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헤드-136 (r8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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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란의 이란항공기제조산업공사(HESA)에서 개발/제조한 자폭드론이다.
샤헤드(شاهد)는 직역하자면 증인이라는 뜻이지만 순교자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하며, 어떻게 보면 자폭 무인기라는 컨셉에 잘 맞는 이름이다. 이란 현지의 페르시아어 발음은 샤히드이며, 우크라이나에서도 샤히드라 부른다.
2. 제원[편집]
3. 실전[편집]
3.1. 예멘 내전[편집]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군, UAE군, 요르단군, 쿠웨이트군 등의 아랍 연합군을 상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3.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편집]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측에 지원되어서 운용 중이다. 러시아 측의 제식명칭은 제라늄을 뜻하는 '게란-2 (Герань-2)'이다.
우크라이나 측이 격추한 무인기의 잔해를 통해 샤헤드-136이 러시아에 지원된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격하했다고 한다.# 이후 이란과 단교를 추진하고 있다.#
샤헤드-136은 란쳇 무인기와 함께 레이더 시스템과 화포를 각각 노리는 식으로 운용된다고 하며, 우크라이나 제92기계화여단의 포병 사령관 쿨라긴 대령은 이란 드론이 비교적 작아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이 감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목격담과 오토바이 소리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영상 10월 3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를 공격했고#, 10월 6일에는 수도 키이우 인근 빌라체르크바시를 공격했다.#,#,#
상당수가 중간에 추락하여 테일 넘버를 식별할 수 있는 상태로 파괴되었다. 테일 넘버 모음집 이란제 무기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란의 적성국인 이스라엘에서도 본 무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2022년 10월 1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공습에도 샤헤드 드론이 쓰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오신트에 따르면 자폭드론(카미카제)으로 말하는 걸로 봐선 샤헤드-136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후 우크라이나 언론의 정식보도로도 샤헤드-136이 확인됐다.#
10월 13일 키이우 공습에도 샤헤드-136이 쓰였다.# 또한 빈니차에서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공중에서 1기를 요격하기 위해 미사일을 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의 MiG-29는 기술적 문제로 추락했다고 하며 5기의 샤헤드를 격추했다고 한다.#
날아오는 샤헤드에 우크라이나 대공 기관총이 사격을 퍼붓는 영상도 공개됐다.# 10월 15~17일에도 키이우에 샤헤드-136을 이용한 대규모 공습이 있었다. 상당한 수가 격추됐지만 그래도 피해를 누적시키고 있다.#,#,#,영상 한편 우크라이나 경찰이 날아오는 샤헤드에 소총을 쏴서 격추시키려 했지만 실패하고 인근에 떨어져 폭발하는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다.#
키이우 주민들과 경찰, 군인들이 소총과 기관총으로 화망을 구성해서 샤헤드를 격추시키려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EU는 이란의 고위 인사와 샤헤드 항공에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많은 수의 샤헤드가 격추됐으나# 미처 막지 못한 러시아의 미사일과 샤헤드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발전소가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스라엘에 방공망을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한달간 161기의 샤헤드-136을 비롯한 이란 드론 166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3단계 방공망을 통해 샤헤드-136을 70%정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투기가 드론을 격추시키는 것은 효율적이긴 하지만 비싼 미사일로 드론을 격추시키는 것은 가성비가 맞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2022년 10월 13일, 스페인이 자국에서 퇴역한 호크 대공미사일 4개 포대를 무인기 대응용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NATO를 통해 발표했다.#
2022년 11월 들어서는 잠잠했다가 12월에 들어서 다시금 나타나기 시작했다. 동결 문제가 있다가 러시아 측에서 이를 해결했다는 주장도 있고, 1차분이 다 소진되어서 2차분이 올때까지 텀이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러시아판 게란-2는 친절하게도 일련번호를 동체 날개에 큼지막하게 도색하고 있다. 12월에 발견된 기체가 일련번호가 500호대로 시작해 2차분일 것이라는 조셉 뎀시의 분석이 있다.[2]
러시아와 이란이 러시아 본토에 공장을 짓고 엔진 성능을 개량한 신형 샤헤드-136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4. 평가[편집]
폭발력이 그리 크지 않고 싸구려 엔진[3] 을 쓰기 때문에 소리가 지나치게 커서 아주 잘 들킨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이 초반에 드론이 투입됬을 때는 상당한 피해를 봤으나 추적 노하우와 격추 전술을 학습하고 난 뒤에는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에 높은 확률로 격추된다.
그러나 신종우 한국 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국장은 인터뷰에서 부품 자체가 첨단 장비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자폭드론이라고 평가했다.# 대당 2만 달러에 불과해 가성비가 좋고# 가용범위가 960km에 달해 전략적 측면에서 러시아에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되지만, 크고 속도가 느려서 기관총 같은 사격 무기에 취약한 단점도 있다.#
샤헤드가 우크라이나군에게 진짜 골치아픈 이유는 상대측인 러시아에서 싼 가격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는 또다른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싸구려에 걸맞게 공격용 드론으로서 성능은 빈약하지만 대량생산시 '1만 달러'까지 떨어지는 생산가#가 큰 장점이다.
실제로 러시아의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이 1대당 1백만 달러인 것에 비교하면 헐값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방공망을 발동시켜서 족족 샤헤드를 격추시키려다가 저런 싸구려 드론을 격추시키려고 쓰는 돈이 훨씬 더 많이 들어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방공망 활용에서 지휘통제로 기관총 집중 사격을 통한 격추 방식으로 바꾼 것도 이 때문. 물론 수도 키이우등 공격을 마냥 허용하기엔 피해가 더 큰 중요한 핵심 지역이나 기간 시설등에서는 여전히 방공망을 활용해서 완벽한 격추를 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도 상대적으로 값싼 드론을 격추하는 데 이용되는 방공미사일 등의 비용이 너무 커 고심하고 있다.#
5. 관련 무기[편집]
- 샤헤드-131은 러시아군에 의해 '게란-1'로 명명되어 사용중이다.# 샤헤드-131은 136의 소형화 버전으로 위력은 좀 더 약하지만 가성비는 더 좋다.# 샤헤드-131의 탄두를 더 큰 피해를 주도록 새롭게 개조한 것이 확인되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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