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등장인물

카미조노 박사의 아내. 미틸이나 아래의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제3회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자란 환경 때문에 여러 가지를 신과 천사에 비유하는 말버릇이 있다. 남편인 카미조노 박사는 아내의 그런 버릇이 자식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이러한 말버릇은 아큐라가 자신의 사상을 피력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게임 내의 토크 룸에서 언급된다.

카미조노 박사의 처제. 언니를 대신해서 가독(家督)을 이어받은 인물로, 카미조노 가문의 당주에 해당한다.[1] 이 인물 덕분에 카미조노 박사 내외는 가문의 중책과 무관한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건볼트 爪에서는 미틸을 위해 개인 요양원을 지어준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심지어 프롤로그에서 미틸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터지자 바로 새 요양원을 마련하는 어마어마한 살림살이를 과시한다(...).

카미조노 박사의 손아래 동서.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제3회에서 딱 한 번 언급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지는 완전히 불명.

푸른 뇌정 건볼트 CUTOUT 최종화에서 언급되는 인물. 오우카의 저택에 파견된 가정부 중 한 사람으로, 친부모를 대신해서 오우카를 자기 딸처럼 애지중지 키워준 여성이다. 다른 가정부들이 전부 떠난 이후에도 끝까지 저택에 남았지만 건볼트와 오우카가 만나기 3개월쯤 전에 심부전으로 사망.

스메라기 그룹에 소속된 병사들. 게임상에서 잡몹으로 등장하며 개중 일부는 라이브 노벨을 비롯한 이벤트에서 대사를 읊기도 한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복의 색상이 다른데, 녹색 병사는 에너지탄이 나가는 총기, 적색 병사는 화염방사기, 청색 병사는 미사일 런처, 황색 병사는 에너지 방패와 폭탄을 지녔다. 그 외에도 스텔스 기능으로 은신하며 일본도를 무기로 쓰는 어쌔신 병이 일부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이들 중 런처를 든 병사 이외에는 마이티 건볼트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각각의 병사를 빔 군, 화염방사 군, 폭탄 군, 닌자 도노라고 부른다.
참고로 공식 트위터상에 공개된 초기 디자인 중에는 조총에 가까운 무기를 들고 진가사를 닮은 모자를 착용하는 병사도 있었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시점에 활동 중인 병사들. 전작들과 비교하면 슈트나 병기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에는 키린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공격해온다. 그런데 키린과 건볼트가 스메라기의 사원으로 위장한 이후의 미션에서도 다른 폭룡의 용 방사에 의한 2차 감염으로 폭주하는 바람에 두 사람을 계속 공격한다. 미래기연에 배치된 병력과 폭주하는 스메라기병의 스프라이트를 비교해보면 후자만 헬멧 안에서 눈이 붉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위장이기는 해도 직장 동료나 다름없는 키린과 건볼트에게 쓸려 나가는 잡몹인 것은 여전하다. 그나마 ATEMS병이 등장하는 5연속 탄도 비상체군과 그 이후의 스테이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들의 HP는 대부분 40 ~ 50으로 전작들의 스메라기병보다 현저하게 낮고, 디버프 쏘기 한 발만으로 약체화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예외적으로 이륙부 사원에서 날아다니는 붉은 스메라기병은 HP가 60이기 때문에 차지 샷을 쓰지 않는 한 2장의 호부가 필요하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시점에 이륙부 사원에 배치된 능력자 전문 병사. 어쌔신 병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의 공격을 피하고 배후에서 공격할 수 있다. 나타난 직후에 공격을 퍼부어서 빠르게 처치하거나, 배후에 나타났을 때 한 번 더 공격하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HP는 40으로 스메라기의 병사들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시덴이 붙여준 메라크의 전속 비서.
방약무인한 메라크의 어리광을 받아들일 정도로 마음씨 넓은 인물이다.

나태한 왕국에 등장하는 인물. 소책자에 실린 설명과 달리 꽤 엄한 태도로 메라크를 대하기도 하는데, 메라크가 웜홀을 동원하여 자신의 가발을 소각장에 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퇴장한다. 담당 성우는 우라타 유우.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프롤로그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간부들. 세 사람 모두 시덴이나 이오타처럼 제복에 견장을 차고 있으나 색상은 전부 다르고, 눈에 보이는 상의 디자인은 이오타의 옷과 동일하다. 간부라는 점만 빼면 사내 지위는 불명.
시덴의 사망 이후 디바 프로젝트의 중단 및 그로 인한 막대한 손실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가, 최종 국방결계 '카미시로'를 해제하고 일본으로 건너온 에덴의 습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안경을 쓴 초로의 간부는 언동이 이성적이지만 나머지는 겁쟁이에 사태 파악 못하는 찌질이까지 있는 등 높으신 분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오프닝 스테이지인 미래 기술 연구소에서 등장하는 간부. 지하 심층부까지 도달한 키린을 침입자로 간주하며 따지다가, 그녀의 소속을 듣고는 미래기연으로 유통된 대량의 보검과 허위 답변에 대한 변명부터 늘어놓는다. 직후 봉인이 풀린 폭룡 GV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과 함께 극중에서 퇴장한다.
여담으로 이름은 제2탄 DLC에 포함된 패시브형 이마주 펄스를 통해서 공개됐으며, 스메라기에 속한 캐릭터들 대부분이 그렇듯 동명의 자동차가 존재한다.

OVA에서 모르포의 마지막 공연을 모니터링하던 안경을 쓴 남성. 콘서트 중에 탐지한 능력자의 현황을 시덴에게 보고하고 잠시 세븐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담당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로, 건볼트 시리즈의 성우진 중에서 최고참이다.

가지고 있는 세븐스가 실용 레벨이 아니거나, 아예 세븐스를 생각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능력자들. G7과 마찬가지로 체스 말에 빗대어 폰이라고 부른다. 판테라와 G7을 매우 잘 따르며, 에덴이 말하는 이상향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다 버릴 정도로 헌신적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인 베라덴 2에서는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GV와 아큐라의 힘을 조금이라도 빼놓기 위해 죽자고 달려든다.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적 캐릭터로 등장하며, 광학미채 기능이 있는 전투복을 착용하고 각종 화기를 사용하여 공격한다. 개중에는 검을 휘두르거나 천장에 들러붙어 있는 보병도 있다. 참고로 광학미채 기능은 뇌격린으로 공격하면 일시적으로 해제된다.

낙원광소곡 드라마 CD에 등장하는 소녀로 성우는 스즈모토 아키호. 세븐스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타인의 세븐스를 수신하는 능력이 있다.
본래 능력자들이 모인 취락에 살고 있었지만 무능력자의 공격으로 인해 부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전부 몰살당한 가운데 혼자 살아남는다. 이후 뒤늦게 도착한 텐지안에게 발견되고 에덴으로 옮겨져 G7의 보호를 받는다. 여담으로 이 시기에 지브릴을 모르포와 비교하며 땅꼬마라고 불렀다가 그 자리에서 살해당할 뻔했다.
그런데 텐지안과 판테라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세븐스로 사이버 디바의 능력을 수신하여, 둘에게 사이버 디바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에덴이 일본을 침공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본인은 낙원광소곡 시점에 언제까지나 에덴에 있어도 좋다는 판테라의 허락을 얻어냈는데, 이후의 행적은 불명.

ATEMS가 일본에 잠입한 이후 스메라기병 대신 등장하는 잡몹들. 생김새가 다를 뿐 무장이나 능력은 신 스메라기병과 크게 다르지 않고, 스메라기의 대능력자병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특수병도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강화 아머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병사는 ATEMS에만 있으며, HP가 100으로 다른 병사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스메라기병과 달리 여성도 섞여 있다.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챕터 1, 즉 제6회부터 20회까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년. 챕터 1 기준으로 8년 전, 다시 말해 푸른 뇌정 건볼트 기준으로 약 9년 전에 부모가 세븐스 능력자에게 묻지마 살인을 당했다. 이후 여동생인 미우와 함께 먼 친척 부부의 집에서 살고 있으며, 챕터 1 시점에는 같이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 친척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 보니[3] 친구들에 비해 가사에 능하며, 친구들에게 살림에 찌든 중학생 소리를 듣는다는 점이 하나의 고민거리일 정도.
부모를 잃은 날 여동생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고 맹세하였고, 이를 자신의 존재 이유로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중학생이 되고도 미우의 손을 잡고 다니려 하는 것은 물론, 미우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날마다 꾸준히 몸을 단련하고 있다.
또한 그 날 이후로 직감이 보통 사람의 두 배 수준으로 발달했으며, 이 때문에 위기를 감지하고 회피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세븐스 능력을 지닌 좀도둑의 접근을 뒤돌아보지도 않고 눈치채고, 처음 보는 능력자의 공격을 회피할 정도. 작중 묘사에 의하면 트라우마로 인해 세븐스 능력자를 불신하고 특별히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등장한 작품의 특성상 인물에 관한 설명은 카미조노 박사와 마찬가지로 텍스트가 전부. 레이를 직접 본 학교 선배의 언급에 의하면 꽤 귀엽게 생긴 듯하다. 그리고 눈동자가 푸른색이며 안경을 착용하는데, 우연스럽게도 이러한 특징은 1년 후에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건볼트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여동생을 아끼고 세븐스 능력자를 경계하는 모습은 아큐라하고도 비슷한 편. 참고로 중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나이는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시점에 17세, 건볼트 무인편 시점에는 18세가 된다.

건볼트 1 기준으로 약 1년 전, 정확히는 의심분노 이전의 시점에 레이와 미우가 방문한 쇼핑 센터를 습격한 좀도둑. 데이토나와 마찬가지로 폭염(익스플로전의 세븐스 능력자이다. 레이의 가방을 훔쳐 도주하는 동안 무차별적으로 열구를 뿌려대다가 후술할 히메시로에게 제압당한다.

레이와 미우가 다니는 중학교의 선배로, 3학년 A반에 속한 목소리가 늠름한 여학생. 학원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세븐스 능력자이다.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는 불명. 반다나를 쓴 사내가 날린 열구를 눈 앞에서 소멸시켰으며, 자신도 잠시 사라졌다가 사내의 등 뒤에서 나타나 손날로 쳐서 쓰러뜨린다. 미우의 증언에 의하면 상당한 강자로, 능력자들끼리 모여서 검은 군단이라는 불량 그룹을 조직하자 혼자서 맞서 싸웠다. 교내에서도 불량배를 수없이 쓰러뜨려 여러 학생들을 구원했으며, 거친 일에 익숙하다 보니 소독액과 붕대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학원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은 다른 학교의 학생이 히메시로의 도움을 받고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 3학년 A반 내에서는 히메사마, 즉 공주님이라고 불리는 모양. 정작 본인은 학원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을 듣고 본의가 아니라며 부끄러워한다.

레이의 여동생. 레이와 대화할 때 자신을 '여동생'이라고 부르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히메시로를 격하게 사모하며, 카게로우의 메모리아에 포함된 히메시로에 관한 설명은 대부분 미우의 대사다.
자신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는 레이의 태도를 다소 불편해하지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레이에게 자신들이 사실은 의남매 가능성도 있다는 말을 꺼내고, 레이가 이를 부정하자 아쉽다고 반응하는 등 자기 오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한 묘사도 나온다.

레이가 9세가 되는 생일날에 자식들과 데리고 외식을 하러 나갔다가 세븐스 능력자에게 살해당한 부부. 미우가 보는 앞에서 파열음과 함께 전신이 순식간에 갈가리 찢겼으며, 레이는 사건 당시 부모의 피와 육편을 그대로 뒤집어 썼다. 참고로 어머니 쪽은 금발의 외국인으로, 당시 일본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으로 보이지만 날생선을 먹지 못했다.

눈 깜짝할 새에 레이와 미우의 부모를 살해하고 사라진 세븐스 능력자. 정체가 불분명한 살인귀로 현대의 잭 더 리퍼라고도 불린다. 전술한 사건 이후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으며, 8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아 여전히 체포되지 않은 상태이다. 챕터 1 시점에 히메시로가 쫓고 있는 대상이기도 한데, 카게로우의 메모리아가 챕터 1에서 멈추는 바람에 2014년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다. 랩터 본인의 외형이나 성별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히메시로가 랩터를 쫓는 이유도 전부 불명.

데이토나의 부하 1호.
나이는 데이토나와 비슷하여 14 ~ 15세 정도이다.
아무 생각 없이 떠드는 경박한 사내로, 데이토나와 같은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의심분노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은 공개되지 않고 그냥 부하 A라고만 알려져 있으며, 담당 성우는 이노 마사루.
데이토나를 리더로 내세우는 불량 집단 '메이든 블러드'의 일원으로, 집단 결성 이전부터 데이토나와 아는 사이였다. 전술한 반다나를 쓴 사내와 같은 세븐스를 가졌다는 이유로 데이토나가 억울하게 싸잡혀 멸시를 받고 있을 때, "너도 잠재적 범죄자 그런 거 아님?"이라며 시비를 걸다가 죽도록 얻어맞은 과거를 보면 사이는 별로 좋지 않은 편. 친한 사이라도 이런 식이면 주먹부터 나간다.
메이든 블러드 결성 이후에는 존댓말까지 쓰며 데이토나에게 아부를 떠는 얌체 캐릭터가 되었지만, 그놈의 깐죽대는 기질은 못 고쳤는지 모르포에게 관심이 없는 데이토나를 상대로 로리콘 드립을 쳐서 결국 세븐스에 활활 구워지는 것으로 응징당한다. 한마디로 그냥 맞을 짓을 골라서 하는 캐릭터(...).
의심분노 마지막 트랙에서 모르포를 직접 만나기 위해 스메라기로 달려나가는 데이토나를 지켜보는 것을 끝으로 등장은 없다.

데이토나의 부하 2호.
이쪽도 데이토나와 동갑이다.
과묵한 장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남자로 하드웨어에 강하다.
모르포의 열렬한 팬으로,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수다스러워진다.

부하 A와 마찬가지로 의심분노에 등장하는 인물로, 성우는 나메카와 요헤이.
비중이나 등장 트랙은 부하 A와 대부분 겹친다. 다만 부하 A와 달리 딱히 리더의 신경을 거스르는 짓은 안 하는데, 제작진이 공인한 모르포의 광팬으로서 본의 아니게 데이토나와 모르포 간의 접점을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당시의 데이토나는 그녀가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의심분노 시점에 발매된 신곡을 사서 듣느라 데이토나와 부하 A가 바로 앞에서 떠들어대도 헤드폰을 벗지 않는다.

데이토나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초수압(하이드로 프레셔의 능력자.

한때 데이토나가 이끄는 메이든 블러드와 대립했었던 세력인 'L & D'의 잔당으로, 성우는 야시로 타쿠. 아프로 헤어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외모가 왠지 이 캐릭터와 비슷하다.
L & D가 괴멸당한 이후 자기 친구의 복수를 위해 데이토나에게 덤비는데, 자신의 세븐스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보니 불꽃의 세븐스 폭염(익스플로전보다 상성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듯. 이때 초등학교를 중퇴했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꼴을 볼 수 있는데(...), 그 직후 데이토나가 불꽃의 열기로 물을 다 증발시키고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열구를 흩뿌리는 바람에 역으로 털린 뒤 도망간다. 이후 등장은 없다.
여담으로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등장인물 중 니므롯이 보유한 세븐스인 리퀴드가 딱 하이드로 프레셔의 상위 호환에 해당한다. 이쪽은 물뿐만이 아니라 모든 액체를 다룰 수 있기 때문.

시안이 중학교를 다닐 때 사귄 친구. 푸른 뇌정 건볼트 CUTOUT에서 시안에게 MMORPG인 셉템베르 히스토리아(=베르스토)를 함께 플레이하자고 권유한 장본인이다. 성격 좋고 인상도 좋아서 학급의 무드 메이커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이래저래 철저하지 못한 면이 있어서 트러블 메이커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또한 게임 얘기만 안 하면 참 좋은 아이라는 평을 전교에서 들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한다. 특히나 온라인 FPS처럼 경쟁 요소가 뚜렷한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지만, 원래는 베르스토의 전작이자 모르포를 이용한 능력자 식별 시스템인 셉템베르 레코드(=베르레코)를 계기로 게임에 빠진 부류이다. 자기 스스로 베르레코에 정조를 바쳤다고 표현할 정도. 그러나 페더의 사이버 디바 말살 미션을 계기로 베르레코는 예고도 없이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이후 하타노는 다른 MMORPG와 바람을 피울 수는 없다는 이유(...)로 슈팅 게임을 메인으로 플레이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에 베르레코가 반년만에 베르스토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자, 친구랑 같이 게임을 시작하면 보너스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시안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시안이 모르포의 힘으로 난수조절을 하다가 GV에게 온라인 게임 금지령을 선고받는 바람에 실제로 베르스토를 같이 플레이하지는 못했다.

정신을 파괴하는 대신 세븐스를 강화하는 위험 약물 '부스트 드러그'를 복용한 두 명의 능력자. 각각 바짝 마른 남성과 조금 살이 찐 남성이다. 건볼트 CO 최종화에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오우카를 습격했다가 지나가던 GV에게 제지당한다. 생존 여부는 불명.
마른 남성은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 어떤 세븐스를 지녔는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살이 찐 쪽은 본래 나팔꽃을 살짝 빨리 피게 하는 능력이 있었지만, 부스트 드러그를 복용한 이후에는 나무뿌리를 형성해 아스팔트 도로의 포장을 뚫을 정도로 능력이 강해졌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엑스트라 보스. 삽질 기사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토리와는 관련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기존의 건볼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슈트나 병기의 디자인이 미세하게 다르다. 배색도 바뀌어 총기를 든 병은 파란색, 미사일 런처를 든 병은 노란색, 방패를 든 병은 녹색 슈트를 입었다. 또한 잡몹 중에는 디자인이 조금 다른 보라색 옷을 입고 공중에 뜬 채 (시덴의 사이코 샷을 연상시키는) 에너지탄을 쏘는 병사가 추가되었다. 격파 시 비명만 지르던 전작의 잡몹들과는 달리 공격 시에도 음성이 재생되는 것이 특징.

오프닝 스테이지인 슬럼가의 중간 보스로, 셉티마는 '빙의'라고 쓰고 '퓨전'이라고 읽는다. 다른 스메라기병과 비슷하지만 머리나 어깨 부분 등의 생김새가 다른 보라색 슈트를 입고 있다. 보스전에서는 맨티스 레기온의 잔해를 재생시킨 맨티스 좀비에 빙의하여 아큐라를 공격하며, 맨티스 좀비에 1600의 대미지를 입힐 때마다 잠시 빠져나왔다가 다시 빙의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세 번째로 빠져나온 이후로는 총기로 여섯 발의 에너지탄을 연사한다.

하얀 강철의 X 2에서 언급되는 인물. 워커나 그레이브 필러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며 널은 그를 창조주님이라고 부른다. 한때 인간의 생존 환경을 재생하기 위해 온갖 연구를 진행하다가, 그레이브 필러의 관리 AI에 인류 부흥과 환경 보존이라는 사명을 맡기고 사막의 이세계를 떠났지만 그 후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다.
사운드트랙 북클릿에 의하면 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워커가 바로 입실론이다.

하얀 강철의 X 2와 타 게임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에 의해 DLC로 등장하는 보스들. 제각기 모종의 이유로 사막의 이세계에 나타나 아큐라와 한 판씩 싸우고 간다. 보스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개별 문서 참고.

평범하게 일 잘 하는 우수한 매니저.
업무상 이솔라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이며 그녀의 동향이나 취미 등은 거의 다 파악하고 있다.
일을 가리지 않고 뭐든지 지나칠 정도로 전력을 다하는 이솔라에게 쓴소리도 하지만, 이는 그녀의 재주가 혹사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사실은 누구보다도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아이돌로서의 재능과 가능성을 믿고 있다.

이솔라 전력 아이돌 로드의 등장인물. 말 그대로 이솔라의 매니저이며, 담당 성우는 변태 아저씨와 동일한 마키노 히데키.

담당 성우는 마츠시마 준. 이솔라가 농업에 도전하는 방송에 출연했을 때 신세를 진 농가의 인물로, 지병으로 자주 허리를 삐끗한다. 훗날 이솔라가 원맨 라이브를 열기로 한 스메라기 스타디움의 공연장이 태풍으로 박살나자 이를 대신할 공간을 제공해준다.

담당 성우는 카게야마 타카히로.[4] 이솔라가 사회를 맡은 히어로 쇼의 주최자이다. 이솔라가 하루오의 도움으로 라이브를 열 때 무대를 설치하는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콤플렉스인 셉티마 홀더 소녀.
셉티마는 다양한 물체를 진동시킬 수 있는 진동(오실레이션.
수줍음을 잘 타는 인도어파로, 그다지 큰 소리를 내지 못하고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만은 진심을 다한다.
좋아하는 노래는 [ruby(백은의 약속, ruby=은빛 프로토콜)], 우리의 심퍼시, 기억(메모리 해방 MIAOU.

드라마 CD 프롤로그 -희망의 여가수-의 등장인물. RoRo의 팬 교류회 당시 하야토에 이어 두 번째로 RoRo와 만나게 된 소녀이다. 담당 성우는 코우사카 토모야.
스메라기의 관리 구역에 살고 있는 셉티마 홀더임에도 불구하고 RoRo를 동경하여 아이돌을 지망한다. RoRo의 노래 덕분에 셉티마 홀더와 마이너즈를 똑같은 인간이라 여기게 되고, 마이너즈의 존재를 알고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던 과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