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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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래퍼.808 HI[12]
시그니처 사운드
2. 음악 스타일[편집]
랩스킬에 있어선 현역 래퍼들 사이에서도 최정상급으로 인정받는다. 지속적으로 몰아붙이는 듯한 타이트한 플로우가 장기이며 탄탄한 발성과 호흡조절로 한꺼번에 소화하기 힘든 긴 벌스를 쏟아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13]
그리고 많은 공연 경험 때문인지 라이브 무대에 강하다. 그중에서도 귀에 박히는 가사 전달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쇼미더머니3에서의 L4L 무대를 계기로 이런 점들이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놀라운 점은 일리네어 설립 이전의 도끼는 오히려 발음이 안 좋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 래퍼였다는 것이다. 힙합 사이트들의 옛날 글들이나 심지어 이 문서의 편집 전만 봐도 도끼의 가사 전달력에 대한 비판은 꽤 많은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렸을 적엔 특유의 긁는 목소리가 강했으며, 영어가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와 가사에 영어를 섞는 경우도 지금보다 많았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14]
하지만 꾸준한 연습과 랩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지금은 가사 전달력이 좋다고 평가를 듣는다. 여전히 가사에 영어를 많이 섞어 한영혼용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비판을 받는다. 허나 옛날엔 라임 부분에 영어를 주로 배치하는 등, 한국어와 영어가 중간중간 바뀌고 단어 수준에서 혼용되어 있는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한국어 부분은 한국어 부분대로 잡고, 영어 부분은 4마디 하고 이런 식으로 아예 벌스 내에 한국어 가사와 영어 가사를 분리하여 쓰는 경향이 강해져 옛날처럼 전체적으로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었던 점은 이제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트랩, 붐뱁 등 상관없이 대부분 장르를 잘 소화하며, 2010년대에 트랩 장르를 유행시킨 대표적인 래퍼이기도 하다. 특히 쇼미더머니 출연과 더불어 연결고리의 대히트로 상당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비트메이킹 또한 본인이 할 줄 안다. 본인의 비트로 낸 곡도 몇 곡 있는 편.
3. 활동[편집]
3.1. 어린 시절[편집]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편에서 언급하길 어릴적 부모님이 하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파동으로 문자 그대로 쫄딱 망하면서 12세의 어린 나이에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음악의 길에 들어섰다고 한다.[15] 심지어는 막 상경해 가난하던 시절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고 한다.
3.2. 무브먼트 시절[편집]
어릴 때부터 조PD의 스타덤에서 활약하다 내부의 갈등과 와해로 스타덤이 사라지고 나서는 무브먼트에 들어감과 동시에 갑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그곳에서 또다른 어린 래퍼인 마이크로닷과 만나며 All Black을 결성하고, Mnet의 Mpick이란 프로그램에 네번째 게스트로 나와 최연소 프로듀서라는 말을 들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All Black은 싱글 활동이 끝난 이후 얼마 안가 해체되었고,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로 돌아갔고 도끼는 다시 Map The Soul로 이적하였지만 맵더소울이 해체되면서 다시 무소속으로 돌아갔다.
3.3. 1LLIONAIRE RECORDS 시절[편집]
이후 더 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라는 레이블을 설립했다. 본인은 올블랙 시절을 흑역사로 생각하는 듯[16] 하고 한때 Microdot을 디스했다는 이야기도 떠돌았었는데, 사실 Microdot과는 해체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닷이 한국으로 올 때는 항상 도끼와 만나고 같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통해 계속 친분을 유지 중임을 알 수 있다. 2015년 8월 27일에 도끼가 프로듀싱하고 둘이 함께 한 싱글 Goal Keeper를 발표하였다.[17] Microdot은 뉴질랜드에서 음악활동을 하다가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여 활약 중이다.
2011년 11월 1일에 믹스테잎 "Do It For The Fans Mixtape"을 무료공개했다. 같은 달 8일에 보너스 트랙이 추가된 소장용 CD도 판매. 소장용 CD인데 한정판이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제법 팔렸다. 2012년에 발표한 스페셜 앨범 "Love & life, The Album"은 직접 보컬까지 불러가며 쓴 사랑 노래 묶음집. 한 앨범 전체를 제목대로 자신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전의 일편적인 스웨거를 벗어난 주제가 꽤나 호평을 받았다. 2013년에는 2CD로 구성된 "South Korean Rapstar Mixtape"을 발표. 2013년 8월에는 "Ruthless Part 1"을 발표했는데, 이전의 작업방식과는 다르게 본인의 작곡이 아닌 타 프로듀서[18] 의 곡을 받았다. 이 후에 Part2와 3을 합친 완전한 앨범 "Ruthless, The Album"은 그 해 11월에 발표했다. 정규 앨범인데 믹스테잎으로 오해하는 리스너가 꽤 많다고 한다.
원래 언더에서 유명했지만 쇼미더머니3로 대중적 인지도가 엄청 뛰었다. 쇼미더머니로 인한 한국 힙합 인기 상승에서 가장 수혜를 본 래퍼 중 한명이다. 그러나 도끼가 쇼미더머니의 꿀을 빨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소울컴퍼니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던 힙합 레이블이던 시절, 한국 힙합의 주류는 한국어 위주의 문학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비트였고 반면에 도끼는 예나 지금이나 항상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끼는 맨날 똑같다고 비판을 받기는 하지만, 과거에 도끼가 우직하게 밀던 스타일이 쇼미더머니로 유입된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수혜를 본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원래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이 있기 전부터 한국 힙합의 인기는 점점 상승하고 있었다. 오버에선 타이거 JK,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리쌍, 슈프림팀이 활약했고 언더에선 소울컴퍼니 등의 레이블이 활약했으며, 다른 래퍼들과 마찬가지로 도끼도 언더와 오버를 거치지 않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나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진 못했다. 허나 스윙스, 산이 등 200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신세대 래퍼들에 의해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 한국 힙합 씬의 지형변화 속에서, 도끼가 계속해 보여주던 스타일이 먹혀들었고, 쇼미더머니3가 크게 흥하며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래퍼가 되었다.
이 때문에, 쇼미더머니 이후 한국 힙합씬의 주류인 스타일은 도끼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과 상당히 공통분모가 많다. 이와 같은 한국 힙합씬의 변화를 안좋게 보는 올드팬들도 많으나, 한국 힙합의 인기 상승으로 인한 래퍼들의 수입 증가가 비단 도끼와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래퍼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는 올드팬들도 많다.
2015년 6월에 발표한 정규 2집 <MULTILLIONAIRE>의 노래들, 특히나 훅 하나 없이 4분 넘게 랩만 있는 '111%'같은 비대중적인 노래와 앨범의 여러 곡들이 음악차트 순위권에 올라가고 줄세우기도 했던 것은 그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또 2015년에 아디다스, 네이버앱, 의류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 등의 여러 광고를 찍는 등 쇼미더머니3로 인해 쌓은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그의 돈벌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미디어가 그를 많이 찾게끔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래퍼들은 많았지만 유독 도끼만 그렇게 여러 유명한 광고를 찍은 것은 래퍼로서 도끼가 가진 매력이 임팩트 있고 흥미있기 때문이다.
1년에 20억을 벌고 롤스로이스 타고 다니는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부자다. 도끼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시계는 억 대 가격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 베젤 롤렉스같은 각종 한정판이고, 옷이나 신발도 한 가격하는 각종 한정판이 즐비하다. 그리고 차덕후 기질도 있는데 자세한 건 여담 문단에 후술.
본인의 SNS에 2013년 5억여 원의 수입을 인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정규 2집 수록곡인 '내가'와 '111%'의 가사를 보면 2014년에는 10억 넘게 벌었다는 대목이 나온다. 2015년에는 20억을 벌었으며 2016년에 50억 버는 게 목표라고 한다. 더 대단한 것은 이 수익이 다른 활동 일절 없이 오직 음악 활동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그것도 언더그라운드에서. 같은 언더그라운드 래퍼인(지금은 오버로 전향) 버벌진트가 음악 활동이 아닌 성우 활동으로 얻는 수입으로 억대 연봉을 달성한 것과 대조되며,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지독히도 어려운 한국의 언더 씬에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 이렇게 벌어들이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엔 공연과 음반을 넘어 자신의 음악과 관련된 굿즈 판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주로 일리네어 스냅백, 맨투맨, 후드티 등이 잘팔리며, 2015년에는 도끼 개인적으로 자신의 랩가사 구절을 스냅백과 의류에 디자인한 808Clothings라는 브랜드를 론칭, 힙합을 기반으로 한 돈벌이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2017년도에 본인 생일 기념으로 <Reborn> 앨범을 냈었는데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찬사를 받았다. 더욱 화려해진 랩 스킬은 물론이며 가사 퀄리티 또한 많이 높아졌는데, 이전까지는 머니스웩 위주의 가사가 많았다면 이 앨범에서는 스웩 위주의 곡은 물론 힙합과 그의 동료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는 곡까지 있다. 게다가 현 힙합씬에서 큰 기대가 되는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비트까지 잘 어울려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리스너들은 물론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리드머에서도 4점으로 매우 높은 평점을 받았다.
2018년 11월, 도끼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CEO직을 사임하고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 2월 6일, 일리네어 레코즈를 탈퇴했다. 일리네어가 워낙 3인체제로서 상징적이기도 하고, 빈지노가 제대한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기도 채 전에 일어난 일이라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탈퇴 이후 더콰이엇을 언팔하고[19][20][21] 팔을 덮고 있던 일리네어 레코즈 타투를 부처 타투로 덮어버리는 등 불화로 인해 나간게 아닌가 추측이 무성하지만, 본인의 인스타그램 댓글 중에 '왜 더 콰이엇을 팔로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실에서 그를 팔로우한다라는 답글을 달거나, 더 콰이엇이 인스타에 도끼와 공연중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창모가 도끼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영원한 나의 형’이라는 멘트를 단 것을 보면 불화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19년 즈음부터 미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에서의 활동을 거의 끊다 시피했고, 최근 모친을 관련한 빚투논란이나 보석금 미채납 등의 논란으로 국내 여론이 급격히 안좋아지자, 한국에서의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의 활동을 위주로 하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3.4. Last Kings Records[편집]
최근에 Tyga의 Last Kings Records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함께 복귀를 알렸다.
3.5. 808 HI Recordings[편집]
인디펜던트 레이블인 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였다.
최근에 크리스 브라운과 토리 레인즈와 콜라보한 음반 발매를 예고했다.
4. 음악 활동[편집]
굉장한 노력파다. 굉장히 가난한 집안의 아들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하던 집이 파산해서 초등학교 졸업 후 형과 같이 음악을 하러 서울로 올라왔다.[22] 초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조PD의 휘하에 들어가 힙합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밑바닥 시절부터 미친 듯이 노력하고 준비해서 지금의 케이스가 된 셈. 실제로 올 블랙 시절에는 엠픽이라는 가수들의 생활을 담아낸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23] 이를 보면 당시 도끼가 얼마나 빈곤하고 어렵게 생활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자기도 이런 어려운 시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지 인터뷰에서도 본인은 랩해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식의 포부를 자주 말해왔으며, 실제로 2007년에 참여한 '동전한닢 Remix'에서는 "그래, 이곳에 난 내 모든 걸 걸었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난 노는 걸 버렸지."라는 가사를 썼다. 아래에 언급되겠지만, 술담배를 하지 않으며 실제 콘서트에서 "술, 담배 하지말고 그 돈으로 자신에게 투자하자."라는 말을 한 적도 있고 정규 2집의 수록곡 '111%'에서도 "내 정신은 늘 또롱, 술이나 대마에 쩔어 의지하며 사는 나약한 인간들과는 멀어!"라는 가사를 쓴걸 보면 본인도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다. 즉 놀고 사고치는 래퍼처럼 보이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한 대표적 연예인 중 한 명.[24]
워커홀릭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도끼의 작품 활동 내역을 보면 타 래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직후를 시작으로 2013년도까지는 앨범을 1~4달 단위 간격으로 미친 듯이 발매했다. 공연은 더한데 2011년 이후로는 아예 한 달에 한 번 꼴로 공연을 해오고 있다. 2014년 현재 본인 명의로 발매한 앨범 총 장수는 디지털 싱글 포함 27장이고(발매한 음반 수로만 따지면 12장)공연은 총 77회나 참석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앨범을 직접 작사,작곡, 편곡하므로 일반적인 가수들에 비해 저작권료도 더 챙길 수 있을테니. 게다가 도끼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본인이 참석하는 공연의 포스터 역시 직접 디자인하는 것으로 보인다.[25] 그냥 아예 1년 365일 내내 일만 주구장창 한다고 보면 될 듯. 어린 나이때부터 랩을 시작했고 일만하니까 나이에 비해 결과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벌레적인 모습은 릴 웨인과 많이 닮은 듯. 단, 많은 작업량에 비해 정규 앨범은 아직 2집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다.
작업 속도 또한 상당히 빠른편이다. 2017년 생일기념으로 낸 앨범인 Reborn의 경우 10곡이란 만만치 않는 양이었으나 겨우 한달만에 만든 것이다[26] . 그런데도 굉장히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뽑은 걸 보면 확실히 재능이 뛰어난 편이다.
쇼미더머니6 때 김범수가 다이나믹 듀오 팀의 피처링으로 나왔을 때 김범수와 작업해보는게 소원이라고 밝혔었다. 실제로 김범수에게 요청을 했었다는데 김범수가 어쩌다 보니 거절한 모양새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김범수가 MAKE 20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면서 같이 협업하고 싶은 가수로 도끼를 꼽았고 MAKE 20 두번째 앨범의 수록곡 'Cali Shine'에 참여하면서 끝내 소원성취에 성공했다. 이후 10월 3일에 발매된 '그곳에서(On my way 3)'에서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5. 방송활동[편집]
불교 가르침대로 일상에서 가급적 분심을 자제하고, 말 표현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실제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자신은 술, 담배, 커피, 욕 - 이 4가지를 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적도 있는데[27] , 일반적인 힙합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와 도끼의 모습은 완전 다르다 싶을 만큼 차이가 크다는 평가다.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화조차 거의 안 낸다고 한다.[28] 힙합 문화에 대한 막연한 인식에 대한 완벽한 반례다. 이에 대해서는 본인의 노래에서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에픽하이의 Rocksteady에서는 '홍대 클럽이 아닌 탐탐에서 차가운 아이스 초코 한 잔 하면서 만담을 아주 건전하게 술 담배 욕설 없는 chillin' '이라고 언급하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하여 자신은 불교라서 화를 거의 내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도끼 인터뷰
2016년 6월,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1세대 래퍼 원썬이 혹평을 받을 때도, 직설을 날리지 않고, "형 자신의 노래로 자기 모습을 보여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조언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29]
2016년에는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 참가하여 유재석과 이하이와 무대를 선보였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름은 롤렉스에서 따온 '롤리'와 Cash에서 따온 '캐시'이다. 방송에 문신이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30] 밴드를 붙이고 한여름에 긴 옷을 입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한다. 참조
당초 쇼미더머니를 좋지 않게 보던 래퍼들 중 한명이었으나[31] , 2012년 쇼미더머니1엔 더블케이와 테이크원의 무대에 피쳐링을 하기도 했고, 결국 2014년 더 콰이엇과 함께 쇼미더머니3에 심사위원 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리고 덕화와 함께 의도치 않은 개그로 인기를 획득. 통칭 만담 듀오였다. 그동안 돈 자랑과 차 자랑을 하는 등 자기과시를 많이 해왔고 이미지도 굉장히 강해 보이는 인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예상외로 귀여운 모습과 시니컬한 모습+ 유쾌한 유머 감각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은 물론 'L4L'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의 피쳐링으로 인해 클래스를 인증하였다. 다른 래퍼들이 흥분해서 고함만 질러대느라 딜리버리고 뭐고 다 뭉개졌지만, 도끼는 본인 예명처럼 귀에 갖다 박히는 래핑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국엔 그들의 팀이었던 BOBBY를 우승시켰다. 또 쇼미더머니3이 낳은 최고의 유행어 털ㄴ업! 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32]
2016년 능력자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불상 수집이 취미고 인형뽑기에 재능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인형뽑기 기계로 카녜 웨스트가 프로듀스한 신발 한정판을 뽑았다.[33]
2016년 쇼미더머니 5에 더 콰이엇과 또다시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하지만 도끼 인생에서 가장 큰 논란이 번졌는데, 자세한 건 아래로
2017년 쇼미더머니 6 참가자로 지원한다는 기사와 지원 영상이 올라왔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되고 박재범과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도끼가 쇼미더머니 3부터 6까지 프로듀서 자격으로 3회 이상 참가한 최초의 참여자가 되었다. 4월 29일 오프닝에서의 언급으로는 참가자로 지원한 건 진심[34] 이었으나 제작진과 주변에서 만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박재범과 함께 렛츠기릿이란 유행어를 또 남겼다. 그런데 이번 도끼의 해프닝을 기점으로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 출신이 하나둘씩 출연하기 시작했다. 당장 도끼가 참가하려던 6에서 더블케이가 지원을 했고 이후로도 넋업샨, 스윙스, 산이,
2014년 쇼미더머니 3 기점으로 방송 출연이 상당히 많아졌다. 사실 도끼도 이전 앨범에서 방송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많이 했는데 올블랙 시절 때 활동하면서 받은 상처 때문에 출연을 꺼렸다. 그래서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을 때도 위에 언급했듯이 회의감이 들어 했으나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방송에 재미를 든 모양이다. 실제 4가지 쇼 출연했을 때 말하길 쇼미더머니3 기점으로 방송 출연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 했다.[35]
6. 디스코그래피[편집]
자세한 내용은 Dok2/디스코그래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필모그래피[편집]
7.1. 영화[편집]
8.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자세한 내용은 Dok2/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여담[편집]
- 흔히 한국에서 가장 힙합다운 힙합, 가장 래퍼다운 래퍼로 꼽힌다. 스윙스는 한국 래퍼중 가장 멋있는 사람으로 도끼를 꼽았고, 이센스는 '도끼는 힙합이고 래퍼다'라고, 쇼미7에서 김효은의 피쳐링으로 출연한 도끼를 보고 코드 쿤스트는 '딱 래퍼'라고 평했으며, 온갖 래퍼들을 디스하고 다닌 권기백마저 도끼에 관해서는 '확실하게 힙합이다. 딱 봐도 힙합이지 않냐'고 언급했다. 노윤하도 딱 래퍼다. MC의 모습이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대한민국에서 랩으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입지전적 래퍼[36] . 곡과 실생활에서 보여주는 돈자랑은 랩으로 이뤄낸 자신의 성취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자신의 노력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실제로 허슬이란 단어를 대단히 강조하며, '모두 노력하면 나처럼 성공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토라 불리는 미국 힙합의 마인드와 대단히 닮아있으며, 이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래퍼다운 래퍼, 가장 힙합다운 힙합이라는 평을 받는 이유. 하지만 돈과 관련된 여러 논란 탓에 이런 메시지가 퇴색된 현재는 그냥 철없고 개념없는 돈자랑이라며 비웃는 목소리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유재석 앞에서 돈자랑 하는 도끼'[37] .
- 상술했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 술, 담배, 욕설, 커피를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다만 랩 가사에는 욕설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 Thunderground Music이라는 자작 문구를 자주 사용하는데 언더나 오버에 얽매이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미. 솔로 전향 이후 첫 작품도 "Thunderground Mixtape Vol. 1"이었고 맵더소울에서 나온 EP 역시 "Thunderground EP"였다. G-Mix곡 한정 시그니처 사운드에도 조그맣게 속삭이듯 말한다.
- 아버지는 스페인계 혼혈 필리핀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정확히는 한국(1/2), 필리핀(1/4), 스페인(1/4) 혼혈이다. 드렁큰 타이거 7집 수록곡 <Die Legend>을 피처링하면서 "quarter spanish filipino half korean blooded little"이라고 밝혔다.[38]
- 푸시캣 돌스의 멤버였던 니콜 셰르징거가 사촌 누나라고 알려진 적이 있으나, 도끼는 부인했다.[39] 직접 만난 적도 없고 사촌도 아닌 그냥 먼 친척이라고 해명했다.[40] 다만 형 Mr.고르도는 인터뷰에서 가끔 니콜 셰르징거를 만나서 자신이 쓴 노래를 들려주고 평가를 받은 적 있다고 언급했다.
- 원타임 출신의 YG프로듀서 테디를 워낙 좋아해 어릴때부터 롤모델이라고 인터뷰에서 수차례 밝힌적이 있다. 실제로 YG스튜디오에 놀러갈 정도로 YG엔터테인먼트쪽 사람들이랑 친분이 있는걸로 추정된다. 테디가 자신의 이름을 단 PHIATON헤드폰을 론칭할 때 도끼에게 몇개를 선물로 보낸것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다. 테디가 프로듀싱한 CL의 '나쁜 기집애' 비트를 테디에게 받아와서 '나쁜 일리네어'라는 벙개송을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다. (CL과도 실제 친분이 있다.) G-DRAGON 역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며 G-DRAGON의 미니앨범 <ONE OF A KIND>의 히든트랙 '불 붙여봐라'에 피쳐링을 맡기도 했다. 2NE1의 Do You Love Me 뮤직비디오에도 까메오로 출연한다. 1분 30초쯤부터 등장 예전부터 잘 알았던 에픽하이[41] 역시 2018년까지 YG 소속이었다.
- 비프리랑도 친분이 있다. 같이 한 곡이 상당히 많고[42] 2020년 기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끼는 국내 래퍼 인스타는 잘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데 이 중 비프리의 계정만은 계속 팔로우중이다.[43] 2020년 3월 15일 새벽 비프리의 인스타 라이브에도 참여했다. 비프리의 음악 소울메이트로 알려진 권기백은 2022년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 자신이 거의 유일하게 존경하는 한국 래퍼로 도끼와 스승인 비프리를 꼽기도 했다.
- 위에 언급된 대로 고급 승용차 & 슈퍼카 애호가다. 2018년 7월 기준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배지, 롤스로이스 던, 벤틀리 벤테이가, 벤츠 G65 AMG,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마세라티 르반떼,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 억대를 호가하는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
- 현재의 자동차 컬랙션들은 그나마 절약모드에 들어가 수가 좀 줄어든 경우고, 과거에 그의 차고를 거쳐간 차량들도 후덜하다. 먼저 롤스로이스 고스트 V스펙을 구입해 한국 힙합 뮤지션 최초로 롤스로이스 오너가 된 경력이 있으며,[44] BMW i8은 쟁쟁한 갑부들을 제치고 2015년 5월 22일에 국내 1호로 인도 받았다.[45] 직접 구입한건 아니지만 전기차인 BMW i3는 어느 행사에 응모한것이 당첨되어 타고 다녔던 적도 있다.[46] 이 외에도 벤틀리 뮬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BMW 740d,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CLS350, G63 AMG,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Mercedes-Maybach S600, 벤츠 S500,[47] 벤틀리 컨티넨탈 GT W12,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페라리 488 GTB, 페라리 488 GTB 스파이더 등을 구입한 이력이 있다.
- 2017년에 조만간 중고로 판매할 예정인 본인 소유의 페라리 488 GTB를 아는 형님에게 잠시 맡겼던 적이 있다. 차고에 놔두면 연간 유지비가 4,000만원 가까이 되는데 그 형님이 아는 사람을 통해서 대여업 쪽으로 돌려서 충당하게 주선을 해줬다고.[48] 그런데 접촉한 업체가 렌터카 업자로 위장한 대포차 업자였고 차량에 부착된 GPS를 떼서 몰래 팔려다 도끼에게 경고문자가 날아가 결국 경찰을 통해 잡았다고 한다.[49]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40&v=ugA6obgfmTw 그래서 도끼의 차가 한참동안 경찰서 뒷마당에 압수장물로 한참동안 있다가 조사가 끝나서 돌려 받아 바로 팔았다고 한다.
- 위의 차량들은 대부분 구입 계약하자마자 바로 인도받은 경우가 많다는데, 대기구입자가 많아 몇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일반적인 경우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부분이다. 이에 관해 힙플 라디오에 출연하여 언급하길 본인의 곡에 들어갈 MV 촬영 소품으로 쓰거나, 인스타그램에 구입인증을 바로바로 해주며 열심히 홍보를 해주는 탓에 대기하는 것 없이 우선적으로 배정을 받는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보다 더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유명한 연예인들보다 우선순위라고. 한마디로 고가의 외제차 국내 공식판매를 맡은 업체들에서 그를 VVIP로 대접을 해준다는 의미. 여기다 술도 안 마시는 등 모범적이고 절제적인 생활을 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자연히 대접해줄 수밖에 없다.[50]
- 고급 의류나 악세사리 브랜드에서도 도끼만을 위한 커스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는데, 향수 알러지가 있어 일반적인 제품은 못쓰는 그를 위해 고급향수를 제조하는 업체측에서 특별히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향수를 받았다며 인증한적도 있다.
- 17살 시절 스펀지에 출연한 적이 있다. 참조. 보면 알겠지만, 지금이랑 외모는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저것 외에도 마이크로닷과 함께 목욕탕 관련 실험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51] , 쇼미더머니4 때 타블로가 마이크로닷을 보고 이를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팬들이 자꾸 이걸 흑역사라고 보내는데, 정작 본인은 좋아한다고 한다.
- 2016년 7월 13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펜트하우스에 입성하기 위해 그 밑 층의 집에 살고 있으면서 현재 거주중인 사람이 안 나간다고 해서 이사가야 할 판이라고 말했었는데 2016년 11월 12일 무한도전에 출연해서 현재 펜트하우스에 렌트로 입성하게 됐음이 밝혀졌다. 기존에 살던 여의도에 있는 아파트는 아니고 용산구로 이사를 갔다. 근데 그 옆집 사람이 이상민이다.
- 미국의 셀렙 카일리 제너의 팬인 듯 하다.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많은 사진들에 좋아요를 누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일리 제너의 일상을 담은 예능 “Life of Kylie” 를 시청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핸드폰 잠금화면 또한 카일리 제너였음을 여러 번 보여줬다.
- 드렁큰 타이거를 상당히 리스펙 한다. 아예 영웅이라고 표현할 정도. 도끼의 음악 생활 초창기 시절은 JK의 많은 지원이 있어 가능했고, 도끼의 외할머니 장례식 비용도 JK가 모두 대줬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것도 JK에 대한 리스펙의 일종이다. 미국에서 건너온 드렁큰 타이거가 ‘한국인도 이만큼 랩을 할 수 있다’를 보여줬으니까, 자신은 반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인도 이만큼 랩을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 2017년 SIEK와의 콜라보로 플레이스테이션 4 테마곡인 <Only On>을 선보였다. 영상 해당 곡은 DJMAX RESPECT로도 수록되었다.
- 살던 호텔에서 다시 새집으로 이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는 방송으로도, 위치도 공개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LA에서 산다고 말했으니 아마 LA 어딘가에 있을 듯하다.[52] 하지만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한 더블케이가 관객에게 너희 도끼알어? 도끼 지금 나랑같이 살고 있어 부럽지? 라고 한 걸로 보아 더블케이와 사는듯 하다.
- 영화 베놈과의 콜라보로 예고편 한정 OST 음원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영화 ost를 힙합 가수가 맡는 경우가 거의 드문 편이기 때문에 듣는 이에 따라서 조금 낯설 수도 있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평과 베놈 OST 오리지널판 가수인 에미넴과 비교되어 잘 못들어주겠다는 평으로 나뉜다.
- 2018년 10월, 반려견 구름이가 사망했다. 이유인 즉 고관절 수술을 하러 동물병원에 입원했는데 수의사가 자기 마음대로 재수술을 해서 한 번의 수술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로 재수술을 하는 바람에 전신마취를 못견뎌 사망한 것이다. # 이로 인해 Dok2는 해당 수의사에 대해 매우 분노한 상태다.
- 힙합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에서 참가하였다. 이후 결승에서 비와이와 맞붙게 되었는데, 만약 도끼가 이긴다면 우승자의 특권인 DJ Khaled가 프로듀싱한 음원을 낼 예정이다.
- 2020년 2월 6일 부로 자신이 설립한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했다.
- 쇼미더머니에 3회나 프로듀서로 출연하면서 경연 피쳐링도 상당히 많이 했는데, 승률이 상당히 안 좋다. 1승 4패.
- 대부분의 래퍼들이 그랬지만, 당초 쇼미더머니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안 좋았던 듯 하다. 스윙스의 증언으로는 쇼미1 당시 공연에서 쇼미에 나간 래퍼들은 창녀라는 식으로 쇼미를 신랄하게 깠다는 모양. 무엇이 계기가 되어 출연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당시 같은 소속사로 도끼와 함께 출연한 더 콰이엇은 '오랜 시간 제안을 받았고 계속 거절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제작진들에게 절박함과 진실함이 보였다'고 이야기 했다[57] . 이후 도끼는 시즌6에 참가자로 출연하겠다는 의사까지 내비쳤으나, 이건 더 콰이엇이 만류한 모양. 쇼미6에 타이거JK가 출연한 것도 도끼의 설득 때문이라고 한다.
- 2019년, 스내키 챈과의 인터뷰에서 힙합 세대가 변했는데 오토튠 랩, 싱잉 랩을 하는 래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오토튠 랩과 싱잉 랩을 부정적으로는 생각하지는 않고 하는 건 상관 없는데, Real MC라면 그것도 잘하면서 붐뱁 비트를 틀면 붐뱁을 할 줄을 알아야 한다. 창모 같은 경우 오토튠 랩을 자주 하지만 붐뱁 비트를 틀면 바로 나온다. 그게 진짜 힙합과 가짜 힙합을 정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새로운 래퍼들 거의 대부분 그렇게 못하고 노래조차 못한다. 가짜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대가 시대다 보니 이젠 붐뱁으로 씬을 이끌려고 생각 중이며 트랩을 하더라도 랩을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노래를 하든 오토튠을 쓰든, 기본적으로 랩을 잘 해야 래퍼다’인 셈. 붐뱁의 유행이 꺼지고, 자가복제 수준의 트랩과 양산형 싱잉 랩이 넘치는 현 시점에서 도끼가 얼마나 랩 자체의 정통성과 실력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58]
10. 어록[편집]
10.1. 인터뷰[편집]
래퍼면 본인 삶에 맞는 얘기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엄마 카드로 사치를 해서 얘기를 하는 건 안 맞는 것 같다. 본인이 지금 상황으로 노래를 만들고 그 노래로 성공해서 부를 얻었을 때 부에 대해 얘기를 해야 자랑스럽고 멋있는 거다.
꿈을 갖는다는 건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그 꿈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아무 것도 없었던 상태에서 컨테이너 박스에 살 때 500원도 없었다. 힘들게 음악을 시작할 때, 주변 형들이 모두 그만하라고 했었다. 절대 내가 먹고 살 수 없을 거라고. 전 그런 말을 안 믿었다. 그 말을 했던 사람들은 다 사라졌는데, 전 이렇게 남아있다. 그 뜻은 내가 적어도 틀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모두의 편견과 걱정을 꺾고, 이뤄낸 성공이기 때문에 그만큼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거고. 그런 걸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메세지, 그런 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꿈은 근육과 같다. 일주일 운동한다고 몸짱이 되지 않는 것처럼 꿈도 계속 꾸어야 한다.
한 번에 뭔가 복권에 당첨돼서 한번에 이루는 것보다 그 단계를 이뤄가는 게 가장 뜻깊은 것 같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한글을 배운 적이 없고 영어를 쓰면서 살아왔다.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평소에도 영어를 쓸 일이 많고 꿈꿀 때도 영어로 꿀 때도 많고 혼잣말을 영어로 많이 하는 타입이다. 그렇게 영어가 애매하게 제 삶에 자리 잡고 있는데 어쨌든 자리 잡고 있으니 영어혼용을 안 할 수도 없고 평소에 말할 때도 영어혼용을 많이 하는 타입이고 그냥 제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불만을 갖는다면 어쩔 수 없는데 영어는 저의 제2의 언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쓸 수밖에 없다. 또 제가 성공과 성취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는데 그런 책에 보면 제2의 외국어를 하면 좀 더 꿈에 가까워 질 수 있다라는 글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저는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전 초등학교 졸업에 혼혈이고 키도 작다. 그런 나라서 자유롭게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
저는 밤에 안 걸어 다닌다.[59]
저는 술, 담배, 욕, 커피를 안 한다.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 나는 RAPSTAR다.
사람들이 나한테 선물을 잘 안 해준다. 그래서 매년 자신에게 스스로 선물을 한다.
10.2. 가사 中[편집]
난 내 발에 피가 나도 계속 달려, 딴 생각 따윈 바로 버려.
미니 1집 <Thunderground>의 타이틀곡 'It's Me (feat. 주영[60]
)' 가사 中
가난을 모른다면, 난 절대 돈 자랑도 안해.
정규 1집 <HUSTLE REAL HARD>의 인트로곡 '1LLIONAIRE BEGINS' 가사 中
일부러 쏟아지는 잠도 쫒아내 뒹굴어가며 노래를 만들어봤자 현실에 찌그러진 꿈과 찌푸러진 눈 사이, 눈 쌓이듯 쌓인 고민. 털어내지도 못하고 꼬일대로 또 꼬인 일들에 치여 이젠 꿈이 뭐였는지도 몰라.
정규 1집 <HUSTLE REAL HARD>의 수록곡 'On My Way (feat. Zion.T)' 가사 中
소중함을 잃어버리는 순간, 눈 감았다 뜨면 다 내 곁을 떠나 사라질 거란 사실을 잘 알기에. 이미 10장의 CD를 냈어도 늘 곡 쓰는 이유, 10년째 항상 연습에 내 목을 쓰는 이유, 오늘도 무대 위에서 내 손을 드는 이유.
LP 1집 <Love & Life, The Album>의 타이틀곡 'Love & Life (feat. Rado)' 가사 中
여긴 모두가 현실에 갇힌 포로, 열심히 일한 몸을 다시 일터로 도로 던져. 매 순간 떨어질까 떨어. 행복을 위한 게 아니면 돈을 왜 벌어?
믹스테잎 4집 <South Korean Rapstar Mixtape>의 타이틀곡 'RAPSTAR' 가사 中
인맥과 빽 돈 많은 기획사와 집안. 그딴 것 내게 없어도 불안하지 않지, 난. 지난 몇 년 동안 닥치고만 달렸어. 옆에서 뭐래던 결국 내 삶은 내 자신에게 달렸어.
믹스테잎 4집 <South Korean Rapstar Mixtape>의 수록곡 '100%' 가사 中
난 분해하는 맘은 먹지 않아. 배가 고파져도 오르면 끝인 줄 알았던 산이 높아져도, 다시 또 오르면 돼. 아님, 또 고르면 돼. 가끔은 모르는 게 약이 되니 모르면 돼.
정규 2집 <MULTILLIONAIRE>의 수록곡 'We Gotta Know' 가사 中
성공하려 하는 방법들이 모두 비슷해. 누구처럼 되기 싫어. 난 오늘도 지탱하는 중. 내 머리 위, 제 3의 눈을 뜨네. 니들 생각보다 영리해, 내 두뇌는. 난 그냥 부정적인 생각들에 둔해. 집착 않지. 미련 없이 다 내버려두네.
정규 2집 <MULTILLIONAIRE>의 수록곡 '치키차카초코초' 가사 中
어렸을 땐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조용히 움츠린 채로 살 수밖에 없어서 배가 고파도 먹을게 냉수밖에 없어서 눈에 보이는 대로 훔칠 수밖에 없었던 나를 용서하소서
정규 2집 <MULTILLIONAIRE>의 수록곡 'Still On My Way (Feat. Zion.T)' 가사 中
설사 망한다고 해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 난 '할 수 있지'란 작은 생각 하나로 보다시피 보란 듯이 잘 왔으니.
정규 2집 <MULTILLIONAIRE>의 수록곡 '내가 (feat. The Quiett, Beenzino)' 가사 中
우린 봤네, 니가 안보이는 일. 성공에 눈이 멀어 등도 안 돌리던 길. 그 높은 언덕은 되었지 Beverly 1lls.
LP 3집 <Reborn>의 수록곡 'Ambition And Vision (feat. The Quiett, Beenzino, 김효은, 창모, Hash Swan)' 가사 中
연예인병 빼곤 가질 건 다 가졌지. 나를 이기려거든 다시 태어나길 바래. 어떤 리듬이든 태연하게 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