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익스 시리즈)
덤프버전 :
분류
봤지? 이게 바로 프로펠러 장비의 품격이야![1]
1. 개요[편집]
특수 프로펠러로 바람을 조종하여, 우아하게 하늘을 누비는 (자칭) 고귀한 워커.
같은 묘지기인 오빠가 제트 엔진과 광학 무기를 탑재한 것에 비하면, 자신의 프로펠러 장비와 화약 무기가 구식[2]
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는 실제로 기술 면에서 뒤처진다는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발 콘셉트상의 차이일 뿐이다.
본인은 그런 콤플렉스에 대한 도피로, 프로펠러 장비는 구식이 아닌 격식 높은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고 어느새 귀족 숙녀 같은 말투로 말하게 되었다.
......하지만 피(?)가 거꾸로 솟기 쉬운 성격 때문에 금세 본모습이 드러나고는 한다.
하얀 강철의 X 2의 등장인물로, 이세계에 사는 기계 생명체인 워커의 일종이자 그레이브 필러를 수호하는 묘지기의 일원.
프로펠러 장비와 화약 무기, 랜스 등으로 날렵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게임의 제1탄 소개 영상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묘지기이다. 해당 영상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EX 웨폰 역시 그녀의 공격을 재현한 스핀 초퍼. 평소에는 고상한 말투로 말하지만, 본인의 장비에 대한 콤플렉스를 자극당하는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일어나면 쉽사리 발끈하는 성격의 소유자.
같은 묘지기인 오빠와 달리 고전적인 장비를 채용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발 콘셉트와 미학의 차이일 뿐, 건볼트 정보국 제28회 방송에 의하면 남매가 제각기 장단점이 있으며 베스파가 딱히 약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3]
2. 작중 행적[편집]
2.1. 밀림 블록[편집]
베스파: "어머머! 당신이네! 나 베스파의 우아한 티타임을 방해하려는 자가!"
아큐라: "프로펠러 비행...? 이 세계에선 처음 보는군."
그레이브 필러 내부에 존재하는 밀림 블록의 보스. 티타임을 즐기는 도중 아큐라가 자신이 있는 곳까지 들어와서 관리자의 키를 요구하자, 내객 ID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프로펠러 장비를 언급한 것에 흥분한 나머지 싸움을 걸지만 결국 패배한다.
후에 아큐라가 그녀의 오빠인 오토크롬과 대치하는 시점에는 수리 중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2.2. 최상층 연결 통로[편집]
거기 서! 마더가 친히 내린
명령 이야! 더는 한 발짝도 못 갈 줄 알아!
아큐라가 그레이브 필러의 최상층 연결 통로에 나타나자 마더의 명령으로 오토크롬과 함께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오토크롬의 프로필에서 언급된 대로, 오빠와의 연계 공격은 물론 스페셜 스킬을 사용할 때는 잠깐이지만 베스크롬이라는 형태로 합체까지 한다.
하지만 두 남매가 힘을 합쳐도 아큐라를 쓰러뜨리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었고, 합체가 풀린 이후로도 계속된 전투 끝에 서로 충돌하면서 대폭발을 일으켜 흔적도 없이 파괴된다.
3. 보스전[편집]
3.1. VS 베스파[편집]
- 회피의 경우 하이퍼 가드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 베스파와 직접 부딪힐 경우 30의 대미지를 입는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아스록 이후로 등장한 패턴 이름에 프랑스어가 섞여 있는 보스. 이와 별개로 패턴이 대부분 단조롭고 실탄 계열인 미사일 위주로 공격하다 보니 블리츠 대시나 브레이크 휠로 충분히 쉽게 반격할 수 있다. 대신 스페셜 스킬인
약점은 가장 먼저 주어지는 앵커 넥서스와 오빠인 오토크롬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옵틱 라운드. 옵틱 라운드의 배리어나 관통 빔을 맞히면 600, 앵커 넥서스로 베스파를 묶은 채 들이받으면 무려 800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참고로 앵커 넥서스를 맞힐 경우 페이즈가 바뀔 때와 스페셜 스킬을 쓸 때만 빼면 베스파가 실에 묶인 채 지상으로 추락해버린다. 또한 범용 어빌리티 중 루시페르 메이스를 인스톨하면 앵커 넥서스의 파괴력이 기존의 3배인 2400으로 늘어나며, 이를 베스파에게 맞힐 경우 단 세 방에 보스전이 끝난다.
하드 모드에서는 약점이 래피드 리퍼로 바뀌고 HP의 총량이 약 10000으로 늘어나며,
3.1.1. 봉바르드망[편집]
3연속 미사일을 투하하는 연속 폭격. 미사일은 지면을 스칠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도달하면 직진한다.
보스룸 상단을 전진하는 동안 지면을 따라 날아오는 세 발의 미사일을 투하하는 패턴. 미사일이 떨어지는 타이밍은 랜덤이다. 베스파가 이동을 개시하자마자 떨어질 수도 있고, 이동하는 도중이나 거의 막바지에 떨어질 때도 있으니 주의.
다만 미사일이 언제 떨어지든 적절한 타이밍에 점프 한 번만으로 세 개를 한꺼번에 뛰어넘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베스파와 미사일 사이의 공간을 통과하듯이 피하면 된다. 심지어 아예 블리츠 대시로 직접 들이받아 위로 바운드하면 베스파를 뛰어넘고 록온 휠로 반격까지 가능하다.
참고로 지면에 도달한 미사일은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을 노리기 때문에 베스파와 반대 방향으로 전진하기도 한다. 그리고 정면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은 브레이크 휠의 3단계 공격을 지속할 경우 톱날로 요격할 수 있다.
하드 모드에서는 투하하는 미사일이 7발로 늘어난다.
3.1.2. 오라주 리제[편집]
상대의 위치를 노리며 움직이는 추적 질풍탄.
지면 근처로 내려온 다음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날아가는 질풍탄을 두 번 발사하는 패턴. 각각의 질풍탄은 처음 노린 장소에 도달하면 잠시 멈추고, 이후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한 번 꺾여서 날아간다. 하드 모드에서는 질풍탄이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3.1.3. 플롱죄즈 드 랑페르[편집]
3연속 돌진 공격. 냉정하게 관찰하면 회피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플레이어의 위치를 노리고 세 번 돌진하는 패턴. 화면 위쪽에서 비스듬하게 날아와 공격한 뒤 V자를 그리듯이 이탈하는 것을 두 번 반복하고, 마지막의 경우 화면 옆쪽에서 나타나 수평으로 전진한다. 전자는 리코일 대시, 후자는 점프 등으로 피하면 된다.
돌진을 블리츠 대시로 받아치면 록온 자체는 가능하지만, 베스파가 화면을 벗어나는 순간 록온이 바로 풀려 버리기 때문에 반격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하드 모드에서는 마지막으로 돌진한 자리에 회오리를 남겨두기 때문에 공중에서 좀 더 오래 버티고 있어야 한다.
3.1.4. 라팔 드 미실[편집]
베스파의 모든 포문을 해방. 대량의 미사일을 돌풍처럼 전방에 퍼붓는 공격.
보스룸 중앙 부근에서 포문을 열어젖힌 다음, 서서히 하강하는 동안 수평으로 전진하는 미사일을 연사하는 패턴. 연사 중에 베스파의 등 뒤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반격하기 좋은 기회가 된다. 심지어 황혼의 플뤼로 지면이 파괴된 이후에도 서 있을 공간은 충분하여, 연사를 멈추기 전까지는 브레이크 휠의 1단계 및 3단계 공격을 갖다 대서 지속적으로 갈아 버려도 무방하다.
다만 끝까지 내려와서 연사를 멈추고 나면 수평으로 살짝 돌진한 뒤에 비스듬한 각도로 날아오르는데, 돌진 방향은 랜덤이라서 등 뒤에 계속 버티고 있는 것은 위험하며 연사가 중단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멀리 떨어져야 한다. 페이즈 2까지는 보스룸 양쪽 끝에 서 있기만 해도 충돌을 피할 수 있지만, 페이즈 3에서는 지면이 파괴되기 때문에 같은 수법이 통하지 않는다. 이때는 블리츠 대시로 날아올라 베스파의 머리 위쪽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다.
하드 모드에서는 끝까지 내려온 뒤에 도로 상승하면서 미사일을 한 차례 더 연사한다. 총 두 세트의 연사가 끝나면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 다음 방향을 꺾어 날아오른다.
3.1.5. 스페셜 스킬: 황혼의 플뤼[편집]
회오리바람을 두른 돌진으로 스테이지 양쪽 끝의 지면을 파괴. 베스파 자신이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되어, 미사일을 비처럼 뿌리는 SP 스킬. 스킬 종료 후에도 지면은 파괴된 채로 남기 때문에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베스파의 스페셜 스킬로, '플뤼 오 크레퓌스퀼(Pluie au Crépuscule)'이라고 쓰고 '황혼의 플뤼(
먼저 회오리바람을 두른 채로 지면의 한쪽 끝을 뚫고 내려간 다음 반대쪽 끝에서 솟아오른다. 그러고 나서 보스룸 중앙 근처까지 내려와 자신을 중심으로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이와 동시에 좌우로 미사일을 네 개씩 사출하여 수직으로 떨어뜨린다. 회오리바람은 플레이어를 서서히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지만, 직접 부딪히면 반대로 멀리 튕겨낸다.
회피 방법은 미사일이 사출되기 직전에 블리츠 대시로 보스룸 맨 끝까지 재빨리 이동하는 것. 미사일이 떠 있는 높이 때문에 보통은 블리츠 대시로도 아슬아슬하게 부딪힐 수 있지만, 회오리바람의 영향으로 플레이어가 더 높이 상승하여 미사일을 온전히 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미사일 자체는 파괴가 가능하므로 적절한 EX 웨폰으로 제거해도 무방하다. 옵틱 라운드의 관통 빔이나 배리어, 타임 프리저의 화면 전체 공격 등이 유효하며 밀림 블록을 한 번 이상 클리어한 상태로 다시 싸우는 경우라면 스핀 초퍼로도 요격할 수 있다. 다만 베스파와 처음 싸울 때는 세 방법 모두 쓸 수 없으므로 얌전히 위로 피신하는 것이 이롭고, 타임 프리저는 미사일뿐만이 아니라 베스파 본인에게도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그만큼 쿠도스 획득량은 줄어들게 된다.
하드 모드에서는 미사일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착탄하거나 요격되는 순간에 푸른 폭발을 일으킨다.
여담으로 익스 2에서 데이사이트와 함께 정지된 일러스트와 문구를 보유한 캐릭터이다. BitSummit 행사장에서 공개된 시작판 롬 한정으로 볼 수 있었으며, 정식 발매가 이루어진 게임 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3.2. VS 베스크롬[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토크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대사[편집]
- 스페셜 스킬과는 별개로 하드 모드에서 추가 및 변경된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4. 기타[편집]
- 이름인 베스파(Vespa)는 이탈리아어로 말벌을 의미하는데, 그에 걸맞게 전체적인 외관은 물론 그녀가 사용하는 장비들까지 벌의 특징을 연상시킨다.
[1] 밀림 블록의 보스전에서 아큐라가 패배할 때 나오는 대사의 일부분이다.[2] 원문은 중국어 '老头儿(lǎotóur)'에서 유래한 단어인 노틀(老頭兒 )로, 본래는 늙은이를 속되게 이르는 표현이다.[3] 참고로 구시대적인 장비를 일부러 근미래까지 사용한 사례는 100여 년 전의 시대를 다룬 푸른 뇌정 건볼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이미 광학 병기가 보급된 미래 세계였지만 가격과 범용성 때문에 화기가 계속 쓰여 왔었고, 이를 보여주는 산증인이 바로 지노. 또한 그 시절의 아큐라와 카미조노 박사도 특수 탄두의 크기 및 개인 취향 등의 이유로 리볼버를 사용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3:07:32에 나무위키 베스파(익스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