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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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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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의 4세대 모델.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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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기형 (2001~200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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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여 동년 11월부터 숏바디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한 4세대는 차체 형식에 따라 코드네임을 분리했으며[1], 7OOiL에서 7OOLi로 변경된 롱바디는 2002년 4월에 선보였다.

iDrive와 세계 최초의 무릎 에어백 등 21세기의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W221형보다 앞서서 핸들컬럼식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V형 12기통 엔진의 경우 3세대의 M73형 326마력 V12 5.4 SOHC에서 445마력 V12 6.0 DOHC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4세대는 핸들컬럼 방식의 자동변속기를 사용했는데,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지 후속작 5세대부터 조이스틱 형태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회귀하였다. 이는 반응의 문제가 아니라 조이스틱 방식은 타사와는 다른 BMW의 스포츠성을 대변하는 정체성이다.[2] 오히려 이 방식을 메르세데스가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즉 이 방식은 메르세데스에게 BMW가 영향을 끼친 방식이다.

미국 출신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7시리즈 4세대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고, 출시 당시 전문가들의 평가 역시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7시리즈의 주 고객층이 중장년층인 대한민국에선 크리스 뱅글의 우락부락한 디자인 때문에 불호 성향이 컸고, 이로 인해 주요 고객층이 경쟁 차종인 S클래스에 쏠림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였다.

2.2. 후기형 (2005~200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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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의 손길을 거쳐 전면부를 차분한 인상으로 크게 바꾸고 트렁크 테일램프을 키우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 때 367마력 V8 4.8리터 DOHC 엔진이 추가되는 등 엔진도 일부 변경된다. 아드리안은 이후 BMW의 디자이너로 계속 활동하며 F 시리즈 BMW들을 디자인했다.

정작 역대 7시리즈 중 호불호가 가장 극명하게 갈렸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2004년 럭셔리카 부문 글로벌 판매 1위를 찍는 등 역대 7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등극했다. 어찌나 많이 팔렸던지, 출시된지 약 20년이 지난 2022년에도 길거리에서 간간히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APEC이 열렸을 때 BMW에서 차량을 제공했는데, 가끔 중고로 뜨기도 한다. 트렁크 왼쪽에 APEC이 붙어 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BMW 7시리즈 4세대 시큐리티 모델을 도입했다. 몇 년 안 지난 2008년에 벤츠 S클래스 풀만 가드 차량을 도입하면서 교체되었다.

디젤 모델을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7시리즈다. 5세대부터는 모든 엔진이 터보엔진으로 일원화 됐다.

2.3. 하이드로젠 7 (E68, 2005~200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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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2007년까지 테스트 목적으로 단 100대만 생산해 전량 리스로 제공된 Hydrogen 7은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컨셉트 카로 많이 소개했던 수소연료전지 방식이 아닌 수소 내연기관 방식으로, 한 마디로 말해 가솔린이나 경유를 태우는 것처럼 액화수소를 직접 태워서 힘을 얻는 방식이다.

253도의 극저온을 유지하고 100kg에 달하는 대용량 수소탱크는 강철 재질에 금속호일과 진공층을 여러 겹 덧댓는데, 이 때문에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침범해 트렁크 용량이 줄어들고 2열이 12cm 당겨져서 독립식 시트로만 제공했다. 700bar 압력으로 수소 충전 시 201km, 가솔린 주유 시 500km, 합산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V12 6.0L 엔진을 탑재한 롱바디 모델인 760Li를 기반으로 했는데, 당시 수소 충전소가 매우 극소수로 적었던 데다,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형 모델이 나오기 이전의 시기였기 때문에 플렉스 퓨얼 방식의 가솔린 엔진 겸용으로 나왔다. 2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으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9.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30km/h에서 제한된다.

수소연료전지가 이론적으로는 좋은데 효율이 안 좋아서 수소연료전지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바이퓨얼 방식으로, 변환 시 핸들의 H2 버튼을 누르면 변환된다. BMW 입장에선 효율도 구린거 괜히 전기차 하나 더 개발해서 돈 쏟아붓고 욕 먹느니 그냥 내연기관에 수소 넣는걸 택하는게 나았다.

3. 라인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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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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