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익스프레스 14편 착륙 사고

FedEx Express Flight 14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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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31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페덱스 익스프레스 14편이 측풍으로 뒤집어지며 추락한 사고이다.

2. 관련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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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익스프레스 14편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출발해 페낭 국제공항, 타오위안 국제공항,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을 경유해 뉴어크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이었다.

기장은 사고 당시 46세의 로버트 M. 프리먼(Robert M. Freeman)이었고 1978년에 플라잉 타이거 라인에 입사하였으나 1988년에 플라잉 타이거 라인이 페덱스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페덱스로 이직하였다.

부기장은 사고 당시 38세의 도널드 E. 구딘(Donald E. Goodin)으로 1977년 미 공군에 입대해 17년 간 복무하다가 1994년에 페덱스에 입사하였으며 사고 당시까지 총 3,703 시간의 비행을 가졌으나 MD-11의 비행 시간은 92시간 밖에 없었다.

사고기는 1993년에 페덱스에게 인도된 시리얼 넘버 48603/라인 넘버 553으로 조슈아라는 별명과 N611FE라는 등록번호를 부여받았으며 제너럴 일렉트릭 CF6 3기를 장착했다. 또한 사고 전까지 13,034 시간과 2,950 소티의 비행을 가졌다.

3. 사고 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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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31일, 최종 목적지였던 뉴어크 국제공항 22R 활주로에 접근 중이던 페덱스 익스프레스 14편은 당시 역추진 장치 1개와 오토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착륙 후 제동거리가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던 조종사들은 일찍 터치다운을 시도할 생각이었다.

플레어 단계까지 정상적으로 착륙 절차를 밟던 14편은 터치다운하는 순간 오른쪽으로 튀어오르면서 다시 떠올랐고 340m를 지나 2차 터치다운을 시도했으나 그와 동시에 오른쪽 메인 기어가 파괴되면서 전복되었고 날개가 부러지면서 유출된 항공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행히도 탑승자들은 깨진 조종석 윈드쉴드로 빠져나와 전원 생존할 수 있었다.

4. 사고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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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다운 뒤에 뒷바퀴가 접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수를 내리는 바람에 비행기가 우측으로 뒤집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