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혁 사망 사건
덤프버전 :
상위 문서: 김인혁
2022년 2월 4일 배구선수 김인혁이 수원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
사망 당일 김인혁의 지인이 구단으로부터 김인혁과 연락이 안 된다는 제보를 받고 자택으로 갔다가 오후 3시쯤 숨진 김인혁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망 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유서로 추정되는 게시물과 인스타 소개글에 '1995.7~2022.2'로 적혀있었으며 다음날 경찰 조사 결과에서도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이 없고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것을 보아 김인혁이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냈으며 부검 역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빈소는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월 7일 엄수되었다.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삼성화재는 V-리그 출범 후 2011년 이용택[1] 이 군 복무 도중 자살한 후 11년 만에 다시 소속 선수가 자살하는 불운을 겪었다. 또 한국 사회에서 특정인에 대한 악성 댓글(악플)은 아직도 없어지지 않았음을 다시금 보여줬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도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게 하였다. 심지어는 김인혁의 사망 소식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월 4일 밤 동갑(95년생)의 인터넷 방송인인 잼미님이 수많은 악성 댓글들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2022년 초 기준으로 한국 사회의 혐오 문화 및 악성 댓글 문화가 정말로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진 데다 문제 해결까지 매우 어려워졌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2022년 2월 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의 경기 시작 전에 양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이 추모를 위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삼성화재는 김인혁을 추모하며 근조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2:2까지 만들었지만 5세트에서 아쉽게 패했다. 김인혁을 삼성화재로 데려왔던 고희진 감독은 김인혁에 대해 정말 아끼던 선수였다며[2] 경기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선수단이 전원 김해로 내려가 조문하고 발인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석코치 시절부터 김인혁과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던 한국전력의 장병철 감독도 옛 제자를 떠나보내며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팀에서 함께 지냈던 시간들이 지나가더라."하고 침통에 빠진 채 언급했다. 비록 경기 일정상 시간이 많지 않아 조문을 가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나마 제자인 김인혁의 명복을 빌었다.
이후 2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 영상이 올라오면서 다시 한 번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2022년 2월 4일 배구선수 김인혁이 수원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
2. 상세[편집]
사망 당일 김인혁의 지인이 구단으로부터 김인혁과 연락이 안 된다는 제보를 받고 자택으로 갔다가 오후 3시쯤 숨진 김인혁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망 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유서로 추정되는 게시물과 인스타 소개글에 '1995.7~2022.2'로 적혀있었으며 다음날 경찰 조사 결과에서도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이 없고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것을 보아 김인혁이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냈으며 부검 역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빈소는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월 7일 엄수되었다.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삼성화재는 V-리그 출범 후 2011년 이용택[1] 이 군 복무 도중 자살한 후 11년 만에 다시 소속 선수가 자살하는 불운을 겪었다. 또 한국 사회에서 특정인에 대한 악성 댓글(악플)은 아직도 없어지지 않았음을 다시금 보여줬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도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게 하였다. 심지어는 김인혁의 사망 소식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월 4일 밤 동갑(95년생)의 인터넷 방송인인 잼미님이 수많은 악성 댓글들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2022년 초 기준으로 한국 사회의 혐오 문화 및 악성 댓글 문화가 정말로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진 데다 문제 해결까지 매우 어려워졌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3. 반응[편집]
2022년 2월 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의 경기 시작 전에 양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이 추모를 위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삼성화재는 김인혁을 추모하며 근조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2:2까지 만들었지만 5세트에서 아쉽게 패했다. 김인혁을 삼성화재로 데려왔던 고희진 감독은 김인혁에 대해 정말 아끼던 선수였다며[2] 경기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선수단이 전원 김해로 내려가 조문하고 발인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석코치 시절부터 김인혁과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던 한국전력의 장병철 감독도 옛 제자를 떠나보내며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팀에서 함께 지냈던 시간들이 지나가더라."하고 침통에 빠진 채 언급했다. 비록 경기 일정상 시간이 많지 않아 조문을 가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나마 제자인 김인혁의 명복을 빌었다.
이후 2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 영상이 올라오면서 다시 한 번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4. 둘러보기[편집]
[1] 2010년에 상무 배구단에 입대했지만 두 차례 부상과 가정사 등이 겹쳐 향후 미래에 대해 고민했고 결국 2011년 9월에 외박을 나간 후 안산시 상록구 모 연립주택 지하에서 목을 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많이 면담했던 선수 중 한 명이 김인혁이었고 사적으로 술 한 잔 사 줬을 정도로 아꼈다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6 18:31:17에 나무위키 김인혁 사망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