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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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주콜버스_3호차.jpg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운행 지역
5. 문제점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2023년 시내버스 개편의 일환으로 시범 운행중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나주교통이 운행한다.

호출 플랫폼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처음 이용하기 시작했고 경기도 과천시에서도 이용했던 '바로DRT' 앱을 사용하거나 1533-5015로 전화하여 실시간 호출을 할 수 있다.


2. 역사[편집]



  • 2023년 8월 14일, 콜버스 운행 준비를 위해 기존 공공형 버스 노선이 폐지되었다.

  • 2023년 9월 1일부터 시범 운행을 개시하였다. 관련 기사


3. 특징[편집]


보통 다른 지역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일반 노선버스가 다니기에는 교통 수요가 많지 않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는데, 나주콜버스는 인천 I-MOD와 비슷하게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이 빈약해 자가용 비율이 높은 신도시 지역(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운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걸어서 가로지르는 데 30~40분이면 충분할 만큼 면적이 작지만, 나주시의 11만 인구 중 4만명이 모여 살고 있으며, 여러 개의 주요 도로가 평행하게 지어진 곳이 많아 경로가 정해진 일반 버스 노선으로 지역 전체의 교통 수요를 충당하는 데에 한계가 명확한 곳이다.

기존에 혁신도시 내부 교통을 책임지던 셔틀 노선공공형 노선의 경우 모든 아파트 단지와 상권을 도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배차간격이 평균 30~40분을 상회하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1]

이런 상황에 만약 콜버스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서 길어도 10~20분 이내에 혁신도시 내 어느 버스 정류장이든 도착할 수 있는 신속성과 효율성이 증명된다면 혁신도시 내부 교통의 혁명이 될 것이다.

그러나 9월 초 기준으로는 콜버스도 운행 초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운행 패턴도 비효율적인 경우가 너무 많아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10월 초 기준으로 5호차 투입이 확인되었으며, 콜버스 이용 대기 시간도 대부분의 경우에 길어봐야 15분 이내로 줄어들었다. 자가용이 없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수요가 꽤 많다.

4. 운행 지역[편집]


시범 운영 기간(2023년 9월~2024년 2월)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에서만 운행 중이다.


5. 문제점[편집]


  • 운행 초기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배차 및 경로가 굉장히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듯하다. 앱으로 배차 요청 시 15분 이내가 나오면 양반이고, 경로에 따라 심하면 40분~1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고 뜨는 경우가 있다. 차라리 셔틀이나 공공형 노선의 배차간격이 양반으로 보이는 대기 시간인데, 이렇게 긴 시간을 기다려서 타도 운이 좋지 않으면 걸어서도 20~30분만에 갈 거리를 버스 타고 같은 교차로를 3번씩 지나며 30분이 넘게 걸리는 경로로 가는 경우마저 있다.
    • 2023년 10월 초 기준으로 5호차가 증차되면서 대기 시간 및 비효율적인 경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 가장 큰 문제점은 반대편 정류장이나 가까운 인근 정류장에 정차할 시 훨씬 효율적인 경로로 운행할 수 있음에도 무작정 출발지와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만 고수하는 편협한 알고리즘 때문에 두세 명의 승객만 있어도 버스의 경로가 모조리 꼬여버린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운이 좋으면 최단거리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나, 운이 나쁘면 버스가 같은 길을 몇 번씩 지나고 유턴까지 하면서 걷는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을 도로에 갇혀 있는 경우가 왕왕 생기는 것이다.[2] 시골에서 운행하는 콜버스 체계야 보통 승객들의 이동 방향이 자연마을에서 읍내나 시내, 또 읍내나 시내에서 자연마을로 일정하기 때문에 이런 점이 부각되지 않을 수 있으나, 나주콜버스가 운행하는 곳은 버스 정류장도 많고 사람들의 이동 패턴도 제각각인 도시 지역이라는 점을 프로그래밍 시에 간과한 듯하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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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술했듯 30~40분이면 혁신도시 어디든 도보로 갈 수 있는 시간이다.[2] 심할 때는 이미 타고 있는 승객의 목적지 정류장이 바로 길 건너편인데도 배정된 정류장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승객을 태워가며 10분을 넘게 더 돌아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