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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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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름과 프로필 사진만 보면 평범한 일상 다큐 9분 정도를 올리는 곳 같으나, 실제는 유튜브에서 비행 시뮬레이터[1] 를 이용해 항공 사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항공 교신과 블랙박스 내용을 통한 시간대별 사고 경위 분석이나 관련 요인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며, 채널 특성상 항덕은 물론 비행기나 항공 사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간혹 항공 업계 관련 종사자의 전문적인 댓글도 나올 정도. 일부 국내 항공 사고의 경우 영상 속 목격자나 생존자가 실제로 등판해서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일례로, 아시아나 733편 등.긴 생각을 남기는 짧은 이야기, 다큐 9분
-- 채널아트 이미지에 적혀있는 문구
2. 영상 목록[편집]
시즌1 초반기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본인이 녹음한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초반기 나레이션 영상들에서 해당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도 간혹 나레이션을 넣어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 몇몇 영상에서는 전승민 아나운서가 나레이터를 맡았다고 표기하고 있다.
시즌 2 후반부터 다시 나레이션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으며, 조종석 내 승무원 녹음 재연하는 연기력이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취소선은 비공개된 영상들이다.
2.1. 시즌 1[편집]
2.2. 시즌 2[편집]
시즌2 부터는 업로드 간격이 늦어졌다. 그에 따라 영상의 퀄리티도 더 좋아졌다. 그러다가 2019년 7월부터는 다시 업로드가 약간 빨라졌다.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업로드가 없었지만, 2023년 1월부터 다시 업로드 주기가 짧아졌다.
3. 여담[편집]
- 해당 채널을 개설하기 전에는 Say something[10] 채널에서 항공관제 교신 영상을 업로드하며 활동했었다. 하지만 2018년 9월 호라이즌 항공 Q400 절도사건 편을 마지막으로 다큐 영상 몇 개를 다큐 채널로 옮기고 난 후에는 교신 영상 채널보다 다큐 채널에 집중하게 됨에 따라 더 이상 영상이 올라오지 않게 되었다. 아마도 당시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던 유튜브 수익구조 개편으로 새로운 채널을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텍스트나 교신 영상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가 없었기에 활발하게 운용되던 메로니[11] 와 같은 유명 교신 채널도 운영이 중단되었고 비슷한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하던 역사 유튜버 등 다른 분야의 유튜버들도 영상 제작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 동영상을 업로드 할 때마다 최초 공개를 자주 하는 편이다. 하지만 실시간 채팅창에서 영상 내용의 본질과 상관 없는 저질성 드립, 조종사에 대한 비난, 디테일 지적, 풀업 풀업거리는 무개념 잼민이들[13] 때문에 항공업계의 현실을 알리고 항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는 제작의도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제가 이 채널을 운영하면서 경계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사건을 단지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기게 하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호기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호기심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여름날 무서운 괴담’이나 ‘고어 영상 모음집’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었을까. 저는 여기에 방점을 찍고 작업해왔습니다. 그러기 위해 망자의 최후의 목소리인 CVR 음성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자극적인 요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중략) 영상에 나오는 사건들은 모두 당사자가 있습니다. 유족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보를 받는다는 이야기 이후 취지를 오해하는 일이 계속 반복됩니다. 가만 두고만 보면, 제 생각과 보시는 분들의 생각에 괴리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영상이 쌓일수록 서로 이해가 깊어질 것 같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주문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문한 영상이 나오면 얼마나 똑같이 했나 평가하고 그런 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더 간단한 방식으로, 더 자극적으로, 더 쉽게 영상 만드는 방법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중략) 그런 채널을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시청자와 제작자 사이에는 아주 먼 강이 있습니다. 좁히려 하지만 좁힐 수가 없는 것이죠. 유튜브에는 욕설을 필터링해서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는 도구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 제 영상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적나라한 욕설이 난무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제 마음이 여려 욕에 상처받는 것이냐. 저를 모르셔서 하는 말입니다. 저 욕하는 것도 아닌데 제가 무슨 상처를 받습니까. 짜증날 뿐이죠. 왜 짜증나느냐. 도리어 묻고 싶습니다. 왜 짜증이 안 납니까?[14]
왜 트리폴리 사건, 스텐스타트 사건, 상하이 사건, 샌프란시스코 사건[15] 을 제 채널에서 볼 수가 없을까요. 제가 조종사 욕하라고 영상을 만드는 게 아니거든요. 영상을 만들다 이 불쌍한 조종사가 먹게 될 욕을 생각해 접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개인에 대한 비난. 조종석 녹음이 비공개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사건을 다루지 말아 달라 떼를 쓰고 있는 것이죠. 눈치 없는 분들이 정말 정말 정말 많습니다. 눈치 없는 분들이 표현은 더 많이 하죠. 가끔 필터링된 글을 스크린 캡쳐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제 좀 짜증나시죠?
이런 분들도 많습니다. 이거 기종이 잘못되었어요. 200인데 400이 나왔어요. 오류에요. 신나게 지적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이거 무슨 뜻일까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제가 조사 보고서에 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못 읽거나, 아니면 정확한 기종이 출시될 때까지 영상을 만들지 말란 이야기지요. 웃기는 건 그래서 못 만드는 영상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기종 특성에 따른 사고도 아닌데, 정확한 기종이 아니라 손도 못 대는 사건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짜증 안 나십니까?
지적하시는 분에게 악의는 없겠죠. 그저 소소하게 잘난 척 하고 싶었을 뿐이겠죠. 난 기종이 틀려도 상관 없는데… 전 상관있습니다. 한 편 찍는데 내부와 외부, 주간과 야간에 맞춰 세 개의 시뮬레이터에서 서너 기종을 썼고, (단 15초 출연을 위해 구입한 기종도 있습니다.) 그 기종에 맞춰 주야간 도장을 일일이 그리고, 기체를 개조까지 했는데 기종 오류 지적을 한 백 번 듣는다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짜증 안 나면 소시오패스 아닙니까?
- 구독자 5만명 기념으로 스크린샷을 찍어 보낸 구독자들에게 항공 관련 도서[16] 를 사은품으로 발송해주는 작은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애초에 출판사 지원을 받아서 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출판사가 읽씹을 시전해서 결국 자비로 보내야 했다고 한다.
- 보다 원활한 편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두메산골의 한 폐가를 얻어 작업실로 꾸몄다고 한다. 여차하면 오지 생존 유튜버가 될 수 있다는 농담은 덤.
- 원래 직업이 다큐멘터리 제작자라고 한다.
- 중공 여객기 납치사건 영상은 올리기도 전에 노딱을 먹었다.
- 2021년 2월경에 다큐9분 채널과 관련된 패러디 영상에 대한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대규모 인명피해와 관련된 항공사고를 단순한 장난으로 표현하는것에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해당 커뮤니티 글이 작성된 이후 패러디 채널 다큐8분, 뚝크, 레닌에이드 등등 채널에서 사과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차라리 최초 공개 기능을 다시 없애고 영상을 업로드 하는것이 낫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다.[17] 희생자 모독이나 실제 사고도 아닌 단순한 패러디 컨텐츠 영상에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는게 아니냐는 성급한 비판도 있었으나 후에 커뮤니티에 새 글을 올리며 재반박했다. 요지는 책임감 없는 패러디 영상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해당 항공사[18] 의 이미지를 훼손할 뿐이고 결국 자신에게까지 피해를 끼친다며 픽션에도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짜 사고 영상을 만들고 나무위키와 최초 공개를 자신의 채널 홍보용으로 이용하려하는 철 없는 저연령층 이용자들을 비판했다.
- 영문 채널 또한 존재했으나, 한국인들의 외부 유입으로 인한 유튜브 알고리즘 미노출 문제로 인해서 이후 폐쇄되었다는 본인의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인 유입부터 시작하여 외국인이 유입된 채널은 다수 존재하기에, 항공 사건만을 다루는 채널의 한계성과 그로 인한 짧은 시청시간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가끔 프로필 사진에 변화가 있다. 기존 이미지는 기장(또는 부기장)이 착용하는 모자 같은 것을 쓰고 있는 고양이[19] 였다가 기본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 이후에는 글자 '9분'을 귀여운 폰트로 쓴 모양이었다가 이제는 마치 인장을 찍은 형태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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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A B 2023년 7월 11일 기준[1] 주로 X-Plane 11과 P3D를 사용, 최근에는 FS2020, 인피니트 플라이트도 사용한다.[2] 3.1절 특집으로 제작하였으며, 100주년 기념사업 인증사무국으로부터 3.1운동 백주년 기념사업 인증을 받았다.[3] 시즌 1 마지막 영상이라고 하자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다.[4] 이 사고는 일부 설명을 더빙으로 했다.[5] 이 펀은 브금을 사용하지 않았다.[FS2020] A B C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으로 제작됨[리메이크] [6] 이 영상의 경우 최초공개 전에 썸네일을 "진격의 비행기"라는 뭔가 웃긴 썸네일로 임의 변경했다.[7] 영상의 처음 부분에 사고 당시, 아에로플로트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잠시 언급되었다[8] 라이온 에어를 라이언에어라고 한 실수가 있다.[9] BGM버전은 23.02.07[10]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다큐 영상 몇 개는 다큐 채널로 옮겼다.), 이름도 '-'으로 바꿨다.[11] 현재는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12] 특히 Jeremy Blake의 Heaven and Hell이라는 배경음악이 가장 인기가 많다.[13]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거의 10번 이상 나온다...[14] 본인은 열심히 영상을 만드는데 정작 시청하는 사람들은 다큐9분이 전할려는 의미를 이상하게 바꿔버려서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Pull up거리는 잼민이들한테도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다.[15] 대한항공 6316편 추락 사고는 도량형 착오 인지, 기계결함인지 원인을 영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네 사고 모두 조종사의 실수가 원인으로 꼽힌 사고이다.[16]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했어 (아라완 위파 저, 2018)[17] 다만 다큐9분 본인은 최초 공개를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최초 공개를 그만두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18] 자칭 패러디 영상들은 가상의 사고를 다룬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항공사를 소재거리로 삼았다. 해당 항공사에게 고소를 안 당한 것이 천만다행일 따름.[19] [20] 참고로 다큐9분은 사고의 진행 및 과정을, 항공 사고 수사대는 사고 조사에 초점을 둔다. 예외적으로,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은 다큐9분에서 사고 조사의 진행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