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1차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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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
2026 FIFA 월드컵과 2027 AFC 아시안컵의 아시아 지역 1차예선에 대해 정리한 문서.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대표팀[1] 46개 팀을 36팀으로 정리하기 위해, 초과하는 만큼의 2배에 해당하는 (FIFA 랭킹 기준 하위) 20팀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10팀이 2차예선에 진출하며, 탈락한 10팀은 전적을 비교하여 상위 1팀은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로, 하위 9팀은 플레이오프로 가게 된다. 상위 시드팀 한 팀과 하위 시드팀 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넉아웃 경기를 치르며 두 경기 누적 득점이 더 많은 팀이 승리한다. 두 번째 경기 종료 후 동률일 경우 전, 후반 각 15분의 연장전을 치르고, 여전히 동률일 경우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 사용되지 않는다.[2]
단, 스리랑카는 2023년 1월 21일자로 FIFA의 제재를 받게 되어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 참가가 불투명했는데, # 그대로 스리랑카의 징계가 유지되면서 2차예선부터 참가하는 팀이 1팀 늘어나고 1차예선 규모는 20개 팀에서 18개 팀으로 줄어들었었다.
2023년 7월 27일, AFC가 스리랑카의 조건부 출전을 승인해 다시 출전국은 46개국으로 늘었고, 1차예선 또한 20개팀 규모로 환원되었다. 단, 스리랑카의 징계 사유였던 정부의 축구협회 개입 금지를 스리랑카가 새로운 축구협회 선거 실시를 약속하고 조건부로 예선 참가를 허가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 선거가 1차예선 첫 경기일 최소 10일 전(2023년 10월 2일 이전)까지 완료되어야 스리랑카는 문제없이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새로운 축구협회를 기한 안에 구성하지 못할 경우 스리랑카는 실격하고, 스리랑카의 1차예선 상대국인 예멘이 부전승 처리되어 2차예선 H조에 직행한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A조에 진출한다.
역사적으로 꽤나 얽혀있는 국가들끼리의 대결이다. 전력으로만 보면 두 팀 중 어느 한 팀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이 국토를 점령하는 등 국내 사정이 매우 불안정하고 축구협회가 카타르로 망명 중이라 아프간계 해외파 선수들만으로 대표팀을 현재 운영 중인 어려운 상황이다.(본래 홈구장인 아프가니스탄 국립 경기장을 쓰지 못하고 홈 경기도 제3국에서 치러야 한다.) 상대적으로 최근 유럽파 선수가 나오고 성적도 상승곡선인 몽골이 전력의 안정성 측면에선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이 60분 자바르 샤르자의 귀중한 선제골을 지켜내며 1차전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반면 몽골은 2차전 홈 시합이 남았고, 1골차이기 때문에 해 볼 만한 스코어 차이지만, 주축 수비수 쿠렐바타르가 1차전 퇴장으로 인해 2차전을 뛸 수 없기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았을 때 굉장히 머리 아픈 상황이 되었다.
이 경기로 몽골은 탈락팀들 중 최초로 아시안컵 플레이오프 예선 진출이 확정되었다.[3]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I조에 진출한다.
남아시아 지역 팀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서로 지역 챔피언십을 통해 자주 만났던 팀이기 때문에 전력 파악은 서로가 잘 되어있을 것이고, 최근 2023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조별 리그에서 만나 방글라데시가 3-1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다. 하지만 대회 이전 3월에 가졌던 A매치 친선전에선 몰디브가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기에 두 팀 중 어느 한 쪽이 확실한 우위를 가지는 관계는 또 아니다.
몰디브는 2021년 이탈리아인 프란체스코 모리엘로 감독을 선임하고 이탈리아인 코치진 사단까지 전부 고용하는 등 전례없는 파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상황이다. 이후 2000년생 이후의 선수들을 대거 국가대표팀에 데뷔시키며 세대교체를 하고 있고, 그 성과를 제대로 보여줘야 할 무대가 바로 이 1차 예선이다. 이는 방글라데시도 마찬가지인데 2022년 스페인 출신의 하비에르 카브레라 감독과 그 사단을 전부 고용하며 대표팀에 투자를 늘렸고, 이들은 2023년 남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해 쿠웨이트와 연장 혈전을 치르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자국 최강팀으로 떠오른 바슌다라 킹스의 출현으로 축구계가 탄력을 받은 상황이기도 하다.
양팀에서 각각 1골씩 주고받고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2차예선 진출팀이 2차전에서 갈려지게 되었다.
방글라데시가 넣은 3골 중 1골이 무효가 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대한민국이 속한 2차예선 C조에 진출하여 대한민국과 중국, 태국과 예선을 치르게 된다.
괌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프로축구 리그가 없는 만큼 전력상 싱가포르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당초 피파랭킹에서 홍콩,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아쉽게 2라운드 직행을 하지 못한 수준의 팀이었고, 괌은 최하위권이었기 때문에 같은 1차 예선이라도 두 팀의 실력 차이는 확실히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의 전적이 의외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6월 A매치 2연전에서 파푸아뉴기니[4] , 솔로몬 제도 같은 약체 팀들과 모두 비기면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그래도 세대교체만큼은 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반면에 괌은 선술했듯이 프로축구 리그도 없는데다 A매치 경기 하나 잡는 것 자체가 힘겨울 만큼 행정적으로도 미비하고 실력도 싱가폴보다도 더 없는 곳이다. 애초에 미국 소속이지만 외딴 태평양 섬인 괌의 형편없는 스포츠 인프라를 보면 싱가포르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싱가포르에겐 크나큰 실례일 정도이니...괌이 가장 최근 치른 A매치가 2022년일 정도로 대표팀 운영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괌과 싱가포르의 거리가 무려 4,700km나 되기 때문에 1차예선 대진 중 원정 거리가 가장 긴 대진이다.
전반전에 싱가포르가 2골을 몰아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끝까지 무너지지 않은 괌이 종료 직전 주장 제이슨 컨리프[5] 가 그림 같은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1골차 승부를 만들었고,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
싱가포르가 총합 3:1로 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괌은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1호 탈락국이 되었다.
만일 스리랑카가 새로운 축구협회를 2023년 10월 2일까지 구성하지 못할 경우 스리랑카는 실격하고, 예멘은 부전승 처리되어 2차예선 H조에 직행한다. 제한 기간의 불과 3일 전인 9월 29일에 회장 선거에서 기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실격을 면했다.
이 경기의 승자는 1차예선 승리 팀들 중 유일하게 2차예선 3번 포트가 된다.
이 경기 또한 예멘과 스리랑카의 수준차가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예멘의 손쉬운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예멘은 비록 올해 초 열린 걸프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하긴 했으나 사우디에게 0-2, 오만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만만한 팀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골 결정력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 또한 같이 노출했다. 스리랑카는 극적으로 월드컵 예선에 참여했다. 징계기간 동안 A매치를 치르지 못한 것이 큰 문제점이지만 스코틀랜드 감독인 앤디 모리슨이 적극적으로 스리랑카 혈통의 영국 선수들을 찾아 대표팀에 합류를 시킨 결과 과거보다는 전력이 나아졌다. 이 중에는 EFL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소속의 딜론 데 실바와 독일 3. 리가의 SG 디나모 드레스덴 소속 클라우디오 카머크네히트도 있어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징계가 풀린 만큼 이들을 다시 차출해와 반전을 만들 여지가 생겼다.
예멘은 자국의 치안 불안으로 홈구장인 알타우라 스포츠 시티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된다. 하지만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1차 예선 통과 10팀 중 한 팀만 허용되는 2차 예선 3포트 자리에 운 좋게 뽑힌 점, 1차 예선 상대가 마침 아시아 최약체 중 하나인 스리랑카인 점, 그리고 그 스리랑카의 향후 행보에 따라 부전승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점 등), 스리랑카의 극적인 예선 참가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팀이 예멘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예멘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무난하게 3-0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42분 예멘이 1골을 더 넣었으나 무효가 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B조에 진출한다.
미얀마의 우세가 점쳐지는 대진이다. 2023년 6월 A매치에서 서로 친선 경기를 가져 미얀마가 2-0 승리를 거둔 만큼 서로에 대한 전력 파악은 꽤나 되어있을 것이다. 최악의 정국 속에서 미얀마 선수들은 해외 진출을 많이 시도해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리그에 많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023년 A매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상술한 마카오 전 승리를 제외하고는 승리가 없다. 하지만 마카오는 이보다 더 심각한데, 2023년 A매치를 단 두 경기 치렀으며 그 두 경기를 모두 무득점 패배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마카오 또한 A매치 자체를 자주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균일한 전력 유지가 힘든 팀으로, 이를 종합하여 볼 때 미얀마가 무난히 2차 예선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미얀마가 마카오를 상대로 무난히 대승을 거두었다. 거기다가 5:1로 대승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2차예선 진출이 확정된 셈이 되었다. 마카오가 진출하려면 최소 5골차로 가거나 4골차로 이기면 연장전 가고 승부차기를 간다. 4골차로 이기던 5골차로 이기던 마카오에게는 뭐든 힘들다. 좋은 점을 뽑으라면 2차전이 홈이라는 것 정도다.
마카오는 후반전에 1대1 동점 상황을 만든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연달아 실점하며 패했다. 반면 미얀마는 앞서고 있을 때 더욱 휘몰아치며 후반 추가시간 동안에만 2골을 더 넣는 기염을 토했는데, 특히 종료 직전 들어간 르윈머아웅의 골은 (상대 골키퍼가 자리를 잘 못 잡은 걸 감안하더라도) 측면에서 차서 먼쪽 골대 구석 상단에 정확히 꽂히는 매우 수준 높은 골이었다.
0:0으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미얀마가 쉽게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G조에 진출한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백중세의 대진이다. 하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캄보디아는 올 초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한 수 위라고 여겨지는 필리핀을 3-2로 잡고 브루나이를 5-1로 대파하는 등 분명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만만치 않은 팀이 되었다. 기존 혼다 케이스케 감독 체제에서 많은 발전을 한 것인데, 아쉽게도 이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혼다 감독은 사임했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펠릭스 달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여 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자국 리그에서 대단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캄보디아 선수로는 최초로 중동 리그에 진출한 시엥 찬테아 선수가 주목할만 하다.
반면에 파키스탄은 최근 전적 전패를 기록 중이다. 6월 아프리카 원정을 나서 친선대회에서 케냐는 물론 지부티, 모리셔스 등 자국과 비등비등하거나 혹은 그 아래로 평가받는 국가들에게까지 모두 졌다. 7월에 열린 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인도, 쿠웨이트에게 대패함은 물론 항상 승리를 거둬온 상대인 네팔에게도 0-1로 지면서 무득점 전패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래도 남아시아 내에선 몰디브와 함께 인도를 추격하는 위치에 있었던 파키스탄으로는 굴욕이라 할 수 있다. 일단은 전력 강화를 게을리 한 것도 아니라서 덴마크, 잉글랜드 등에서 자국계 선수들을 끊임없이 발굴해오고 있는데도 부진한 상태다. 여러모로 리빌딩이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에 이번 월드컵 1차예선은 절체절명의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
양팀 모두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둬 2차 예선 진출팀은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된다.
캄보디아가 전반전에 골을 넣었으나 득점이 무효가 되었다. 이 경기로 파키스탄은 월드컵 예선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D조에 진출한다.
서로 만족할만한 대진이 성사되었다. 6월 A매치에서 태국, 필리핀을 상대로 1승 1무라는 나름 놀라운 성적을 거둔 중화 타이베이(대만)는 자신감을 가지고 1차 예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돌아온 개리 화이트 감독 체제 아래 6월부터 다시 대표팀 운영을 정상적으로 시작한 대만은 한국계 화교 선수인 왕건명과 캐나다계 에밀리오 에스테베스가 각각 중국, 홍콩 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반면 동티모르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 예선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경기인 만큼 대표팀이 방치되고 있다. 특히 영화 맨발의 꿈으로 유명한 한국인 유소년 지도자 김신환 감독이 길러낸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성인 대표팀 주축으로 올라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나마 시드 팀 중에서는 약체에 속하는 대만 대표팀을 만난 것이 동티모르에게는 일말의 이변을 기대할 만한 요소다.
동티모르는 홈구장인 동티모르 국립경기장이 FIFA 규정에 맞지 않아 홈경기 개최가 불가한 관계로 명목상 홈경기인 2차전도 대만에서 원정경기로 치르게 된다. 때문에 1차 예선 대진 중 원정거리가 가장 짧은 대진이 되었다.
대만이 홈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차예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만이 3:0 승리를 거두며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F조에 진출한다.
1차 예선에서 가장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대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징계 등으로 인해 실제 전력보다 낮은 랭킹에 자리하고 있는데다가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전력을 수습하고 세대교체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에 1차 예선에 있어야 하는 팀이 절대 아니다. 2021·2023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4강을 찍는 등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조르디 아마트 등 유럽 1부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자국 혈통의 귀화선수도 합류했고, 아스나위 망쿠알람·마르셀리노 페르디난 등 한국·벨기에 하부 리그에서 자리잡은 선수들도 생겼다. 때문에 이들은 단순한 1차 예선 통과를 넘어 2차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해 3차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브루나이는 여전히 동네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 자체가 손꼽히는 소국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긴 한데,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분위기마저 좋지 않다.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싱가포르 리그에서 뛰는 DPMM FC 소속이라 조직력은 좋지만 그 뿐이다. 2023년 초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조별 리그에서 4전 전패에 2골을 넣고 22골을 실점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에는 아예 A매치도 잡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간의 거리가 1,520km 정도라 원래라면 원정 거리가 가장 짧은 대진이 되어야 했지만 동티모르가 대만에서 홈 경기를 치러 원정 거리가 0km가 되면서 2번째로 짧은 대진이 되었다.
인도네시아가 디마스 드리자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거 6골을 기록하고 6골차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시리즈를 조기에 끝내버렸다.
인도네시아가 다시 한번 6:0 대승을 거두며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E조에 진출한다.
홍콩이 부탄에게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랑카의 예선 불참이 막판에 번복되는 바람에 본래 2차 예선 직행 예정이었다가 졸지에 1차 예선부터 치러야 하는 입장이 된 홍콩으로서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지만, 적어도 대진운만큼은 잘 따라 준 편인 셈. 다만 1차 예선을 통과해도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험난한 다음 예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대진운이 마냥 좋다고도 할 수 없다.
홍콩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는 않지만 비관적이지도 않다. 정말 오래간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다크호스급 팀들과의 평가전을 여러번 가지며 전력을 다지고 있다. 3월 A매치에서 싱가포르와 1-1, 말레이시아에게 0-2 패배를 당했고, 6월 A매치에선 베트남과 태국에게 모두 0-1 석패를 당했는데 이들 팀들과 홍콩과의 차이를 비교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다. 예른 안데르센 감독 체제 하에서 쉽게 대패를 당하지 않는 팀으로 단단해지고 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뉴질랜드계 맷 오어와 킷치의 핵심 미드필더 탄춘록이 꼽힌다.
부탄은 여전히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10대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첸초 곌쳰이 어느덧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인도 진출 후 일정한 수준 이상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정체되었다는 평가다. 최근 치른 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무난히 3전 전패를 당하며 탈락한 상황이라 과거 반짝했던 그 흐름과는 완전히 멀어졌다.
홍콩과 부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이후 8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홍콩이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면서 1차전을 압도하며 마무리했다.
월드컵 2차 예선 진출에 실패한 국가들 중 유일하게 부탄이 승리를 따내었다. 비록 월드컵 진출엔 실패했으나, 홀로 아시안컵 최종예선에 직행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H조에 진출한다.
네팔과 라오스 모두 경기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팔은 올 초 열린 3개국 친선대회에서 라오스에게 2연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최근 열린 남아시아 선수권에선 인도, 쿠웨이트에게 벽을 느끼며 패했고, 파키스탄에게 1-0 신승을 겨우 거둔 것에 만족해야했다. 종합적으로 아주 나쁜 분위기는 아니며 1차예선 수준에서는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고는 있다. 라오스 또한 네팔에겐 2연패했지만 부탄에게 승리를 거뒀고, 2022년 말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게 완패했으나 체급이 비슷한 미얀마에게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1차예선 수준에선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한 팀이다. 특히 네팔과 다르게 라오스는 유럽에서 자국계 선수들을 끊임없이 모으고 있는 중이라 예선 전까지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팀 모두 1골씩 주고받으면서 승부를 2차전으로 미뤘다.
네팔이 당기 머니스의 골로 승리하면서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1. 개요[편집]
2026 FIFA 월드컵과 2027 AFC 아시안컵의 아시아 지역 1차예선에 대해 정리한 문서.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대표팀[1] 46개 팀을 36팀으로 정리하기 위해, 초과하는 만큼의 2배에 해당하는 (FIFA 랭킹 기준 하위) 20팀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10팀이 2차예선에 진출하며, 탈락한 10팀은 전적을 비교하여 상위 1팀은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로, 하위 9팀은 플레이오프로 가게 된다. 상위 시드팀 한 팀과 하위 시드팀 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넉아웃 경기를 치르며 두 경기 누적 득점이 더 많은 팀이 승리한다. 두 번째 경기 종료 후 동률일 경우 전, 후반 각 15분의 연장전을 치르고, 여전히 동률일 경우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 사용되지 않는다.[2]
단, 스리랑카는 2023년 1월 21일자로 FIFA의 제재를 받게 되어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 참가가 불투명했는데, # 그대로 스리랑카의 징계가 유지되면서 2차예선부터 참가하는 팀이 1팀 늘어나고 1차예선 규모는 20개 팀에서 18개 팀으로 줄어들었었다.
2023년 7월 27일, AFC가 스리랑카의 조건부 출전을 승인해 다시 출전국은 46개국으로 늘었고, 1차예선 또한 20개팀 규모로 환원되었다. 단, 스리랑카의 징계 사유였던 정부의 축구협회 개입 금지를 스리랑카가 새로운 축구협회 선거 실시를 약속하고 조건부로 예선 참가를 허가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 선거가 1차예선 첫 경기일 최소 10일 전(2023년 10월 2일 이전)까지 완료되어야 스리랑카는 문제없이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새로운 축구협회를 기한 안에 구성하지 못할 경우 스리랑카는 실격하고, 스리랑카의 1차예선 상대국인 예멘이 부전승 처리되어 2차예선 H조에 직행한다.
2. 대진 편성[편집]
2.1. 추첨 결과[편집]
3. 1경기 아프가니스탄 vs 몽골[편집]
- 역대 전적: 1전 1승 아프가니스탄 우세
- 최근 맞대결: 2013년 3월 4일 AFC 챌린지컵 예선 C조 2차전 1경기 1:0 아프가니스탄 승 (라오스, 비엔티안)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A조에 진출한다.
역사적으로 꽤나 얽혀있는 국가들끼리의 대결이다. 전력으로만 보면 두 팀 중 어느 한 팀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이 국토를 점령하는 등 국내 사정이 매우 불안정하고 축구협회가 카타르로 망명 중이라 아프간계 해외파 선수들만으로 대표팀을 현재 운영 중인 어려운 상황이다.(본래 홈구장인 아프가니스탄 국립 경기장을 쓰지 못하고 홈 경기도 제3국에서 치러야 한다.) 상대적으로 최근 유럽파 선수가 나오고 성적도 상승곡선인 몽골이 전력의 안정성 측면에선 우위를 보이고 있다.
3.1. 1차전[편집]
아프가니스탄이 60분 자바르 샤르자의 귀중한 선제골을 지켜내며 1차전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반면 몽골은 2차전 홈 시합이 남았고, 1골차이기 때문에 해 볼 만한 스코어 차이지만, 주축 수비수 쿠렐바타르가 1차전 퇴장으로 인해 2차전을 뛸 수 없기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았을 때 굉장히 머리 아픈 상황이 되었다.
3.2. 2차전[편집]
이 경기로 몽골은 탈락팀들 중 최초로 아시안컵 플레이오프 예선 진출이 확정되었다.[3]
4. 2경기 몰디브 vs 방글라데시[편집]
- 역대 전적: 16전 6승 5무 5패 몰디브 우세
- 최근 맞대결: 2023년 6월 25일 SAFF 챔피언십 본선 B조 3경기 3:1 방글라데시 승 (인도, 벵갈루루)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I조에 진출한다.
남아시아 지역 팀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서로 지역 챔피언십을 통해 자주 만났던 팀이기 때문에 전력 파악은 서로가 잘 되어있을 것이고, 최근 2023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조별 리그에서 만나 방글라데시가 3-1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다. 하지만 대회 이전 3월에 가졌던 A매치 친선전에선 몰디브가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기에 두 팀 중 어느 한 쪽이 확실한 우위를 가지는 관계는 또 아니다.
몰디브는 2021년 이탈리아인 프란체스코 모리엘로 감독을 선임하고 이탈리아인 코치진 사단까지 전부 고용하는 등 전례없는 파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상황이다. 이후 2000년생 이후의 선수들을 대거 국가대표팀에 데뷔시키며 세대교체를 하고 있고, 그 성과를 제대로 보여줘야 할 무대가 바로 이 1차 예선이다. 이는 방글라데시도 마찬가지인데 2022년 스페인 출신의 하비에르 카브레라 감독과 그 사단을 전부 고용하며 대표팀에 투자를 늘렸고, 이들은 2023년 남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해 쿠웨이트와 연장 혈전을 치르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자국 최강팀으로 떠오른 바슌다라 킹스의 출현으로 축구계가 탄력을 받은 상황이기도 하다.
4.1. 1차전[편집]
양팀에서 각각 1골씩 주고받고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2차예선 진출팀이 2차전에서 갈려지게 되었다.
4.2. 2차전[편집]
방글라데시가 넣은 3골 중 1골이 무효가 되었다.
5. 3경기 싱가포르 vs 괌[편집]
- 역대 전적: 1전 1무 호각세
- 최근 맞대결: 2015년 3월 31일 친선경기 2:2 무승부 (싱가포르, 칼랑)
이 경기의 승리팀은 대한민국이 속한 2차예선 C조에 진출하여 대한민국과 중국, 태국과 예선을 치르게 된다.
괌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프로축구 리그가 없는 만큼 전력상 싱가포르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당초 피파랭킹에서 홍콩,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아쉽게 2라운드 직행을 하지 못한 수준의 팀이었고, 괌은 최하위권이었기 때문에 같은 1차 예선이라도 두 팀의 실력 차이는 확실히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의 전적이 의외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6월 A매치 2연전에서 파푸아뉴기니[4] , 솔로몬 제도 같은 약체 팀들과 모두 비기면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그래도 세대교체만큼은 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반면에 괌은 선술했듯이 프로축구 리그도 없는데다 A매치 경기 하나 잡는 것 자체가 힘겨울 만큼 행정적으로도 미비하고 실력도 싱가폴보다도 더 없는 곳이다. 애초에 미국 소속이지만 외딴 태평양 섬인 괌의 형편없는 스포츠 인프라를 보면 싱가포르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싱가포르에겐 크나큰 실례일 정도이니...괌이 가장 최근 치른 A매치가 2022년일 정도로 대표팀 운영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괌과 싱가포르의 거리가 무려 4,700km나 되기 때문에 1차예선 대진 중 원정 거리가 가장 긴 대진이다.
5.1. 1차전[편집]
전반전에 싱가포르가 2골을 몰아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끝까지 무너지지 않은 괌이 종료 직전 주장 제이슨 컨리프[5] 가 그림 같은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1골차 승부를 만들었고,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
5.2. 2차전[편집]
싱가포르가 총합 3:1로 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괌은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1호 탈락국이 되었다.
6. 4경기 예멘 vs 스리랑카[편집]
- 전적 없음
만일 스리랑카가 새로운 축구협회를 2023년 10월 2일까지 구성하지 못할 경우 스리랑카는 실격하고, 예멘은 부전승 처리되어 2차예선 H조에 직행한다. 제한 기간의 불과 3일 전인 9월 29일에 회장 선거에서 기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실격을 면했다.
이 경기의 승자는 1차예선 승리 팀들 중 유일하게 2차예선 3번 포트가 된다.
이 경기 또한 예멘과 스리랑카의 수준차가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예멘의 손쉬운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예멘은 비록 올해 초 열린 걸프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하긴 했으나 사우디에게 0-2, 오만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만만한 팀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골 결정력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 또한 같이 노출했다. 스리랑카는 극적으로 월드컵 예선에 참여했다. 징계기간 동안 A매치를 치르지 못한 것이 큰 문제점이지만 스코틀랜드 감독인 앤디 모리슨이 적극적으로 스리랑카 혈통의 영국 선수들을 찾아 대표팀에 합류를 시킨 결과 과거보다는 전력이 나아졌다. 이 중에는 EFL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소속의 딜론 데 실바와 독일 3. 리가의 SG 디나모 드레스덴 소속 클라우디오 카머크네히트도 있어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징계가 풀린 만큼 이들을 다시 차출해와 반전을 만들 여지가 생겼다.
예멘은 자국의 치안 불안으로 홈구장인 알타우라 스포츠 시티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된다. 하지만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1차 예선 통과 10팀 중 한 팀만 허용되는 2차 예선 3포트 자리에 운 좋게 뽑힌 점, 1차 예선 상대가 마침 아시아 최약체 중 하나인 스리랑카인 점, 그리고 그 스리랑카의 향후 행보에 따라 부전승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점 등), 스리랑카의 극적인 예선 참가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팀이 예멘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6.1. 1차전[편집]
예멘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무난하게 3-0 승리를 기록했다.
6.2. 2차전[편집]
후반 42분 예멘이 1골을 더 넣었으나 무효가 되었다.
7. 5경기 미얀마 vs 마카오[편집]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B조에 진출한다.
미얀마의 우세가 점쳐지는 대진이다. 2023년 6월 A매치에서 서로 친선 경기를 가져 미얀마가 2-0 승리를 거둔 만큼 서로에 대한 전력 파악은 꽤나 되어있을 것이다. 최악의 정국 속에서 미얀마 선수들은 해외 진출을 많이 시도해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리그에 많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023년 A매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상술한 마카오 전 승리를 제외하고는 승리가 없다. 하지만 마카오는 이보다 더 심각한데, 2023년 A매치를 단 두 경기 치렀으며 그 두 경기를 모두 무득점 패배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마카오 또한 A매치 자체를 자주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균일한 전력 유지가 힘든 팀으로, 이를 종합하여 볼 때 미얀마가 무난히 2차 예선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7.1. 1차전[편집]
예상대로 미얀마가 마카오를 상대로 무난히 대승을 거두었다. 거기다가 5:1로 대승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2차예선 진출이 확정된 셈이 되었다. 마카오가 진출하려면 최소 5골차로 가거나 4골차로 이기면 연장전 가고 승부차기를 간다. 4골차로 이기던 5골차로 이기던 마카오에게는 뭐든 힘들다. 좋은 점을 뽑으라면 2차전이 홈이라는 것 정도다.
마카오는 후반전에 1대1 동점 상황을 만든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연달아 실점하며 패했다. 반면 미얀마는 앞서고 있을 때 더욱 휘몰아치며 후반 추가시간 동안에만 2골을 더 넣는 기염을 토했는데, 특히 종료 직전 들어간 르윈머아웅의 골은 (상대 골키퍼가 자리를 잘 못 잡은 걸 감안하더라도) 측면에서 차서 먼쪽 골대 구석 상단에 정확히 꽂히는 매우 수준 높은 골이었다.
7.2. 2차전[편집]
0:0으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미얀마가 쉽게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8. 6경기 캄보디아 vs 파키스탄[편집]
- 역대 전적: 3전 3승 캄보디아 우세
- 최근 맞대결: 2019년 6월 11일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예선 5경기 2차전 2:1 캄보디아 승 (카타르, 도하)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G조에 진출한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백중세의 대진이다. 하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캄보디아는 올 초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한 수 위라고 여겨지는 필리핀을 3-2로 잡고 브루나이를 5-1로 대파하는 등 분명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만만치 않은 팀이 되었다. 기존 혼다 케이스케 감독 체제에서 많은 발전을 한 것인데, 아쉽게도 이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혼다 감독은 사임했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펠릭스 달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여 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자국 리그에서 대단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캄보디아 선수로는 최초로 중동 리그에 진출한 시엥 찬테아 선수가 주목할만 하다.
반면에 파키스탄은 최근 전적 전패를 기록 중이다. 6월 아프리카 원정을 나서 친선대회에서 케냐는 물론 지부티, 모리셔스 등 자국과 비등비등하거나 혹은 그 아래로 평가받는 국가들에게까지 모두 졌다. 7월에 열린 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인도, 쿠웨이트에게 대패함은 물론 항상 승리를 거둬온 상대인 네팔에게도 0-1로 지면서 무득점 전패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래도 남아시아 내에선 몰디브와 함께 인도를 추격하는 위치에 있었던 파키스탄으로는 굴욕이라 할 수 있다. 일단은 전력 강화를 게을리 한 것도 아니라서 덴마크, 잉글랜드 등에서 자국계 선수들을 끊임없이 발굴해오고 있는데도 부진한 상태다. 여러모로 리빌딩이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에 이번 월드컵 1차예선은 절체절명의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
8.1. 1차전[편집]
양팀 모두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둬 2차 예선 진출팀은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된다.
8.2. 2차전[편집]
캄보디아가 전반전에 골을 넣었으나 득점이 무효가 되었다. 이 경기로 파키스탄은 월드컵 예선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9. 7경기 대만 vs 동티모르[편집]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D조에 진출한다.
서로 만족할만한 대진이 성사되었다. 6월 A매치에서 태국, 필리핀을 상대로 1승 1무라는 나름 놀라운 성적을 거둔 중화 타이베이(대만)는 자신감을 가지고 1차 예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돌아온 개리 화이트 감독 체제 아래 6월부터 다시 대표팀 운영을 정상적으로 시작한 대만은 한국계 화교 선수인 왕건명과 캐나다계 에밀리오 에스테베스가 각각 중국, 홍콩 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반면 동티모르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 예선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경기인 만큼 대표팀이 방치되고 있다. 특히 영화 맨발의 꿈으로 유명한 한국인 유소년 지도자 김신환 감독이 길러낸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성인 대표팀 주축으로 올라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나마 시드 팀 중에서는 약체에 속하는 대만 대표팀을 만난 것이 동티모르에게는 일말의 이변을 기대할 만한 요소다.
동티모르는 홈구장인 동티모르 국립경기장이 FIFA 규정에 맞지 않아 홈경기 개최가 불가한 관계로 명목상 홈경기인 2차전도 대만에서 원정경기로 치르게 된다. 때문에 1차 예선 대진 중 원정거리가 가장 짧은 대진이 되었다.
9.1. 1차전[편집]
대만이 홈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차예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9.2. 2차전[편집]
대만이 3:0 승리를 거두며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10. 8경기 인도네시아 vs 브루나이[편집]
- 역대 전적: 11전 7승 2무 2패 인도네시아 우세
- 최근 맞대결: 2022년 12월 26일 AFF 챔피언십 본선 A조 3차전 1경기 7:0 인도네시아 승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F조에 진출한다.
1차 예선에서 가장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대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징계 등으로 인해 실제 전력보다 낮은 랭킹에 자리하고 있는데다가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전력을 수습하고 세대교체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에 1차 예선에 있어야 하는 팀이 절대 아니다. 2021·2023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4강을 찍는 등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조르디 아마트 등 유럽 1부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자국 혈통의 귀화선수도 합류했고, 아스나위 망쿠알람·마르셀리노 페르디난 등 한국·벨기에 하부 리그에서 자리잡은 선수들도 생겼다. 때문에 이들은 단순한 1차 예선 통과를 넘어 2차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해 3차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브루나이는 여전히 동네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 자체가 손꼽히는 소국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긴 한데,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분위기마저 좋지 않다.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싱가포르 리그에서 뛰는 DPMM FC 소속이라 조직력은 좋지만 그 뿐이다. 2023년 초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조별 리그에서 4전 전패에 2골을 넣고 22골을 실점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에는 아예 A매치도 잡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간의 거리가 1,520km 정도라 원래라면 원정 거리가 가장 짧은 대진이 되어야 했지만 동티모르가 대만에서 홈 경기를 치러 원정 거리가 0km가 되면서 2번째로 짧은 대진이 되었다.
10.1. 1차전[편집]
인도네시아가 디마스 드리자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거 6골을 기록하고 6골차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시리즈를 조기에 끝내버렸다.
10.2. 2차전[편집]
인도네시아가 다시 한번 6:0 대승을 거두며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11. 9경기 홍콩 vs 부탄[편집]
- 역대 전적: 2전 2승 홍콩 우세
- 최근 맞대결: 2015년 10월 13일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6차전 1경기 1:0 홍콩 승 (부탄, 팀부)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E조에 진출한다.
홍콩이 부탄에게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랑카의 예선 불참이 막판에 번복되는 바람에 본래 2차 예선 직행 예정이었다가 졸지에 1차 예선부터 치러야 하는 입장이 된 홍콩으로서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지만, 적어도 대진운만큼은 잘 따라 준 편인 셈. 다만 1차 예선을 통과해도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험난한 다음 예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대진운이 마냥 좋다고도 할 수 없다.
홍콩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는 않지만 비관적이지도 않다. 정말 오래간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다크호스급 팀들과의 평가전을 여러번 가지며 전력을 다지고 있다. 3월 A매치에서 싱가포르와 1-1, 말레이시아에게 0-2 패배를 당했고, 6월 A매치에선 베트남과 태국에게 모두 0-1 석패를 당했는데 이들 팀들과 홍콩과의 차이를 비교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다. 예른 안데르센 감독 체제 하에서 쉽게 대패를 당하지 않는 팀으로 단단해지고 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뉴질랜드계 맷 오어와 킷치의 핵심 미드필더 탄춘록이 꼽힌다.
부탄은 여전히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10대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첸초 곌쳰이 어느덧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인도 진출 후 일정한 수준 이상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정체되었다는 평가다. 최근 치른 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무난히 3전 전패를 당하며 탈락한 상황이라 과거 반짝했던 그 흐름과는 완전히 멀어졌다.
홍콩과 부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이후 8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11.1. 1차전[편집]
홍콩이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면서 1차전을 압도하며 마무리했다.
11.2. 2차전[편집]
월드컵 2차 예선 진출에 실패한 국가들 중 유일하게 부탄이 승리를 따내었다. 비록 월드컵 진출엔 실패했으나, 홀로 아시안컵 최종예선에 직행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12. 10경기 네팔 vs 라오스[편집]
이 경기의 승리팀은 2차예선 H조에 진출한다.
네팔과 라오스 모두 경기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팔은 올 초 열린 3개국 친선대회에서 라오스에게 2연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최근 열린 남아시아 선수권에선 인도, 쿠웨이트에게 벽을 느끼며 패했고, 파키스탄에게 1-0 신승을 겨우 거둔 것에 만족해야했다. 종합적으로 아주 나쁜 분위기는 아니며 1차예선 수준에서는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고는 있다. 라오스 또한 네팔에겐 2연패했지만 부탄에게 승리를 거뒀고, 2022년 말 열린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게 완패했으나 체급이 비슷한 미얀마에게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1차예선 수준에선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한 팀이다. 특히 네팔과 다르게 라오스는 유럽에서 자국계 선수들을 끊임없이 모으고 있는 중이라 예선 전까지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1. 1차전[편집]
양팀 모두 1골씩 주고받으면서 승부를 2차전으로 미뤘다.
12.2. 2차전[편집]
네팔이 당기 머니스의 골로 승리하면서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13. 2차예선 진출팀[편집]
14. 탈락팀 간 순위 비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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