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가비지타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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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장도고등학교의 3학년 주장이자 에이스, 등번호 23번, 포지션은 슈팅가드. 프로필 신장은 188cm이다. 하지만 최종수를 지켜보던 지상고의 이현성 감독과 기상호가 “아무리 봐도 188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역시 같은 경기를 지켜보던 대학농구 관계자 듀오가 키를 줄인 이유에 대해 토론하는 걸 보면 프로필 신장을 일부러 줄여서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호가 전영중이나 이규와 체격이 비슷하다고 느낀 것[4]과 시즌4 28화에서 -농알못- 스카우터가 192cm~193cm 정도 돼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볼 때 실제 키는 190대 초반으로 추측된다.[5]

대왕 센터 최세종[6]의 아들로 유명하며 연령별 국가대표에 모두 선출됐을 정도의 슈퍼 유망주. 이현성의 메모에서 별이 5개인 만큼 작중 최고의 선수이자 세계관 최강자격 인물이며, 별명도 무려 인간 태풍이다. 별개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 문턱을 밟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7]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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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쌍용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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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조형고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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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기상호와 정희찬의 최강자 맞대결을 기대한다는 대사로 박병찬과 함께 언급된다.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뒷모습으로만 등장. 이초원이 겨우 풀코트 프레스를 빠져나오자 사이드라인 쪽 코너로 압박해 공을 스틸하고 바로 패스를 받아 컷인 덩크를 꽂으며 얼굴을 공개했다.[8]

박병찬이 교체로 들어오기 전, 종수 너는 박병찬을 알지 않냐는 이규의 질문에 선배들을 통해 이름만 들어봤다고 말하며 주위에서 웅성대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9] 박병찬이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우리 종수만큼은 아닐 거라는 이규의 말에, 감독이 당연히 박병찬이 한 수 위라고 대답하자 감독을 빤히 바라본다.

박병찬과의 맞대결에서는 알까기에 자극받아 너는 나를 모르겠지만 난 널 기다렸다는 박병찬의 말에 쿠크다스라는 엄청난 조롱으로 응수한다. 돌파 후 덩크를 꽂는다. 미리 공격 루트를 알려주고[10] 점프 슛을 내려오는 타이밍에 쏘거나 포스트업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박병찬을 뚫어냈다. 박병찬을 상대로도 막히는 묘사가 딱히 나오지 않았고, 3쿼터 종료 후 교체될 때까지 37점을 뽑아냈다. 덩크를 먹이며 좋아하는 박병찬과 다르게 무언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교체된다.

2.1.2. 원중고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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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 원중고와 지상고 팀원들이 있던 경기장 자판기에 음료수를 뽑으러 온다. 이 때 자판기 앞에서 지상고 부원들의 별명[11]에 대해 얘기하던 와중 모두 최종수의 눈치를 보며 조용해지는 연출이 압권.[12] 전영중과 성준수의 대화 속에서 기상호의 이름을 듣고 매우 살벌한 눈빛을 보여준다.[13]

원중고전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쿼터 당시에는 패스를 돌리는 모습으로 조용히 시작했지만[14] 2쿼터에 감독이 전영중이 최종수를 잘 막았다는 소문이 떠돈다고 하자 바로 전영중을 앵클 브레이크로 박살내버린다. 다만 우수진까지 붙은 트리플 팀에는 막히는 모습으로 인간미를 보여주었다.[15]

2쿼터 막판부터는 조재석이 역대급 슛감을 보여주자 직접 수비에 들어간다. 조재석의 기습적인 딥쓰리를 블락[16]하고, 인유어페이스를 해 기세를 가져온다. 그 후, 3쿼터 내내 조재석을 쭉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그러나 4쿼터부터는 체력 저하로 전영중에게 블락을 당하고 조재석에게 득점을 허용한다. 장도고의 마지막 공격에서도 본인 차례에 우수진의 수비와 전영중의 콘테스트를 앞에 두고 점프슛을 던지지만, 본인 득점에는 실패한다.

2.1.3. 지상고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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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 인사하는 기상호에게 "비켜 뒤지기 싫으면."이라고 말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여준다.[17] 매치업은 기상호, 첫 공격에서 기상호는 최종수의 점프슛에 반응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콘테스트를 하지 못했으나, 첫 점프슛은 들어가지 않는다.

자신을 놔두고 임승대를 수비한 기상호를 보고 자극받아 이규에게 공을 달라고 한다. 그리곤 드디어 기상호를 상대로 독자들이 고대했던 그 대사를 날리며 오른쪽으로 돌파를 시전한다. 최종수의 몸싸움에 기상호는 튕겨져 날아가나, 그 순간에 최종수의 손에 있던 공을 쳐내 기상호에게 스틸을 당해버린다. 한 번 막히면 화 낼거라는 독자들의 반응과 다르게 의외로 차분한 반응을 보이던 최종수는 기상호가 "이번엔 어느쪽?"이라며 도발하자 간단한 동작으로 슛페이크를 섞으며 기상호, 김다은 둘을 날려보내 점프슛으로 득점한다.

기상호가 언제나 그랬듯 말도 안되는 소리로 최종수의 페이스업을 유도하지만, 먹히지 않는가싶더니, 기상호에게 페이스업으로만 득점할 것을 약속한다. 기상호가 방향을 알려줄 순 없냐며 비굴하게 부탁하자 방향은 없다고 하며 3점슛으로 득점, 지상고와 동점을 만든다. 이후로 계속 기상호의 디펜스를 손쉽게 뚫어내며 많은 득점을 올린다.[18]

그렇게 전반 종료시점 20점차가 되는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며 활약한다. 하지만 경기가 3쿼터로 접어들자 진재유의 아이솔에 실점을 허용하고 기상호에게 스틸을 당하더니 돌파 방향에 먼저 서있던 기상호에게 파울을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3쿼터 김다은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활용하기 시작하자 임승대와의 콜 부재가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지상고로 흐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캐치실수로 턴오버를 범하고 있다.

4쿼터에 들어서며 국밥 득점 패턴이라고 불리는 포스트업마저 기상호에게 막히자, 관중석에서는 거품이라고 욕을 먹는다. 그리고 여기서 최종수가 어른들의 헛바람과 부담때문에 있지도 않은 가상의 적을 만들어 동기부여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9] 최종수가 고등부에서 압도적이기는 하나 그 이상으로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며, 3~4년에 한 번쯤은 나오는 수준의 재능이라는 스카우터의 평[20]이 나온다.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과거 회상이 시작되는데 댓글을 보면서 연습도 많이 하지만 오히려 자야 될 때 못 자서인지 키도 그리 크지 않았다. 한국 농구에 없던 7Foot(213cm) 선수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땅딸막한 여자과 결혼하지 말아야 했다[21], 차라리 스캔들이 있던 배구선수와 결혼했어야 한다[22], 아들 한 명 더 낳아야 한다 등 선 넘는 댓글들이 있었다.

잠시 주춤했지만 과거 회상 이후 롱투에서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와 각이 없는 베이스라인 밖에서의 슛을 성공시키며 지상고의 추격을 따돌린다.

그러나 공격 상황에서 김다은의 헬프로 임승대가 프리였음에도 무리하게 슛을 던지고 실패하자 임승대와 다투기 시작한다. 백코트 상황에서 자유투도 못 던진다고 비야냥대자 임승대가 폭발해 멱살을 잡히고 아무도 자신과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다른 팀원들에게 내가… 너네… 다… 이기게 해줬잖아!라며 정당화한다.[23]

이후 멘탈이 완전히 깨졌는지 공격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음에도 조급하고 무리한 슛을 반복해 던지면서 공격 찬스를 날리는데, 최종수의 정신세계에서는 코트에 있는 모든 선수가 자기 적으로 보일 지경.[24] 반면 지상고는 최종수의 연이은 턴오버를 기회삼아 좋은 팀플레이로 점수차를 꾸준히 줄여 기어이 71대71 동점을 만든다.

팀원들의 격려를 받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자신이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 틀면서 덩크, 뒤로 넘어지면서 던진 슛 등 슈퍼플레이로 득점하며 공태성과 기상호를 4파울로 만들고 지상고가 따라붙은 점수차를 다시 벌려놓는다. 이후 경기종료 1분 전 기상호에게 스틸을 당한 것에 이어 엔드원을 내주면서 잠시 체면을 구겼지만 인유어페이스 덩크로 다시 두 포제션 차이로 벌려놓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수비에서 지상고의 사이드라인 패턴을 잘 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상호가 종수를 맞춰 공을 돌아오게 하고 임승대를 제쳐버리는 더블클러치로 경기는 90:88, 다시 한 포제션 차가 된다.

그러나 시간이 32초밖에 안 남았기에 장도고가 한 번만 공격에 성공해도 경기가 끝나는 상황, 마지막 공격은 아니나다를까 최종수의 1대 1이었다. 마지막으로 최종수가 택한 공격은 이전에 상호가 알고도 막지 못한 자신의 필살기인 피벗 플레이 후 페이드어웨이였는데, 결국 최종수도 게임을 치루며 이미 지쳐있었고 그로 인해 밸런스도 무너져 있었는지 뒤로 충분히 점프를 하지 못했고, 상호에게 블락을 당하며 공을 뺏기고 만다.

결국 2점차로 이기던 상황에서, 지상고의 마지막 공격찬스 때 기상호의 스크린을 탄 버저비터를 노린 3점슛을 막지 못하고 버저비터를 내주며 패배한다. 패배 후 허탈하게 주저앉아 있는 자신에게 기상호가 다가와 악수를 청하자 닥치라며 다음에 만나면 박살내주겠다는 다짐을 하며 분을 삭히며 퇴장한다.

이후 어느 학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잠깐 지켜보다 이내 발걸음을 돌려 돌아가려 하지만, 농구를 하던 학생들이 자신을 불러세워서 같이 한게임 하겠냐고 제안하자, 이에 응해 학생들과 동네 농구장에서 농구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5] 이때 방송사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는데, 방송국 직원이 '저번과 대답이 달라졌다' 라 하는 것으로 보아 다시금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듯. 왜 대답이 바뀌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최종수는 "그냥요" 라고 답하는데 배경에는 동네 농구장에서의 농구가 오버랩된다.[26] 전개상, 결승전 4쿼터 지상고의 마지막 찬스 상황에서 기상호가 최종수에게 건넨 말이 나름의 해답이 되어 그동안의 심리적인 압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여겨진다.[27]

2.2. 일상타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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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물들에게 농구화 고르는 기준을 물어보고 다니던 기상호와 마주친다. 기상호에게 오랜만이라며 뭐 할 말 있냐고 말을 걸자 잔뜩 겁을 먹은 기상호가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식은 땀만 흘리는데, 이때 처음으로 개그성 작붕 연출이 나온다.



자신에게 인사하는 고상언에게 넌 누구냐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5 대 5 연습 게임에서 박병찬과 함께 세계관 최강자로서 종수팀의 팀원을 뽑는다.[28] 고상언이 자신에게 '오른쪽으로 가다가 멈춰서 점프슛'을 시전하고 왼쪽으로 돌파하자 상대방 기준으로 말하는 미친놈이 어딨냐며 핀잔을 준다. 그리고 오가멈점을 장황하게 꼬아놓은 기출변형[29]으로 사고를 정지시키고 바로 슛을 넣어 득점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고상언에게 창의적인 심리전이었다며 찬양받는다.

5화에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경기를 뛰러 나가는 최종수를 보고 이규가 너무 많이 뛰는 거 아니냐고 묻는자 이를 들은 김다은이 병찬이 형도 얼마 뛰지 못하는데 불공평하다며 심판을 보던 또 한 명의 세계관 최강자 조형석을 소환한다. 조형석이 들어오자 최종수는 기상호에게 맡으라며 지시하는데 조형석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로고샷을 성공하자 바로 공격 타이밍에 성준수에게 공을 달라고 한 뒤 조형석의 수비를 뚫고 임승대를 등진 상태에서 노룩 플립에 성공한다.[30]

그러나 6화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전영중이 쏜 마지막 3점 슛이 림을 맞고 나오고, 김다은의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병찬팀이 1점 차로 승리한다. 경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고상언이 와서 자기 부하가 되어달라고 하자 노려보며 싫다는 개그 상황이 연출되긴 했으나 그래도 벌칙 수행을 했는지 고상언에게 자기 유니폼을 주었다.



그날 밤, 니 자리 가서 자라는 최종수의 말을 부하가 명령을 할 수 없다며 무시하고 붙어있던 고상언이 무슨 영상을 보냐고 묻자 우주 영상을 본다고 대답한다. 이에 고상언이 자기도 블랙홀이 뭔지 안다며 낮에 노수민에게 들은 지식을 말하는 걸 별 생각없이 받아주던 중 무슨 영상을 제일 좋아하냐는 말에 퀘이사라고 하고 이유를 말한다. 그러자 듣고 있던 고상언이 형님이랑 닮았다는 감상을 남기자 뭐가 닮았단 거냐며 똥폼 잡지 말라고 대꾸한다. 고상언이 나간 후에는 숙소에 남은 인원들과 함께 치킨을 시켜 먹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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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조재석 이상의 득점력과 전영중/이규 이상의 수비력을 보유한 탈고교급 공수겸장. 작중 모든 고교 선수들을 통틀어 최고의 스코어러[31]이자 최고의 수비수로, 2살 위인 박병찬을 제하면 사실상 견줄 선수가 없다.

전영중, 우수진 등 고교에서 손꼽히는 퍼리미터 수비수가 더블팀으로 붙어도 제어하지 못 할 정도로 공격력이 엄청나다. 미드레인지 스킬셋은 작중에서 비교대상이 없으며 페네트레이션도 박병찬 다음가는 수준. 체공 능력도 매우 좋아서 쫄깃한 드라이빙 덩크, 더블클러치(+앤드원), 행타임 점퍼 등 MJ스러운 플레이들을 자주 펼친다. 심지어 포스트업도 매우 잘해서 피지컬 좋은 박병찬이 범핑 한 번에 중심을 잃고 가벼운 스핀에 2점을 헌납했고, 지상고를 상대로도 완벽한 포스트 무브로 수비 셋 사이에서 득점을 해냈다.

시도수가 적은 걸 보아 3점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듯. 단, 집착에 가까운 수준으로 최종수를 분석해온 원중고 윤경택 감독이 최종수에게 새깅 전략을 쓰지 않은 걸 보면 함부로 거리를 벌려도 될 수준은 아니다. 애초에 원중고의 수비 전략은 3점 슛이 평범한 수준은 되는 이규를 반쯤 버려가면서까지 종수에게 노골적으로 더블~트리플팀을 붙이는 것이었는데, 종수의 3점이 이규보다 별로라면 일단 종수부터 새깅하고 보는게 순서에 맞으니까. 이후 지상고전에서는 기상호 면전에서 3점을 꽂아넣으며 결국 3점조차 약점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전영중과 이규를 제끼고 고교 최고의 퍼리미터 디펜더라고 언급되며, 동시에 가드임에도 어지간한 센터들보다 블록 수치가 높다고 한다.[32] 실제로 아이솔레이션을 거는 박병찬의 볼을 거의 스틸할 뻔 했으며, 이어지는 박병찬의 점퍼에 깔끔한 블락을 먹이기도 했다. 신들린 슛감으로 이규를 말 그대로 녹여버리던 조재석조차 최종수가 마크로 붙자 득점 페이스가 확 죽었을 정도. 체력 면에서도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경기 내내 혼자 공격과 수비를 다 해가며 못해도 40점은 넘는 득점을 하고도 마지막에 다다라서야 겨우 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힘도 포지션 대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이는데, 피지컬과 힘이 제법 우수한 기상호[33]가 최종수의 포스트업에 많은 득점을 허용했고, 공태성과 김다은이 기상호를 지원해주기 위해 엘리베이터 스크린으로 최종수의 진로를 막는데도 공태성을 넘어뜨리는 모습을 보였다.[34] 최종수를 상대로 여러차례 호수비를 선보인 기상호도 이 강한 힘으로 자신을 쭉쭉 밀어내며 높은 타점을 믿고 던지는 페이드어웨이만큼은 도저히 손 쓸 방도가 없어 공태성에게 적극적인 헬프를 요청해야 했다.

또다른 탈고교급 선수인 조형고의 박병찬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기량은 비슷하다고 한다. 정확히는 박병찬이 100점짜리 돌파옵션 위주로 80점짜리 슈팅을 섞어 이지선다를 걸며 천부적인 패싱능력을 가미해 선택지를 늘리는 슬래싱 플레이메이커라면, 최종수는 모든 공격옵션을 90점으로 갖춘 오펜시브 스렛에 가깝다. 캐치 앤 샷, 풀 업 점퍼, 페이스업, 포스트업, 오프 볼 무브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데다, 공격 방향이나 슈팅 지점에 따른 유의미한 성공률 변화도 찾기 어렵다고 할 정도. 심지어 자유투 성공률까지 90%를 오간다고 하니 고교 수준에서는 막을 방도가 없다.

오팬스 실행 능력은 확실히 박병찬보다는 아래라고 언급된다. 단, 그렇다고 패스에 인색한 선수는 아니고, 오히려 더블팀이 오면 적시에 패스를 빼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열보다는 역할, 스타일의 차이로 박병찬은 듀얼가드, 최종수는 완전히 스코어러 타입의 슈팅가드라고. 포제션을 굉장히 많이 가져가긴 하지만 공격 하나하나만 보면 굉장히 간결한 타입이라 더블팀에 갇히기 전에 슛이나 패스로 볼을 빠르게 처리하기에 볼호그와도 거리가 멀다.

3.1. 최종수에 대한 작중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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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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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장도고등학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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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대
• 이규
• 노수민
• 주찬양

4.2. 그 외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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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기상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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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하기 전, 박병찬이 상호보다 쉽다는 말을 한 걸 기억해 이름이 들리자 먼저 경쟁심리를 가지고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실력으로도 차이를 보여주고, 농구 못하는데 왜 하냐고 트래시 토크까지 살벌하게 해서 기상호는 마크를 담당 하면서도 약점이 없다고 절망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이 농구를 하게 된 이유가 즐거워서라는 걸 깨닫자 그걸 최종수에게 이야기 해준 뒤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외곽 정면에서 3점 슛을 쏴 지상고등학교 우승에 기여한다.

이후 한 번 경기 했으면 다 친구라며 악수를 요청했으나 최종수가 거절한 뒤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발라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물론 말은 그렇게 했어도 경기가 끝나고 느낀 것이 있는지 기상호가 말했던 동네 농구를 해보고 미국 진출에 대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인터뷰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을 이룬다.

대회가 끝나고도 기상호의 입장에선 여전히 대하기 어려운 형인지 외전 일상타임에선 농구화를 물어보러 다니던 중 최종수가 와서 뭐 할 말 있냐고 말을 걸자 잔뜩 쫄아서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면에 최종수는 기상호를 나름 인정이라도 한 건지, 연습 경기 전 팀을 나누기 위한 드래프트를 할 때 자신의 팀으로 데려갔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조형석이 출전하자 한 번 맡아보라며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시키기도 한다.

4.2.2. 박병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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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선 이기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이후 깨달은 것도 있고, 어느정도 성적이 안정권에 들었는지 최종수의 트래시 토크도 그냥 불쌍한 어린애의 행동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규후 감독에게 배운 것처럼 자기에게 이기는 건 세 번째라고 받아친다.

4.2.3. 고상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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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회상에 따르면 작년 진훈정보산업고등학교가 장도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최종수에게만 63점을 내주었고, 이후 협회장기에서 다시 만났을 때 진훈정산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려고 했다고 했는데 이 중 고상언이 최종수에게 가진 감정은 동경이었다고 한다.

그 말대로 최종수의 플레이를 보고 포즈를 따라하는 장면이 있듯 지상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트래시 토크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하는 장면들이 등장하는데 기상호가 최종수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정도로 흡사하다. 그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 틈만 나면 최종수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 유튜브 댓글에 도배를 하는데 결국 보다 못한 우수진에게 욕을 먹고, 경기를 시청하던 다른 선수들이 지상고등학교의 우승을 축하해주는 것과 달리 혼자 좌절한다.

외전인 일상타임에서는 고상언이 오랜만이라고 인사하지만 최종수가 기억하지 못해 누구냐고 물어봤다. 그래도 동경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장도고등학교가 진 것이지 종수 형님이 진 것은 아니라는 말로 다른 장도고 선수들을 긁어놓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이겨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지 연습 경기에서 최종수의 시그니처 트래시 토크인 '오른쪽으로 가다가 멈춰서 점프 슛'을 막아보라는 말과 함께 최종수의 수비를 뚫고 슛을 성공한다. 물론 다음 턴에서 원작자 최종수의 업그레이드된 트래시 토크에 뇌정지가 와서 득점을 허용하고, 바로 멋진 심리전이라고 상습숭배를 하다가 이규에게 수비 좀 하라고 잔소리를 듣는다.

연습 경기에서 이긴 뒤 당연히 최종수에게 부하가 되어달라고 하고, 승자의 권한으로 최종수의 유니폼과 팔목 보호대를 받아 입는다. 그리고 그날 밤, 우주 영상을 보는 최종수에게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 뭐냐고 묻고, 최종수가 퀘이사라는 말과 함께 가장 밝고 파괴적이지만 제트랑 충격파로 새로운 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설명하자 한참 생각을 하다가 형님과 닮았다는 감상을 남겼다.[36]

4.2.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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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세종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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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가 인정한 공식 미남으로 엄마가 여자 평균 키보다 큰 편인 데다가 미스코리아라는 설정이다. 그래서 같은 공식 미남인 성준수처럼 상당히 미형으로 그려지는 편이며 정식 연재 전에는 현재 성준수의 캐릭터 디자인이 최종수의 디자인이기도 했다.

• 누구네 집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웹툰의 모티브가 된 대회에서 실제로 상대 팀에 있었던 허재의 아들, 허훈을 모티브로 한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다만 성격이나 신체 조건은 허훈이랑 다른 편이고, 국내 대학에 4학년까지 남은 허훈과 달리 최종수는 대학 진학을 꺼리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체격 조건이나 형이 있다는 점 등은 조재석 쪽이 허훈과 매치되는 편이고, 최종수는 유명한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를 가졌다는 배경만 동일할 뿐 가드 포지션 선수들 중 체격 조건이 좋은 편이다. 그나마 KBL에서 가장 비슷한 배경과 신체 조건을 가진 인물은 김유택의 아들인 김진영으로 김유택도 뛰어난 센터였고 김진영 역시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가드이다.

• 캐릭터 곳곳에 마이클 조던과 관련된 요소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작중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중 일부는 마이클 조던이 실제로 NBA에서 보여준 것들이다. 게다가 자신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가상의 라이벌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일화 또한 동일하며 등번호는 23번에 착용하는 농구화가 조던 30이다. 다만 연재 전 초기 설정에서 등번호는 아버지인 최세종과 마찬가지로 9번이었는데 나중에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 23번으로 바뀌었고, 대신 9번은 주찬양의 번호가 되었다.

• 트래시 토크가 잦은 캐릭터답게 우수진에게 버섯맨, 조재석에게는 팔의 부항 자국을 보고는 페퍼로니, 진재유에게 주근깨를 보고 후춧가루라고 했듯 주로 인물의 외모적 특징을 가지고 별명을 붙여 도발한다. 그러나 박병찬에게는 중학교 때 오랜 혹사로 누적된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정된 시간만 경기를 뛸 수 있는 걸 내구도가 약한 유리몸이라는 의미에서 쿠크다스라고 비꼬았다.

• 이름의 유래는 최종보스로 추정된다.

• 아버지인 대왕 센터 최세종은 세종대왕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가비지타임에서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하나가 아닌 여러 선수들인 것처럼, 최세종의 세종이라는 이름은 사실 이 인물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작가의 상당한 덕력과 기상호의 대사로 보아, 이명인 '인간 태풍'은 트라이건의 밧슈 더 스탬피드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시즌3 28화 참고로 작가 공인 기상호의 최애캐가 이 (구작)트라이건의 밧슈 더 스탬피드이다.

• 현재와 같이 까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은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휘갈긴 선 같은 동공 모양을 통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성이 표현되고 있다. 게다가 승부욕도 매우 강해 본인이 제대로 틀어막지 못한 박병찬을 기상호가 잘 막았다는 말을 듣고는 기상호에게 과민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거나 자신이 제일 간절하다는 독백을 한다.

• 독자들 대부분은 그동안 최종수는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는 것이 더 부각되고, 이규가 선수들 사이의 불화를 중재하거나 전술을 계획하는 모습, 경기 시작 전 지상고등학교 주장인 성준수와 인사한 점 때문에 이규를 장도고등학교 주장으로 여겼지만 작가 2사장은 네이버 작가 홈에서 최종수가 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갑툭튀가 아닌 의외로 연재 초에도 나온 설정으로 시즌 1 17화에서 대회 개회식을 할 때 누구네 집 아들이라고 언급된 최종수가 선서를 하는 뒷모습이 등장하는데 실제 대회에서도 선수 대표 선서는 일반적으로 전년도 대회 우승 팀 주장들이 한다.

•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싸움 실력은 체격대비 평균일 거라고 한다.