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구레(쾌도전대 루팡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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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4.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파일:코구레.png

오프닝 소개 장면
2 ~ 50화
파일:코구레 오프닝.gif

배우는 누쿠미즈 요이치.[1], 한국판 성우는 박상일.[2]

국내명은 김 집사.[3]

아르센 루팡의 후손을 섬긴다고 하는 집사. 갱글러에게서 루팡 컬렉션을 탈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죽은 사람들을 부활시킨다는 약속을 해서 3명을 루팡레인저로 만든다. 루팡레인저에게 루팡 컬렉션을 모으게 하면서도 철저한 계약관계라고 선을 긋고 주인과 개인 사정에 대해 일절 언급 안 하거나, 책에다 회수한 루팡 컬렉션을 집어넣거나 하는[4][스포일러] 등, 베일에 싸인 그의 주인과 함께 매우 수상쩍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5] 3화에서는 문 열고 들어온 낌새도 없이 루팡레인저들의 식당에 어느샌가 앉아있었거나, 회수한 루팡 컬렉션을 책에 집어넣은 후 패트레인저들이 식당에 밥 먹으러 오자 잠깐 사이에 기척도 없이 자리에서 사라져있는 등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암시도 나왔다.

게다가 루팡레인저와 죽이 잘 맞으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던 굿 스트라이커가 루팡레인저의 입에서 코구레의 이름이 나오는 걸 듣자마자 덜덜 떨면서 도망쳐버렸다. 더군다나 7화에서 우미카를 격려해 주고 밖에서 "아주 귀중한 VS비클이니까요"식의 얘기를 한 데다 옆동네에서 불과 몇 달 전에 조력자가 사실 만악의 근원이자 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더욱 의구심을 사고 있다.[6]

아무튼 정보력 하나는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 수상하기도 하지만... 작중 루팡레인저는 주로 코구레가 제공한 정보에 의해 출동을 하거나 갱글러에 대한 힌트를 얻을 때가 많은데, 코구레의 이런 능력은 루팡레인저의 신속한 현장 출동에 기여하고 있다. 루팡레인저 자체도 늘 건물 위에 서서 상황을 살피거나 정보를 얻으려고 발로 뛰는 등 정보 수집력이 좋은 전대이기도 하지만. 아직 방영 초반이라곤 하나, 이 부분은 공식적인 수사기관인 패트레인저보다 루팡레인저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다고 평가할수 있는 부분인데 아마 이런 이유로 "루팡레인저는 유능하고, 국제경찰은 그에 비해 무능하다"는 세간의 악평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패트렌 3호가 납치된 장소로, 패트레인저 멤버들이 갱글러의 트릭을 역이용하여 워프하거나 추적기를 통해 빠르게 도착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는 대부분 루팡레인저가 갱글러의 위치 파악이나 현장 출동에 있어서 패트레인저를 한발 앞서가고 있고, 이미 갱글러와 루팡레인저가 대치중인 상황에 패트레인저가 늘 한 발 늦게 난입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루팡레인저들 쪽에서 오히려 힌트를 던져준 적도 많다.[7]


2. 작중 행적[편집]


8화에서는 변장술에 능하다는 것이 나오며, 카이리로 변장해 루팡레인저의 정체를 의심하던 츠카사를 완벽히 속인다. 급히 변장하느라 키높이 신발을 신은 티가 났지만. 그런데 고슈 르 메두가 가진 쌍안경 모양 루팡 컬렉션에 대해 카이리가 묻자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나가면서 몰래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9화에서는 또 느닷없이 나타나 우미카를 기겁하게 한 후 보석 디자이너 에마 골디니의 목걸이가 루팡 컬렉션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10화에서는 다시 멘탈을 회복한 루팡레인저로부터 컬렉션을 회수하고 돌아가는데, 루팡레인저는 자미고 델마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우미카가 언급하려던 것을 토오마가 제지하고 카이리가 코구레를 내보낸 뒤 한 이야기로는 '자미고는 코구레에게 의지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들을 돌려받을 우리의 비장의 패'라고 한다.

18화에서는 언제나처럼 느닷없이 나타난 후 굿 스트라이커에 대한 과거를 말해준다. 이후에 루팡레인저들이 가게를 비울 상황에 놓이자 얼떨결에 가게를 맡아 "저한테 가게를 맡고 있으라고요?"라는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21화에서는 신전사인 타카오 노엘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루팡 가문을 섬기는 입장이자 VS 비클을 마개조한 기술자라는 사실을 루팡레인저에게 알려준다. 막판에 컬렉션을 갖고 거리를 걷는 노엘 옆에 불쑥 나타나 받아가려고 하나 노엘이 거부하고 이야기부터 하자고 용건을 꺼내자 뭐냐는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22화에서는 타카오가 컬렉션을 주는 대신 코구레가 가진 컬렉션 하나를 빌려달라고 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과 함께 말도 없이 국제경찰에 들어간 사람을 어떻게 믿냐고 묻는다. 타카오가 마찬가지 아니냐며 의미심장하게 받아치자 뭘 원하냐고 다시 물은 후 Voler maintenant를 타카오가 언급하자 컬렉션을 담는 서적에서 그것을 꺼내 건네주며 모종의 계약을 성립한다.[8] 교환 후에 타카오가 우리의 소원은 같으니 안심하라고 하자 그랬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한다.

25화에서는 라이몬 가올팡의 소재지를 알려주면서 그동안 가설로 내세워지던 자미고 델마와 같은 존재일 것이라던 추측을 빗나가게 했다. 라이몬의 소재가 알려진 이유는 라이몬과 자미고의 협상이 틀어지면서 둘이 싸웠기 때문인데, 코구레는 이때 레스토랑 쥬레에 루팡레인저와 같이 있었고 라이몬과 자미고는 하루 온종일 싸우고 있었다.

26화에서는 지난 화에서 패트레인저와 일시 연합한 일을 들먹이며 괜히 경찰과 친하게 지내지말라고 충고한 후 자신을 부른 노엘에게서 루팡 컬렉션 작은 거품이라는 인어상이 불법 경매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듣자 원조금을 요청할 줄 알았다는 것처럼 품에서 백지수표 다발을 꺼내는 돈지랄을 과시한다. 에필로그에서 갱글러로 인해 엉망이 됐던 경매를 다시 여는데 1억엔이나 썼다는 노엘의 말에 경악한 우미카가 돈지랄을 했는데 가만히 있냐며 따진다.

32화에서 루팡레인저의 입을 통해 전투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언급이 나오며 모든것이 끝난 이후에 간만에 등장해 미소를 지으면서 5개의 루팡컬렉션을 회수하고 "세상을 치유해줄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에 노엘에게 확인하겠다는 말을 한뒤에 가는데 "십자로", "나쁜 녀석들"만 책에 넣은 후에 "당신을 일으킨다", "나를 불러줘", "불타는 듯한 사랑"은 책에 넣지않고 그냥 가지고 간다.

33화에서는 컬렉션에 의해 아이가 되어버린 루팡레인저를 도와 자신이 루팡 레드로 변장하고, 카이리의 가짜 엄마로도 변장했다.[9]

34화에서는 뤼팽이 생전에 아꼈다는 루팡매그넘을 카이리가 얻자 회수하지 않고 레스토랑을 나간다. 레스토랑 밖에서 카이리가 예상 이상의 인재라며 경탄한 뒤 떠난다.

35화에서는 갱글러 괴인의 루팡 컬렉션 능력에 당해버려 착한 인격을 가진 코구레, 악한 인격을 가진 코구레, 분리되기 전 코구레 셋으로 나뉘게 된다. 이때 슬쩍 떡밥을 던지는데, 본래 코구레와 선한 코구레가 단 둘만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없는 거친 일을 루팡레인저에게 떠맡기고 있다는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자신은 선한 코구레를 쥬레에 남기고 하수도 점검 인부로 변장하여 도륜 산부의 위치를 찾아내 루팡레인저를 오게 한다. 그의 신출귀몰한 정보수집은 이런 식으로 과감한 현장잠입이었음이 밝혀진다.

덕분에 어느 정도는 코구레와 거리를 두던 루팡레인저도 좀 더 그에게 신뢰를 갖는다. 하지만 코구레는 그들이 싸우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뭔가 죄책감이 담긴 표정을 짓는다. 에필로그에서는 평소대로 컬렉션을 회수하고 돌아가려고 하나 팔에 부상을 입은지라 치료를 받고 식사를 하라는 권유에 좀 더 있다 가기로 한다. 그리고 악한 인격의 폭주족 모습은 젊었을 적 그런 걸 동경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 걸로 끝.

이 에피소드에서 선한 코구레와의 대화를 보면, 여태껏 쥬레에서 식사를 대접받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에게 미안해서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바빴다던가-

41화에서는 컬렉션을 회수한 후 카이리가 또 안 보이자 컬렉션 모으기에 지쳐서 게으름을 피우냐고 질문을 던져 자미고를 없애면 굳이 루팡 컬렉션을 모으지 않아도 소중한 사람들을 되찾을 수 있다는 걸 알고있는 토오마와 우미카가 살짝 뜨금하게 만든다. 덕분에 반목 플래그 떡밥이 생겨났다. 루팡레인저에게 소중한 사람을 되찾을 수 있게 컬렉션을 모으라고 끌어들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면 당연히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잡지에서 노엘이 되살리고 싶은게 아르센 루팡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22화에서 노엘이 우리의 소원은 같다는 발언을 볼 때 이쪽도 아르센 루팡을 되살리는 게 목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게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44화에서는 이세계 사람임이 노엘의 입을 통해 알려진다. 즉, 루팡과 노엘, 코구레는 천 년 전 갱글러와 같은 세계에 살다가 갱글러의 습격을 받고 인간 세계로 건너온 이세계인들의 후손이다. 노엘이 루팡레인저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는 사실을 들은 코구레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컬렉션을 모으는 것은 루팡레인저는 물론 자신과 노엘에게도 마지막 희망이라서 그렇다는 말을 덧붙이고, 그들에게 믿음과 도움을 호소한다.

48화에서는 스스로 인질이 되어 잡혀간 노엘이 공개처형을 생중계로 당할 상황임에도 그가 자초했으니 구하지말라고 냉정하게 말하지만 루팡레인저가 컬렉션 회수를 핑계로 거부하자 더는 말리지 못했다.

49화에서는 신분이 드러나 도망자 신세가 된 루팡레인저에게 은신처를 마련해줬으며, 노엘이 국제경찰에 들어갈 수 있게 자리를 만든 인물이 코구레였음이 드러난다. 또한 도그라니오는 한 금고에 하나의 컬렉션만 넣고 쓸 수 있는 다른 갱글러들과 달리 금고의 모든 컬렉션을 동시에 쓸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은신처에서 차나 마시고 있다가 카이리가 피투성이로 돌아오자 다른 이들의 행방을 알려주며 그를 치료해준다.


3. 여담[편집]


따지고본다면 루팡 사후 실질적으로 가문을 이끈 산증인인데, 작중 언급된 주인님이란 존재가 그냥 루팡 본인 이외에는 지칭된 존재가 없거나 맥거핀 둘 중 하나인데 그런 면에서 루팡 가문은 가주가 없었으니 집사이자 최측근인 코구레가 이끌 수밖에 없었다. 작중 루팡레인저가 비스트로 쥬레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 및 장비 지원과 노엘이 국제경찰에 들어갈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하는 밑작업도 이 사람이 했을 테니 어떤 의미로는 만능집사 캐릭터이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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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으로 늙어보이지만, 사실은 1964년생이다.[2] 과거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에서 조던 역을 맡은 적이 있었으며 일본 슈퍼전대 더빙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강진 다음으로 2번째로 최고참이다. 배우 누쿠미즈 요이치가 1살(1965년)때 성우를 시작했고, 나이차도 거의 21살차이로 거의 아버지와 아들 뻘이다. 노안인 요이치와 달리 곧 80이 가까운 원로 성우다. 그리고 구피 구프와 더불어 박상일 성우의 유작이다.[3] 다소 아쉬운 번역명이다. 본래 이름인 코구레는 '낮이 저물다', '저녁때'를 뜻하는 暮れ(ぐれ)에서 따왔다. 루팡레인저처럼 각자 밤을 뜻하는 말이 들어가도록 작명되어 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평범하게 이름없는 집사가 되었다.[4] 사실 상식적으로 본다면 책 속으로 루팡컬렉션이 들어가는 것 조차 일반적인 게 이상하다.[스포일러]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 책은 바로 루팡 컬렉션을 원래 주인인 아르센 루팡의 수집고에다 전송시키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책에 그려져 있는 컬렉션의 그림과 일치하는 모양의 컬렉션을 집어넣으면 그 창고로 전송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후반부에서 밝혀지며, 카이리 일행이 51화에서 이 컬렉션 북을 미리 가지고 온 덕분에 도그라니오의 금고 내부에 있는 컬렉션들을 모조리 탈취한 후 창고로 전송시킨다.[5] 1화에서 카이리가 루팡컬렉션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책을 확인하려고 했을때에도 책을 닫아버리고 반대쪽 자리로 가는걸 보아하니 책에도 그들이 알면 안 되는 무언가가 있을 법하다.[6] 그런데 옆 동네의 중반 스토리 전개에서 밝혀진 실상은... 자세한 설명은 그 사람 문서 참고.[7] 아르센 뤼팽 시리즈 813에서 아르센 뤼팽이 경찰국장으로 위장해 있었던 것처럼 경찰 핵심부에 루팡레인저 측 인물이 잠입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8] 생긴 건 비행선 형태의 VS 비클이며, 매직 다이얼 파이터에 다이얼만 없는 버전이다.[9] 아이가 된 쾌도 3인방이 엄마가 츠카사와 똑 닮았다고 말해서 이 부분은 츠카사의 배우가 1인 2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