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덤프버전 :
CERO B
12세 이용가 
44.99달러 봉인하라. 예측 불능의 NEXT STAGE.
──갈망했던
희망 의, 그 너머로.
1. 개요[편집]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후속작으로 건볼트 본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또한 시나리오 라이터가 처음 구상했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3] BitSummit Gaiden 1일차 방송 중에 인티 크리에이츠 대표인 아이즈 타쿠야가 개발 시작을 알렸다.
처음에는 닌텐도 스위치 전용 타이틀이었지만 점차 대응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으며, PS4판 패키지는 무상 업데이트 컨텐츠와 DLC가 전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
이름 뒤의 '쇄환(鎖環)'은 '기브스'라고 읽으며, 이는 본작의 주인공이자 신규 캐릭터인 키린의 세븐스를 가리킨다. 참고로 본래의 의미는 석고 붕대(Gips)가 아니라 요(凹)자형 쐐기(Gib)의 복수형이다.
2. 시스템 요구 사항(Steam)[편집]
3. 트레일러[편집]
- (2020. 6. 27.) 프로젝트 시동 홍보 영상: BitSummit Gaiden 1일차 방송 중에 공개.
- (2022. 4. 1.) 제1탄 소개 영상: New Game+ Expo 2022의 방송 타이밍에 맞춰 0시 즈음에 공개. 참고로 NGPX 2022는 태평양 표준시를 기준으로 일정을 안내했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방송 시작 시간은 3월 31일 오전 8시이다.
- (2022. 8. 12.) 제1탄 DLC 소개 영상
- (2022. 8. 25.) 제1탄 업데이트 소개 영상
- (2022. 9. 2.) 제2탄 DLC 소개 영상
- (2022. 9. 22.) 제2탄 업데이트 소개 영상
- (2022. 9. 30.) 제3탄 DLC 소개 영상
- (2022. 10. 27.) 제3탄 업데이트 소개 영상
- (2022. 11. 11.) 제4탄 DLC 소개 영상
- (2022. 11. 17.) 제4탄 업데이트 소개 영상
- (2022. 11. 24.) 제5탄 DLC 소개 영상
- (2022. 12. 16.) 제5탄 업데이트 소개 영상
게임 발매 전의 영상들에 삽입된 모르포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彼の記憶 문서 참고하십시오.4. 시놉시스[편집]
제7파동 이라는 특수한 힘에 눈을 뜬 인간,제7파동 능력자가 태어나게 된 근미래.건볼트의 손에 의하여,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과의 항쟁은 종결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싸움에 몸담고 있던 건볼트는, 결국
제7파동 을 뛰어넘은다음 단계 로 각성하고 만다.이 사태를 알아차린 것은,
황신 과 쌍을 이루는 자매 조직 『우라야쿠모』.봉인의 힘 『
쇄환 』의 무녀 키린은, 건볼트의 각성을 봉하고 선고한다.『──당신은, 앞으로 일어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해.』
5. 시스템[편집]
5.1.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기존의 건볼트 시리즈와 달리 미션 중에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키린을 조작하다가 특정 조건하에 건볼트와 교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양쪽 모두 아큐라의 성질을 부분적으로 이어받은 것이 특징.
키린은 아큐라와 마찬가지로 공중에서 적을 연속으로 처치하면 많은 양의 쿠도스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적을 들이받고 나서 록온 샷을 퍼붓는 아큐라와는 정반대의 공격 방식을 취하여, 부적을 던져서 적에게 붙여놓은 다음에 근거리 공격으로 마무리한다. 참고로 착지하지 않고 연속으로 적을 처치하면 쿠도스의 획득량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난다.
한편 GV는 뇌수의 모습으로 키린을 따라다니다가 교대 시에만 사람의 형상으로 돌아오는데, 이때의 게임플레이는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 꽤 많다.
- 다트 리더의 탄속이 훨씬 빨라졌고, 수평으로만 날아가지 않고 근처에 표적이 있으면 발사각이 살짝 바뀐다.
- 록온한 적을 뇌격으로 공격할 때 배리어가 전개되지 않으며, 다수의 뇌구가 곡선을 그리며 록온 대상을 향해 날아간다. 뇌격린 배리어는 오히려 공격을 멈췄을 때 전개되는 등 아큐라의 플래시 필드와 비슷한 성질을 띤다.
- 아큐라처럼 적을 대시로 들이받아서 록온할 수 있게 되었다.
- 록온된 적이 있으면 대시로 들이받거나 워프로 접근해서 공격하는 볼틱 아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키린과 교대해서 잠깐 동안만 조작할 수 있는 대신 HP가 없다.
- 키린의 HP가 0이 되면 모르포의 송 오브 디바가 발동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폭주 GV로 고정된다.
5.2. 쿠도스[편집]
- 대미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쿠도스를 모을 수 없는 쿠도스 록 상태가 된다. 한 번 쿠도스 록이 발생하면 잠금을 풀기 위한 수치가 쿠도스를 가리듯이 화면 좌측에 나타나며, 표시된 수치만큼 쿠도스를 모아야 잠금이 풀려 기존의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 쿠도스를 정산할 때의 계수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무인편부터 익스 2까지는 ×99.9가 한계였지만, 본작에서는 최대 ×999.9까지 오르게 되었다.
- 스킬을 쓰거나 리트라이 마커를 통과해도 쿠도스가 리셋되지 않게 되었다. 다만 리트라이 마커 통과 시에는 쿠도스가 리셋되지 않을 뿐 전작들과 동일하게 현재의 쿠도스×계수를 스코어에 가산한다. 또한 전작들과 달리 리트라이 마커를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많은 쿠도스를 모아서 리트라이 마커를 통과하는 것이 스코어링의 새로운 변수가 되었다.
- 쿠도스가 1000 포인트를 돌파하여 모르포가 노래를 시작해도, 일정 시간 이내에 쿠도스를 충분히 모으지 않으면 도중에 끊긴다. 남은 시간은 쿠도스의 천의 자리가 바뀔 때마다 연장되며, 노래를 끊지 않고 정해진 횟수만큼 연장하면 레벨 2, 레벨 3에 해당하는 다른 노래로 바뀐다.
- 보스들의 HP가 전작들에 비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보스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쿠도스의 양은 오히려 늘어났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부터 보스를 공격하면 잡몹에게 같은 대미지를 주었을 때에 비해 더 많은 쿠도스를 얻게 되었는데, 이 배율이 전작들에 비해 훨씬 커졌기 때문.
- GV는 키린에 비해 쿠도스 획득량이 20% 떨어진다. 토크 룸에 의하면 쿠도스는 위신을 나타낸다는 뜻에서 위신점이라고도 불리며, 최강의 능력자인 GV에게만 의존하면 위신이 서지 않는다는 논리. 이 디메리트를 없애려면 DLC로 발매된 특정한 이마주 펄스를 장비해야 한다.
- 오버킬로 적의 HP에 상응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쿠도스를 획득할 수 없게 되었다. 잡몹을 기준으로 HP가 50이면 막타가 아무리 강력해도 딱 5 포인트가 한계인 것. 이 점은 보스나 중간 보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5.3. 이마주 펄스[편집]
컬렉션 요소인
자세한 내용은 이마주 펄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특전[편집]
6.1. 한정판 동봉 특전[편집]
-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풀 컬러 설정 자료집
-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사운드트랙 CD (2장 세트)
- 멍볼트 아크릴 키 홀더
6.2. 예약 특전[편집]
발매일 이전에 패키지판을 예약 구매하면 건볼트와 키린이 그려진 A4 클리어 파일이 주어졌다. 하얀 강철의 X 2와 마찬가지로 게임이 발매되는 모든 국가에 동일한 디자인의 파일이 제공되었다.
6.3. 일본판 점포 특전[편집]
특정한 점포에서 일본판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재고가 남아있는 한 클리어 파일이나 태피스트리 등이 증정된다. 익스 2와 마찬가지로 DLC 형태의 특전은 아예 없지만, 대신 특전을 지급하는 점포의 수가 익스 1보다 더 늘어났다.
7. DLC[편집]
7.1. 제1탄[편집]
스킬형 이마주 펄스 8종과 패시브형 이마주 펄스 4종으로 구성된 세트. 이 DLC의 발매일에 건볼트 鎖環의 체험판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체험판 배포 개시 캠페인이라는 명분으로 기간 한정이지만 DLC의 무료 배포가 이루어졌다.
7.2. 제2탄[편집]
스킬형 이마주 펄스 8종과 패시브형 이마주 펄스 3종으로 구성된 세트. 이 DLC의 발매일에 건볼트 鎖環의 PS4/PS5판 발매가 확정되었다.
7.3. 제3탄[편집]
7.4. 제4탄[편집]
Steam판 발매 및 Ver 1.3.0 업데이트 이후에 추가로 공개된 세트. 이 세트에 포함된 시덴의 신규 이마주 펄스도 모두 뫼비우스의 세계에서 추가 보스인
이 DLC부터는 Steam에서 무료로 받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유료 DLC는 발매된 당일부터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하고, 거꾸로 처음부터 무료였던 DLC는 영영 유료로 전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2022년 3월 28일부터는 정책 변경으로 할인율이 최대 90%로 제한되어, 100% 할인 같은 방식도 취할 수 없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남아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게임 본편과 DLC를 번들로 묶고 할인을 하는 것인데, DLC를 무료로 받겠다고 매번 본편을 새로 구매할 수도 없으므로 이 방법은 본편과 동시에 출시된 DLC에나 통한다. 실제로 제1~제3탄 DLC는 건볼트 鎖環 본편과 같은 날에 Steam에 이식됐기 때문에 번들로 묶인 채 무료로 제공될 수 있었고, 비슷한 예로는 Steam판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와 같은 날에 발매된 EX 플레이어가 있다.
참고로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의 DLC도 위와 똑같은 이유로 Steam에서만 무료 배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7.5. 제5탄[편집]
신규 이마주 펄스를 포함한 마지막 DLC.
8. 무상 업데이트 캠페인[편집]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월 단위로 무상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건볼트 정보국 제49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으며 제50회 방송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된 상태이다.
- 제1탄 업데이트 (8월 25일, Ver 1.1.0)
- 메인 시나리오에서 진 엔딩을 본 세이브 데이터는 미션 선택 시에 XX 트리거를 ON으로 설정하여 키린
XX 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 메인 시나리오의 서로 다른 스테이지에서 푸른 뇌정 랭크를 3회 이상 취득하면, 타이틀 화면에서 게임 시작 시에 본편인 메인 시나리오와 모드: D-nizer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 그 외에도 치명적인 버그 수정을 포함해서 여러 조정이 이루어졌는데, 베리 하드 모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숨겨진 이벤트를 노멀이나 하드 모드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 메인 시나리오에서 진 엔딩을 본 세이브 데이터는 미션 선택 시에 XX 트리거를 ON으로 설정하여 키린
- 제2탄 업데이트 (9월 22일, Ver 1.2.0)
- 모드: D-nizer의 해금 조건을 충족하면 트라이얼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 태양궁 2의 두 번째 에어리어에서 특정한 행동을 취하면 추가 보스 《
나태한 아공공 》 메라크 & 《경계선상의 전뇌왕 》 테세오와 싸워볼 수 있게 되었다.
- 제3탄 업데이트 (10월 27일, Ver 1.3.0)
- 제4탄 업데이트 (11월 17일, Ver 1.4.0)
- 제5탄 업데이트 (12월 16일[5], Ver 2.0.0)
- 메인 시나리오에서 진 엔딩을 본 이후, ZEDΩ.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는 추가 시나리오 ATEMS 에피소드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 플레이어끼리 트라이얼 모드의 성적을 겨룰 수 있도록 온라인 랭킹이 도입되었다.
9. 평가[편집]
9.1. 스토리[편집]
기존의 건볼트 시리즈에 비해 보완된 부분도 있지만, 몇몇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여 스토리는 여전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장점을 찾아보자면 매력적인 보스 캐릭터들을 일회용으로 낭비하는 시리즈의 고질병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는 것. 대부분의 보스들이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도 생존하여 토크 룸이나 다른 미션의 라이브 노벨 등에서 계속 출연할 명분을 얻었다. 특히 초반에 등장하는 폭주 능력자 4인방은 격파 후에 치룡국의 일원이 되기 때문에, 보스 캐릭터가 동료가 되어 주인공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적대 조직인 ATEMS의 보스들 역시 폭주 능력자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살아남았으며,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이들이 주인공과 동료의 위치에 놓이기 때문에 치룡국과 마찬가지로 토크 룸이나 라이브 노벨에서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뿐만이 아니라 전작들의 보스 중 일부가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재등장하는 등 본편 시리즈를 플레이해 온 입장이라면 반가워할 팬 서비스 요소도 있다.
또한 신규 주인공인 키린은 건볼트의 역할을 대부분 계승하여 스토리를 주도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성격과 엉뚱한 면모 등이 잘 부각된 덕분에 플레이어들에게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건볼트 爪의 아큐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나름 성공을 거둔 것과는 별개로 본인의 서사 및 성격 때문에 혹평을 면치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키린은 그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셈.
단점으로는 시리즈 대대로 지적받아 온 급전개와 갑툭튀한 설정 등이 꼽힌다. ATEMS의 리더인 ZEDΩ.와의 2차전 이전까지는 그나마 전개가 무난하지만, 그 이후에 '뫼비우스'와 '
또한 본 작품은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뒤를 잇는 본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물로서의 연결성이 거의 사라진 외전 같은 구성을 취하고 있다. 건볼트 爪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뒤의 세계관을 다루기 때문에 안 그래도 전작과의 거리감이 큰 편[6]인데, 설상가상으로 여태까지 뿌린 떡밥들은 단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다. 오우카의 강한 영감, 아큐라와 샤오우의 행방, GV를 쫓던 페더의 행방, 노와의 정체, 요정의 보검 등 후속작에서 다룰 법한 수많은 떡밥들을 순식간에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히든 엔딩에서 미틸과 샤오우, 요정의 보검이 등장했기 때문에, 시리즈 대대로 시나리오를 담당해온 타이 토시아키는 떡밥들을 잊어버린 것도 아니면서 스토리를 일부러 이렇게 구상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동안 본편에서 주요 소재로 꾸준하게 쓰였던 능력자와 무능력자의 갈등에 대한 묘사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피아를 불문하고 주요 캐릭터가 능력자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능력자와 갈등을 일으킬 무능력자 캐릭터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이 역시 본 작품의 스토리를 외전처럼 보이게 만드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도 매력적인 인물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섞여 있다. 특히 스토리의 중간 보스 역할인 ZEDΩ.와 사이버 진의 능력자인 레이라의 캐릭터성이 다소 미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ZEDΩ.는 온갖 거창한 설정을 가지고 스토리의 흐름을 주도하다가 뫼비우스가 각성하자마자 무력한 모습밖에 보여 주지 않아 캐릭터의 무게감이 매우 부족하며, 그렇다고 건볼트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성능이 특출나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7] 게임플레이조차 설정을 뒷받침해주지 못한다. 다시 말해 설정만 최강이라는 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의 시종인 레이라 역시 룩시아를 통해 우수한 능력을 뽐내지만, 본체의 경우 비중이 적은 것은 물론 대부분의 대사가 "응." 한 마디로 끝나서 주변인의 보조가 없으면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이해하기 힘들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건볼트가 키린에게 자리를 빼앗겼다는 점도 문제의 여지가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는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하지만 조건부로 쓸 수 있는 요소로 전락했고, 마지막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쓰이기는커녕 진 최종 보스로서 키린과 적대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대놓고 아큐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익스 시리즈라면 몰라도, 자기가 주인공인 본편 시리즈에서도 다른 캐릭터에게 밀려 존재감이 한층 희미해진 것이다.
게다가 다른 보스들이 줄줄이 살아남은 마당에 GV 혼자서만 시리즈 특유의 불행한 결말을 이번에도 피하지 못했다. 특히 노멀 엔딩에서는 GV가 키린의 칼로 스스로를 찔러서 사망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진 엔딩에서도 죽지만 않았을 뿐 갓난아기로 변한 채 아무 말도 없이 실종되는 등 어느 쪽이든 뒷맛이 매우 씁쓸한 편.
결과적으로 본작은 익스 시리즈가 100년 후의 아큐라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웠듯이 사실상 키린을 주인공으로 한 외전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뫼비우스 제1형태와 싸울 때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스토리를 보였지만, 그 직후의 최종 보스전에서 급전개와 불행 포르노라는 시리즈 특유의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몰아쳐서 플레이어들의 반발을 살 수밖에 없었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ATEMS 에피소드도 주된 장단점은 본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토크 룸이나 라이브 노벨로 조직원들의 과거를 엿보거나 상호간의 케미를 감상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그게 전부이다. 기존의 떡밥들을 해결하기는커녕 무시한다는 점은 여전하고, 오히려 스피릿과 관련된 의문점만 더 늘려버렸다.
9.2. 난이도[편집]
쿠도스 모드가 삭제되고 APATHY 사양으로 고정된 것까지는 익스 2와 동일하지만, 본 작품에서는 세이프 포인트를 지나거나 스페셜 스킬을 사용해도 쿠도스가 강제로 정산되지 않아 이전보다 스코어링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한 모습을 보여 준다. 대부분의 스페셜 스킬을 보스전에서 막타를 칠 때나 사용하던 전작들과 달리 초반부터 펑펑 사용할 수 있기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낙사가 사실상 없어져 뇌정 연쇄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되는 본작의 특성상 큰 부담 하나를 덜게 된 것은 덤. 한편으로 쿠도스 록이라는 시스템을 부여해서 나름의 완급 조절도 적절하게 되어 있다.
캐릭터들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강한 데다가 전자결계 역시 여전하여 노 대미지 플레이가 어렵지는 않지만, 최고 랭크가 S+에서 S++까지 확장되면서 고득점 플레이는 제법 어려워진 편이다. 즉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을 외워야 하는 점과 암기성 플레이가 강제되는 점은 전작들보다 한층 더한 실정이므로, 초심자들에게 어느 정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위와 같은 진입 장벽은 이마주 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나름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 전작들의 장비와 마찬가지로 쿠도스의 획득량을 증가시켜 주거나, 본작의 페널티인 쿠도스 록을 90%까지 완화하는 등 사기적인 어빌리티가 제법 많기 때문. 게다가 스코어를 정산할 때의 계수가 이전보다 높아져서 보스전에서 죽는다고 한들 S++가 확정인 상황도 보게 된다. 특수한 랭크인 푸른 뇌정의 경우 그나마 좀 까다롭기는 하지만 획득 조건 자체가 스코어와 무관하다 보니, 보스를 빠르게 처리할 수만 있다면 해결 가능한 문제이다.
그 외에는 미션의 난이도가 노멀과 하드, 베리 하드로 적당하게 분배되어 있으며, 각 난이도에 따른 미션을 처음으로 클리어해야 획득 가능한 이마주 펄스도 있는 만큼 플레이어들의 도전 욕구를 잘 충족시킨 편이다. 또한 하드와 베리 하드가 어렵다 해도 스테이지의 구성은 노멀과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전작들에 비하면 요구 사항이 낮은 편에 속하고, 사기적인 성능의 건볼트와 일정 시간 동안 무적 판정을 부여하는 사이버 진의 이마주 펄스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어서 익스 2의 하드 모드만큼 큰 우려가 나오지는 않는다. 물론 진 최종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이러한 안전장치 하나가 사라져, 이마주 펄스나 순수 실력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
9.3. 조작법[편집]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키린은 타깃에게 호부를 붙이고 워프로 참격을 가하는 뇌정 연쇄를 통해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액션성을 선보였다. 적과의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순식간에 접근해서 공격할 수가 있으며, 피뢰침의 역할을 하는 호부가 어느 정도 유도성을 띠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매우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뇌정 연쇄 외에도 3단 베기나 보스를 쓰러뜨리면 획득할 수 있는 신기술까지 조합하여 다채로운 운용법이 나오기 때문에, 액션성은 익스 1의 아큐라와 맞먹거나 오히려 그 이상이라는 평가도 종종 보이는 편.
건볼트의 경우
다만 성능이 너무 좋아진 대신 시리즈의 주인공인 GV를 언제 어디서든 조작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한편 GV의 쿠도스 획득량이 키린이나 과거의 자신에 비해 크게 떨어져 스코어링은 키린, 빠른 돌파는 GV라는 철저한 분업화가 이루어졌는데, GV로 키린 이상의 스코어를 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그나마 이 문제는 제1탄 DLC로 출시된 이마주 펄스에 의해 어느 정도는 해결됐다.
9.4. 연출[편집]
익스 2에서 호평받은 연출을 그대로 답습한 것인지 본작 역시 캐릭터들의 시각적인 연출이 크게 부각된다. 그라치에는 페이즈 2에서 강화 외장을 장착하면 패턴이 아예 달라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스페셜 스킬까지 쓰는 데다가, 서펜타인은 안개로 환영을 만들어 낸다는 설정에 걸맞게 폭주 능력자들의 환영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심지어 전작들의 보스들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환영들은 두 차례에 걸쳐 동시에 덤벼드는 것은 물론 패턴과 스페셜 스킬이 각 보스들의 패턴을 적절하게 조합했기 때문에 더더욱 화려해진 편.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스들이 사이버 진에 의해 부활할 수 있어서 보스전 특유의 긴장감이 강해졌으며, 플레이어는 플레이어대로 건볼트가 송 오브 디바에 의해 폭주 상태가 된 채로 계속 피해를 입거나 능력을 남발할 경우 폭룡으로 다시 각성한다. GV와의 최종 전투의 경우 키린의 스페셜 스킬은 이름과 영창문이 바뀌고 컷인에서 뇌수 GV가 빠져 있는 등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스킬 컷인 역시 본편 시리즈의 영창문과 익스 2의 애니메이션을 적절하게 섞은 덕분에 익스 2 이상의 세련된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9.5. 장비[편집]
전작들의 장비를 대신하는 이마주 펄스 시스템은 평가가 갈린다. 설정상 건볼트가 과거에 만난 인물들이 구현되었다는 설정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들을 인게임에서 불러내는 것이 가능한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런 식으로 다시 접할 수 있어서 반갑다는 반응도 보인다. 보스 캐릭터 외에는 지노와 모니카, 오우카 등 스프라이트가 없는 일부 캐릭터들도 본작에서 전부 구현되었으며, 같은 캐릭터의 이마주 펄스라도 유형이나 성능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나뉘어 있기에 플레이어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덤.
하지만 이마주 펄스의 획득 방식이 철저하게 랜덤인 특성상 자신이 원하는 펄스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노가다가 강제되며, 운이 나쁠 경우 아무런 기약 없이 한 스테이지를 여러 번 클리어해야 될 수도 있다. 특히 건볼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요정의 노래까지 이와 같은 방식으로만 획득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전작들에 비하면 퇴보했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총 150종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선전이 무색하게도 여러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힘들다. 당장 이마주 펄스의 개수만 150종을 넘어갈 뿐 실제로는 3개의 어빌리티가 똑같은 효과를 내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일례로 그라치에, 이오타, 가우리의 패시브형 이마주 펄스는 셋 다 받는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어빌리티이며 감소량마저 똑같다. 비슷한 예로 판테라의 남성 형태와 여성 형태, 그리고 고글을 쓴 아시모프의 어빌리티는 전부 최대 HP 증가이다. 이들 모두 1성과 3성 이마주 펄스가 따로 존재하므로, 다른 것과 효과가 중복되는 이마주 펄스만 벌써 12개이다.
물론 효과가 같은 어빌리티여도 여러 개를 동시에 장착해서 효과를 중첩할 수는 있지만, 이럴 경우 커스터마이즈의 폭이 더 떨어진다. 어빌리티의 인스톨에 제한이 없던 익스 시리즈와 달리, 패시브형 어빌리티의 장비 슬롯은 8개까지만 주어지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GV를 조작하고 있을 때는 사용 가능한 이마주 펄스가 더더욱 제한되는 등, 결국은 장비 슬롯의 개수나 성능 등의 문제로 버려지는 이마주 펄스가 수두룩하다.
9.6. 쿠도스 송[편집]
노래 설정과 관련된 시스템은 익스 시리즈에 비해 여러모로 퇴화하였다. 본편 시리즈 전작들에 비하면 그나마 자유도가 높은 편이지만, 노래의 선택마저 일반적인 어빌리티처럼 이마주 펄스에 의존하기 때문에 익스 1~2의 시스템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불편한 점이 많다.
우선 원하는 노래를 해금하려면 송 계열 이마주 펄스를 획득해야만 하므로 첫 단추부터 플레이어의 실력이 아닌 운에 달려 있다. 설령 이마주 펄스를 전부 모았다고 해도 장비 슬롯의 개수가 악곡의 전체 수보다 적기 때문에, 익스 시리즈와 달리 모든 노래를 선택지에 넣지도 못한다. 그래도 레벨 1 및 레벨 2 쿠도스 송은 제각기 8곡까지 고를 수 있으나, 레벨 3 쿠도스 송은 장비 슬롯 자체가 없기 때문에 뮤트 이마주 펄스로 꺼버리지 않는 한 '
또한 푸른 뇌정 건볼트 爪와 익스 시리즈는 쿠도스가 1000 포인트를 넘었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장비를 도입하였는데, 해당 작품들은 파트너의 노래를 끄더라도 쿠도스의 값만 충분하면 별다른 지장 없이 효과가 나타났다.[8] 그와 대조적으로 본작은 노래를 꺼버리면 쿠도스에 의존하는 공격력 보정까지 함께 무효화된다. 안 써도 그만인 어빌리티라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 공격력 보정은 최대 +300%까지 치솟기 때문에 유무에 따라서 게임플레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각 미션의 원래 BGM을 감상하고 싶어도 실전성을 추구한다면 쿠도스 송을 끌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고, 상술한 대로 레벨 3 쿠도스 송은 바꾸지도 못하기 때문에 숙련된 플레이어는 최종적으로
반대로 특정한 보스전에서는 숙련자가 쿠도스를 아무리 모아도 노래가 강제로 꺼져서 위의 어빌리티를 못 쓰게 된다. 이처럼 어빌리티의 발동이 쿠도스의 값이 아니라 노래 자체에 귀속되는 바람에 기존에 없었던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참고로
이마저도 어디까지나 본편의 이야기이며 ATEMS 에피소드는 아예 노래 설정 자체가 불가능하다.
9.7. 그 외[편집]
- 이벤트
2022년에 발매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건볼트 1 때부터 이어져 온 일부 불편한 시스템을 여전히 고수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토크 룸은 플레이리스트 기능 따위가 없어서 원하는 이벤트를 보기가 어려우며, 라이브 노벨 역시 윈도우와 캐릭터 페이스가 화면의 일부를 가리는 탓에 플레이에 지장을 줄 때가 많다. 또한 건볼트 爪에 존재했던 이벤트의 온오프 기능이 빠져서 미션을 플레이할 때마다 이벤트를 수동으로 스킵해야 하는 귀찮음이 따른다.
- 가격
게임 본편의 가격은 익스 2보다도 비싸게 책정됐지만, 추가 컨텐츠의 가격 대비 규모는 익스 2와 비교해서 훨씬 나아졌다. 추가 모드, 보스, 시나리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약속된 데다가, DLC도 익스 1이나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처럼 잠깐이기는 하지만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주어져 플레이어들의 비용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 번역
한국어 번역의 질은 대체로 나쁘지 않다. 스토리 몰입을 크게 방해할 정도의 오역이 딱히 없고 전작들과 달리 사투리나 특정한 캐릭터의 말투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르호나 볼타 체인처럼 한국닌텐도 시절의 오역들을 계속 고수한 데다가, 몇몇 이마주 펄스들의 설명이 반대로 적혀 있는 등 자잘한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의 아쉬움을 사는 편.
10. 기타[편집]
- 합본 패키지인 스트라이커 팩을 제외하면 키 비주얼에 보스 캐릭터들이 단체로 그려지지 않은 유일한 작품이다.
- 프로젝트 시동 발표와 함께 건볼트의 새 디자인이 공개되었는데, 의상과 UI에 스메라기 그룹의 로고가 그려져 있어 화제가 되는 한편 폐기된 캐릭터인 스메라기 GV도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참고로 이때는 키린도 동일한 UI를 사용했으나 개발 과정에서 HP 옆의 로고가 바뀌었다. (10월 20일 시점) 또한 링크의 방송에서 뇌수 GV와 신규 보스인 B.B.의 스프라이트도 공개되었다.
- 2020년 11월 29일에 열린 디지털 게임 박람회 2020에서 보스 두 명과의 전투가 가능한 체험판 롬이 전시되었다. 이 체험판 롬은 온라인으로 배포되지 않은 것은 물론, 부스 촬영도 금지되어 직접 박람회를 찾아가야만 체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 롬에는 촬영 금지를 알리는 별도의 UI까지 삽입되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화면 우측 상단에 촬영 금지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 현지 시간으로 2021년 3월 4일, 한국 시간으로는 3월 5일 새벽에 New Game+ Expo 2021의 생방송에서 2022년 발매가 예고되었다. 이로써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와는 약 3년의 간격을 두고 나오게 되었는데, 이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와 하얀 강철의 X의 간격과 거의 같다.
한편 이때의 생방송에서 시연된 롬은 디지털 게임 박람회 2020에 사용된 것으로, 이로 인해 촬영 금지 UI도 그대로 남은 채 방송을 탔다.
- 보스 캐릭터 디자인의 규칙성이 이 작품을 기점으로 깨지기 시작했다. 본작의 폭주 능력자들은 이전과 달리 보스들의 몸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아머로 완전히 뒤덮여 있으며, 이후 공개된 하얀 강철의 X 2의 보스인 묘지기들은 역안에서 벗어났다. 정작 뒤늦게 공개된 ATEMS 나이츠의 변신은 이전의 방향성을 그대로 답습한 모양새를 띄고 있으며, 폭주 능력자들 역시 치룡국에 합류한 이후로는 변신 후의 모습에서 가면이 없어져 맨얼굴을 드러내게 되었다. 다만 폭주 능력자들에 한해서 역안의 눈동자 색이 아머의 포인트 컬러와 따로 논다.
- 익스 시리즈의 시스템을 어느 정도 답습한 흔적이 보인다. 스페셜 스킬의 컷인에 애니메이션이 삽입되었지만 익스 2와 달리 캐릭터는 중간에 잠깐만 움직이고, 처음에 영창문이 나올 때와 애니메이션이 끝난 이후에는 이전처럼 정지된 일러스트가 삽입된다. 인물 간의 대화의 경우 라이브 노벨이 유지된 것은 물론, 보스전에서 패배하면 나오는 짧은 데모까지 추가된 결과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다.
- 본편 시리즈와 익스 시리즈가 각각 7보스, 6보스 체제를 갖춘 것과 달리 본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8보스 체제가 성립되었으며, ATEMS 나이츠의 설정 탓에 한 조직의 간부진이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의 이례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보스로 등장하는 능력자들이 단 한 명도 죽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진 최종 보스의 경우 어떤 수단으로 공격하느냐에 따라 생존 및 사망으로 엔딩이 갈린다.
-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 타이틀을 공개하고 프로젝트 시동을 알리기 2년 전부터 키린의 액션을 갈아엎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에 캐릭터 디자인과 설정, 시나리오 등 다른 작업이 먼저 끝나버렸고, 현재의 뇌정연쇄는 본작의 타이틀이 공개된 이후 이나후네의 피드백을 토대로 뒤늦게 완성되었다. 결과적으로 본작은 건볼트 본편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개발 기간이 긴 게임이 되었는데, 전작들과 비교하면 무인편은 3년, 爪는 2년 정도가 걸린 반면 본작은 4년이 걸렸다. 참고로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에 들어간 예산도 인티 크리에이츠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한편 이와 같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본작이 발매된 이후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건볼트 爪와 본작이 6년 간격을 두고 나왔는데, 인터뷰에 응한 시점에 시리즈 디렉터인 츠다 요시히사가 정년퇴직을 딱 6년 정도 앞두고 있었기 때문. 다시 말해 본작이 성공하여 속편이 제작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츠다 요시히사는 개발에 불참할 가능성이 생겼다.
- 건볼트 시리즈 중에서는 OVA 푸른 뇌정 건볼트와 익스 2에 이어서 세 번째로 영어 더빙이 수록된 작품이다. 캐스팅 디렉터는 익스 2와 마찬가지로 다이아나 가닛이 맡았으며, 본작에서는 OVA 푸른 뇌정 건볼트와 동일하게 모르포의 목소리도 녹음하게 되었다.
- 전작들에 비하면 일러스트레이터인 하타케야마 요시타카의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 작품이다. 이전과 달리 캐릭터 디자인은 인티 크리에이츠 내부에서 모집된 것을 조정하는 정도로 그쳤으며, 게임 내의 일러스트레이션도 일부는 아라키 무네히로와 이토 마사노리가 분담했다. 그림체에 근거했을 때 토크 룸의 치룡국 사무실 풍경은 아라키, 이벤트 CG는 이토, 나머지는 하타케야마의 작품.
- 일본 내에서는 게임이 발매되기 몇 달 전부터 여러 차례 사전 체험 행사가 있었는데, 그 중 7월 9일의 행사는 선거를 바로 앞두고 열리는 바람에 참가자들이 아카마츠 켄의 유세를 들어가며 게임을 플레이했다. 게다가 유세의 내용이 노래와 연설을 오가다 보니 들려오는 소리가 바뀔 때마다 쿠도스 송과 관련된 드립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 건볼트 정보국 제47회 방송에서 모르포의 원맨 라이브인 MORPHO SUPER LIVE 2022가 발표되었다. MORPHO SUPER LIVE 2017로부터 약 5년만에 개최되는 슈퍼 라이브이며 날짜는 일요일이다. 또한 로로로케 2022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도 중계가 가능하다.
참고로 인티 크리에이츠의 공식 트위터에도 행사 당일에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두 번의 공연 모두 사쿠라가와 메구 이외의 성우 몇 명이 게스트로 참가했다. 첫 공연에서는 시론 역의 토요스 리오와 캐미엄 역의 엔 시탄, 두 번째 공연에서는 B.B. 역의 나카노 타이시와 렉서스 역의 하라사와 코이치, 그리고 두 차례 공통으로 로메오 역의 마키노 히데키를 볼 수 있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분장을 빼먹지 않던 마키노는 물론 나머지 성우들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모습을 어느 정도 재현했다.
11. 참고 사이트[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5:44:02에 나무위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패키지 버전은 오류로 인해 2023년 1월 13일부터 업그레이드 가능.[2]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 2의 디렉터이다.[3] 다만 무인편 문서의 행사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츠다가 스토리 완결을 선언하거나 개발 중지를 결정하지 않는 한 3편 이후로 게임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4] 원문의 경우 일본에서 지(支)와 자(紫)의 음독이 같다는 점을 이용하여 쌍극의 자배자(双極の紫配者)라는 말장난을 쳐놨다.[5] 플레이스테이션 및 Steam에 한해서 12월 15일부터 적용.[6] 푸른 뇌정 건볼트와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시대적인 간격은 등장인물의 나이가 변하지 않을 정도로 짧다. 건볼트 爪 사운드트랙에 동봉된 소책자에 의하면 건볼트가 샤오우를 만난 것은 디바 프로젝트를 저지하고 불과 몇 달이 지난 시점이다.[7] 워프 베기와 스페셜 스킬의 공격력은 본작의 세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낮고, 그런 주제에 레지티마 푸투라의 쿨타임은 키린 이상으로 길다. 호밍 샷인 패셔너블 레드는 아예 DPS가 1단계 록온 뇌격보다 떨어진다. 그나마 검 공격력의 위력은 키린보다 높지만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차이도 아니다.[8] 단,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주인공이 사이버 디바의 힘을 잃는 미션은 제외.[9] 체험회에서는 크리스마스의 거리나 이륙부 사원에서 1개의 에어리어만 돌파하고 바로 보스와 싸워야 했기 때문에 쿠도스를 7000 포인트 모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