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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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람
Top Spin


파일:subImgFile1_1621829898_0.jpg

이름
도깨비바람
개장
1997년 7월
위치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
종류
탑스핀#놀이기구
제작사
HUSS
기구 높이
14.3m
최고속도
50km/h
운행 시간
약 2분 30초
탑승인원
40명

1. 개요
2. 안전바
3. 운행 패턴
4. 탑승 영상
5. 기타



1. 개요[편집]


놀이기구가 엄청난 속도로 자전과 공전을 한다고??

휭~ 휭~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더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공중에서 사람들을 마구 떨어뜨려 버릴 것 같은 무시무시한 "도깨비바람"!

눈 앞의 사람들이 거꾸로 보인다고요? 공포의 끝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그러나, 아직!! 도깨비바람의 하이라이트! 공중회전이 남았습니다.

공중에서 6바퀴를 연속으로 도는 아찔한 스릴! 심장이 약한 분들은 눈을 감으세요.

하늘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거든요.

서울랜드 삼천리동산 구역에 있는 탑스핀#놀이기구 놀이시설. 에버랜드더블 락스핀 놀이기구와 비슷하지만 더블 락스핀은 서스펜디드 모델이고 도깨비바람은 일반 모델이다.[1]

유일하게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만 있는 구역에서 대놓고 무서운 어트랙션을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키 제한이 까다로우며 140cm 이상 185cm 이하[A]만 탑승이 가능하다. 마지막엔 하이라이트라고 진짜 격렬하게 정상에서 360도를 3번에서 7번 도는데, 이에 대해서와 왜 185cm 이하[A]만 탑승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후술.


2. 안전바[편집]


도깨비바람의 안전바는 2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 하나는 우리가 아는 위에서 내려오는 어깨형(견착식) 안전바로, 에버랜드의 허리케인과 동일하게 생겼다.[2]
  • 다른 하나는 앞에서 내려오는 허리고정형 안전바이고 모양은 이상한 모양이다.

운행이 시작되기 전 견착식 안전바가 내려오고, 이후 앞에 있는 안전바가 견착식 안전바의 밑부분을 세게 짓누르기 때문에 내려오면 매우매우 조이게 된다.[3]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때문에 타고나면 허벅지가 아프다는 승객도 있다. 허벅지 실핏줄도 터졌다고 할 정도. 평균키가 작았을 시절에 만든 놀이기구라 그런지, 키가 커도 185cm 이하[A]인 사람만 탑승이 가능하며[4] 170~180cm 정도만 돼도 체구가 크다면 이 보호대들이 어깨와 허벅지를 짓눌러 탑승하기가 어렵다.


3. 운행 패턴[편집]


도깨비바람의 고유의 운행 패턴이 있다. 볼드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구간.
  • 1라운드
    • 조금 후진한 뒤 좌석을 고정시켰다가 고속으로 두 바퀴 360도 회전한 뒤 정상에서 좌석 고정을 푼다.[5]
    • 느린 속도로 전진과 후진 이동을 2~3번 한다. 아마 스릴에 놀란 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유도인 것으로 보인다.
    • 전진을 하고 난 뒤 속도가 다시 점점 빨라지면서 후진을 한 뒤 정상을 지나면서 좌석을 크게 요동치게 만든다.[6]
    • 정상에서 다시 좌석을 고정시키고[7] 느리게 밑으로 내려온 뒤 고정을 푸는데 이 때 360도를 한번 돌아갈 확률이 있다. 타다보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는 있겠으나, 무중력 상태와 유체이탈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가 1라운드이다. 한때는 무섭다거나 불편한 사람은 손을 들어 직원에게 내려달라고 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냥 바로 2라운드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 2라운드
    • 말이 필요없는 도깨비바람의 진가이자 하이라이트로 공중회전 구간이다. 이 구간은 직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5~6바퀴, 적어도 3~4바퀴, 많으면 무려 7~8바퀴[8]까지 돈다.
    • 최근부터는 요동치는 좌석과 함께 팔만 가볍게 앞뒤로 움직인 뒤 1라운드의 마지막에 시연했던 정상에서 좌석 고정시키기 패턴을 다시 시연한다.


4. 탑승 영상[편집]




▲ 탑승 영상


5. 기타[편집]


  • 화랑활터, 삼천리대극장, 아동용 베스트키즈 등 스릴 어트랙션이 거의 전무한 삼천리동산 구역에서 상술했듯 유일하게 스릴 있는 어트랙션이다.[9]

  • 샷드롭과 마찬가지로 서울랜드에서 신장제한이 140cm로 가장 엄격하다.

  • 한때는 전용 브금을 쓰고 있었으나 언젠가부터 서울랜드 내 다른 어트랙션들처럼 그냥 다시 가요를 틀고 있다. 출처 링크

  • 1997년에 개장하여 2022년 기준으로 25년이라는 세월을 맞이한 어트랙션이다. 서울랜드 내 다른 놀이시설들과 같이 노후화 우려도 없지는 않겠지만, 개장한지 12년만에 롤링X트레인보다도 빨랐던 속도가 무려 반으로 줄었다가 이제는 1/3까지 줄어버린 더블 락스핀과는 달리, 도깨비바람은 여전히 예전처럼 쌩쌩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니 유지보수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 이와 반대되는 예시를 보여주는 사례로 대구광역시 소재의 이월드(舊 우방타워랜드)에 동일한 기종의 '탑스핀'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도입되었으며 초창기의 우방타워랜드 시절까지만 해도 도깨비바람 못지 않게 스릴 있는 놀이기구로 통하였으나, 이랜드그룹이 인수하기 전 유지보수비 부족으로 인해 시설 유지만 해와서 그런지 노후화가 심해지면서 일지미상부터 현재는 움직임이 현저히 약하게 조정되었다. 그마저도 2023년 10월부로 운행이 종료된 상황.


위 영상의 10분 18초부터 도깨비바람 못지 않게 쌩쌩하게 움직이는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상술했듯 도깨비바람의 승객 고정 방식은 지나치게 조인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건 다 안전을 위해서 좌석 회전 시 승객이 조금이라도 좌석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와 대조되는 사례로 경주월드의 토네이도월미도 바이킹 정도를 들 수 있다. 토네이도는 바닥이 없어서 안전바가 하나 뿐인데다가 안전바와 고정 핀 사이가 제법 커 헐렁한 편이어서 기구의 상승각도가 최대치에 도달할 때 온몸이 안전바와 함께 붕 뜨게 된다. 월미도 바이킹은 안전바가 헐렁함을 넘어서 아예 허술하기까지 하며, 끝내 2015년 2월 20일에 사고를 낸 사례까지 있다. 월미도 바이킹의 경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 104회에서 서울랜드를 방문한 오스카 일행이 이것을 타는 장면이 나온다. 정확히는 일행 중 다니엘, 클라라만 타게 됐는데, 오스카는 키가 이 놀이기구의 신장제한을 넘는 190cm라 탑승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단 참조.

  • SNS 등지에는 도깨비바람의 영어명을 'Goblin Wind'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고블린(Goblin) 문서에도 쓰여 있듯이 고블린은 서양의 요괴로 한국의 요괴인 도깨비와는 전혀 다르다. 도깨비바람은 한국명도 그렇고 한국적인 분위기가 풍겨지는 삼천리 동산에 지어졌기 때문에 'Goblin Wind'는 전혀 틀린 영명이며, 도깨비바람의 영어명은 그냥 기종명 그대로 'Top Spi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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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블 락스핀은 도깨비바람과는 다르게 바닥이 없다.[A] A B C 과거에는 190cm 이하였다.[2] 이는 도깨비바람과 에버랜드의 허리케인이 제조사가 서로 같다는 소리다.[3] 그래서 안전바가 내려오기 전 직원이 "도깨비바람은 고객님의 체형에 맞게 아주 강하게 고정됩니다."라고 말한다.[4] 이 때문에 대부분의 농구 선수와 배구 선수는 탑승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그 유명한 현우진도 키가 188cm인 탓에 탑승이 불가능하다.[5] 참고로 후술할 이월드의 탑스핀은 하이라이트로 이 패턴을 시연한다. 다만, 느린 속도로 반 바퀴만 돈 뒤에 고정을 푼다.[6] 다만, 가끔씩 이 구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아래의 구간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7] 그러나 2023년 3월에는 정상에서 좌석을 고정시키려다 실패하여 중간점검에 들어간 적이 잦은 날도 있다. 굳이 따지자면 위 패턴 시연 후에 일어난 탑승석의 요동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때때로 위 구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 구간으로 넘어가는 이유도 탑승석의 심한 요동으로 인해 정상에서 좌석을 고정시키지 못할까봐 그런 듯?[8] 현재는 노후화로 이 정도까지는 잘 가지 않는다.[9] 비슷한 사례로 에버랜드T 익스프레스가 있다. 평화로운 테마구역인 유러피안 어드벤처에서 혼자서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