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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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 공화국군
ارتش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Armed Forces of the Islamic Republic of Ira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Iran_Chief_of_Staff_of_Armed_Forces.svg.png
상비군
545,000 명 (2017년)
예비군
1,800,000 명 (2017년)
3세대 전차
0 대
2세대 전차[1]
705+ 대[2]
1세대 전차
808 대
전차 총합
1,593 대 (2018년)
장갑차(APCs/IFVs)
1,250 대 (2018년)
견인포
2,030+ 문 (2018년)
박격포
3,000 문 (2018년)
자주포
292 문 (2018년)
MLRS
1,476 문 (2018년)
수송 차량
12,000 대
4세대 전투기[3][4]
79 기(+19 기)[5][6]
3세대 전투기[7]
190 기
지상 전용 공격기
39 기[8]
훈련기
151 기
조기경보관제기(AWACS)
0 기
전자전기(SIGINT/ISTAR)
0 기
공중급유기
3 기
공군기 총합
500 기
헬리콥터
357 기 (2011년)
항공기 총합
1,030 기 (2011년)
항공모함
0 척
GFP 기준 구축함[9]
3 척
GFP 기준 호위함[10]
5 척
초계함(고속정)
198 척[11]
잠수함
19 척
전투함 총합
261 척





1. 개요[편집]


이란의 군대는 이슬람공화국군, 이슬람혁명수비대, 경찰[12]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대에 한 국가가 이원화된 군대를 가진 흔치 않은 사례다.[13] 이 중, 이란군이라 하면 이란이슬람공화국군을 말한다. 이란군은 터키군이스라엘군과 함께 서아시아에서 단 셋밖에 없는 군사강국이다. 일각에서는 사우디도 포함되냐고 이견을 내세우지만, 사우디는 국방비가 3위라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고 있을 뿐, 사우디보다 이란의 무기성능과 국방비에서는 뒤지는데도 전투경험과 전술능력 등 기타 모든 면에서 사우디에 비해 넘사벽이기 때문에 GFP로만 보면 사우디와 엎치락 뒤치락할 때도 있다[14]이제는 사우디를 완전히 넘어섰다.


2. 역사[편집]


이란은 역사가 오랜 나라로 전통적 군대는 옛날부터 있었지만, 현대적인 군 조직이 출현한 것은 1921년, 팔레비 왕조의 시조인 레자 샤 팔라비가 실권을 잡은 때였다. 그부터가 군인이었기에 이란군은 팔레비 왕조 시대에 급속히 성장했다. 팔레비 왕조 시대에는 Imperial Iranian Armed Force(약칭 IIAF) 즉 이란 제국군으로 불렸으며, "알라, , 조국(خدا، شاه، ميهن‎)"을 표어로[15] 내걸었다. 당시 이란군은 1962~1975년 사이에는 오만의 도파르 반란을 진압하는 데 1500여 명을 파병하기도 하였다. 1971년에는 샤르자(현 아랍에미리트의 구성국)가 점유하고 있던 세 무인도(아부 무사 섬과 大小 툰브스 섬)을 점령하였다. 현재까지도 이란군은 팔레비 왕조 시절의 조직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파일:13c9548fa1827.jpg
▲ 당시 이란군의 계급장. 현재 이란군도 장성급 장교 계급장의 왕관 마크가 대체된 걸 빼면 사실상 그대로 사용중이다. 다만 샤가 겸임했던 원수 계급장(당시 이란 국장)은 나와있지 않다.

왕조 시절에는 미국의 동맹국으로 중동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했지만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핵개발에 따른 미국과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이전의 군사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 근황[편집]


미국이 상정한 악의 축이었던 국가 중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후술할 UAV 개발이라든지, AR-15를 불펍식으로 개조한 소총인 KH-2002 의 존재를 감안하면 무기 개조 및 개발에도 일가견이 꽤 있는듯 싶다. 미국의 경제제재로 해외에서 무기를 도입하기가 어려워지자 자체 군사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되어 전투기를 비롯해 각종 무기를 자체 생산해낼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6] 그 다음은 북한이지만 북한은 경제난으로 재래전력이 수직낙하중인지라. 다만 미국 부시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꼽은 여러 국가들 중에선 이란이 가장 안정적이고 군사력도 순조롭게 유지되고 있다.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는 나라 상황이 혼란스럽고 내전 상태이며, 쿠바나 북한은 국가 국력이나 규모 면에서 한계가 있다. 물론 이란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미국이나 러시아와 전쟁할 수준은 절대 안 된다. 특히 이란은 경제력에 비하면 지나치게 많은 규모의 국방력을 유지하며[17] 미국의 군사분야 제재로 군사력 강화가 한계가 있으며 할 수 없는 처지다. 2015년에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러시아에서 S-300 방공미사일을 도입하는 등 했으나 이란의 군사강국화는 이란 주변의 친미 국가들한테 큰 위협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미국에게 이란의 주무기인 탄도 미사일은 포함한 국방에 대한 제재는 여전히 받고 있다. 그리고 이란 제재가 부활하면서 다시...

이란군은 사이버전 부대도 운영중이다. 법적으로는 의무병제이며 이란 국민은 2년간 정규군에 복무해야하지만 여러 이유로 연기나 불응이 가능해 징집률 자체는 별로 높지 않다.

최근에는 이란 내 수니파인 발루치족쿠르드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수니파인 발루치 반군과 쿠르드 반군은 IED와 헬 캐논 등의 사제무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이란군을 심하게 골탕먹이고 있어 진압이 쉽지가 않지만 그렇다고 이란 전체적으로 큰 위기 정도는 아니다. 발루치 반군같은 경우, 파키스탄 국경과 근처에서 독립을 주장하는데 파키스탄도 협조하면서 같이 싸우고 있다. 쿠르드 반군은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세력을 겨우 유지할 수준이라 이라크나 시리아같은 자치구역 독립이 이뤄지기도 어려운 상황.

2020년 1월,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 추락 사고의 원인이 이란군의 미사일 오발로 밝혀지면서 이는 이란군 역사상 최고의 실책으로[18] 남게 되었으며 복수를 부르짖는 캐나다우크라이나의 뜻을 받들어 미군 전력과 심지어 대한민국 청해부대 까지 교민 보호를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으로 바글바글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4. 수뇌부[편집]


수뇌부
최고지도자
총참모장[19]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11px-SEYYED_ALI_KHAMENEHEI_-_LEADER_OF_IRAN.jpg
파일:a74c5f86-6cb8-4ab3-bf09-e744ea33b4b5.jpg
알리 하메네이
모하마드 바게리[20]


이슬람혁명수비대(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총사령관
육군사령관
해군사령관
공군사령관
특수부대[21]사령관
민병대[22]사령관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모하마드 팍푸르
알리레자 탕시리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이스마일 가니
골람호세인 게이브파바르

이란은 최고지도자 아래에 군사조직으로 이슬람 공화국군, 이슬람 혁명수비대, 경찰을 두고 있으며, 이란군과 혁명수비대는 별개의 조직으로 각각 총사령부와 육해공군을 두고 있다. 그중 이란군은 보통 이슬람 공화국군을 가리킨다.

원래 이란군과 혁명수비대는 명령체계가 분리된 별개의 조직이었으나,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이들을 통합 지휘하기 위한 1989년부터 최고지도자 아래에 최고사령부를 두고 있다. 최고사령관이 군대와 경찰을 통합 지휘하며, 합동참모의장은 혁명수비대와 경찰을 제외한 이란군만을 지휘한다. 총참모장은 당연히이란군이 아닌 혁명수비대 출신이 많다. 정부수반인 대통령은 군에 대한 권한이 거의 없으며, 국방부가 있지만 예산 등의 한정적인 업무만 담당한다.


5. 이란군[편집]



5.1. 육군[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IRI.Army-Badge.svg.png
파일:external/i50.tinypic.com/2ur73if.jpg
파일:이란 국기.svg 현대 이란군 기갑차량 둘러보기

[ 펼치기 · 접기 ]
이란 이슬람 공화국군(1979~현재)
ارتش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기타 전차
M4A1 (76) WL/R/이란 제국, M4A3 (105) HVSSL/R/이란 제국
MBT
1세대
T-54, T-55, 59식 전차, M47, M48
2세대
FV4201 치프틴 Mk.(2K, 3, 5), 모바레즈M, M60, 천마호 가형, 69식 전차, 사피르-74M*, T-72(M1/S), Sabalan, 줄피카-1/2
3세대
줄피카-3, KarrarM
경전차
M24 채피, FV101 스콜피온, Tosan
장갑차
차륜장갑차
BRDM-2, BTR-40, BTR-60PB, BTR-82, EE-9 Aghareb, Rakhsh, Sarir, Haweize
궤도장갑차
BTR-50PK, OT-62B, BMP-1 · Boragh, BMP-2, M113, FV107 시미터
차량
소형
M38R, KM410, KM414, M151R, Safir
트럭
MAZ-543, Ural-4320, ZiL-130 · 131 · 135, M548, KrAZ-5233
벤츠 악트로스 · L 시리즈, Neynava
자주포
자주곡사포
M107, M110, M109A3, 알-라으드2, 곡산포, 2S1, 알-라으드1
자주박격포
Boragh 자주박격포형
대전차 자주포
M18 헬캣L/R/이란 제국, M36 잭슨L/R, M36B2R, A-36L/R
대공 차량PADAJA
자주대공포
ZSU-57-2 · Bahman, ZSU-23-4 쉴카, 판치르-S1
단거리 대공미사일
Herz-9, Shahab Saqeb · Ya Zahra
다연장로켓
63식 다연장로켓, BM-11, BM-21, BM-13, BM-24, M-1989, Fajr-3/5
※ 윗첨자M: 개조 차량
※ 윗참자PADAJA: 이란 이슬람 공화국 방공군 소속 차량
※ 윗첨자R: 퇴역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 윗첨자L: 공여 차량
*: 59식 전차, T-54, T-55의 현대화 개수 모델.
※ 윗첨자이란 제국: 1979년 이전까지 이란 제국에서 운용한 차량




이란 육군의 전차, 장갑차
이름
종류
제조국
운용 수량
추가 도입
기타
Zulfiqar 줄피카
MBT
이란
150 대

T-72M48 패튼,M60 패튼을 참조한 자체생산 전차
치프틴
MBT
영국
100 대


M60 패튼
MBT
미국
150 대

A1 사양
M48 Patton
MBT
미국
150 대


M47 패튼 Patton
MBT
미국
170 대


T-62
MBT
소련
75 대


T-72S
MBT
소련/폴란드
480 대


Type-72Z Safir-74
MBT
이란
75 대

T-55를 현대화 개량한 버전
59식 전차
MBT
중국
220 대


69식 전차
MBT
중국
200 대


천마호 전차
MBT
북한
250 대

T-62 카피형과 이를 현대화 개량한 전차
카라르 전차
MBT
이란
? 대

T-72 의 최신 개량버전

전차 수량은 많지만 전부 다 구식으로[23] 현대 전장에선 명함도 못 내밀 것들 뿐이라 신형 전차가 절실한 상황이다. 터키군, 사우디군과 비교하면 더더욱 안 좋은 상황인데 터키군도 장비가 안 좋아서 나을게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여긴 미국과 친한 편이기에 이란군보다 무기 업그레이드가 한결 쉬운 편이라 이란이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이란이 자체 개발한 전차 줄피카M1 에이브럼스를 닮은 외형 등 제3세대 전차 수준은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에서 사들인 S-300을 퍼레이드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 그 외에 군사 퍼레이드에서 무기들을 공개했다. #


5.1.1. 개별 문서로 만들어지지 않은 차량[편집]


이란군/차량 문서 참조.


5.1.2. 개별 문서로 만들어지지 않은 기갑차량[편집]


이란군/기갑차량 문서 참조.


5.2. 해군[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0px-IRI.Navy_Seal.svg.png
이란의 구축함(Destroyer)

배수량

기타
Khalije Fars-class destroyer[24]
7,500톤
0척
Khalije Fars/건조중, 신형함

파일:external/2c058c35d5a2fe2ce5c879725015c21080f259b45c1183ce5cf1aefda0620bb9.jpg
Alvand-class frigat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IRINSJamaran.jpg
IRINSJamaran(Moudge-class frigate)

이란의 호위함(Frigate)

배수량

기타
Alvand-class frigate[25]
1,540톤
3척
71-Alvand/72-Alborz/73-Sabalan
Moudge-class frigate[26]
1,500톤
2척
76-Jamaran/77-Damavand[27]
Sahand-class frigate[28]
2,000톤
0척
Sahand/건조중, 신형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USS_Piedmont_%28AD-17%29_with_Iranian_Bayandor-class_corvettes_c1969.jpg
옆에 빨판상어 처럼 붙어 있는 2척의 군함이 Bayandor급이다.

이란의 초계함(Corvette)

배수량

기타
Bayandor class (PF 103 type) Patrol Frigate[29]
1,135 톤
2척
71-Alvand/72-Alborz/73-Sabalan
Hamzeh class
580톤
1척
802-Hamzeh Corvette

이란의 미사일 고속정(Missile Craft)

배수량

기타
Hendijan Class (Kalat Class) missile boats
447톤
8척

Houdong class aka Thondar Class
205톤
10척
'P313-1'~'P313-10'
Kaman class (Combattante II type or Sina class) missile boats
275톤
14척


이란의 기타 경비정(Patrol: Coastal/Patrol: Inshore/호버크래프트)
Parvin class
148톤
3척
Patrol: Coastal
Kaivan class
148톤
2척
Patrol: Coastal
Bavar-class

92척
Patrol: Coastal/승무원 3명
Zafar class
82톤
3척
Patrol: Inshore
Chinese Cat-14
20톤
5척
Patrol: Inshore
PBF MIG-S-2600 Class
82톤
6척
Patrol: Inshore
PBF Mk III Class
36톤
9척
Patrol: Inshore
PBF MIG-G-1900 Class

10척
Patrol: Inshore
PBF MIG-S-1800 Class
22톤
20척
Patrol: Inshore
PTF Peykaap (IPS-16) Class
13.75톤
10척
Patrol: Inshore
PTF Tir (IPS-18) Class
28.16톤
10척
Patrol: Inshore
Hovercraft Tir Tondar (Hovercraft)


Patrol: Inshore
Younes/Yunes 6

6척
Patrol: Inshore
Peykaap class Fast attack craft

74척
Patrol: Inshore
miscellaneous small craft

200척
Patrol: Inshore

이란의 상륙함

배수량

기타
호르무즈-24급 상륙함
2,014톤
3척


이란 해군은 전형적인 연안해군으로 북한과 상황이 동일하다. 현대 해전에 쓸만한 주력함은 한척도 없고 2000t 이하급의 함선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다. 대만 해군이 보유중인 키드급 구축함들은 원래 팔레비 왕조 시절 이란이 도입하려 했던 함정들이지만 이란에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 반미 원리주의 공화정이 성립되면서 미국 해군으로 넘겨졌다가 신형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도입으로 퇴역, 타국으로 매각된 케이스이다.

쓸만한 전력으로는 3척의 킬로급 잠수함이며 타국, 특히 미국 해군에 있어 대 이란전시 실질적인 위험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이 킬로급 잠수함 3척뿐이다.

이란은 미국과 뭔가 분쟁만 일어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카드로 미국을 협박하지만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고 미국은 심각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다. 호르무즈 해협이야 워낙 좁아서 잠수함 한 척만으로도 봉쇄가 가능하지만 봉쇄를 해버릴 경우 이곳을 이용하는 세계 군사력 10위권의 국가들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끼쳐서 그들의 분노를 사게되어 이라크 꼴이 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란을 싫어하는 미국한테 침공할 좋은 명분을 제공하는 데다[30] 전쟁을 벌이면 완전히 패배당할 것이 뻔해서 말로만 하지 실행안하는 것이다. 당장에 사이 나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안하는 것을 보면 된다. 이 국가들과 전쟁한다는 것 자체가 미국과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전쟁 터질 경우 이란을 싫어하는 주변국들(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바레인, UAE, 쿠웨이트, 이집트, 요르단 등)이 미국편이 될거 뻔해서 이란이 불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미국, 이스라엘만큼 이란과 적대적이라서 사우디 영토에 이란군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하여 사우디군 전투기가 출동해 격전을 치룬 적이 몇 번 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Ghadir1.jpg
가디르급 잠수정
파일:external/img383.imageshack.us/img20121pa5.png
카엠급 잠수함 모형

2010년대 들어서는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 전력 건설에 올인하고 있다. 북한연어급 공격잠수정을 면허생산한 가디르급 잠수정을 다수 건조하고 있고, 보유한 킬로급을 역설계한 1500톤급 카엠급 잠수함을 현재 건조 중이다. 2017년에는 6월에 중국 해군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


5.3. 공군[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0px-IRI.Army_Air_Force_Seal.svg.png
파일:external/www.aerospaceweb.org/f14_16.jpg

팔레비 왕조 이란 공군을 다룬 사이트

역사적인 배경이 있어 집중적으로 키워진 적이 있는 이란 공군은 현재 이란 3군 중 유일하게 세계 흐름을 어느 정도 맞추려고 하는 전력이다.

이란은 팔레비 왕정 시절에 미국과 매우 친했고 소련의 중동 확장을 견제하는 교두보라서 많은 미국제 항공기를 사들였다. F-4, F-5, 미국 해군만 운용하던 F-14까지도 보유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F-16까지 계약했으나 이는 회교혁명 때문에 넘겨지지 않았다. 그외에 프랑스제 미라주 F-1도 보유, 그런데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이후 미국과 사이가 매우 나빠져서 제재를 당함에 따라 더 이상 미제 전투기의 소모성 부품이나 미사일, 폭탄을 구하기 힘들어졌다. 특히 호메이니의 막장 외교 정책 때문에 소련과의 관계까지 나빠지다 보니 소련 역시 이란과의 군수품 거래를 중단했다. 그래서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이들의 가동율이 매우 떨어졌으나 어떻게든 악착같이 부품을 수입해 오거나[31] 되도록이면 자체 생산한 부품을 쓰는 쪽으로 간신히 기체 보전 정도는 하고 있는 듯하다.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F-14는 이란의 방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라크 공군의 이란 영공 진입을 차단하고 이란 공군의 공격 작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란의 F-14는 전쟁에서 2~3대가 격추 및 추락으로 손실된 것에 비해 F-14는 이라크 공군 전투기를 대략 58대의 MiG-23, 23대의 MiG-21, 9대의 MiG-25, 미라지 F1 33대를 포함하여 총 160대가량을 격추하였는데 최소 50회의 공중 교전에서 이라크군에게 승리한것으로 이란 출신 언론인과 파일럿 등을 통해 알려져 있으며 F-14로 11대의 전투기를 격추한 에이스 조종사 잘릴 잔디(Jalil Zandi) 소령이 유명하다. 이라크 공군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F-14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였으나 전쟁이 끝날 때까지 결국 별다른 대안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게다가 이란-이라크 전쟁 한참이던 때에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는 의회 몰래 남미 니카라과의 우익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밀리에 적성국인 이란에 무기를 팔았다. 웃긴 건 호메이니의 반미 체제가 들어서자 바로 자신들이 이란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리고 다른 국가에는 당시 이란군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미국제 무기 부품을 팔지 말라고 윽박지르면서 자기들은 태연히 팔아서 비자금을 챙긴 거다. 이게 언론에 까발려지면서 대통령 탄핵 직전까지 갈 정도의 큰 스캔들로 비화되었다. 이란-콘트라 사건 항목 참조.[32]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란군이 종종 사우디 영공을 침범하기도 했는데 1984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F-15C 2대가 이란 소속 F-4E 2대를 격추시켜 버렸다. 맥도넬 더글러스사의 전투기 간 유일한 공중전 사례이기도 하다.

이란 공군은 이란-이라크 전쟁 초반에 미국제 전투기들을 사용하여 공군 전력이 열세였던 이라크군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란-이라크 공중전에서는 수적으로 적은 F-14만이 아니라 수적인 주력기인 F-5 역시 큰 활약을 하여 F-5로서 에이스(야돌라 자바드포우르 소령)도 한 명 나왔고, 성능상 F-5보다 훨씬 뛰어났던 이라크 군의 MIG-25도 격추시키는 등 총 5대를 격추시켰다고 한다. 자바르포우르 소령은 F-5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를 격추한 조종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F-5 자체가 베트남전 이후에 실전에서 쓰인 역사가 별로 없다보니 그렇게 된 것도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미국과 아랍국가들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방공군의 반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소모율도 극심하여 전쟁 전 166대이던 F-5는 전쟁 후기에는 몇 대밖에 가동할 수 없었다. 그래서 중국의 J-7이나 소련의 Su-24, MiG-29 등을 수입하여 그 전력 격차를 메꾸었다. 그래도 전력 격차는 여전히 심했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 제재와 이란의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해서 공군을 굴리기가 더욱 힘들어 비상시에만 굴리고 평상시에는 못 굴리게 되었다.

전쟁이 종료된 뒤에는 44대의 F-14가 남았으며 2009년에는 20대가 가동 가능한 상태였으나 부품의 역설계를 통해 2012년에는 25대로 가동 숫자를 늘린 상태로 알려져 있다. 지상 공격에서는 F-4가 큰 역할을 했다. 국토가 좁던 이라크 깊숙한 곳까지 찾아가 공습을 자주 했다고 한다.

혁명 이전에 도입된 F-5와 F-4, F-14는 아직까지 현역이다. F-5를 카피한 HESA 아자라크쉬, 개량한 HESA 사에케(Saeqeh) 전투기도 있다.[33] 현재는 러시아와 중국으로 전투기 도입처를 완전히 돌렸고 중국과의 협력이 심화되어 중국이 얼마전 개발한 J-10까지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J-10 구매를 돌연 취소하고 Su-30을 주문했다. 소수 기체를 도입하였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인도된다고 한다. 국산 기체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여 F-5을 기반으로한 HESA Saeqeh 전투기나 스텔스 단좌 전투기라고 주장하는 Qaher-313을 개발하여 공개하기도 하였다. Qaher-313의 경우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날 수 있는 정상적인 항공기라고 보기 어렵다. 기체 형상 자체가 항공역학에 맞지 않는 면이 상당하다고 한다.

2010년대엔 UAV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란군 주장으로는세계 최초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UAV를 개발했다고 하고 2013년에 공개 예정이라고 주장했으나 이게 2011년 10월 미군 RQ-170 스텔스 UAV를 노획한 것의 역공학과 관련 있는지, 과연 이란 측 주장대로의 사양인 물건이 나올지는 불명이다.

이렇게 공군이 강하지 못해서 이란은 공군보다 방공군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는 이란뿐만 아니라 중동의 모든 국가들이 마찬가지다.[34] 그러나 2016년 이란의 핵 협상 타결로 서방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러시아가 제안한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 도입 의사를 밝혔고 이란군이 F-14 톰캣을 일부 대체할 목적으로 Su-30SM 도입을 결정했고 계약서에 서명까지 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 핵 협상으로 연장된 유엔의 무기 금수 조치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반대했다. 게다가 이걸 보고만 있을 미국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현재도 이란에는 기체 인도가 되질 않고 있고, 카타르와 쿠웨이트, 바레인에 판매된 F-15E 전폭기와 슈퍼호넷 수출 허가가 떨어졌다.


6. 이슬람 혁명 수비대[편집]


이슬람 혁명 수비대
سپاه پاسداران انقلاب اسلام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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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권자
이란 최고지도자
병력
120,000명
표어
وَأَعِدُّوا لَهُمْ مَا اسْتَطَعْتُمْ مِنْ قُوَّةٍ
(너가 힘을 쓸 수 있을 때, 그들에게 대항할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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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hotos01.wisgoon.com/1451416513754170.jpg[35]

سپاه پاسداران انقلاب اسلامی ‎ / Sepāh-e Pāsdārān-e Enqelāb-e Eslām / Iran’s National Guard Corps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후 창설된 제2의 군대로 일종의 친위대이다. 이란 통치자인 라흐바르가 기존 군부를 믿지 못해서 집권 세력을 수호하기 위해 만든 사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란군은 팔레비 왕정 시절 급속도로 성장했고 군부의 고위 장성들이나 고급 간부들은 대부분 팔레비에 충성을 바치던 인물들이었다. 혁명으로 팔레비 왕가는 망명하고, 군은 일단 호메이니가 수장으로 있는 혁명 정부에 충성을 다짐했으나[36], 이란 현실상 언제라도 반혁명 쿠데타를 벌일 수 있었기 때문에[37] 혁명 세력은 이를 수호하기 위한 친위대가 필요했다. 이런 필요에 의해 창설된 것이 바로 이슬람 혁명 수비대이다.

군대와 동일한 계급을 가지고 있으며 병력 12만 5천 명이라고 한다.[38] 예하에 육군, 해군, 공군과 정보전 부대, 준군사조직과 특수부대(알 쿠드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특수부대들은 시아파 이슬람교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레바논에 파견되어 이스라엘군과 가끔 비정규전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자체 장거리 미사일 부대와 특수전용 고속정과 전투기까지 갖추고 있는 등 정규군과 맞먹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혁명수비대는 이란-이라크 전쟁 때 유조선 공격, 침투 및 게릴라전으로 공적을 세웠다. 21세기에 들어서 실전경험과 전투력은 혁명수비대가 정규군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이란 혁명수비대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지휘통제권을 갖고 있다. 이란 정규군이 기껏해야 포병, 연안 방어를 위한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 수백km급의 단거리 미사일만을 지휘하는 반면,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중동 지역의 여러 국가들을 공격권에 포함하는 각종 탄도미사일의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슬람교 혁명을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행정부에 소속된 것도 아니다. 통수권자는 대통령도 아니라 이슬람교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이다. 호메이니의 후임인 하메네이가 이 직함으로 혁명수비대를 통수하고 있다. 거기다 군과 혁명수비대를 통합 지휘하는 최고 사령관들도 대부분 혁명수비대 출신이다. 반미, 반이스라엘 강경파인 전 대통령 아흐마디네자드도 혁명수비대 출신이다.

정치적으로도 중립을 지키기는커녕, 혁명 수비대 사령관은 대통령 선거나 혹은 각종 선거에서 친서구파의 집권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협박하는 형편이다. 2019년 11월 반정부 시위에서 시위하는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등, 이슬람 정권 보위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2007년 미국은 혁명수비대의 정예 특수부대인 알 쿠드스 부대(Quds Force)를 테러 지원 조직으로 규정했다. 한편 또다른 휘하 부대인 민병대(바시지, بسيج‎)는 이란-이라크 전쟁 중 병력 부족으로 고민하던 이란이 혁명수비대 산하에 대량의 의용병을 전선에 투입시켰던 것에서 유래한다. 전쟁 중 그들의 활약에 주목하여, 이란 지도부는 민병대를 제도화하여 바시지를 창설했다. 매년 11월 26일 바시지의 통합 연습이 이란 전국에서 행해지며, 150만 명이나 참가한다. 바시지는 강력한 동원력 때문에 보수파의 표밭이 되고 있다.

혁명수비대는 국가 방어와 정권 수호만 하는 게 아니라 경제 분야에도 많이 관여하는데[39] 휘하에 건설, 통신, 항만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 기업들 외에도 생필품과 사치품 수입 사업까지 한다. 혁명수비대의 경제 활동은 예산이 공개되지 않다 보니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란 GDP의 4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2014년 5월 4일, 일본 교도통신은 혁명수비대의 위장 기업이 돈세탁을 목적으로 한국의 한 은행에 13억 달러 규모 자금을 예치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재무부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 기획재정부 및 국내 은행들은 일제히 의혹을 부인했다. #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은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2017년 6월에 다에시가 이란에 테러를 벌이자 다에시의 시리아 근거지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2017년 7월에 혁명수비대 소속의 함선이 바레인에 주둔한 미군 함대에 접근하다 경고탄 사격을 받고 물러섰다.#

2017년 9월부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혁명수비대의 부정부패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에 미국 재무부에서 혁명수비대를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했다.


6.1. 알 쿠드스 부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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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s Force, نیروی قدس

쿠드스는 이슬람 혁명 수비대 직속 특수부대로 정보 수집, 암살, 폭발물 등 다양한 특수전 과정을 거친 에이스들로 구성 되어 있다. 규모는 1만 5천명 정도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시기에 탄생했고, 당시엔 이라크 쿠르드족에 대한 훈련과 무장 지원을 담당했었다. 아프가니스탄 내전 당시엔 북부 동맹에 재정과 군사 훈련 지원 등 활동을 했으며, 그 외에 예멘, 시리아, 요르단, 터키, 카슈미르 등에서 활동해왔다. 병력은 적게는 2천여명, 많게는 1만 5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전투 요원들과 헤즈볼라 같은 '해외 자산'들에 대한 군사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 요원들로 구분된다. 기존의 군 보고 계통을 거치지 않고 최고지도자에게 직접 보고를 하고 지휘를 받는 것이 특징. 그래서 요원이 개인 기량과 '이슬람 혁명 이념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선발되어 광신으로 악명높다.

쿠드스 부대의 사령관은 노장 카셈 솔레이마니 소장이다. 솔레이마니 소장은 이란-이라크 전쟁 경험자이며, 20년 넘게 아프가니스탄, 쿠르드,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예멘을 넘나들며 이슬람 시아파 세력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도맡아 왔다. 2014년 IS가 장악한 이라크 북부 요충지 티크리트 탈환전에 투입된 이란군 사령관이 바로 이 양반이다.

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 쿠드스는 이라크 이스라엘 등 서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서방 세계, 러시아 등에서도 부대 활동이 파악되었으며, 지역별로 작전국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2015년 4월에 이라크군을 지원했다가 미국과 사우디의 압력으로 철수했다.[40]

쿠드스 부대는 가자지구로 많이 파병되어 하마스를 도우고 있어 이스라엘로서는 큰 위협이다. 팔레스타인 뿐만 아니라 친이란 무장단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있어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과 합동특수전 사령관을 역임한 스탠리 매크리스털 예비역 대장은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의 20%가량이 쿠드스가 제공한 파편폭발성형탄(EFP)에 의한 것일 만큼 쿠드스가 위협적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쿠드스 부대는 서구권에서 테러 지원 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시간 2020년 1월 3일부로 쿠드스 부대의 총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 소장이 쿠드스군 주요 인사들과 함께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후임자로 부사령관 이스마일 가니 준장이 임명되었다. 2020년 1월 23일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특사는 인터뷰에서 이스마일 가니 준장이 미국인을 공격한다면 솔레이마니처럼 암살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담으로 게임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의 레자 노우리의 저택 미션에 등장하는 이란군들이 바로 이 양반들이다.


7. 핵개발[편집]


이란은 핵개발에 상당한 시간을 들여왔으며 북한과의 기술 협력도 하고 있다. 그리고 스페이스 클럽에 이미 가입한 국가인 만큼 핵무기의 운반체도 어느 정도 준비된 것 같다.

이란의 핵개발은 어찌 보면 북한의 핵개발보다도 더 위험하다. 적대국이자 핵보유국인 이스라엘이 자국 안보에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면 선제공격도 불사하는 특성상, 이란이 핵을 보유해버리면 이란과 이스라엘의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41] 이외에도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주변의 친미 국가들의 안보에 위협이 되며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당장 핵개발에 착수할 것이고 중동 지역에 핵개발 도미노가 일어날 우려 때문에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러시아와 중국도 이란의 핵개발을 반대하고 있다.) 이란의 핵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가 없다. 이란은 미국과 이란 주변의 친미 국가들에 대한 적대노선을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에도 버리지 않고 있어 미국은 이란을 좋게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한 경제력 약화를 해결하려고 2015년에 핵 협상이 잠정 타결되기로 하여 장기적으로 포기하는 자세를 취할 듯 하다. 이스라엘 역시 핵 사용은 정치적 자살행위에다 미국이 가만놔두지 않기에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엄두도 못낸다. 핵보유국인 이스라엘, 미국과의 전쟁 상황이 되면 경제제재건 뭐건 나라를 지키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다시 핵개발에 착수할 게 뻔하다. 그러다보니 미국도 이걸 모를리가 없어 항상 이란을 경계하고 있지만 사실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핵개발을 다시 재개한다면 미국에게 경제제재보다 더 높은 단계인 경제봉쇄를 당할것이 분명하기에[42] 이란은 핵개발을 할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5월에 핵협정을 파기하고 이란에 강화된 경제제재를 실행함으로서 이란이 핵개발에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8. 생물무기 개발[편집]



  • 이란의 생물무기 개발 참조


9. 친이란 무장단체[편집]


이란은 전면전으로 미국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국의 국력을 바탕으로 중동 주변국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중동 주요 국가들의 시아파 계열 무장단체에게 적극적으로 무기와 자금을 지원 중이다. 북한과 달리 이란은 매우 풍부한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미국이 대이란 정책을 수립할 때 항상 계산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이다. 이란은 미국에 대해 도발을 할 때 직접적인 도발을 가하기보다 이러한 '이란 대리군'을 내세워서 대리전을 통해 미국의 신경을 박박 긁는 중이다. 외교적 리스크도 적으며 중동 내 미군기지들과 미국 시설들에 충분히 위협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대표적인 친이란 무장단체이다. 이란의 지원을 통해 1983년에는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과 해병대 기지에 폭탄 테러를 감행해 미국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바 있으며 지금도 이란제 로켓 등을 통해 계속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서도 바샤르 알 아사드정권을 지지하며 혁명수비대 파병 병력과 함께 ISIL과 싸워서 공을 세웠던 전적이 있다.

예멘의 후티 역시 이란에서 제작한 무인기와 미사일을 통해 예멘 내전에 개입한 사우디군 주도 연합군에게 계속 피해를 주고 잇다. 후티 반군의 주요 지휘관 역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훈련과 교육을 받은 인사로 알려져있다.

이라크 전쟁 기간 동안 이란은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들을 지원해 수많은 대리군들을 앞세워 미군에게 피해를 유도했으며 전쟁 기간 동안 이란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전사한 미군이 608명에 달한다.# 이라크 내전을 통해 ISIL을 격퇴하는 공을 세운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들은 이라크 내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이 더 강화되었으며 적극적으로 이라크 내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2019년 들어서 이들은 미국에 대한 도발 수위를 한층 더 높였고 미국 역시 직접적인 폭격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9년 말, 미국의 친이란 무장단체 폭격을 규탄하기 위한 시위로 인해 미국 주재 이라크 대사관 습격사건이 벌여졌고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인 카셈 솔레이마니가 이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미국은 이를 묵과할 수 없었고 2020년 1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을 단행해 솔레이마니를 제거했다.잠자는 독수리를 건드리면 아주 좆되는 거야
[1] 세대별 전차 구분[2] 이란 전차보유 수량[3] 4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4] 4세대 전투기 분류법(2)[5] 이란 공군 항공기 보유수량[6] 이란 해군 항공기[7] 3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8] 이슬람 혁명 수비대 공군기[9] GFP는 한국이나 통상적인 기준보다 더 큰 배수량의 배를 기준으로 삼는다.[10] GFP는 호위함이란 단어를 한국 보다 더 큰 배수량의 배를 부를 때 사용한다. 한국은 이 기준에 들어가지 못하는 1000~2000 톤급의 배도 호위함으로 부른다.[11] GFP는 초계함이나 고속정을 모두 초계함으로 처리했다. 초계함이나 고속정은 대규모 함대전에서 유효한 전력이 아니다. 이것들은 특작부대를 막을 때 한정적으로 유효하다.[12] 국가헌병대에서 출발했으며, 헌병대 기능도 한다.[13]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군의 일부가 아닌 별개의 군대이며 자체적인 육해공군을 가지고 있다.[14] 중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GFP 2위를 한 적이 있지만 그 당시에도 중국은 절대 러시아보다 강하다고 불릴 수 없었다. 사우디가 이란보다 GFP가 높아 보이는건 이와 같은 사례다.[15] 이슬람 혁명 후에는 "그리고 알라의 군대는 정복할 것이니(وَإِنَّ جُنْدنَا لَهُمْ الْغَالِبُونَ)(코란 37:173)로 바뀌었다.[16] 여담으로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미제 무기로 재미를 여러 번 봐서인지 미국산 카피가 꽤 많이 보인다. 군복도 자체적인 위장무늬를 사용하긴 하지만 간혹 혁명수비대 병사가 ACU를 쓰는 걸 볼 수 있다.[17] 특히 경제난이 심각한데 미사일 개발 예산과 같은 국방비를 증액하고 있다.[18] 자국 시민들을 살해했다!![19] 군과 혁명수비대를 통합지휘한다.[20] 혁명수비대 출신이다.[21] 알 쿠드스로 불린다.[22] 바시지로 불린다.[23] 이란의 경제 사정이 안 좋은것과 미국의 제재로 신형 전차를 구입할 수 없다.[24] https://en.wikipedia.org/wiki/Khalije_Fars-class_destroyer[25] http://en.wikipedia.org/wiki/Alvand-class_frigate[26] http://en.wikipedia.org/wiki/Moudge-class_frigate[27] 2018년 1월 11일, 안자르항 인근에 있다가 폭풍을 피해 항구로 가던 도중에 바람과 파도에 밀려 방파제에 좌초되었다.# 선체가 거의 두 동강 난 상태라 폐선을 면키 어려울 듯 하다.[28] http://en.wikipedia.org/wiki/Sahand_(Moudge_class_frigate)[29] http://en.wikipedia.org/wiki/Bayandor-class_corvette[30]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만 하면 이란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다.[31] 이때 이스라엘(!)측 상인들이 주로 담당했으며, 당연하게도 10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구입해야 했다.[32] 2000년대 미국은 F-14를 퇴역시키면서 퇴역한 기체의 부품이 이란 공군에 흘러들어갈 수 있다며 완전히 분쇄를 해버렸다.[33] 수직 미익을 두 개로 늘린 F-5라서 흡사 F-18을 연상시킨다. F-5와 F-18은 동체의 뿌리가 같다.[34] 이스라엘, 터키, 요르단만 해도 막강한 공군력을 가진 게 미국의 지원이 있어서였다.[35] 2015년 촬영, 다마스쿠스에서 알레포 북부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는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이라크 바르드 민병대[36] 후에 숙청이 벌어져 성향이 의심스러운 장성들은 체포되어 처형되었고 공산국가처럼 군에 정치장교가 배치되어, 사상을 감독하였다.[37] 이란처럼 국력에 비해 군부가 지나치게 비대한 제3세계의 국가들은 쿠데타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이다.[38] 이란-이라크 전쟁때는 백만 명이었다.[39] 물론 이란 혁명수비대가 특이하다기보다는 자체 예산으로 쪼들리다 보니 다른 쪽으로 사업을 벌이도록 허가했는데 이것이 엄청나게 커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런 유의 사업들이 그렇듯이 감시가 허술하다 보니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이집트군이나 태국군도 마찬가지의 유형이다.[40] 당연히 쿠드스 부대의 파견은 이라크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 강화를 뜻하니 미국과 사우디 입장에선 달가울 리가 없다. 하지만 가끔 쿠드스군 사령관 중 하나인 카셈 술레이마니가 이라크 인민기동부대(시아파 민병대 연합체)에 얼굴을 비추기도 하는 걸 보면...[41] 이스라엘은 실제로 이란의 핵개발 시설을 폭격할 것을 계획한 적이 있으나 이란이 1981년 이스라엘이 치룬 이라크 오시리크 핵발전소 폭격을 교훈삼아 이라크보다 훨씬 넓은 국토에 거짓 가짜 시설을 워낙에 많이 만들어둬서 실행하지 못한 적이 있다. 그 미국조차도 한 번에 이 많은 곳을 폭격하자면 엄청난 규모가 필요하여 현 이스라엘군으로서 힘들다고 할 정도이며 아무리 인공위성으로 봐도 도무지 어디가 진짠지 구별을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폭격을 당하면 이란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기에 폭격만으로도 이란에게 충분히 타격을 입힐수 있다.[42] 아예 이를 구실로 이란은 이라크처럼 미국한테 침공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가능성이 있기야 하지만 높진 않다. 당장 시리아 내전에서만 7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날렸다며 군사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트럼프 정권이 아우성거리는 판국.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도 미국이 아주 손을 떼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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