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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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2.1. 이유가 없어서 '묻지마 살인'?
3. 통계
4. 예시
4.1. 현대에 벌어진 실제 묻지마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4.1.1. 대한민국
4.1.2. 일본
4.1.3. 미국
4.1.4. 기타 국가
4.2. 역사 속의 묻지마 살인
4.3. 창작물에서의 묻지마 살인
5. 관련 외부 링크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범행의 특별한 목적이나 동기 없이 무작위로, 무차별적으로, 정해진 수 없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의미한다. 묻지마 살인이라는 이름도 범행의 이유를 묻지말라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범행 동기도 없고 가해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상해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목격자가 없을 때 미궁에 빠지는 경우가 다수이다. 무엇보다 다른 살인 사건에 비해 전혀 다른 양상인 데다 대상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부분이다.#

묻지마 살인이 일반 살인 사건보다 더 주목 받는 이유는 크게 특수성과 범죄 양상 때문인데, 치정 살인일 경우 가해자의 범행 동기가 있고 금전이나 기타 목적에 의해서 살인이 벌어지기에 범행 양상을 파악하고 범행 사례를 연구해서 피해자가 처신을 하기에 따라서 범행 전에 피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우발적 살인의 경우 말 그대로 뜻하지 않게 벌어지는 살인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우발적으로라도 시비가 붙거나 하는 경우를 피해 가려면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묻지마 살인은 아무런 이유도 없고 가해자와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을 마구 죽여 대는 것이라 자신이 처신을 잘하든 아니든, 아니면 가해자보다 강하건 아니건 언제 어떻게 누가 죽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현대 사회에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이웃, 친척의 숫자가 줄어들고,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빈부 격차가 심해짐으로써 발생 건수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에서는 이를 지나가는 마(通り魔、とおりま) 살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원래 사람으로 하여금 면식이 없는 이에게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도록 만든다는 전승을 지닌 요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용어의 유래는 1981년이지만 과거에도 묻지마 살인과 비슷한 내용을 담은 요괴의 전승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사실 현대에 와서 이러한 묻지마 살인이 유독 부각된 것일 뿐, 이런 유형의 살인 자체가 과거에도 분명히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2. 원인[편집]


프랑스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테러 차단 경험을 많이 갖고있다. 프랑스는 강경한 테러 대응법을 갖추고 있었으며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난 국가다. 본 논문은 프랑스의 대테러정책의 법적인 틀과 그 효용성에 대해 본문에서 살펴봤다. 그러나 이와 같은 효과적이고 강력한 법률적, 행정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2015년의 테러를 막지 못했다. 그것은 테러 발생의 동인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지역분쟁 등 대외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던 테러리즘이 프랑스 내부의 경제, 문화 갈등, 그리고 사회 계급적 갈등과 관련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양상은 90년대 후반 이후 유럽 국가들에서 광범위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향이다. …(중략)… 이들 중 다수가 젊은 미혼남성 혹은 미망인인데 이들은 그들이 몸담고 있었던 사회 집단으로부터 거부, 배제 또는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출처 : 박선희, “프랑스의 대테러 정책: 자생적 테러리즘과 대테러 정책의 변화”, KCI, 2016, P.135~P.136, 링크


살인사건의 동기는, 사건마다 특징이 있으며 특히, 무차별살상사건에 대해서는 그 성질상 동기는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어느 정도 공통점을 찾아 낼 수 있다. 그렇기에, 조사 대상인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인정된 동기에 관한 내용을 각각 조사한 뒤에, 공통점을 샘플링하기로 했다. 범행 동기로는, I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 II 특정 사람에게 불만, III 자살·사형을 바람, IV 교도소로 도피, V 살인에 흥미·욕구 다섯 유형을 찾아 낼 수 있다.…(중략)…조사대상자에서 I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 형태가 가장 많고, III 자살·사형을 바람, V 살인에 흥미·욕구 형태는 많지 않다.

출처 : 일본 법무총합연구소, “무차별살상범에 대한 연구 제3장 무차별살상범의 실태”, 일본 법무성, 2013, P.57,링크, 나무위키 내 임의 번역

묻지마 살인의 원인은 가해자의 정신 이상으로 인한 환각이나 착각 등도 있지만[2] 그보다는 오히려 정신병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누적된 사회적 불만, 내적 분노가 터져나와 잘못된 표현 방법으로 인생을 포기하고 세상에 대한 복수의 목적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더 많다.[3]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길 가는 사람을 습격하는 양상이기에 예측이 불가능해서 정말 무서운 것이다.

게다가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살인과 달리 묻지마 살인은 가해자가 살인을 위해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는 것도 위험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해자가 도주를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더욱 위험한데, 2012년에 사형이 집행된 시모노세키역 무차별 살상사건의 살인범인 우와베 야스아키나 2022년에 사형이 집행된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의 살인범 가토 도모히로는 자동차를 몰고 시내 중심가로 돌진한 다음 칼부림으로 다수의 사람들을 살상한 뒤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서 잡혔다.

애초에 이러한 경우는 가해자 본인이 삶을 이어갈 생각이나 도주할 생각을 포기했다는 이야기인데, 이러한 경우 치안이 좋은 대한민국,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은 물론이요 가상의 통제국가들, 예를 들어 1984 수준의 24시간 감시시스템을 만들지리도 묻지마 살인의 피해는 줄일 수 있어도 발생 그 자체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목표 대상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범죄가 아니라 테러에 가까운 행위이고, 낌새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가 돌발적으로 무력을 행사해 주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은 게릴라나 테러 작전의 정석이다. 한 마디로 이는 경찰이 아니라 군대가 주변에 있었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행위이다. 사실 경찰이나 군대가 있다면 피해가 커지기 전에 금방 제압이야 할 수 있겠지만[4] 민간인 오사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사형 제도가 존재하는 일본만 봐도 묻지마 살인은 기본적으로 신속한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하고, 신속하게 사형을 집행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어제 묻지마 살인범이 사형당했다는 기사가 나오면 다음 날 또 묻 마 살인범이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이 현재 일본 사회의 현실이다.[5] 게다가 일본은 의지드립이 대한민국 못지않게 심한 곳이라 사회낙오자들의 입장에서는 살 길이 막혀 있기에 더욱 그렇다.[6]

후천적 사이코패스, 묻지마 살인 둘 다 억압된 스트레스와 폭력성, 사회적 단절, 고립 등으로 표출이 되기 때문에 미리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사이코패스는 가정 교육이나 사회성 향상을 통해 어느 정도 치료, 최소한 범행 징후 판단이 가능하지만 묻지마 살인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정말 답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다. 게다가 이들은 인생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을 끝내기에 앞서 세상에 복수를 하고 자신의 행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살인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사형 선고 및 집행도 대개 큰 의미가 없다.

국내에서는 사이코패스나 묻지마 살인범이나 일반적으로는 그놈이 그놈이고 강자 앞에서는 찍소리 못하면서 약자나 노리는 부류라는 편견이 있기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대상, 혹은 그것도 없이 공공장소에서 아무나 공격하기 때문에 성별이나 나이대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총기 입수가 비교적 쉬운 구미권은 살해 유형이 총기 난사나 외로운 늑대 유형의 계획 테러처럼 짧고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나곤 하며 명확한 해결법을 찾기 힘들다.


2.1. 이유가 없어서 '묻지마 살인'?[편집]


묻지마 살인이라는 명칭 때문에 묻지마 살인범은 피해자들을 죽여야만 할 이유가 없는데 살인을 저지르는 미친 놈이자 인간 쓰레기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실상 따지면 더 복잡해진다.

'원인'을 요약하면 정신적, 사회적 빈곤에 빠진 사람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살인이라는 충동적이고 극단적인 방식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의 연쇄살인범들이 오직 호기심이나 입박음을 목적으로 일정 간격을 두고 살인을 저지르는 반면 묻지마 살인은 계획적이면서도 매우 충동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묻지마 살인범의 과거 이력을 보면 가정 폭력, 부모의 이혼, 따돌림, 빈곤, 고독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자괴감과 세상이 자신을 괴롭히는 듯한 상황이 더욱 고통을 받게 만들어 결국에는 사회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보여진다. 즉 이렇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뭘 하든지 쌓이기만 할 뿐인데다, 주변인과의 대화로 앙금을 풀지도 못한채 불만이 쌓이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 기어이 살인 또는 대량살인, 테러 등의 악랄한 범죄형태로서 터져버린 것이다.

물론 누구든 기분 더러울 때는 있다. 그때 옆에 지나가는 사람, 날씨, 차의 경적 소리 등 어떤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죽이거나 부숴버리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도 있을 것이다. 묻지마 살인은 그러한 상황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경우인데 일반인이라면 기분이 저 정도로 나빠지면 친구, 가족, 게임, 여행 등을 통해서 기분전환이 가능하지만 묻지마 살인을 한 자 대부분은 그러한 것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즉, 다시 말해서 회복탄력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저런 것들은 오히려 그들에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만 할 뿐 해소수단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해설하자면, 게임 등에서는 시작만 하면 죽거나 져서 채팅창에 비난과 조롱만 듣고 그것을 보는 가족까지 비웃는 일이 반복되자 게임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었다고 볼수 있다. 살인범들이 하나같이 가정폭력, 부모의 이혼, 따돌림 등, 좋지 못한 과거가 있고 심한 감정 기복, 높은 충동성, 사회부적응, 소통부재, 낮은 자존감, 쉽게 무언가에 중독되는 증상을 보여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애초에 사회적 멘토가 존재하지 않고 위로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줄 버팀목 자체가 없으니 일자리에서의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버텨낼 내성도 없고 이로인한 타인과의 사회적 갈등은 심리상태로 더욱 악화시킨다. 또한 인내심은 심리학적으로 풀어보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과 같다고도 말할 수 있는데 높은 충동성(당장의 이익을 미래의 이익보다 중시하는 성향)은 당사자를 자기중심전인 사람으로 몰아가게 만들며, 가족은 가족대로 학교폭력, 갑질, 가혹행위불합리한 일을 당하게 되면 편을 들어주긴커녕 "네가 띨띨해서 그렇다"라며 비난만 하고, 친구는 적거나 아예 없고, 여행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자니 돈은 없는데다 치료를 받는다 해도 의사들 하는말은 결국 다 똑같아서 별 효과도 없고[7], 사회로부터의 시선은 차갑거나 아예 관심조차 없고... 이런 현상들이 수년이나 수십년간 쌓여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느낀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살 혹은 억울하니 터트리기 같은 선택지에 놓일 수 밖에 없는데 후자의 경우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비참한 죽음을 맞는건 억울하다. 그놈이 그놈이니 세상에 분풀이라도 하고 죽자' 같은 이기적인 심리로 무고한 타인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다만 묻지마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이유(사회에서의 고립과 스트레스)가 존재하긴 하지만, 애초에 선량한 시민이라면 자기가 화난다고 해서 자기와 관련 없는 사람들을 화풀이로 죽인다는 정신나간 생각절대 지속적으로하지 않는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묻지마 살인범들은 스스로 자기가 화풀이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묻지마 살인범들의 정신 상태는 이미 너무 오래 고립된 탓에 자기자신에 대한 울분에 빠져있고 주변의 모두가 자신의 적이요, 의도적으로 자신을 적대하거나,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피해 망상이 뿌리내린 상태다. 또는 자신은 사회에서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해, 이 불합리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 모두를 증오하는 확대해석을 한다.

간단히 말하면 극단적인 상황에 몰려 중증 망상장애를 가진 상태다. 따라서 자신의 행위를 자신을 의도적으로 적대하고 무시하고 억압한 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응징이라고 생각하며 어느 충동적인 동기로 자신이 울분을 삭히며 세워두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왜 죄없는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느냐고 묻지마 살인범에게 묻는다면 아마 질문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미 극단적인 혐오주의에 빠진 그들은 사회가 이미 전쟁터로 보이고, 주변 모두가 잠재적인 적군으로 보이고, 저들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나에게 이미 예전부터 해를 끼치고 있는 존재들이라고 보이고, 당연히 죽여야 할 사람으로 보이는 상태다. 이런 극단적인 심리상태에 빠져있기에 나는 불행한데 너는 웃고 있거나 행복해 보이니 분노가 치민다는 이유로 공격하고 살해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그들은 자신의 행동을 복수, 정화 또는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 모두를 위해 해내야만 할 과업의 달성이라고 본다. 흉기난동과 총기난사 사건들의 범인들이 종종 범행 전 남기는 영상이나 기록 등에서 이러한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그냥 재밌어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인터넷 역할극에 몰입해서' 등의 이유들도 존재한다. 요약하자면 원한이나 금품 등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살인의 이유는 아니지만 위에 언급한 (정상인들이 들으면 그게 어떻게 이유가 되냐고 어처구니 없어 할 만한) 이유들이 존재는 한다는 것이다.


3. 통계[편집]


2000년에서 2006년까지의 통계를 보면 28.1%에서 37.1%로 증가했으며 2009년에는 마침내 대검찰청 통계상에는 54%로 증가했다. 살인 범죄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묻지마 살인 사건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2013년 발생한 전체 강력범죄 중 살인의 비율이 0.4%인 반면에 묻지마 범죄에 있어 살인의 비율은 일반 강력범죄의 62.5배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서 문제는 우발적 범죄도 급증 추세인데 이를 과연 묻지마 범죄의 한 부분으로 놓고 보아야할 지, 아니면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할 지 논쟁의 여지가 있다. 대한민국 법조계에서는 묻지마 범죄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해놓지 않은 상황이다. 2022년부터 경찰은 묻지마 범죄를 이상동기 범죄로 규정하며 이에 대응하는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


4. 예시[편집]



4.1. 현대에 벌어진 실제 묻지마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편집]



4.1.1. 대한민국[편집]



4.1.2. 일본[편집]


  • 가나가와 마사히로 사건[8]
  •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 쿄애니 방화 사건
  • 도카이도 신칸센 살인사건
  •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
  • 시모노세키역 무차별 살상사건[9]
  • 이케다 초등학교 무차별 살상사건
  • 후카가와 칼부림 사건
  • 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 흉기 난동 사건


4.1.3. 미국[편집]




4.1.4. 기타 국가[편집]





4.2. 역사 속의 묻지마 살인[편집]


  • 순화군 - 살인이 취미였다고 할 정도로 사람을 많이 살해했다. 이유는 거의 재미.



4.3. 창작물에서의 묻지마 살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조커(2019) - 아서 플렉 - 사회에 총기난사와 묻지마 살인이 발생하는 이유로 본격적으로 조명하여 많은 논란을 낳은 영화. 여기서 아서 플렉의 근본은 사이코패스지만 그를 예측불가능한 살인마로 각성시키고 살인에 동조하는 추종자들을 만든건 결국 패배자들에게 가혹한 사회와 가족, 직장이었다. 아직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던 시절의 그에게 복지사는 그의 고민을 듣지도 않고 세상은 당신이나 나 같은 사람 따위의 사정은 관심다고 냉혹하게 말하지만 아서가 그저 세상을 불태우길 원하는 조커로 각성하자 의사는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살해당한다.
  • 경이로운 소문 - 지청신, 백향희, 장수, 신명휘를 비롯한 악귀 숙주들


  • 기묘한 이야기의 에피소드 중 파파라치 -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인 에피소드로 한 파파라치인 기자가 자기 주변에 보이는 기이한 카메라들을 끝없이 발견하게 된다.[10] 결국 나중엔 미쳐버려서 총을 줍고 아무데나 닥치는 대로 쏘면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다. 이후 그의 주변에 나타났던 카메라의 정체가 밝혀지는데...[11]

  • 괴기 대작전의 16화 카마이타치 - 마츠오라는 청년이 진공 절단 장치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에피소드. 결국 S.R.I에 의해 저지되어 붙잡힌다.


  • 소년탐정 김전일의 에피소드 중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 S.K 이니셜을 가진 사람 9명중에 진범의 복수 대상이 있었으나 그게 누군지 몰라서 그냥 다 죽일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4명을 살해하고 김전일에 의해 범행이 밝혀지나 자신이 복수해야 할 사람이 멀쩡히 살아있었다.[12] 결국 자신이 진짜 죽일 상대도 죽이지 못하고 죄없는 4명을 살해한 셈이다.[13]



  • 이방인의 뫼르소 - 태양이 너무 뜨겁다는 이유로 사람을 총으로 사살했다.

  • 우베 볼의 영화 중 하나인 램페이지 - 스트레스 및 일상에서의 부조리와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계획적으로 무장하여 무차별적으로 테러를 가한다.

  • 월희토오노 시키 - 길에서 우연히 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쫓아간 뒤 17분할. 게임판이랑 애니판의 양상이 조금 다른데 둘 다 길가다 우연히 마주친 것은 동일하나,[14] 게임판에선 알퀘이드의 뒤를 밟아 알퀘이드가 거주하는 멘션으로 간 뒤 멘션의 우체함을 뒤져[15] 호수를 알아낸 다음, 찾아가 현관에서 살해한다. 애니판에선 그냥 인적 없는 공원에서 살해. 알퀘이드, 시엘 루트를 진행하려면 꼭 봐야하는 이벤트이다. 필수 이벤트가 묻지마 살인이라니...

  • 이누야시키의 시시가미 히로 - 몸이 기계가 되자 사람일 때의 감각을 느끼고 싶다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 집에 쳐들어가 죽이고 다녔다.




  • Minecraft: Story Mode의 캐시 로즈 - 자신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여러 차원을 드나들며 여행을 하던 중, 그만 다른 차원으로 갈 수 있는 열쇠인 마법 라이터를 잃어버린다. 그 탓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며 4년 동안이나 달이 2개인 차원에 갇히게 된다. 집에 돌아가고 싶었던 캐시는 친구와 함께 이 차원의 마법 라이터를 손에 넣는다. 이제 집에 갈 수 있었으나, 누군가가 그 마법 라이터를 훔쳐가 버린다. 마법 라이터를 도둑 맞아 집에 갈 수 없게된 캐시는 결국 한계에 이르러 그 도둑을 죽이고, 마법 라이터를 다시 손에 넣기로 한다. 그러나 누가 도둑인지 알 수 없었던 캐시는 이 차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기로 한다. 그렇게 3명을 죽이지만, 제시에 의해 범인으로 들통나고, 이에 도망치기 위해 죽은 척 한 뒤 또 다른 마법 라이터를 가지고 있는 제시 일행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이 제시에 의해 엔더마인드가 들꿇는 구덩이에 빠지고, 운좋게도 없어져버린 다리 일부분에 떨어져 살지만, 빠져나갈 수 없기에 영원히 구덩이에 갇혀 살게된다. 정확히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없기에 몽땅 죽이는 것이 위의 토노 에이지와 유사하다.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윌리엄 애프튼[16]



  • Hatred - 아예 묻지마 살인이 주제다. 주인공은 세상을 증오하기에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 그것을 막으려는 경찰들도 살해하며 자신 또한 죽길 원한다.



  • 도호쿠 키리탄 - 어릴 적 소중한 친구인 키리탄포의 정령 '탄쨩'이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작은 식칼 투척으로 묻지마 살인을 당했다. 탄쨩은 정령이라 보통 식칼로 죽지 않으며 영력이 담긴 식칼로 찔려도 실체화할 영력을 장기간 잃을 뿐 죽지 않는다. 그러나 설정상 키리탄은 인간이므로 정령과 달리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사실상 친구가 묻지마 살인을 당한 것을 목격한 것도 모자라 자기 자신이 언제 범인에게 노려져 똑같은 묻지마 살인으로 죽을지 모른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 범인의 신상과 목적이 드러나지 않아 묻지마 살인으로 여겨질 뿐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밝혀지면 묻지마 살인으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다.


  • 천원짜리 변호사 - 천지훈의 여자친구 이주영이 기차속에서 천지훈을 만나려다 증거를 탈취하라는 흑막의 사주를 받은 차민철의 손에 암살당하고 묻지마 살인으로 위장당한다.


5. 관련 외부 링크[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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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에도 언급될 정도로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유구한 범죄이므로, 아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도처에 발생했던 살인 방식이겠지만, 관측 기구나 수사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상의 한계로 인해 현대보다는 이러한 살인 사건들이 많이 묻혔을지도 모른다. 혹은 요괴나 악마 등의 미신이 동원되는 식으로 세간에 알려졌을 수도 있고. 그도 그럴 것이 옛날의 수사기법이 그럴듯한 사람 하나 잡아서 바른 대로 불라 치는 수준이였으나까.[2] 천안 피해망상 이웃살해 사건이 대표적인 예시이다.[3] 화병이 심하게 도진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화병은 정식 질병으로 인정되고 있지 않다. 다만 ICD 분류에서는 "기타 장기적 정서 장애"의 한 종류로 서술되어 있다.[4] 사실 묻지마 범죄자들은 무장한 상대에게는 함부로 덤볐다가 역으로 당할 수 있기에 함부로 덤비지 못한다. 무장한 상대에게 덤비는 범죄자들은 애초에 단단히 미쳐 있는 사람들이고(미국에서 일어나는 경찰에 의한 자살이 이런 식이다. 경찰들이 총을 겨누고 투항을 권유하는데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날붙이를 든 상태로 돌격하다가 총 맞고 죽는다고 한다.), 특히 해당 집단에게 특별한 반감이 있어서가 아닌 이상 굳이 건드릴 이유가 없다. 살인범 입장에서는 묻지마 살인을 하는 이유가 인생을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여러 명 죽인 다음 뉴스 등지에 알려져서 세상에 자신의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는 것인데, 거리에 널린 무방비한 사냥감들을 놔두고 굳이 무장한 타겟을 노리다가 제압되거나 죽어서 그 중요한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리면 그보다 멍청한 짓일 수가 없다.[5] 애초에 사형당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자도 있는데 사형을 집행한다고 묻지마 살인이 없어질 리가 없다. 즉 사형조차 묻지마 살인을 저지할 위하력을 가지지 못하므로 결국 이를 해결한 유일한 방법은 범죄자의 남은 삶을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게 만들어주는 것밖에 없다. 하지만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는 잃을 게 없다 상태라 형벌에 대해 생각하기 이전에 일단 범행을 저지르기에 생각보다 예방 효과가 안 나온다. 한국보다 범죄자 인권에 박한 중국, 일본 등등의 나라에서도 묻지마 살인을 근절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게다가 죽일만큼 죽이고 자살하는 유형에겐 별 의미도 없다.[6] 일본에서는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가 흔히 복지가 떨어진다고 종종 언급되는 대한민국보다는 일단 훨씬 낫긴 하지만, 복지로 생계를 잇는 사람을 매우 멸시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보니 사회낙오자들이 큰 수치로 생각하는게 문제다. 실제로 일본에서 복지를 신청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서 문제가 된다.[7] 이는 정신과 의사들이 묻지마 범죄와 정신질환에 대한 대책을 국가에서 나서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요한 이유다.[8] 2008년에 벌어진 사건. 다쿠마 마모루와 달리 어린아이를 해치지는 않았지만 역시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 두 명을 죽이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범행 동기도 다쿠마 마모루와 별 차이가 없으며 2013년에 사형이 집행되었다.[9] 범인의 이름을 따서 '우와베 야스아키 사건'이라고도 부른다. 1999년 시모노세키 역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 차를 몰고 개찰구로 돌진하여 2명을 숨지게 했으며 이후 묻지마 칼부림으로 3명을 추가로 살해했다. 범행 동기는 다쿠마 마모루나 가나가와 마사히로, 가토 도모히로 등과 차이가 없었으며 2012년 사형이 집행되었다.[10] 벽 속에, 액자의 사진 안의 인물의 눈 속에, 바닥, 심지언 공중까지...[11] 카메라는 미래에서 온 것이었다. 그가 총기난사를 일으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과거로 카메라들을 보냈고 결국 그 카메라로 인해 미쳐서 총기난사를 일으킨 것. 근데 카메라를 보낸 이는 '우린 정보를 얻기 위해 카메라를 보냈습니다. 저 파파라치와는 다르죠' 라고 말한다.[12] 물론 그 사람도 악행을 저지르려 한게 아니다. 당시에는 침몰사고로 인해 구명보트에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진범의 연인이었던 케이코를 태워주려고 가방을 뻗었으나 가방을 잡자 구명보트가 휘청거리고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많이 타고 있는 것을 본 이후 가방을 뿌리친다.(참고로 이때 가방에 있던 S.K 이니셜이 적힌 이름표가 가방 손잡이에서 빠져나오면서 케이코가 그것을 쥐게 되고 이후 익사하고 만다.) 이후 죄책감으로 인해 무의촌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지내게 된다.[13] 다만 진범은 죄책감이 없는 듯하다... 애초에 9명을 다 죽이려한 이유도 그 S.K 이니셜이 누군지 몰라서 진범은 그래서 난 생각했어. 다 죽여버리면 된다고!라고 말하자 이츠키 요스케복수하려고 죄없는 사람들을 끌어와 유치한 신파극을 벌였냐!면서 분노하자 진범은 케이코는...! 너희 들의 목숨보다도... 소중하단 말이야!라면서 남은 생존자들을 인질로 잡는다...[14] 알퀘이드는 시키를 알아채지도 못한 반면, 시키는 알퀘이드의 뒷모습을 보자마자 추적한다.[15] 냄새로 알아챈다. 알퀘이드가 일본에 와서 우체함을 이용할 리 없으니 아마 퇴마사 능력의 후손으로서 퇴마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이용한 듯.[16] 자신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헨리을 포함한 무고한 아이들을 살해한 인간 말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