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남미/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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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차전
2.1. 1경기 우루과이 3 : 1 칠레
2.2. 2경기 콜롬비아 1 : 0 베네수엘라
2.3. 3경기 브라질 5 : 1 볼리비아
2.4. 4경기 파라과이 0 : 0 페루
2.5. 5경기 아르헨티나 1 : 0 에콰도르
3. 2차전
3.1. 1경기 페루 0 : 1 브라질
3.2. 2경기 베네수엘라 1 : 0 파라과이
3.3. 3경기 볼리비아 0 : 3 아르헨티나
3.4. 4경기 칠레 0 : 0 콜롬비아
3.5. 5경기 에콰도르 2 : 1 우루과이
4. 3차전
4.1. 1경기 콜롬비아 2 : 2 우루과이
4.2. 2경기 브라질 1 : 1 베네수엘라
4.3. 3경기 볼리비아 1 : 2 에콰도르
4.4. 4경기 아르헨티나 1 : 0 파라과이
4.5. 5경기 칠레 2 : 0 페루
5. 4차전
5.1. 1경기 우루과이 2 : 0 브라질
5.2. 2경기 페루 0 : 2 아르헨티나
5.3. 3경기 베네수엘라 3 : 0 칠레
5.4. 4경기 파라과이 1 : 0 볼리비아
5.5. 5경기 에콰도르 0 : 0 콜롬비아
6. 5차전
6.1. 1경기 콜롬비아 2 : 1 브라질
6.2. 2경기 베네수엘라 0 : 0 에콰도르
6.3. 3경기 볼리비아 2 : 0 페루
6.4. 4경기 아르헨티나 0 : 2 우루과이
6.5. 5경기 칠레 0 : 0 파라과이
7. 6차전
7.1. 1경기 우루과이 3 : 0 볼리비아
7.2. 2경기 페루 1 : 1 베네수엘라
7.3. 3경기 브라질 0 : 1 아르헨티나
7.4. 4경기 파라과이 0 : 1 콜롬비아
7.5. 5경기 에콰도르 1 : 0 칠레
8. 2023년 순위 정산


1. 개요[편집]


2026 FIFA 월드컵 2023년 남미 지역예선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1차전[편집]




2.1. 1경기 우루과이 3 : 1 칠레[편집]


우루과이는 마르셀로 비엘사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세대 교체의 성공을 알렸다.


2.2. 2경기 콜롬비아 1 : 0 베네수엘라[편집]


존 아리아스가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들던 라파엘 보레가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시켜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1호골을 넣게 되었다. 콜롬비아가 후반전을 킥오프한 지 단 17초 만에 들어간 골이었다.


2.3. 3경기 브라질 5 : 1 볼리비아[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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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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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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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볼리비아를 브라질답게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이 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펠레를 넘어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애초에 양팀간 전력차가 엄청나게 심한 데다가 볼리비아는 홈버프가 없는 상태였는지라 브라질을 이기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경기였다.


2.4. 4경기 파라과이 0 : 0 페루[편집]


파라과이가 우세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가 됐다.


2.5. 5경기 아르헨티나 1 : 0 에콰도르[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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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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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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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모두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좋은 수비 활약을 보여주었고, 에콰도르도 윌리암 파초 등을 중심으로 협동 수비를 해서 리오넬 메시와 다른 아르헨 선수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종종 보여 주었다. 승부의 향방을 가린 것은 리오넬 메시. 양 팀 모두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와중 후반 33분 아르헨티나에게 주어진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키면서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3. 2차전[편집]




3.1. 1경기 페루 0 : 1 브라질[편집]


브라질이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받은 마르퀴뇨스의 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고 2연승을 기록했다.[1]


3.2. 2경기 베네수엘라 1 : 0 파라과이[편집]


경기 종료 직전 베네수엘라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성공시켜 1:0으로 승리하였다.


3.3. 3경기 볼리비아 0 : 3 아르헨티나[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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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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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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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결장했지만 디마리아의 맹활약 속에 아르헨티나가 죽음의 볼리비아 원정에서 무실점 완승을 거두고 역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볼리비아 원정에서 큰 승리를 따낸 아르헨티나는 고비 하나를 제대로 넘겼다.


3.4. 4경기 칠레 0 : 0 콜롬비아[편집]


후반 33분 칠레가 선제골을 넣나 싶었지만 VAR 판독 결과 취소되었고 아쉽게 승점 1점에 그쳤다.


3.5. 5경기 에콰도르 2 : 1 우루과이[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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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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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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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으로 승점 3점이 감점된 에콰도르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며 반칙으로 감점된 승점을 복구했다.

이 경기에서 2007년생 켄드리 파에스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최연소 선수이자, 2번째로 어린 나이(16세 4개월 8일)[2]에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남미 선수가 되었다. 이로써 남미 예선 중위권 경쟁에 에콰도르가 본격적으로 가세하게 되었다.

반면 비엘사의 우루과이의 연승행진은 여기에서 저지당했다.[3]


4. 3차전[편집]




4.1. 1경기 콜롬비아 2 : 2 우루과이[편집]


콜롬비아가 2-1로 앞서가다가 경기 막판에 카밀로 바르가스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발목을 잡혀 추가시간에 반칙이 콜롬비아의 발목을 잡아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이긴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2018년 월드컵에서도 기껏 힘들게 16강에 올라가 놓고 잉글랜드에게 반칙 문제로 승부차기까지 갔다가 패했는데 콜롬비아는 여기서도 또 반칙에 발목 잡혔다.

4.2. 2경기 브라질 1 : 1 베네수엘라[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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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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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은 브라질이 우세했지만 아쉬운 결정력을 남기고 전반전을 마쳤으며 후반에 어찌어찌 선제골을 넣었으나 헤페르손 사바리노의 크로스를 받아 벨로가 바이시클 킥을 성공시켜 브라질은 남미 중 약체인 베네수엘라에게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월드컵 예선 홈경기 16연승 기록을 베네수엘라에게 비기면서 실패했다.[4]

반면 베네수엘라는 안 그래도 티켓이 늘어 역대 월드컵 예선 역사상 가장 본선 진출에 큰 희망을 품었는데 브라질에 원정가서 비록 1점밖에 안 되지만 승점을 따내, 동기부여의 크기를 더 키웠다.

4.3. 3경기 볼리비아 1 : 2 에콰도르[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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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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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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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는 홈에서 아르헨티나에게 0-3 참패를 당했는데 또 홈에서 에콰도르에게 패배했다. 볼리비아가 홈 버프를 믿고 안이하게 경기를 했는지 아니면 나머지 팀들이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 스타디움에 적응했는지 볼리비아는 홈에서 2경기를 치렀는데도 아직도 전패다.

4.4. 4경기 아르헨티나 1 : 0 파라과이[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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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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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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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여기서 이기면 아르헨티나 역사에서 ELO 레이팅 최고점에 근접하거나 달성한다. (1~2점차 승리에는 2점, 3~5점차 승리에는 3점이 추가된다.) 여기에는 최고 기록이 2159점이지만 여기에는 (1957년 코파 아메리카 중) 최고 기록이 2158점이다. 참고로 남미 최고기록은 브라질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찍었던 2195점이다.

전반 3분만에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일찍 넣으면서 그대로 승리했다.


4.5. 5경기 칠레 2 : 0 페루[편집]



칠레는 페루를 꺾고 하위권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5. 4차전[편집]




5.1. 1경기 우루과이 2 : 0 브라질[편집]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번엔 우루과이가 브라질한테 굴욕을 선사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상대로 정말 오랜만에 다득점을 넣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로서 초반 부진을 딛고 다시 강팀으로서 일어서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간만에 브라질에게 완승을 거둔 것은 우루과이가 다시 월드컵 우승을 노릴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근거가 되고 있다.

반대로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데다 네이마르 주니오르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한편, 승리한 우루과이는 점수가 17점이 더해지면서 독일을 제치고 17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5.2. 2경기 페루 0 : 2 아르헨티나[편집]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페루는 이번에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또는 앙헬 디 마리아)를 중심으로 손발이 잘 맞아 엔트리멤버에 비해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페루는 예선 4경기 동안 골은 커녕 유효슈팅 총합 0개를 기록할 정도로 너무나도 심각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빈약한 공격이 지속되면, 나름 해볼만한 경기를 말아먹는 답답한 순간들이 계속 생겨 순위 싸움에서 힘들어질 것이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정신차려야만 한다.


5.3. 3경기 베네수엘라 3 : 0 칠레[편집]



3차전까지 양팀 모두 똑같이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베네수엘라의 대승으로 끝났다. 남미 최약체로 취급받았던 베네수엘라는 3경기 연속으로 승점을 얻으면서 첫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칠레는 4경기나 했는데 아직 1승밖에 없다. 2010년대 칠레의 황금기와는 다르게 또 약체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4. 4경기 파라과이 1 : 0 볼리비아[편집]



3차전까지 치러진 상태에서 아직 승점이 없는 볼리비아가 이번에 승점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경기 결과, 볼리비아는 패배하여 여전히 4전 전패로 꼴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파라과이는 첫 승리를 거두며 한숨은 돌린 상태다. 파라과이는 이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게 되어 본선 진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5.5. 5경기 에콰도르 0 : 0 콜롬비아[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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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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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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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 경기인데, 루이스 디아스가 페널티 실축을 하더니, 후반 17분에는 카를로스 쿠에스타가 골을 넣었으나 VAR 판정 결과로 무효 처리(오프사이드)되었다. 콜롬비아는 첫 경기만 이기고 3경기 연속 무재배를 캐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하나같이 다 이겨 놓고 뭔가 문제가 생겨 비긴 경기들이라는 것이다. 에콰도르는 홈 이점을 업고도 못 이겼다.


6. 5차전[편집]




6.1. 1경기 콜롬비아 2 : 1 브라질[편집]



브라질이 이른 시간에 선제득점을 기록했지만 콜롬비아가 후반 중반에 2득점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3위로 올라섰으며 브라질은 5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에 패배하면서 콜롬비아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되었다.

브라질은 3차전 베네수엘라전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경기 막바지에 동점골과 결승골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3차전은 무승부로라도 마쳤지 이번엔 대놓고 역전패를 당했다. 거기에다 베네수엘라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긴 상황에서 동점골이 발생했지만, 이날 경기는 종료 15분을 남긴 상황에서 4분 간격으로 각각 동점골과 결승골을 내줘버렸기에 비판의 여지가 높다. 이것은 결국 집중력과 관련된 것이 크기에 선수단이 분발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셈이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강팀이라 그렇다 쳐도 콜롬비아는 봐줄 수 없다.

6.2. 2경기 베네수엘라 0 : 0 에콰도르[편집]


베네수엘라는 이 경기를 이기면 전승가도를 달리는 아르헨티나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는, 베네수엘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비록 양팀 모두 비기고 말았지만, 브라질이 콜롬비아한테 지는 이변이 생기면서 베네수엘라는 4위로 올라섰고, 에콰도르는 승점 삭감을 당했어도 어느새 중위권에 안착했다.

6.3. 3경기 볼리비아 2 : 0 페루[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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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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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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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승점이 없는 볼리비아가 5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점을 확보할 것인지와 무득점 상태인 페루가 5경기 만에 처음으로 골을 넣을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결국 볼리비아가 홈 어드밴티지를 이용해 페루를 잡고 전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페루는 이 경기에서 드디어 유효슈팅을 기록하여, 초점을 맞추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6.4. 4경기 아르헨티나 0 : 2 우루과이[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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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강준형

해설자

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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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이재형

해설자

이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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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이겨 사기가 오른 우루과이의 대결이다.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예상된다.

FIFA 랭킹 15위의 우루과이가 FIFA 랭킹 1위의 아르헨티나를 원정경기에서 꺾고 순항.[5]

전반전은 백중세를 기록하다가 되려 우루과이에서 로날드 아라우호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것이 우루과이의 첫 유효 슈팅이었다. 우루과이는 선제골을 넣고도 되려 굳히기는 커녕 아예 학살을 노리는 듯이 전반전보다 더욱 거센 공격을 했다. 그리고 또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자체는 지역예선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다른 월드컵 결승전만큼이나 치열했으며 양팀 경기력도 월드컵 결승전 수준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슈팅은 아르헨티나가 훨씬 많았지만 처음으로 초점을 맞추는 데에 실패했다.

우루과이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2010년 월드컵 지역예선 당시 칠레를 이끌고 조국에 비수를 꽂은 지 16년 만에 우루과이를 이끌고 브라질을 2:0으로 꺾은 쾌거에 이어 조국 아르헨티나도 2:0으로 격파했다.

6.5. 5경기 칠레 0 : 0 파라과이[편집]



양팀 모두 순위 반등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과는 양팀 모두 한 명 씩 퇴장이 나오고 아무런 득점없이 비겼다.

이 경기를 끝으로, 칠레의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은 사임했다.

7. 6차전[편집]




7.1. 1경기 우루과이 3 : 0 볼리비아[편집]



남미최강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연달아 완파한 우루과이가 홈에서 약팀 볼리비아를 맞이한다.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우루과이는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남미예선 1위에 오를 수도 있는 만큼 전력을 다할 것이기에, 어지간해서는 우루과이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 경기도 여지없이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못 가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가 골을 넣어 다르윈 누녜스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렇게 우루과이에서 다르윈 누녜스프랑스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입지에 올랐다. 그리고 다르윈 누녜스의 2골로 우루과이는 볼리비아를 손쉽게 이겼다.

7.2. 2경기 페루 1 : 1 베네수엘라[편집]


숫자 ‘0’이란 의미가 다르게 다가오는 두 나라간의 매치이다. 베네수엘라는 최근 4경기 무(0)패이고, 페루는 현재까지 무(0)득점이다. 지는 것도 문제지만 득점없이 클린시트로 패하는건 더 큰 문제다. 하지만 양팀의 상황은 천지 차이인데 베네수엘라는 그나마 파라과이와 칠레를 이긴 데다가 아직 1패밖에 없어서 중위권이지만 페루는 현재 꼴찌이다.[6]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에서야 비로소 첫골을 넣어 무득점의 비애에서는 벗어났으나, 승점 1점만 얻는데 그쳤다. 그야말로 갈길도 멀고 승점 3점을 받을 길도 먼 페루다.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첫 경기를 제외한 2023년 지역예선에서 무패를 기록중이다.

여기도 경기가 끝나고 나서 브라질 대 아르헨티나전 못지 않은 신경전을 벌였는데 페루 경찰들이 베네수엘라 선수들을 폭행하고 페루 측에서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귀국할 때 탑승하는 비행기의 급유를 방해했다.#

7.3. 3경기 브라질 0 : 1 아르헨티나[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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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강준형

해설자

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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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조민호

해설자

이주현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남미 최강국끼리 격돌하는 빅매치인 만큼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작 직전(브라질 동부 시간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21:30; 한국 시간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오전 09:30) 원정서포터석에서 관중 난동 때문에 경기 자체가 지연 중이다.[7]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안전 문제로 라커룸으로 일시 대피까지 했다. 28분 지연되어서 브라질 대 아르헨티나 경기가 시작되었다.(브라질 동부 시간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21:58; 한국 시간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오전 09:58)

브라질의 경우에는 여기서도 지면 정말 암담한 처지에 몰리게 되며,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는 여기서 지면 경쟁국 우루과이가 홈에서 볼리비아와 경기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위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볼리비아 상대로 대승을 거둬, 아르헨티나는 이기지 못하면 1위 수성에 실패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양팀 모두 무승부보다는 무조건 이겨서 지난 경기에서 당한 치욕과 주저앉은 분위기를 바꾸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브라질은 최근 불안한 경기력을 연거푸 선보여 우려스러운데 특히 이겨야 할 경기를 내줬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 3차전 베네수엘라전은 이기고 있던 경기를 무승부로 내줬고 5차전 경기였던 콜롬비아전 역시 이기던 경기를 역전패로 마무리 당했다. 현재 2승 1무 2패인(더구나 최근 두 경기는 2패다.) 브라질이 이 아르헨티나전까지 패하면 그야말로 마라카낭은 두 번 다시 브라질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곳이 될 것이다. 거기에 5차전이나 치르면서 맨 밑바닥 2팀(페루, 볼리비아)만 이기고[8][9], 같은 밑바닥이던 베네수엘라와 비긴 데다가 할만한 팀들(우루과이, 콜롬비아)에게 모조리 패해 분위기가 영 좋지 않은 상황인 반면 아르헨티나는 싹 다 이기다가(에콰도르, 볼리비아, 페루, 파라과이) 딱 1번만 패한(우루과이) 상태라 브라질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경기 시작 직전에 관중석에서 아르헨티나 원정 관중들과 브라질 홈 관중들 사이에 충돌과 소요사태가 일어나 경기 시작시간이 30분 가량 지연되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경기 분위기도 매우 거칠었고 경기도 계속 하다 끊겼다가 재개되었다가 끊기는 일이 반복되었다. 전반전은 브라질이 거친 파울로 경고를 계속 받았다. 그럼에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붙어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우루과이와 똑같은 시간대인 40분에 브라질의 슈팅을 당했으나 이번에는 오타멘디가 잘 막아냈다. 이후 44분, 브라질에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뒤를 넘기는 슈팅으로 아르헨티나는 실점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아르헨티나가 먼저 깨트렸다. 63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오타멘디가 일격을 날렸고 그대로 브라질 골대 안으로 날아가 박혔다. 브라질은 일이 이 지경까지 간 데다가 83분, 조엘린통이 퇴장[10]까지 당하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나긴 했는데, 문제는 브라질이 이 경기에서 절대로 성숙한 경기 관람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폭력적인 행동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브라질 관중들이 국가가 나오는 도중에 아르헨티나 관중석으로 물건[11]을 집어던지면서 도발을 하거나, 침범해 폭동을 일으키는가 하면 브라질 경찰들도 사태를 진정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진압봉으로 아르헨티나 관중들을 위협하거나 심지어 때리기까지 했다.[12] 이를 본 아르헨티나 선수[13]들은 경찰들과 양 팬들을 말리려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이에 대해 경기를 거부하고 라커룸으로 철수하는 사태[14]가 벌어졌다.

브라질 선수들도 계속 더러운 플레이로 툭하면 경기를 중단시켰다. 게다가 이렇게 더러운 모습을 보이고도 경기마저 놓쳐버렸으니 브라질에게는 미네이랑의 비극에 비견되는 최악의 경기였다. 참고로 이 경기는 브라질의 역사상 첫 월드컵예선 홈 패배다.[15] 또한 자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지역예선 3연패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썼다. 요약하면 경기도, 매너도 다 졌다. 괜히 또다른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불리는게 아니다.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간신히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브라질 대표팀이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의 선두권 경쟁에서도 경쟁자 한 팀이 약화되었다는 호재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경기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FIFA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이나 무관중 경기, 혹은 승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도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16] #

7.4. 4경기 파라과이 0 : 1 콜롬비아[편집]


승점 3점이 필요한 두팀간의 대결이다. 다만 의미가 다를뿐. 1승 2무 2패의 파라과이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2승 3무의 콜롬비아는 상위권 잔류를 위해서다.

콜롬비아는 브라질에 이어 파라과이까지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반면 파라과이는 이 경기를 져서 이긴 팀이 꼴랑 볼리비아 하나뿐이라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7.5. 5경기 에콰도르 1 : 0 칠레[편집]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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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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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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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승점 3점이 절실한 두팀간의 대결이다. 다만 칠레는 이젠 남미축구의 중심국가의 축에서 멀어진 느낌이다.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해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칠레는 이 경기 부터는 그 동안 감독을 담당했던 에두아르도 베리소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에콰도르 역시 이 경기를 이기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자 할 것이다. 특히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최근 경기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위권 팀들이 있어 이들의 틈새를 노리고자 할 것이다.[17]

에콰도르가 일찌감치 골을 넣은 뒤 편안하게 경기를 하면서 칠레를 이겼다. 이긴 에콰도르는 이로써 승점 삭감을 있으나마나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한 반면 칠레는 그 밑이라고는 페루와 볼리비아밖에 없을 정도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8. 2023년 순위 정산[편집]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6
5
0
1
8
2
+6
15

2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6
4
1
1
13
5
+8
13

3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6
3
3
0
7
4
+3
12

4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6
2
3
1
6
3
+3
9

5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6
3
2
1
5
3
+2
8
승점 3점 삭감[18]
6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6
2
1
3
8
7
+1
7

7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6
1
2
3
1
3
-2
5

8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6
1
2
3
3
7
-4
5

9
파일:볼리비아 국기.svg
볼리비아
6
1
0
5
4
14
-10
3

10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6
0
2
4
1
8
-7
2

본선 진출 | 플레이오프 진출 | 탈락

  •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게 패한 것 외에는 5승 1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워낙 많이 이겨놓은 데다가 그 승리들 중 상당수가 볼리비아 원정, 브라질 원정, 홈 경기이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콰도르전 등 다른 월드컵 같으면 많이 어려웠을 경기들인 덕분에 2024년 이후가 매우 편안해졌다. 2024년에도 이렇게만 하면 2025년이 되기 전에 본선행 티켓을 조기 획득할 것이다.[19]
  •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를 이어 안정적인 2위에 안착, 3-6차전에서 다르윈 누녜스가 엄청 잘해준 덕분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연달아 잡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르헨티나를 잡은 유일한 팀이라는 수식어로 우루과이의 빛나는 성적을 대변할 수 있다.[20] 유일한 패배인 에콰도르전은 아쉽지만 이대로 가면 무난히 본선행 티켓을 딸 것으로 보인다.
  • 콜롬비아: 계속 무농사만 짓고 있다가 브라질을 이긴 것을 기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약체 파라과이마저 잡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023년 콜롬비아의 업적은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것에 있다.[21]
  • 베네수엘라: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 패배 후 파라과이를 이기더니 무패를 쭉 이어갔으며, 심지어 브라질과 비기고 칠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4위까지 올라섰다. 이번에야말로 월드컵 본선 진출할 절호의 기회이다. 이 상태만 유지하면 본선에 진출한다.
  • 에콰도르: 삭감된 승점은 우루과이전 승리로 복구시켰고, 3점 깎인 승점으로도 중위권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더불어 딱 1번 패배했고, 패배한 팀은 아르헨티나에 우루과이를 이긴 유일한 팀이라 승점 내용이 상당히 알차다. 빡센 남미 예선에서 3점 삭감은 큰 타격이지만 승점을 깎이고도 그게 아무 의미가 없게 만들 정도로 매우 잘했다. 브라질 원정만 조심하면[22] 남은 대진이 페루, 파라과이전이라 순위 역전도 넘볼 수 있다.
  • 브라질: 불과 지난 월드컵 예선 때까지만 하더라도 14승 3무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2승 1무 3패로 벌써부터 심각한 승률을 보이고 있다.[23] 그저 말뿐만이 아닌 정말이지 심각한 상황이다. 물론 남미 지역예선은 2025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반등의 기회는 있지만 현재까지의 경기력과 상황을 본다면 너무나 위태롭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그렇다 치더라도[24][25]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등 정상적 브라질이라면 잡았을 팀들에게조차 고전했고[26], 심지어 페루에게까지 쩔쩔매다가 경기 종료 직전 득점으로 가까스로 승리. 심기일전해서 반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후에도 계속될 지역예선에서 역시 같은 결과를 되풀이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 사실 볼리비아전 승리까지만 해도 좋았으나[27][28] 최하위 페루에게 겨우 1:0 이겼으나 경기종료 직전 결승골로 승리한건데, 페루가 이번 2023년 남미 지역예선 참가국 가운데 최악의 공격력을 가졌던 팀임을 감안하면 브라질은 이겼어도 못 싸운 경기나 같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게는 물론 콜롬비아에게 지더니[29] 기어이 베네수엘라에게 무승부를 거두며[30] 승점이 삭감된 에콰도르조차 못 넘은 6위를 기록했다.[31][32] 1위 경쟁에서 뒤쳐진 것부터 온갖 화제가 되고 있는 마당에[33] 이 끔찍한 페이스가 지속되어 대륙 플레이오프 턱걸이라도 하게 된다면...[34] 참고로 브라질의 4, 5, 6차전이 흐르는 양상은 마치 미네이랑의 비극을 연상케 하는데, 둘 다 똑같이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간 뒤 연속 패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35]

현재 브라질의 경우 세대교체 실패, 공격진들의 부진, 멘탈 관리 등 문제점들을 다소 가지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감독이다. 카를로 안첼로티의 부임을 기다리면서 무려 1년 가까이 임시감독 체제로 가고 있는데, 문제는 임시감독이라는 한계상 제대로 된 지도력과 선수단의 지지를 받기 힘들다 보니 성적은 성적대로 안 나오고 여론도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36] 브라질은 다음 예선이 시작되는 2024년 9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37] 특히 큰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가 에콰도르전까지 부상이 회복되지 않는다면...[38][39] 내년 또한 아르헨티나전 폭력 사태[40]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인데 만약 승점 삭감이 걸리면 칠레보다도 더 아래로 떨어져 하위권이 되며[41][42] 출전 금지가 걸리면 사상 최초로 브라질이 없는 월드컵을 보게 된다.[43]
  • 파라과이: 13년 전에 8강에 올라간 이후로 어찌된 영문인지 남미 약체로 전락하고 말았는데 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그걸 못 벗어나고 있다. 이긴 팀이라고는 꼴랑 볼리비아 하나뿐이고 그동안은 무승부라도 잘했는데 이젠 그 무마저 시들어 승무패 중 패배가 제일 많다. 현재 아슬아슬하게 7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암울하다.[44][45]
  • 칠레: 파라과이와 같은 상황으로 칠레도 페루 말고는 이긴 팀이 없다.[46] 2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 경기를 졸전으로 일관했다. 남미 명가의 명성은 잃은 상태다.
  • 볼리비아: 막판에 페루를 이겼기에 승점을 1점 앞서 망정이지 나머지 경기가 전패라서 사실상 꼴등이나 다름없다.[47] 더 이상 홈 버프는 통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원정에선 훨씬 쇠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황이 매우 암울하다.
  • 페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서 볼리비아에게 승점이 1점 밀려 꼴등이다. 5년 전에는 본선도 올라갔던 팀인데 이 지경으로 추락했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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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브라질 역시 우세한 경기를 펼쳤던 상대에게서 경기 종료 직전 간신히 골을 기록하여 승리를 챙겼다는 점에서 그다지 긍정적으로 봐주기만 하기는 힘들다.[2] 가장 어린 나이는 디에고 마라도나(16세 3개월 28일)이다.[3] 그리고 2023년 11월 17일 현재까지 우루과이가 패한 유일한 경기이다.[4] 게다가 다 이겨놨던 경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무리된 것이라서 개운하지도 못하다.[5] 그리고 이 아르헨티나의 패배는 월드컵 직후 가진 A매치에서 당한 첫 패배이다.[6] 거기에 페루는 앞선 5차전에서는 ‘승점 헌납기’ 노릇을 하던 볼리비아에게 마저 0-2로 패할 정도로 공격력이 형편없다.[7] 브라질 응원단이 아르헨티나 응원석으로 침범해서 싸움을 걸었고 이에 따라 보안요원이 나섰다. #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은 브라질 훌리건이 아르헨티나 팬에게 주먹을 날리자 그 주먹을 피하는 모습이 압권이다.[8] 문제는 이긴 페루전도 우세하게 경기를 끌고 가놓고도 경기 종료 직전에야 골을 넣어 이겼다는 점이다. 당장 이번 지역예선에서 페루의 경기력이 얼마나 거지 같은지를 생각하면 그런 상대로 경기 종료가 다 되가는 상황에서 득점으로 이겼다는 사실은 좀 창피한 일이다.[9] 특히나 브라질은 이번 2023년 지역예선 경기에서 볼리비아전을 제외하면 다득점을 한 경기가 없다. 게다가 그 볼리비아는 페루한테 겨우 승점 3점을 거두고 나머지가 전패인 팀이다.[10] 로드리고 데 파울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이 때문에 데 파울이 코피를 흘렸다. 데 파울은 전반전에도 상대 반칙에 많이 굴렀는데 결국 경기 후반 피까지 본 것.[11] 노란색 판자같은 건데 다름아닌 관중석 의자다.[12] 이 중 압권은 한 브라질 경찰은 직접 때리라고 브라질 관중에게 자신의 진압봉을 건네주는 추태를 보인다. 그리고 그 관중도 진짜로 패 죽일기세로 아르헨티나 관중들을 때려댄다.[13]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관중석으로 손을 뻗어 경찰의 진압봉을 뺏어 저지하려고 했으며, 다른 선수들도 그만하라고 경찰들을 설득했다. 이 광경을 두 눈으로 본 메시는 분노한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를 안하겠다고 선언까지 했다,[14] 이 와중에도 정신 못차린 브라질 일부 팬들은 라커룸으로 가는 선수들에게 맥주를 뿌리면서 또 심기를 건드린다.[15] 그동안 브라질은 놀랍게도 이때까지 월드컵 예선에서 홈 전적이 64전 51승 13무로 홈에서 패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오늘로 끝나게 되었다. 역시 터가 안 좋은 게 맞다. 참고로 브라질의 첫 원정 패배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의 볼리비아 원정.[16] 일단 브라질의 입장에서는 벌금이나 무관중의 징계가 더 좋은것이 승점 삭감이 되면 그렇지 않아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선두권 다툼 속에서 어떻게든 이 둘을 뚫고 올라야 하는 브라질에게 족쇄를 채우는 격이 되어버린다(이날 경기에서 진 관계로 승점차가 더 벌어져서 아예 아르헨티나를 잡아내치기는 더 힘들어졌다). 게다가 승점 삭감 조치가 이뤄질 경우, 파라과이와 순위까지 바꾸게되는 대형참사가 터진다. 또 언급한 바와 같이 대볼리비아전 5-1 승리 이후로는 다득점도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 골득실 관리도 힘든 지경이다. 이뿐 아니라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심지어 에콰도르까지 상위권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이들을 물리치고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여정도 만만치 않다. 이미 베네수엘라와는 비겼는 데다 콜롬비아에게는 역전패를 당한 이후라 이후의 재대결 조차 쉽다는 보장도 없다. 게다가 에콰도르와는 아직 경기를 치러보지도 않았다. 숙적 아르헨티나와 대결에서는 원정가서 이겨본 적이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의 감독이던 2010년 월드컵밖에 없다.[17] 그런데 에콰도르는 이번 지역예선 우루과이와 가진 2차전에서 2-1로 승리, 이번 지역예선 2023년도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이 되었다.[18]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바이런 카스티요의 출생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인해 CAS의 징계로 승점이 삭감되었다.[19] 10승이면 그 자체만으로도 승점이 30점인데, 이거면 기존 예선에서도 본선 진출 안정권. 남미는 이번 월드컵부터 기존보다 티켓이 2장 늘어 더 낮은 승점으로도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데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1번 빼고 전승인 놀라운 성적인지라 앞으로 3~4번 정도만 더 이기면 최소한 대륙 플레이오프는 보장된다.[20] 다만 에콰도르에게 덜미를 잡혀 유일한 패배를 기록한 것은 함정.[21] 중위권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세 팀들 가운데 성적도 좋은데다 골득실도 견실하고, 무엇보다 2위 우루과이보다도 실점이 1골 적다. 물론 지역예선은 2025년까지이므로 꾸준한 경기력 유지가 우선[22] 문제는 그 브라질이 현재 상태로만 보면 에콰도르를 이긴다고 장담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무척이나 허약하다는 점이다. 볼리비아전 이후로는 다득점한 경기도 없을 정도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맞상대를 한 팀이 페루,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인데 베네수엘라에게는 비겼고, 콜롬비아에게는 역전패를 당했고 페루에게는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어 겨우 이겼다. 이마저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전에서는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23] 2승은 볼리비아와 페루에게 올린 것이다. 즉 이번 2023년 지역예선에서 최악의 두 팀에게 가져온 것이며, 게다가 당한 3패 가운데 하나를 콜롬비아전에서 당했다. 이 정도로 브라질의 현상황은 심각하다 못해 처절하다.[24] 엄밀하게 말하자면 현재 브라질의 상태로는 이 두 팀을 제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하는 게 정설이다. 일단 승리 수는 물론이고 승점에서도 차이가 나는데다 심지어 골득실도 열세인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중하위권과의 대결에서 성적이 처참한데,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다 잡았고 우루과이 역시 에콰도르와의 2023년 지역예선 2차전 1:2 패배를 제외하면 다 이긴 반면 브라질은 하위권인 볼리비아와 페루전을 제외하면 1무 1패. 게다가 최하위 페루와는 무승부로 갈 뻔했던 경기를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가까스로 승리다. 특히 2023년 지역예선 볼리비아와의 첫 경기를 제외하면 다득점을 한 경기가 없으며, 심지어 역전패한 콜롬비아전에서는 무려 2실점을 내줬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팀이 이 둘을 제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25]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있는데, 이번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홈경기였던 아르헨티나전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가 그것이다.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는 알 수 없으나 승점 삭감 내지는 출전 금지라는 두 가지 최악의 시나리오가 있는데, 승점 삭감일 경우 현재 승점 7점인 브라질이 하위권으로 낙하할 수 있으며 출전 금지가 내려지면 아예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다. 결국 스스로 얽매이고 꼬이게 만든 브라질의 현 상황이다.[26] 베네수엘라전: 1:1 무승부, 콜롬비아전: 1:2 역전패[27] 그러나 이번 예선에서 볼리비아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목격했다면 이 역시 칭찬할 만한 것은 못 된다. 게다가 이 볼리비아전은 2023년 남미 지역예선 브라질의 유일한 다득점 경기다.[28] 아울러 이 볼리비아전 역시 문제였던 게, 같은 볼리비아와 대결했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모두 3:0으로 이겼다.[29] 사실상 이 콜롬비아전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브라질의 맞수격이니 이해가 된다지만 콜롬비아에게는 이길 경기를 역전패한 것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30] 이 경기 역시 이겼을 경기를 비긴 것이라 브라질에겐 할 말이 없는 결과다.[31] 게다가 자신들이 0:2로 클린시트 패배를 당했던 우루과이를 에콰도르는 2:1로 잡았다![32] 여기에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아르헨티나전에서 패했으니 자존심이 여간 상하지 않은데다, 장소마저도 자국 축구 역사에서 다시는 기억조차 싫은 곳이었으니 브라질 입장에서 마라카낭은 쓰라림의 대명사로 남아버리게 되었다.[33] 일단 8점이나 벌어진 상황에서 1위 아르헨티나를 못 끌어내린다는 건 기정사실화되었다. 문제는 아르헨티나-브라질을 잡으면서 선전하고 있는 우루과이, 대회 무패 콜롬비아 등 상위권 팀들도 제낄 수 있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적으로 말해 위 3팀에게 다 졌다. 차라리 양학이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인데 더 큰 문제는 1차전 볼리비아전을 제외하면 다득점을 한 경기가 없다. 이 1차전 볼리비아전에서 기록한 5골이 브라질이 현재까지 기록한 유일한 다득점이다. 이렇다 보니 골득실마저 에콰도르보다 1점 모자란 +1이다. 더군다나 브라질은 칠레와 더불어 현재까지 볼리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점(7실점)이 많은 팀이다.[34] 브라질 입장에서 다행인 건 볼리비아와 페루가 승점자판기 역할을 하고 있어 멘탈만 잘 추스르면 반등의 기회, 최악의 경우라도 막차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벌 아르헨티나-우루과이는 물론 에콰도르-베네수엘라에게도 순위가 밀린다는 것 자체가 브라질에게는 대굴욕이며,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사실 이렇게 된 것 자체가 가능성이 희박했긴 했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 사상 최초의 브라질 없는 월드컵이 된다. 게다가 이게 현실화될 경우 월드컵 창설 이후(1930년) 개근한 국가들이 모두 사라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따위로 본선에 진출해도 걱정인 게, 브라질이 포트 1을 빼앗겨 프랑스스페인 같은 우승 후보를 조별리그부터 만나는 악재를 겪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독일이 지난 대회에서 그런 악재를 겪었고, 결국 시원찮은 경기력으로 고작 일본의 그 낮은 벽도 넘지 못한 채 탈락했다. 더군다나 브라질은 최근 2대회 연속 8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5] 미네이랑의 비극은 콜롬비아전에서 네이마르 부상 - 독일에게 1:7 패배 - 네덜란드에게 0:3 패배인데 여기에서는 우루과이전에서 네이마르 부상 및 0-2 패배 - 콜롬비아에게 1-2 패배 - 아르헨티나에게 0-1 패배이다.[36] 일단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뒤쳐진 것까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그리고 페루에게조차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들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 여기에 볼리비아전을 제외하면 다득점을 올린 경기가 없다는 게 더 치명적이라 골득실도 밀려버렸다. 아르헨티나가 현재까지 최소 실점(2실점), 우루과이가 최다 득점으로(13득점) 1, 2위를 차지한 반면 브라질은 칠레와 같이 이번 지역예선 최다 실점을 기록한 볼리비아(11실점)에 이어 다실점(7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골득실조차 7위 파라과이에게 단 한 골차로 앞선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6차전 아르헨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까지 맞물려 자칫 잘못했다간 아예 월드컵 본선조차 오를 수 없는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브라질 내의 여론이 좋게 흘러갈 상황이 절대로 아닌 셈이다.[37] 거기다가 그 사이에 2024 코파 아메리카가 개최되는데 그걸 망치면 그것대로 문제다. 실제로 브라질은 역시 미국에서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유쾌하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38] 아닌 게 아니라 최근 들어 네이마르의 부상 빈도가 상당히 잦아졌는데 그 심각성이 크다. 여기에 네이마르도 이제 30줄에 들어섰기 때문에 회복력 또한 차츰 느려질 시기이기도 하다는 사실 또한 브라질의 불안 요소다. 게다가 브라질의 주 득점원이기도 하니 상대팀의 견제도 빡세다. 한시라도 빠르게 네이마르에 대한 견제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39] 설상가상으로 네이마르가 내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40] 죄질이 상당히 악질인데, 관중들만 그러고 끝났으면 동정의 여지라도 있겠지만 문제는 선수들도 관중들과 똑같은 폭력을 저질러 로드리고 데 파울이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는 점이다.[41] 현재 브라질이 승점 7점, 파라과이와 칠레가 나란히 승점 5점이다. 승점 삭감이 결정되면 최소 승점인 3점만 깎여도 브라질의 승점이 4점으로 줄어들어 파라과이와 칠레보다 1점이 더 줄어들게 되고, 볼리비아에게 불과 1점 앞선다는 치욕적인 결과를 맞이한다.[42] 이렇게 된다면 당장 내년 2024년 9월에 벌어질 지역예선 경기에서 모든 경기를 사생결단으로 덤벼들 수밖에 없다. 현재 브라질의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를 따라잡는다는 것은 어렵고(사실상 불가능의 영역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보는 게 좋다.) 우루과이 정도를 노려야 할 텐데 우루과이에게는 또 졌다. 게다가 상위권 다툼을 하는 팀들만 무려 3팀이다. 여기에 파라과이까지 아주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브라질은 거의 삼중고에 가까운 시련을 겪어야 한다.[43] 브라질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악이면서 지옥의 시나리오다. 만약 이게 실제로 이뤄진다면 마라카낭의 비극이나 미네이랑의 비극은 비극 수준에도 해당이 안 되는, 그야말로 브라질의 멸망이나 다름없는 사태가 될 것이다. 앞의 둘은 그래도 월드컵 본선에서 당한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출전 금지면 아예 월드컵 본선에도 못 나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선 진출권이 더 늘어난 상황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셈이 되니 이는 이탈리아의 2연속 본선 진출 실패보다 더 충격적이고 치욕적인 사례(더욱이 그 이탈리아는 적어도 플레이오프는 갔다.) 또는 독일이 한국에게 당한 카잔의 치욕이나 일본에게 역전패 당한 도하의 치욕 보다도 능가한 패배를 당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는 반대로 2회 연속 본선 진출은 했다.)[44] 이번 지역예선에서 파라과이가 승점을 올린 팀은 페루(무승부)와 볼리비아(1:0승) 두 팀 뿐인데 승점을 올렸다고 자랑하기에도 부끄러울 지경이다. 당장 승점 삭감 징계를 받고 예선을 시작한 에콰도르가 우루과이를 이기고 승점 3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하다.[45]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 상위권 가시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라는 점이다. 최강자로 군림해왔던 브라질이 휘청대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희망이 생겼고, 특히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 때문에 징계가 확정적인 브라질의 상황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이제 남은 건 분발해서 2024년 9월에 계속될 남미 지역예선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는 것.[46] 앞서도 언급했듯이 페루는 이번 남미지역예선 참가팀들 가운데 가장 형편없는 공격력을 보유한 팀이다.[47] 그 페루조차도 목불인견격 경기력으로 고개를 젓게 만들었던 팀인데 그런 팀한테 이겼으니 자랑할 것도 못 된다.[48] 사실 지난 대회 지역예선에서도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 플레이오프까지 내려가 호주와 대결해야 했으나 그마저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졸전 끝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 그때부터 조짐을 보였던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