「大好きを叫ぶ」 좋아한다고 외치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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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나카가와 나나의 정체는 스쿨 아이돌 유키 세츠나였다?! 학생회실에 들이닥친 카린 일행에게 정체를 들킨 나나. 일행은 한때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멤버 세츠나로 활동한 진짜 의도를 묻지만 나나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유키 세츠나는 이제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마음과 함께 세츠나를 봉인하고 학생회장으로서 지내는 것으로 모든 것을 잊으려는 나나. 그때 들려온 것은 유우가 피아노로 연주하는 'CHASE!'의 엉성한 멜로디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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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일행에게 학생회실에서 세츠나가 맞냐는 질문을 받은 나나는 자신이 세츠나임을 부정하지 않지만, "유키 세츠나"는 더 이상 없다며 복귀를 거절했다. 그날 밤 나나는 시험 공부를 하다 말고 큰 가방에 넣어둔 스쿨아이돌 옷과 꽂힌 라이트노벨을 보다가, 어머니가 부르자 가방을 닫고 다시 공부했다. 다음 날, 나나는 학생회 회의를 진행하다가 교정을 뛰는 한펜을 보자 잡으러 나갔다가 이 고양이 저번부터 진짜 잘 도망다닌다.한펜을 지키는 리나와 아이를 만났다. 나나는 여기서 한펜이 리나를 잘 따르는 것을 확인하고, 원래 동물 사육이 금지된 니지가사키 학원이지만 "사육"이 아닌 "산책 도우미"로 임명하면서 우회적으로 리나에게 사육을 허가한다.

한편 유우는 음악실에서 CHASE!의 멜로디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나나와 마주치자, 세츠나 노래를 잘 아는데 혹시 팬 아니냐고 묻는다.[22] 그리고 나나에게 그 동안 하고 싶은 일은 없었지만, 그 날 세츠나의 라이브를 보고 반했다고 말한 뒤, 스쿨아이돌을 그만두기로 한 건 나름 생각이 있어서 그럴 거라 말했다. 나나는 부원이 다섯 명 이상이면 재개설을 승인할 수 있고 재개설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고 알린 뒤, 세츠나 입장에선 그만두는 게 답이었을 거라 말하면서 유우에게 러브라이브 대회에 대해 알려준다.

나나의 말에 따르면 세츠나가 스쿨아이돌부를 만든 건 러브라이브 출전이 목표였는데, 부원들의 의견이 제각각이라 자기 목표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 아유무가 음악실에 와서 유우를 부르고 나나는 먼저 나갔다. 학생회실에서 나나는 1화에도 나온 '세츠나'의 은퇴 영상을 보면서[23] 예전 일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24] 그리고선 동호회 모두를 위해서는 자신, 유키 세츠나가 없어져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슬픈 표정으로 니지가사키 학원을 바라보며 이것이 본인의 마지막 어리광이라고 칭하며 떠난다.

한편 카스미는 동호회 멤버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나가 세츠나인 걸 듣자 진작 알려주지 그랬냐며 쿠페빵을 카린에게 줬고[25],아유무와 유우도 알게 된다.[26] 카린은 어차피 인원자체는 맞고, 본인이 하기 싫다는데 그냥 진행하는게 맞지 않냐고 했지만 구 동호회 멤버들은 각자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반대한다.[27] 유입으로 들어온 아유무와 유우 또한 자신들에게 꿈이라는 것을 심어준 대상인 세츠나가 그만두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야만 했다. 카린은 중요한 건 세츠나 본인 마음이라 말하며 유우가 직접 얘기해 보기로 했다.

한편 교정 구석에서는 아이와 리나가 한펜 키우는 걸 나나에게 묵인받았다고 말하면서 한펜에게 먹이를 챙겨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리나는 학생회장이 사실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다.[28] 나나는 세츠나와 함께 오라는 교내 방송을 듣고 옥상으로 불려가게 된다. 나나는 엠마가 부른줄 알았으나 서있는 것은 유우, 옥상에서 유우와 대면하게 된다.방송부에 쿠페빵 2개로 매수한 카스미와 아유무가 돋보인다. 유우는 나나를 보자 어제 세츠나 일을 물어본 건 죄송하다고 사과하나 나나는 괜찮다고 말한다. 유우로부터 세츠나가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자, 나나는 자기가 있으면 니지동은 러브라이브에 못나간다면서 화를 낸다. 하지만 유우는 러브라이브 따위는 안나가도 좋다고 반대로 화를 내며 러브라이브 출전이 아니라도 팬이 있고, 무대가 있어서 세츠나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하며 나나의 마음을 돌리려고 한다. 나나는 동요한 뒤 복귀해도 괜찮을지 묻고 안경을 벗은 뒤 머리를 풀고 정체를 드러내며 노래를 부른다.[29]

노래를 마친 뒤 자신을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유키 세츠나라고 소개하며 밖에 나온 학생들이 환호할 동안, 유우는 세츠나를 껴안으며 옥상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른 니지동 멤버들도 모두 세츠나를 격려한다. 이로써 스쿨 아이돌 동호회는 사실상 부활하게 된다. 이후 학생회장으로써가 아닌 유키 세츠나로써 선생님께 걸리기전에 빨리 철수하자는 첫 지령을 모두에게 내리며 3화가 막을 내린다.

1.3.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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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컬러가 빨간색인 것으로 보아 세츠나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라는 추측이 나왔고, 추측대로 세츠나에게 홍조가 띄워지는게 묘사되며 세츠나가 마음을 바꿔먹고 반동인물을 그만둔다.
• 나나가 머리를 풀고 세츠나 인증을 하는 장면은 스쿠스타 1부 1장 10화에 나온 장면에서, 장소만 부실에서 옥상으로 바뀌고 거의 그대로 나온다. 차이점이 있다면, 스쿠스타에서는 머리핀을 안 매고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매고 있었고, 동호회 멤버 모두가 모인 가운데 정체를 공개했던 스쿠스타와는 달리 유우에게만 정체를 밝힌다.[30]
  물론 아이와 리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나나가 세츠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 유우가 피아노를 치는 장면은 러브 라이브 시리즈에서 마키(무인편 1기 1화), 리코(선샤인 1기 2화)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등장인물의 초반 피아노 연주 장면이다(마키·리코·유우 피아노 장면 모음). 다만 유우의 경우 연주라기보다는 건반을 두드리는 수준이었다. 또 스쿨 아이돌의 곡을 연주한 것도 똑같았다.[31]
  마키는 愛してるばんざーい！, 리코는 ユメノトビラ, 유우는 CHASE!.
• 세츠나의 개인 스토리 자체는 호평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한 화에 세츠나의 정체와 갈등, 세츠나의 복귀를 바라는 멤버들의 반응, 이를 설득하는 과정을 전부 담아내려니 이야기가 다소 급하게 진행되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세츠나의 영입에만 2개 화를 배정하는 것은 템포도 느려지고 전원에게 에피소드를 배정해야 하는 니지동 사정상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다소 빠르게 진행된 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고, 이를 1~2화의 빌드업과 섬세한 연출로 잘 녹여냈기 때문에 2회차 시청이 늘어난 이후로 비판 여론은 가라앉았다.3화의 연출 분석
• 전작에서 학생회장이 8~9화쯤에야 맨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것과 달리 세츠나가 생각보다 빠르게 동호회에 복귀했고, 기존 스쿨 아이돌 동호회였던 시즈쿠, 엠마, 카나타가 한꺼번에 복귀하면서 3명이었던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순식간에 7명으로 불어났다. 겨우 3화만에 입부 예정인 인물이 3명밖에 남지 않았고, 반동인물로 예상되던 세츠나가 생각보다 빠르게 갈등이 정리되며 또 다른 반동인물이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4. 4화: 「未知なるミチ」 알 길이 없는 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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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의 라이브를 본 미야시타 아이와 텐노지 리나는 그 모습에 매료되어 스쿨 아이돌 동호회 입부를 결정한다. 이제 막 결성된 동호회는 멤버들 모두가 의욕은 넘치지만 목표하는 방향이 각자 달랐다. 그래도 스쿨 아이돌에게 연습은 빼놓을 수 없었다. 스쿨 아이돌 첫 체험을 즐기던 아이였지만 동호회의 멤버들은 왠지 모를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그룹이 아닌 새로운 활동 형태, 솔로 아이돌. 동호회가 나아갈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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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무대에서 시작한다.[32] 세츠나의 무대를 감명깊게 보고 마치 유우가 1화에서 CHASE!를 봤을 때 처럼 마음에 들어하며 리나와 함께 스쿨 아이돌 부에 입부하기로 한다.

같은 시각 새 부실에서[33] 유우와 카스미는 걸레질로 시합을 하고 있고 그 뒤에 세츠나 일행이 의자를 가지고 옴으로써 부실이 정리가 끝난다. 마지막으로 동호회 간판을 걸어놓음으로써 부활에 성공. 때마침 아이와 리나가 나타나 입부 희망의사를 밝히고 멤버들은 그녀들을 반겨준다. 이때 아이는 스쿨 아이돌 부는 뭘 하냐고 묻지만, 다른 멤버들도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있던 상태. 카스미의 주도로 일단 라이브를 하기로 정해 놓고, 각 멤버들마다 어떤 무대를 하고 싶은지 의견을 내는 동안 어쨌든 재밌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답한다. 이후 우선 노래와 댄스 연습으로 나뉜 멤버들 사이에서, 리나와 함께 두 쪽 모두 하기로 한다.

우선 카린[34], 엠마, 카나타와 함께 진행하는 댄스 연습 전 스트레칭에서, 카나타와 리나는 아예 반도 못 내려갈 정도로 유연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35]. 이때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자로 다리를 찢고 엎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가 운동부 여기저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카린의 입에서 나온다. 전혀 못 내려가는 두 멤버를 살짝 더 내려주며 즐거움을 알려주며 성장의 길을 마련해준다. 카나타는 홧김에 카린이 입부할줄 알았다고 하자 카린은 그저 엠마의 슬픈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츤츤대고 엠마가 고맙다고 하자 홍조까지 띄운다. 그런 카린의 모습을 아이, 카나타, 리나가 같이 놀리는 걸로 댄스 연습 장면이 끝난다.

다음은 카스미, 시즈쿠와 함께 진행하는 스쿨 아이돌 회의. 왠 안경을 끼고 있는데 세츠나에게서 몰래 가져왔다고 한다.저번부터 자꾸 세츠나에게서 몰래 뭘 가져온다. 카스미가 던진 "스쿨 아이돌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 시즈쿠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 리나는 팬들과 소통하는 것, 아이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는데, 카스미는 시즈쿠, 리나의 대답과 함께 모두 다 정답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사실 카스미가 하고 싶었던 말은 "팬 모두가 기쁘다면 정해진 답은 없다."였다.

그 후 세츠나, 아유무, 유우와 함께 보컬 연습을 할 때는 녹음 부스가 나오는데 영상부나 다른 부활동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된 장비였다.. 때마침 아유무가 무대를 끝낸 것으로 장면이 시작되는데 아유무는 자신을 낮추나 세츠나와 유우는 아유무를 칭찬하고 아유무는 칭찬받자 홍조를 띄운다. 여기서 아이는 세츠나에게 셋츠, 유우에게는 유우유우, 아유무에게는 아유뿅이라는 별명을 붙인다.[36]어지간히 뿅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아유무는 뿅만큼은 빼달라고 했다. 이후 녹음 부스 가라오케 리모컨에 있는 수록곡 리스트에 좋아하는 애니 수록곡이 들어간 걸 보고 눈을 반짝이는 세츠나를 보며, 리나가 아는 척을 하는데 그 순간 고삐가 풀려버린 세츠나는[37] 리나의 손을 부여잡고 덕력을 뽐내기 시작한다. 유우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엄하셔서 밤에 몰래본다고 대답하고 그래서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는 말을 듣자 아이는 세츠나를 한참 바라보더니 그제서야 세츠나=나나=학생회장이라는 걸 알아본다. 그리고 세츠나가 보는 애니를 보겠다고 하거나, 애니송 메들리를 달리는 등 어느 정도 맞춰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츠나도 신이 났다.

연습이 끝나자 일행은 아이네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누카즈케 도시락을 유우, 아유무, 리나와 같이 먹으며 쉬다가, 다른 멤버들을 맞이하고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토요일에 오다이바에서 달리기로 정했다. 아이는 일단 스쿨 아이돌 부를 하면서도 다른 운동부를 계속 도우기로 해서 내일은 늦는다는 말을 한다. 이때 세츠나는 카스미에게 잠깐 남아달라고 하고 나머지 멤버는 밖에 나가게 되는데 엠마는 동호회 활동이 재밌냐고 물어보고 리나가 재밌다고 하자 재밌다고 하면서도 표정에 드러나지 않아 당황하는 엠마에게 아이는 이렇게 즐거워하는 리나는 처음 본다면서 약간 변호하고, 다른 부에서 경험하지 못 한 것을 경험해서 재밌다고 감상평을 말했다. 다만 그러다가 모두가 중요한 주제에 맞딱드리게 되는데, 바로 멤버들의 솔로 아이돌 활동. 카스미를 남긴 이유도 이것이었으며 멤버들 모두가 솔로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그후 아이가 스쿨 아이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정답이 하나였으면 좋겠다, 스포츠에는 룰이 있다, 그러나 스쿨 아이돌 동호회는 정답이 없다'고 하며 고민하며 금요일이 끝나고 토요일 몬자야키 가게에서 레인보우 공원까지 약속시간보다 1시간 빨리 도착한 아이는 다리를 보게 되고 그쪽으로 달린다. 다리 중간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일찍 나온 엠마를 만나고 엠마에게 지금까지 단체로 하는 스포츠부만 도와줬다고 회상하며 스쿨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자기 혼자서 어떤 답을 찾아내야 하는 지 고민한다고 털어놓는다.[38]

솔로 활동에 대해 놀랐냐는 엠마의 질문에, 오히려 지금까지 다른 사람과 함께 활동했기에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더 놀랐다는 대답. 그런 아이에게 엠마가 "슬슬 달릴까? 9시니까, 이제 갈 시간이야?[39]" 라며 의도찮게 말장난을 하자 빵 터진다. 엠마도 이해 못했다가 말장난이라고 아이가 그러자 그제서야 알고 같이 웃는 장면이 백미. 한참 웃다가 엠마에게 항상 긍정적이고 모두와 있으면 즐거워 보이니까, 동아리에 들어와서 정말 다행이라는 말, 그리고 모두 한 발 내딛을 용기가 부족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동아리에 들어와서 다들 자주 웃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무엇인가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자신이 즐거워 할 수가 있어서, 모두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것이야말로 스쿨 아이돌 이라는 깨달음이었다. 아이는 모이기로 한 약속장소인 레인보우 공원에 먼저 달려가, 노래를 부른다. 이후 노래가 끝나자 노래를 하는 동안 호응해주며 모여든 관객들[40]을 보며 스테이지는 혼자가 아니다.는 걸 느끼고 즐거워하는 걸로 노래는 끝. 이를 보게 된 유우는 자기는 처음부터 다 직관했으면서[41]모두의 무대를 꼭 보고싶다고 하고 동호회 일행들 또한 아이를 보며 질 수 없다고 용기를 가진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는 부실에서 말장난으로 유우를 웃기는데, 숨 넘어갈 정도로 미친듯이 웃어대는 유우를 보며 아유무가 유치원때부터 웃음터지는게 거의 아기 수준이라 말한 뒤, 다쟈레를 치는 이유에 대해 카스미가 묻자 특훈이라고 말한다.

1.4.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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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가 스쿨 아이돌 부원을 다시 모으는 것이 중점이었다면, 4화는 "스쿨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솔로 활동은 어떤 것인가?" 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고 아이가 스타트를 끊었다.

• 아이 특유의 말장난이 쓰인 에피소드명이 퍼스널 컬러인 주황색으로 적혀있었고, 엠마와의 투샷을 비롯해 예고편 내내 아이가 주로 비춰짐으로써 4화는 아이의 개인 에피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이 예상이 적중했다. 아이가 동호회에 입부하는 것이 유력해짐에 따라 덩달아 리나 역시 동호회에 들어오게 될 가능성이 생겨났고, 둘은 결국 4화 시작과 동시에 입부하게 된다.

• 4화 예고편에서 카린이 연습복장을 입고 있어서 동호회에 입부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저 유연성 훈련을 위해서 엠마가 부른 걸로 밝혀졌다. 이때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대한 자신의 소신은 단지 엠마가 슬픈 표정 짓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선을 긋는다. 하지만 카나타와 아이가 몰아붙였을 때의 표정을 보면, 카린도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지는 않으며 5화에서 이 떡밥을 회수했다.

• 아이가 원작에서도 그랬듯 대단하게 그려지는데 학업 성적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농구 경기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다던가 유연성에서 아주 손 쉽게 다리를 일자로 찢고 엎드리는 모습을 보여줘 아이에게 호평이 쏟아졌다. 아이의 개성인 다쟈레까지 그대로 유지된 것은 덤.

• 연출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는데, 중간에 SNS장면에서 카스미의 프로필 사진과 카나타의 프로필 사진은 모두 무적급 빌리버에서 나온 장면[42]
  카스미의 경우,간주 부분의 이 장면, 카나타는 쿠페빵에 대해 고민하던 카스미에게 '요리는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이다. 그외 아이 솔로곡에서의 복장 묘사와 관객과의 호응, 원작과의 설정반영등과 함께 호평을 많이 받았다. 다만 엠마의 가슴 사이즈가 대폭 하향당해 그려지는 등 작화에 대해서는 불안해하는 팬들도 많은편.[43]
  다만 이는 그림체 자체가 전작들에 비해 딱히 몸매를 부각시키지 않기 때문일수도 있다. 그 덕분인지 설정상 엠마나 카린보다 훨씬 빈유여야하는 카스미도 오히려 평범한 볼륨을 가진걸로 그려진다.

• 애니플러스 자막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은 의견이 많은데, 아이의 말장난을 대부분 현지화해서 잘 번역했기 때문. 다만 리나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반말을 썼음에도 상당수가[44]
  아이와 이야기하는 장면은 반말, 그 외 상황은 존댓말로 번역되었다. 실제로 리나가 존댓말을 사용했던 때는 초반부의 '1학년 텐노지 리나..입니다' 대사가 전부.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는 소소한 오류가 있었지만, 이는 한국 정서에 맞춰 번역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아이의 솔로곡 제목(サイコーハート) 원래대로라면 '자, 가자!' 와 '최고'의 중의적인 의미가 있어야 하지만, 한국어로 비슷하게 번역할 수 없어서인지 그냥 '최고 하트'로 번역되었다.

1.5. 5화: 「今しかできないことを」지금이 아니면 못 할 일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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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찍은 카스미와 아유무의 PV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보고 다른 동호회의 멤버들도 PV 영상을 제작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아이돌이 목표인 엠마 베르데는 영상에서 보여줄 나타낼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한다 고민하던 엠마는 친구이자 잡지 모델로도 활동하는 아사카 카린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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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가 니지가사키에 입학할 때를 회상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기숙사 약도를 찾던 엠마는 마침 지나가던 카린을 만나서 카페테리아로 자리를 옮기며, 고향인 스위스에 있을 때부터 먹어보고 싶었다면서 국그릇에 밥을 한가득 담고 생계란을 깨서 얹어먹었다. 그리고 스쿨아이돌이 되려고 유학을 왔다고 말한다. 한편 카린을 알아본 후배들은 인사를 하고 갔다.

다시 시점은 고3 때로 바뀐다. 엠마는 점심으로 부오노 빵을 먹으며 니지동 가입을 권하나 카린은 사양했다. 동아리실로 돌아온 엠마는 카나타에게 무릎베개를 해준 뒤, 시즈쿠에게 집에서 키우는 염소인 네베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엠마는 스위스 시골 출신이라 어릴 때 염소들에게 노래 불러주는 걸 좋아했다며 동생들도 있는 고향을 잠시 떠올렸다. 리나가 부러워할 동안 세츠나와 카스미도 동아리실에 왔다. 그리고 다 같이 아유무와 카스미가 2화 때 찍은 자기소개 영상을 본 뒤 일행은 세츠나의 제안에 따라 프로모션 비디오(PV)를 찍기로 했다. 그 동안 카린은 스마트폰으로 DIVE 영상을 봤고 유우는 아유무가 아이돌에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배경으로 교정 한쪽에 엎드려 자는 한펜을 잠시 보여준 뒤, 회의 장면으로 넘어가서 일행은 카나타와 아이가 찍을 PV에 어떤 걸 넣을지[45] 의논했다.이 때 세츠나로부터 아이돌 컨셉 질문을 받자 엠마는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이돌이 목표라고 말하며, 다른 멤버도 각자 생각하던 걸 말했다.[46]

그래서 의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엠마는 카린과 통화를 했고, 일행은 카린과 아는 사이인 의상 연구부에서 어울리는 옷들을 골라보았다. 엠마가 메이드복 컨셉 옷을 입은 걸 보자 카스미는 더 귀여워 보인다고 질투하며, 엠마는 치어리더 옷과 곰옷도 한 번씩 입었다. 리나가 디카 카운트를 설정한 뒤 니지동 일동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을 동안, 카린은 폰으로 전화가 와서 받으러 나갔다.

그 날 저녁에 카린은 기숙사 방에서 서류를 작성하다가, 엠마가 들어오자 책상 한켠에 둔 스쿨아이돌 잡지를 치웠다. 엠마는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어질러진 카린의 방을 치워주고[47] 스쿨아이돌 잡지 표지를 보는데, 같이 보자고 말하나 카린은 됐다며 사양했다. 그대로 엠마는 카린에게 잡지를 받고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기분나쁜 일이라도 있었는지 고민했다.

다음 날, 리나는 유우 및 카나타와 함께 와서 머리에 화관을 쓴 엠마 사진을 찍었다.[48] 이 때 엠마 표정이 굳은 듯해서 카나타와 유우도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걱정했다. 그래서 걱정한 유우는 아유무와 함께 옷을 갈아입겠다며 부실로 돌아간 엠마를 찾아오며, 엠마는 얘기하던 도중에 카린이 쓴 스쿨아이돌 설문지가 전날 받은 잡지 속에 들어있는 걸 보고 돌려주러 갔다.[49]

마침 설문지가 없어서 찾던 카린을 기숙사에서 만난 엠마는 같이 시간을 내 달라고 부탁해서 둘은 학교 곳곳을 돌며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설문지를 돌려주면서 스쿨아이돌에 관심있는 게 아닌지 묻자 카린은 얼굴을 붉힌다.[50] 네 미소를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엠마의 말에 카린은 잠시 망설이나, 어떤 모습이든 네 미소가 좋다는 말과 함께 엠마가 부른 노래를 들은 뒤 니지동 가입을 신청했다. 그리고 엠마가 찍은 PV 반응도 좋아서 스위스의 부모님과 동생들도 좋아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들 기뻐할 동안, 엠마는 카린에게 네 PV를 찍어 주겠다고 말한다. 한편 리나는 표정이 좋지 못해서 아이가 걱정하는데...

1.5.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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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의 단독 에피소드였지만 동시에 카린의 입부 에피소드로, 사실상의 공동 주연 에피소드였다.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본심을 숨기는 카린과 그런 카린을 설득하는 엠마의 심정을 훌륭하게 연출해낸 구성으로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았다.연출 분석

• 예고편이 카린이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즐겁게 적는 모습이 나오는데 팬들은 그 머리가 나쁜 카린이 공부를 할리가 없다며[51]
  스쿠스타의 카린은 동호회 내 성적 최하위권일 정도로 공부를 못한다.
  공부만은 절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고, 아니나다를까 인터뷰 용지 작성이었음이 밝혀졌다. 여기에 인터뷰 용지에서 한자를 틀린 것까지 묘사되어, 그간 묘사가 등장하지 않아서 삭제된 줄 알았던 바보 복선을 찾아왔다는 호평을 들었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초로 니지가사키의 동복이 공개되었으며, 엠마의 과거 회상에서 엠마와 카린이 마이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었다.

• 타카사키 유우가 들고 있던 아이돌 잡지 표지에, 스쿠페스에서 니지동에 투입될 전입생을 결정하기 위해 2017년 개최했던 제 3회 전입생 총선거에서 4, 5위를 기록해 니지동에 발탁되지 못한 아야노코지 히메노[52]
  히메노는 8화에서 성우까지 배정된 채 등장한다.
  와 시라세 코유키가 함께 등장했다. 의상 또한 스쿠페스에 N 카드로 출시된 바 있는 토오 학원의 단체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 여담으로 현지 방송일에 스쿠스타에선 20장 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그 내용이 심히 충격적인지라 진지하게 니지애니를 정사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20장에서 카린의 캐릭터성이 논란이 많았기에 울분을 삼키며 본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카린은 스쿠스타와는 별개로 기존 캐릭터(언니다운 이미지 추구, 바보)는 유지시키면서 거기에 치트키 수준인 츤데레까지 묘사되는 등 제대로 버프를 받았다.

• 엠마의 사진을 찍은 리나가 결과물을 보고 '귀여워'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이 부분은 성우인 타나카 치에미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 여기서도 현실 고증이 있었는데, 방영 정확히 1년 전에 찍은 엠마의 성우 사시데 마리아의 사진이 엠마의 라이브 신에 반영되었다.#

• 5화 기점으로 카린까지 동호회에 합류하면서, 동호회는 5회 만에 완전체(원년 멤버 한정)가 되었다. 전전작은 8회, 전작은 9회, 후속작도 8회만에 완전체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매우 빠르다고 할 수 있다.

1.6. 6화: 「笑顔のカタチ(//＞▿＜//)」미소의 형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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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이 서툰 텐노지 리나는 스쿨 아이돌이 되면 자신이 달라질 것이라 믿고 사람들과 이어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여전히 표현이 서툴고 무뚝뚝하다고 오해를 받던 리나는 달라지기 위해 조이폴리스에서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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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학기 초 리나의 회상에서 시작하는데, 여기서 리나의 사연 및 리나와 아이가 친해지게 된 계기가 등장한다. 같은 반 친구들이 게임 센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으며, 받아 놨던 쿠폰을 들고 친구들과 함께 가려고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지 못해 실패한다. 낙담하고 귀가하다가, 유리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미소짓는 입 모양을 그린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하는 자신을 자책하다가, 상급생인 아이가 말을 걸며 들고 있던 게임 센터 쿠폰을 알아보자 친구와 함께 가라고 건내준다.[53] 그러나 같이 가자는 아이의 말에 당황하며 같이 끌려간다. 이게 아이와 리나의 첫 만남. 그렇게 과거 회상이 끝나고, 스쿨 아이돌 부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이어지고 싶다는 소망을 방백으로 드러내며, 지금부터라도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오프닝 이후 장면이 바뀌어 아이, 아유무, 유우와 함께 게임 센터에서 VR FPS 게임을 즐긴다.[54] 다른 멤버들에게 게임 실력을 칭찬받으며 다른 멤버들이랑도 같이 가자고 하는 등 이야기를 나누다가, 프롤로그에 나왔던 동급생 3인조가 리나를 알아보고 접근한다. 아이와 아유무의 PV에 대한 감상을 늘여놓다가, 자신의 PV에 나온 오너 캐릭터를 보고 칭찬하자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가 게임 센터에 스쿨 아이돌 라이브를 위해 왔는가, 빨리 라이브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는 동급생들의 질문 세례를 듣다가, "친구가 되고 싶다." 는 생각에 라이브를 하겠다고 선언한다.[55]

당연히 다른 멤버들과 상의한 적 없는 급작스러운 결정이기에 멤버들 모두가 당황하지만, 리나는 자신의 PV에선 캐릭터를 내새웠을 뿐인데다 아직 부족해도 친구들이 보기 원했기 때문에 하고 싶다고 한다. 다행히 멤버들은 리나를 응원하고, 그렇게 다음 주 토요일에 맞춰 리나를 위해 스쿨 아이돌 멤버 전원이 서포트에 나선다. 영상은 자신이 만들 수 있지만, 퍼포먼스는 그렇지 않다면서 모두의 도움을 요청하는 리나. 댄스 이전 스트레칭에는 매일 연습한 덕에 예전보단 많이 앞으로 숙일 수 있었고, 보컬 연습에서는 안의 사람을 반영했는지꽤나 두각을 드러낸다.[56] MC 연습에서는 어렵겠다고 하지만 도망치지 않겠다고 전의를 태운다.

장소가 바뀌어 리나의 집 앞. 문단속을 포함해 집안일 관련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드러나며, 영상 제작 툴 뿐 아니라 편곡용 장비까지 마련된 걸로 보아, 애니에서는 작곡까지 맡는 모양. 초대한 유우, 아이, 아유무에게 예전부터 감정을 드러내지 못 해 친구가 별로 없어 혼자 할 수 있는 놀이만 해 왔고, 고등학생이 되며 매일 두근거리는 일이 계속되는 삶으로 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감명받은 아이에게 안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라이브 준비. 그러면서 이전까지의 자신과는 다르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렇게 완성된 라이브 출연 PV가 공개되고, 연습을 하다가 초반에 만났던 같은 반 학생들과 다시 만나자 '지금의 나라면...' 하면서 다가가 말을 건내려 하지만, 옆에 있는 유리창을 보며 여전히 감정을 드러낼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은 바뀔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연습도 중단하고 집 안에 틀어박혀 버린다.[57]

한편, 리나의 라이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리나가 동호회 연습은 커녕, 학교에도 결석하는 일이 벌어지고, 카린은 리나가 안 오니 우리끼리라도 연습을 시작하자며 불평한다. 이런 카린에게 엠마는 삐졌냐고 물어보고, 카린은 간파당한 듯 부끄러워한다. 이후 리나가 안 오는 이유를 알기 위해, 아이와 유우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리나의 집으로 향한다.

리나는 그렇게 집 안에서 다른 멤버들의 PV를 보다가, 부원 전원이 집에 찾아왔다는 걸 스마트폰에 연결된 문 앞 카메라를 통해 확인한다[58]. 일단 잠금 장치를 해제해 멤버 전원을 집 안에 들이고 자신은 골판지 상자 안에서 멤버를 맞이하며 사과한다. 그렇게 아이와 대화가 시작되는데, 예전부터 자신의 감정도 드러내지 못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과도 사귀지 못했다며 자학한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전혀 바뀌지 않아 고민하던 시절, 아이와 만나 다시 한 번 자신을 바꾸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하며, 스테이지를 통해 많은 사람과 이어지는 스쿨 아이돌이 되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표정을 바꿀 수 없어서 실패해왔고 그 부분은 전혀 바뀌지 않아서 좌절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렇게 자학하다가 유우와 아이, 그리고 모든 멤버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해줘서 고맙다. 할 수 없는 게 있지만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며 자신의 장점을 듣는다. 카스미에게 약점도 무기로 할 수 있는 것이 스쿨 아이돌, 아이에게 골판지 상자 째로 안기며 할 수 없는 건 할 수 있는 걸로 커버하면 된다. 등 수많은 격려를 듣다가, 세츠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처음이다. 는 말을 듣고 뭔가 깨닫는다. 그렇게 골판지 상자를 뒤집어 쓴 채로 커튼을 걷으며 이거라면 할 수 있다고 다시 의지를 불태운다.

시간이 흘러 라이브 당일. 학교를 쉬어가며 제작한 오토이모션컨버트리나쨩보드[59] 를 무대 뒤에서 유우가 씌워주고, 무대 의상을 입은 상태로 스테이지에 나선다.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アナログハート의 배경음이 흐르는 PV 및 MC 인사가 공개되고, 무대가 열리며 리나가 등장한다. 주위를 둘러보다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바닥[60]을 보고 보드를 통해 제대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미소를 띄며, 자신의 솔로 곡 ツナガルコネクト 가 시작된다.

모두와 연결되었다는 감각에 기뻐하며 처음으로 리나쨩 보드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장면이 전환되어 학교에서 동급생들이 먼저 말을 걸자 그 자리에서 스케치북을 꺼내 리냐쨩 보드를 그리면서 같이 밥 먹고 싶다고 제대로 의사를 표현한다.

1.6.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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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의 타이틀 글씨가 회색이고, 6화 제목을 소개하는 사람이 리나인 것으로 보아 리나의 개인 에피소드임이 확정되었다. 원작에서 (//＞▿＜//)이라는 이모티콘이 제목 옆에 붙으면서, 리나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리나 쨩 보드'가 이 화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리나가 주연인 만큼 아이의 비중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 예고편에서는 기계(자신의 컴퓨터로 밝혀졌다)를 만지는 리나, 아이와 유우가 음료수를 손에 들고 웃는 장면(리나와의 데이트로 추정된다), 시즈쿠가 리나, 카나타, 카스미에게 발성을 가르치는 장면이 나왔다.
• 보드를 처음부터 쓰다가 벗은 스쿠스타 인게임 스토리와는 달리 보드를 쓰게 된 계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드를 스스로 고안해 낸 걸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단순히 이어지는 게 아니라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리나의 능동성을 그려냈고, 리나쨩 보드가 그 노력의 결실로 등장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다.
• 리나가 표현을 잘 못한다는 자신의 콤플랙스를 극복한 화로, 일부 팬들은 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 2기 5화의 호시조라 린 에피소드가 떠올랐다는 감상을 말하고 있다. 당시의 린 역시 자신이 여자 같지 않고 귀엽지 않다고 생각하는 콤플랙스를 극복했다. 각 에피소드의 후반부에 린과 리나가 자신감을 찾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마침 이번 화의 콘티와 연출을 담당한 사람이 바로 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의 감독이었던 쿄고쿠 타카히코다.
• 이번 화의 조연 캐릭터인 이로와, 쿄코, 아사키의 이름은 이로하 노래의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
• 에피소드가 시작되면서 조이폴리스에서 니지동 멤버들이 VR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AbemaTV 울트라 게임즈 이미지 걸 결정전~에서 니지동 캐스트들이 조이폴리스에서 진행한 VR게임 장면을 따온 것이다. #
• 한편으로 리나가 VR장비를 쓰고 있는 모습이 후반부의 리나쨩 보드를 암시하는 것으로 분석, 성우 네타의 의미 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상 복선으로도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에피소드 후반부에 리나가 골판지 상자속에 숨어드는데 골판지 상자가 영어로 'Cardboard box'다보니, 이 부분도 리나짱 보드와 엮어서 해석하기도 한다.
• 조이폴리스의 리나가 공연한 스테이지에 예전에 '시노노메 학원' 스쿨 아이돌이 라이브를 했다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시노노메 학원은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의 일반 부원이 다니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 학교에 다니는 캐릭터는 미야시타 코코, 유키 사나, 크리스티나, 미도 유리, 카미야 리카, 코노에 하루카, 하세쿠라 카사네, 킷카와 미즈키이다. 코노에 카나타 역시 니지가사키 학원으로 전입 오기 전에는 이 학교를 다녔다.
• 조이폴리스는 세가가 운영하는 실내형 테마파크인데, 세가 이미지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리나가 공연을 하게된 것 또한 절묘한 설정이다.
• 이번 화를 보면서 리나의 성우 타나카 치에미의 에피소드를 떠올린 사람들이 있다.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2nd Live!의 첫째 날 치에미가 실수를 한 게 마음에 걸린 이후 라인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고 호텔에 먼저 돌아가서 방 안에 틀어박혀있었는데, 이를 걱정한 다른 니지동 캐스트들이 치에미 방을 방문하고 다 같이 호텔 욕장에서 목욕했다는 에피소드로, 둘째 날 공연 당시 언급되었다. 쿠스노키 토모리도 이번 화를 보고 세컨드 라이브 에피소드를 떠올렸다고 트윗을 남겼다. 물론 세컨드 라이브가 2020년 9월 12일~13일에 진행되었고 니지애니가 2020년 4분기 애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작진이 이를 이용해 이번 화를 만들었다기보다는 우연히 두 스토리가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다.
• 라이브 장면 중간중간에 스쿠스타에 구현된 1차 UR의 각성전/후 일러스트에 그려진 의상, 그리고 첫 SR의 각성후 일러스트 의상이 등장했다.
• 라이브 후반부에 보드 옆면으로 드러나는 노래하는 리나의 입모양이 비춰지는데, 자세히 보면 웃고 있는 듯 입꼬리가 올라간 모습이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간다.MV의 1분19초 무렵에서 확인 가능. 그런데 이 때 가사가 공교롭게 '이마(いま=今)[61]
  마지막 부분의 '今'コネクトしよう에 해당.
  라서 '이' 발음때문에 입꼬리가 올라갔다는 시각, 진짜로 보드 뒤에서 자연스럽게 웃고 있을 수도 있다는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팬들이 해석할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의도한 연출이라면 스탭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부분. 한편으로 만약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올 경우, 보드를 벗고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라이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복선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 리나의 방 안에는 리나가 만든 로봇 고양이 '아란'이 살짝 보였다. #
• 리나의 성우 타나카 치에미는 박스 신의 에프터 레코드 때 실제로 박스를 머리에 쓴 채로 녹음했다고 한다. # 해당 사진은 같이 녹음한 아이의 성우 무라카미 나츠미가 찍어주었다고 한다. #

1.7. 7화: 「ハルカカナタ」 하루카 카나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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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코노에 카나타는 자주 잠이 들지만 매사에 늘 최선을 다한다. 주 5일인 아르바이트는 물론,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에서는 가사를 돕는다. 카나타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하루카의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기쁨에 힘든 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카는 카나타의 동호회를 견학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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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카나타의 일상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카나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면서[62], 매번 SOROR[63]이라는 마트에서 주 5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요리까지 하는 등, 동생인 코노에 하루카를 의 미소를 볼 수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방백으로 이야기한다.[64] 시노노메 학원에서 마찬가지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하루카는 이번 일요일에 비너스 포트에서 센터로 라이브를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카나타는 이를 듣고 맨 앞줄에서 보겠다며 엄청난 의욕을 보인다. 하루카는 카나타의 라이브 역시 보고 싶다며 화답한다.

그 날 밤. 카나타는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하루카는 2층 침대의 위에 누운 채로 열심히 공부하는 언니를 바라보다 잠든다. 다음 날, 밤 늦게까지 공부했음에도 일찍 일어나 계란말이를 하는 카나타를 도와주기 위해 하루카는 빨리 일어났고,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카나타는 괜찮다며, 조금 쉬고 있으라고 이야기한다. 하루카는 안 좋은 표정을 짓다가 이내 결심한 듯 언니에게 오늘 방과 후에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를 견학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으며, 카나타는 대환영이라고 화답한다.

그 날 방과 후, 카나타는 하루카를 유우, 아유무, 세츠나에게 소개하고, 하루카는 잘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한다. 하루카를 본 유우는 하루카가 도쿄에서 주목도가 높은 시노노메 학원에서 주목도가 가장 높은 1학년생의 신성 아이돌로,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몹시 두근거린다고 이야기했으며, 하루카 바라기인 카나타 역시 유우의 발언에 동조한다. 이후에는 한술 더 떠 귀엽고 예의바른 천사라고까지 언급했으며, 유우의 하루카 칭찬을 듣는 카나타는 전례 없는 하이텐션을 보여주었다.

한편 부실 안에서는 카스미, 시즈쿠, 카린, 아이가 '선수필승'이라고 칠판에 적어놓고 작전회의를 하고 있었다. 카스미는 하루카의 견학을 '적진 시찰'로 표현하며, 이번 기회에 우리가 얼마나 다크호스 스쿨 아이돌인지 보여주자고 언급한다. 시즈쿠가 스쿨 아이돌은 라이벌이지만 적은 아니라고 반문하지만, 카스미는 적이 맞으며, 같은 1학년에 네 상에서의 주목도가 높다고 하루카를 견제하며, 동호회가 시노노메 학원 못지 않다는 것을 부장인 자신이 증명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운다. 아이는 카스미가 부장이었냐고 의문을 제기하며, 시즈쿠는 카스미가 '자칭' 부장이라고 언급한다. 카란과 아이는 교내에서는 니지동이 유명해졌지만, 현재 니지동과 시노노메 학원은 지명도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카스미에게 정곡을 찔렀다. 어쨌든 니지동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지지 않겠다고 불태운다.

그리고 니지동과 하루카의 첫 만남. 멤버들은 하루카를 환영한다.[65] 한편 카스미는 비장의 준비를 한 듯 멤버들의 소개가 다 끝난 후 귀여움을 최대한 어필하며 자신의 소개를 하지만, 니지동 멤버들과 하루카는 이미 부실을 나가 복도를 걷고 있는 상태였다. 카스미는 자신을 버리고 가지 말라고 소리친다.

이후 시작된 연습 첫 연습은 아이와 카나타의 런닝. 카나타는 하루카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채 최대한 열심히 달려서 운동부 용병으로 뛸 정도의 스포츠맨인 아이보다 스퍼트가 빠르게 치고 나갔다. 스트레칭도 어제보다 좋은 기록이라고 아유무가 언급했고[66] 팔굽혀펴기에서도 유우가 '지금까지 중 가장 낮게 내려간 기록'이라고 언급했으며, 짐 볼 위에서 플랭크도 최대한 열심히 하다가 쓰러졌고, 그렇게 튕겨나간 짐볼을 뒤에서 봐 주던 카스미가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렇게 연습은 종료되고, 멤버들은 하루카를 환영하는 다과회를 연다. 다양한 과자, 카스미가 만든 쿠페빵[67], 차를 세팅해 놓고 다 같이 먹는다. 엠마는 쿠키도 많으니까 먹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카린이 '엠마가 다 먹기 전에 빨리 먹으라'고 이야기하며 엠마의 먹보 속성을 부각시켰다. 이를 들은 엠마는 잔뜩 삐진 목소리로 카린에게 따진다. 유우는 하루카에게 동호회가 어땠는지 질문하고, 하루카는 모두가 즐거워 보였다며, 각자의 개성에 맞는 연습도 있는 대단한 동호회라고 평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던 도중 카나타가 갑자기 책상에 엎드려서 수면을 하고, 하루카는 매우 놀란다. 하지만 시즈쿠와 엠마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카나타의 배개를 자는 카나타에게 배어주고, 담요를 덮어준다. 놀란 하루카는 언니가 자꾸 잠을 자냐고 동호회 멤버들에게 물었고 시즈쿠는 '카나타가 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엠마는 무릎배개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다른 동호회 멤버들도 무릎배개를 해 준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시즈쿠는 최근 카나타가 더 많이 잔다고 이야기하며, 6화에서 카나타가 연습 중에 쓰러져 잔 일, 시즈쿠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일 등을 언급한다. 그렇게 카나타는 저녁까지 잤고, 일어난 카나타는 하루카에게 부끄러운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좌절한다. 하루카는 당연히 언니가 엄청 무리하고 있으니 자는 게 당연하다며 꼬집지만, 카나타는 자신이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하루카는 언니가 동호회가 재개된 이후 잠을 못 잤다는 것을 언급하며, 사실 언니가 너무 바빠 쓰러질까봐 걱정이 되어 견학하러 온 거라고 자신의 진짜 목적을 이야기한다. 동시에, 오늘의 언니는 전혀 안 힘들어 보였고, 힘차고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었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언니가 항상 자신을 우선시했었는데, 드디어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며 기뻐한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동호회가 언니에게 중요한 장소이기에, 언니의 짐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였다.

당연히 하루카 바라기인 카나타는 충격에 휩싸이고 동호회 멤버들도 마찬가지. 하루카는 안 그래도 과로하고 있는 언니의 몸이 상할 것을 걱정했지만, 카나타는 건강이 정말 괜찮다고 하루카를 설득하지만 하루카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엄마가 일 하느라 늦게 돌아와 카나타가 집안일을 다 하고, 생활비를 보태야 해서 아르바이트도 몇 개를 하고, 장학금까지 받으므로 공부도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 스쿨 아이돌까지 하면 언니의 몸이 분명 상할 것이라고 화를 낸다. 그리고 자신을 신경쓰지 말고 언니가 하고 싶은 것에 힘쓰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하루카를 소중히 여기는 카나타 역시 하루카에게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지만, 하루카는 언니가 힘든 걸 알면서도 자신의 꿈을 쫓아갈 수는 없다고 강하게 맞선다. 카나타는 하루카의 마음을 깨닫지 못했는지, 자신은 하루카가 정말 소중하기에 괜찮다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며, 본인이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전혀 모르고 있는 카나타의 말에 하루카는 완전히 폭발해서, 언니는 자기 맘을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부실을 뛰쳐나간다. 카나타는 하루카가 화를 낸 것을 보고 충격을 먹은 채 멍하니 있었고, 하루카를 뒤따라간 유우가 정말로 스쿨 아이돌을 그만둘 꺼나교 하루카에게 물었고, 하루카는 언니가 짊어진 것을 자기가 짊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유우에게 언니를 부탁하고 떠난다. 한편 카나타는 이 일 이후 마트 아르바이트에서 토마토 정렬을 엉망으로 하는 등,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이 일 이후 어느 날, 동호회 멤버들은 잔디밭에서 카나타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나타는 어제 밤에 하루카와 대화해보려고 했지만, 하루카는 언니랑 싸우고 싶어서 아이돌을 그만두는 게 아니니 그 얘긴 이제 그만 하자고 이야기하며, 다음 라이브에는 와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들은 카나타는 어떤 말도 못 했다고 이야기하며 하루카가 어렵게 스쿨 아이돌이 되었는데, 자신이 그만두게 만들었다고 한탄하며 하루카 대신 자신이 그만두는 게 낫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유우는 그것은 안 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으며, 엠마는 그게 정말로 카나타가 원하는 일이냐며 되물었다. 카나타는 그게 아니라고, 카나타가 계속 찾아헤맨 꿈은 동호회에 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하루카의 행복 역시 지켜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카나타는 그것이 욕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카린은 그것이 욕심이 아니고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라고 카나타에게 이야기한다. 엠마 역시 본심을 속이는 것보다는 카나타의 생각이 맞다고 이야기했고 아유무 역시 하루카가 카나타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을 거라고 동의했으며, 리나, 아이, 세츠나 역시 카나타와 하루카가 둘 다 말하는 게 똑같은 판박이 자매라고 이야기하며, 전부 자기 혼자서 해결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하지만 카나타는 하루카를 본인이 지켜줘야 하는 존재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만 유우는 하루카는 이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며, 그렇기에 언니를 돕고 싶다며 진지해지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유우와 동호회 멤버들의 말을 들은 카나타는 이제야 깨닫고 하루카에게 진심을 전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시간은 흘러 하루카의 라이브가 있는 일요일이 되었고, 비너스 포트에서 언니를 기다리는 하루카는 언니가 보이지 않자 초조해 한다. 초조한 하루카 앞에 나타난 사람은 시노노메 학원 아이돌 동료인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는 손님이 왔다며 유우와 세츠나[68][69]를 데려온다. 하루카는 언니는 같이 오지 않았냐며, 오늘은 꼭 언니에게 라이브를 보여주고 싶다고 질문했는데, 유우는 카나타가 기다린다며 하루카를 무대 앞으로 데리고 간다. 세츠나와 크리스티나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는 듯 서로를 보고 웃는다.

유우는 하루카를 무대의 1열로 데리고 갔고, 하루카는 무슨 일이냐며 당황하던 도중 암전이 되고, 무대의 불이 커지면서, 초반 카나타가 공부하던 장면에서 카나타의 책상 위에 같이 있던 도면의 무대의상을 입은 카나타가 등장한다. 카나타는 하루카에게 윙크를 날리고 하루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울먹이면서 카나타의 무대를 감상한다. 하루카에게 바치는 카나타의 진심을 담은 무대에 하루카는 눈물을 흘리면서 본다. 카나타의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박수를 친다.

하루카는 무대 뒤로 달려가 카나타에게 최고의 라이브였다고 이야기하며 안긴다. 카나타는 하루카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 사람 다 같은 마음이라면, 누군가가 누구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서로서로 받춰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는 집안일도 좀 도와달라고 이야기하며 서로서로 도우면서 같이 스쿨 아이돌을 하며 꿈을 이루자고 이야기한다. 이는 더 이상 하루카가 자신이 마냥 지켜주기만 해야 할 정도로 어린애가 아니라는 것을 카나타가 비로소 인정한 셈이다.

하루카는 언니가 아르바이트와 스쿨 아이돌을 같이 하는 것이 분명 힘들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카나타는 하루카가 스쿨 아이돌을 하는 것도 자신의 꿈이라며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언니가 이렇게 멋진 라이브를 했는데 스쿨 아이돌을 오늘 그만둔다는 게 후회되지 않느냐고 하루카를 자극한다. 하루카는 후회는 된다고 카나타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카나타는 하루카에게 손을 내밀며, 스쿨 아이돌로는 라이벌이니 서로 힘내자고 이야기한다. 하루카는 언니의 손을 잡고 서로는 뛰면서 기뻐한다.

이를 바라보던 유우와 세츠나는 미소를 짓고, 크리스티나는 하루카가 그만두지 않을 결심을 한 것 같다고 두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세츠나는 갑작스럽게 무대를 빌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시노노메 학원 스쿨아이돌 부의 하세쿠라 카사네는 두 사람의 위기가 해결되었고, 이렇게 멋진 라이브로 기운을 받았으니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게 해결된 이후 어느 날[70], 카나타는 하루카에게 계란말이를 알려주지만 요리치인 하루카는 계란말이를 망친다. 카나타는 하루카가 망친 건 내가 먹겠다고 이야기하지만 하루카는 언니에게 좀 더 잘 만든 걸 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요리가 안 되는 것에 좌절한 하루카는 역시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언니가 요리를 만드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지만 카나타는 아르바이트는 안 된다며 딱 잘라 말한다. 하루카는 과잉보호라며 따지지만 카나타는 하루카의 요리를 먹게 되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하루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저녁밥 먹을 때는 언니가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카나타가 이를 활짝 웃으며 수락하면서 7화가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대본을 보면서 좋지 않은 표정을 한 시즈쿠가 등장한다.

1.7.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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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도 드러나 있고, 해당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사람이 카나타이며 타이틀 색 또한 보라색인 것으로 보아, 7화의 주역은 카나타가 확정되었다. 또한, 제목과 예고편에서의 장면을 통해 카나타의 동생 코노에 하루카도 등장하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 카나타가 잠탱이인 이유를 밝혀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했는데 저러고 잠탱이이기만 한 카나타가 정말 다행이라는 평이 많다. 일반적으로 저렇게 살면 온갖 병에 걸리거나 과로로 쓰러질 수도 있는데 그걸 버텨내는 카나타가 대견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이를 우려한 하루카가 언니를 위해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할때 오죽하면 그랬겠냐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팬들도 있다.
• 제목인 '하루카 카나타'는 일어로 '아득한 저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두 주역을 중시하기 위해서인지 그냥 '하루카 카나타'로 직역했다.
• 하루카가 시노노메 학원의 교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6화에서 언급으로만 등장했던 시노노메 학원과 해당 학교의 스쿨 아이돌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상세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혹은 전작의 UTX 학원, 세이신 고교처럼 니지동의 라이벌 아이돌이 이 학원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실제로, 시노노메 학원 스쿨 아이돌은 작중에서 실력 있는 스쿨 아이돌로 묘사되며, 카나타가 하루카에게 '스쿨 아이돌로서는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며, 라이벌 떡밥을 남겨 놓았다.
• 공교롭게도, 카나타 덕분에 무성우였던 스쿠페스의 스쿨 아이돌 3명에게 성우가 붙게 되었는데, 카나타의 여동생 코노에 하루카(CV: 혼도 카에데)를 비롯하여, 크리스티나(CV: 이와미 마나카), 하세쿠라 카사네(CV: 센본기 사야카)에게 성우가 생겼다. 특히 그녀의 여동생역으로 출연하는 하루카의 성우 혼도 카에데의 경우 지속적으로 스쿠스타에 모습을 비추고 있으면서 애니메이션에서도 카나타 옆에 붙어서 나오는등 아예 출세한 케이스라고 봐도 된다. 또한 비슷한 외모로 인해 타카미 치카의 프로토 타입이라 불리던 카사네의 존재를 의식하던 팬들도 기뻐하고 반가워 하는 반응이 많다.
• 카나타가 알바하는 곳 이름은 라틴어로 '자매'을 뜻하다.
• 자매의 방 배치 모습이 귀를 기울이면 오마주설이 있다.# ## 스쿠스타와의 차이점으로 원래는 침대를 가운데에 두고 책상이 서로 떨어져있었으나 애니에서는 침대가 벽에 붙고 책상 둘을 붙였다.
• 자매가 집에서 식사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물컵을 보면 카나타는 본인의 퍼스널 아이콘인 양, 하루카는 빼빼로가 그려져 있다. 이는 하루카의 생일이 설정상 11월11일, 즉 빼빼로 데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도 빼빼로와 동일한 '포키'라는 과자가 있으며, 매년 11월 11일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마케팅을 하고 있다.
• 카나타의 라이브 신은 예상대로 엔딩곡에 나온 비너스 포트로 밝혀졌다. 비너스 포트는 QU4RTZ의 데뷔 싱글 자켓에 들어간 장소이기도 하다.
• 카나타의 솔로 곡 Butterfly의 라이브 신에서는 眠れる森に行きたいな의 의상과 페스 의상, 그리고 후지마루 작가가 그린 카나타가 장면에 포함되었다. 게다가 가디건을 입고다녀 평소에 몸매가 부각이 안되는 카나타와 달리 오프숄더에 시스루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의상이라 니지동 내 최고 몸매인편에 속하는 엠마와 아이도 받지못한 섹시한 매력을 나긋나긋한 목소리까지 더해 한껏 뽐낸 편이다. 솔로곡은 카나타의 솔로곡 중 처음으로 빠른 비트의 곡이 들어갔으며, 카나타의 보컬도 기존 1~3집의 톤보다 좀 더 성우 키토 아카리의 실제 목소리에 가까워져 가창력이 제대로 발휘되어 호평이 자자하다.
• 스쿠페스 주역 3인방인 카나타, 시즈쿠, 엠마뿐만 아니라 스쿠페스 출신의 다른 노멀 부원들이 제법 많이 등장했다. 니지동 애니화 덕분에 슼페 노멀부원들도 수혜를 보는 등 긍정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며 아직 애니에 나오지 않은 노멀 부원의 등장을 기대하는 팬들도 보인다. 이렇듯 슼페 출시 초기부터 노멀부원들의 오시였던 팬들은 7년간 존버하길 잘했다고들 하고 있다.

1.8. 8화: 「しずく、モノクローム」 시즈쿠, 모노크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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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신문부의 취재를 받게 된 스쿨 아이돌 동호회. 다들 들떠있을 때 연극제의 주인공 배역에서 강판당한 시즈쿠. 그리고 그 사실을 감추려는 것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연기를 한다. 카스미와 리나는 반 친구들로부터 시즈쿠가 배역에서 강판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즈쿠를 격려하기 위해 시즈쿠를 데리고 나간다. 하지만 그런 주 사람의 앞에서도 자신을 연기하고 속이는 마는 시즈쿠. 거짓 미소로 넘겨버리는 시즈쿠였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더욱 침울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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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옷을 입고 무대에 서 있는 시즈쿠. 이상적인 히로인이 되고 싶다고 하나, 그 순간 검은색 옷을 입은 또다른 시즈쿠[스포일러]가 나타나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과 함께 8화가 시작된다.

시점은 과거로 바뀌어, 니지동 멤버들은 동아리실에 모여 교내 신문에 실릴 인터뷰 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유우는 사진 찍는 멤버들을 보면서 아유무는 귀엽고 카린은 멋지고 아이는 최고라고 한다. 이 때 아이를 밀어내고 카스미가 사진을 찍으려고 앉는데 다른 한 편에서는 시즈쿠의 인터뷰가 진행중이었다. 시즈쿠는 어떤 스쿨 아이돌을 목표로 하냐는 질문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쿨 아이돌을 '연기'한다"고 대답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오사카 시즈쿠를 '연기'하고 있다고 답한다. 또한 자신이 토오 학원[71]과의 합동 연극 공연의 주인공으로 결정되었으며, 연극을 보러 와 달라고 하며 인터뷰를 끝낸다.

그러나 연극부에 간 시즈쿠는 연극부장에게 '자기를 솔직하게 드러내줬으면' 하는 인물 배역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가수인 주인공 역에서 강판당했고 재오디션을 봐야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오프닝이 끝난 뒤, 시즈쿠는 교실에서 혼자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 카스미는 어쩐지 연습에 힘이 덜 들어간 듯한 시즈쿠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본다. 이후 유우가 동호회 이야기가 실린 학교 신문을 가져오고, 동호회 평판이 좋다는 기사를 보고 기뻐하는 시즈쿠를 보고 카스미는 안심하나, 유우가 연극에 대한 화제를 꺼내자 시즈쿠는 표정이 흔들린다. 아직 다른 멤버들은 시즈쿠가 주인공 역에서 강판당한 것을 모르기에 시즈쿠는 태연하게 연극을 보러 와 달라고만 하지만, 이상하게 느낀 카스미는 리나를 찾아가서 시즈쿠가 이상하지 않았냐고 한다. 리나는 긴가민가했다고 답하는데, 그 때 이로바가 나타나 시즈쿠의 강판 소식을 둘에게 전하게 되고 아사키는 그에 덧붙여 연극부 친구에게서 들은 재오디션 소식까지 전하게 된다.

장면이 바뀌어, 스트레칭을 하던 시즈쿠는 다시금 그 연극 세계를 떠올린다. 검은 시즈쿠는 '항상 너는 불안해하고 있다', '미움받기 싫어서 진정한 자신을 감추니 편해졌나', '여전히 너는 거짓말하는 아이에다가, 그런 아이가 부르는 노래는 다른 사람들 마음에 닿을 리가 없다'고 비난한다.

기운없이 멍하니 길을 걷던 시즈쿠는 카스미와 리나에게 붙들려 어딘가로 끌려간다.[72] 끌려간 곳은 디저트 가게. 거대한 팬케이크인 '전설의 마운틴 팬케이크'를 시킨 카스미는 "0승 5패인 카스밍이 완판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먹기 시작하고, 리나도 이를 거든다. 여전히 표정이 어둡던 시즈쿠는 카스미에게 한 입 받아먹자 미소를 되찾고, 셋은 결국 완판을 하고 나온다. 리나는 보드를 통해 배가 빵빵하다고 하고, 그 이후 셋은 같이 이곳저곳 놀러 다닌다.

1화에서도 나온 푸드트럭이 있는 장소에서 시즈쿠는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옛날 영화 포스터를 바라보는데, 리나가 다가가 그것[73] 좋아하냐고 묻는다. 시즈쿠는 자신이 이런 걸 좋아해서[74] 이상한 아이로 찍힐까 봐 무서워 연기를 하게 되었다고 답하고, 리나는 시즈쿠에게 자기 자신이 싫은 거냐고 묻는다. 리나의 물음에 시즈쿠는 말끝을 흐리고, 그런 시즈쿠를 향해 카스미는 표정 펴라고 하며 주연 자리도 되찾으라고 힘을 북돋아준다. 자신의 고민이 알려진 것에 대해 시즈쿠는 다시 표정이 어두워지지만, 이윽고 둘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먼저 가버린다.

다시 장면은 연극이 한창인 무대로 바뀌고, 검은 시즈쿠는 자신을 드러내는 게 역시 무서운 거냐며, 자신이 모두에게 전해질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자기를 드러내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현실로 돌아와, 시즈쿠는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이런 자신이 싫다고 한탄한다.

다음날, 시즈쿠는 연극 자율연습이 있다며 카스미와 리나를 피한다. 카스미는 시즈쿠가 이런 완고한 성격일 줄 몰랐다고 하며 도대체 시즈쿠가 왜 이러는지 의문을 품는다. 리나는 한때 자기혐오를 했었던 입장으로서 자신의 경우에는 아이가 이끌어 주었고, 너희들이 응원해 줘서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고 답하며, 자신에게는 아이가 있었다고 재차 강조한다. 이에 카스미는 무엇인가 깨달은 듯 시즈쿠를 찾으러 간다.

부실에서 멤버들이 시즈쿠의 무대를 위해 종이 목걸이를 만드는 동안, 시즈쿠는 빈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혼자 앉아 훌쩍이며 잰말놀이[75]를 하고 있었다. 카스미가 교실에 들어오자 시즈쿠는 눈물을 닦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카스미는 대충 어제 일에 대한 이야기라고 운을 뗀다. 시즈쿠는 괜찮다고 얼버무리려 하지만 카스미는 시즈쿠를 붙잡고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는데, 눈이 엄청 부었다고 지적하고, 자기와 시즈쿠 사이에서 그런 얼굴로 자기 자신을 감추지 말라고 다그친다. 시즈쿠는 "어릴 때부터 옛날 영화나 소설을 좋아했는데, 이런 것이 남에게서 이상하다고 눈초리를 받거나 미움받는 게 싫어서 모두가 좋아해 주는 아이를 연기하기 위해 연극을 하게 되었으며 그래서 편해졌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카스미에게 등을 돌린 채 '자신을 드러내는 게 무섭고, 그게 연극이든 아이돌이든 필요하다면 난 어느 쪽도 될 수 없다'며 울먹인다.

카스미는 울컥하여 시즈쿠에게 주먹을 날리려다가, 얼굴 바로 앞에서 멈추고 대신 딱밤을 때린다. 그러고는 "미움받는 게 뭐가 어떻냐", "카스밍도 이렇게 귀엽지만 귀엽다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면서 시즈쿠 또한 자신한테 단 한번도 귀엽다고 해준 적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귀엽냐고 묻는데 시즈쿠는 "귀엽지 않을까"라고 답하고, 카스미는 만족하며 어떤 부분이든 꺼내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시즈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오사카 시즈쿠를 정말 좋아해."고 외친다. 직후 "이런 말까지 하게 만들었으니 재오디션에 꼭 붙으라"면서 얼굴을 붉히며 교실을 빠져나가고, 이에 시즈쿠는 진심으로 웃으며 눈물을 닦고 창문을 활짝 연다.

합동 연극 공연날. 토오 학원에서도 히메노와 미사키가 연극을 보러 찾아오고, 동호회 멤버들 또한 객석에 앉는다. 연극이 시작되고 카스미는 속으로 시즈쿠를 응원한다. 연극에서 비로소 자신을 드러낸 시즈쿠는 검은 시즈쿠와 포옹을 하며 자신을 받아들이겠다고 하고 Solitude Rain을 부른다. 관객들은 환호하고 카스미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물개박수를 친다. 이후 인터뷰에서 시즈쿠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도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밝힌다.

에필로그에서는 히메노와 미사키가 니지가사키 교내를 걷다가 포스터의 카린을 보고, 니지가사키가 흥미롭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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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는 모델 활동을 하는 카린이 나오며, 하루카가 재등장하고 그 옆에는 히메노가 있다. 또한 엠마가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1.8.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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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제목에서 보다시피, 8화는 시즈쿠의 개인 에피소드이다. 스쿠스타에서는 세 번째로 합류한 멤버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중반부에 들어가서야 개인 에피소드가 나온다.
• 예고편에서 연극부장이 등장하고 시즈쿠의 표정이 어두운 것으로 보아 연극부와의 갈등이 불거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단지 시즈쿠에게 주역에서 강판당했다는 것을 연극부장이 알려주는 장면이었으며, 오히려 연극부장은 시즈쿠와 호흡을 맞춰 훌륭하게 연기한 조력자 포지션으로 나왔다.
• 노래가 나올 때 시즈쿠와 반려견 오필리아가 나온 장소는 가마쿠라시에서 멀리 떨어진 아오미 주오후토 공원이다. 스쿠스타 설정에 따르면 시즈쿠는 가마쿠라의 집에서 오다이바까지 전철로 등교한다.
• 시즈쿠 역의 마에다 카오리를 비롯하여 세츠나 역 쿠스노키 토모리, 카스미 역 사가라 마유, 아이 역 무라카미 나츠미, 리나 역 타나카 치에미 등 주역 캐스트들이 시청자이자, 작중의 시즈쿠와 같은 연기자의 입장으로 장문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 6~7화에서 스쿠페스에 등장한 전학생들의 학교 중 하나인 시노노메 학원이 언급되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토오 학원이 언급되었으며, 토오 학원 재학생인 아야노코지 히메노(CV: 히오카 나츠미)[76]
  2017 스쿠페스 전학생 총선거 4위를 기록하여 정말 아깝게 니지동에 합류하지 못했다.
  [77]
  스쿠스타 19장 예고편에서 바보털이 달린 새 주역 인물의 실루엣이 나왔을 때 히메노와 하세쿠라 카사네가 가장 많이 언급되기도 했다. 결국 이 바보털 캐릭터는 쇼우 란쥬로 판명.
  와 시도 미사키(CV: 모토미야 카나)가 새롭게 등장했다.
• 이번에도 라이브 장면에서 시즈쿠의 의상들이 많이 묘사되었다. 스쿠페스 188번 카드의 미각성과 각성 일러스트가 쓰였으며, 니지동 초창기 PDP 의상, 이벤트 스토리 사복, あなたの理想のヒロイン 의상, 그리고 1차 시즈쿠 UR(선장)[78]
  일본 서버 한정으로 애니 연동 스토리를 보면 이 카드를 선물로 준다.
  , 2차 시즈쿠 UR(미각성, 오필리아와 노는 장면)의상이 나왔다.
• 시즈쿠 역 마에다 카오리는 잰말놀이를 연습하는 신을 녹음할 때 구내염이 3개 났을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으나 그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발음을 보여주었다.
• 시즈쿠에게 주먹을 날린 카스미가 거리 조절에 실패해, 시즈쿠의 얼굴을 직격했을 때를 상정한 개그 팬아트들이 여럿 나왔다.

1.9. 9화: 「仲間でライバル」 동료이자 라이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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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스쿨 아이돌 동호회. 더 성장할 기회를 찾던 중에 토오 학원의 스쿨 아이돌 아야노코지 히메노에게서 음악 이벤트의 출연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선보일 수 있는 곡은 한 곡뿐이었다. 그것은 곧 니지가사키의 솔로 아이돌로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도 한 명뿐이란 것과 같아서 서로 양보하기에 급급한 멤버들. 그 모습을 보고 카린은 무심코 심한 말을 한다. 하지만 카린의 말은 정말로 타당한 것이었다.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세츠나는 멤버 모두와 상의한 후 결정한 내용을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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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카린은 사실은 약한 나를 끌어안아 준 소중한 장소지만 좀 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낸다. 학교를 걷다가 다른 학생들에게 사인 요청을 받고 해 주면서, 모델 쪽이 아니라며 조금 의아해하다 학생회장으로서의 정체를 들킬 뻔 한 세츠나를 만난다.[79] 딱히 정체를 들켜도 상관없지 않냐고 묻지만 세츠나는 곤란하다며 정체를 숨기면 변신 히어로 같다며 멋지지 않냐고 반문한다. 그 후 주위를 둘러보며 세츠나와 카린을 알아보는 학생들을 살펴보더니 세츠나에게 동호회가 인기 있어지고 있다고 한다.

부실에서는 팬더 인형을 끌어안고 나온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는 카스미가 평가를 원하는데 카린은 옆에서 귀엽다고 칭찬하나, 사실 안고 있는 팬더 인형에게 한 말이었다. 카스미는 카스밍을 봐달라고 투정을 부리고 카린은 옆에서 최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카나타의 말에 공감하고, 솔로 아이돌 개개인 뿐 아니라 동호회 전체도 인지도를 올려야 한다는 세츠나를 지켜본다.

그러는 와중에 카나타에게 하루카가 문자를 보내게 되고 하루카는 뜻밖의 손님을 데려오는데 그게 바로 아야노코지 히메노. 히메노가 다이버 페스에 같이 나가자고 제안하자 모두가 깜짝 놀란다.

오프닝 이후 히메노가 음악 이벤트[80]에 대해 설명한다. 비너스 포트에서의 카나타 라이브로 하루카가 니지동을 밀어줬고 니지가사키×토오의 합동 연극에서 무대를 선보인 시즈쿠를 본 인연으로 니지동을 권유한 히메노가 모델과 스쿨 아이돌을 겸하고 있는 카린을 매력적이라고 이야기하자 카린은 약간 놀란 기색을 보인다. 감동한 카나타가 하루카를 끌어안으며 고맙다고 하지만 하루카와 히메노는 좋은 생각인거 같았지만 시노노메, 토오와 달리 니지동은 아직 그룹곡이 없는터라 1명만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하루카는 직후 이런 이유때문에 권유하길 망설였다고 하며 히메노는 비록 니지동은 9명 중 한 명만 스테이지에 나갈 수 있지만 이름을 알리기엔 괜찮은 제안 아니냐고 묻는다.

회의에 들어간 멤버들, 여러 이야기가 나오나 카린은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한 명만 나갈 수 있다면서 확실히 정하자고 선을 긋는다. 시즈쿠랑 카스미는 서로 손을 들려다 서로를 마주친다거나 하는등 멤버들은 서로 눈치만 보다가 아유무가 제비뽑기라도 어떠냐고 제안하자 그걸로 될 리가 없다며 부정하고 서로 무서운 건 알겠지만 불안감이 발목을 잡아서는 솔로 아이돌로 성장할 수 없다며 하루카는 둘째치고 히메노는 동호회를 시험하러 왔을 거라고 하며 따끔하게 말한다. 그러니까 제대로 무대에 설 수 있는 멤버를 정하자고 하며, 카린은 먼저 돌아간다.

다음 날 카린은 모델 촬영[81]을 마치고 이동하는데, 지도를 보면서도 길을 해매고 만다. 요시노야, 게이머즈 등 이곳저곳 해매면서 엠마한테 도와달라고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다 아유무, 세츠나, 유우가 카린을 발견한다. 세츠나에게 혹시 카린도 오타쿠냐고 질문받자 그제서야 카린은 여기가 게이머즈라는 걸 알아본다. 상점 안에 들어가 라노벨을 사는 세츠나를 지켜보다가, 한쪽에 스쿨 아이돌 굿즈가 있는 걸 알아본다. 시노노메와 토오의 굿즈를 보고 유우는 멋지다며 감탄하고 카린은 라노벨을 사고 돌아온 세츠나에게 세츠나의 굿즈는 없냐고 물어보나 세츠나는 분하지만 아직 없다고 말한다.[82] 세 명의 볼 일이 끝나자 카린은 슬슬 가 봐야 한다며 혹시 댄스 스쿨이 어디냐고 멤버들에게 폰을 주면서 물어보는데, 사실 게이머즈 바로 앞에 있었다. 엄청 부끄러워 하다가 세 명이 혹시 길치냐고 물어보자 그게 나쁘냐고 하지만, 유우가 의외로 귀엽다고 하자 또 부끄러워한다. 댄스 연습도 하냐는 세츠나에게 어쩌다 모델 일로 댄스 스쿨의 교사랑 알게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노력가라며 칭찬받지만 그렇지 않으면 라이벌들을 쫓아갈 수 없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가 그 라이벌은 바로 니지가사키의 다른 멤버들이라며 동아리 활동을 즐기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다고 하곤 어제는 다른 멤버들을 너무 쏘아붙여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유무, 유우, 세츠나는 어제의 그 말은 맞는 말이었다며 언제까지고 고민해선 성장할 수 없는데 멤버들에게 폐를 끼쳤다며 오히려 감사를 표한다. 카린은 세츠나에게 착실하다고 하지만, 또 유우로부터 카린또한 착실하다고 듣는다. 그리고 세츠나에게 다이버 페스에 나갈 멤버를 정하자고 권유받고, 전체톡을 통해 멤버를 정하자고 한다.

라이브 당일, 투표를 통해 카린이 다이버 페스에 나갈 멤버로 정해진다. 착용감을 묻는 엠마에게 최고라고 답한다. 유우랑 아유무는 스테이지를 구경나가는데 인지도 측면에서 자신들이 아직 힘을 못 쓴다는 사실에 슬픈 표정을 짓는다. 한편 카린은 스테이지 뒤에서 출연진을 쭉 읽어보는데[83] 며칠 전 출연을 권유했던 히메노가 나오자 니지동의 대표이자 모델이 아닌 스쿨아이돌로서 부끄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히메노가 이 곳의 관객 전원이 스쿨 아이돌에 흥미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스쿨 아이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건투를 빌자 한참 처다보다가 관객석의 환호를 듣고 놀란다. 그러곤 마치 스테이지 뒤쪽이 거대한 벽처럼 보이고, 자신은 한없이 작게 느껴지며 겁을 먹고 만다.[84]

시노노메가 라이브를 시작하고 난 후, 카린의 차례는 점점 다가오는데 카린은 천막에 폰까지 두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유우가 혹시 길을 잃었나하고 추측하나 카스미는 애도 아니고 그럴리가 있겠냐며 츳코미를 건다. 하지만 바로 전날 길치 모습을 직관했던 3명은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카스미가 놀라고 거기에 엠마까지 맞장구를 치자 카린을 찾아나서게 된다.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한 천막 앞에서 주저앉아 있는 카린을 발견한다. 다른 멤버들이 상태는 괜찮냐며 물어보자 그저 겁이 났을 뿐이라며 한심하다고 자조하고, 그렇게 잘난 듯이 말했는데도 이 모양이라 미안하다며 얼굴을 감싸쥔다. 세츠나가 먼저 다가와서 옆에 앉고는 괜찮다고 해주며 엠마도 카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카린의 손을 잡아주며 다독여준다. 카린은 멤버들에게 자기들이 있다, 솔로 아이돌은 홀로 스테이지에 나가지만 외톨이는 아니다라고 응원받자 다들 너무 상냥하다며 그런 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아이의 마지막 응원까지 받고, 눈물을 훔치며 심호흡을 하고 기운을 차린다. 그 후 카스미가 제안한 하이파이브를 멤버 전원이 준비하자, 카스미-아이+리나-시즈쿠+카나타-유우+아유무-엠마-세츠나 순으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다녀오겠다며 무대에 나선다. 유우는 카린을 좀 더 응원하고 싶다며 관객석으로 뛰어가고, 카린은 스테이지 입구에서 히메노와 눈빛을 교환하고, 부제인 동료지만 라이벌, 그리고 라이벌이지만 동료를 되새기며 솔로 곡 VIVID WORLD를 시작한다. 라이브는 성공적으로 끝나 방금까지 니지동을 모르던 사람들이 보고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우가 웃음을 짓는다. 무대뒤에서는 시도 미사키가 히메노에게 "카린이 모델할 때부터 팬이었는데 보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하자 히메노는 얼굴을 붉히며 놀리지 말아달라고 한다.

에필로그에서 카스미와 아이는 책상에 얼굴을 대고 거기서 라이브를 하고 싶었다고 징징대지만 카린이 다음=니지동의 라이브가 있다고 달랜다. 이후 세츠나의 제안으로 니지동의 단체 합숙이 결정된다.

1.9.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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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의 주역은 예상대로 카린이 되었으며, 이로써 유우를 제외한 모든 주역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한 개씩 나왔다.
• 그동안 니지동의 매체 어디서도 묘사되지 않았던 모델 일을 하는 카린이 등장했다.
• 7화의 공동 주역이었던 시노노메 학원의 코노에 하루카와 8화에서 잠깐 등장한 토오 학원의 아야노코지 히메노가 재등장한다. 특히 히메노는 카린과 자주 엮였으며, 초반에는 카린의 라이벌 설정으로 가는 듯 했으나[85]
  히메노가 중간보스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숱하게 나왔었다.
  , 후반부에는 카린의 무대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카린오시, 그것도 모델 때부터 좋아한 팬임이 밝혀져 많은 러브라이버들이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 있다.
• 세츠나가 패션 센스가 좋지 않기로도 유명한데, 이번 편에 그로 인해 숱한 놀림을 받았던 빨간 사복이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다만 페스 세츠나의 미각성 의상과는 달리 반팔 의상이다. 하필 해당 신의 세츠나와 같이 있던 사람이 모델인 카린이라서 세츠나의 패션은 상당한 놀림감이 되었다.[86]
  졸지에 거기 같이 있던 유우랑 아유무도 저평가 되었는데 유우는 저평가 받을만 했지만 아유무는 잘 꾸미고 나왔음에도 옆에 카린이 있었던 통에 저평가가 되었다.
• 라이트노벨에서 작가 이름 炎照ちげ[87]
  러브라이브 데이즈에서 Find of 누마즈라는 실제 누마즈 사진에 Aqours멤버들의 모습을 추가로 그리는 코너의 연재를 맡고 있다.
  가 나왔다.# 세츠나의 성우 쿠스노키 토모리가 저 라노벨은 언제 애니화되냐는 드립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1일에 이 가상의 작품을 실사 영화화할 것이라는 공식의 트윗이 올라왔다.#
• 카린 무대의 마무리 장면에서 내려오는 빛은 멤버들 상징 색으로, 1~8화의 에피소드 주역 순서대로 내려온다.# 이에 대해 토키런 MV에서 묘사되는 니지로드같다는 평가가 있는편.
• 아이 역 무라카미 나츠미, 세츠나 역 쿠스노키 토모리가 8화에 이어 장문의 감상 소감을 남겼다.#, ## 카린 역 쿠보타 미유는 방송 직후 이루어진 본인의 라인 라이브에서 짤막하게 9화를 언급했다.
• 작중 등장하는 게이머즈가 러브 라이브 1기 9화[88]
  코토리의 메이드 에피소드. Wonder zone이 나온 회차이다.
  의 것과 동일한 작품을 내걸고 있다. # 마침 이 에피소드도 9화라서 제작진이 또 노린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다.
• 그 게이머즈 안에 전작들의 성우인 닛타 에미(무인편 코사카 호노카 역), 스와 나나카(선샤인 마츠우라 카난 역) 사진집으로 보이는 것이 뒤늦게 발견되어 제작진들의 변태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 카린의 성우 쿠보타 미유 관련 연출이 많이 나온 회차로, 앨범 자켓은 미유땅의 대표작인 프리파라의 호조 소피가 지은 포즈와 상당히 유사하며, 라이브 신 중 빔이 쏟아지는 한 장면은 미유땅의 소속 유닛 i☆Ris의 뮤직비디오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 전체적으로 니지가사키의 컨셉을 확고히 다진 에피소드로, 특히 부제인 동료이자 라이벌이라는 것을 굉장히 잘 표현하여 많은 시청자들이 호평했다.
• 카린의 다녀오세요 대사는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였다.

1.10. 10화: 「夏、はじまる。」여름, 시작되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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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을 맞이해서 동호회 멤버들은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합숙을 하기로 한다. 다음 날부터 연습을 하기 전에 쉴 예정이었지만 처음 하는 합숙에 기분이 들뜨는 멤버들. 그러던 중 유우는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왠지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날 밤, 음악실에서 혼자서 피아노를 치던 유우에게 찾아간 세츠나는 언젠가 유우가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면 응원하고 싶다고 말하며 유우를 격려한다.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아유무는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고 말을 걸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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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부실에서 시작한다. 무려 100점만점에 22점(...)을 받은 카스미가 착잡한 표정으로 자기 성적표를 바라보는데 옆에서 리나가 지금까지 나온 표정변화중 역대급 표정변화[89]를 보여주고 옆에서 시즈쿠는 22점이니까 냥냥해서 귀엽지 않냐고 놀린다. 세츠나는 이렇게 1학기가 끝났으니 니지가사키의 합숙을 진행한다고 하였고, 모두의 함성과 함께 오프닝이 시작된다.

합숙장소는 다름아닌 니지가사키의 숙직실.[90] 바다같은 곳을 기대한 카스미에게 그럴 여유가 없다고 세츠나가 츳코미를 걸고 유우는 이불칸을 열어보며 이불도 넉넉하다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린다. 그렇게 합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모두가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아이와 카스미는 디저트를, 나머지는 메인요리를 만드는 와중에 리나가 신박한 냄새를 맡았는데 바로 세츠나의 요리. 비주얼부터 보라색으로 무시무시한 그 음식을 리나가 한입 맛보자 ?ㅁ! 보드를 들어올리는데 세츠나는 그만큼 맛있다는걸로 오해하고 만다. 시작된 저녁식사에 그대로 올라오는데 유우가 한입먹는걸 리나가 저지하려고 하나 유우는 비주얼은 저래도 맛이 있다고 하여 리나가 의문을 품으나 옆에 카나타가 슬쩍 다가와 맛을 손봤다고 귓속말을 해준다. 디저트 시간 멤버들이 내일 아침도 이런 파티 형식으로 하고 싶다, 혹은 달걀 파티를 하자는 식으로 풀어지자 세츠나는 그럴 시간 없다며 부장다운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다가 어느덧 라이브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라이브 방식을 서로 이야기 한뒤 아이가 유우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어떤 라이브를 보고 싶냐고 묻자 유우는 그저 모두의 스테이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두근거린다고 답한다.

그렇게 저녁식사 이후 유우와 아유무는 설거지를 하는데 초등학생때도 이런적이 있지 않냐는 물음에 유우는 추억을 맞장구쳐주지만 유우가 언급한 카레는 초등학생이 아닌 중학생때 이야기. 줄곧 함께였다며 계속 같이 하고 싶다는 아유무에게 유우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아유무 할멈."이라며 계속 함께해줄 것을 약속한다.
한편 방에서는 3학년은 모여서 따로 쉬고 있고 시즈쿠는 게임을 하는데 옆에서 리나가 훈수를 두는데도 죽었다. 그러는중에 카스미가 잠시 1학년조를 불러내고 잠시뒤 어떤 연락을 받은 아이가 나가보는데 귀신분장을 하고 놀래킬 준비를 하던 1학년조는 환상적인 팀합을 보여주며 나자빠져 아이를 놀래키는데 실패하고 만다(...) 그와중에 시즈쿠가 분장을 너무 리얼하게 해서 재밌다는 아이의 말에 카스미는 무서워야한다고 투정을 부리고 이대로 아이를 보낼수는 없다고 하며 장면이 전환된다.

방에 왔는데 유우가 없자 아유무는 전화를 거는데 하필 폰도 방에 두고 나가서 어딨는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 세츠나와 함께 찾으러 나간다.

한편 유우는 음악실에서 CHASE!를 완벽하게 연주해내고[91] 그걸 듣고 온 세츠나는 3화때 처럼 음악실 사용허가는 받았냐고 하며 유우를 부른다. 그렇게 유우와 세츠나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3화에서 이야기했던 걸 떠올리고, 세츠나는 그 때의 유우 덕에 지금까지 스쿨 아이돌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유우가 스테이지에 대한 감상을 유우의 시선으로 말하자, 자신들은 무대에서 관객석을 향한 방향으로만 스테이지를 보고 있었으니 그렇게 보고 있었구나 하며 감상을 표한 다음, 언젠가 유우의 "제일 좋아함"을 찾으면 그 땐 자기가 응원하게 해 달라고 한다. 이후 둘은 숙직실로 돌아가는데 세츠나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걸 유우가 안아서 받아준다.

한편 똑같이 유우를 찾고 있던 아유무는 아래층에서 하필이면 유우에게 안겨있는[92]

세츠나가 넘어지는건 못보고 안겨있는 부분부터 봤으니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

세츠나의 모습을 보고 둘이 대화하는 것까지 보아 충격에 휩싸인 얼굴을 보여준다.

방에서는 3학년조가 인터넷을 보면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1학년조가 놀래키려고 하나...3학년조도 똑같이 무서운 분장을 하고 있어 되려 1학년조가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온다. 그걸 돌아오던 유우, 세츠나, 아유무가 보게 되고 결국 6명은 세츠나한테 혼나게 된다.[93] 잠을 자는 와중에도 카스미는 장난을 치고 싶었는지 후레쉬를 들고 장난을 치나 세츠나가 몽유병이라도 있는듯이 벌떡 일어나 배게를 카스미 얼굴에 던지고 그대로 다시 잔다(...) 심지어 이때 아이리나도 자면서 저러냐고 놀라는데 거기서 잠꼬대로 언급하는 세츠나 스칼렛 스톰은 덤... 안자는 유우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아유무로 합숙 첫날이 끝난다.

둘째날 부터는 본격적인 합숙 훈련이 시작되는데 달리기를 하는 도중 카스미 주도로 달리기 훈련이 술래잡기로 변질된다. 하지만 즐기면서 하는 훈련에 멤버들은 재미를 느낀다. 또 기면증처럼 땅바닥에서 자는 카나타를 발견한 유우가 카나타를 깨우려고 하나 알고보니 카나타의 연막작전. 유우는 제일 먼저 잡혀 부실로 끌려가고, 다이버 페스 영상을 본다. 카린의 VIVID WORLD의 긍정적인 댓글을 보다가 다이버 페스를 회상하는 유우는 거기서 스쿨 아이돌 모두와 함께하는 것을 상상한다. 이후 모두가 부실로 붙잡혀 오게 되고,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한다.

땀이 가득할 정도로 뛴 멤버들이 다음으로 가게 된 것은 교내 수영장. 모두의 수영복 차림이 나온다.[94] 같이 즐겁게 노는 멤버들 사이에서 유우는 아유무와 단 둘이 대화를 하게 되는데, 아유무는 우리가 스쿨 아이돌을 하지 않았다면 입시학원에 다녔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함께였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아유무는 우리가 동호회에 들어오기로 결정한 그 때를 기억하냐고 물었고, 아유무는 그 때 유우가 스쿨 아이돌을 향한 자신의 꿈을 함께 봐 주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기뻤다고 이야기한다. 유우도 그 때를 떠올리며 아유무가 자신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회상하고 또 아유무, 그리고 모두와 꿈을 함께 쫓았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95] 동호회가 점점 커질수록 어느샌가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힘이 태어났다고 감격하며 아유무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결심한다.

때마침 오다이바에서 불꽃놀이를 하게 되고 모두가 불꽃놀이를 보면서 유우는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열고 싶다고 한다. 니지가사키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과 라이브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멤버들에게 전하고, 유우는 비스쿨 아이돌인 자신이기에 할 수 있는 일 일것이라면서 스쿨 아이돌과 팬들의 경계를 넘어 학교 관계 없는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이에 동의한다. 다만 마지막은 아유무가 좋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끝난다.

1.10.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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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화가 유우 개인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실제로 10화 예고 소개는 유우가 했으며 제목도 유우의 퍼스널 컬러인 검정색이었다. 유우의 개인 에피소드가 아니라 단순히 단체 합숙 에피소드로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였지만 유우의 비중이 컸고 예고편 이후로 나온 아이캐치도 유우였다.

• 애니가 방영되는 시점이 12월인데 여긴 여름 분위기라서 남반구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 참고로, 무인편과 선샤인 10화 에피소드도 합숙이라서, 이 전통을 니지애니도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교가 역대 시리즈 중 제일 컸는지라, 뮤즈처럼 바다에 간 것도, 아쿠아처럼 도쿄 원정이 아닌, 학교에서 자체 합숙을 했다.

• 세츠나와 유우가 같이 있는 것을 아유무가 목격하는 장면은 아유무의 얀데레 네타와 엮여 꽤나 화제를 모았다. 잘못된 만남 유우보다 시청자가 아유무 눈치를 더 본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나마니지들도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 다음화에는 현 학생회장이 실종되어 이분이 등장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물론 농담이고 일단 팬들은 (적어도 1기에는) 시오리코의 미등장을 거의 정설로 받아들이는 중.

• 수영장은 아리아케 스포츠센터 내 있다.#

• 1화와 대비되는 연출을 보여줬다.#

• 니지애니중 최초로 삽입곡이 없는 에피소드이다.

• 11화 방송 직전 생방송에서 타나카 치에미에 따르면 수영장 장면에서 애드리브가 있었는데, 편집되었다고 한다.

1.11. 11화: 「みんなの夢、私の夢」 우리의 꿈, 나의 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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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동호회. 하지만 학생회에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한다. 신청서 재검토, 공연장 사전조사, 퍼포먼스 연습 등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었다. 시노노메 학원과 토오 학원도 같이 참여해서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의견 투표함을 설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려고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공연장을 하나만 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은 모두 제각각 하지만 정할 수 있는 곳은 하나. 모두의 바램을 이뤄주고 싶은 유우는 고민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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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와 카스미는 학생회에 공식적으로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의 신청서를 냈다. 나나 모드로 돌아간 세츠나는 매우 재밌어 보이는 계획이라며 해단 계획을 통과시키기 위한 연기를 한다. 부회장은 스쿨 아이돌에 대해 질문하고, 나나가 일반 학생들이 동아리로 아이돌을 하는 것이라고 버벅이는 유우와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카스미를 대신해 잘 설명해준다. 하지만 부회장은 신청서가 너무 막연해서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쌍둥이 서기 역시 어느 학교와 함께하는지, 구체적인 활동 일정과 진척 상황을, 부회장은 개최 장소를 적을 것을 요구한다. 이 말을 들은 카스미와 유우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학생회실에서 나간다. 개최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부회장의 말은 덤.

부실에서의 회의, 카나타는 세츠나가 있으니 쉽게 통과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워하고, 세츠나는 너무 마음만 앞섰다며 사과한다. 유우는 멤버들에게 연습에 집중하라고 하고 관련 문제는 자신이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으나 멤버들 모두는 유우를 돕기로 한다. 그리고 멤버들은 다 같이 라이브 장소를 찾았고[97] 그 다음, 다른 학교 아이돌에게도 참가를 설득하기 위해 유우, 세츠나, 카린, 카나타가 시노노메 학원의 하루카, 크리스티나와 토오 학원의 히메노, 미사키를 찾아온다. 하루카는 카나타의 제안을 듣고 참가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으며, 히메노 역시 카린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참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카린은 갑작스럽게 본인을 언급한 히메노에게 당황했으나, 옆의 미사키가 히메노가 카린의 팬이라는 것을 알리자 돌변하여 이 분이 좋아하는 턱을 잡으며 야릇한 분위기를 냈고 히메노는 얼굴이 빨개지며 미사키의 어깨로 쓰러진다. 미사키와 크리스티나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참가 학교 문제는 해결되었다.

하지만 장소 문제는 여전히 난항을 겪는 상황. 유우는 아유무에게 의견을 묻지만 대답하지 못하고, 카스미가 '카스밍 박스'를 만들어 교내에 페스티벌 장소 추천을 받기 위해 비치해 두었으나, 여름 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단 한통의 쪽지도 받지 못했다. 니지동에 노조미는 없었다 좌절한 카스미는 유우에게 안기고 유우는 카스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랜다. 그리고 아유무를 클로즈업했다 카나타와 세츠나는 이 아이디어는 좋다고 이야기했고, 아이가 뭔가 생각났는지 A4용지에 알아보기 쉽게 큰 글씨를 쓰고 그것을 카스밍 박스의 얼굴을 가리고 붙였다. 카스미는 그러면 카스미의 귀여움이 사라진다고 반발하며 박스를 들고 나간 세츠나를 따라갔다.

카스밍 박스를 본 리나는 무언가 생각났는지 멤버들이 연습하러 간 사이에 컴퓨터를 만지며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로바, 쿄코, 아사키가 리나에게 찾아온다. 베이킹 동아리에서 쿠키를 그렸다고 리나에게 찾아왔고 쿠키는 '니지'가 써 있는 모양, 그리고 아이, 아유무, 리나를 본떠서 만든 모양이었다. 리나는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려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었다고 하며,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홍보해주겠다며 리나에게 이야기한다. 리나는 아직 학생회의 허가를 받은 건 아니지만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면서 그래 달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리나가 열심히 홈페이지를 만드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밖에서 러닝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었다. 이 때 시즈쿠와 러닝을 하던 아유무는 유우를 보고 인사하려고 하지만 유우는 아유무를 못 보고 세츠나에게 다가간 후 페스티벌의 회의를 하려고 데려간다. 이를 본 아유무의 표정은 좋지 않다.

특훈이 끝난 뒤 아유무는 자신이 유우에게 선물해 준, 서로의 가방에 달려 있는 카드 케이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가 잠든다. 밤이 되자 유우가 잠든 아유무를 깨워 같이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면서 두 사람은 페스티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아유무의 '제각각인 모두의 소망을 이뤄주는 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은 유우는 무도를 생각하며, 언제 장만했는지 모르는 전자 피아노 앞에 서서 고민한다.

그리고 다음 날, 여전히 장소를 찾지 못한 동호회는 계속 회의한다, 세츠나는 강당을 제안했지만 유우는 모두의 희망사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우려한다. 이 때 카스미가 종이로 가득 찬 카스밍 박스를 들고 대사건이라고 외치며 동호회로 들어온다. 유우는 최종 신청서와 카스밍 박스를 들고 카스미와 함께 다시 한 번 찾아간다. 학생회는 내용이 꽤 진행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여전히 공연장이 기재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러자 유우는 카스밍 박스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타고 페스티벌을 알게 되어 많은 아이디어를 보내주었다고 이야기한다. 소개된 사연은 카나타의 노래를 들으면서 힘을 얻다 보니 인터하이에 출전하게 되었다는 농구부의 사연, 엠마의 PV를 보고 매일 감명을 받는 의상 제작부의 사연, 동호회가 좋아서 쿠키를 만들어 준 베이킹 동호회의 사연이었고, 이들은 페스티벌에서 도울 게 있다면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우는 메세지를 모두 읽고 페스티벌을 어떤 식으로 열어야 할 지 고민했으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원했기에 특별한 장소를 정하지 않았고, 동네 전체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부회장은 이를 듣고 자신은 이견이 없으니 학생회장인 세츠나에게 의견을 묻고, 당연히 세츠나는 승인한다. 그러면서 부회장은 자신도 참여해 보고 싶다면서, 스쿨 아이돌에 대해 조사했고, 유우가 누구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세츠나의 팬이라는 것을 밝혀 같이 있던 나나 모드의 세츠나를 당황시켰다. 세츠나는 나나 목소리로 당황하며 유키 씨도 좋아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밝혔는데, 부회장은 이걸 듣고 학생회장님도 세츠나의 팬이냐며 묻고, 페스티벌에 같이 가자며 폭주를 한다. 눈 앞에서 덕밍아웃을 듣게 된 세츠나는 몹시 당황한다. 그렇게 페스티벌이 성사되고 멤버들은 유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를 본 아유무는 또 표정이 안 좋아지면서, 그 자리를 피해 음료수를 사오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세츠나가 같이 따라오겠다고 하면서, 전에 유우와 세츠나가 안기는 걸 본 아유무는 또다시 표정이 안 좋아진다.

아유무와 세츠나는 함께 걸어가면서 유우가 준비를 열심히 했다는 걸 이야기한다. 아유무는 합숙 때 세츠나와 유우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봤고, 세츠나는 음악실에서 유우와 이런저언 이야기를 했다고 이야기하고, 유우가 예전에 비해 피아노를 잘 친다고 언급한다. 아유무는 자신은 유우가 피아노를 치는 것을 몰랐다며 급격하게 표정이 어두워지며[98]

아유무는 유우와 피아노의 연관성 자체를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3화에서 유우가 독수리 타건으로 건반을 두드린 것을 본 사람은 세츠나 한 명이기 때문.

, 세츠나는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다.

아유무는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멍하게 있다가, 유우가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이야기하자 유우의 집으로 향한다. 유우의 방으로 들어왔을 때, 아유무는 유우 방의 피아노를 보고 놀란다. 유우는 자기가 조금 더 잘 치게 되었을 때 아유무에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실력이 안 늘어서 그렇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아유무는 어째서 피아노에 관련된 일을 자기한테는 안 말해주고 세츠나에게만 알려줬냐며 유우에게 따지고[99], 유우는 갑자기 세츠나의 이야기가 왜 나오냐며 반문한다. 이후 아유무는 화를 내며 세츠나가 더 중요하나며 유우를 쏘아붙인다. 하지만 유우는 태연하게 아니라고 대답하며 아유무에게 말하고 싶었던 건 조금 나중의 일이라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려던 찰나, 아유무가 싫다고 외치며 유우에게 달려든다. 아유무는 듣고 싶지 않다면서, 자신의 꿈을 지켜봐 주겠다고, 계속 옆에 있겠다고 이야기했으니, 나는 유우만의 스쿨 아이돌이 될 테니 유우도 나만의 자신으로 있어 달라고 붙잡는다.

1.11.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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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노코지 히메노, 시도 미사키, 코노에 하루카, 크리스티나가 재등장했으며, 특히 히메노는 카린과 묘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유우뽀무의 임팩트에 묻혔다.
• 모두의 꿈 부분에는 유우의, 나의 꿈 부분에는 아유무의 퍼스널 컬러가 칠해져 있어 방영 전에는 10화에서 예고된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실제로는 이 화에서 갈등 해결까지 보여주진 않고 정점을 찍은 후 다음 화로 토스했다.
• 3화에 이어 한글이 등장하였는데, 버스정류장에 있다.#
• 의상 중에 스쿠스타 버전 동물옷이 나온다.#
• 유우의 키보드가 아르테시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유우, 아유무 핸드폰 색깔이 마치 귀멸의 칼날의 탄지로, 네즈코가 떠오른단 드립이 나왔다.#, ## 정작 네즈코 성우는 다른 캐릭터다
• 아유무와 유우의 마지막 장면이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 호불호도 상당히 갈리고 있다. 이 에피소드에 불호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이 마지막에 아이돌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도 높은 백합을 떠오르게 하는 연출을 한 것에 대해 거북해하는 경우거나, 아유무가 너무 지나치게 유우에게 의존하는 것이 나중에 아유무에게 악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언급하고 있다.
  • 백합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1화부터 계속 빌드업을 해오다가 터뜨린 내용인 만큼 스토리 자체의 개연성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백합을 아예 빼고 봐도 연출의 퀄리티가 탁월했기 때문에, 최소한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안일하게 백합 연출에 의존했던 것은 절대 아니라는 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 전개 면에서도 지금까지 러브라이브 애니에서 특정 멤버가 무너지는 모습을 이 정도로 공들여 선보였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 실제로 니코동의 평가는 1-11화중에 제일 좋은 편이다. 백합적 연출의 호불호와 별개로 잘 짜여진 몰입감 있는 이야기라는 평.
• 장르가 아이돌물이라는 걸 무시하고 보면(...) 후반부 연출 자체의 퀄리티는 굉장히 높다. 특히 아유무가 유우에게 세츠나가 자신보다 더 중요하냐고 따지는 부분은 프레임 단위로 표정이 바뀌는 진기를 보여준다. #
• 11화의 연출은 이레이 에리가 맡았는데, 이 이름은 한국인 애니메이터이자 연출가인 화솔의 필명이다. 그래서 한국의 아침드라마 같은 전개를 느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카린 턱꾹 녹음 당시 엠마 성우 사시데 마리아가 질투를 하였다.#

1.12. 12화: 「花ひらく思い」 꽃피는 마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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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유우로 있어 줘'라는 아유무의 말. 하지만 다음 날 아무 일 없었던 듯 행동하는 아유무를 보고 유우는 당황한다. 한편, 시노노메 학원과 토오 학원의 정식 참가가 결정되고 일반 학생들의 협력을 받으면서 페스티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된다. 아유무도 응원해주는 팬 모두를 보고 기뻐하지만 왠지 솔직하게 기뻐할 수 없었다. 마음을 다잡지 못한 채로 아유무는 어떡해야 좋을지 몰라서 유우와 거리를 두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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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장면 이후 다음 날, 유우가 집을 나서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날, 아유무는 유우의 집에서 나만의 자신으로 있어달라고 이야기하고, 전화기 진동이 울리자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아유무는 언제나처럼 유우를 기다렸고, 유우는 어제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나 아유무는 그 이야기는 이제 됐다고 이야기하며 패스티벌 준비에 관하여 화제를 돌린다. 아유무는 속으로 계속 이렇게 같이 있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11화에서 등장한 카페에서 히메노[100], 미사키, 하루카, 크리스티나가 재등장했고, 모두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참가를 최종 결정했음을 유우와 세츠나에게 알렸다. 페스티벌에 대해 회의를 하던 도중, 유우는 계획표를 이야기한 세츠나의 말에 멍을 때리고 있다가 당황하며 꺼냈는데, 이 점을 세츠나가 의아하게 여겼다.

다른 멤버들은 카스미의 주도로 연습을 하자고 불타오르고 있었는데, 아유무는 혼자서 집중을 못 하고 있었다. 카스미는 모두와 함께 만드는 거라 하더라도 동호회가 좋은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객전도라며, 아유무에게 방심할 여유는 없다고 충고하고, 아유무도 이에 동의한다. 그렇게 연습을 하나 싶었는데, 아사기에게 도움을 요청받은 리나를 시작으로, 의상부를 도와주러 카린과 엠마, 연극부를 도와주러 시즈쿠, 축구부를 도와주러 아이, 농구부를 도와주러 카나타가 빠져나갔고, 아유무와 카스미 둘만 남게 되었다. 카스미는 당일 퍼포먼스에서 도와주러 간 멤버들의 팬을 모두 빼앗을 각오로 둘이서라도 특훈을 하지고 아유무를 압박하지만, 아유무도 쿄코를 도와주러 가게 되어 카스미 혼자 남게 된다. 카스미는 자신의 팬은 어디에 있냐며 눈물을 터트리지만, 결국 쿠페빵 동호회에서 자신을 찾자 눈물을 그치고 대놓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쿄코를 도와주러 간 아유무는 함께 자신의 무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지만 아유무는 어물쩡하게 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쿄코는 이번 기회에 아유무의 매력을 다른 스쿨 아이돌 팬들에게도 알리자고 불태운다. 아유무는 회의가 끝난 이후 자신의 장점은 잘 모르겠지만, 쿄코와 친구들이 그렇게 말해주는 것은 기쁘고, 동호회에서 활동하던 몇 개월 동안 세상이 넓어진 것 같고, 유우도 기뻐하는 것 같아 만족한다. 하지만 어제 유우에게 했던 일은 부끄럽다고 이야기하며 연습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한편, 카페에서 돌아오던 세츠나는 유우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유우는 넘기려고 하지만 세츠나는 다 알고 있는 듯 둘러대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세츠나는 아유무와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대강 눈치챘지만 유우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부실로 돌아가던 아유무를 본 유우는 아유무에게 어제 일에 대해 말할 작정으로 뛰어간다. 유우는 이런 답답한 감정은 절대 괜찮은 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피아노 사건에 대한 해명을 한 이후에 아유무가 자신의 꿈을 들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유무는 그 일은 나랑 함께할 수 없는 것이라며, 자신의 스쿨 아이돌의 꿈은 이제 시작인데 유우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그 꿈은 이룰 수 없다며, 듣기 싫다는 의사를 밝힌다. 유우는 그게 아니라며 해명을 하려 하지만, 아유무의 완강한 태도에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밝히고 부실로 돌아간다. 한편 다른 멤버들은 각 부서들과 함께 페스티벌 준비에 나서지만, 아유무는 여전히 안 좋은 표정을 짓고 있고, 이를 쿄코가 이상하게 여긴다.

며칠 후, 어느 새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모두는 열심히 연습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당일날까지 무대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로 한다는 것이 언급된다. 하지만, 아유무 쪽은 여전히 기획조차 안 정해진 상황. 그런 상황에서 유우도 안 좋은 표정으로 걷다가 쿄코에게 도움을 요청받는다. 그 후, 아유무는 이후에도 별 진전이 없는 듯 무기력하게 잠에서 깨어나고, 유우가 보낸 오늘도 무대 준비로 부실에 가지 못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는다. 아유무는 그게 끝난 뒤에 유우와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문자로 보내려 하지만 자신이 없었는지 관두고 어찌해야할 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느덧 페스티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고,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무대를 보러 방과 후에 흩어진다. 여전히 안 좋은 표정을 하고 있는 아유무를 세츠나가 불러내 중간까지 같이 걷자고 이야기한다. 세츠나는 동호회 부활 후의 변화에 놀라워하며 전력을 불태우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아유무는 자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우울해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 건 모두를 위해서가 아닌, 유우에게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다른 팬들도 많이 생겨서 그런 마음이 기쁘고 소중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다 보니 이제 자신에게 소중한 대상이 유우만이 아니게 되어 유우와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게 힘들다고 세츠나에게 털어놓는다.

세츠나는 자신도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보려고 했으나 그만둘 수 없었다고 밝히며 주먹을 내밀고, 시작한 이상 밀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유무는 1화에서 유우에게 한 말인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멈추면 안 돼. 참으면 안 돼.'를 떠오르며 세츠나의 말에 수긍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유우에게 달려간다. 아유무가 달려오던 때, 유우는 이미 쿄코와 친구들과 아유무의 공연장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었고, 때마침 아유무가 달려오자 자신도 아유무에게 달려나갔고, 이후 유우는 아유무의 공연 스테이지인 '플라워 로드'를 소개한다. 쿄코는 아유무가 최근 기운이 없어 보여서 유우와 함께 스테이지를 정성껏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꽃 하나하나의 의미를 설명하며, 노란색 거베라[101]는 사랑, 자신(쿄코와 친구들)의 마음이라고 밝혔으며, 쿄코와 친구들은 귀엽고, 순수하고, 언제나 노력하는 아유무 선배를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그제서야, 아유무는 미소를 짓는다. 유우는 자신이 만든 '변치 않는 마음'이라는 뜻의 꽃인 로단테를 아유무에게 주며, 그것(자신의 아유무에 대한 마음)만은 변함없다고 밝힌다. 아유무는 울컥하며 유우에게 안기고, 그것을 본 3인은 치사하다며 눈치없게 같이 안긴다. 아유무는 네 사람을 모두 정말 좋아한다(다이스키)며 다 안는다.

그렇게 모든 오해를 푼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아유무는 오늘은 버스를 타지 말고 걸어가자며 유우에게 이야기하고,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 앞에 도착했을 때, 유우는 그제서야 자신의 꿈인 '음악을 하고 싶다'를 아유무에게 이야기하고, 2학기가 되면 음악과로 가는 전과 시험을 본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우와 야유무는 서로가 있었기에 꿈을 찾고 아이돌을 할 수 있었다고, 지금까지 고마웠다는 이야기를 한다. 인사를 마치고 아유무는 1화 때 노래를 부른 그 장소에서[102] 유우가 준 로단테를 머리카락에 꽂고 Awakening Promise의 무대를 유우 앞에서 선보인다. 노래가 끝나고, 유우와 아유무는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단지로 들어가고, 그 이후 아유무는 開花宣言의 가사를 방백으로 읊으면서 12화가 마무리된다.

에필로그는 11화와 달리 불이 환하게 켜진 유우의 집에서[103] 유우가 연주하는 자작곡을 아유무가 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유우는 열심히 작곡을 했지만 이게 최선이라고 이야기하지만[104], 아유무는 그렇지 않다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끝난다.

1.12.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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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의 발신 시각의 의미가 유우뽀무 상징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105]
  특히 크리스탈 케이의 2집 앨범인 637: Always and Forever와 엮인다.

• 유우가 준 꽃은 로단테로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 1화의 아유무와 유우의 여러가지 모습과 비교되고 있다.#

1.13. 13화:「みんなの夢を叶える場所 -スクールアイドルフェスティバル-」 모두의 꿈을 이루는 장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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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이돌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발견한 꿈 그리고 음악.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음악과로 전과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멤버들에게 전하는 유우. 동호회의 멤버들도 유우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같은 엄청난 행사를 성공시키면 자신도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찾아온 페스티벌 당일. 라이브 무대가 오다이바 이곳저곳에 설치되고 모두가 다 같이 외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스쿨 아이돌과 팬들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활기가 넘치는 와중에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유우. 하지만 그때, 유우에 뺨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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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전날, 유우는 음악과로 전과한다는 계획을 아유무 외 다른 멤버들에게도 이야기하고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도우려고 한다. 그리고 동시에 다음 날 있을 페스티벌에 대한 열의를 불태운다.

페스티벌 당일이 되었다. 무대는 준비가 완료되었고 니지가사키 학원 학생들도 몰려들었다. 아유무는 세츠나에게 노트(1화에서 유우가 보던 노트와 똑같이 생겼기에, 유우의 것으로 추정)를 건네고, 세츠나는 엠마에게 전해주면 된다고 인지했다. 그때 유우가 들어오자 세츠나는 왜인지 노트를 갑작스럽게 뒤에 숨긴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고, 유우를 포함한 10명의 멤버가 손을 한 데 모으고 카스미의 선창으로 "우리의 무지개를 꽃피우며"라는 구호를 외치고 카운트다운 후 마침내 공연이 시작된다[106]. 아유무는 12화의 그 꽃밭 스테이지에서 Dream with You(다만 의상은 Awakening Promise 의상이었다) 공연을 하면서 꽃씨를 주는 식의, 아이는 거리에서 サイコーハート의 무대를 하면서 본인 집의 몬자야키를 팔았고, 카나타는 Butterfly 무대를 한 뒤 관객들과 낮잠을 잤는데, 하루카가 이래도 되는지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도 했다. 리나는 ツナガルコネクト 무대 이후 관객들과 격투 게임을 했으며[107], 카린은 VIVID WORLD를 부른 뒤 팬들이 보여준 축전에서 모델포즈를 짓기도 했는데, 도중에 엠마가 우라포지로 끼어들었다. 그러다 엠마는 이제 무대를 교대할 시간이라며 카린에게 이야기하고, 카린은 자신의 다음 스테이지를 헷갈려했으나, 의상 동호회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헤메지 않고 길을 찾아간다. 엠마는 좀 전에 친해진 어린아이들과 La Bella Patria를 함께 부르면서 춤을 추었고[108], 이를 본 중학생들이 스쿨 아이돌에 흥미를 가지자 카린은 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이미 꿈은 시작된 거라고 조언해준다.

카스미, 시즈쿠, 세츠나는 연극부, 쿠페빵 동호회와 협력하여 무대에 연극을 가미했다. 세츠나가 무대를 하던 중, 카스미는 쿠페빵 동호회와 같이 만든 이동형 스테이지 '어디로든 카스밍'을 타고, '카스밍 프리티 일루전'이라는 기술명을 외치면서 초록색 가스를 스테이지에 살포한다. 그러자 시즈쿠가 가면을 쓴 채 연극부원답게 대사를 치고 멋지게 등장하여, '시즈쿠 블루 허리케인'이라는 기술명으로 카스미가 뿌린 초록 가스를 날려버린다. 세츠나는 이를 이어받아 '세츠나 스칼렛 스톰'을 외치고, 붉은 연기가 튀어나와 카스미를 덥친다. 카스미는 전형적인 악역의 대사 '두고 보자'를 날리면서 후퇴한다. 세츠나는 자신의 콜&레스폰스인 '휴, 오늘도 또 세계를 구해버렸네요'를 시전하고 다시 무대를 이어간다.

페스티벌이 이어지던 사이 아유무가 주기 시작한 노트는 세츠나, 엠마를 건너 카나타에게까지 이어졌고, 아유무는 옷을 갈아입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 토오 학원 스쿨 아이돌과 마주친다. 히메노와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가던 찰나,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신기해 하는 행은과 그들을 설득하는 유우를 보게 된다. 아유무는 유우에게 달려오고, 유우가 계속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는 걸 전해 듣고 유우가 무대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낸다. 유우는 보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으니,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과 모두가 열심히 하여 페스티벌을 잘 개최한다면 앞으로 새로운 일을 하게 될 자신의 자신감도 찾을 수 있을 거라며 열심히 전단지를 나눠주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 때, 유우에게 아이의 전화가 오고, 컴퓨터가 안 된다는 연락을 받고 뛰어간다. 다행히 컴퓨터 문제는 리나가 성공적으로 고쳐 주었고, 아이는 리나에게 감사를 표한다. 리나는 아이에게 '자신이 처음으로 아이 씨에게 도움이 되었냐'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리나를 쓰다듬는다. 리나는 '부끄부끄' 표정의 리나 보드를 쓰고 감정을 표현한다. 다른 장소에서, 시즈쿠는 카스미를 찾아 아까 한 즉흥 연기가 반응이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도중 '연극제의 보답'이라며 카스미에게 머리핀을 달아준다. 카스미는 평소의 본인답지 않게 환하게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본 유우는 최고라고 외치며 환호한다. 시간이 지나, 맑았던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기 시작해서 무언가 불안한 분위기를 준다. 그리고 노트는 카스미와 시즈쿠에게도 전달되었고, 카린이 다 적었냐고 물어보면서, 시노노메 학원과의 합동 스테이지 이후에 9명이 잠깐 모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모든 무대는 우천으로 중단된다. 분명 일기예보에서는 맑다고 이야기했으나 이렇게 비가 오는 상황을 모두가 이해하지 못하며, 설상가상으로 모든 무대 사용이 저녁 7시까지만 허가되어 있기에 7시 전에 비가 그치지 않는다면 그대로 패스티벌을 마감해야 하는 상황. 유우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17:00시에 예정되어 있던 니지가사키 & 시노노메 학원 합동 무대 스케줄표에 줄을 긋는다.

시간이 지나 비는 그쳤지만, 이미 시간은 7시를 넘어버린 상황. 유우는 스테이지 허용 시간이 지났고, 관객들도 모두 돌아갔기에 끝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아유무는 아직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으니, 끝나게 할 수 없다며 유우의 마음을 다잡는다. 그 때, 쿄코에게 전화가 오고 부회장이 니지가사키 학원 스테이지의 사용 시간 연장을 받아 냈고, 각 회장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몰려 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을 듣고, 다른 멤버들은 빨리 뛰어가면 학원으로 도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모두 뛰어간다. 유우는 아유무에게 손을 잡히며 뛰어간다. 얼마 되지 않아 니지가사키 학원에는 니지가사키 & 시노노메 & 토오 학원의 모든 스쿨 아이돌들이 모이게 되었고, 히네노와 하루카는 니지가사키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라고 이야기하며 무대를 양보한다. 아유무는 유우에게 이번에는 관객석에서 지켜봐 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유우는 관객석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이 등장한다.

마지막 무대에 모여주신 여러분, 그리고, 모니터 너머에서 봐 주고 계신 여러분, 오늘은 저희와 함께 즐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잠깐 돌발 사고가 있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이 무대에 설 수 있었어요!

오늘은 다양한 무대를 돌면서 모두와 이어질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하루가 됐어요!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은 모두의 꿈을 이루는 장소!
저희 동호회는 그룹으로서가 아니라, 각자 원하는 꿈을 이루는 스쿨 아이돌로서 첫발을 내디뎠어요!

혼자서 꿈을 뒤쫓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서 각자 자신의 벽에 부딪쳤지만,

그 때마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힘이 돼서 오늘, 드디어 큰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린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지금까지 모두가 힘이 되어준 만큼 이번에는 저희가 모두의 꿈을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좌절할 것 같은 일은 생기겠지만, 당신이 저에게 힘이 되어준 것처럼, 당신에게는 제가 있어요!
이 마음은 하나에요! 그러니까, 모두가 노래할게요!

당신을 위한 노래를!!!

- 마지막 무대 전 멤버들의 멘트이자, 유우, 즉 러브라이버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이 멘트를 하고 첫 번째 단체곡, 夢がここからはじまるよ을 부른다. 유우, 그리고 모든 관객들은 신나게 부르고, 무대의 조력자였던 부회장, 연극부장, 이로바, 쿄코, 아사기, 의상 동호회, 카나타의 팬인 농구부원, 나가시소멘 동호회, 신문부, 한펜까지 모든 엑스트라들을 조명해 주고, 토오 & 시노노메 학원 아이돌들도 무대에 올라와 무대를 한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고 단체 의상을 입은 니지가사키 & 시노노메 & 토오 학원 아이돌 모두가 단체 인사를 하며 페스티벌은 성공적으로 종료된다.

유우는 '모든 일이 전부 잘 되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실제로는 후회하는 일도 잔뜩 있을 거야. 하지만...'이라는 독백을 하고, 전과 시험장 문 앞에 선다.

한편 동호회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이후, 각지의 학교에서 '인터넷에서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는 참여하고 싶다'고 적힌 같은 내용의 메일들이 왔고, 시즈쿠는 페스티벌의 영상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 영향이라고 추측한다. 카린은 교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엠마는 한 술 더 떠 해외에서 온 편지도 많다고 이야기하며 편지들을 들고 온다. 카나타, 세츠나는 제 2회 스쿠페스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다. 아유무는 '시작하길 잘 했다'고 혼자서 생각하다가 리나에게 왜 그러느냐고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전과 시험장에 들어간 유우는 심사관들에게 목례를 하고, 할 수 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응!'이라고 스스로 되뇌이고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리면서 애니메이션 1기가 마무리된다.

1.13.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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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부제가 붙은 에피소드로, '모두의 꿈을 이루는 장소'라고 쓰지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라고 읽는다.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여서 그런지, 작중에 스쿠페스의 로고가 등장하기도 했다.
• 12화에서 잠깐 공개된 유우의 자작곡이 단체곡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유우가 만든 멜로디가 초반부와 후반부에 들어간 夢がここからはじまるよ이 공개되었다.
• 1기의 마지막 화이기 때문에 2기 제작 같은 특별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그냥 조용하게 끝났다. 아마도 13화 방영 직전 진행된 토크 방송에서 3rd 라이브에 관한 일정 및 장소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중대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는 팬들이 많은 편.
• 니지동 멤버들이 유우 몰래 돌리고 있던 노트의 실체가 끝내 드러나지 않았는데, 해당 노트가 1화에서 유우가 가게에서 보던 노트와 똑같이 생겨서, 유우의 노트라는 것은 확실시된다. 13화의 전개(몰래 무언가를 적어서 돌림, 유우가 들어오자마자 해당 노트를 숨김)를 본다면 유우가 써 놓은 夢がここからはじまるよ 멜로디에 멤버들이 가사를 적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니면 그냥 마지막 곡 전의 멘트를 적어놨거나, 2기 암시일 가능성도 있다.
• 게시물에 있는 그림들은 실제 팬들이 그린 것이다. 엔딩 롤에 올랐다. 더 정확하게는 니지동 세컨드 라이브에서 응모를 받았던 응원 플래그의 팬아트를 사용한 것이다.
• 니지동 유닛 퍼스트 싱글 자켓을 따라한 장면이 있었다.#
• 오다이바에 있는 1:1 스케일의 유니콘 건담이 여러번 나왔다. 그 전부터 다리만 살짝 나오거나 했었는데, 팬들은 이제서야 제대로 나왔다는 반응.
  • 유니콘 건담의 상태를 이용한 장면 연출이 나왔다.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이 시작하기 직전에는 디스트로이 모드, 비 때문에 행사가 중지될 때는 유니콘 모드가 되었다가, 비가 그치고 페스티벌이 재개될 때는 사이코 프레임 공진 상태인 녹색으로 빛난다. 유니콘 건담의 설정을 아는 팬들은 매우 적절한 연출이라 호평하고 있다. #
  • 참고로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 series와 건담 시리즈는 반다이 남코 홀딩스에서 관련 저작권을 총괄중인 한 지붕 식구인데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선라이즈로 동일한 터라 이런 연출을 해도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 오히려 같은 회사 프로젝트 간 홍보를 도와주니 양자 이득인 셈이다. 또한 유니콘 건담은 니지가사키 학원이 위치한 오다이바의 핵심 상권 쪽에 떡하니 서있는 매우 유명한 랜드마크 취급이라, 현실 반영을 제대로 한 측면도 있다.
• 니지동 세컨드 라이브를 오마쥬한 장면도 여럿 나왔다. 유메코코 라이브씬에서 세컨드 라이브 사진과 같은 동작을 취하는가 하면, 작중에 니지동 세컨드 라이브의 로고가 사용되기도 했다.
• 13화 예고편과 본편에서 차이를 보여줬는데, 카스미 머리핀의 유무이다.#
• 마지막화인만큼 시오리코의 등장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결국 등장하지 않았지만 2기에서 등장한다는 떡밥은 깔아놨다는 추측이 있다.
• 애니 끝나고도 니지동 애니 그리운 나머지 팬들이 14화를 가정하고 열심히 낚시질 하는 중에 쇼우 란쥬 역 맡은 호모토 아키나가 여기에 동참하는 것을 보여줬다. 그 탓에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물갤의 경우 념글이 온통 14화로 가득차 있는중(...)이라 14화를 찾는 글들도 꽤나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니지애니의 평가가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것.

2. 2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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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화: 「新しいトキメキ」 새로운 두근거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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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개최한 동호회 멤버들은 모두의 기대와 격려를 받아 곧바로 제2회 페스티벌을 기획한다. 다가오는 니지가사키 학원 오픈 캠퍼스에서 홍보 영상을 공개하려고 동호회가 분주한 가운데, 이제 막 음악과로 전과한 유우는 편입생을 위한 보충 학습에 악전고투하고 있었고, 음악과와 동호회의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 오픈 캠퍼스의 실행위원인 미후네 시오리코에게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리고 오픈 캠퍼스 당일, 쇼우 란쥬와 미아 테일러가 유학생으로 니지가사키 학원에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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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시작 후, 제 2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는 소개 영상을 준비한 동호회는 기대감에 부푼다. 한편 새로 단기유학을 오게 된 란쥬는 시오리코에게 막 도착했다고 연락을 보내며, 란쥬를 따라온 미아도 자기가 작곡한 곡이 어떤지 물어보면서 스쿨 아이돌에 흥미를 보인다.

다음 날, 유우는 아유무에게 음악과로 전과하면서 적응 중이라 말하며 아유무도 응원해 준다. 한편 카스미는 머지않아 열릴 교내 행사인 오픈 캠퍼스에서 동아리가 쓸 공간을 뽑는 제비뽑기에 참석했지만 강당을 뽑진 못했다. 그동안 나나 모드가 된 세츠나는 오픈 캠퍼스 준비로 실행위원을 모아 회의를 열었는데, 부회장이 페스 이야기를 꺼내자 뜨끔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시오리코는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서 열 발표에 대해 질문하면서, 전교생에게 유익한 행사였으면 좋겠다고 하며 나나가 좋아하는 티를 내자 무슨 일인지 물어본다.

강당을 못 뽑은 니지동 측에선 서관이나 동관 중에서 빈 공간에서 열기로 방침을 정하는 한편, 세츠나로부터 동관 스크린에 페스 홍보 영상을 틀어줄 수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또한 시즈쿠와 리나에 따르면,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면 영상 퀄리티를 더 높일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추가 작업에 들어간다.

한편 본관 문 앞에서 오픈 캠퍼스 팸플릿을 나눠주던 시오리코는 마침 찾아온 란쥬에게도 팸플릿 한 장을 건넨다. 그리고 서류박스를 한 개씩 들고 이동하던 유우와 아유무는 란쥬와 마주치는데, 아유무를 알아본 란쥬는 반가워하면서 안긴다. 란쥬가 니지동 부스에서 자기소개를 할 동안, 미아는 본관 밖 의자에서 한펜을 보면서 나가시소멘 동아리를 구경한다. 란쥬도 스쿨 아이돌에 관심이 많았고 페스에 참가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첫 대면은 무난하게 끝났다.

동호회에서 각자 팬 사인도 해 주고 기념 사진을 찍을 동안, 란쥬는 유우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본다. 란쥬가 생각하기에, 아이돌은 팬의 경외를 받는 존재인데, 유우는 팬일 뿐 직접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진 않으나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게 의아했기 때문이었다.[109] 이에 유우는 직접 스쿨 아이돌이 되지 않더라도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기에 활동하는 것이라 대답했고, 옆에 있던 아유무도 동의한다. 그동안 리나, 시즈쿠, 카스미는 상영 시간에 맞춰 간신히 완성한 최종 영상을 틀려고 했지만, 방송사고 때문에 홍보 영상이 아닌 비방용 NG 모음집이 상영되고 만다.

리나가 진짜 완성본의 영상 데이터를 가지러 간 동안, 유우는 마침 찾아온 시오리코에게 시간을 연장해 줄 순 없는지 묻지만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게만 특별 취급을 해줄 수는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그러자 란쥬는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동관에서 라이브를 하기로 하며[110], 미아가 틀어준 음원으로[111] Eutopia를 부른다.

좋은 반응을 끌어낸 무대가 끝난 뒤, 시오리코는 강당 이외의 장소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교칙을 란쥬에게 상기시킨다. 란쥬가 마음에 들었던 유우와 동호회에선 니지동 가입을 권하지만, 란쥬는 동호회와 스타일이 안 맞고 단독으로 출전하겠다며 사양한다. 그리고 유우에게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이유를 다시 물어보는데, 유우는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모인 거라 답하며 동호회 멤버도 전원 동의한다. 답변을 들은 란쥬는 자기 실력을 페스티벌 때까지 보여 주겠다며 도전장을 던지고 미아를 따라 헤어진다.

엔딩곡이 끝난 뒤, C파트에서는 제니퍼와 락샤타가 니지가쿠의 스쿨 아이돌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1화 종료.

2.1.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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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부터 새로이 합류하는 쇼우 란쥬, 미후네 시오리코, 미아 테일러가 전부 등장했다. 특히 쇼우 란쥬의 경우 가장 많은 관심과 우려의 대상이었는데 1화의 주역으로 무려 2기 첫 무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 니지애니 2기는 스쿠스타의 장대한 삽질로 인해 굉장히 많은 걱정과 기대의 대상이었다. 일단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한다는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스쿠스타의 전철을 따르지 않을지 불안해하는 팬이 많았던 와중 시즌2의 스토리를 폐기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용해서 재구성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 쇼우 란쥬의 경우 시즌2 당시의 독선적인 모습과 시즌3 이후의 해맑은 모습을 적절히 섞어 평소에는 텐션 높고 반항적이지만 스쿨 아이돌로 활약할때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오만한 모습을 모두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란쥬가 충분히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공들여 묘사한다.
  • 동호회에 합류하지 않고 아나타/유우와 대립한다는 것 역시도 2시즌과 같지만 과정은 다르다. "모두의 퍼포먼스를 위해 자신의 완벽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닌, '팬과 아이돌이 서로를 지탱하는 것이 이상적인 스쿨 아이돌'이라는 동호회의 생각과 대비되는 '아이돌은 오직 팬을 감동시키기 위해 존재하고 팬에게 지지받는 것은 부족함이다'라는, 과격할지언정 납득이 가능한 신념을 가지고 스쿨 아이돌 동호회와 대립한다[112]
    '아이돌'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상이라는 뜻이다. 즉, 일반적인 스타의 의미로서의 아이돌이라면 오히려 란쥬 쪽의 이미지가 더 일반적인 인식이다. 특히 일본은 '팬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선호하는 반면 한국은 아이돌에 대해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문화가 강해 란쥬의 이런 의견을 익숙하게 느낀 한국 팬이 많았다.
    . 그리고 니지애니 1기에서 팬과 아이돌이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배운 기존 멤버들은 란쥬가 아닌 유우를 지지한다. 이 점이 시즌2와 애니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 란쥬와 대립하는 이유와 대립하는 순간 유우의 대처도 다르다. 폭언과 업신여김만으로 아나타를 대하는 란쥬와 변변한 반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란쥬에게 휘둘리던 아나타와 달리 란쥬는 유우를 처음 보며 관찰을 하곤 유우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와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 것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진지한 조언을 건네고[113]
    LoveLive!Days의 란쥬 단독 코너에서 란쥬가 학생들의 고민을 사연으로 받아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과 오버랩된다. 또한 스쿠스타에서도 묘사가 파멸적이라 어필에는 실패했지만, 란쥬가 프로듀서의 역할도 하는 것이 나온다.
    유우는 란쥬의 평가와 조언에 자신의 실력과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은 란쥬의 것과 다르고, 자신이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는 마음도 란쥬에게 결코 지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란쥬 역시도 그런 유우의 반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로 맞붙기로 결심하고, 동호회가 란쥬를 인정하면서도 전의를 불태우며 '라이벌' 란쥬가 완성된다. 이는 2기의 캐치프레이즈이자 1기의 명대사 "라이벌이면서 동료!"와 매끄럽게 이어진다.
  • 무대의 퀄리티 역시도 차이가 크다. 어정쩡한 퀄리티로 란쥬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전혀 어필이 되지 않은 Queendom과 달리 Eutopia는 1기 당시 호평받았던 정교한 연출과 오마주, 그리고 뛰어난 퀄리티로 란쥬가 동호회와 대립할 정도의 실력이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혀 대단해보이지 않는데 주변인들은 하염없이 띄워주며 문제가 되었던 시즌2와 달리, 굳이 띄워주지 않아도 그저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 란쥬가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 1기에 이어서, 쿠페빵, 라이브 로고와 굿즈, 팜플렛 표지, 성우네타까지 이번 2기에도 온갖 팬서비스와 오마쥬가 등장했다.
• 에필로그에 락샤타와 제니퍼가 등장했다. 특히 제니퍼는 스쿠페스 제1회 전입생 서머걸 총선거에서 3위를 차지하고 하세쿠라 카사네, 아야노코지 히메노와 함께 모든 전입생 총선거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노말부원 중에서 인기가 많은 멤버였기 때문에 제니퍼가 나오자 환영해하는 팬들이 많다. 참고로 1화 방영일날, 러브라이브! 시리즈 공식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인 이노 신(伊能津)이 제니퍼를 그려서 트위터에 올렸는데, 정말로 1화에 등장하자 그리면 나온다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1기 시작과 함께 뜨는 소개 영상에 나오는 수트는 1기 오프닝 때 복장이다.
• 니지동 애니 1기 내내 유우와 시즈쿠는 서로의 이름을 부른 적이 없었는데, 2기 1화에서 드디어 유우가 시즈쿠에게 "역시 오사카 감독!"이라고, 시즈쿠가 유우에게 "유우 선배"라고 불러주었다.

2.2. 2화: 「重なる色」 겹쳐지는 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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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준비를 착착 진행하던 중. YG 국제 학원에서 합동 라이브를 제안받은 동호회. 엠마는 같은 유학생이라서 란쥬에게도 라이브 참가를 제안해 보지만 깨끗이 거절당한다. 그리고 음악과 보충수업에 고생을 하던 유우는 과제를 쉽게 해결하는 미아가 세계적인 음악가 집안인 테일러 가문의 일원이며, 월반해서 실제 나이는 14세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러던 중, 란쥬가 다시 게릴라 라이브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계속 신경이 쓰였던 카스미, 리나, 카나타, 그리고 엠마는 몰래 란쥬의 뒤를 따라가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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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노메와 토오에서도 2회 페스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114] 페스를 준비하려 부실에 모인 일행에게 엠마는 Y.G 국제학원으로부터 공동 라이브 개최요청이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Y.G 대표로 온 제니퍼와 락샤타는 엠마처럼 스쿨아이돌을 하러 일본에 유학을 왔고, 유학생 커뮤에서 알게 된 사이였다. 또한 둘에 따르면 란쥬가 Y.G에서 게릴라 라이브를 열었는데 거기서도 반응이 좋았다. 이에 란쥬가 동호회 소식이 아닌 게 마음에 걸렸던 엠마는 란쥬에게 합동 라이브에 올 생각이 있는지 카린·카스미와 함께 물어보러 갔다.

하지만 란쥬는 페스 때 자기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며 단번에 거절했고, 약이 오른 카스미의 말에 따라 일행은 일단 합동 라이브를 준비했다. 얼마 후 유우는 합동 라이브 안내 포스터를 일행이 붙일 때 음악과 쪽지시험을 보러 갔는데, 교실에 늦게 온 미아는 유우에게 빌린 연필로 답안지만 제출하고 금방 나갔다. 그리고 주변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미아가 유명한 음악가 집안 출신인 작곡 기대주에, 14살인데 고3으로 월반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한편 시오리코는 페스와 문화제 기간이 겹치게 되자 일정을 조정하는 문제로 나나를 찾아온 자리에서, 합동 라이브 신청서를 제출하러 온 아유무와 마주친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려가는 길에 아유무는 시오리코에게 란쥬에 대해 물어보고, 둘이 어릴 때 친했다는 걸 알았다. 그 동안 짐을 옮기던 아이와 유우는 한펜이랑 놀아주려던[115] 미아를 만나며, 미아는 란쥬와 딱히 친하진 않지만 작곡가로서 곡을 주는 사이라고 말한다.

그날 방과 후에 카나타·엠마·카스미는 리나가 휴대폰으로 보여준 란쥬 팬사이트를 본 뒤, 란쥬를 더 알아보려고 몰래 따라가 보기로 했다. 일행은 란쥬를 따라가서 과자 먹는 인증샷을 찍고 디저트 뷔페에서 과자 먹방하는 것도 보고, 스쿨아이돌 굿즈 가게에서 니지동 아크릴 스탠드를 사는 걸 보고 나서 게릴라 라이브까지 본 뒤 입구에서 란쥬를 만나 집까지 따라가게 된다.

란쥬가 일본에서 머무르는 집은 어느 대형 호텔의 호실이었다. 일행에게 차를 대접한 뒤, 스테이지 반응이 좋았던 걸 확인하자 란쥬는 흡족해한다. 이 때 엠마와 카나타는 정말 혼자서 즐겨도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란쥬는 솔로로도 충분하다고 답하면서 동호회 소속으로 활동하면 자기만의 활동을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쿨 아이돌도 아이돌인데 팬과 같은 눈높이에서 뛰는 건 퍼포먼스를 생각했을 때 좋지 않다며 자기 견해를 밝히고선, 일행에게 너희 실력을 스쿨 아이돌다운 방식으로 증명해 보라고 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놀이터에서, 엠마는 일행에게 란쥬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한다. 우선 란쥬도 자기처럼 스쿨아이돌을 하러 유학을 왔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꼈고, 란쥬가 말은 저렇게 해도 속마음은 다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억지로 동호회에 끌어들일 생각은 없으나, 페스를 보고 유학을 온 란쥬인만큼[116] 얘기해볼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카스미는 자기도 사실 란쥬가 신경쓰인다고 말하고선, 만약 란쥬가 동호회에 오고 싶어한다면 제대로 환영해주자고 했다. 카나타와 리나도 동의하자 일행은 그네에 하나씩 앉아서 란쥬의 라이브를 분석한 뒤, 란쥬와의 차이점을 강조하려면 팬과의 거리를 좁힐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참 동안 그네를 타고선, 일행은 넷이서 유닛을 만들어서 공동 라이브에 참가하기로 하며 그 때부터 그네가 같은 높이로 흔들린다.

얼마 후, 란쥬가 엠마가 포스터 앞에 붙인 식빵 포스트잇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가 끝난다.

2.2.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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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에서 카나타, 엠마, 리나, 카스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해주며 QU4RTZ의 에피소드가 나오리라는 예측이 우세했으며 적중하며 시리즈 최초로 유닛 결성을 애니메이션에서 다루게 되었다.[117]
  러브라이브 2기에서도 유닛조가 등장하긴 했지만 말 그대로 모이기만 했을 뿐, 유닛의 결성으로 이어지거나 라이브를 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팬 서비스 차원의 등장이었다.
  1기 당시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지 못했다고 평가받던 엠마가 QU4RTZ 결성의 주역이 되며 2화의 메인 스포트라이트를 차지했다.
• 1화에 이어 스쿠스타 시즌2의 메인 스토리라인을 차용하되, 굵직한 틀만 유지하고 세세한 면에서 완전히 다른 전개를 보였다.
  • 스쿠스타에서 QU4RTZ는 유일하게 모든 멤버가 스쿨 아이돌부로 이동하지 않은 유닛이며 란쥬에 대한 태도도 가장 적대적이었지만 2화에서는 가장 란쥬를 영입해오는 데에 적극적으로 활약한다.
  • 란쥬는 물론 스쿨 아이돌 부로 이동한 멤버들에게도 가장 격하게 반응했던 엠마가 오히려 누구보다 열심히 란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누구보다 빠르게 란쥬의 본심을 꿰뚫어보고 란쥬를 설득하기 위해 QU4RTZ를 결성한다.
  • 스쿠스타에서는 란쥬의 탄압으로 인해 동호회가 게릴라 라이브를 했지만 애니에서는 오히려 란쥬가 게릴라 라이브를 하고 다닌다.
• 1화에서는 사실상 얼굴만 비췄던 미아 테일러가 드디어 제대로 출연했는데, 음악 명문가 테일러 가문의 설정은 유지되었지만 미아의 경우 이미 세계적인 탑레벨 작곡가였던 스쿠스타와 달리 단순히 장래가 촉망받는 기대주라는 정도로 변경되었다. 원래 미아의 설정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왔던 만큼 납득할 만한 변경이라 할 수 있다.
• QU4RTZ의 결성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놀이터의 그네인 것은 QU4RTZ 라이브 무대의 상징과도 같은 Sing & Smile!!의 그네 퍼포먼스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는 그네가 따로따로 놀다가 유닛 결성을 다짐하는 순간 비로소 네 명의 그네가 나란히 움직이는 장면은 모두의 뜻이 한마음이 되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연출. 또한 마지막에 개인연습이 아닌 네 명이 함께 화음을 연습하는 장면 역시도 러브라이브 유닛 중 유일한 화성 메인 유닛인 QU4RTZ의 개성을 잘 살린 장면.
• 1화부터 9화까지 모든 에피소드에 신곡이 하나씩 등장했던 1기와 달리 2기 2화에는 삽입곡이 등장하지 않았다[118]
  오프닝은 2화가 첫 공개긴 했다.
  . 아무래도 1기처럼 모든 멤버에게 솔로곡을 하나씩 주려면 모든 화수에 곡을 넣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고, 기존 멤버들의 경우 유닛곡이 등장하고 신규 합류 멤버들에게만 솔로곡을 주는 식으로 비중을 분배할 가능성이 높다.
• 쇼우 란쥬의 라이브에 구경온 관중 가운데 시온 여학원 교복을 입은 쿠로바네 사쿠야와 쿠로바네 사쿠라가 등장하였다.
• 1기에서 시노노메 학원과 토오 학원의 스쿠페스 노말 부원들이 등장한 것에 이어 2기에서는 Y.G. 국제학원의 부원들이 등장한다. 제니퍼와 락타샤가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엠마와 친구가 되었다고 언급되는데, 엠마는 니지동으로 승격되기 전까지 Y.G. 노말 부원 출신이었다. 이로써 니지동의 스쿠페스조 본래 소속 중 오사카 시즈쿠의 모교인 세이란 고교만이 애니에 등장하지 않았다.

2.3. 3화: 「sing! song! smile!」 싱! 송! 스마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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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 리나, 카나타, 엠마는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의기투합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솔로로 활동해왔던 4명의 마음은 제각각인 채였다. YG 국제 학원과의 합동 라이브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리나는 한 명씩 하고 싶은 것을 발표하기 위해 합숙을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말하기만 하는 밤이 계속되었고 4명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다. 한편, 유우는 보충 수업의 최종 과제로 작곡을 하게 되어 고민하고 있었다. 미아에게 고민을 상담하자 요구받은 것에 부응하기만 하면 될 뿐이라는 충고를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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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넷은 유닛을 만들기로 하고 라이브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각자 취향이 달라서 1주일 전 시점까진 아이디어를 맞추기가 힘들었다. 우선 카스미의 경우 귀여운 컨셉을 잡고 싶어했고, 엠마는 인형탈 의상을 맞춰보자고 하며, 리나는 버츄얼 캐릭터 컨셉을 밀었고 카나타는 침대 컨셉을 밀어서 뭘로 정할지 못 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넷은 리나의 제안에 따라 방과 후에 차례대로 집에 모여서, 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119]

먼저 카스미가 꺼낸 아이디어는 의상이었다. 일행은 샘플로 의상 동호회에서 빌려온 옷을 하나씩 입어보았지만 카스미만 빼고 나머지는 가져온 의상이 스테이지용으로는 안 어울린다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일행은 엠마가 꺼낸 카스미의 앨범을 돌려보고선 귀여운 컨셉에 맞춰보기로 했다.

다음 날, 유우와 미아는 음악과 편입생 강좌의 마무리 과제로 자작곡 작곡을 받으며, 시오리코는 페스티벌과 문화제를 동시에 개최하자는 안건을 제시하고 나나로부터 '페스 참가 희망자가 많으니 학교 운영진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는다. 그리고 스쿨 아이돌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전 그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줄 뿐'이라 답한다. 이후 란쥬와 만난 자리에선 라이브 보러 오라는 제안을 받고 승낙한다.

이 날 합숙 차례는 카나타네 집이었고, 카나타는 베게 컨셉 무대를 그린 스케치북을 보여준다. 일행은 마침 카나타네 어머니와 하루카가 차린 저녁식사를 먹는데, 카나타가 설거지를 도와주겠다고 하자 어머니는 마침 친구들도 왔으니 쉬어도 된다며 괜찮다고 했다. 식사 중에 리나의 입가에 밥알이 묻자 카나타는 손가락으로 떼다.

다음 날, 한펜과 놀아주려던 미아를 만난 유우는 미아에게 작곡 팁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며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팁을 듣고 집에서도 곱씹어봤다. 이 날 합숙 차례는 리나네 집이었고, 넷은 리나의 아이디어에 따라 화이트보드에 니지가사키 학원 하면 생각나는 걸 적는다. 쉬는 시간에 카스미는 아이디어가 좀처럼 모이지 않는다며 하소연하면서, 이대로라면 란쥬는 둘째치고 팬과 우리 자신도 즐기지 못할 거 같다며 걱정했다.

다음 날 부실에서 유우가 고민을 털어놓자 동호회 멤버들은 각자 생각을 말하는데 핵심은 대략 이랬다.

• 어떤 컨셉을 구상하는 게 좋을까?
  •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중요하다: 아유무
  • 선배가 만족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시즈쿠
  • 반드시 정답만을 찾을 필요는 없다: 세츠나
  • 일단 부딪혀보는 게 중요하다: 카나타
  • 유우다운[120]
    이 장면에서 리나가 부르는 호칭은 선배가 아니고 상이다.
    느낌의 곡이었으면 좋겠다: 리나[121]
    카나타와 리나가 말할 때 카스미와 엠마 순서로 고개를 끄덕인다.
• 내 개성은 무엇일까?
  • 스쿨 아이돌에 대한 두근거림: 카나타, 리나
  • 다른 사람들 속마음을 잘 들어줌: 카린
  • 동호회 멤버들의 기분을 잘 읽고 응원해줌: 아유무

이야기를 듣고 유우가 갈피를 잡자 합숙 때 4명은 안도한다. 이 날은 엠마의 기숙사 방에서 묵었는데, 카나타는 우리도 스스로의 장점을 잘 모르는 게 아닐까 하고 말하며, 자기 장점에 대해 먼저 물어본 카스미의 장점부터 정리했다.

• 까불이지만 동호회 멤버들을 아낌: 카스미
• 마이페이스지만 마찬가지로 동호회 멤버들을 아낌: 카나타
• 온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올곧고 든든한 성격: 엠마
• 무표정해 보여도 추진력이 뛰어나고 강단 있는 성격: 리나

이렇게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데 성공한 일행은 각자 컨셉을 잘 조합한 라이브를 제대로 보여준다. 라이브가 끝나자 시오리코와 라이브를 보던 란쥬는 동호회 애들의 실력은 인정해 주겠다며 표정이 굳어진다. 그리고 다음 날, 유우도 작곡을 마치고 과제곡을 연주한다.

2.3.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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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은 QU4RTZ의 퍼스트 싱글인 Sing & Smil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2화에 이어 QU4RTZ의 결성과 란쥬와의 첫 대결, 그리고 유우의 성장을 다루는 에피소드이다.
• QU4RTZ 멤버가 순서대로 합숙을 할 때마다 1기 마지막 화에서 열린 페스티벌 때 기념사진이 걸린 액자가 나온다.
• 지금까지의 러브라이브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처음으로 유닛의 이름과 결성과정이 언급, 첫 유닛 곡이 방영된 기념비적인 회차다.
• 중반부에 작곡 과제로 고민하던 유우가 콧노래를 흥얼대는 장면이 있는데, 별다른 디렉션없이 성우 야노 히나키가 애드립으로 부른 것이다.
• 멤버들의 상호작용, 유우와 미아의 대화, 니지동 전체와 유우의 이야기, 하루카의 등장, 코노에 가의 어머니의 첫 출연, QU4RTZ의 결성, 이어지는 단체 라이브에서 유우의 솔로 피아노 연주로 이어지는 엔딩 연출까지 이야기의 밀도가 굉장히 높다. 이런 컴팩트한 구성과 피아노 엔딩의 분위기가 흡사 마지막화 같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 한꺼번에 세 개의 스토리를 풀어내면서도 세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전작의 엔딩곡을 유우가 피아노로 연주해보이는 감동적인 연출로 마무리짓는 구성에 그야말로 역대급 찬사를 받았다. 니코동 시청자 평가에서 매우 좋음이 94.5%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이는 1기에서 가장 평이 좋았던 13화보다 높고, 사회현상이라 칭해졌던 무인편 1~2기를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 MV에 러브라이브! ALL STARS의 일러스트와 잡지,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의 일러스트가 나왔다. #1, #2
• 마지막에 유우가 연주하는 곡은 1기 엔딩곡이었던 NEO SKY, NEO MAP!이다.

2.4. 4화: 「アイ Love Triangle」 아이 러브 트라이앵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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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쇼핑을 하던 카린은 우연히 아이와 만난다. 아이의 옆에는 소꿉친구인 '언니'라고 불리는 카와모토 미사토도 함께 있었다. 오늘은 미사토의 퇴원을 축하하려고 외출했다고 말하는 아이. 건강을 염려하는 아이와 밝게 행동하는 미사토. 하지만 카린은 미사토가 때때로 보이는 어두운 표정이 신경이 쓰였다. 카린이 미사토에게 물었지만 아이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입을 닫아 버린다. 하지만 아이는 그런 미사토의 모습을 눈치채고 있었고 이에 대해 카린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다고 답하는 카린이었지만, 아이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미사토에게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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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에서 유우가 유튜브에 올라온 QU4RTZ 라이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고 반응이 좋아서 다들 기뻐할 동안, 아이는 온라인 라이브를 열어 보겠다고 제안한다.

얼마 후, 판다 무늬를 보고 꽂혀서 의류점 앞에서 쇼핑을 하던 카린은 우연히 아이와 만난다. 아이의 옆에는 소꿉친구인 '언니'라고 불리는 카와모토 미사토도 함께 있었다. 오늘은 미사토의 퇴원을 축하하려고 외출했다고 말하는 아이, 건강을 염려하는 아이와 밝게 행동하는 미사토. 하지만 카린은 미사토가 때때로 보이는 어두운 표정이 신경이 쓰였다.

셋이서 볼링장에 놀러 간 자리에서, 아이가 볼링을 할 동안 카린이 미사토에게 물었지만 미사토는 아이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입을 닫아 버린다. 그 날 일행은 셋이서 계속 놀러 다녔고, 아이는 판다 열쇠고리 3개를 뽑아서 나눠 주고 수상 보트도 탄 뒤[122] 마지막에는 자기 집인 몬자야키 가게에 초대해서 한턱 쏘는 김에 온라인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사토에게 알려 준다.

한편 나나는 페스+문화제를 합동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학생회 임원 및 시오리코에게 전하면서, 소통창구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고 승낙받는다.

얼마 후, 상가 내 서점에서 영어 회화책을 고르던 미사토와 마주친 카린은 전날 봤던 고민 깊은 모습이 신경쓰여서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며, 아이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걸 권한다. 이에 미사토는 고맙다고 답하면서 열심히 사는 아이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사토와 헤어진 뒤 공원에서 아이와 만난 카린은 그런 미사토의 모습을 눈치채고 있었고 이에 대해 카린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다고 답하는 카린이었지만, 아이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미사토를 찾아간다.

해질녘에 다른 공원에서 미사토와 만난 아이는 무슨 고민거리가 있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아직 미사토는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했고, 아이에게 자기 생각을 털어놓는다. 미사토는 어릴 때부터 병치레가 잦아서 자주 입원했기 때문에 친구를 제대로 사귈 기회가 없었는데, 그나마 말벗을 해 준 사람이 아이였다. 하지만 이제 병도 나아서 사회 생활을 제대로 시작하려고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고, 그래서 스쿨 아이돌 활동에 집중하는 아이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을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결국 그 날 대화는 진전 없이 끝났고, 자기가 미사토의 속마음까지 생각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착잡해하던 아이는 다음 날 혼자 연습하는 걸 보러 온 카린과 마주친다. 아이는 즐겁자고 시작했는데 막상 언니 심정은 몰랐던 내가 스쿨 아이돌을 괜히 시작했다고 푸념하는데, 진짜로 때려치우겠다는 뜻은 아니고 그냥 속상해서 하는 말인 걸 알았던 카린은 그럼 내가 너 대신 온라인 라이브에 나가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말 그만둘 생각이 없던 아이는 스쿨아이돌 괜히 했다는 말을 취소하고, 카린은 아무도 상처입히지 않을 사람은 없지만 너에겐 모두를 비출 미소가 있다며 격려했다. 또한 카린에게 라이벌이자 동료로서 2인 라이브를 열자고 제안하며 승낙받는다.

라이브 날, 미사토는 '내가 괜한 소리를 해서 아이를 걱정시켰나?'라고 생각해서 보러 갈지 말지를 고민했지만 보러 가기로 했다. 한편 걱정하던 아이가 신경쓰였던 리나는 뒤에서 안아주면서 격려한다. 라이브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무대를 보고 감탄한 미사토에게 아이가 응원을 받았을 때는 카린도 흡족해하며, 이후 서점에서 영어책을 고르던 미사토와 만났을 때도 늦었다고 생각됐을 때가 가장 빠르다며 격려한다. 미사토는 책을 사고 나온 뒤, 자기도 카린처럼 아이 눈높이에 맞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엔딩곡이 끝난 뒤, 란쥬의 솔로 라이브를 보러 온 시오리코는 반응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사람에겐 각자 적성에 맞는 무대가 있다고 말하다가 언니인 카오루코와 마주친다.[123]

2.4.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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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와 유사하게 이번 화의 타이틀 역시 DiverDiva의 퍼스트 싱글 커플링 곡의 제목인 Love Triangle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제목대로 DiverDiva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그렸다.
• 2화에 걸쳐 진행된 QU4RTZ의 에피소드와 달리 DiverDiva의 스토리는 한 화로 정리된 것이 특이한 점이다. QU4RTZ는 4명이고 DiverDiva는 2명인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가장 큰 차이는 QU4RTZ의 에피소드가 란쥬의 입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면 4화는 순수하게 카린과 아이에게 집중된 내용이었다는 점이다.
• 에피소드 내용 자체는 무난한 유닛 결성 스토리였고 스쿠스타 스토리에 등장했던 미사토를 소개한 점도 호평받았지만 이야기 전개가 너무 빠르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이는 니지애니 2기가 시작된 이래 거의 처음으로 나온 혹평인데, 이전 시리즈들이 문자 그대로 급전개나 개연성 붕괴로 이야기의 아귀가 맞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면 2기 4화는 챙길 건 분명 다 챙겼다는 면에서 그리 심각한 수준의 비판까지 가지는 않았다. 이전 에피소드들이 일관적으로 워낙 순항중이었기에 다소 가혹하게 비교당한 면이 있다. 특히 하필 이전 에피소드가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대호평이었다 보니 시청자들의 기대가 하늘을 뚫어버린 반작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실제로 이번 에피소드의 전개속도와 별개로 스토리에 관한 평은 상당히 좋았던 편인데, 1기에 비중이 부족했던 엠마가 QU4RTZ 에피소드의 주역이 된 것에 이어 다시 1기에서 개인 에피소드가 임팩트 없이 무난했던 아이가 DiverDiva 결성의 주역이 되었다. 이전의 아이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완벽해서 갈등을 넣을래야 넣을 수가 없었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너무나 완벽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주변과의 갈등에 대해 묘사하며 이를 미사토와 카린, 두 캐릭터를 통해 묘사한다.

• 주역은 아이였지만 카린의 경우도 결코 비중이 부족하지 않았다. 카린은 지난 1~3화에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개그 캐릭터로 망가지는 장면이 꼬박꼬박 나왔으나[124]
  1화의 NG 영상에서 졸다 어리광부리는 모습이 나온 것, 2화에서 엠마가 유닛 활동으로 빠지자 내심 질투하며 삐진 것, 3화에서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에게 모닝콜을 부탁한 것(...)까지 한 화도 빠지지 않고 카린이 망가진다.
  4화에서는 간만에 냉정하고 승부욕 높지만 사려 깊은, '동호회의 아버지'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이며 아이와 미사토의 갈등을 중재한다. 이야기의 포커스가 아이라면 카린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아이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입장에서 아이를 한 닫계 위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스쿠스타에서 카린이 '열등감에 동호회를 등진 배신자'라는 최악의 낙인이 붙어 있었다면 니지애니의 카린은 오히려 '자신이 더 성장하기 위해 라이벌 겸 동료의 성장을 독려하는 연장자'라는 정반대의 포지션을 가져갔다.
• 아이가 카린에게 스쿨 아이돌을 괜히 시작했다고 푸념하는 장면은 무인 1기 12화~13화에서 러브라이브 대회 참가 무산+코토리의 유학 예정 소식 때문에 충격에 빠진 호노카가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겠다는 장면과 스쿨 아이돌 활동에 너무 몰두해서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걸 후회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발언을 한 당사자의 대처와 마음가짐이 다르다. 호노카는 정말로 그만둘 생각이었기 때문에 니코와 우미에게 쓴소리를 들은 뒤 에리의 설득도 받은 끝에 마음을 고쳐먹고 스쿨아이돌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아이는 말은 그렇게 해도 스쿨 아이돌을 정말로 그만둘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카린은 아이의 그런 속마음을 간파해서 한 번에 설득할 수 있었다.
• 해당화 마지막에 미후네 카오루코가 등장해 중반에 미아와 시오리코 에피를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 5화: 「開幕! ドリームランド↑↑(*'▽')」 개막! 드림 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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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제2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학교 축제와 합동 개최가 결정되어 분주한 교내, 그런 가운데 시즈쿠도 소속돼 있는 연극부가 전야제의 연출을 담당하게 되었다. 아유무와 세츠나로 구성된 노래와 연기 유닛을 상상하고 있었던 시즈쿠는 비밀로 유우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리고 유우에게서 어떤 제안을 받고 휴일에 둘이서만 외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런 유우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아유무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세츠나를 끌어들여 몰래 두 사람의 뒤를 미행했다. 그리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유우와 시즈쿠가 향한 곳은 놀랍게도 놀이공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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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준비에 한창이던 어느 날, 시즈쿠는 시오리코와 연극부 부장로부터 문화제 전날 열리는 전야제 때 연극을 상연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각본을 구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혼자서 하려니 중간 단계에서 막혔기 때문에, 조언을 구할 겸해서 유우를 불러 놀러 갈 약속을 잡았다. 한편 란쥬는 미아가 듣던 유우의 과제곡 샘플을 보면서 제법 잘 친다는 감상을 남긴다.

약속 당일, 아유무는 유우가 선약이 있다고 해서 같이 놀러 가지 못하게 되자 몰래 둘을 따라가다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츠나에게 들키자 세츠나도 미행에 끌어들였다. 그 동안 전철에 먼저 타서 자리를 잡은 시즈쿠는 유우에게 자기가 쓴 각본 초안을 설명했는데, 미녀와 야수 컨셉으로 아유무 미녀&세츠나 야수/세츠나 미녀&아유무 야수 컨셉으로 각본을 짠 뒤 둘을 유닛으로 짜는 안까지는 구상을 마쳤으나 각본의 세부 사항까지는 아직 작성하지 못한 상태였다.

역에서 둘을 따라 내린 뒤 미행을 계속하던 아유무와 세츠나는 지나가던 길에 풍선을 들고 급하게 뛰려다가 넘어진 여자애 한 명을 구해준 뒤[125], 스쿨 아이돌 기념관 앞에서 유우와 시즈쿠를 만난 김에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마법소녀물 관람도 한 뒤 놀이공원에서 놀았다. 그 동안 집에 있던 시오리코는 카오루코로부터 오랜만에 귀국한 김에 어디 놀러나 가자는 제안을 사양한 뒤 나나에게 전화를 건다. 벨 소리를 들은 세츠나는 나나 안경을 쓴 뒤 목소리를 깔고 전화를 받고선, 지금은 바빠서 시간을 내기 힘들다고 답한다. 통화를 마친 시오리코는 카오루코로부터 조만간 니지가사키 학원에 교생 실습을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유우 일행은 나오는 길에 란쥬와 마주친다. 그 후 얘기를 나누다가 대화 주제가 유우의 음악과 생활로 이어지는데, 성적이 아슬아슬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듣자 란쥬는 둘 다 어중간한 결과가 나올 바에는 동호회 말고 음악과 활동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자기 견해를 밝힌다. 또한 자기가 보기엔 유우가 자기 희망사항을 동호회에 덮어씌우고 있기 때문에 개별 퍼포먼스가 잘 뽑히지 않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반면 동호회 일행은 그건 좀 나간 거 같다는 반응이었고, 유우는 대화에 끼려던 아유무를 오른손을 들어 만류한 뒤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 노력하는 중이니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하자, 뻘쭘해진 란쥬는 먼저 가 보겠다고 자리를 뜬다.

대화 주제가 다시 연극으로 넘어가자, 시즈쿠는 란쥬의 말이 다른 방향으로 일리가 있다면서 자기 구상안은 자기 취향에만 맞춰서 썼기 때문에 중간에 막힌 거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세츠나와 아유무는 자기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며 격려한 뒤, 근처에 있던 야외 무대에서 연극 시범을 보여주고, 시즈쿠는 둘의 연기를 보다가 합류해서 어떻게 할지 감을 잡는다. 간이 연극이 끝났을 때는 유우 및 지나가던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응원해 줬다.

해질녘이 되자 세츠나와 시즈쿠는 먼저 돌아갔고, 유우는 아유무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운행 시간이 일러서 못 탔던 관람차를 타고 도쿄의 야경을 감상한다. 아유무는 유닛 얘기가 나왔을 때는 자신감이 없었지만, 오늘 연습을 해 보니 가능할 거 같다고 말하며 무슨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엔딩곡이 끝난 뒤, 시점은 조금 앞으로 돌아가서 학교로 바뀐다. 학교로 돌아온 나나는 지나가던 길에 시오리코를 잠시 만났다 가는데, 시오리코는 인사하고 가는 길에 나나 뒤통수에 붙은 머리핀을 보자 어디서 본 거 같다는 표정을 짓는다.

2.5.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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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이 A·ZU·NA의 퍼스트 싱글곡인 Dream Land ! Dream World !를 연상시키는 만큼 3,4화에 이어 니지동의 또 다른 유닛인 A·ZU·NA와 관련된 에피소드이다. 또한 시즈쿠가 문화제를 앞두고 연극을 준비하면서, 아유무, 세츠나와 유닛을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연기자와 스쿨 아이돌에 모두 충실할 수 있다는 내용은 1기 8화의 연장선이다(#).
• 작중 A·ZU·NA 3인과 유우가 놀이공원에서 무대극 감상, 롤러코스터, 귀신의 집 3가지를 체험하는데, 이 3가지는 Dream Land ! Dream World !의 간주 나레이션에서 멤버들이 추천하는 어트랙션들과 일치한다.
• 겉보기에는 가장 평범한 왕도 아이돌 같지만 실상은 전원이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 A·ZU·NA의 개성이 여러 의미로 폭주한 에피소드. 기껏 1기에서 세츠나에게 맺힌 앙금을 털어냈더니 이번엔 시즈쿠에게 질투심이 발동해 유우를 미행한 아유무, 학생회장 역할을 하려면 안경부터 써야 하는 세츠나, 그리고 자기 동아리 선배들을 소재로 백합 연극을 쓰고 심지어 그걸로 상담을 받는 시즈쿠(...)까지 세 명이 나란히 망가진다. 아유무의 경우 스쿠스타 키즈나 에피소드에서 거의 똑같은 내용이 있는 것이 유명하고 시즈쿠의 경우 이러한 망상이 잡지의 개인 고정 코너로 있을 정도로 공식 설정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적나라하게 애니메이션에서 내보내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반응이 뜨거웠다.
• 란쥬가 박물관 앞에서 유우의 진로와 동아리 활동이 양립할 수 있는지 묻는 장면은 스쿠스타 시즌1 9장 5화에서 나나와 시오리코의 공개 토론회 때 언급된 적성 문제와 비슷하다. 당시 시오리코가 예시로 든 사례는 검도를 좋아하나 검도가 적성이 아닌 학생에게 어떤 조언을 하면 좋을지였는데, 나나는 검도를 좋아하니 취미로 즐기게 두면 된다고 말했으나 시오리코는 감성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진로에 맞는 다른 길을 찾아줘야 한다고 했었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 중에서 학생회 일과 취미를 둘 다 어중간하게 하고 있진 않은지에 대해선, 당시 나나는 일코 중이었기 때문에 답변하지 못했었다. 반면 유우는 일코를 할 필요가 없고, 스쿠스타의 아나타와 달리 자기 주관도 확고하기 때문에[126]
  스쿠스타 20장에서는 통째로 동호회 멤버를 넘기라는 란쥬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가, 오히려 시오리코에게 그런 소리 마시란 일침을 들었다.
  오히려 조언해줘서 고맙다고 답해서 란쥬를 당황케 했다.

  • 【스쿠스타 9장 5화. '공개 토론'에서 시오리코와 나나의 대화 스크립트 일부】

    가령, 재능은 없지만 검도가 좋아서 감도에만 매진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거죠? 운동 특기생으로 진학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마음껏 검도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한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겨난 자신감은 어떤 것이죠? 과연 어디에 도움이 될까요? 힘든 순간에 '그때는 더 노력했다'며 추억하기 위한 건가요? 그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본인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좋아하는 검도가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고등학교 때부터 모색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요?

    효, 효율만으로 결정하는 건 너무 삭막하지 않나요...?

    그렇게 감성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성공적인 장래를 거머쥘 지름길을 3년에 걸쳐 제시하는 쪽이 더 중요하죠.

    그래선 학교생활이 너무 무미건조하지 않을까요?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무엇보다도 큰 원동력이 됩니다!

    그럼 묻겠습니다. 당신은 지금 좋아하는 일에 제대로 몰두하고 있나요? 학생회 일과 자기가 좋아하는 일, 둘 다 어중간하게 하고 있진 않습니까? 본인조차 실천하지 못하고서야 무엇을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학생회장은 모름지기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당신의 말에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침묵)

    ...왜 그러시죠? 이건 토론회입니다. 제 발언에 반론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어떻게 대답하든 지금 당신이 하는 말에는 아무 힘도 없습니다.

• 아유무가 유우와 시즈쿠를 미행하는 장면은 스쿠스타에서 아유무 인연 에피소드 19화 때 나온 장면과 비슷하며, 니지애니에서는 세츠나까지 중간에 합류한다.

2.6. 6화: 「"大好き"の選択を」 "좋아하는 것"의 선택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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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를 위한 영상 연구부의 밀착 취재 요청을 받게 된 동호회. 하지만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세츠나를 배려해서 밀착 취재는 거절하고 취재에 대응하기로 한다. 학생회장과 스쿨 아이돌, 전혀 다른 두 가지 좋아하는 일을 각각 계속하기 위해서는 이대로가 좋다고 세츠나는 말한다. 하지만 온 학원이 개최일이 다가옴에 따라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사소한 계기로 나나가 세츠나였다는 사실을 시오리코가 알게 된다. 그리고 그때, 합동 축제에서도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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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준비가 착착 진행되던 어느 날, 연습 중에 세츠나는 교내에 동호회를 제외하면 자기 정체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지만 세츠나의 정체가 여배우라거나 외계인이라거나 스파이라거나 같은 소문이 퍼진 걸 듣고[127] 시즈쿠와 엠마 사이에서 뻘쭘해한다.[128]

얼마 후 카오루코는 5화에서 시오리코에게 말한 대로 니지가쿠에 교생 실습을 오며, 지나가던 길에 유우와 만났을 때는 여기 출신은 아니지만 이왕 교생실습을 한다면 음악과 관련된 곳에서 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밝힌다. 또한 한펜과 놀던 미아는 아이 및 리나와 마주친 자리서 14살이지만 전과해서 3학년이니 자기가 선배라고 말한다.

한편 학생회와 시오리코는 나나가 점검해야 할 상황이 생기자, 시오리코가 나나를 찾아가서 수정 요청을 하러 갔다. 마침 세츠나는 아유무 및 시즈쿠와 부실에 있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자기한테 맡겨 달라고 하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시오리코에게 들킨다. 아유무 및 세츠나는 세츠나 대사를 따라하면서 능청을 부리지만, 시오리코는 세츠나를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 다행히 시오리코는 회장님께선 학생회 일과 스쿨 아이돌 활동을 둘 다 잘 하시는 분이니 방해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 뒤, 비밀을 지켜 주기로 했다.

진짜 문제는 다른 쪽에서 생겼는데,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니지가쿠 한 곳에서만 열기에는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츠나는 차선책으로 문화제는 예정대로 열되 페스티벌을 미룰 생각이었지만, 자기가 무리해서 일정을 짜는 바람에 학생들과 스쿨 아이돌 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없게 됐다며 속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래서 참가를 원하는 스쿨 아이돌 팀과 란쥬에게 따로 사과할 생각이었으나, 동호회에선 혼자서 모든 걸 짋어지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보도록 권했다. 그리고 아유무는 이왕 시작한 일은 끝을 내야 한다며 오른손 주먹을 내밀며 세츠나를 격려해 준다.

그래서 세츠나는 먼저 1회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시노노메·토오·Y.G측과 연락해서, 일정이 비는 학교 두 곳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안건은 통과시켰고[129], 그럼에도 부족했던 수용 인원은 시온 여학원에서 쿠로바네 사쿠야 & 쿠로바네 사쿠라로부터 란쥬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서[130] 분산시킬 수 있었다. 급한 불을 끈 세츠나는 문화제 전야제 전날 밤에 어머니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131]

문화제 전야제, 스쿨 아이돌 차례를 앞두고 나나는 영상을 켠 뒤 자기가 세츠나라며 정체를 밝히며 관중들도 환호한다. 그리고 이어진 라이브 때는 아유무&세츠나&시즈쿠로 구성된 유닛인 A·ZU·NA도 출연했고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 동안 라이브를 보던 카오루코는 시오리코에게 이 참에 스쿨 아이돌을 해보는 건 어떤지 권한다.

2.6.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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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에서 부실에서 쩔쩔매는 세츠나와 함께 1기 3화 때 유우의 설득을 받던 옥상이 배경으로 나오며, 세츠나에 집중한 에피소드이다.
• 아유무가 세츠나를 격려하며 오른손 주먹을 내미는 장면은 1기 12화 때 세츠나가 주먹을 내밀 때과 구도와 대사가 같다.
• 시오리코가 세츠나의 정체를 알게 되는 과정은 비슷하나[132]
  스쿠스타에서는 스쿨 아이돌 옷을 부실에서 입은 걸 보고 알았고, 니지애니는 지나가던 길에 자기가 세츠나라고 말하는 걸 듣고 알았고 세츠나의 복장도 세츠나 머리+나나 안경+교복이다.
  결과는 다르다. 스쿠스타에선 학생회장으로서의 일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탄핵하지만, 니지애니에선 오히려 둘 다 잘 하는 분이니 문제없다며 지지해 준다.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두 매체가 같다.
• 세츠나의 부모님은 스쿠스타에선 세츠나 인연 에피소드 초반에 스쿨 아이돌 활동을 반대하다가 설득 끝에 지지하지만, 니지애니에선 반대한다는 언급은 1기 때부터 없었고 오히려 세츠나 쪽에서 들킬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 세츠나가 자기 정체를 전교생에게 밝히는 장면은 스쿠스타 1장 10화와 구도가 비슷한데, 둘 다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으며 니지애니는 머리 옆에 2기 5화에 나왔던 삼각 머리핀도 낀다. 또한 1기 3화에서 유우에게 정체를 밝힐 때와도 닮은 구도를 찾을 수 있다.

  • 【스쿠스타 1장 10화에서 정체를 밝히는 세츠나】

    안경을 벗기 전의 모습 (나카가와 나나)	안경을 벗은 후의 모습 (유키 세츠나)

• 마지막 장면에서 카오루코가 시오리코에게 스쿨 아이돌을 해 보라고 권하는 장면은 스쿠스타 17장 중반의 전개와 비슷하나, 시오리코가 페스티벌을 돕는 과정은 2기 5화까지 다르게 나온다. 스쿠스타에선 초반에 반대하던[133]
  반대하다가 허가는 해 줬지만 실패해도 난 모른다는 입장이었다.
  시오리코가 어쩌다 보니 발을 깊게 담궜다면, 니지애니에선 처음부터 스쿨 아이돌을 반대하지 않고 도와 준다.
• '세츠나의 정체 공개'라는 중대 서사를 짜임새 있게 표현하고 기존 노말 부원 주역들의 총출동과 협력이 아즈나의 라이브와 세츠나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구성에 다시 한번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니코동 평가 매우 좋음 95.9%라는 역대급 성적을 냈다. 이는 아직까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무인편 2기 Love wing bell 에피소드만이 능가한, 역대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평가 2위라는 엄청난 기록이다.

2.7. 7화: 「夢の記憶」 꿈의 기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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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5개 학교 합동으로 개최되는 제2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첫날은 시노노메 학원, 둘째 날은 토오 학원 셋째 날은 Y.G 국제 학원으로 이어지고 넷째 날은 시온 여학원에서 개최되었다. 시온 여학원의 전시실에 전시된 스쿨 아이돌 시절의 미후네 카오루코와 어린 시오리코의 사진. 한때 시오리코도 스쿨 아이돌을 동경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우 일행은 시오리코에게 동호회 가입을 권유한다. 하지만 3년간 진심으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러브 라이브!'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언니, 카오루코의 모습을 봤던 시오리코는 자신의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하고 권유를 거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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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가 끝나고 나서 니지동 멤버들이 쉴 동안, 카오루코와 스쿨 아이돌 얘기를 하던 시오리코는 그건 자기 적성에 안 맞는 거 같다고 말한다.[134]

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페스티벌이 시작되자, 일행은 1일차 개최지인 시노노메 학원에 가기로 했다. 이 날 부회장과 함께 페스 전단지를 나눠주던 시오리코는 팜플렛을 들고 지나가던 란쥬와 마주치자 인사하고 헤어지는데, 란쥬 다음으로 세츠나와 마주쳤을 때는 부회장이 핫피[135] 뒤에 '유키 세츠나'라고 퍼스널 컬러를 맞춰 새긴 걸 본[136] 세츠나가 뻘쭘해한다.

이틀째인 토오 학원 차례에선 유우도 홍보를 돕고, 카나타도 하루카와 인증샷을 찍었으며 히메노도 카린과 옷[137]을 비슷하게 맞춰 입고 합동 공연을 했다. 사흘째인 Y.G 학원 및 시온 여학원 차례 때 엠마와 락샤타의 합동 공연이 끝난 뒤에는 부회장이 SETSUNA LOVE가 적힌 부채를 양손에 쥐고 세츠나 팬 인증을 하는 장면[138]이 지나간다.

나흘째인 니지가쿠 차례에선 시작 전에 짐을 옮기던 니지동 1학년이 구내식당에서 컴퓨터로 작업하며 햄버거로 혼밥하던 미아와 마주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미아는 아마추어 행사엔 관심 없다며 페스티벌에 관심이 없었으나, 리나와 시즈쿠로부터 시온 여학원의 특제 햄버거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리나가 쿠폰 3매도 인증하자 호기심이 생겨서 가 보기로 했다. 일행은 시온 여학원에 도착한 뒤 라이브를 준비하던 란쥬에게 시온 여학원의 스쿨 아이돌 팀과 니지동 2학년 멤버가 콜라보로 합동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일행은 란쥬에게 콜라보 무대를 같이 보러 가자고 제안하지만 란쥬는 사양했다.

무대가 끝난 뒤 2학년 일행은 학교 전시실에 역대 스쿨 아이돌의 사진이 전시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가 보기로 했다. 스쿨 아이돌부 사진을 보던 유우와 일행은 시오리코와 닮은 스쿨 아이돌과 세츠나를 닯은 꼬마가 찍힌 사진을 보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카오루코에게 자기랑 시오리코가 찍은 사진이란 설명을 듣게 된다. 카오루코의 말에 따르면 고등학생 때 스쿨 아이돌을 했지만, 러브라이브 대회 예선에 통과하진 못해서 당시 스쿨 아이돌에 관심이 생겼던 시오리코가 아쉬워했다고 했다. 그래서 신경쓰인 세츠나는 일행과 시오리코를 찾아가서 스쿨 아이돌을 해 보자고 권하지만, 시오리코는 언니도 중도 탈락한 스쿨 아이돌은 자기랑 적성이 안 맞아서 할 생각이 없고, 차라리 적성을 찾게 도와주는 게 어울린다며 거절했다. 돌아가는 길에 시오리코는 예전에 같이 스쿨 아이돌 연습을 하던 일을 떠올리면서, 누구나 실패하지 않고 자기 적성을 찾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시오리코가 신경쓰인 일행은 같이 놀아 주면서 차근차근 설득해 보기로 했고, 아이와 세츠나가 총대를 매고 쉬는 시간을 만들어 줬다.[139] 해질녘에는 시온 여학원에도 들렀는데, 일행이 간 곳은 스쿨 아이돌 전용 무대였다.[140] 거기서 시오리코는 동호회와 카오루코[141]의 설득을 받아들여 스쿨 아이돌을 시작해 보기로 결정했다.

EMOTION이 끝난 뒤에는 지나가던 란쥬가 그걸 보고 씁쓸해하는 장면이 나오며, 집에서 유우가 두근거림을 주제로 신곡을 구상하는 장면과 함께 다음 화로 이어진다.

2.7.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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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오리코가 스쿨 아이돌에 감화되기까지의 과정이 스쿠스타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별애니 1기 7, 8화의 하즈키 렌의 가입 에피소드와 비교[142]
  #1 #2
  를 느낀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렌의 가입 스토리가 슈퍼스타!! 애니메이션 1기의 최대 오점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급전개에, 전교생 박수 장면 같은 뜬금없는 연출, 스토리 구성도 심하게 엉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2기 7화는 그 렌 가입 스토리랑 비슷한 구성이면서도 전개가 약간 빠른 건 있었지만 연출과 스토리가 모두 탄탄한 모습을 보여줘서[143]
  그래서 2기 4화 다이버디바 에피소드랑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2기 7화를 본 사람들이 "렌 에피소드를 이렇게 썼어야 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 타 학교 스쿨 아이돌의 등장 장면이 나왔는데, 이 때의 자세가 스쿠페스의 일러스트와 똑같다.#
•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깃털이 니지애니에선 시오리코 MV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 마지막 장면에서 유우의 방에 놓인 사진은 1기 11화에 나왔던 아유무와 찍은 그 사진이다.

• 애니에서 페스티벌 스태프들은 SIF2라는 약자가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방영 약 4개월 후 스쿠페스 2가 공개되었다.

2.8. 8화: 「虹が始まる場所」 무지개가 시작되는 장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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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마지막 날. 오늘은 니기가사키[144]

니지가사키의 오타.

학원의 축제와 합동 개최되는 날이다. 하지만 당일이 되어서도 유우가 만들고 있는 동호회의 곡은 완성되지 않았다. 최고의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유우. 유우가 만든 곡을 노래한다 그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라고 격려해 주는 동호회 멤버들의 말에 우선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한편, 축제는 대성황. 다양한 노점과 행사 속을 누비며 페스티벌 개연을 알리는 신호가 될 니지학호가 학원 안을 시원하게 나아간다. 하지만 골인을 앞두고 이대로 순조롭게 골인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바로 그때, 니지학호가 갑자기 멈춘다. 이대로는 페스티벌을 시작할 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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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마지막 날. 대기실에서 동호회가 다음 차례를 준비할 동안 들른 란쥬는 당일 오프닝 무대에 오르기 전에 대기실에 들러서 다들 훌륭했지만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니 잔뜩 기대해라고 말한다. 공연을 앞두고 부회장의 방송에 따라 나가시소멘 동호회의 감수를 받은 레인보우 제트 슬라이더가 시작되고, 교내 곳곳을 통해 공연장까지 이어지는 수로에 니지학호[145]가 도착하면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니지학호는 수로를 따라 연극부 등 여러 부스가 설치된 중앙 통로를 거쳐 서쪽 지구를 지난 뒤 동쪽으로 향했다. 일일 메이드 카페에 설치된 수로를 니지학호가 지나갈 동안, 메이드 카페에서 3학년 멤버에게 서빙하던 아유무는 유우의 작곡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영업 시간이라 바로 갈 수 없었기 때문에, 3학년이 대신 가 보기로 했다.

마침 부실 입구에서 시오리코와 만난 일행은 문을 여는데, 부실에선 아직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유우가 바닥을 구르다가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행은 기분전환을 시킬 겸 유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다른 부스를 돌아보는데, 미아를 데리고 같이 햄버거를 먹방하던 1학년 및 이어서 도착한 2학년 멤버와도 도중에 만났다. 유우가 밝힌 고민하던 이유는 멤버 개인의 장점을 어떻게 표현할지, 란쥬에게 보여줄 메시지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였고, 그래서 작곡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행은 자기다운 곡을 만들어 보도록 권했고, 그걸 바탕으로 실마리를 잡기 시작했다.

한편 니지학호는 수로 커브길에 막혀 잠시 멈추지만, 란쥬는 내 방식대로 노래하면 충분하니 상관없다며 그대로 무대에 올라 Queendom을 부르고, 동시에 니지학호도 수로를 뚫고 결승점에 도착한다. 노래를 마친 뒤 란쥬는 시오리코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니지동에게 다음 차례를 기대하겠다며 헤어진다.

곡 자체는 완성했으나, 아직은 시간이 남았고 보완할 사항이 남았기 때문에 마무리 작업을 구상하던 유우는 본관 뒤편 계단에서 미아와 만났다. 유우가 보기에 란쥬는 노래로 자신을 잘 표현했고, 미아가 보기에 스쿨 아이돌은 란쥬를 포함해서 무대에 모든 걸 거는 존재였다. 반면 작곡가는 미아의 관점에 따르면 직접 무대에 오를 필요는 없지만, 인기곡을 만들어서 훌륭한 평가를 받는다면 그걸로 충분하기 때문에 유우가 동호회를 위한 곡을 맞추는 건 가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유우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데, 마침 스피커로 흘러나온 Infinity！Our wings!!를 들으며 동호회 멤버가 각자 표현하는 자기다운 모습을 좋아했다는 걸 떠올리고, 동호회와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유우가 미아를 데리고 갈 동안 무대에서는 다른 스쿨 아이돌 팀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다. 그리고 유우를 따라 부실에 도착한 미아는 유우의 요청에 따라 편곡을 도와준다. 한편 란쥬는 심심했는지 빈 교실에 혼자 앉아서 저녁까지 시간을 때운다.

해질녘이 되자 유우는 동호회 멤버와 미아에게 완성된 신곡을 알린다. 저녁에 니지동 차례가 되자 다들 다음 곡을 들으러 온 가운데, 니지동 멤버가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신곡을 소개하는 순서가 끝나자 무대 맞은편의 유우도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준비했다. 전주곡이 연주될 동안 유우 주변을 중심으로 형광봉 색이 무지개 모양으로 빛나며[146], 멤버는 다 같이 TOKIMEKI Runners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유우도 피아노석에서 방방 뛰며 환호성을 외친다. 카오루코와 시오리코, 미아와 란쥬도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엔딩곡이 끝난 뒤, 란쥬는 니지동 및 시오리코가 뒤풀이를 하던 구내식당에 잠시 들러서 '나는 100%로 잘 했지만 너희는 그 이상으로 잘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학교에 올 가치는 충분했으니 후회는 없다며 들리지 않는 작별인사를 남긴다.

2.8.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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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IMEKI Runners 라이브 장면에서 니지동 퍼스트 라이브와 교내 매칭 페스티벌의 BD 이미지가 나온다. 블루레이 홍보를 겸해서 공식에서도 인증해줬다. 라이브와 게임, PV와 비교한 영상도 나왔다.
• 마지막 라이브에서 유우가 직접 피아노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니지동 서드 라이브에서의 야노 히나키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각도는 물론 심지어 연주 시작 전 유우의 손떨림까지 있는 무서운 재현도를 자랑한다.
• 니지학호에 얹어진 모자는 虹色Passions! 의상의 장식에 깃발을 꽂았다(참조).
• 니지학호가 지나갈 동안 동선상에 있던 동호회 및 부활동 목록 일부 참조.
• 스쿠스타는 1장 17화에서 시오리코도 도키런을 부르지만, 니지애니에선 노래를 부르진 않고 지켜본다.

2.9. 9화: The Sky I Can't Reac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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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피날레를 맞이한 제2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그러던 참에 란쥬에게서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고 귀국한다는 연락이 들어온다. 이유를 추궁하는 미아였지만 모든 것을 다 쏟아냈다고 말하는 란쥬는 어딘지 차가운 표정으로 가볍게 흘려들을 뿐이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란쥬를 계속 노래하게 하고 싶었던 미아는 최고의 곡을 만들겠다고 란쥬에게 큰소리친다. 동호회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완성한 곡을 들고 달려 나가는 미아. 곡의 완성도에 승리를 확신했지만 란쥬는 그 곡에 납득하지 못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곡을 부정당했다고 느낀 미아는 화를 내며 그 자리를 떠나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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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음악회에서 독창을 시도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미아의 회상 장면부터 시작된다. 페스가 끝난 뒤 스마트폰으로 도키런 영상을 유우와 돌려보던 미아는 란쥬로부터 조만간 홍콩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의 톡[147]을 받자, 무슨 사정인지 직접 물어보겠다며 자리를 뜬다.

짐을 싸던 란쥬를 찾아온 미아는 유명세도 쌓이고 있는데 지금 그만두면 나는 뭐가 되냐며,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겠다는 이유가 뭔지 물어본다. 란쥬는 스쿨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실력도 뽐냈고 하고 싶은 일은 다 했으니 미련은 없다고 답하며, 페스 때 자긴 100% 실력을 냈지만 니지동은 그 이상이었기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하며 창가로 손바닥을 뻗는다. 이에 미아는 내 곡이 마음에 안 들었다면 다음에 제대로 만들어줄 테니 그 곡을 듣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한 뒤 떠난다.

다음 날, 니지동 측에 상황을 대강 설명한 미아는 기숙사에서 밤까지 작곡에 몰두고, 그 날 오후에 소식을 들은 시오리코도 하교길에 란쥬와 만난 자리에서[148], 스쿨 아이돌을 시작하기로 한 걸 진작 말해줬어야 했다며 사과했다. 시오리코가 생각하기에 란쥬가 돌연 귀국하겠다고 한 건 자기가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다고 해서였기 때문이었다. 머쓱해한 란쥬는 잠시 후 먼저 하교했다.

얼마 후, 미아가 한펜과 놀아주러 오지 않아서 신경쓰였던 리나는 엠마에게 기숙사 방 번호[149]를 전달받고 미아를 찾아왔다가 마침 작곡을 마치고 문을 나서던 미아와 마주친다. 그리고 미아는 란쥬에게 곡 샘플을 들려주면서 설득을 시도하나[150], 란쥬는 곡은 마음에 들지만 내가 부를 만한 곡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짜증난 미아는 란쥬에게 "Forget It!", 유우와 리나에게 "Don't bother!"[151]라 말하며 떠난다.

옥상에서 리나와 만난 직후에도 미아는 화가 덜 풀려서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고, 리나의 손길을 뿌리쳤지만 자기가 생각해도 지나쳤다고 생각해서 사과했다. 그리고 머리를 식힐 겸 둘이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곡을 통해 결과를 얻어야 하는 이유를 리나가 물어보자 란쥬를 보내주고 싶지 않은 이유를 들려준다.

미아는 음악가 집안 출신이고, 어릴 때는 노래 부르기가 취미였다. 하지만 무대에서 혼자 노래할 기회가 왔을 때, 부담감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못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 미아는 즐기려고 노래하는 것과 집안 이름을 걸고 노래하는 것의 차이를 깨달은 뒤 작곡으로 방향을 바꿨고, 란쥬가 부를 곡을 작곡하면서 목표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에 란쥬를 이대로 보내고 싶진 않았던 것이다. 얘기를 들은 리나는 미아 '테일러'가 아닌 '미아'[152]의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여기선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으니 노래를 좀 더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기 견해를 말한다.

다행히 기분이 풀린[153] 미아는 곡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고 니지동 멤버들도 도와주러 들렀다.[154]

한편 오후 늦게 시오리코로부터 란쥬가 그 날 저녁에 출발할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다는 연락을 들은 니지동 멤버들은 시오리코와 먼저 공항으로 가서 란쥬를 잡아두기로 했고 미아도 뒤따라갔다. 저녁에 공항에서 란쥬를 따라잡은 일행은 다시 설득을 시도한다. 고집을 부리는 란쥬에게 미아는 '내가 아는 쇼우 란쥬는 뭐든 완벽한 애인데 이대로 포기하고 돌아가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운을 뗀 뒤,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내게도 목표가 생겼으니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미아의 말대로 스쿨 아이돌이란 하고 싶은 마음가짐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꿈을 붙잡아 보이겠다며 비행기가 날아가는 방향으로 다시 손바닥을 폈다가 접는다.

미아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지 질문받고 나서, 시오리코로부터 같이 스쿨 아이돌을 하자는 제안을 받자, 란쥬는 일단 거절한 뒤 그 동안 솔로 활동을 고집했던 이유를 자세히 밝힌다. 란쥬는 예전부터 말투도 그렇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 아니어서, 친구가 시오리코뿐이었는데 스스로 판단하기에도 친구를 많이 사귈 만한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동호회에 들지 않고 그냥 솔로로 활동하는 게 속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질문한 엠마에게 그래서 그 동안 솔로로 활동했다고 밝힌 뒤,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이 서로의 장점을 키워주는 게 보였기 때문에 한계를 느껴서 그만두려 했다고 답한다.

미아는 란쥬에게 지금 너를 설득하러 온 동호회 애들은 자기 설득만으로 온 게 아니며, 다들 란쥬 자체를 보고 온 거라 한 뒤 우린 과거에 얽매여 현재와 미래를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닮았다고 말한다. 또한 엠마와 유우도 각각 니지동이 유닛을 만들기로 한 건 란쥬의 실력을 보고 자극받았기 때문에/란쥬가 직접 진로가 양립할 수 있는지 물었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라고 말한 뒤, 시오리코는 란쥬를 안아준 뒤 스쿨 아이돌을 목표로 다시 시작해 보자고 말한다. 미아도 이제부터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스쿨 아이돌)라이벌이라고 란쥬에게 말한다. 다행히 설득이 통한 덕분에 란쥬는 시오리코&미아와 함께 동호회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후, 학교 기숙사로 숙소를 옮긴 란쥬는 아침에 엠마와 함께 카린을 깨운 뒤 미아도 깨워주러 향한다.

2.9.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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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마지막 장면에서 란쥬가 바이바이라며 헤어진 장면이 스쿠스타에서 란쥬가 홍콩으로 귀국하려 시도하기 전에 한 행동과 비슷했기 때문에, 리버스 멤버를 다룰 거라는 추측이 제기되었고, 스쿠스타처럼 리버스 멤버의 니지동 가입 과정을 다룬다.
• 스쿠스타 28장에선 란쥬를 설득하러 니지동과 미아가 공항에 찾아간 시각이 오전에서 오후 사이였고 란쥬는 비행기에서 잠시 내렸다가 니지동과 미아를 만났지만, 니지애니에선 저녁에 공항에서 대기타던 란쥬를 만난다.
• 란쥬가 비행기를 기다리던 공항은 스쿠스타에선 어디인지 언급은 없어서 추측만 가능했지만, 니지애니에선 TOKYO INTERNATIONAL AIRPORT란 로고를 통해 도쿄 국제공항에서 기다린다고 명시되었다.[155]
  하네다 공항은 럽애니 1기 13화에서 코사카 호노카가 해외로 유학을 떠나려던 미나미 코토리를 따라잡고 설득에 성공한 장소이기도 하다.
• 미아의 과거에 대한 내용은 스쿠스타와 동일하다. 스쿠스타에선 가족으로 아버지, 어머니, 언니가 언급되며 니지애니 회상에선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가 등장하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러브라이브에 나오는 다른 성인 남성 캐릭터처럼 얼굴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 미아의 기숙사 방 호수는 126호인데 이는 미아의 생일인 12월 6일에 따온 것으로 보인다.

2.10. 10화: 「かすみん☆ワンダーツアー」 카스밍☆원더 투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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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쥬와 미아가 가입해서 13명이 되어 한층 더 떠들썩해진 동호회. 하지만 카스미는 인원수가 늘어나서 부장으로서 위엄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신경이 쓰였다. 모두에게 부장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반짝 떠오른 카스미의 제안으로 시즈쿠의 집에서 합숙을 하기로 한 동호회. 하지만, 합숙에서 멋지게 부장으로서의 위엄을 되찾고 싶었던 카스미의 계획은 하는 것마다 실패한다. 과연 카스밍 부장화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란쥬도 가끔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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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쥬·미아·시오리코가 정식으로 동호회에 가입한 뒤, 시오리코는 세츠나가 부장인 줄 알아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지만 세츠나도 유우도 부장은 아니었고 자기가 부장이라고 자처한 카스미가 받는다. 카스미는 새 멤버도 가입한 김에 단합대회 삼아 합숙하러 가자고 제안하며, 동호회는 주말에 합숙하기로 결정한다.

첫째 날, 카스미는 약속 장소인 요코하마의 아카렌가 창고 앞 광장에 모인 일행에게 일정표를 나눠 준 뒤 어떻게 하면 부장으로서 체면을 세울 수 있을지 머리를 굴렸다. 그 동안 리나는 길치인 카린을 위해 고양이 모양 위치추적기를 선물했고, 각자 조를 나눠서 쇼핑을 했다.

• 화면에 나온 순서대로 다닌 목록
  • 아이: 가장 먼저 뛰어감
  • 아유무, 카스미: 모자 가게
  • 아이, 시오리코, 리나: 옷가게
  • 유우, 시즈쿠, 란쥬: 과자 가게
  • 리나, 카나타: 인형 가게

한편 길거리 악세사리 가게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온 카린은 마침 지나가던 미아를 따라 야구장에 갔고, 야구장을 보고 들뜬 미아를 보며 미아가 야구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다. 또한 미아도 찾으러 온[156] 일행을 보고 카린이 길치인 걸 알게 된다.

공원으로 다시 모인 일행은 다음 프로그램인 배구 시합을 준비했고, 먼저 아유무·세츠나·시즈쿠·아이·카스미가 연습 시합을 했는데 운동 신경이 좋은 아이가 휩쓸었다. 그 동안 나머지 일행은 나무 밑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구경했고, 카나타는 란쥬 무릎을 베고 잠을 청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동안 아이는 유우에게 아재개그를 해서 빵 터지게 만들며, 란쥬는 당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다.

오후 늦게 1일차 목적지인 가마쿠라의 시즈쿠네 집에 도착했을 때, 시오리코와 란쥬는 둘 다 친구 집에서 묵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잔뜩 긴장했고, 카스미는 베개싸움을 할 건데 베개는 가져왔는지 물어보며, 둘은 당연히 안 가져왔지만 카나타가 챙겨온 걸 알게 된다. 시즈쿠 어머니와 인사한 뒤 저녁식사를 한 일행은 뒤풀이로 응접실에서 보드(?)게임을 하는데, 카스미는 자기가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꽝만 뽑아서 툴툴대며, 카린·란쥬와 스트레칭을 할 때도 삐끗해서 쩔쩔맸다. 한편 유우는 자기 전에 아유무와 보름달을 감상하면서,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며 휴대폰에 저장한 샘플을 들려준다. 또한 카스미도 이틀차 계획표를 작성했다.

둘째 날, 일행은 리나가 배포한 앱인 니지동 GO[157]를 다운받고 가마쿠라 시내의 지정된 스팟에 있는 버추얼 고양이 13마리를 모두 잡는 사람이 우승하는 조건으로 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아이가 말한 대로 카스미가 미처 상품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카나타의 말에 따라 우승한 멤버의 부탁을 니지동 전원이 들어 주는 걸로 상품을 결정했다. 그리고 각자 1등을 하면 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데, 세츠나는 12시간 동안 애니송 가라오케 부르기, 아이는 멤버에게 헹가레 받기를 말한다. 또한 엠마는 유우에게 신곡을 요청해 보기로 하며 아유무와 시즈쿠도 찬성했다.

• 장면 순서대로 같이 다닌 멤버 목록
  • 상점가: 미아, 아이
  • 철로 주변: 아유무, 카나타, 세츠나
  • 신사 앞: 카린, 유우, 미아
  • 주택가: 시즈쿠, 리나, 카나타
  • 디저트 가게 옆: 엠마, 아이, 아유무, 유우
• 철로 주변 집 옆: 카린, 리나가 고양이를 찾음
• 鎌倉 吉木가 적힌 안내판 근처 주택가: 란쥬, 시오리코

한참 동안 고양이를 찾던 란쥬와 시오리코는 다른 공원에서 카스미와 만난 뒤 셋이서 고양이를 찾아다녔다. 도중에 우승하면 하고 싶은 일을 질문받자, 카스미는 멤버들에게 귀엽단 말을 100만 번 듣고 싶다고 답한 뒤 한 마리를 찾으러 갔다. 그걸 흐뭇하게 보던 란쥬에게, 시오리코는 이번 기회에 자기 마음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침 란쥬는 전날 찍은 주변 사진들을 언제 멤버들과 공유하면 좋을지, 어떤 말을 먼저 꺼내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오리코의 조언에 따르기로 한 뒤 둘이서 사진 하나를 찍는다. 그리고 곧바로 고양이 한 마리도 찾는다.

시간이 돼서 일행이 고토쿠인의 대불 앞에 모이자 리나는 결과를 발표했다.

• 유우: 13마리
• 카린: 12마리
• 리나: 2마리
• 란쥬, 시오리코, 카스미: 1마리[158]
  리나가 보던 휴대폰 화면에 뜬 숫자.
• 나머지 멤버: 미상

게임 규칙에 따라 유우는 자기가 작곡한 신곡에 가사를 지어 달라고 요청하며, 카스미에게도 이번에 합숙을 추진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멤버들와 함께 전했다. 작사를 마친 뒤 일행은 마무리로 저녁에 폭죽을 가져와서 불꽃놀이를 즐긴 뒤, 란쥬가 공유한 사진을 감상하고서 발코니에서 기념사진도 찍는다.

엔딩곡이 나온 뒤, 카스미는 중요한 소식이 있다며 부실로 달려오는데...

2.10.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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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부터 9화까지 멤버의 결성을 다루었다면 10화는 쉬어가는 일상편으로, 순수하게 새로 동호회의 일원이 된 세 사람과 기존 멤버가 교류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스럽게 여러가지를 즐기며 신규 멤버와 초기 멤버가 장벽 없이 어우러지는 구도는 이전 화에서 타인과 친해지기 힘들다는 란쥬가 모두와 사진을 찍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면서 완성된다.
• 배구할 때 시즈쿠가 폼을 잡다가 세츠나가 날린 공을 얼굴에 맞는 장면은 스쿠스타에서도 시즈쿠 인연 에피소드 5화에 나오며, 스쿠스타에선 아이가 날린 공에 맞는다.
• 리나가 2일차 일정 때 배포한 니지동 GO는 포켓몬 GO를 패러디했다.[159]
  참고로 리나의 성우 타나카 치에미는 실전몬까지 키울 정도로 유명한 포덕이다.
• 2기에서는 두드러지는 역할이 없던 카스미가 주역인 화로 애니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던 카스미의 하라구로 설정이 거의 처음으로 등장한다. 다만 다른 매체에서 카스미의 장난이 다른 멤버들에게 훼방을 놓기 위한 못된 의도가 있었다면 이번 화의 카스미는 어디까지나 모두에게 동호회 부장으로 존중받는 것이 목표로, 무엇 하나 의도대로 풀리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동호회가 하나로 뭉치는 추억의 계기를 제공하며 부장으로 인정받게 된다.
• 합숙회에서 게임 대결은 니지가사키의 극초창기 컨텐츠였던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AbemaTV 울트라 게임즈 이미지 걸 결정전~에서 따온 것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스미가 전패가도지만 카스미의 성우 사가라 마유는 게임 스트리머로도 활동하는 니지가사키 내에서 손에 꼽히는 게임 고인물이다. 해당 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자 역시도 마유치. 반대로 카스미가 당한 폭사의 대부분을 직접 겪은 사람은 따로 있다.

2.11. 11화: 「過去・未来・イマ」 과거・미래・지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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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부로 승격?! 그런 소문을 들은 카스미는 크게 당황해서 동아리실로 뛰어왔지만 결국은 헛소문이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부로 승격하는 것은 신청하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는 동호회 멤버들. 하지만 눈앞으로 다가온 기말고사도 문제였다. 세츠나의 제안으로 학년별로 나뉘어 스터디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부장인 카스미는 동호회를 계속 유지할지 부로 승격해야 할지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다. 한편, 카린도 어떤 일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는 듯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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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가 동호회에 전한 소식은 동호회가 부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었다. 실적도 충분해서 동호회에서 신청하면 승격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동호회 체제로 지금까지 잘 했고 활동도 자유로운데 굳이 승격에 연연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에 일행은 잠시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기말고사가 다가왔기 때문에 일단 시험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유학을 와서 니지동 초기 사정을 모르던 미아는 러브라이브 대회에 대해 물어본 뒤[160], 굳이 출전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고 시오리코도 동의했다.[161]

그래서 동호회에선 학년별로 조를 나눠서 시험 공부를 했는데, 1학년과 3학년에서 카스미와 카린의 성적이 낮았기 때문에 시즈쿠&미아와 엠마가 공부를 가르쳐 줬다. 그 날 공부를 마치고 모인 김에 카스미는 부 승격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동호회인 채로 활동하는 게 편하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하자 승격 신청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 날, 스스로 일어난 카린은 카스미의 공부를 가르쳐 주는 1학년[162], 유우와 아유무에게 스쿨 아이돌 퍼포먼스에 대한 팁을 듣는 란쥬[163]를 보며 생각에 잠기고 엠마와 공부할 때도 계속 생각에 빠졌다. 하교 길에 카린은 내년에 니지가쿠에 원서를 넣겠다는 중3 여학생 두 명의 대화를 지나가던 길에 듣는다.

한편 세츠나는 시오리코에게 자긴 그 동안 학생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고 성과도 거뒀으니, 기말고사가 끝난 뒤 실시될 학생회장 선거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출마 의사를 밝힌 시오리코를 격려해 준다.

마침 전철을 타고 하교하던 엠마와 카나타는 역에서 카린을 보고 따라가려 했지만,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라 늦게 따라잡았다. 해변 공원에서 카린을 만난 일행은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카린이 한 고민은 졸업이 머지 않았기에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러자 엠마는 과거나 미래를 지나치게 신경쓰면 현재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현재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하며 카나타도 동의해다. 그 후 셋이서 대교를 보다가 조명이 켜지는 걸 본 카린은 깨달음을 얻고 멤버들을 바로 공원으로 호출했다. 일행이 모두 모이자 카린은 졸업 전에 니지동 명의로 라이브를 열어 보자고 제안했고 다들 찬성했다.

기말고사 결과가 나온 날, 카린과 카스미는 55점으로 낙제 컷을 넘겼다. 엔딩곡이 나온 뒤에는 아유무 앞으로 영어 메일이 도착하며, 유우가 참가하는 작곡 콩쿠르 포스터와 함께 동호회에서 개최하는 라이브 포스터가 걸린다.

2.11.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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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부터 9화까지가 신 동호회의 결성을, 10화가 신 동호회가 하나가 되는 과정을 다루었다면 11화는 13명이 된 동호회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스쿨 아이돌부로 승격되면 기존보다 좋은 지원과 환경을 가질 수 있지만[164]
  이는 시즌2에서 란쥬가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대항하는 스쿨 아이돌부를 설립하고 멤버들에게 제시한 조건과 같다.
  대신 실적이나 입부 등에서 요구되는 것이 많아지고, 2기의 핵심 키워드였던 자유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판단한 멤버들은 승격 신청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이는 누구나 원한다면 스쿨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그리고 스쿨 아이돌로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대회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타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니지애니의 주제와 연결된다.
• 카린의 고민이 계기가 되어 엠마, 카나타를 계기로 해소되는 전개는 스쿠스타 26장과 비슷하지만 맥락은 전혀 다르다. 여담으로 엠마와 카나타가 카린을 만난 장소는 스쿠스타에선 놀이터였고, 니지애니는 해변 공원이다.
• 졸업을 앞두고 가장 심적으로 흔들리는 인물이 카린이라는 점 역시 중요한데, 카린은 1기에도 가장 나중에 니지동의 멤버가 되었고 2기에서도 신규 멤버와 접점도 전혀 없었고 원래는 유닛을 만들 생각도 없는 등 가장 심리적 거리가 먼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그런 카린이 멤버들과 많은 일을 겪으며 변해가는 멤버들과 자신을 바라보며 처음으로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하며 역설적으로 지금의 동호회가 얼마나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는지 강조한다.
• 절정부에 미래 하모니의 어레인지 버전이 흐르는데, 해당 씬에서 멤버들이 달려서 3학년들이 모인 해변공원까지 이동하는 장면의 연출 또한 미래 하모니의 MV와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직전 장면에서 카린의 독백은 미래 하모니의 가사 일부분이다.

2.12. 12화: 「エール！」 응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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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라이브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개최일도 결정되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한편, 카나타의 여동생 하루카와 다른 학교의 스쿨 아이돌들은 러브 라이브의 예선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마음먹은 카나타. 하지만 하루카는 센터를 맡은 부담감에 나날이 미소를 잃고 있었다. 그런 하루카를 격려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카나타에게 유우가 어떤 고민을 털어놓는다. 거기에, 아유무도 다른 고민을 가지고 카나타에게 상담을 요청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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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나고 12월이 되자, 동호회 일행은 연말 전에 첫 번째 라이브를 열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한 끝에[165] 아이의 의견에 따라 31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캐치프라이즈에 대해 아이와 카스미가 한창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옆에서 듣고 있던 카나타는 유우와 아유무가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 걸 목격하게 된다. 대회 준비가 시작되자, 부회장도 부실을 찾아와서 세츠나에게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며 제과 동호회에서도 니지동 멤버 모양으로 만든 쿠키를 하나씩 나눠준다. 조명과 무대 연출을 시즈쿠가 맡기로 한 뒤, 유우는 짐을 옮기다가 제 35회 간토 작곡 콩쿠르 포스터를 다시 본다.

그 날 집에 돌아온 카나타는 하루카와 예선 얘기를 나누면서 하루카가 긴장한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란쥬가 시오리코와 미아를 데리고 셋이서 연습할 동안 아유무는 11화 마지막에 자신에게 온 영어 메일을 다시 읽는다.

Dear Ayumu Uehara

우에하라 아유무 양 귀하

Hello.

안녕하세요.

I am 16-year-old student attending a public school in London. I watched a recording of "School Idol Festival" and fell in love with Ayumu. My Friend told me that she wants to be a School Idol. I wound really love to help her dreams come true but in London we don't have School Idol culture yet.

전 런던에서 공립학교에 다니는 16살 학생이에요. 저번에 아유무 양이 출연한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영상을 제 친구랑 같이 감명 깊게 봤는데, 친구는 제게 스쿨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친구가 좋아하는 문화인 만큼 저도 응원하고 있지만, 아직 런던에는 스쿨 아이돌 문화가 알려지지 않았어요.

But I don't want to give up my dreams! I want to join the School Idol Festival one day. and see Ayumu.

그치만 전 스쿨 아이돌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전 언젠가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아유무 양을 만나고 싶어요.

I will continue to support you!

앞으로도 전 아유무 양을 응원할게요!

아유무는 메일을 읽은 후 교실로 가던 길에 런던 단기 교환유학 6개월 과정을 모집한다는 포스터를 읽고 고민하게 된다. 한편 유우도 카오루코에게 작곡 콩쿠르가 유명한 대회인 만큼 출전해보는 게 좋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 후 아유무와 진로 이야기를 하는데, 당시까지 유우는 음악과를 통한 구체적인 진로 설정까진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유무와는 조금 다른 이유로 고민하고 있었고, 아유무도 단기 유학을 다녀올까 말까를 아직 정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아유무는 스쿨 아이돌을 하러 유학을 온 멤버들[166]을 만나 일본 밖에도 스쿨 아이돌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서클 활동의 특성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고향에선 스쿨 아이돌을 하기 힘들어서 유학을 왔다는 답변을 들었다.

다음 날, 카나타는 하루카를 응원하려고 커다란 종이 두루마리를 가져온 뒤 종이 위에 커다랗게 LOVELY♡HARUKA♡를 적는다. 그리고 마침 구경하러 온 유우와 만나 유우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었다. 유우는 일단 아유무에게 콩쿠르 응모는 아직 하진 않았다고 말했으나 사실 참가해 볼 생각은 있었다고 카나타에게 말했고, 카나타는 혼자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게 망설였기 때문이라고 짚어주며, 아유무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 테니 참가해 보라고 유우에게 권한다.

조언을 들은 유우가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아유무가 카나타를 찾아왔는데, 아유무는 스쿨 아이돌 팬인 현지 학생을 도와줄 겸 2주간 단기 유학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유우와 마찬가지로 2주동안 혼자 떨어진다는 것에 망설임과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카나타에게 상담차 찾아온 것이었다. 카나타의 진단에 따르면 예전에 란쥬가 솔로로 활동하던 이유도 목표를 추구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 손발이 맞지 않을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장 결론을 내리기에는 성급하다고 생각했는지 카나타는 아유무에게 고민에 대한 답변은 조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후 아유무와 헤어진 뒤, 현수막을 완성하고 오후 늦게 교정으로 돌아오던 길에 카나타는 시노노메 학생 세 명을 만났다. 일행은 스쿨 아이돌 팬클럽에서 활동했는데, 예선은 무관중 응원 규정에 따라 예선 대회장에는 참가 그룹만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루카를 응원할지에 대해 조언을 구할 겸 찾아온 것이었다.

마침 카나타도 대회를 앞둔 하루카가 압박감을 느껴서 긴장하는 게 눈에 보였으므로, 다음 날 부실에 동호회 멤버가 모인 자리에서 카나타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자 이왕이면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응원 영상을 보내기로 하자 멤버 전원이 찬성했다. 특히 전날 고민하던 유우와 아유무도 적극적으로 지지하자 카나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예선 날, 대회장에 도착한 하루카는 다른 학교 그룹 멤버들과 함께 니지동에서 보낸 응원 영상을 보고 기뻐한다. 한편 오다이바에 마련된 응원 장소에서 대회 영상을 보고 나서 아유무는 유우에게 2주간 런던에 단기 유학을 다녀오기로 정했다고 말한다. 유우도 처음에는 놀랐지만 작곡 콩쿠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두 사람의 고민 또한 해결되었다. 카나타 또한 두 사람의 상담에 대한 답변을 아래의 명언으로 해 줬다.

등을 밀어줘서 멀어진다 해도, 밀어 준 손에는 온기가 남잖아? 너희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

그리고 첫 번째 라이브의 캐치프라이즈로 Nijigasaki High School Idol Club. First Live with You가 정해진다.

2.12.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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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7화처럼 카나타를 집중 조명한 에피소드로, 고민을 갖고 있던 유우와 아유무에게 속 깊은 언니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12화는 애니메이션의 끝자락이었던데다 이미 이전 화에서 3학년 3인방의 이야기가 나왔기에 사실상 카나타가 그 이상 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았던 카나타 팬들에게, 이번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기대치도 않았던 큰 선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아유무에게 메일을 보낸 런던 학생은 한국[167]
  한국도 일본처럼 6/3/3/4 학제를 채택했다.
  으로 환산하면 대략 고2 과정을 수료 중이다.(영국/교육 참조)
• 아유무가 자기 앞으로 온 메일을 보고 단기유학을 다녀오기로 했을 때, 카나타가 말한 몸이 떨어져 있을지라도 마음은 이어졌다는 이야기는 물장판에서 마츠우라 카난이 타카미 치카에게 한 얘기의 핵심과 일치한다. 기간은 아유무 쪽이 2주간이라서 더 짧지만[168]
  치카의 경우 선배들이 졸업 후 진로 문제(마리는 이탈리아 유학 예정, 카난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과정을 밟으러 외국 유학 예정, 다이아는 도쿄에 있는 대학에 입학 예정) 때문에 몇 년간 우치우라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 카나타가 말한 대로 마음이 이어진 게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 2기 12화는 시리즈마다 한 번씩은 다뤘던 진로 관련 에피소드이다. 러브 라이브 애니에서는 1기 때 피치 못할 사정 때문이었지만[169]
  유학 건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려 했으나, 하필 그 시점에 호노카가 몸살에 걸려 뮤즈가 예선 참가를 포기해서 시기가 제대로 꼬였었다.
  유학을 제안받은 코토리와 호노카의 소통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으며, 선샤인 애니에서는 아쿠아 3학년의 과거와 현재 진로 문제가 극장판까지 포함해 2번 나와서[170]
  이 경우 카난과 다이아가 마리의 유학을 위해 스쿨 아이돌을 포기했으나, 마리가 스쿨 아이돌을 계속하려고 유학을 중도에 포기한 것이 못마땅했던 마리 어머니도 개입했기 때문에 복잡해졌다.
  수습이 복잡했었다. 그러나 니지동 애니에서는 유우와 아유무가 카나타의 적절한 조언을 잘 받고 소통에 성공하면서 고민이 잘 해결되었다.
• 하루카의 폰 알람 소리는 Butterfly.

2.13. 13화: 「響け! ときめき――。」 울려 퍼져라! 두근거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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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맞이한 첫 번째 라이브 당일. 공연장에는 니지가사키 학원다운 개성적인 간식과 많은 응원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기대에 부푼 가슴을 앉고 모인 많은 팬들...... 모두의 마음에 둘러싸인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13명은 구호를 외친다. 각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 그리고, 무대의 막이 오른다. '우리들의 무지개를 꽃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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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당일, 개최 장소인 도쿄 가든 극장(東京ガーデンシアター)[171]에 모인 일행은 라이브를 준비하는데, 라이브 기념으로 받은 선물들[172]을 보며 감탄한 뒤 무대 뒤에 모인다. 도중에 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나는 그냥 맨얼굴로 무대에 오르기로 하며, 우리의 무지개를 찾자는 구호를 외치고 한 명씩 무대에 오른다. 순서는 아래와 같았다.


막간 10분 영상에서 아유무와 니지동에서 각국 팬들의 실시간 반응[174]을 확인할 동안, 리나의 막간 후기를 시청하던 유우와 부회장도 흐뭇해한다. 곧이어 아유무의 연락을 받고 대기실로 간 유우는 자기한텐 온 응원 편지와 꽃다발을 받고 일행에게 축하를 받는다.

다음 순서는 단체곡이었고, 편지를 받은 김에 유우는 관중석으로 내려가서 일행을 큰 소리로 응원해 주며[175] 부회장과 서기도 단상 앞까지 조명을 조정해 준다. 그리고 일행이 모두 라이브를 보는 관중과 시청자를 격려한 뒤 단체곡인 Future Parade를 부를 동안 유우는 무대 중앙의 사각지대에 설치된 피아노를 곡조에 맞게 연주했다.

한편 그 동안 각국 팬들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던 장소는 다음과 같다.[176]


라이브가 끝나고 얼마 뒤, 시오리코는 학생회장에 선출되어 업무를 시작하며, 학생회실에 온 미아에게 업무 중엔 작곡보다 업무에 신경써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부회장에게 연날리기 동호회 설립 허가 건을 접수받자 승인한다. 한편 세츠나는 리나와 신작 아니메인 홍련의 검희 얘기를 하며 그 동안 카나타는 세츠나 옆에 엎드려 무릎베개 자세로 누워 있었다. 카린은 시즈쿠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시즈쿠는 이번 기회에 연극부 체험을 해 보라고 권한다.

부실에선 란쥬가 아이와 함께 한펜과 놀아 줄 동안, 카스미는 공주님 스타일 의자를 주문했다가 시오리코에게 퇴짜를 맞았다고 엠마에게 말하며, 세츠나였어도 퇴짜를 맞았을 거라고 엠마가 말한 뒤 카스미는 아유무가 보낸 런던 도착 메시지를 확인한다. 그 동안 아유무는 런던에 도착해서 타워 브릿지 근처에서 친구의 연습을 봐 주던 영국인 학생에게 인사하고, 일행이 아유무를 반긴 뒤 유우는 집에서 아유무가 보낸 인증샷을 확인하고 무지개를 보며 미소짓는다.

2.13.1.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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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장소인 도쿄 가든 시어터는 오다이바에 포함된 고토구에 있으며, 2nd 라이브가 무관객으로 열렸던 장소이다. 9월10-11일 양일간 니지동의 5th 라이브가 열렸다.
• 무대 뒤편에서 멤버들이 힘내라는 의미로 서로의 등을 때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캐스트들도 실제 라이브에서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 초반에 멤버가 한 명씩 노래할 때, 카나타 차례에서 하루카와 어머니가 든 LOVELY♡KANATA♡가 적힌 서예 현수막은 12화 때 카나타가 만든 응원 메시지에 대한 답례다.
• 니지동 일행이 폰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는 장면에서 카린의 경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인니어, 영어 메시지가 나온다(출처).
• 마지막에 아유무가 런던에서 만난 두 명의 영국인 여학생[178]
  갈색 피부의 여학생의 성우는 코사카 유키호를 맡은 토야마 나오이며, 은발에 분홍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여학생의 성우는 영어 실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카가미 카린이다.
  중에서 누가 아유무에게 메일을 보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 두 여학생의 색상[179]
  한 명은 연한 파랑색 단발머리에 피부가 조금 갈색이며, 앞에서 연습을 봐 주는 사람은 은발에 머리가 길며 피부가 희다.
  을 반전 시키면 아유무와 유우의 컬러링이 나온다.
• 영국의 두 여학생이 입은 옷의 색상은 각각 아유무와 유우의 퍼스널 컬러인 핑크와 검정이다.
• 마지막 무대인 Future Parade 라이브를 앞두고 멤버들이 무대 뒤에 모인 장면에서 아유무가 '메일을 보낸 영국 친구들도 보고 있을까?'라는 대사를 하는데, 실제로 라이브 씬 도중에 두 영국 여학생이 스마트폰으로 니지동의 라이브를 시청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 1기 13화와 동일하게, 실제 팬들로부터 사전에 모집했었던 응원 메시지와 그림이 나온다. 엔딩 롤에 올라온 것도 동일하다.
• 9개의 나라[180]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 필리핀, 말레이시아, 한국, 홍콩, 대만. 이 중 한국 장면의 배경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소재의 메가박스 부산대. 그리고 인도네시아 배경 역시 한국 CGV의 인도네시아 현지 지점이다.
  에서 라이브 뷰잉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 12화 떡밥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뮤즈와 아쿠아의 전통대로 니지동도 2기 종영 직후 극장판 공개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제로는 아무런 발표도 없이 끝났다. 이는 니지 1기도 마찬가지로 2기 발표는 1기 종영 직후가 아닌 니지동 써드 라이브에서 발표된 만큼, 후속작 발표는 동년 9월에 있을 니지 5th 라이브 둘째날 막바지에 나온다는 추측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니지욘 애니메이션 화였다. 11월 24일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생방송 신정보 발표회♪ 30분 확대 스페셜!을 통해 OVA 방영이 발표되었다.[181]
  유키 세츠나 역 성우 쿠스노키 토모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2023년 3월 31일 이후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하차를 발표하면서, 후속작부터는 새 성우인 하야시 코코가 담당한다.

3. 니지욘 애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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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V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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