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A조 3차전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17:00 (UT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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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종합경기타운|{{{#ffffff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대한민국|{{{#ffffff 대한민국]], [[화성시|{{{#ffffff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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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 카프 아메드 아부 베이카르 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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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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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이종호(축구선수)|{{{#000000 이종호]] 88' [[김승대|{{{#000000 김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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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1uPq-vLl8G8&pp=ygUhMjAxNCDrnbzsmKTsiqTsoIQg7ZWY7J2065287J207YGs|{{{#000000 경기 하이라이트(전반전)}}}]] | [[https://m.youtube.com/watch?v=0uVKIXZPF5w&pp=ygUhMjAxNCDrnbzsmKTsiqTsoIQg7ZWY7J2065287J207YGs|{{{#000000 경기 하이라이트(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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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우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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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승을 거두고 16강을 올린 한국 대표팀은 주전 상당수를 뺀 플랜B형태로 나섰다. 하지만 대량 득점에는 실패했는데, 광탈이 확정된 라오스가 우주방어의 기세로 나왔기 때문. 정신 상태만 봐도 다소 느슨한 한국과 달리 라오스는 부상 선수가 붕대를 하고 나오는 등, 마지막 경기를 선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10백 수비를 하는 와중에도 라오스는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며 한국 문전에서 1:1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노동건의 선방 덕분에 무산되었다.
한국 대표팀은 최전방에 이용재와 이종호가 섰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고무열 하위버전인 이용재는 위치 선정은 좋았지만, 볼컨트롤과 슈팅에 있어서 미스가 많았고, 이종호도 선제골을 제외하면 라오스의 집중 수비에 애를 먹었다. 거기다 미드필더들은
쏴야할 중거리슛은 안쏘고 밀집된 중앙으로 패스를 넣으려고 들다 보니 공격이 번번이 물먹기 일쑤. 거기다 측면 크로스는 높기만 하지 날카롭지가 않아서 차단되는 게 대부분이었다. 거기다 간만에 온 찬스도 대부분 뻥지르거나 슬쩍 벗어나거나 하는 바람에
대량 득점에 토토를 건 축구팬들은 답답함을 느껴야 했다.
후반들어서도 이러한 양상은 변함이 없다가 이광종 전 감독이 16강 대비를 위한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김승대와 이재성, 박주호를 교체 투입했다. 김승대는 추가골을 올리긴 했지만, 라오스의 우주방어에 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경기는 2:0으로 종료되었다.
경기 결과에 대해서
대량 득점에 토토를 건 축구팬들은 몹시 불만족스런 반응이지만, 이미 16강이 결정된 가운데 3차전에서 무리하게 체력을 낭비할 이유는 없으니 고만고만한 결과
[1] 물론 몇몇 선수들의 나태한 플레이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라 할 수 있다. 라오스 입장에서는 아시아 전통의 강호인 한국의 홈에서 2:0 정도로 끝났으니 지극히 만족스런 경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